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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박사생의 생활비 절약 TIP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석박사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생활 비용 아끼는 팁을 주제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비용 문제이기 때문에,
생활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원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주거비 절약
미국엔 월세/매매 개념만 있기에 보통은 월세로 매달 주거비를 지출합니다.
그래서 미국 대학원 생활비에서 주거비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거형태는 보통 1인실부터 4인실이 있습니다.
모두 예상하실 수 있듯이 1인실이 가장 비싸고 4인실이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여기서 가장 저렴하다는 것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의미일 뿐,
정말 절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4인실 가격이
한국에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쌀 수도 있습니다.
이는 어느 주(state)에 있는지에 따라 물가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주거비에 유틸리티(utility),
편의시설(WIFI) 비용도 포함되는지를 확인하셔야
최종적인 주거비용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택별로 이러한 비용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의 월세금액만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이 꼭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미국 대학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점도 잘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같이 4인실에 거주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우입니다.
즉 룸메이트를 구하는 경우인데요. 룸메이트를 잘 구하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보다
렌트비를 절약도 하고 미국 대학원 생활을 외롭지 않게 잘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에는 아파트먼트별로 룸메이트 매칭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이미 룸메이트를 정한 상태에서 입주하는 것이 아닌, 현지에 아는 사람이나
친구가 없어서 룸메이트를 랜덤 매칭하는 경우 이러한 룸메이트 매칭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이 매칭 프로그램에서
“위생/청결/펫 여부/수면 스타일 등” 다양한 항목에서 제게 맞는 선택지를 선택하였고,
이에 따라 좋은 룸메이트들을 매칭 받았습니다. 반면에 이러한 프로그램이 없는
4인실 아파트먼트에 거주하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 같이 생활하는 기간 동안 룸메이트와 트러블이 있는 걸 종종 봤는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렌트비 절약을 위해 4인실을 거주하게 되는 경우 룸메이트
매칭 프로그램이 있는 곳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일부의 경우 미국 대학원 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이 교외 거주지보다 저렴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는 한 대부분은 학교 기숙사와
교외 거주지 간 가격 차이가 거의 없거나 물가/시세가 다 비슷해서 보통 더 좋은 조건의 하우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주거비 절약을 위해 서브리스(sublease)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여름 방학이나 학기 중 휴학 등의 이유로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서브리스를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주거지를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브리스 계약 시 계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서브리스 제공자의 신뢰성을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주거지를 구할 때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온라인 포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많은 대학들은 학생 커뮤니티를 통해 저렴한 주거지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직접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해당 주거지에 대한 리뷰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보다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주거지 위치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미국 대학원 학교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으니 이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식비 절약
주거비 다음으로 예산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이 식비입니다.
우선 알아야 하는 점은 미국에서는 한국에서처럼 완제품으로 된 맛있는 음식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만약 맛있는 완제품을 판매한다고 하면 외식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더 값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이 아깝다는 느낌을 없애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외식보다 직접 요리해서 간단하게라도 도시락을 챙기는 것이
식비를 절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미국에서 파는 음식들이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보다 더 짜게 먹거나 밀가루나 튀김 요리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식이요법이 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점을 미리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튼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주말에 장을 보고 일주일치 점심/저녁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식비를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코스트코와 같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대형마트에 가서 저렴하게 한 번에 장을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 캘리포니아에는 Safeway를 비롯한 큰 마트들이 주거지역 곳곳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마트에서 싸게 장을 봐오기도 합니다. 다만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셔야 하는 것은 모두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한국마트와 비슷하게
조금 저렴하게 파는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오늘/내일 등 굉장히 유통기한이 타이트한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로, 이러한 대형마트들은 할인 쿠폰이나 여러 행사를 활용하여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도 합니다.
미국 대학원 생활을 하다 보면 학기/쿼터 중이 굉장히 바쁘기 때문에,
1인 가구의 경우에는 사실상 매번 요리해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교 내 식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근처 음식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축에 속하지만, 제가 있는 캘리포니아에서는
이 마저도 교내 식당음식 퀄리티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너무 바쁜 경우에는 교내 식당이 있음에 감사하게 되니,
부득이하게 식사를 매번 챙겨다니기 어려운 경우 그나마 저렴한 미국 대학원 교내 식당을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미국 대학원 현지 농산물 시장, 파머스 마켓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역 농산물 시장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은 신선도와 품질이 높아 건강에도 좋습니다.
농산물 시장을 이용할 때는 시장이 열리는 요일과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장을 보러 갈 때는 필요한 물품 목록을 작성하여 계획적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대학원생의 생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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