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2024. 7. 3. 10:00

토플 시험장에서의 To Do List

토플 시험장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스카이블루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시험 당일날 시뮬레이션을 같이 해보고 토플 시험장에서는

어떤 마인드로 시험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플

 

<시험 당일 시뮬레이션>

  1시간~1시간 반 정도 일찍 토플 시험장 근처 카페에 도착합니다.

자리가 있다면 최대한 가운데 자리에 앉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기 때문에 연습하기 좋은 자리입니다. 

앉아서 매번 모의고사 보기 전마다 봤던 자주 하는 실수나 유형별 전략 등을 한 장에 정리해 놓은 체크리스트를 읽습니다. 

가져온 태블릿이나 노트북 혹은 핸드폰을 꺼내서 리딩 모의고사를 엽니다. 

예열하는 목적이므로 시간은 재지 않고 문제를 다 풀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고

평소 모의고사 때 하던 루틴대로 지문을 읽습니다. (저는 summary문제에 있는 문장부터 읽고 시작했습니다.)

 문제가 잘 풀리면 문제도 풉니다. 다만 채점은 하지 않고 점수 확인도 하지 않습니다.

 한 세트를 다 풀고 힘든 것 같으면 멈추고 괜찮으면 나머지 한 세트도 마저 풉니다. 

리스닝 노테 시그널 모음도 한번 보고 스피킹 템플릿도 쭉 훑습니다.

 라이팅 필수 표현이나 중요한 문법 위주로 머리를 예열합니다.

 

토플 시험

 

시험 시작 10~20?정도 전에 토플 시험장 화장실을 미리 갔다 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일찍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일찍 가면 다른 사람들도 있는 공간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할 것 같아서

정확히 기억은 잘 안 나지만 10~20분 정도 일찍 갔던 것 같습니다.) 

짐을 챙겨서 시험 장소로 이동합니다신분증을 보여드리고 서명하면 서약서와 번호표를 주십니다

대기하는 토플 시험장 공간으로 가면 짐을 따로 보관할 수 있고 서약서에 서명하고 앉아서 기다립니다.

(저는 기다리면서 자료를 볼 수 있었는데 이건 감독관 선생님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물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제가 봤을 때는 자료를

보면서 기다릴 수 있었는데 오전 시험이라 그런지 대기 시간이 짧았고

금방 들어가야 했어서 자료를 볼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순서가 가까워지면 대기 장소에서 나가서 시험 보는 교실 앞에서 4~5명씩 대기하게 됩니다

금속 탐지기 검사를 하고 복도에 있는 의자에서 기다립니다

순서가 되면 사진을 찍고 보이스 샘플을 위한 녹음을 합니다

시험날로부터 약 7일 정도 전에 ETS에서 메일로 대본을 보내줍니다

미리 한 번 읽고 가시면 긴장도 덜 하고 익숙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있어서 부끄러울 수 있지만 신경 쓰지 마시고 스피킹 대비 입도 풀고

기선 제압한다 생각하시고 자신감 있게 또박또박 녹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녹음을 다 마치면 귀마개를 받고 자리를 알려주십니다감독관 선생님께서 자리로 잘 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십니다

책상 위에 A4용지(저는 색지를 받았습니다.) 2~3장과 연필 두 자루를 확인합니다.

 

토플시험준비

 

이제 본격적으로 시험을 시작합니다. 안내 음성이 나오고 토플 시험장 듣기 음량을 조절하고 마이크 테스트를 합니다

. 이 때 “describe the city you live in”만 반복하지 마시고 밑에 한 문단도 읽으면서 입을 풉니다. 

토플 시험장 마이크 테스트까지 끝나면 이제 리딩 시험부터 시작됩니다.

  침착하게 스크롤부터 내리고 다음으로 넘겨서 제목을 읽고 문제를 넘기면서 동의어 문제를 풉니다. 

답이 보이면 바로 풀고 잘 보이지 않으면 나중에 문맥을 고려해 풀어야 하므로 넘어갑니다.

 넘기면서 문장 삽입이 있는 문단이 몇 번째 문단인지 필수는 아니지만 따로 적어두면 좋습니다. 

문제를 계속 넘겨서 10번에 있는 문장을 읽습니다. 지문의 소재와 주제를 파악합니다. 

맨 앞으로 돌아가서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를 풉니다. 풀다가 18분이 넘어가면

남은 문제들은 일단 찍고 번호를 노테해두고 바로 다음 지문으로 넘어갑니다. 

같은 과정으로 나머지 세트도 풀어줍니다. 리딩 시험이 끝났습니다.

 

 

한 영역에서 다음 영역으로 넘어갈 때 나오는 안내 음성은 스킵하지 않습니다. 

토플이 개정되면서 쉬는 시간이 아예 없어졌는데 2시간 정도를 계속 집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대한 토플 시험장 안내 음성이 나올 때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리스닝 영역이 시작합니다. 노테하면서 시그널을 캐치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노테에만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노테하다가 다음 내용을 놓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들으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중요한 부분이나 기억하기 어려운 부분만 노테합니다.

  스피킹에서 1번은 처음 풀게 되는 문제이고 리스닝 없이 바로 말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가장 긴장될 수 있습니다. 

연습한 대로 침착하게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안되면 응급 템플릿을 쓰면 되니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답변하면 됩니다. 

나머지 문항도 잘 읽고 듣고 쓰고 말하면 됩니다. 스피킹이 끝납니다.

  마지막 영역인 라이팅이 시작됩니다. 키보드를 꺼내서 1번 통합형과 2번 토론형 답안을 적습니다.

모든 시험을 다 마치고 나면 언오피셜 점수라고 리딩과 리스닝 점수는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바뀌는 경우도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 점수는 그대로였습니다. 

점수를 잘 보고 토플 시험장에서 그대로 나가면 됩니다.

 

 

 

<긴장 해소>

  긴장된다, 긴장된다 생각하면 더 긴장됩니다. 그렇다고 긴장하면 안 되는데 생각하면 더  긴장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어떤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더 잘 생각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긴장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차라리 긴장된다 혹은 긴장하면 안 된다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설렌다고 생각해보는 게 좋습니다. 

용어는 다르지만 신체 반응은 똑같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설렌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세뇌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면 약물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약국에서 청심환을 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시험 당일 날 먹을 예정이라면 꼭시험 전에 여러 번 미리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너무 많이 복용하면 졸리고 너무 적게 복용하면 효과가 없는데 사람마다

맞는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번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장 마인드셋>

  토플 시험장에서는 시험에만, 문제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든지 신경 쓰지 말고 내 시험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막상 시험을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풀게 됩니다. 

그 때는 내 목표 점수도 잊고 오직 시험에만 몰입해야 합니다.

 목표 점수를 자꾸 생각하게 되면 한 문제, 한 문제에 집착하고 막혀도 잘 못 넘어가게 됩니다. 

리딩 영역에서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사람이 순간 당황하게 되는데 그 때는 평소에 잘 보던 것도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막혔을 때는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푸는 게 훨씬 좋습니다. 

첫 번째 지문을 풀다가 18분이 되면 못 푼 문제는 찍고

번호만 노테해두고 넘어갔다가 두 번째 지문을 다 풀고 시간이 남으면 돌아가야 합니다.

 평소 모의고사를 풀 때 연습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실제 시험도 모의고사처럼 느끼도록 평소에 모의고사를 풀 때 일관된 루틴대로 푸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생기면 이렇게 대처해야지하고 모의고사를 풀면서 미리 연습해보고 대비책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토플 시험장에서 몇 점을 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은 그저 자신의 실력을 확인받으러 가는 것이고 그 결과가 점수로 나올 뿐입니다.

 시험 보기 전까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으니 드디어 내 실력을 발휘할 때가 되었구나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토플 시험 날짜&시험장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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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11기 스카이블루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토플 시험을 접수하는 방법과 시험 날짜, 시험장 고르는 팁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ETS 홈페이지 회원가입>네이버에 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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