영어공부 2024. 7. 9. 10:00

미국 대학원 생활 중 개인 역량 기르는 TIP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유학 생활 및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 준비 또는 생활 중이신 분들께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는 글이 되길 바라봅니다.

 

1. 세분화된 역량에 초점을 맞추기

우리가 “역량”이라고 하면 한 개인이 가진 능력, 무언가를 잘 다룰 줄 아는 힘 정도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또 세분화된 역량을 논의해본다면 크게 체력과 정신건강 측면에서 얘기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체력적인 측면에서

  제가 생각하는 체력적인 측면에서의 개인적인 역량은 “무언가를 함에 있어서

체력적으로 잘 준비가 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굉장히 demanding한 일을 감당할 때 최소한 체력적으로 지쳐서

못하게 되지 않는 경우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력적인 건강을 평소에 잘 다져두는 것이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그리고 미국 유학 생활 중에도 가장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양한 개인 역량에 대해서 얘기해볼 수 있겠지만, 그 전에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체력을 잘 다룰 줄 아는 역량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예시를 하나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는 우선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저는 꾸준하게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해왔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오고 나서도 아무리 바쁘고 정신이 없어도 가능하면 꼭 운동을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에서의 같은 종목이라도 운동을 접근하는 방법들을 비교해보면서

그것으로부터 재미도 느끼고 신기해하고 하면서 호기심이 생기면서 이 곳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위 내용 외에도 평소에 등하교를 1시간 걸어서 한다던지, 아니면 가능한 한

햇빛을 볼 기회를 틈틈이 만들던지 등을 통해 체력을 챙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모든 체력을 기르기 위한 개인 역량이 미국 유학 생활 내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예시가 꼭 정답은 아닙니다. 개인별로 여러가지 다른 측면으로 체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방법이 무엇이 되었

 

 

정신건강 관점에서

  우리가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가장 쉽게 무너진다고

느끼는 것이 정신건강 측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신건강을 잘 챙기는 개인의 역량을 쉽게 설명하자면,

어떤 좌절이나 어려움이 와도 그걸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이 정신건강을

잘 챙기는 역량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삶이 계속 안정적이고

계획대로만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치가 달성되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일로 삶에서 좌절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죠.

이 때 내가 스스로 이 어려움을 어떻게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는지를 정신 건강 측면의 개인 역량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건강 관점에서의 개인 역량 또한 체력적인 측면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제 지난 경험들을 생각해보면, 저는 원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더라도

극복해 나가는 것이 제 성향이었었는데요.

이것이 저에게 정신건강 측면에서의 개인역량으로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전문가, 예를 들면 성인대상 임상심리 전문가,를 알아보는 등의 노력을 하면서

스스로 정신건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배워보는 등의 노력을 했었습니다.

물론 이 때 모든 전문가들의 말을 100% 따르기 보다는, “새로운 생각이나 관점을 전문가로부터 듣는다” 라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을 만나려고 했습니다.

 

 

미국에는 테라피(Therapy)라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보통 학교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테라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테라피를 하면서

제 정신건강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멘탈 관리법인 것이죠.

그리고 미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테라피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 미국인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정신건강을 잘 돌보는 것도

이 미국 대학원 생활 중에 중요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정신건강, 즉 멘탈 관리는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보다는 체력적인 측면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체력적인 부분을 잘 관리하는

노력이 멘탈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멘탈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과

같은 부분에 집중하는 것도 때로는 잡생각을 잊게 해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하는 역량과 체력적인 측면을 잘 관리하는 역량이

모두 유학을 준비하거나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께 모두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전공에 맞는 개인역량 기르기

앞서 체력관리와 멘탈 관리 측면에서의 개인 역량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이제는 전공 공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개인역량들에 대해 일반적으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 끈기와 인내심, (+책임감)

  미국 대학원 유학을 위해서 끈기와 인내심, 책임감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미국 대학원 준비 과정에서의 끈기, 인내심 역량이 상당히 요구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어학 성적에서 원하는 점수를 취득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이 될지도 모르는,

그 목표 점수가 나올 때까지의 과정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아도 계속해서 끈기 있게 밀고 나가는 것,

그리고 공부하다가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가끔 인내심이 요구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입학 후 생활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이 끈기와 인내심은 요구될 것이며,

이 때는 더불어 책임감까지 요구될 것입니다. (자신이 맡은 연구를 이제는 책임감 있게 이끌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전공공부에 있어서 필요한 개인 역량들은 앞서 말한 정신건강 관리 역량,

체력적 측면에서의 역량을 통해서 발전시킬 수 있지만 첨언을 하자면

“내가 하고 싶은 연구와 공부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학원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일 것이고 공부를 제외하더라도

생활 측면에서 쉽지 않은 요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내가 왜 이곳에 있는가?”하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강력한 연구에 대한,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여기서 이렇게 못하는 것을 계속 마주해야 하는 것이 힘들다..

내가 과연 학위를 잘 마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할 때, “여기서 나는 하나라도 더 배우려 왔고,

이걸 배운 후 세상에 나가서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에 더 가까워질 수 있어”라는

답을 스스로 할 줄 안다면, 끈기, 인내심 그리고 책임감을 강하게 가져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다!

  미국 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박사 학생들은 우수한 인재들이기 때문에

때때로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마주하게 될 때 적잖이 놀랄 수 있습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때때로, “한국에서 나는 이 분야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지금 점수/평가가 왜 내 생각만큼 높지 않지?”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쟁쟁한 동기/선배/후배들을 보면서 배울 점도 많지만 때때로

좌절을 경험하는 날도 있을 수 있습니다(없으면 가장 좋지요).

그럴 때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없다. 그렇지만 내가 잘 하는 하나는 만들어보자.

(또는 내가 잘 하는 하나는 분명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할 힘이 있다면 이 또한 개인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때, ““잘” 한다”의 기준이 남과 비교를 통해 설정되는 것을 지양하세요.

어디서나 100% 잘할 것만 같은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가정한다면, 100%가 기준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히려 멘탈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자신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예를 들어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미국 유학를 위해 갖춰야 할 능력▼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1탄에 이어서 2탄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목차>1. 세분화된 역량에 초점을 맞추기 - 체력적인 측면에서 - 정신건강 관점에서2. 전공에 맞는 개인역량 기르기 - 끈기와 인내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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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6. 18. 10:00

밸런스 게임으로 알아보는 미국 대학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주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밸런스 게임을 좋아해서 미국 대학원 밸런스 게임을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같이 나눠보고자 합니다.

 

자 지금부터 밸런스 게임 시작합니다!

 

- 교수님이 지도를 잘 해주시는 신생 랩 vs. 교수님이 바쁘신 대가 랩

- 랭킹 높은데 외곽 위치 vs. 랭킹 낮은데 도시 위치

- 랭킹 높은데 펀딩 X vs. 랭킹 낮은데 풀펀딩

 

 

 여러분은 뭘 선택하시겠습니까?

 

 

교수님이 지도를 잘 해주시는 신생 랩 vs. 교수님이 바쁘신 대가 랩

 

저는 교수님이 바쁘신 대가 랩을 선택하겠습니다. 

 

신생랩이어도 교수님이 바쁠 수 있다

옵션이 교수님이 지도를 잘 해주시는 신생랩이라고 했지만,

신생랩이라고 해서 교수님이 지도를 다 잘 해주시는 건 아닙니다.

 

저는 학부생 때 두 번의 연구실 경험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통계학과 산하 랩이었고,

다른 한 곳은 Computer Science/AI 학과 산하 랩이었습니다.

교수님도 부임하신지 얼마 안 되셔서 (그 때 아마 1년차 이셨습니다)

당연히 연구실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미국 대학원 교수님께서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였던 멀티모달을 연구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드렸고 연구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연구실에서 2개의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멀티 모달과 직접 관련된 연구와 AI 공정성에 관련된 연구였습니다.

전자는 석사생들이 이미 진행하고 있는 연구여서 중간에 끼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후자 연구 프로젝트에 들어 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미팅을 하고  논문 발표를 했는데 교수님이 바쁘셔서 지도를 해주지 못하셨습니다.

결국에는 논문만 읽다가 끝난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그 교수님이 CS쪽이셔서 추천서를 부탁드릴까 생각도 했었습니다만,

교수님과의 미팅을 해본 적이 별로 없어 저를 잘 어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고 추천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흔쾌히 추천서가 필요하다면 써주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대가랩에는 체계가 잡혀 있다

대가랩의 교수님들은 바쁘십니다. 티칭 외에도 연구 논문 작성,

퍼런스 참석 등등을 하시고 또 어떤 교수님께서는 회사를 창업하시는 교수님도 계십니다. 

 

저는 UIUC에도 관심을 갖고 학교 조사를 했었는데요. UIUC CS에서 자연어 처리 쪽을

연구하는 한 연구실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확실히 교수님도 대가라는 게 느껴지고, 랩도 대형랩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한국 박사 1년차 분께 연락을 드려서 줌 미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교수님이 바쁘셔서 석사생으로 오면, 거의 3-4년 차 미국 대학원 박사생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교수님과 직접적인 접촉은 적을 수 있지만, 박사생들도 많은 랩이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미 대가랩이라는 건 유명한 학회에 논문을 여러 편 게재했고,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하고 있는 랩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랩에 들어가면, 연구 보조금을 받으면서 연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연구실에서든 능동적으로!

어떤 연구실에서든 능동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미국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다면,

연구 미팅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한 연구 과제가 끝나면 다음 과제는 없는지 교수님한테 여쭤보세요.

저도 1년 6개월동안 학부 연구생을 했는데 그 연구실의 석사생만큼의 프로젝트를 했고,

제 SOP에 그 미국 대학원 경험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교수님을 많이 찾아가서 연구 관련 얘기를 했기에 좋은 추천서도 받지 않았을까 짐작합니다.

 

그런데 이 밸런스 게임 질문은 내가 관심 있고 하고 싶은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실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물론 저도 구체적으로 멀티 모달의 어떤 연구를 하고 싶냐고 물으면 아직 답을 드릴 수는 없고,

내가 그걸 연구하고 싶다고 해서 연구실에 들어가서 그 연구를 실제로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내 연구 분야를 명확히 한다면, 주체성있게 연구실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랭킹 높은데 외곽 위치 vs. 랭킹 낮은데 도시 위치

 

와 이거 어렵네요. 저는 도시를 좋아하는데 도시도 좋은 “도시”가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도시도 도시 나름!)

 

필라델피아

 

제 미국 대학원 친구가 아이비리그 중 한 곳인 UPENN 을 교환학생으로 갔다온 적이 있는데요.

필라델피아가 펜실베니아 주에서 나름 도시 쪽임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더럽고 노숙자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는 필라델피아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채플 힐

제가 합격한 UNC는 North Carolina 주에 있는 Chapel Hill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NC 주에서는 Charlotte이 도시에, Chapel Hill은 외곽에 가깝습니다.

UNC에서 학위를 취득하신 교수님께서 제게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시카고에 사실 때는 매일 밤마다 총기 사건 경보 문자가 오셨다는데 UNC는

그런 점에서 치안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연이 많아 산책하기도 좋으셨다고 합니다.

 

밸런스 게임에 답을 하자면, 저는 랭킹 높은 외곽 위치를 택하겠습니다.

외곽 위치가 Chapel Hill 정도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UNC 주변에 Duke와 NC State 대학교가 있는데 다른 대학교도 있어서

다른 학교 미국 대학원 학생들과 교류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스턴

보스턴 쪽에도 좋은 학교들 (Harvard, MIT)이 많아서 인프라가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학교가 많은 만큼 보스턴은 미국 대학원 학생들이 정말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을 선택하실 때 내가 하고 싶은 분야와 그 지역에서 활성화된 산업 분야가 align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보스턴 쪽은 제약/바이오 회사가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에서 바이오, 약학 석사나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중에 여름 인턴십으

제약/바이오 회사에서 일을 해볼 수 있습니다.

Finance 쪽은 뉴욕, 예술 쪽은 뉴욕이나 LA 등, CS나 IT 쪽은 캘리포니아 쪽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랭킹 높은데 펀딩 X vs. 랭킹 낮은데 풀펀딩

 

음… 저는 석사와 박사로 구분해서 대답하겠습니다. 석사는 랭킹 높은데 펀딩 X이고,

박사 과정에 합격했다면 랭킹 낮은데 풀펀딩을 선택하겠습니다.

우선, 석사는 2년입니다. 한 때 미국 대학 학부 과정 진학도 생각했었는데 4년이고,

연에 1억씩 든다고 대충 잡았을 때도 4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듭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원 석사는 2년이라서 크게 2억을 잡고 있지만, RA/TA 의 기회도 있어 save되는 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만약 졸업생(alumni)이 좋은 기업들에 취업해서 랭킹이 높아졌다면,

저는 더 그 랭킹 높은 대학원을 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펀딩이 없어도 부모님이나 장학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미래를 위해 랭킹 높은 미국 대학원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한 교수님께서 저에게 박사 과정은 삽질을 깊게 깊게 많이 하는 과정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박사는 보통 5년을 잡고 가는데 풀펀딩이 없다면 많이 고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사는 랭킹 낮은데 풀펀딩을 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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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대학원 준비를 위한 고우해커스 사이트 활용법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한 눈에 보시다시피 이 사이트 자체는 유용한 자료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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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6. 5. 10:00

미국 대학원,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미국 대학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송호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면서 내려야 하는 가장 큰 결정이 있습니다. 바로 "어디 쓰지?" 입니다.

개인의 가치와 진로, 전공과 관심사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정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화학, 화학공학, 생명공학 등이 조금씩 섞인 연구 주제에 관심이 있다 보니

지원 미국 대학원을 고르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오늘의 칼럼은 대학 리스트업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학교 랭킹>에 관한 것입니다.

 

미국유학

 

1. 미국 대학원 랭킹에 대한 의견

 

먼저, 저는 랭킹의 신봉자가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 칼럼 역시 어디가 더 좋네 안 좋네를 논하기 위함이 아니라,

학교/프로그램 리스트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에 랭킹에 대한 설명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랭킹은 절대적이긴커녕, 아주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지표입니다.

조사 기관에 따라서, 어디에 가중치를 두냐에 따라서,

개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날씨'가 최우선 가치인 사람이라면 서부와 남부, 그것도 캘리포니아에 있는 학교들을 이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겠죠.

 

심지어, 랭킹의 역사의 큰 부분은 돈입니다. US News & World Report에서 시작한

이 '사업'이 우리나라 중앙일보에도 도입되었고,

여전히 평가 기관에 제공하는 광고나 로비 금액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미국 대학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도 잘 없을 겁니다.

 

미국대학교

 

우리나라에 비해 미국에서, 특히 대학원에서는 이 랭킹 혹은 순위라는 것의 중요도가 더 낮게 여겨지는 듯 합니다.

일단 그쪽 동네는 좋은 학교가 참 많고, 학교마다 고유 장점을 갖고 있기도 하고요.

 합격한 학교들에 visit을 갔을 때 미국인 들 중 "나는 날씨 좋은 게 중요해서,

특정 위도나 주 위쪽에 있는 학교들은 지원조차 하지 않았어.

나는 따뜻한 겨울이 좋거든!" 이라고 말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친구가 한두 명이 아니더라고요.

 

'어떤 미국 대학원이 좋냐' 라는 질문에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아래 물음표의 답에 따라 '좋은 학교'가 달라질 테니까요.

 

Q. 어떤 course로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학부? 석사? 박사? 혹시 포닥?

Q. 목표가 무엇인가요? 인맥? 학벌? 연구 실적?

Q. 졸업 후의 진로는요? 투자? 취업? 창업? 연구? 포닥? 미국에 눌러앉을 생각이신가요 곧 리턴하실 생각이신가요?

Q. 원하는 환경은요? 날씨는요? 치안과 물가는요? 한국음식이나 다른 한인들이 많길 원하시나요?

 

미국 대학원 준비

 

무엇보다, 전공별로 차이가 아주 큽니다. 기악과가 센 곳과 화학이 센 곳은 당연히 다를 겁니다.

각 과 내에서도 세부 전공별로, 그 안에서도 주제별로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더욱이, 미국 대학원은 학교의 이름보다 연구와 교수의 수준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연구를 목표로 하는 자연과학 박사 유학이라면요. 학부 명성과 대학원의

명성이 명백히 차이 나는 학교들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이러한 가치들은 (교육 수준, 연구 수준, 날씨 등 그것이 무엇이든)

실제 랭킹에 늘 잘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각 학교별, 학과별,

프로그램별 장단점은 뚜렷이 있음을 알고, 본인에게 맞는 곳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대학원

 

2. 미국 대학원 랭킹의 의미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랭킹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완전히, 100% 무의미한 것은 아닐 겁니다.

극단적인 예로, 1등과 10등이나 20등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1등과 1000등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랭킹에 반영되는 정량 지표들(논문 수, 피인용 수)은 대학원에서 내가 쓰게 될

논문의 개수나 수준과 약간의 상관관계는 있을 겁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특히 이공계는 연구가 곧 돈이기 때문에 돈 많고 잘 나가는 학교가 연구하기에도 좋은 환경인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학교 리스트업의 출발점입니다. 미국에는 정말 학교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학교도 다 모르는데, 한국에서만 교육받은 우리는 미국에 무슨 학교가 '있는지조차' 알 길이 없습니다.

이 때 랭킹 사이트 켜놓고 위에서부터 훑으면서 '아, 이런 학교가 있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 학교들의 홈페이지와 교수진을 훑으면서 내 맘에 얼마나 드는지 하나하나 보면 되겠죠.

 

 

3. 다양한 미국 대학원 랭킹들

 

(1) QS Ranking

 

가장 인지도가 높은 랭킹 중 하나로, 영국에서 매년 발표됩니다. 문제도 많습니다.

QS와 THE는 '설문조사'에 점수를 주기 때문에, 소위 '명문대'가 높은 점수를 가져가게 되고,

영국 회사인 만큼 영국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확실합니다.

최상위권엔 항상 영미권 학교들이 자리잡고 있고요. 

(다른 일부 랭킹들에선 최상위권에 중국 학교들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과 대비됩니다.)

'국제성'에 큰 점수를 주기 때문에 한국, 중국, 일본과 같이 다른 언어를 쓰는 학교들이 매우 불리합니다. 

또한 QS에 광고비를 집행하고, 이 광고비가 랭킹에 유의미하게 반영되어 왔다는 게 공론화되었으며,

2023년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등 한국 학교들은 QS를 보이콧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여전히 QS 랭킹에 집계는 되지만요

 

 

(2) THE (The Times Higher Education) Ranking

 

과연 영국답게 이름부터 영국스럽습니다. "The" 랭킹이라니.. QS와 함께 가장 인지도 높은 랭킹입니다.

Elsevier 출판사의 SCOPUS 인용 지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Elsevier를 제외

한 다른 출판사의 저널 반영의 문제가 있고, QS와 함께 설문조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합니다.

다시 말하면 '인기투표'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영미권 미국 대학원에 굉장히 우호적인 평가를 하게 되며,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랭킹이라는 점에서 이미 눈치챘겠지만

(US News & World Report, 중앙일보 학교 순위가 모두 그렇듯) 영리적인 목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3) US News and World Report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랭킹입니다. 학벌 줄세우기의 원조격이기도 합니다.

 10여 년 전부터는 글로벌 순위도 발표하기 시작는데,

글로벌 순위와 내셔널 순위 (미국 순위)는 매기는 방법이 달라서, 미국 순위와 글로벌 순위에 차이가 납니다.

이 역시 '장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고, 하버드나 컬럼비아를 비롯한 탑스쿨들에서 UC News 보이콧을 하고 있습니다.

 

 

또 재미있는 점은, "분야별 학교 랭킹"과 별도로 "분야별 대학원 프로그램 랭킹"도 있다는 점입니다.

동료 교수들에게 설문조사를 시켜 평판을 점수화했는데,

현업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에게 얻은 설문조사인 만큼 어느 정도는 유의미하다고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다섯 개 단위로 끊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Chem : Caltech MIT UCBerkeley Harvard Stanford / Northwestern Princeton Scripps UChicago UIUC / Columbia Cornell Yale Michigan Wisconsin-Madison / UCLA UNC-ChapelHill UPenn UTAustin GeorgiaTech

 

CS : CMU MIT Stanford UCBerkeley UIUC / Cornell GeorgiaTech UTAustin UW Princeton / Michigan Columbia Caltech UCLA UCSD / Wisconsin-Madison Harvard Maryland Purdue UPenn

 

(4) ARWU Ranking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중국에서 만들었고, QS/THE와 달리 객관적인 지표 (논문 실적, 수상 실적) 위주로 평가됩니다.

 

 

(5) Carnegie Classifications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활용되는 지표이며. 랭킹이라기보다는

학교들을 평가 기준에 따라 분류한 것에 가깝습니다.

가령, 박사 과정이 있는 학교들을 연구 activity에 따라 R1 R2 R3로 분류하고, 

석사 과정이 있는 학교들을 연구 activity에 따라 M1 M2 M3로 분류한 식입니다.

 

(6) Nature Index

 

등급이 어느 정도 있는 국제 저널 논문의 양과 피인용 지수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기며,

매년 평가 대상 저널의 폭이 넓어지는 중입니다. 

 

평가하는 학문은 Physical Sciences / Chemistry / Biological Sciences / Health Sciences

/ Earth & Environmental Sciences 이렇게 6개 분야입니다.

CS와 같은 공학은 평가 대상이 아니고,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를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료 여겨집니다. 

학부보다는 미국 대학원 비교에 더 참고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도 맹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핫한' 분야가 전통적인 것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똑같은 화학 안에서도 순수한 유기화학과, 재료공학에 가까운 화학은 저널들의

impact factor 편차가 큽니다. 이런 편차가 얼마나 잘 보정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인상적인 점은, 네이처 인덱스의 Top20 중 18개가 중국 학교고

나머지 2개는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 프랑스의 국립과학연구"센터"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연과학이 그렇게 탄탄하다는 독일이나 프랑스의 방대한

 연구 네트워크를 싹 합친 것과 비교해도 중국 "학교" 하나하나가 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화학에만 집중해 보되, 글로벌 순위 / 중국을 제외한 순위 /

북미 순위를 따로 비교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막스플랑크 같은 연구단은 제하고, 단일 기관으로만 비교했습니다.)

 

 

Nature index 화학 기준으로, 중국과 연구단을 전부 제하고 나면,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가 각각 세계 17위와 19위까지 올라갑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도 화학에서는 연구 수준이나 실적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학교가 프린스턴/칼텍보다 더 높은 랭킹에 위치해 있는데,

그렇다고 두 학교가 프린스턴/칼텍보다 더 좋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역시 랭킹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다는 증거입니다.

가령 교수진과 대학원생의 수가 중국 학교들은 어마어마하고,

서울대/카이스트도 칼텍보다 크기 때문에 '물량'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Northwestern 어드미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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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ssionsChemistry: Northwestern, UC San Diego (UCSD), UT Austin,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UMN)Chemical Engineering (Bioengineering track): Georgia Tech (Gatech; GIT) RejectionsChemi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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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5. 13. 15:22

미국 대학원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미국 대학원 준비 시 걱정/고민했던 부분

2. 미국 대학원 생활하면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아직도 진행 중일지도 모르는 해결방안 강구하기

3. 해결법

 

 

1. 미국 대학원 준비 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선이수과목(Prerequisite), 영어점수

제 분야가 사회과학에서도 경제학을 다루는 분야이고,

이 분야를 연구/공부하다보면 결국 수학이라는 도구가 필요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분야의 많은 미국 대학원에서는 기초 대학 수준의 수학수업과

요즘에는 더 나아가서 심화수학 일부도 선이수과목으로 제시하는 학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수학/공학을 전공하다가 박사로 경제학을 오시는 분들도 있는 것을 보면

수학도구가 제 분야에 있어서 연구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많은 분들이 수학과목을 이미 이수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내 경쟁자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에 비해 수학과목을 수강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 우려가 되었습니다.

 

 

영어점수는 만점을 받지 않는 한, 또는 만점에 가깝지 않는 한 늘 걱정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입학과정에 수반되는 모든 투입자료들이 다 평가된다고 믿으면서,

동시에 영어 점수를 한 순간에 만점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이런 충돌이 발생하여서 고민과 걱정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을 지원하는 다른 한국인분들은 미국이나 다른 해외에서

비교적 오랜 생활을 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제 영어실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짧게 교환학생 생활도 해보고 해외출장을 나가는 연구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소위 "문법 하나 틀리지 않고 잘 말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당시엔 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너무 늦게 준비하는 늦깎이가 아닐까?

제 주변에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거기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고등학교, 혹은 더 이른 시기부터

미국 대학원 진학을 진지하게 결정했고, 그에 따라서 미리미리 준비한 사람들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반해 저는 성인이 되고 학부 졸업 후에나 유학에 대한 동기부여 계기가 있었고,

이 점 때문에 제가 너무 늦게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늘 있었습니다.

시기가 늦고 빠르고에 대한 고민보다는, 늦었기 때문에 준비가 덜 된 상태라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같습니다.

긴 타임라인을 가지고 하나하나 잘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은데(예: 대학 수학과목 이수 등),

저는 그에 비해 짧은 타임라인이었고 그리고 이미 지나온 시간들에 했어야 하는 것들 중

지나친 것들이 있었기에 완전히 준비되었다고 스스로도 자부하지 못했기에 이 점이 늘 우려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2. 미국 대학원 생활하면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아직도 진행 중일지도 모르는 해결방안 강구하기

- 제한된 시간 동안에 같은 Task를 받았는데, 나보다 훨씬 잘하는 대다수의 동기들을 보며 드는 자괴감

매일매일 도전적인 과제(과제 난이도)들을 마주하고,

게다가 그 "양(quantity)" 자체도 압도적으로 많고,

하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은 상황을 상상해보시면,

이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크다는 것을 다들 쉽게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된, 대학원 동기들이 거의 98%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이걸 다 해낸다고 상상해보세요.

이것이 딱 제가 마주한 상황이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여러가지 시도들을 하면서 제한된 시간 동안 이것들을 높은 정확도로 해내려고 노력하였는데요.

많은 실패가 있었고, 어쩌면 지금도 실패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씩 제 방식을 찾고 이런 도전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이것들을 다 다루는지에 대해

점차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개인적인 성장을 이룩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나도 한국에 있을 때는 잘하고, 열심히하는 사람이었는데, 여기선 전혀 아니구나." 라는

생각 자체를 받아드리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을 받아드리고 그럼 다음으로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내 자신의 상황을 받아드리고,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고 어쩌면 완전히 해결책을 못 찾을 수도 있고,

지금 제가 생각하는 이 방법도 완전히 절대적인 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러한 도전을 한다는 것, 그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이 고민들과 함께 성장해나간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이런 제 고민을 공유하여서, 간접적으로 이를 생각해보시고,

 이 글이 여러분들이 나중에 미국 유학생활을 하시게 될 때 작은 참고자료라도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해결법

- 선이수과목(Prerequisite), 영어점수

먼저 선이수과목에 대해서는, 유학 확정 후, 한국에서 경제학과

관련된 수학 과목들을 온라인에서 찾아서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참고가 되는 책들을 미리 공부하고, 미국 유학을 나올 때도 그 책들을 가져왔는데요.

이것이 제가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는데요. 그래도 경험 상 진심어린 조언을 해드린다면,

가능한 한 많은, 이상적으로는 모든 선이수과목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선이수과목은 상위과목 이수를 위한 "지름길 도구" 정도이기 때문에 도구를 갖추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영어와 관련해서는, 일정 점수를 충족시킨다면 결국 현지에 와서 많은

외국인 친구들, 특히 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시간을 늘리고,

같이 공부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생각"이란 것을 할 때는 모국어, 자신의 제1언어로 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어 자체가 장벽이 된다기 보다는, 내가 이 분야에 대해 얼마나 깊이 사고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로도 충분히 좋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면 영어로 이를 표현하는 것은 정말 시간 문제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 너무 늦게 준비하는 늦깎이가 아닐까?

이 점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완전히 준비되었다고 생각되지 않았기에,

여전히 준비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은 조금씩 메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자기 자신이 뭐가 부족한지 구체적으로 알고 이를 "앞으로"

잘 메꿔나가야 한다는 생각과 이행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석사/박사, 미국 대학원에서의 학위들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닌 수단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한 더 강력한 도구가 이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길을 선택하였기에,

이 수단을 더 강력하고 단단하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끊임없이 보완하고

고민하고 부딪혀보고 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준비한 만큼 현재,

그리고 미래 더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더 많이 힘들고, 어쩌면 매일이 더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 동기들이 예전에 마친 것 같은 노력들을 지금,

미래에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가끔은 외롭게 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이것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견뎌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공계열 박사유학을 시작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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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4. 15. 17:40

미국 대학원에서 살아남기 가이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에서의 서바이벌 가이드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제가 여기서 느낀 것과 제 주변의 다른 대학원생분들의 경험을 참고하여 글을 작성하오니,

어디까지나 경험에 의한 글임을 참고하여 주세요. 개인마다 서바이벌 방식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라는 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주기적인 운동과 햇빛 쬐기

미국 대학원 생활 중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에 이 방법이 가장 정직하고 효과적입니다.

"미국 대학원생으로의 삶"은 국가를 막론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과정 중 하나 입니다

. 어느 한 분야에 전문성을 얻기 위한 많은 시간, 노력 등이 투자되어야 하고

가끔은 뇌를 쥐어짤 듯한 어려운 생각들도 해야하고,

잠도 충분히 못자고 이동성도 낮아져서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힐 때도 있습니다.

 

만약 미국 대학원이 1일, 한달, 등 단기간 과정이라면 우리는 이런 어려움을 참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몇 년이고 해야하는 과정이고,

매일매일이 높은 강도의 학업과 연구를 해야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을 챙기지 않고서야 지속가능한 삶을 살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경험 상, 그리고 제 주변 지인들 경험도 비춰보면,

처음 학기/쿼터에는 생활에 적응하고 쏟아지는 할 일들을 "영어"로 "높은 퀄리티"로 완료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운동이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운동도 해야한다는 당위성이 생겨야 하는데, 운동보다 더 큰 당위성들,

즉 당장의 연구와 학업에 대한 중요성이 너무나 커지기에 운동의 우선순위가 낮아집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러한 첫 학기/쿼터 이후에 결국 모두 운동을 다시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 매일 어려운 미국 대학원 공부에 챗바퀴 처럼 부딪히기만 하니 결국 얻은 생각은

"나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계속 이 걸 해결하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스트레스가 해소될 여유 없이 계속 다른 쏟아지는 일들을

하게 되기에 정신 건강에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 내가 관심 있는 주제 하나 만큼은 논리적으로 영어로 설명할 줄 알기(30초-1분)

철저한 능력주의인 미국 사회를 생각하면 내가 발 벗고 나서서

나를 알려야 하는 일은 거의 매일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 1년차 미국 대학원 생활은 많은 교수님들과 선배들과 만나면서 자기 자신을 계속해서 알릴 기회가 많습니다.

 

근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나를 알리기 위해서는, 나의 관심연구주제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나를 만나는 그 많은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나를 정확히 각인 시켜주기 위해서는

이렇게 나를 연구주제로 소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나중에 학과 내에, 어떤 관련 기회가 생겼을 때,

교수님들이 나를 챙겨줄 가능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신 여기서는 길고 장황하게가 아닌, 논리 정연하고 핵

심적인 부분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느낀 미국 대학원에서의 분위기는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가장 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즉, 굉장히 친한 관계가 아니고서야 학술적인 intuition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면

당신과 길게 얘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예를 들면 10분 미만).

그래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영어로 술술 설명할 정도를 연습하시는 것이

미국 대학원 서바이벌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CV에서 핵심이 되는 이력 몇 개는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 얘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근데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면,

여기서는 자신의 이력에 대해서도 소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카데믹 측면의 자기 PR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핵심적인 이력을 소개하여 교수님들께

내가 얼마나 탄탄한 background를 가지고 여기에 있는지, 또는 내가 어떤 motivation에 의해서

이 미국 대학원 공부를 할 의지가 있는지, 또는 내가 어떤 기관에 있었고 그 기관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이해할 만큼 충분히 신뢰가 있는 곳인지 등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구체화 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한 CV를 잘 정리해두면 이럴 때 잘 쓰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그 전에 어디서 공부를 했고 일을 했는지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는데,

소위 그 기관의 네임밸류가 첫 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점은 정말 연구실 바이 연구실, 교수님 바이 교수님, 정말 말그대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기에 항상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만,

제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10분 정도 자기 소개를 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 때는 이러한 네임밸류가 첫 인상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학교 이름만 좋고, 능력이 없다면 결국엔 일하는 과정에서 out 될 가능성은 높지만,

제가 앞서 말했던 것처럼 짧은 시간에 자기를 PR하는, "서바이벌 가이드"의 측면에서,

자신의 핵심 이력을 간단하게 영어로 소개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교수님들과 같이 공부하는 동기들과 친해지기

제가 여기서 "친해지기"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영어로는 "socializing" 정도로 번역될 것 같습니다.

정말 단순 친분이 아닌, 그 이상의 사회성에 대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교수님과 친구들과 socializing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딜가나 나와 안맞는 사람은 존재하므로 "모두"와 그렇게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normal하게 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는 교수님, 친구들이 있다면 좋은 관계를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현지 학교에 있는 한국인들과 종종 소통하기 

미국 대학원에서 외국인, 특히 한국인으로 대학원 연구와 공부 과정을 해나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때로는 나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같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이 곳에서 서바이벌하는데 간절히 필요해질 때가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캠퍼스 생활은? ▼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대학원의 캠퍼스 생활을 주제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유학, 미국 대학원 진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라며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글

www.gohackers.com

 

해외유학준비 2024. 4. 5. 10:00

미국 대학원 생활, 필수 준비물은?

미국 대학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미국 유학

 

1. 미국 대학원 오면서 한국에서 가져오길 잘한 것

- 관련 분야 한국어로 쓰여진 전공책

- 한국에서 구매한 필기도구들

- 한국에서 사용하던 로션들과 리필분

 

2. 미국 대학원 오면서 가져오지 못했지만, 나중에 필요했던 것

- 한글 자판 키보드

- 한국에서 입던 겨울 옷들

 

 

미국대학교

 

1. 미국 대학원 오면서 한국에서 가져오길 잘한 것

  우선 한국에서 여러가지 물품을 가져오긴 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가져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것 위주로 얘기해보겠습니다.

 

- 관련 분야 한국어로 쓰여진 전공 책

  저는 평생을 한국에서 살았기에, 영어 성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한국어로 쓰여진 글을 읽을 때 받아들이는 속도와 이해력이 훨씬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미국 대학원 와서 공부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아마 저와 비슷하게 한국에서 계속 공부해오신 분이라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국에 나올 때, 관련 분야 기초 도서더라도,

제가 가지고 있던 한국어로 쓰여진 전공 책들은 미리 선박으로 붙였는데요.

매일매일 이 책에 매달리면서 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마주하는 개념이라던지, 아니면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에 대해,

간혹 한국어 책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가

가져온 책을 뒤적뒤적 하다 보면, 관련 실마리나 힌트를 찾을 수 있고,

가끔 가다가는 설명이 아주 잘 되어 있을 때도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준비

 

그래서 미국 대학원 공부할 때 어떻게든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럴 때마다 전공 책을 가져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만난 다른 한국인들도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결국 한국에 있는 친구나 부모님께 부탁해서 한국어 전공 책을 택배로 붙여 달라고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가 정말 이해가 되는 것이, 한국어로도 개념이 상당히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건 영어로 이해하려고 하면 더 어렵기 때문에, 한국어로 빠르게 skimming 하면서

반복해서 읽으면 공부 시간도 효율적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미국 대학원 순위

 

- 한국에서 구매한 필기도구들

  제가 한국에서 학부를 다닐 때, 졸업이 가까워지던 막학기 쯤에는

그래도 많은 학생들이 아이패드나 노트북을 사용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즉 사실상 필기도구 사용이 그렇게 빈번하지 않았죠. 졸업하고 나서도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작업하는 일이 많다 보니

사실상 필기도구에 대한 애착(?) 같은 것도 없었는데요.

그래도 주변에서 선물 받거나 예전에 사둔 한국에서 판매되는 필기도구가 있어서,

미국 대학원 나올 때 이 아이템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미국 나오고 나서 여기 학생들이 공부하는 걸 보니, 공부할 때 종이 사용률이 높고,

저 또한 초반에 태블렛을 사용하였지만 결국엔 종이로 다시 공부하게 되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저는 어릴 때부터 늘 종이로 공부했기에, 그것이 제게 익숙하고

또 공부가 더 잘되는 느낌을 줄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필기도구에 대한 갈망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미국 와서 좋은 필기도구를 찾으려고 하니, 학교 안 문구점에도 제가 바라는 그런 좋은 필기구는 없고,

아마존 같은 대형 쇼핑몰에도 저를 만족 시킬 만한 좋은 필기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든 생각이, "아..진짜 한국에서 내가 가져온 필기구가 제일 좋구나.." 라는 것입니다.

만약 미국 유학을 나오기 전 이시라면, 평균 또는 평균 이상의 필기구들을

가지고 나오시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에서 사용하던 로션들과 리필분

  저는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미국 대학원 생활하고 있는데요.

한국에 있을 때는 피부가 민감하기도 하고, 또 잘 맞는 로션을 찾아서 그

것만 사용하는 선호가 확실했기에 미국에선 그 제품이 팔지 않을까봐 우려하여 여분/리필을 구매하여 왔습니다.

여기서 생활하면서 초반에, 캘리포니아 물이 제게 맞지 않아서 샤워하고

나도 민감한 두피나 얼굴 피부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였는데요.

미국에서 아무리 좋다는 "국민" 아이템들을 추천 받아서 사용해봐도 제게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에서 가져온 이런 로션들이나 제품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 물에 적응하기 까지도 수 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 동안에 부정적인 영향을 잠재울 만한 것들을 찾아보고 사용해보고

실패해보고 하는 시행착오도 겪었기에 이러한 것이 은근 사소하게 스트레스를 유발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와서 여러가지 제품들을 찾아보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 알게된 것은,

여기서도 한국의 여러 제품들이 인기가 좋고 또한 효과도 좋다는 것입니다.

미국인들도 요즘엔, 한류나 여러 영향으로 인해, 한국이란 나라를 예전 보다

잘 알고 있기에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해서 미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2. 미국 대학원 오면서 가져오지 못했지만, 나중에 필요했던 것

  - 한글 자판 키보드

  미국 대학원에 나올 때, 짐이 너무 많았기에 모든 짐을 챙겨서 가져오지 못했는데요.

나중에 여기서의 생활이 조금씩 정착되면서 태블렛과 연동돼서 사용하던

한국어 자판 키보드가 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미

국에서 한국어 자판 키보드를 구하기 어렵고, 구할 수 있더라도 비싼 제품(애플 키보드)같은 선택지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에서 얼마 안 비싼 중국산 한글 키보드 자판이 여기서는 가격이 비싸서

그것도 돈주고 사기 아깝고 하면서, 한국에서 그걸 가져올 걸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나중에 가족들에게 부탁하여 제가 사용하던 제품을 다시 받기 했지만,

만약 다시 짐을 싼다면 그 키보드가 별로 무겁지 않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가지고 오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에서 입던 겨울 옷들

  제가 한국에서 캘리포니아 날씨에 대해서 아무리 검색하고 찾아봐도,

우리나라 겨울보단 덜 춥고 봄여름가을엔 날씨가 좋다는 정도의 정보만을 알았는데요.

그래서 사실 한국에서 입던 겨울 옷들이 무겁기도 하고 여기선 그렇게

안 필요할 것 같아서 많이 안가져왔는데, 여기서도 추울 땐 롱패딩 입는 분들도 종종 있고,

여기서의 겨울도 정말 겨울입니다. 다만 한국처럼 영하 14도 영하 5도 이렇게

영하권 추위가 매일 반복될 가능성은 낮지만, 온도와 상관없이 겨울에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겨울에 따듯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을 챙겨올 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이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여기 계신 다른 미국 대학원 한국인 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였기에,

만약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입던 겨울 옷들도 잘 챙겨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미국 유학을 위해 짐 부치는 방법▼

 

교환학생정보나눔::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1기, 순둥이입니다.지난 칼럼에서는 미국 교환학생의 일상 식단을 보여드렸습니다. 미국이 워낙 물가가 높아서 외식을 제외하곤 기숙사에서 해먹게 되더라구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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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3. 18. 14:20

미국 대학원 준비의 시작, 어학시험점수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대학원 유학에 필요한 어학 점수 준비를 주제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며 토플(TOEFL), 아이엘츠(IELTS) 등 어학준비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 이 시험들은 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학생의 어학 능력과 학업 준비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과거에 아이엘츠를 준비했었고, 미국 대학원을 진학하기 위해서

토플을 준비했기에 두 시험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토플(TOEFL)과 아이엘츠(IELTS) 준비:

1) 기본기 다지기

두 시험 모두 영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능력을 평가합니다.

이 4가지 영역에서 모두 잘 해내기 위해서는 영어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모두 잘해낸다는 기준이 모호하고, 제가 이 모든 영역에서 잘했다고 스스로 말하긴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나오는 얘기는, "한국인들은 읽기와 듣기를 잘한다더라" 라는 것인데요.

저는 정말 토종한국인이지만, 처음에 토플 시험에 대한 훈련이 부족할 때는

이 말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결국에는 제 점수가 올랐기에 한 말씀드리자면,

제한된 시간 동안에 같은 양의 공부를 하더라도 가장 공략하기 괜찮은 영역이 읽기와 듣기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서 기본기는 수능으로 본다면, 1-2등급(요즘은 절대평가라 과거에 상대평가일 때

1-2등급이셨던 분들과 기준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이셨거나

혹은 과거에 외국에서(영어를 쓰는 국가) "공부"하신 분들인 경우(외국에서 그저 있다가

오신 분들보다는 외국에서 정말 학위를 받으신 분들)에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고득점으로 가는 것이 많은 분들의 목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급해져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높은수준의 토플과 아이엘츠 공부로 바로 시작 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만약 기본기가 탄탄하시다면 높은 점수를 위한 과정을 수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시다면, 기본기를 같이 다지면서 토플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토플 / 아이엘츠의 일반적인 수준의 공부를 시작했다고 해서 기본기가 자연스럽게 따라붙긴 어렵습니다.

로 시간을 더 할애하셔서 기본기도 공부하시면서 어학시험을 준비해 가시기를 권고드립니다.

경험상 궁극적으로 고득점을 위해서는 기본기에 대한 학습이 중요한

KEY가 될 것이기 때문에, 만약 기본기에 대해 걱정이 있으시다면 처음부터 이를 인정하시고

기본기와 함께 공부해나가시길 권고드립니다. 

 

 

 

2) 실전 연습

과거 시험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에 익숙해지세요.

시간 관리를 연습하고 각 파트별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토플/ 아이엘츠의 각 영역별 학습을 충분히 하셨다면,

마지막에 시간 제한을 두면서 기출을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하고 토플/아이엘츠에 대한 충분한 영역별 학습이 없다면,

이는 나중 순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기 충.분.히. 다지기 -> 각 파트별 세부적으로 공부하기 -> 그리고 나중에 실전연습하기 순서로 학습하셔야 합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없을 때, 질보다는 양이라고 하듯이, 처음엔 공부량(INPUT)

자체를 확 늘리셔서 공부를 하시고, 양을 충분히 학습하셨다고 생각되신다면

퀄리티를 신경쓰는, 즉 실전에 맞게 다듬는 과정을 나중에 하시면 됩니다.

 

 

3) 말하기 연습

특히 말하기 부분은 녹음 연습을 통해 자신의 발음과 문장 구성 능력을 점검해보세요.

가능하다면 원어민이나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원어민도 원어민 나름이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

나름이기에 무조건 원어민과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을 권고드리진 않습니다.

저는 완전 토종 한국인이기에 특히나 말하기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말하기가 잘 되다가도 시험장에 가면 떨리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있게 구사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일이었는데요.

이럴 때 원어민 선생님들께 피드백을 받았는데,

정말 "일"적으로 피드백만 주시는 원어민 선생님들은 오히려 제 사기를 저하시켜서

제 학습역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원어민 이라고 환영하기 보다는 제 학습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리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절대 홍보하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해커스에서 이수련 선생님의 직강을 수강했었는데요.

제가 수강 전에는 워낙 스타강사라는 소문이 자자하신 분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제 상태는 저는 정말 스피킹을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고 많은 학원들에서 수강했지만, 이렇다할 답을 찾진 못하는 상태였는데요.

이수련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고 스피킹이 제법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였을 정도로,

이수련 선생님이 제게 작은 용기라도 불어넣어주신 선생님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제가 미국 대학원 공부할 당시에는 직강으로 아침 7:30 그 쯤에 수업을 해주셨었는데요.

솔직히 이 시간의 공부는.. 많이 힘들지만 저는 선생님 라인업 때문에 저 시간에 수업을 수강했었습니다.

더 이상 스피킹에 대해 방황할 시간이 단 한 톨도 없었기에 고민없이 수강을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여튼 정리하자면, 미국 대학원 말하기 연습 정말 많을 수록 좋습니다. 혼자 하지 마세요.

남들한테 보여주고, 피드백 겸허히 수용하고 스스로 받아들일 부분이라고

인정된다면 받아들이면서 끊임없이 발전할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2. 미국 대학원 GRE 준비:

- 먼저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미국 대학원 GRE에서 엄청난 고득점을 받은 것이 아니고,

미국 대학원에 와있는 지금도 GRE를 다시 보라고 한다면 만점을 받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 미국 대학원 글이 GRE 고득점을 위한 글 보다는

GRE를 준비하시는 분들에 드리는 작은 가이드라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 기본기 강화: GRE의 수학(Quantitative) 부분은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을 다룹니다.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연습 문제를 통해 실력을 키우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ETS에서 나온 보라색 책인 "The Official Guide to the GRE General Test"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기본 교과서를 잘 읽어보시고 이해하면서

그 생각의 흐름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어휘력 증진: 어휘 문제는 GRE의 언어(Verbal) 부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 GRE에 자주 나오는 어휘 목록을 학습해야 합니다.

저는 무작정 GRE 단어장을 외우는 것은 제게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시간대비 잘 외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 보라색 교과서를 풀면서 등장하는 단어들,

그리고 그 문제들에서 등장한 유사어들을 정리하고,

어떤 문제와 어떤 맥락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쓰여졌는지를 오답노트로 만들어서

그 전체를 다 이해하면서 암기하였습니다.

미국 대학원 GRE에서 단어는 정말 단순 암기가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어떤 맥락과 어떤 생각의 흐름에서 무엇이 와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미국 대학원 지원, 유의사항은?▼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이번 주 작성하게 된 칼럼은 미국 대학원 원서 접수 시 유의사항에 대한 것입니다. 미국 대학원 지원 과정은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이번 글에서는 입시 요강을 찾고 리스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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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3. 15. 10:00

미국 대학원 진학, 스펙의 중요도는?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베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유학에서의 스펙, 얼마나 중요할까?"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 그리고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호한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얘기하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들과 주관에 기반하여 작성되는 글이라는 점을 참고부탁드립니다.

최대한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객관적으로 얘기하고자 하겠지만,

그것이 어떤 부분에서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사전에 미리 참고하시면 글을 읽을 실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펙((spec, 즉 학업 및 전문적 경험의 사양))이라는 것이 뭘까요?

저는 학업성적, 연구경험, 살아온 배경 등을 모두 스펙,

즉 지원자가 가진 모든 잠재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스펙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내가 제출한 온갖 스펙을 통해 입학 커미티에 "나의 잠재역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스펙은 미국 대학원 입학과정 그 자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학교에서 교수진들이 시간을 쪼개서 이 사람에게 투자를 해도 될 정도로

이 사람이 열정이 있고, 잠재력이 있는가?를 평가한다면,

이 스펙들이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므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얘기를 진행하기에 앞서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할 때 스펙의 중요성은 지

원하는 프로그램의 유형, 학문 분야, 그리고 대학의 요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원은 지원자의 전반적인 프로필을 평가하는

포괄적인 입학 절차를 따르며,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합니다:

 

 

 

1. 학업 성적: 학부 성적표, 특히 관련 분야에서의 성적이 중요합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특정 GPA 이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2. 표준화된 시험 점수: GRE, GMAT 같은 표준화된 시험 점수는

많은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프로그램은

이러한 시험 점수를 선택적으로 하거나 전혀 요구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3. 연구 경험 및 출판물: 특히 연구 중심의 대학원 프로그램에서는

연구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관련 분야에서의 연구 프로젝트, 출판물, 발표 경험이 입학위원회의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추천서: 교수님, 연구 지도자, 혹은 업계 전문가 등으로부터의

강력한 추천서는 지원자의 역량과 성격을 입증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5. 목적서 및 이력서: 지원자가 해당 프로그램과 학문 분야에 얼마나 잘 맞는지,

그리고 지원자의 학문적 및 전문적 목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6. 전문적 경험 및 인턴쉽: 특정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이나 인턴쉽도

프로그램에 따라 중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또는 다른 전문 분야의 석사 프로그램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여기서 학업성적에 대해 먼저 얘기보겠습니다.

학업성적은 뛰어날수록 좋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자분께서 만약 심사위원이라면, 점수만 가지고 얘기할 때 점수가

높은 지원자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상상해보신다면 쉽게 답이 나올 것이 생각합니다.

미국 사회는 무한경쟁 사회의 시초라고 해도 될 만큼 경쟁과 그 속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이 100% 라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여기 사회도 점수가

중요하단 사실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100% 상위권 학생들만 뽑는가? 라고 질문한다면 그렇진 않습니다.

미국 대학원 입시는 그야말로 예측 불허입니다. 점수로 줄 세워서 합격의 여부를 결정하는 그런 입시 시스템이 아닙니다.

지원자의 모든 역량을 최대한 평가하고자 하므로 그 중 하나로 요구되는 것이 학업성적입니다.

 

 

 

영어 성적도 우리가 챙겨야 하는 스펙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세우자면, 제 경험 상 그리 높은 우선순위에 두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에서 중요한 것은 SOP가 단연코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입학 커미티들이 어제 갓 뽑힌 신입이 아닌 대부분은 오랜 경력과

많은 유학생들과 학생들을 받아본 경력자 교수님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분들도 영어는 "수단"일 뿐(물론 교수님에 따라서도

영어를 잘하는 동양인 학생들만을 좋아한다던지 등의 선호가 분명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원 입학과정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뤄진다고 가정했을 때,)

자신의 분야에 얼마나 생각을 깊게 해봤고, 그 생각이 어디까지 펼쳐졌으며(발전되었으며)

그래서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고싶은지에 대해 분명한 학생들을 잠재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큰 그림에서 말씀드리자면, 미국 대학원 유학에서 중요한 것들은,

"분야마다" 다르고, 또 "같은 분야더라도 학과별 교수진과 전통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공학, 인문학, 사회과학 등 각 분야마다 스펙이 얼마나 중요할지가

달라진다는 점은 모두가 동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공학에서는 GRE를 안보는 미국 대학원들이 있다는 말들도 있고

(제가 공학이 아니기에 주변에서 들은 정보에 따른 것이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 분야인 사회과학은 GRE가 여전히 중요하게 요구되어지고 있고 등등 분야마다

이렇게 요구사항은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같은 분야인데도

어느 학교를 가냐에 따라 중요성이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같은 학과, 분야라고 하더라도 A학교는 스펙 중에서도 학업성적,

졸업한 학교 명성 등에 대해 주안점을 둘 수 있고 반면에 B학교는 미국 대학원 입학 전에

무슨 경험을 했는지에 더욱 초점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분야라고 하더라

도 그 학교 전통과 분위기, 흐름에 따라서도 스펙의 요구사항이 조금씩 상이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 석사 후, 나의 진로는?▼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고우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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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3. 6. 13:42

미국 대학원, TA와 RA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에서의 RA와 TA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미국에 오기 전, 저는 TA와 RA에 대해 알고 있어서

일반적으로 모든 미국 대학원이 다 RA와 TA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학교별로 시스템이 다르다 보니 여러가지 종류의 assistant 자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TA, RA의 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기 때문에 이 정보를 잘 알아두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정보 또한 제 경험에 기반하여 작성하기 때문에, 학교 상황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TA(Teaching Assistant, 교육 조교)와 RA(Research Assistant, 연구 조교)는

주로 대학원생들이 학교에서 수행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역할입니다.

 

 

1. TA란? (Teaching Assistant, 교육조교)

TA는 주로 교수님의 강의를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강의 준비,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제 및 시험 채점, 실험실이나

세미나 세션의 진행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TA의 주요 목적은 교수님의 교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TA로 일하면서, 학생들은 교육 경험을 쌓고, 강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2. RA란? (Research Assistant, 연구조교)

RA는 대학이나 미국 대학원에서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역할입니다.

이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실험실 작업, 연구 논문 작성, 프로젝트 관리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RA는 보통 교수님 또는 연구 그룹과 밀접하게 일하면서 특정 연구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쌓게 됩니다. 

 

 

3. 공통점과 차이점

TA와 RA는 모두 학습과 경험을 심화시키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TA는 교육과 학생 지도에, RA는 연구 활동에 더 중점을 둡니다.

두 역할 모두 일정량의 장학금이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드리자면, 저는 TA를 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경험 상, 매주 discussion section과 office hours를 가지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 시험감독과 채점 의무도 가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TA인 수업에도 참석하여 수업을 수강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다른 분야 같은 미국 대학원인 분들께 여쭤보면 같은 TA라고 하더라도

discussion section을 hold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같은 학교 시스템에 있더라도 이렇게 TA의 역할이 다르고,

또 어떤 교수님을 만나서 어떠한 도움을 드려야 하는지에 따라서도 역할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에 제 얘기는 참고 정도로만 확인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TA와 RA에 대한 정보 또는 알면 좋을 정보

- 미국 대학원, 미국 유학을 갈 때 펀딩을 받기 위해 수행하는 역할 정도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보통 펀딩을 받는 경우는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이기 때문에

TA와 RA가 그 박사과정 펀딩을 위한 수단인 것은 주변에서 종종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즉, TA와 RA는 academic 경험과 연구 경험의 확장에 도움이 되면서도 주요한 펀딩 수단을 위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 위에서 말씀드린 펀딩이, 급여 및 장학금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TA와 RA 포지션은 일정 금액의 급여나 미국 대학원 장학금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 금액은 미국 대학원 학교나 프로그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담당 학과와의 소통이 더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5. 지원 방법은? 

i ) 미국 대학원 TA 지원 방법

- 학과 공지 확인: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각 학기 시작 전에 TA 모집 공지를 합니다.

학과의 공지사항이나 이메일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교 내에서 운영하는 학교커뮤니티 같은 곳도 미리 알아두어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서 종종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도 정보를 얻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ii) RA 지원 방법(제가 RA는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주변 RA분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작성한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연구 관심 분야의 교수님 찾기: 자신의 연구 관심 분야에 맞는 교수님을 찾아

연구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거절을 당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연구 관심 분야 교수님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연구 경력과 흥미 등을 어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연구실 또는 프로젝트 공지 확인: 연구실 또는 특정 프로젝트의 RA 모집 공지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지원서 제출: 교수님 또는 연구 그룹에 지원서, 이력서,

그리고 필요한 경우 연구 제안서를 마련하여서 제출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6. TA? RA? 뭐가 더 좋은가?

- TA가 된다면, 수업을 담당하시는 미국 대학원 교수님과의 네트워크가 이뤄질 것이고,

RA가 된다면 어떤 교수님의 연구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여 연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교수님"을 만나냐에 따라 TA/RA 자체적으로 케이스가 굉장히 천차만별입니다.

즉,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뭐가 더 딱 좋다고 특정지어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TA가 RA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좋다고 생각할 수 도 있고 그 반대로

RA가 TA보다 돈을 많이 받아서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스스로 연구경력에 더 집중하고 싶다면 이 경우에는 RA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한 토플/아이엘츠 공부▼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 보다 많은 석박사 멘토의 칼럼을 보고 싶다면? ☞ 고우해커스 [유학 멘토 칼럼] 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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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2. 23. 10:00

미국 대학원 비용이 부담이라면? 장학금 활용하기!

미국 대학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현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대학원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미국 대학원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미국 대학원 유학생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장학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면서 외부 장학금에 관심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저 역시 작년에 미국 대학원 입학 허가를 받은 후, 제가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장학금을 알게 되었고, 이번 칼럼을 통해 해당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미국 유학

 

한국고등교육재단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는 '해외유학후보 장학생'이라는 이름으로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발분야는 사회과학, 인문, 자연과학, 정보통신 분야가 있으며, 

(올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경우) 다음 해 가을학기 미국 대학에서 박사 과정 유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인문 및 사회과학의 경우

100점 이상의 토플 성적 (또는 7.5점 이상의 아이엘츠),

자연과학 및 정보통신의 경우 95점 이상의 토플 성적 (또는 7점 이상의 아이엘츠)을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제출해야하는 서류로는 학업 계획서, 대학(원) 전학년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영문 CV, 라이팅 샘플 (인문 및 사회과학 분야만 해당),

공인어학성적표가 있습니다 (GRE/GMAT 성적표, 논문 및 저서는 선택 사항).

* 해당 미국 대학원 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보유자 뿐만 아니

해외영주권자, 이중국적자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경영대학원

 

풀브라이트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미국 대학원 석박사 유학 장학금으로, (올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경우)

다음 해 가을학기 미국 대학에서 석사 또는 박사 과정 유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공계를 제외한 인문, 사회과학, 예체능 계열 전공자라면,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통해 연간 $20,000~$45,000의 장학금과 함께 왕복 항공권, 의료보험,

동반 가족 생활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총 2년까지 수혜 가능).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88점 이상의 토플 성적과 유효한

GRE 또는 GMAT 점수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성적 제출이 면제되는

전공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학부 및 대학원 학위 과정별 전학년 평균학점 기준 (3.0/4.0, 3.225/4.3, 3.375/4.5 이상)을 충족하여야 합니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신청하는 과정은 미국 대학원을 지원하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지원 시 필요한 서류로는 영문 이력서(CV/Resume), 영문 성적증명서 사본,

영문 재학 및 졸업 증명서 사본, 영문 학업계획서(Study/Research Objective),

영문 자기소개서(Personal Statement), 라이팅 샘플 등이 있고,

미국 대학원 지원자의 학문적 능력이나 업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교수

혹은 직장 상사 등 3명의 추천인에게 추천서를 받아야 합니다.

 

 

 

해커스 교육그룹

해커스 교육그룹에서는 '해커스 브릿지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커스 브릿지 장학금은 Alumni와 Family 장학생으로 나뉘며,

 전자는 해커스어학원 또는 해커스 인강을 수강한 경우, 후자는 해커스 사이트

(고우해커스, 해커스영어 등)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경우 지원이 가능합니다.

학부생, 석박사생 모두 지원 가능하며, Hackers Alumni와 Hackers Family 중복 지원이 허용되어

지원자격이 충족된다면 중복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해커스 장학생은 유학 목적, 미래에 대한 포부와 학업 계획, 해커스 웹사이트를

통한 커뮤니티 형성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되며,

해커스 장학생 수혜자는 인당 $10,000을 지원받게 됩니다.

해커스어학원이나 해커스 인강을 통해 토플, GRE 등의 시험 성적을 향상시킨 경험이 있거나,

고우해커스 게시판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면,

해커스 브릿지 장학금 신청을 고려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주학술문화재단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에서는 해외 우수 대학원 박사과정(PhD)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장학금 및 지원금에 따른 감액규정이 없으며,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면 총 $120,000의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5년 이내 8학기 지원). 제출해야하는 서류로는 온라인 지원서, 입학허가서 사본, 대학(원)

전체 성적증명서 및 졸업증명서, 보호자 및 학비부담자의 소득증빙자료,

지도교수 추천서 1부, 대표논문 및 연구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 사본이 있습니다 (토플 또는 GRE는 선택 사항).

 

 

SBS 문화재단

SBS 문화재단에서는 이공, 인문사회 분야 구분 없이 해외 대학원 석사/박사/

석박사 통합과정의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며,

입학 후 2년간 등록금 전액과 월 1천달러의 생활비, 월 2천달러의 주거렌트비 및 항공료를 지원하며,

미국 대학원  입학 후 3년부터 6년까지는 월 1천달러의 생활비,

월 2천달러의 주거렌트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로는 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입학허가서 사본, 학부,

대학원 직전 학기까지의 전체 성적증명서, 경력, 수상실적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 사본,

논문 및 연구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 사본, 지도교수 등의 추천서가 있습니다 (토플 또는 GRE는 선택 사항).

 

 

관정이종환교육재단

관정이종환교육재단에서는 재단에서 규정하고 있는 우수대학과 우수전공

지원자의 진학 대학과 학과가 속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며,

이공계열 80%, 인문사회 및 예체능 계열 20%, 그 중에서 학부는 10%,

석사 20%, 석(박사) 70% 비율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지원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로는 대학(원) 성적증명서 원본, 토플 및 GRE 성적표 사본 등이 있고,

1차 합격자에 한하여 입학허가서 사본(예비장학생 제외), 지도교수 추천서,

국내 소재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부모 및 학비부담자의 과세증명 또는 비과세증명원 등을 추가로 제출하여야 합니다.

* 예비장학생은 온라인 지원 시점에서 학교로부터 조건부 입학을 받았거나,

아직 학교로부터 합/불합 여부를 통보받지 못한 경우 등을 포함합니다.

 

 

 

용운장학재단

용운장학재단에서는 해외 대학 박사 과정에 합격하여 유학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국가/전공 무관),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면 총 $25,000의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선발 기준은 대학원 성적이 우수한 학생 (3.6/4.3 또는 3.76/4.5 이상),

봉사정신이 충만하여 장차 국가와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유능한 학생,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입니다. 제출해야하는 서류로는 자기소개서,

입학허가서 사본, 대학(원) 전체 성적증명서, 학업/연구계획서, 지도교수추천서,

논문 및 특허 등 연구실적 및 경력증명서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미국 유학 준비하는 법▼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www.gohack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