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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취업을 위해 알아야 할 3가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주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미국 비자 발급
일단 미국 취업을 하려면 미국 땅에 붙어 있어야겠죠?^^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신분임을 보증하는 취업비자에는 취업비자(H1B), 파견비자(L1)가 있습니다.
그 전에 F1 학생 비자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대학원에 지원을 하고 합격 레터를 받아서 등록을 하면, I-20이 나옵니다.
그럼 이걸 가지고 SEVIS Fee를 내고 (2024년 4월 기준 $350입니다),
DS-160을 작성한 다음 비자 인터뷰를 신청하고 ($185), 비자가 Approved되면, F1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F1 비자로는 미국 취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대학원에 재학 중이면 취업을 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것인가? 아닙니다.
대학원을 다니는 여름 방학 동안에는 인턴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턴 구하는 것도 날 따뜻해지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년도에 낙엽이 떨어지고
눈이 내릴 때 미리 준비하고 지원을 해야 한다고 다들 말합니다.
그리고 F1 비자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일은 학교에서 연구조교(RA)나 수업조교(TA)로 일하는 것입니다.
조교를 하면 좋은 것이 조교를 하는 동안의 등록금은 면제를 해주는 등 베네핏이 많다고 합니다.
박사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석사생인 저도 지원해볼 생각입니다!
OPT 취득
석사를 기준으로 하면 1.5년 만에 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들이 있지만,
저는 Computer Science 과정이라서 2년입니다.
제가 2024년 9월에 첫 학기가 시작되는데 그러면 2026년 5월쯤 졸업을 하겠죠?
(졸업을 함과 동시에 F1비자는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OPT는 졸업하는 날의 90일 전부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2026년 5월에 졸업을 하니까 2월부터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졸업하자마자 미국 취업에 성공하셨다면, 이 OPT를 가지고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OPT 기간은 1년인데요. STEM 전공의 경우 2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알게 된 무시무시한 사실은 OPT는 미국으로의 재입국 허가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F1 비자가 끝나고 OPT만 가지고 있을 때 한국으로 출국하는 건 신중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H1B 미국 취업 비자
- H1B 비자는 100% 추첨제이고, 매년 4월에 신청을 받습니다.
8만 5천 개가 있는데요. 그 중 2만 개는 advanced degree holder,
즉 대학원생들(석사, 박사)을 대상으로 합니다. 추첨에서 떨어져도 그 다음 해에 계속 지원이 가능합니다.
- 대기업은 H1B 비자를 잘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미국 취업하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 회사에 H1B 비자의 필요성을 잘 설득해야 합니다.
이 비자를 지원하기 위해 회사도 비용이 드는 것이기 때문에 OPT가 끝나갈 때쯤 지원해주겠다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까 말했듯이 H1B 비자는 추첨제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신청을 하고,
그 해에 떨어져도 그 다음 해에 붙을 수 있도록 여러 번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이 회사가 H1B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을 것 같다면, 이직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OPT가 있다면 이직은 자유롭기 때문에 내 비자를 지원해줄 수 있는 회사로 필사적으로 옮겨야 합니다
(물론 미국에서 더 오래 있고 싶거나 영주권을 취득하고 싶다면 말이죠).
- 두 가지 경우
(1) 졸업 전에 취업에 성공한 경우: 졸업은 5월에 하겠지만,
job offer를 3월에 받았다면 4월에 H1B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회사에 문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2) OPT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 경우: OPT를 가지고 일을 하는 동안에
미국에서 좀 더 오래 있고 싶다면, 회사 측에 문의해서 H1B 미국 취업 비자를 신청하면 됩니다.
(OPT와 H1B를 둘 다 가지고 있을 수 있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둘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자가 말해주는 미국 취업 조언
실제 미국 취업한 분들의 사례와 제 주변 지인들의 조언을 담았습니다.
(1) 링크드인 관리 별 5개!
일단, 레쥬메에 들어가기에 앞서 미국에서 구직을 잘 하기 위해 필수적인 건 링크드인 관리입니다.
나의 링크드인을 잘 관리했다면, 레쥬메에 링크드인 프로필을 넣어서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경쟁력있는 링크드인 프로필을 만들 수 있을까요?
1. professional하게 보이는 내 사진 등록하기
링크드인에서는 프로필 사진과 배경 사진을 등록할 수가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은 고퀄리티이면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사진이면 됩니다.
배경 사진의 경우 canva.com에 들어가셔서 디자인 만들기➡️linkedin 배경사진을 클릭하면
템플릿이 여러 개 나오는데 그것중에 원하시는 걸 선택하셔서 채우면, 기업담당자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2. 한 줄 소개에 내 직책과 가치관/생각을 한 줄로 적기.
저는 이 한 줄 소개에 CS Master @UNC라고 적고 끝냈지만, 좀 더 눈에 띌 수 있도록 저만의 문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내가 했던 중요한 것들은 다 채워넣기
당연히 이 부분에는 내 학력 사항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미국 취업 경력이 있다면, work experience 부분에 내가 맡은 역할, 성과 위주로 상세하게 채워넣습니다.
4. #OpenToWork 달기
5. linkedin URL 커스텀하기
linkedin URL을 바꾸지 않으면, 랜덤 url으로 생성되는데 저는 julie-on-island로 바꿨습니다.
개발자들이 즐겨찾는 Github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이 사이트의 아이디와 같습니다.
(2) 학교의 이벤트를 많이 활용하자
기본적으로 학교에서는 job fair, 동문 초대 등의 이벤트를 많이 열어서 취업을 돕습니다.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서 지금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고,
인사 담당자에게 나를 어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행사에 참여하면서 그 사람들의 이메일을 받아 내 이력서를 보내고, 면접 경험도 쌓을 수 있습니다.
(3) 최대한 많이 지원하자
유학생의 신분으로 미국 취업은 커녕 인턴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건 사실 미국이라서 그렇기 보다는 한국에서도 인턴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합니다.
그런 만큼 공고를 많이 살펴보고, 내가 관심있는 기업이 공고를 올리면 메일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해놓고,
최대한 많이 지원해야 합니다.
미국 취업할 때 유용한 사이트
- 구인/구직 사이트: 링크드인, Handshake, 인디드, glassdoor, 헤이 코리안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Angelist (https://wellfound.com/), upward.net, talent.com, wayup.com 등이 있습니다.
- 핸드쉐이크의 경우, 미국 대학교와 연계가 되어 있는지 sign up할 때 학교에서
발급한 이메일을 입력하니까 학교에서 예정된 job fair 일정을 볼 수가 있고,
학교 커리어 센터 info, 우리 학교에서 많이 고용한 회사들을 쭉 볼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 “A 회사에 B 직무로 취업하면, 얼만큼 연봉을 받을까?” 궁금하실 때 levels.fyi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대학원 졸업 휘 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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