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준비 2024. 6. 12. 10:00

미국 취업을 위해 알아야 할 3가지

미국 취업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주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미국 비자 발급

 

일단 미국 취업을 하려면 미국 땅에 붙어 있어야겠죠?^^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신분임을 보증하는 취업비자에는 취업비자(H1B), 파견비자(L1)가 있습니다. 

 

그 전에 F1 학생 비자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대학원에 지원을 하고 합격 레터를 받아서 등록을 하면, I-20이 나옵니다.

그럼 이걸 가지고 SEVIS Fee를 내고 (2024년 4월 기준 $350입니다),

DS-160을 작성한 다음 비자 인터뷰를 신청하고 ($185), 비자가 Approved되면, F1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비자

 

그런데 이 F1 비자로는 미국 취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대학원에 재학 중이면 취업을 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것인가? 아닙니다.

대학원을 다니는 여름 방학 동안에는 인턴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턴 구하는 것도 날 따뜻해지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년도에 낙엽이 떨어지고

눈이 내릴 때 미리 준비하고 지원을 해야 한다고 다들 말합니다.

 

그리고 F1 비자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일은 학교에서 연구조교(RA)나 수업조교(TA)로 일하는 것입니다.

조교를 하면 좋은 것이 조교를 하는 동안의 등록금은 면제를 해주는 등 베네핏이 많다고 합니다.

박사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석사생인 저도 지원해볼 생각입니다! 

 

미국유학

 

OPT 취득

석사를 기준으로 하면 1.5년 만에 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들이 있지만,

저는 Computer Science 과정이라서 2년입니다.

제가 2024년 9월에 첫 학기가 시작되는데 그러면 2026년 5월쯤 졸업을 하겠죠?

(졸업을 함과 동시에 F1비자는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OPT는 졸업하는 날의 90일 전부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2026년 5월에 졸업을 하니까 2월부터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졸업하자마자 미국 취업에 성공하셨다면, 이 OPT를 가지고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OPT 기간은 1년인데요. STEM 전공의 경우 2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알게 된 무시무시한 사실은 OPT는 미국으로의 재입국 허가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F1 비자가 끝나고 OPT만 가지고 있을 때 한국으로 출국하는 건 신중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미국 취업비자

 

H1B 미국 취업 비자

 

- H1B 비자는 100% 추첨제이고, 매년 4월에 신청을 받습니다.

8만 5천 개가 있는데요. 그 중 2만 개는 advanced degree holder,

즉 대학원생들(석사, 박사)을 대상으로 합니다. 추첨에서 떨어져도 그 다음 해에 계속 지원이 가능합니다. 

 

- 대기업은 H1B 비자를 잘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미국 취업하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 회사에 H1B 비자의 필요성을 잘 설득해야 합니다.

이 비자를 지원하기 위해 회사도 비용이 드는 것이기 때문에 OPT가 끝나갈 때쯤 지원해주겠다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까 말했듯이 H1B 비자는 추첨제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신청을 하고,

그 해에 떨어져도 그 다음 해에 붙을 수 있도록 여러 번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인턴

 

- 만약 이 회사가 H1B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을 것 같다면, 이직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OPT가 있다면 이직은 자유롭기 때문에 내 비자를 지원해줄 수 있는 회사로 필사적으로 옮겨야 합니다

(물론 미국에서 더 오래 있고 싶거나 영주권을 취득하고 싶다면 말이죠). 

 

- 두 가지 경우

(1) 졸업 전에 취업에 성공한 경우: 졸업은 5월에 하겠지만,

job offer를 3월에 받았다면 4월에 H1B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회사에 문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2) OPT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 경우: OPT를 가지고 일을 하는 동안에

미국에서 좀 더 오래 있고 싶다면, 회사 측에 문의해서 H1B 미국 취업 비자를 신청하면 됩니다.

(OPT와 H1B를 둘 다 가지고 있을 수 있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둘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자가 말해주는 미국 취업 조언

 

실제 미국 취업한 분들의 사례와 제 주변 지인들의 조언을 담았습니다.

 

(1) 링크드인 관리 별 5개!

일단, 레쥬메에 들어가기에 앞서 미국에서 구직을 잘 하기 위해 필수적인 건 링크드인 관리입니다.

나의 링크드인을 잘 관리했다면, 레쥬메에 링크드인 프로필을 넣어서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경쟁력있는 링크드인 프로필을 만들 수 있을까요? 

 

1. professional하게 보이는 내 사진 등록하기

링크드인에서는 프로필 사진과 배경 사진을 등록할 수가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은 고퀄리티이면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사진이면 됩니다.

배경 사진의 경우 canva.com에 들어가셔서 디자인 만들기➡️linkedin 배경사진을 클릭하면

템플릿이 여러 개 나오는데 그것중에 원하시는 걸 선택하셔서 채우면, 기업담당자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2. 한 줄 소개에 내 직책과 가치관/생각을 한 줄로 적기.

저는 이 한 줄 소개에 CS Master @UNC라고 적고 끝냈지만, 좀 더 눈에 띌 수 있도록 저만의 문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내가 했던 중요한 것들은 다 채워넣기

당연히 이 부분에는 내 학력 사항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미국 취업 경력이 있다면, work experience 부분에 내가 맡은 역할, 성과 위주로 상세하게 채워넣습니다.

 

4. #OpenToWork 달기

 

5. linkedin URL 커스텀하기

linkedin URL을 바꾸지 않으면, 랜덤 url으로 생성되는데 저는 julie-on-island로 바꿨습니다.

개발자들이 즐겨찾는 Github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이 사이트의 아이디와 같습니다. 

 

 


(2) 학교의 이벤트를 많이 활용하자

 

기본적으로 학교에서는 job fair, 동문 초대 등의 이벤트를 많이 열어서 취업을 돕습니다.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서 지금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고,

인사 담당자에게 나를 어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행사에 참여하면서 그 사람들의 이메일을 받아 내 이력서를 보내고, 면접 경험도 쌓을 수 있습니다.



(3) 최대한 많이 지원하자

 

유학생의 신분으로 미국 취업은 커녕 인턴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건 사실 미국이라서 그렇기 보다는 한국에서도 인턴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합니다.

그런 만큼 공고를 많이 살펴보고, 내가 관심있는 기업이 공고를 올리면 메일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해놓고,

최대한 많이 지원해야 합니다. 

 

 

미국 취업할 때 유용한 사이트

 

- 구인/구직 사이트: 링크드인, Handshake, 인디드, glassdoor, 헤이 코리안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Angelist (https://wellfound.com/), upward.net, talent.com, wayup.com 등이 있습니다. 

 

- 핸드쉐이크의 경우, 미국 대학교와 연계가 되어 있는지 sign up할 때 학교에서

발급한 이메일을 입력하니까 학교에서 예정된 job fair 일정을 볼 수가 있고,

학교 커리어 센터 info, 우리 학교에서 많이 고용한 회사들을 쭉 볼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 “A 회사에 B 직무로 취업하면, 얼만큼 연봉을 받을까?” 궁금하실 때 levels.fyi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대학원 졸업 휘 진로는?▼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고우해커스

www.gohack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