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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에 해당되는 글 44건
- 2024.08.01 미국 대학원 지원 후, 7가지 체크리스트
- 2024.07.25 미국 대학원 추천서를 위한 컨택 메일 작성법
- 2024.07.18 미국 대학원의 주거 환경은 어떨까?
- 2024.07.12 미국 대학원 합격을 좌우하는 OOO은?
- 2024.07.09 미국 대학원 생활 중 개인 역량 기르는 TIP
- 2024.06.18 밸런스 게임으로 알아보는 미국 대학원!
- 2024.06.05 미국 대학원,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 2024.05.13 미국 대학원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점
- 2024.04.15 미국 대학원에서 살아남기 가이드
- 2024.04.05 미국 대학원 생활, 필수 준비물은?
글
미국 대학원 지원 후, 7가지 체크리스트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송호준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준비할 서류도 많고 절차도 복잡해서 신경도 많이 쓰이는데,
그 와중에 TOEFL이나 GRE 리포팅이 잘 안 된다거나 하는 등 괴로워할 이유들이 늘어만 갑니다.
그러면서 생각을 합니다. 이것만 끝나면 두고보자, 보란 듯이 놀아 줄테다, 하고요.
물론 다 끝나고 나면 보란 듯이 놀아 줄 수 있는 건 맞는데.. 생각보다 끝나고 난 뒤에도 뭐가 조금씩 있더라고요.
아무 방해도 없이 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은 억울했던, 미국 대학원 이후 이야기를 풀어 보려고 합니다.
1. 합격/불합격 소식 받으면서 Graduate 새로고침하기
첫 번째는 합격과 불합격 소식을 기다리는 과정입니다. 발표가 빨리 나는 학교는
12월부터 나기 때문에 인터뷰 기간과 겹치기도 하고, 늦게 나는 학교는 3월, 4월..
심지어는 그 이후에 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 과정이 제일 고통스럽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Gradcafe.com에 들어가서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새로고침을 하게 되고,
새벽에도 이메일 소리가 들리면 잠이 깨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이메일부터 확인하고요.
미국 대학원 인터뷰가 있다면 이것 때문에 더더욱 생활 패턴이 무너지기 때문에, 참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2. 이제부턴 내가 갑이다 - 얻어낼 거 얻어내기
미국 대학원 어드미션 과정에서는 내가 완벽한 을이었습니다. 혹시 서류 모자란 건 없니?
문제 있으면 말해줘. 혹시 TOEFL/GRE 점수는 도착했니? 왜 도착 안 했을까..
다시 한 번만 확인해 줘. 내가 서류를 잘못 제출한 것 같은데 혹시 바꿔줄 순 없을까?
미안한데 부탁할게... 하면서요.
그런데 합격을 했다면!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는 갑을 관계가 조금은 바뀌었습니다.
학교에서는 합격 소식을 전해주기 전후로 funding package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학부장님, potential PI, SOP에 쓴 교수님 등등 다양한 교수님 중 이메일이 따로 올 수도 있습니다.
축하한다, 학교에서 봤으면 좋겠다, 하면서요. 그러니까 혹시나 미국 대학원 학교에 원하는 게 더 있다면,
물어보고 딜을 할 수 있습니다.
가령, potential PI에게 궁금한 것을 이메일로 물어보고, Zoom Meeting을 요구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관심 있는 연구 주제는 뭔지, 향후 가까운 미래의 연구 계획은 어떤지,
올해 학생과 포닥은 몇 명 뽑을 계획인지 등 말입니다. 내가 그 랩에 합류하게 되면
어떤 프로젝트를 맡게 되는지, 학생 연구 지도 스타일은 어떤지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물론, 이러한 질문은 application 전에 contact과 이에 따른 줌 미팅으로 물어볼 수도 있고,
후술할 visit 때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혹은 미국 대학원 펀딩을 더 요구해 볼 수 있습니다. Full funding을 받는 이공계 박사에서는 학교에서
딱 정해 놓은 stipend가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런 이야기를 못 들어봤는데요, partial funding이
주어지는 경우 (ex.인문계 석사) 에는 한 번 학교에 물어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중하게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3. Open House / Visit 다녀오기
이런 행사가 없는 경우도 있고, 온라인으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있는 경우도 있고요.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visit을 가게 되면 어느 정도의 reimbursement를
학교에서 주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공계 박사 기준입니다.) 비행기 표를 메꿀 정도로 받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행사가 진행되는 2~3일간 숙박과 식사도 모두 해결해 주고 약간의 용돈도 받을 수 있으니,
겸사겸사 미국 여행한다고 생각하고 일정 맞춰서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학교를 갈지 마음이 확실히 잡히지 않은 경우에 이런 visit이 크게 도움이 된다고 들었는데, 저도 그랬습니다.
관심 있는 교수들과 면담도 하고, 연구 facility 구경도 하고 하다 보니 제가 갈 곳이 어딘지 느껴지더라고요.
관심 있는 미국 대학원 랩 대학원생들과도 직접 만나서 친분을 쌓고, 궁금한 점들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려 놓고 막상 visit을 가니 생각이 달라져 다른 학교를
가게 된 친구도 본 적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직접 사람을
만나고 눈으로 보는 게 참 중요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4. 학교 확정
앞서 이야기한 모든 것들을 근거로 하여 학교를 정합니다. 보통 4/15일이 학교를 정하는 마지노선인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official transcript를 보내는 등의 절차가 있는데 (학교에 따라 application 전후로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종이 문서로만 받아서 EMS 우편을 보내야 하는지, 학교 공식 이메일도 받아주는지 등도
미국 대학원 학교마다 다르니 확인해 보고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5. VISA
그 다음은 비자 신청 절차입니다. 비자 신청 절차가 여행용 ESTA에 비하면 확실히 복잡합니다.
먼저 학교에서 하라는 대로 해서 I-20를 받고, 이것을 바탕으로 SEVIS Fee를 납부합니다.
그 다음에 DS-160을 작성해 제출하고, VISA 신청 비용을 또 납부한 뒤에 비자 인터뷰를 신청합니다.
DS-160 form을 채우는 등의 행정 절차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비용을 납부하다 보면 생각보다 지출이 커지더라고요
. 저는 비자에 이렇게 돈이 많이 드는지는 몰랐는데, 조금 억울했습니다.
처음에 비자 인터뷰 신청을 했다가, 일정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행정적 오류가 있었다가
해결되는 데에 시간이 또 걸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종적으로 비자를 받게 되는 데에 좀 딜레이가 많이 있었는데,
문제는 제가 처음에 구하려고 했던 housing 신청에서 비자가 없다는 이유로 취소되었다는 겁니다.
지역마다/property 회사마다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너무 늦지 않게 (4~5월 중으로) 비자 신청을 끝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를 받고 나서 다른 housing을 알아보다 보니 이 때는 남아 있는 물건이 많이 없더라고요.
참고로, 미국 F1비자의 경우 미국 대학원 비자용 건강검진은 필요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6. 미국 대학원 외부 장학금
미국 대학원 학교 합격 후 봄에 신청하는 장학금들로는 일주, 해커스,
관정, 국비, SBS가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Application 전에 받을 수 있는
장학금(고교재, 풀브)이 없는 경우, 지원 규모와 자격을 잘 확인해서 준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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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어드미션 포스팅 보러 가기★★GRE 수강 후기 보러 가기★<목차>1. 연구를 하러 가는 거니까.. 연구를 하자2. 외국에 살러 가는 거니까.. 교환학생3. 기타 학술 활동들4. 기타 활동들 : 리더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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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미국 대학원 추천서를 위한 컨택 메일 작성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주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미국 대학원 컨택 메일은 보내야 된다는 사람도 있고, 보낼 필요 없다는 사람도 있어서 각자 의견이 분분한데요.
보내야 한다 그렇지 않다를 떠나서 저는 보냈습니다.
그리고 컨택 메일을 보냈을 때 교수의 연구 분야와 잘 맞다면 줌 인터뷰를 하자고 제안할 수도 있고,
이메일을 몇 번 더 주고 받아 교수의 눈에 내 이름을 익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에 수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하는데 교수가 내 이름을 알고 있다는 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내가 보낸 컨택 메일에 답장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밑져야 본전"이고
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을 다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컨택 메일을 작성하기 전에 해야할 것
당연히 미국 대학원 컨택 메일을 작성하기 전에 교수님과 연구실에 대한 자료 조사는 필수입니다.
교수님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중요한 공지로 올라온 것은 없는지 (ex. 올해는 학생을 뽑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최근에도 계속해서 논문을 게재하면서 아카데미에 활발하게 기여하는 분이신지 아니면
조금 시대에 뒤떨어지는지 등을 봐야 합니다.
제목
제목은 본문 내용을 함축하여 한 줄 안으로 뽑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아마 당연히 교수님께 컨택을 하는 이유는 교수님과 일하고 싶거나
미국 대학원 연구실에 들어가고 싶다는 내용이겠지요.
저는 이렇게 두 가지 버전으로 제목을 썼습니다.
Inquiry Regarding Research Opportunities in Your Lab as a Prospective MS Student
Prospective MS Student: Inquiry for Joining Your Laboratory
인사말
인사말은 풀 네임으로 썼습니다.
내용
(1) 간단한 자기 소개와 용건 말하기
내용의 맨 처음에는 내가 누군지 얘기하고 왜 메일을 쓰는지 얘기합니다.
만약 학회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공동 연구를 해보는 등 접점이 있는 미국 대학원 교수님이라면 리마인드 시켜줍니다.
My name is Juhyun Lee, and I recently completed my BA in French Literature and BS in Statistics at Chung-Ang University in Seoul. I am going to apply to the UNC CS Master's program and am eager to join your lab.
(2) 관심 연구 주제
교수님께 자신의 관심 연구 주제에 대해 얘기하면서 교수님의 논문이나
최근 연구나 프로젝트 등을 언급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미국 대학원 교수님의 논문을
1-2개 정도는 읽어봐야겠지요). 여기에 자신이 어떤 부분을 기여할 수 있을지 덧붙일 수 있습니다.
I was greatly impressed by your keynote speech at ~~~ last year. In particular, I found your approach intriguing ~~~. Moreover, the introduction of ~~~ in your ~~~ paper to ~~~. During my time as an undergraduate research assistant at ~~~ lab, where I briefly participated in research on ~~~, I developed a keen interest in multimodal research. I wish to continue research in this field.
저는 계속 “interested” 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사실 이건 전혀 professional 하지 않습니다.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더 구체적으로 말을 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교수님 연구의 도움으로 내 X 연구에 이러저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든지,
Y 논문을 쓰는데 교수님의 논문을 인용했다든지, 교수님의 Z 프로젝트를 이렇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적었다면 더 강하게 어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3) 질문 또는 부탁하기
올해에 지원을 할 것이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을 드리면서 본문 내용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미국 대학원 교수님과 함께 연구하고 싶다고 하면서 마무리 지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궁금한 점을 질문해도 됩니다.
I am planning to apply to the UNC CS Master's program this coming December, and I am eager to inquire whether I could have the privilege of being mentored by you.
감사 인사로 마무리
Thank you for taking the time to read my message.
Sincerely / Best Regards,
Juhyun Lee
첨부 파일
가능하면 첨부 파일은 없이 보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https://uvasrg.github.io/prospective/). 그러나 꼭 보내고 싶다면 메일에 CV를 첨부해서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케바케인 것 같은 것이 박사생으로 합격한 한 미국 대학원 지원자는
돋보이고 싶어서 학회에서 영어로 발표한 영상을 링크로 첨부했는데 교수님께서 관심을 보이셨다고 합니다.
컨택 메일 전송 버튼을 클릭하기 전에
네 이제 메일을 완성했으면 전송하고 싶어 미치겠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잠깐 멈춰서 이것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 내가 전송한 이메일을 skim 하면서 오탈자가 없는지, 문법 오류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내가 한 번 점검하고, ChatGPT한테 점검을 한 번 더 받습니다.
- 3-4문단으로 이메일이 깔끔하게 작성되어 있는지 봅니다.
- 이메일에 구구절절 소설을 쓰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문장들은 싹 지워버립니다.
간결하게 작성했는지 (1문장에 1개의 아이디어만 전달했는지) 확인합니다.
컨택 메일을 보내는 시기
컨택 메일은 8월 말이나 9월 정도가 좋습니다.
그 때가 미국 대학, 미국 대학원의 개강일이어서 교수님들이 메일함을 자주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9월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11월에 컨택 메일을 보내셔도 합격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보통 8~11월 사이에 컨택 메일을 많이 보냅니다.
답장을 "기대"하지 말자
교수님들은 메일을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학생이 아니라
prospective student이면 답장을 못 받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이 깜박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일주일이 지나도 답장이 없다면 한 번 더 메일을 보내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 보낸 메일을 전달하고 내용에 메일을 잘 받으셨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써서 보내면 됩니다.
그런데도 답장이 없다면, 단념하는 게 좋습니다. 다른 미국 대학원 교수님들을 찾아 떠나면 됩니다.
연구실에 소속된 멤버들을 노려라
이 연구실이 어떤 분위기인지, 새로 들어온 석사/박사생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지
등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연구실에 소속된 랩 멤버들을 컨택하는 게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랩 멤버들이 제 1저자 논문을 얼마나 많이 쓰는지, 어떤 연구를 현재 진행하고 있는지 등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 답변을 참고해 미국 대학원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답변이 안 오는 경우도 있고요.
저는 4명에게 컨택을 했는데 그 중에 2명은 외국인, 2명은 한국분이셨는데 한국인 박사생들에게만 메일 답장을 받았습니다.
▼대학원 유학을 결심했다면?▼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어드미션 포스팅 보러 가기★★GRE 수강 후기 보러 가기★<목차>1. 랩을 정하는 기준들2.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자 (feat. 리서치핏)3. 랩과 교수님의 퍼포먼스4. 분위기 : 각자 할 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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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미국 대학원의 주거 환경은 어떨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주거 환경 비교 및 제 주거 환경에 대해 소개” 하는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제가 “미국”이라고 제목을 작성하였지만, 미국 안에서도 각 주마다 분위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의 서부인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제 얘기가 미국 전반에 걸쳐 적용되기 보다는
캘리포니아 중심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안에서도 대도시 쪽에 거주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상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점들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글을 좋은 참고 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읽어 주시면 독자분들께도 적절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원 생활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주거 환경입니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주거환경이 미국대학원에서의 학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외에도 개인적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거 환경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미국 대학원을 오시는 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미국 대학원에 오기 전 주거를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
(학과 대학원생 모임, 네이버 카페, 한인 커뮤니티, Zillow, Airbnb, 현지 real estate 등)
합격 소식을 접한 후, 대부분은 4월 15일 전으로 입학할 학교를 결정하게 되고,
이후에 주거지와 적응을 위한 준비를 한국에서 준비하게 됩니다.
주거지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나 해당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한인 대학원 학생회,
한인 정보공유 사이트, 한인 교회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합격 후에 SNS에서 정보공유를 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접근 경로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네이버에 관련 카페들이 있어서 거기서 조금씩 정보를 얻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중에는 학과 사이트가 있고, 거기에 대학원생 프로필을 업로드 해두기도 하는데요.
그 프로필 중 한국인이나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알게 된 사람 등의 이메일을 보고 연락을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 사람들이 현지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 해당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에게 연락해서
사소한 정보라도 물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학교 자체에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기 때문에 학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였는데요.
그리고 학과에서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었기 때문에
저는 그 때 알게 된 대학원 재학생분의 연락처로 연락을 드린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 상황을 보면 Zillow를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고,
Facebook에 인증된 사람들만 있는 모임에서 집을 구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만약 온라인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계약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현지에 와서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를 예약하여서 집을 구하기도 하는데요.
혹은 미국 대학원에 합격한 한국인을 한국에서 알게 돼서 미국에서 같이 집을 구하거나,
이미 한국인 중에 미국 현지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과 어떻게 연락이 닿아서 조건을 잘 맞춰보고
같이 살게 되는 등 여러가지 경로로 집을 구하는 것 같습니다.
현지에 오셔서 real estate 등을 방문해서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학교나 학과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 학생 하우징에 대한 정보를 따로 자세히 제공하거나
기숙사 신청 등에서 알아서 안내가 오지 않았는데요. 본인이 직접 학교 안에 있는
기숙사 종류들을 다 파악하고 그 중에서도 대학원생이 입주할 수 있는 기숙사만을
찾아보고 접수/신청을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알아서 안내가 되어지는 한국
2. 미국 대학원 학교 기숙사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기. 무엇이 나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각자 주거지에 대한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항목들이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숙사는 보통 학교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학교와의 접근성이 편리할 수 있지만,
주변 마트나 생활 편의시설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오프캠퍼스 주거지는
자신이 원하는 편의시설과 가깝게 지낼 수 있지만 미국 대학원 학교에 이동할 때 시간이 걸릴 수 있고요.
임대료 측면에서는 제 생각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가격 차이는 풀옵션인지 아니면 가구 등이 포함되지 않았는지,
전기세 등 유틸리티를 어떻게 부과하는지, 집 주변 치안이 괜찮은 지 등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고려하는 것과 비슷한 기준으로 가격의 차이가 난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차량을 가진 분들은 학교 밖에 생활 편의 시설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량이 없다고 해도 스쿨버스나 다른 대중교통 이동수단이나 도보 이용, 자전거 이용을 위한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면 학교 밖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주거에 다른 편의 시설, 예를 들면, 체육관, 스터디실, 수영장, 식당 등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는 경우에는 이를 모두 고려하셔서 주거지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룸메이트 성향에 따라 주거지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일부 아파트먼트에서는
룸메이트에 대한 매칭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성향에 따라,
예를 들면 청결 상태나 위생 상태를 매우 중시한다던지 등, 적절한 룸메이트를 매칭 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 질문에 대한 답, “학교 기숙사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기. 무엇이 나을까?”은
자신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
캘리포니아는 모두 익히 알고 계신 것처럼 물가가 굉장히 높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생활비와 주거비 모두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튜디오(한국에서의 원룸) 같은 경우에는
2500달러 또는 그 이상으로 지불해야 하며, 미국 대학원 집을 쉐어하는 경우,
예를 들면 방4개 화장실2개 등, 임대료는 낮아질 것이지만 보통 1200-1400달러 선으로
생각하면 집 보실 때 크게 놀라진 않으실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 입주 전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을 나열하자면, 교통수단의 접근성, 세탁실,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등의 편의 시설, 안전에 대한 서비스, 예산 문제, 유틸리티 비용 청구 방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집 바로 앞 1분 거리에 스쿨버스가 있습니다. 이 스쿨버스를 타면 학교
강의실 근처에서 내려주기 때문에 편리하여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주거지를 선택했습니다.
오프캠퍼스이지만, 학교 자체에서 스쿨버스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어서 등하교를 무탈하게 잘 해왔던 것 같습니다.
보통 버스로 10분 내외로 학교 정류장에 도착하였었고, 걸어서 강의실을 간다는 것을 고려해도 딱 적당한 시간에 도착했었습니다.
장을 볼 때는 근처 큰 마트로 이동해서 장을 봐오거나 요즘엔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배달로도 장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차면허가 없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장을 봐왔습니다.
배달의 경우에는 배달 팁 이나 서비스fee 등이 따로 붙기 때문에 자주 이용한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아니면 미국 대학원 친구랑 같이 장을 봐서 1/N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는 미국 대학원 학교와 통학 편리성이 우선시였기 때문에 이 점을 가장 먼저 고려하였던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 생활 중 알게된 학생들의 특징▼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대학원 생활 중 알게 된 학생들의 특징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사회과학 계열 분야에 있기 때문에 수업 환경이나 연구 환경이 사회과학계열 측면에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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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합격을 좌우하는 OOO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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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미국 대학원에 합격하고 싶다면 이것부터 바꿔라”라고 붙여 봤습니다.
'이것'에 해당하는 건 마인드셋입니다. 이번 칼럼은 조금 가볍게 마인드셋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불안할 때는 ‘지금’만 생각하라
저는 중학교 때부터 ‘시험을 잘 못 보면 어떡하지’, ‘이게 안 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며
무슨 일이 일어나기도 전에 걱정하고 지레 겁을 먹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에 새로 등장한 불안이가 조종하듯이 불안한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펼쳐졌습니다.
엄마한테 말했더니 “괜찮아. 잘 될꺼야.”라고 말해주셨지만,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는데요. 통하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모든 생각을 지우고 “지금”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을 살자는 주문을 외우기 위해
비밀번호를 living (in the) moment로 하기도 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나보다 앞서가는 것 같고, 그들의 SNS를 보면 행복해보이는데
난 제자리인 것 같고 공부는 쉽지 않고 성과는 나오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지금 당장 내가 해야 되는 일만 생각하고 나쁜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순간들이 모여 하루가 지나고, 한 달, 일 년이 지나자 나름대로 미국 대학원 결과도
좋고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셀프 칭찬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노크하라
내가 가고 싶은 미국 대학원이나 연구실이 있다면, 그곳에 있는 석, 박사생,
미국 대학원 교수님께 정중하게 메일을 보내보세요. 친절하게 줌 미팅을 먼저 제안해주시는 분도 있습니다.
연락이 오고 가면서 좀 더 친해질 수 있고, 그런 다음에 여러분이 원하는 걸 요구(ask)하세요.
University of College London에서 학사 (3년)와 석사 (1년)를 마치고,
Harvard Medical School의 Biomedical Sciences PhD에 합격해서 가을학기부터 시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에게 인터뷰를 요청해서 들어보니 그 친구는 노크를 꾸준하게 했더라고요.
컨퍼런스를 다니면서 박사생이나 교수님과 네트워킹을 많이 했습니다.
포스터나 논문이 없었는데도 컨퍼런스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컨퍼런스 참석 비용이 굉장히 비싼데 이건 자기가 Fellowship 받은 걸로 커버를 했다고 하네요).
컨퍼런스가 끝나고 거기서 만난 교수와 박사생에게 메일로 연락을 한 번 더 하고,
미국 대학원 연구 과정 중에 모르는 게 있으면 메일로 또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친해지고 나서 SOP나 CV를 보여줄 수 있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그럼 거의 대부분이 너만 보라고 하면서 보여줬다고 합니다.
제 미국 대학원 친구는 SOP를 보면서 학교별로 스타일이 다르다는 걸 파악했고,
그 스타일에 맞춰서 SOP를 작성했습니다.
하버드는 진짜 얼마나 passionate 한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첫 문단에 의료 봉사활동 한 것을 적었고, Caltech의 경우는 dry하게 내가 연구한 것과 성과 위주로 적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각 대학원이 어떤 연구를 리드하고 있는지, 어떤 톤으로 SOP를 쓰는 걸 선호하는지,
인터뷰는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등의 정보는 그 학교 사람들에게 물어봐야지만 알 수 있습니다.
용감하게 먼저 자기소개를 하시고 궁금한 점을 메일로 물어보세요!
사람들은 도움을 받는 것도 좋아하지만, 도움을 주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미국 대학원 영어가 고민이라면? 영어 원서를 읽어보자
영어 원서를 초등학교 때부터 조금씩 읽어왔는데요.
최근에 영어 원서를 더 쉽고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ChatGPT 덕분입니다.
앱으로 다운받은 다음에 헤드셋 버튼을 클릭하고 “Hi”라고 말을 하면, AI 보이스가 영어로 대답해줍니다.
영어 원서를 읽다보면 모르는 표현이나 구절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물론 그럴 때 영어 사전을 찾아볼 수 있지만, 저는 꽤나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ChatGPT 앱의 헤드셋 버튼을 눌러서 AI 한테 바로 이 구절이 무슨 의미인지 물어봅니다.
그러면 그것의 뜻이랑 문맥을 쉬운 “영어로” 풀어서 설명을 해줍니다. 스피킹도 할 수 있고,
리스닝 연습도 할 수 있고, 영어 표현도 배울 수 있어서 영어 원서 읽을 때 ChatGPT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국 대학원 추천 도서
논픽션: Homo Deus, Originals (Adam Grant), Outliers
자기계발, 자서전: Shoe Dog, Zero To One, Lean In
소설: Me Before You, The fault in our Stars
이 책들을 추천도서로 꼽은 이유는 일단 책들이 재미가 있습니다.
유발 노아 하라리의 Homo Deus는 작가의 논리에 스며들어 책을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좋은 글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책장이 술술 넘어갑니다.
또한, 이 책들은 영감이나 감동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들을 한 가지씩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원하는 장르의 책을 한 가지 골라서 여름에 밖에 나가면 더우니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집에서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Connecting the dots
스티브 잡스의 2005년 스탠포드 Commencement 연설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주옥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 과외를 했을 때 학생들한테 이 영상을 보고 감상문을 영어로 적어오라는 과제를 내주고는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게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말이 바로 “Connecting the dots” 였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SAT, SAT2, AP를 보고 essay를 써서 고3 때 미국 대학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결과는 거의 대부분의 미국 대학원에서 “I regret to inform that …” 레터를 받아야 했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 미국 대학 입시는 실패한 것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국내 대학을 다니면서 ‘미국 대학원에 도전해볼까’하는 마음이 생긴 것도,
대학원을 준비하면서 SOP를 쓸 때에도 고등학교 때 공부하고 준비했었던 과정들이 직, 간접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과거의 경험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학원 졸업, 미국 취업시장에 뛰어들기▼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석사 2년 후에 한국으로 돌아올지, 미국에서 job을 구해서 더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그렇지만 인생은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고, 미국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미국 취업 관련해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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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생활 중 개인 역량 기르는 TIP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유학 생활 및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 준비 또는 생활 중이신 분들께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는 글이 되길 바라봅니다.
1. 세분화된 역량에 초점을 맞추기
우리가 “역량”이라고 하면 한 개인이 가진 능력, 무언가를 잘 다룰 줄 아는 힘 정도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또 세분화된 역량을 논의해본다면 크게 체력과 정신건강 측면에서 얘기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체력적인 측면에서
제가 생각하는 체력적인 측면에서의 개인적인 역량은 “무언가를 함에 있어서
체력적으로 잘 준비가 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굉장히 demanding한 일을 감당할 때 최소한 체력적으로 지쳐서
못하게 되지 않는 경우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력적인 건강을 평소에 잘 다져두는 것이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그리고 미국 유학 생활 중에도 가장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양한 개인 역량에 대해서 얘기해볼 수 있겠지만, 그 전에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체력을 잘 다룰 줄 아는 역량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예시를 하나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는 우선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저는 꾸준하게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해왔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오고 나서도 아무리 바쁘고 정신이 없어도 가능하면 꼭 운동을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에서의 같은 종목이라도 운동을 접근하는 방법들을 비교해보면서
그것으로부터 재미도 느끼고 신기해하고 하면서 호기심이 생기면서 이 곳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위 내용 외에도 평소에 등하교를 1시간 걸어서 한다던지, 아니면 가능한 한
햇빛을 볼 기회를 틈틈이 만들던지 등을 통해 체력을 챙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모든 체력을 기르기 위한 개인 역량이 미국 유학 생활 내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예시가 꼭 정답은 아닙니다. 개인별로 여러가지 다른 측면으로 체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방법이 무엇이 되었
정신건강 관점에서
우리가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가장 쉽게 무너진다고
느끼는 것이 정신건강 측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신건강을 잘 챙기는 개인의 역량을 쉽게 설명하자면,
어떤 좌절이나 어려움이 와도 그걸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이 정신건강을
잘 챙기는 역량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삶이 계속 안정적이고
계획대로만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치가 달성되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일로 삶에서 좌절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죠.
이 때 내가 스스로 이 어려움을 어떻게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는지를 정신 건강 측면의 개인 역량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건강 관점에서의 개인 역량 또한 체력적인 측면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제 지난 경험들을 생각해보면, 저는 원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더라도
극복해 나가는 것이 제 성향이었었는데요.
이것이 저에게 정신건강 측면에서의 개인역량으로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전문가, 예를 들면 성인대상 임상심리 전문가,를 알아보는 등의 노력을 하면서
스스로 정신건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배워보는 등의 노력을 했었습니다.
물론 이 때 모든 전문가들의 말을 100% 따르기 보다는, “새로운 생각이나 관점을 전문가로부터 듣는다” 라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을 만나려고 했습니다.
미국에는 테라피(Therapy)라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보통 학교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테라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테라피를 하면서
제 정신건강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멘탈 관리법인 것이죠.
그리고 미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테라피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 미국인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정신건강을 잘 돌보는 것도
이 미국 대학원 생활 중에 중요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정신건강, 즉 멘탈 관리는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보다는 체력적인 측면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체력적인 부분을 잘 관리하는
노력이 멘탈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멘탈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과
같은 부분에 집중하는 것도 때로는 잡생각을 잊게 해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하는 역량과 체력적인 측면을 잘 관리하는 역량이
모두 유학을 준비하거나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께 모두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전공에 맞는 개인역량 기르기
앞서 체력관리와 멘탈 관리 측면에서의 개인 역량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이제는 전공 공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개인역량들에 대해 일반적으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 끈기와 인내심, (+책임감)
미국 대학원 유학을 위해서 끈기와 인내심, 책임감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미국 대학원 준비 과정에서의 끈기, 인내심 역량이 상당히 요구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어학 성적에서 원하는 점수를 취득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이 될지도 모르는,
그 목표 점수가 나올 때까지의 과정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아도 계속해서 끈기 있게 밀고 나가는 것,
그리고 공부하다가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가끔 인내심이 요구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입학 후 생활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이 끈기와 인내심은 요구될 것이며,
이 때는 더불어 책임감까지 요구될 것입니다. (자신이 맡은 연구를 이제는 책임감 있게 이끌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전공공부에 있어서 필요한 개인 역량들은 앞서 말한 정신건강 관리 역량,
체력적 측면에서의 역량을 통해서 발전시킬 수 있지만 첨언을 하자면
“내가 하고 싶은 연구와 공부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학원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일 것이고 공부를 제외하더라도
생활 측면에서 쉽지 않은 요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내가 왜 이곳에 있는가?”하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강력한 연구에 대한,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여기서 이렇게 못하는 것을 계속 마주해야 하는 것이 힘들다..
내가 과연 학위를 잘 마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할 때, “여기서 나는 하나라도 더 배우려 왔고,
이걸 배운 후 세상에 나가서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에 더 가까워질 수 있어”라는
답을 스스로 할 줄 안다면, 끈기, 인내심 그리고 책임감을 강하게 가져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다!
미국 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박사 학생들은 우수한 인재들이기 때문에
때때로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마주하게 될 때 적잖이 놀랄 수 있습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때때로, “한국에서 나는 이 분야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지금 점수/평가가 왜 내 생각만큼 높지 않지?”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쟁쟁한 동기/선배/후배들을 보면서 배울 점도 많지만 때때로
좌절을 경험하는 날도 있을 수 있습니다(없으면 가장 좋지요).
그럴 때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없다. 그렇지만 내가 잘 하는 하나는 만들어보자.
(또는 내가 잘 하는 하나는 분명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할 힘이 있다면 이 또한 개인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때, ““잘” 한다”의 기준이 남과 비교를 통해 설정되는 것을 지양하세요.
어디서나 100% 잘할 것만 같은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가정한다면, 100%가 기준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히려 멘탈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자신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예를 들어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미국 유학를 위해 갖춰야 할 능력▼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1탄에 이어서 2탄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목차>1. 세분화된 역량에 초점을 맞추기 - 체력적인 측면에서 - 정신건강 관점에서2. 전공에 맞는 개인역량 기르기 - 끈기와 인내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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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게임으로 알아보는 미국 대학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주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밸런스 게임을 좋아해서 미국 대학원 밸런스 게임을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같이 나눠보고자 합니다.
자 지금부터 밸런스 게임 시작합니다!
- 교수님이 지도를 잘 해주시는 신생 랩 vs. 교수님이 바쁘신 대가 랩
- 랭킹 높은데 외곽 위치 vs. 랭킹 낮은데 도시 위치
- 랭킹 높은데 펀딩 X vs. 랭킹 낮은데 풀펀딩
여러분은 뭘 선택하시겠습니까?
교수님이 지도를 잘 해주시는 신생 랩 vs. 교수님이 바쁘신 대가 랩
저는 교수님이 바쁘신 대가 랩을 선택하겠습니다.
신생랩이어도 교수님이 바쁠 수 있다
옵션이 교수님이 지도를 잘 해주시는 신생랩이라고 했지만,
신생랩이라고 해서 교수님이 지도를 다 잘 해주시는 건 아닙니다.
저는 학부생 때 두 번의 연구실 경험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통계학과 산하 랩이었고,
다른 한 곳은 Computer Science/AI 학과 산하 랩이었습니다.
교수님도 부임하신지 얼마 안 되셔서 (그 때 아마 1년차 이셨습니다)
당연히 연구실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미국 대학원 교수님께서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였던 멀티모달을 연구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드렸고 연구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연구실에서 2개의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멀티 모달과 직접 관련된 연구와 AI 공정성에 관련된 연구였습니다.
전자는 석사생들이 이미 진행하고 있는 연구여서 중간에 끼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후자 연구 프로젝트에 들어 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미팅을 하고 논문 발표를 했는데 교수님이 바쁘셔서 지도를 해주지 못하셨습니다.
결국에는 논문만 읽다가 끝난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그 교수님이 CS쪽이셔서 추천서를 부탁드릴까 생각도 했었습니다만,
교수님과의 미팅을 해본 적이 별로 없어 저를 잘 어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고 추천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흔쾌히 추천서가 필요하다면 써주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대가랩에는 체계가 잡혀 있다
대가랩의 교수님들은 바쁘십니다. 티칭 외에도 연구 논문 작성,
컨퍼런스 참석 등등을 하시고 또 어떤 교수님께서는 회사를 창업하시는 교수님도 계십니다.
저는 UIUC에도 관심을 갖고 학교 조사를 했었는데요. UIUC CS에서 자연어 처리 쪽을
연구하는 한 연구실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확실히 교수님도 대가라는 게 느껴지고, 랩도 대형랩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한국 박사 1년차 분께 연락을 드려서 줌 미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교수님이 바쁘셔서 석사생으로 오면, 거의 3-4년 차 미국 대학원 박사생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교수님과 직접적인 접촉은 적을 수 있지만, 박사생들도 많은 랩이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미 대가랩이라는 건 유명한 학회에 논문을 여러 편 게재했고,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하고 있는 랩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랩에 들어가면, 연구 보조금을 받으면서 연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연구실에서든 능동적으로!
어떤 연구실에서든 능동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미국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다면,
연구 미팅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한 연구 과제가 끝나면 다음 과제는 없는지 교수님한테 여쭤보세요.
저도 1년 6개월동안 학부 연구생을 했는데 그 연구실의 석사생만큼의 프로젝트를 했고,
제 SOP에 그 미국 대학원 경험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교수님을 많이 찾아가서 연구 관련 얘기를 했기에 좋은 추천서도 받지 않았을까 짐작합니다.
그런데 이 밸런스 게임 질문은 내가 관심 있고 하고 싶은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실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물론 저도 구체적으로 멀티 모달의 어떤 연구를 하고 싶냐고 물으면 아직 답을 드릴 수는 없고,
내가 그걸 연구하고 싶다고 해서 연구실에 들어가서 그 연구를 실제로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내 연구 분야를 명확히 한다면, 주체성있게 연구실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랭킹 높은데 외곽 위치 vs. 랭킹 낮은데 도시 위치
와 이거 어렵네요. 저는 도시를 좋아하는데 도시도 좋은 “도시”가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도시도 도시 나름!)
필라델피아
제 미국 대학원 친구가 아이비리그 중 한 곳인 UPENN 을 교환학생으로 갔다온 적이 있는데요.
필라델피아가 펜실베니아 주에서 나름 도시 쪽임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더럽고 노숙자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는 필라델피아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채플 힐
제가 합격한 UNC는 North Carolina 주에 있는 Chapel Hill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NC 주에서는 Charlotte이 도시에, Chapel Hill은 외곽에 가깝습니다.
UNC에서 학위를 취득하신 교수님께서 제게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시카고에 사실 때는 매일 밤마다 총기 사건 경보 문자가 오셨다는데 UNC는
그런 점에서 치안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연이 많아 산책하기도 좋으셨다고 합니다.
밸런스 게임에 답을 하자면, 저는 랭킹 높은 외곽 위치를 택하겠습니다.
외곽 위치가 Chapel Hill 정도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UNC 주변에 Duke와 NC State 대학교가 있는데 다른 대학교도 있어서
다른 학교 미국 대학원 학생들과 교류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스턴
보스턴 쪽에도 좋은 학교들 (Harvard, MIT)이 많아서 인프라가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학교가 많은 만큼 보스턴은 미국 대학원 학생들이 정말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을 선택하실 때 내가 하고 싶은 분야와 그 지역에서 활성화된 산업 분야가 align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보스턴 쪽은 제약/바이오 회사가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에서 바이오, 약학 석사나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중에 여름 인턴십으로
제약/바이오 회사에서 일을 해볼 수 있습니다.
Finance 쪽은 뉴욕, 예술 쪽은 뉴욕이나 LA 등, CS나 IT 쪽은 캘리포니아 쪽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랭킹 높은데 펀딩 X vs. 랭킹 낮은데 풀펀딩
음… 저는 석사와 박사로 구분해서 대답하겠습니다. 석사는 랭킹 높은데 펀딩 X이고,
박사 과정에 합격했다면 랭킹 낮은데 풀펀딩을 선택하겠습니다.
우선, 석사는 2년입니다. 한 때 미국 대학 학부 과정 진학도 생각했었는데 4년이고,
연에 1억씩 든다고 대충 잡았을 때도 4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듭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원 석사는 2년이라서 크게 2억을 잡고 있지만, RA/TA 의 기회도 있어 save되는 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만약 졸업생(alumni)이 좋은 기업들에 취업해서 랭킹이 높아졌다면,
저는 더 그 랭킹 높은 대학원을 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펀딩이 없어도 부모님이나 장학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미래를 위해 랭킹 높은 미국 대학원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한 교수님께서 저에게 박사 과정은 삽질을 깊게 깊게 많이 하는 과정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박사는 보통 5년을 잡고 가는데 풀펀딩이 없다면 많이 고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사는 랭킹 낮은데 풀펀딩을 택하겠습니다.
▼미국 유학을 위한 고우해커스 활용법▼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대학원 준비를 위한 고우해커스 사이트 활용법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한 눈에 보시다시피 이 사이트 자체는 유용한 자료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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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송호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면서 내려야 하는 가장 큰 결정이 있습니다. 바로 "어디 쓰지?" 입니다.
개인의 가치와 진로, 전공과 관심사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정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화학, 화학공학, 생명공학 등이 조금씩 섞인 연구 주제에 관심이 있다 보니
지원 미국 대학원을 고르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오늘의 칼럼은 대학 리스트업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학교 랭킹>에 관한 것입니다.
1. 미국 대학원 랭킹에 대한 의견
먼저, 저는 랭킹의 신봉자가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 칼럼 역시 어디가 더 좋네 안 좋네를 논하기 위함이 아니라,
학교/프로그램 리스트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에 랭킹에 대한 설명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랭킹은 절대적이긴커녕, 아주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지표입니다.
조사 기관에 따라서, 어디에 가중치를 두냐에 따라서,
개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날씨'가 최우선 가치인 사람이라면 서부와 남부, 그것도 캘리포니아에 있는 학교들을 이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겠죠.
심지어, 랭킹의 역사의 큰 부분은 돈입니다. US News & World Report에서 시작한
이 '사업'이 우리나라 중앙일보에도 도입되었고,
여전히 평가 기관에 제공하는 광고나 로비 금액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미국 대학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도 잘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미국에서, 특히 대학원에서는 이 랭킹 혹은 순위라는 것의 중요도가 더 낮게 여겨지는 듯 합니다.
일단 그쪽 동네는 좋은 학교가 참 많고, 학교마다 고유 장점을 갖고 있기도 하고요.
합격한 학교들에 visit을 갔을 때 미국인 들 중 "나는 날씨 좋은 게 중요해서,
특정 위도나 주 위쪽에 있는 학교들은 지원조차 하지 않았어.
나는 따뜻한 겨울이 좋거든!" 이라고 말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친구가 한두 명이 아니더라고요.
'어떤 미국 대학원이 좋냐' 라는 질문에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아래 물음표의 답에 따라 '좋은 학교'가 달라질 테니까요.
Q. 어떤 course로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학부? 석사? 박사? 혹시 포닥?
Q. 목표가 무엇인가요? 인맥? 학벌? 연구 실적?
Q. 졸업 후의 진로는요? 투자? 취업? 창업? 연구? 포닥? 미국에 눌러앉을 생각이신가요 곧 리턴하실 생각이신가요?
Q. 원하는 환경은요? 날씨는요? 치안과 물가는요? 한국음식이나 다른 한인들이 많길 원하시나요?
무엇보다, 전공별로 차이가 아주 큽니다. 기악과가 센 곳과 화학이 센 곳은 당연히 다를 겁니다.
각 과 내에서도 세부 전공별로, 그 안에서도 주제별로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더욱이, 미국 대학원은 학교의 이름보다 연구와 교수의 수준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연구를 목표로 하는 자연과학 박사 유학이라면요. 학부 명성과 대학원의
명성이 명백히 차이 나는 학교들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이러한 가치들은 (교육 수준, 연구 수준, 날씨 등 그것이 무엇이든)
실제 랭킹에 늘 잘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각 학교별, 학과별,
프로그램별 장단점은 뚜렷이 있음을 알고, 본인에게 맞는 곳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2. 미국 대학원 랭킹의 의미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랭킹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완전히, 100% 무의미한 것은 아닐 겁니다.
극단적인 예로, 1등과 10등이나 20등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1등과 1000등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랭킹에 반영되는 정량 지표들(논문 수, 피인용 수)은 대학원에서 내가 쓰게 될
논문의 개수나 수준과 약간의 상관관계는 있을 겁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특히 이공계는 연구가 곧 돈이기 때문에 돈 많고 잘 나가는 학교가 연구하기에도 좋은 환경인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학교 리스트업의 출발점입니다. 미국에는 정말 학교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학교도 다 모르는데, 한국에서만 교육받은 우리는 미국에 무슨 학교가 '있는지조차' 알 길이 없습니다.
이 때 랭킹 사이트 켜놓고 위에서부터 훑으면서 '아, 이런 학교가 있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 학교들의 홈페이지와 교수진을 훑으면서 내 맘에 얼마나 드는지 하나하나 보면 되겠죠.
3. 다양한 미국 대학원 랭킹들
(1) QS Ranking
가장 인지도가 높은 랭킹 중 하나로, 영국에서 매년 발표됩니다. 문제도 많습니다.
QS와 THE는 '설문조사'에 점수를 주기 때문에, 소위 '명문대'가 높은 점수를 가져가게 되고,
영국 회사인 만큼 영국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확실합니다.
최상위권엔 항상 영미권 학교들이 자리잡고 있고요.
(다른 일부 랭킹들에선 최상위권에 중국 학교들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과 대비됩니다.)
'국제성'에 큰 점수를 주기 때문에 한국, 중국, 일본과 같이 다른 언어를 쓰는 학교들이 매우 불리합니다.
또한 QS에 광고비를 집행하고, 이 광고비가 랭킹에 유의미하게 반영되어 왔다는 게 공론화되었으며,
2023년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등 한국 학교들은 QS를 보이콧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여전히 QS 랭킹에 집계는 되지만요
(2) THE (The Times Higher Education) Ranking
과연 영국답게 이름부터 영국스럽습니다. "The" 랭킹이라니.. QS와 함께 가장 인지도 높은 랭킹입니다.
Elsevier 출판사의 SCOPUS 인용 지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Elsevier를 제외
한 다른 출판사의 저널 반영의 문제가 있고, QS와 함께 설문조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합니다.
다시 말하면 '인기투표'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영미권 미국 대학원에 굉장히 우호적인 평가를 하게 되며,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랭킹이라는 점에서 이미 눈치챘겠지만
(US News & World Report, 중앙일보 학교 순위가 모두 그렇듯) 영리적인 목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3) US News and World Report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랭킹입니다. 학벌 줄세우기의 원조격이기도 합니다.
10여 년 전부터는 글로벌 순위도 발표하기 시작는데,
글로벌 순위와 내셔널 순위 (미국 순위)는 매기는 방법이 달라서, 미국 순위와 글로벌 순위에 차이가 납니다.
이 역시 '장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고, 하버드나 컬럼비아를 비롯한 탑스쿨들에서 UC News 보이콧을 하고 있습니다.
또 재미있는 점은, "분야별 학교 랭킹"과 별도로 "분야별 대학원 프로그램 랭킹"도 있다는 점입니다.
동료 교수들에게 설문조사를 시켜 평판을 점수화했는데,
현업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에게 얻은 설문조사인 만큼 어느 정도는 유의미하다고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다섯 개 단위로 끊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Chem : Caltech MIT UCBerkeley Harvard Stanford / Northwestern Princeton Scripps UChicago UIUC / Columbia Cornell Yale Michigan Wisconsin-Madison / UCLA UNC-ChapelHill UPenn UTAustin GeorgiaTech
CS : CMU MIT Stanford UCBerkeley UIUC / Cornell GeorgiaTech UTAustin UW Princeton / Michigan Columbia Caltech UCLA UCSD / Wisconsin-Madison Harvard Maryland Purdue UPenn
(4) ARWU Ranking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중국에서 만들었고, QS/THE와 달리 객관적인 지표 (논문 실적, 수상 실적) 위주로 평가됩니다.
(5) Carnegie Classifications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활용되는 지표이며. 랭킹이라기보다는
학교들을 평가 기준에 따라 분류한 것에 가깝습니다.
가령, 박사 과정이 있는 학교들을 연구 activity에 따라 R1 R2 R3로 분류하고,
석사 과정이 있는 학교들을 연구 activity에 따라 M1 M2 M3로 분류한 식입니다.
(6) Nature Index
등급이 어느 정도 있는 국제 저널 논문의 양과 피인용 지수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기며,
매년 평가 대상 저널의 폭이 넓어지는 중입니다.
평가하는 학문은 Physical Sciences / Chemistry / Biological Sciences / Health Sciences
/ Earth & Environmental Sciences 이렇게 6개 분야입니다.
CS와 같은 공학은 평가 대상이 아니고,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를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료 여겨집니다.
학부보다는 미국 대학원 비교에 더 참고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도 맹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핫한' 분야가 전통적인 것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똑같은 화학 안에서도 순수한 유기화학과, 재료공학에 가까운 화학은 저널들의
impact factor 편차가 큽니다. 이런 편차가 얼마나 잘 보정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인상적인 점은, 네이처 인덱스의 Top20 중 18개가 중국 학교고
나머지 2개는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 프랑스의 국립과학연구"센터"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연과학이 그렇게 탄탄하다는 독일이나 프랑스의 방대한
연구 네트워크를 싹 합친 것과 비교해도 중국 "학교" 하나하나가 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화학에만 집중해 보되, 글로벌 순위 / 중국을 제외한 순위 /
북미 순위를 따로 비교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막스플랑크 같은 연구단은 제하고, 단일 기관으로만 비교했습니다.)
Nature index 화학 기준으로, 중국과 연구단을 전부 제하고 나면,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가 각각 세계 17위와 19위까지 올라갑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도 화학에서는 연구 수준이나 실적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학교가 프린스턴/칼텍보다 더 높은 랭킹에 위치해 있는데,
그렇다고 두 학교가 프린스턴/칼텍보다 더 좋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역시 랭킹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다는 증거입니다.
가령 교수진과 대학원생의 수가 중국 학교들은 어마어마하고,
서울대/카이스트도 칼텍보다 크기 때문에 '물량'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Northwestern 어드미션 후기▼
어드미션 포스팅:: 고우해커스
AdmissionsChemistry: Northwestern, UC San Diego (UCSD), UT Austin,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UMN)Chemical Engineering (Bioengineering track): Georgia Tech (Gatech; GIT) RejectionsChemi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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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미국 대학원 준비 시 걱정/고민했던 부분
2. 미국 대학원 생활하면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아직도 진행 중일지도 모르는 해결방안 강구하기
3. 해결법
1. 미국 대학원 준비 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선이수과목(Prerequisite), 영어점수
제 분야가 사회과학에서도 경제학을 다루는 분야이고,
이 분야를 연구/공부하다보면 결국 수학이라는 도구가 필요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분야의 많은 미국 대학원에서는 기초 대학 수준의 수학수업과
요즘에는 더 나아가서 심화수학 일부도 선이수과목으로 제시하는 학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수학/공학을 전공하다가 박사로 경제학을 오시는 분들도 있는 것을 보면
수학도구가 제 분야에 있어서 연구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많은 분들이 수학과목을 이미 이수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내 경쟁자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에 비해 수학과목을 수강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 우려가 되었습니다.
영어점수는 만점을 받지 않는 한, 또는 만점에 가깝지 않는 한 늘 걱정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입학과정에 수반되는 모든 투입자료들이 다 평가된다고 믿으면서,
동시에 영어 점수를 한 순간에 만점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이런 충돌이 발생하여서 고민과 걱정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을 지원하는 다른 한국인분들은 미국이나 다른 해외에서
비교적 오랜 생활을 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제 영어실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짧게 교환학생 생활도 해보고 해외출장을 나가는 연구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소위 "문법 하나 틀리지 않고 잘 말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당시엔 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너무 늦게 준비하는 늦깎이가 아닐까?
제 주변에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거기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고등학교, 혹은 더 이른 시기부터
미국 대학원 진학을 진지하게 결정했고, 그에 따라서 미리미리 준비한 사람들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반해 저는 성인이 되고 학부 졸업 후에나 유학에 대한 동기부여 계기가 있었고,
이 점 때문에 제가 너무 늦게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늘 있었습니다.
시기가 늦고 빠르고에 대한 고민보다는, 늦었기 때문에 준비가 덜 된 상태라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같습니다.
긴 타임라인을 가지고 하나하나 잘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은데(예: 대학 수학과목 이수 등),
저는 그에 비해 짧은 타임라인이었고 그리고 이미 지나온 시간들에 했어야 하는 것들 중
지나친 것들이 있었기에 완전히 준비되었다고 스스로도 자부하지 못했기에 이 점이 늘 우려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2. 미국 대학원 생활하면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아직도 진행 중일지도 모르는 해결방안 강구하기
- 제한된 시간 동안에 같은 Task를 받았는데, 나보다 훨씬 잘하는 대다수의 동기들을 보며 드는 자괴감
매일매일 도전적인 과제(과제 난이도)들을 마주하고,
게다가 그 "양(quantity)" 자체도 압도적으로 많고,
하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은 상황을 상상해보시면,
이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크다는 것을 다들 쉽게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된, 대학원 동기들이 거의 98%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이걸 다 해낸다고 상상해보세요.
이것이 딱 제가 마주한 상황이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여러가지 시도들을 하면서 제한된 시간 동안 이것들을 높은 정확도로 해내려고 노력하였는데요.
많은 실패가 있었고, 어쩌면 지금도 실패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씩 제 방식을 찾고 이런 도전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이것들을 다 다루는지에 대해
점차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개인적인 성장을 이룩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나도 한국에 있을 때는 잘하고, 열심히하는 사람이었는데, 여기선 전혀 아니구나." 라는
생각 자체를 받아드리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을 받아드리고 그럼 다음으로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내 자신의 상황을 받아드리고,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고 어쩌면 완전히 해결책을 못 찾을 수도 있고,
지금 제가 생각하는 이 방법도 완전히 절대적인 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러한 도전을 한다는 것, 그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이 고민들과 함께 성장해나간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이런 제 고민을 공유하여서, 간접적으로 이를 생각해보시고,
이 글이 여러분들이 나중에 미국 유학생활을 하시게 될 때 작은 참고자료라도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해결법
- 선이수과목(Prerequisite), 영어점수
먼저 선이수과목에 대해서는, 유학 확정 후, 한국에서 경제학과
관련된 수학 과목들을 온라인에서 찾아서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참고가 되는 책들을 미리 공부하고, 미국 유학을 나올 때도 그 책들을 가져왔는데요.
이것이 제가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는데요. 그래도 경험 상 진심어린 조언을 해드린다면,
가능한 한 많은, 이상적으로는 모든 선이수과목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선이수과목은 상위과목 이수를 위한 "지름길 도구" 정도이기 때문에 도구를 갖추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영어와 관련해서는, 일정 점수를 충족시킨다면 결국 현지에 와서 많은
외국인 친구들, 특히 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시간을 늘리고,
같이 공부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생각"이란 것을 할 때는 모국어, 자신의 제1언어로 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어 자체가 장벽이 된다기 보다는, 내가 이 분야에 대해 얼마나 깊이 사고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로도 충분히 좋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면 영어로 이를 표현하는 것은 정말 시간 문제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 너무 늦게 준비하는 늦깎이가 아닐까?
이 점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완전히 준비되었다고 생각되지 않았기에,
여전히 준비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은 조금씩 메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자기 자신이 뭐가 부족한지 구체적으로 알고 이를 "앞으로"
잘 메꿔나가야 한다는 생각과 이행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석사/박사, 미국 대학원에서의 학위들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닌 수단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한 더 강력한 도구가 이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길을 선택하였기에,
이 수단을 더 강력하고 단단하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끊임없이 보완하고
고민하고 부딪혀보고 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준비한 만큼 현재,
그리고 미래 더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더 많이 힘들고, 어쩌면 매일이 더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 동기들이 예전에 마친 것 같은 노력들을 지금,
미래에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가끔은 외롭게 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이것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견뎌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공계열 박사유학을 시작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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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에서 살아남기 가이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에서의 서바이벌 가이드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제가 여기서 느낀 것과 제 주변의 다른 대학원생분들의 경험을 참고하여 글을 작성하오니,
어디까지나 경험에 의한 글임을 참고하여 주세요. 개인마다 서바이벌 방식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라는 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주기적인 운동과 햇빛 쬐기
미국 대학원 생활 중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에 이 방법이 가장 정직하고 효과적입니다.
"미국 대학원생으로의 삶"은 국가를 막론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과정 중 하나 입니다
. 어느 한 분야에 전문성을 얻기 위한 많은 시간, 노력 등이 투자되어야 하고
가끔은 뇌를 쥐어짤 듯한 어려운 생각들도 해야하고,
잠도 충분히 못자고 이동성도 낮아져서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힐 때도 있습니다.
만약 미국 대학원이 1일, 한달, 등 단기간 과정이라면 우리는 이런 어려움을 참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몇 년이고 해야하는 과정이고,
매일매일이 높은 강도의 학업과 연구를 해야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을 챙기지 않고서야 지속가능한 삶을 살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경험 상, 그리고 제 주변 지인들 경험도 비춰보면,
처음 학기/쿼터에는 생활에 적응하고 쏟아지는 할 일들을 "영어"로 "높은 퀄리티"로 완료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운동이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운동도 해야한다는 당위성이 생겨야 하는데, 운동보다 더 큰 당위성들,
즉 당장의 연구와 학업에 대한 중요성이 너무나 커지기에 운동의 우선순위가 낮아집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러한 첫 학기/쿼터 이후에 결국 모두 운동을 다시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 매일 어려운 미국 대학원 공부에 챗바퀴 처럼 부딪히기만 하니 결국 얻은 생각은
"나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계속 이 걸 해결하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스트레스가 해소될 여유 없이 계속 다른 쏟아지는 일들을
하게 되기에 정신 건강에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 내가 관심 있는 주제 하나 만큼은 논리적으로 영어로 설명할 줄 알기(30초-1분)
철저한 능력주의인 미국 사회를 생각하면 내가 발 벗고 나서서
나를 알려야 하는 일은 거의 매일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 1년차 미국 대학원 생활은 많은 교수님들과 선배들과 만나면서 자기 자신을 계속해서 알릴 기회가 많습니다.
근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나를 알리기 위해서는, 나의 관심연구주제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나를 만나는 그 많은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나를 정확히 각인 시켜주기 위해서는
이렇게 나를 연구주제로 소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나중에 학과 내에, 어떤 관련 기회가 생겼을 때,
교수님들이 나를 챙겨줄 가능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신 여기서는 길고 장황하게가 아닌, 논리 정연하고 핵
심적인 부분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느낀 미국 대학원에서의 분위기는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가장 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즉, 굉장히 친한 관계가 아니고서야 학술적인 intuition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면
당신과 길게 얘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예를 들면 10분 미만).
그래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영어로 술술 설명할 정도를 연습하시는 것이
미국 대학원 서바이벌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CV에서 핵심이 되는 이력 몇 개는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 얘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근데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면,
여기서는 자신의 이력에 대해서도 소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카데믹 측면의 자기 PR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핵심적인 이력을 소개하여 교수님들께
내가 얼마나 탄탄한 background를 가지고 여기에 있는지, 또는 내가 어떤 motivation에 의해서
이 미국 대학원 공부를 할 의지가 있는지, 또는 내가 어떤 기관에 있었고 그 기관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이해할 만큼 충분히 신뢰가 있는 곳인지 등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구체화 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한 CV를 잘 정리해두면 이럴 때 잘 쓰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그 전에 어디서 공부를 했고 일을 했는지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는데,
소위 그 기관의 네임밸류가 첫 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점은 정말 연구실 바이 연구실, 교수님 바이 교수님, 정말 말그대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기에 항상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만,
제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10분 정도 자기 소개를 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 때는 이러한 네임밸류가 첫 인상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학교 이름만 좋고, 능력이 없다면 결국엔 일하는 과정에서 out 될 가능성은 높지만,
제가 앞서 말했던 것처럼 짧은 시간에 자기를 PR하는, "서바이벌 가이드"의 측면에서,
자신의 핵심 이력을 간단하게 영어로 소개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교수님들과 같이 공부하는 동기들과 친해지기
제가 여기서 "친해지기"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영어로는 "socializing" 정도로 번역될 것 같습니다.
정말 단순 친분이 아닌, 그 이상의 사회성에 대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교수님과 친구들과 socializing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딜가나 나와 안맞는 사람은 존재하므로 "모두"와 그렇게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normal하게 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는 교수님, 친구들이 있다면 좋은 관계를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현지 학교에 있는 한국인들과 종종 소통하기
미국 대학원에서 외국인, 특히 한국인으로 대학원 연구와 공부 과정을 해나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때로는 나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같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이 곳에서 서바이벌하는데 간절히 필요해질 때가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캠퍼스 생활은? ▼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대학원의 캠퍼스 생활을 주제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유학, 미국 대학원 진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라며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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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생활, 필수 준비물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미국 대학원 오면서 한국에서 가져오길 잘한 것
- 관련 분야 한국어로 쓰여진 전공책
- 한국에서 구매한 필기도구들
- 한국에서 사용하던 로션들과 리필분
2. 미국 대학원 오면서 가져오지 못했지만, 나중에 필요했던 것
- 한글 자판 키보드
- 한국에서 입던 겨울 옷들
1. 미국 대학원 오면서 한국에서 가져오길 잘한 것
우선 한국에서 여러가지 물품을 가져오긴 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가져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것 위주로 얘기해보겠습니다.
- 관련 분야 한국어로 쓰여진 전공 책
저는 평생을 한국에서 살았기에, 영어 성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한국어로 쓰여진 글을 읽을 때 받아들이는 속도와 이해력이 훨씬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미국 대학원 와서 공부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아마 저와 비슷하게 한국에서 계속 공부해오신 분이라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국에 나올 때, 관련 분야 기초 도서더라도,
제가 가지고 있던 한국어로 쓰여진 전공 책들은 미리 선박으로 붙였는데요.
매일매일 이 책에 매달리면서 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마주하는 개념이라던지, 아니면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에 대해,
간혹 한국어 책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가
가져온 책을 뒤적뒤적 하다 보면, 관련 실마리나 힌트를 찾을 수 있고,
가끔 가다가는 설명이 아주 잘 되어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대학원 공부할 때 어떻게든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럴 때마다 전공 책을 가져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만난 다른 한국인들도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결국 한국에 있는 친구나 부모님께 부탁해서 한국어 전공 책을 택배로 붙여 달라고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가 정말 이해가 되는 것이, 한국어로도 개념이 상당히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건 영어로 이해하려고 하면 더 어렵기 때문에, 한국어로 빠르게 skimming 하면서
반복해서 읽으면 공부 시간도 효율적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 한국에서 구매한 필기도구들
제가 한국에서 학부를 다닐 때, 졸업이 가까워지던 막학기 쯤에는
그래도 많은 학생들이 아이패드나 노트북을 사용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즉 사실상 필기도구 사용이 그렇게 빈번하지 않았죠. 졸업하고 나서도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작업하는 일이 많다 보니
사실상 필기도구에 대한 애착(?) 같은 것도 없었는데요.
그래도 주변에서 선물 받거나 예전에 사둔 한국에서 판매되는 필기도구가 있어서,
미국 대학원 나올 때 이 아이템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미국 나오고 나서 여기 학생들이 공부하는 걸 보니, 공부할 때 종이 사용률이 높고,
저 또한 초반에 태블렛을 사용하였지만 결국엔 종이로 다시 공부하게 되었는데요.
생각해보면 저는 어릴 때부터 늘 종이로 공부했기에, 그것이 제게 익숙하고
또 공부가 더 잘되는 느낌을 줄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필기도구에 대한 갈망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미국 와서 좋은 필기도구를 찾으려고 하니, 학교 안 문구점에도 제가 바라는 그런 좋은 필기구는 없고,
아마존 같은 대형 쇼핑몰에도 저를 만족 시킬 만한 좋은 필기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든 생각이, "아..진짜 한국에서 내가 가져온 필기구가 제일 좋구나.." 라는 것입니다.
만약 미국 유학을 나오기 전 이시라면, 평균 또는 평균 이상의 필기구들을
가지고 나오시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에서 사용하던 로션들과 리필분
저는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미국 대학원 생활하고 있는데요.
한국에 있을 때는 피부가 민감하기도 하고, 또 잘 맞는 로션을 찾아서 그
것만 사용하는 선호가 확실했기에 미국에선 그 제품이 팔지 않을까봐 우려하여 여분/리필을 구매하여 왔습니다.
여기서 생활하면서 초반에, 캘리포니아 물이 제게 맞지 않아서 샤워하고
나도 민감한 두피나 얼굴 피부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였는데요.
미국에서 아무리 좋다는 "국민" 아이템들을 추천 받아서 사용해봐도 제게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에서 가져온 이런 로션들이나 제품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 물에 적응하기 까지도 수 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 동안에 부정적인 영향을 잠재울 만한 것들을 찾아보고 사용해보고
실패해보고 하는 시행착오도 겪었기에 이러한 것이 은근 사소하게 스트레스를 유발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와서 여러가지 제품들을 찾아보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 알게된 것은,
여기서도 한국의 여러 제품들이 인기가 좋고 또한 효과도 좋다는 것입니다.
미국인들도 요즘엔, 한류나 여러 영향으로 인해, 한국이란 나라를 예전 보다
잘 알고 있기에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해서 미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2. 미국 대학원 오면서 가져오지 못했지만, 나중에 필요했던 것
- 한글 자판 키보드
미국 대학원에 나올 때, 짐이 너무 많았기에 모든 짐을 챙겨서 가져오지 못했는데요.
나중에 여기서의 생활이 조금씩 정착되면서 태블렛과 연동돼서 사용하던
한국어 자판 키보드가 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미
국에서 한국어 자판 키보드를 구하기 어렵고, 구할 수 있더라도 비싼 제품(애플 키보드)같은 선택지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에서 얼마 안 비싼 중국산 한글 키보드 자판이 여기서는 가격이 비싸서
그것도 돈주고 사기 아깝고 하면서, 한국에서 그걸 가져올 걸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나중에 가족들에게 부탁하여 제가 사용하던 제품을 다시 받기 했지만,
만약 다시 짐을 싼다면 그 키보드가 별로 무겁지 않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가지고 오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에서 입던 겨울 옷들
제가 한국에서 캘리포니아 날씨에 대해서 아무리 검색하고 찾아봐도,
우리나라 겨울보단 덜 춥고 봄여름가을엔 날씨가 좋다는 정도의 정보만을 알았는데요.
그래서 사실 한국에서 입던 겨울 옷들이 무겁기도 하고 여기선 그렇게
안 필요할 것 같아서 많이 안가져왔는데, 여기서도 추울 땐 롱패딩 입는 분들도 종종 있고,
여기서의 겨울도 정말 겨울입니다. 다만 한국처럼 영하 14도 영하 5도 이렇게
영하권 추위가 매일 반복될 가능성은 낮지만, 온도와 상관없이 겨울에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겨울에 따듯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을 챙겨올 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이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여기 계신 다른 미국 대학원 한국인 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였기에,
만약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입던 겨울 옷들도 잘 챙겨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미국 유학을 위해 짐 부치는 방법▼
교환학생정보나눔::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1기, 순둥이입니다.지난 칼럼에서는 미국 교환학생의 일상 식단을 보여드렸습니다. 미국이 워낙 물가가 높아서 외식을 제외하곤 기숙사에서 해먹게 되더라구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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