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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생활 중 개인 역량 기르는 TIP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유학 생활 및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 준비 또는 생활 중이신 분들께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는 글이 되길 바라봅니다.
1. 세분화된 역량에 초점을 맞추기
우리가 “역량”이라고 하면 한 개인이 가진 능력, 무언가를 잘 다룰 줄 아는 힘 정도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또 세분화된 역량을 논의해본다면 크게 체력과 정신건강 측면에서 얘기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체력적인 측면에서
제가 생각하는 체력적인 측면에서의 개인적인 역량은 “무언가를 함에 있어서
체력적으로 잘 준비가 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굉장히 demanding한 일을 감당할 때 최소한 체력적으로 지쳐서
못하게 되지 않는 경우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력적인 건강을 평소에 잘 다져두는 것이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그리고 미국 유학 생활 중에도 가장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양한 개인 역량에 대해서 얘기해볼 수 있겠지만, 그 전에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체력을 잘 다룰 줄 아는 역량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예시를 하나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는 우선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저는 꾸준하게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해왔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오고 나서도 아무리 바쁘고 정신이 없어도 가능하면 꼭 운동을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에서의 같은 종목이라도 운동을 접근하는 방법들을 비교해보면서
그것으로부터 재미도 느끼고 신기해하고 하면서 호기심이 생기면서 이 곳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위 내용 외에도 평소에 등하교를 1시간 걸어서 한다던지, 아니면 가능한 한
햇빛을 볼 기회를 틈틈이 만들던지 등을 통해 체력을 챙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모든 체력을 기르기 위한 개인 역량이 미국 유학 생활 내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예시가 꼭 정답은 아닙니다. 개인별로 여러가지 다른 측면으로 체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방법이 무엇이 되었
정신건강 관점에서
우리가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가장 쉽게 무너진다고
느끼는 것이 정신건강 측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신건강을 잘 챙기는 개인의 역량을 쉽게 설명하자면,
어떤 좌절이나 어려움이 와도 그걸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이 정신건강을
잘 챙기는 역량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삶이 계속 안정적이고
계획대로만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치가 달성되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일로 삶에서 좌절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죠.
이 때 내가 스스로 이 어려움을 어떻게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는지를 정신 건강 측면의 개인 역량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건강 관점에서의 개인 역량 또한 체력적인 측면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제 지난 경험들을 생각해보면, 저는 원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더라도
극복해 나가는 것이 제 성향이었었는데요.
이것이 저에게 정신건강 측면에서의 개인역량으로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전문가, 예를 들면 성인대상 임상심리 전문가,를 알아보는 등의 노력을 하면서
스스로 정신건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배워보는 등의 노력을 했었습니다.
물론 이 때 모든 전문가들의 말을 100% 따르기 보다는, “새로운 생각이나 관점을 전문가로부터 듣는다” 라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을 만나려고 했습니다.
미국에는 테라피(Therapy)라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보통 학교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테라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테라피를 하면서
제 정신건강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멘탈 관리법인 것이죠.
그리고 미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테라피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 미국인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정신건강을 잘 돌보는 것도
이 미국 대학원 생활 중에 중요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정신건강, 즉 멘탈 관리는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보다는 체력적인 측면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체력적인 부분을 잘 관리하는
노력이 멘탈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멘탈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과
같은 부분에 집중하는 것도 때로는 잡생각을 잊게 해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하는 역량과 체력적인 측면을 잘 관리하는 역량이
모두 유학을 준비하거나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께 모두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전공에 맞는 개인역량 기르기
앞서 체력관리와 멘탈 관리 측면에서의 개인 역량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이제는 전공 공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개인역량들에 대해 일반적으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 끈기와 인내심, (+책임감)
미국 대학원 유학을 위해서 끈기와 인내심, 책임감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미국 대학원 준비 과정에서의 끈기, 인내심 역량이 상당히 요구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어학 성적에서 원하는 점수를 취득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이 될지도 모르는,
그 목표 점수가 나올 때까지의 과정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아도 계속해서 끈기 있게 밀고 나가는 것,
그리고 공부하다가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가끔 인내심이 요구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입학 후 생활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이 끈기와 인내심은 요구될 것이며,
이 때는 더불어 책임감까지 요구될 것입니다. (자신이 맡은 연구를 이제는 책임감 있게 이끌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전공공부에 있어서 필요한 개인 역량들은 앞서 말한 정신건강 관리 역량,
체력적 측면에서의 역량을 통해서 발전시킬 수 있지만 첨언을 하자면
“내가 하고 싶은 연구와 공부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학원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일 것이고 공부를 제외하더라도
생활 측면에서 쉽지 않은 요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내가 왜 이곳에 있는가?”하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강력한 연구에 대한,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여기서 이렇게 못하는 것을 계속 마주해야 하는 것이 힘들다..
내가 과연 학위를 잘 마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할 때, “여기서 나는 하나라도 더 배우려 왔고,
이걸 배운 후 세상에 나가서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에 더 가까워질 수 있어”라는
답을 스스로 할 줄 안다면, 끈기, 인내심 그리고 책임감을 강하게 가져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다!
미국 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박사 학생들은 우수한 인재들이기 때문에
때때로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마주하게 될 때 적잖이 놀랄 수 있습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때때로, “한국에서 나는 이 분야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지금 점수/평가가 왜 내 생각만큼 높지 않지?”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쟁쟁한 동기/선배/후배들을 보면서 배울 점도 많지만 때때로
좌절을 경험하는 날도 있을 수 있습니다(없으면 가장 좋지요).
그럴 때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없다. 그렇지만 내가 잘 하는 하나는 만들어보자.
(또는 내가 잘 하는 하나는 분명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할 힘이 있다면 이 또한 개인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때, ““잘” 한다”의 기준이 남과 비교를 통해 설정되는 것을 지양하세요.
어디서나 100% 잘할 것만 같은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가정한다면, 100%가 기준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히려 멘탈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자신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예를 들어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미국 유학를 위해 갖춰야 할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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