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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정보에 해당되는 글 20건
- 2024.07.18 미국 대학원의 주거 환경은 어떨까?
- 2024.07.12 미국 대학원 합격을 좌우하는 OOO은?
- 2024.07.09 미국 대학원 생활 중 개인 역량 기르는 TIP
- 2024.06.18 밸런스 게임으로 알아보는 미국 대학원!
- 2024.06.05 미국 대학원,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 2024.05.13 미국 대학원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점
- 2024.03.15 미국 대학원 진학, 스펙의 중요도는?
- 2024.03.06 미국 대학원, TA와 RA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 2024.01.22 나만의 미국 대학원 선정 기준
- 2023.11.02 미국 대학원을 입학 위한 추천서, FAQ모음
글
미국 대학원의 주거 환경은 어떨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주거 환경 비교 및 제 주거 환경에 대해 소개” 하는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제가 “미국”이라고 제목을 작성하였지만, 미국 안에서도 각 주마다 분위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의 서부인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제 얘기가 미국 전반에 걸쳐 적용되기 보다는
캘리포니아 중심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안에서도 대도시 쪽에 거주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상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점들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글을 좋은 참고 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읽어 주시면 독자분들께도 적절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원 생활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주거 환경입니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주거환경이 미국대학원에서의 학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외에도 개인적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거 환경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미국 대학원을 오시는 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미국 대학원에 오기 전 주거를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
(학과 대학원생 모임, 네이버 카페, 한인 커뮤니티, Zillow, Airbnb, 현지 real estate 등)
합격 소식을 접한 후, 대부분은 4월 15일 전으로 입학할 학교를 결정하게 되고,
이후에 주거지와 적응을 위한 준비를 한국에서 준비하게 됩니다.
주거지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나 해당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한인 대학원 학생회,
한인 정보공유 사이트, 한인 교회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합격 후에 SNS에서 정보공유를 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접근 경로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네이버에 관련 카페들이 있어서 거기서 조금씩 정보를 얻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중에는 학과 사이트가 있고, 거기에 대학원생 프로필을 업로드 해두기도 하는데요.
그 프로필 중 한국인이나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알게 된 사람 등의 이메일을 보고 연락을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 사람들이 현지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 해당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에게 연락해서
사소한 정보라도 물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학교 자체에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기 때문에 학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였는데요.
그리고 학과에서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었기 때문에
저는 그 때 알게 된 대학원 재학생분의 연락처로 연락을 드린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 상황을 보면 Zillow를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고,
Facebook에 인증된 사람들만 있는 모임에서 집을 구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만약 온라인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계약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현지에 와서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를 예약하여서 집을 구하기도 하는데요.
혹은 미국 대학원에 합격한 한국인을 한국에서 알게 돼서 미국에서 같이 집을 구하거나,
이미 한국인 중에 미국 현지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과 어떻게 연락이 닿아서 조건을 잘 맞춰보고
같이 살게 되는 등 여러가지 경로로 집을 구하는 것 같습니다.
현지에 오셔서 real estate 등을 방문해서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학교나 학과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 학생 하우징에 대한 정보를 따로 자세히 제공하거나
기숙사 신청 등에서 알아서 안내가 오지 않았는데요. 본인이 직접 학교 안에 있는
기숙사 종류들을 다 파악하고 그 중에서도 대학원생이 입주할 수 있는 기숙사만을
찾아보고 접수/신청을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알아서 안내가 되어지는 한국
2. 미국 대학원 학교 기숙사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기. 무엇이 나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각자 주거지에 대한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항목들이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숙사는 보통 학교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학교와의 접근성이 편리할 수 있지만,
주변 마트나 생활 편의시설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오프캠퍼스 주거지는
자신이 원하는 편의시설과 가깝게 지낼 수 있지만 미국 대학원 학교에 이동할 때 시간이 걸릴 수 있고요.
임대료 측면에서는 제 생각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가격 차이는 풀옵션인지 아니면 가구 등이 포함되지 않았는지,
전기세 등 유틸리티를 어떻게 부과하는지, 집 주변 치안이 괜찮은 지 등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고려하는 것과 비슷한 기준으로 가격의 차이가 난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차량을 가진 분들은 학교 밖에 생활 편의 시설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량이 없다고 해도 스쿨버스나 다른 대중교통 이동수단이나 도보 이용, 자전거 이용을 위한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면 학교 밖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주거에 다른 편의 시설, 예를 들면, 체육관, 스터디실, 수영장, 식당 등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는 경우에는 이를 모두 고려하셔서 주거지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룸메이트 성향에 따라 주거지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일부 아파트먼트에서는
룸메이트에 대한 매칭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성향에 따라,
예를 들면 청결 상태나 위생 상태를 매우 중시한다던지 등, 적절한 룸메이트를 매칭 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 질문에 대한 답, “학교 기숙사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기. 무엇이 나을까?”은
자신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
캘리포니아는 모두 익히 알고 계신 것처럼 물가가 굉장히 높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생활비와 주거비 모두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튜디오(한국에서의 원룸) 같은 경우에는
2500달러 또는 그 이상으로 지불해야 하며, 미국 대학원 집을 쉐어하는 경우,
예를 들면 방4개 화장실2개 등, 임대료는 낮아질 것이지만 보통 1200-1400달러 선으로
생각하면 집 보실 때 크게 놀라진 않으실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 입주 전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을 나열하자면, 교통수단의 접근성, 세탁실,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등의 편의 시설, 안전에 대한 서비스, 예산 문제, 유틸리티 비용 청구 방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집 바로 앞 1분 거리에 스쿨버스가 있습니다. 이 스쿨버스를 타면 학교
강의실 근처에서 내려주기 때문에 편리하여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주거지를 선택했습니다.
오프캠퍼스이지만, 학교 자체에서 스쿨버스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어서 등하교를 무탈하게 잘 해왔던 것 같습니다.
보통 버스로 10분 내외로 학교 정류장에 도착하였었고, 걸어서 강의실을 간다는 것을 고려해도 딱 적당한 시간에 도착했었습니다.
장을 볼 때는 근처 큰 마트로 이동해서 장을 봐오거나 요즘엔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배달로도 장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차면허가 없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장을 봐왔습니다.
배달의 경우에는 배달 팁 이나 서비스fee 등이 따로 붙기 때문에 자주 이용한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아니면 미국 대학원 친구랑 같이 장을 봐서 1/N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는 미국 대학원 학교와 통학 편리성이 우선시였기 때문에 이 점을 가장 먼저 고려하였던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 생활 중 알게된 학생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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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합격을 좌우하는 OOO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공일오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제목을 “미국 대학원에 합격하고 싶다면 이것부터 바꿔라”라고 붙여 봤습니다.
'이것'에 해당하는 건 마인드셋입니다. 이번 칼럼은 조금 가볍게 마인드셋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불안할 때는 ‘지금’만 생각하라
저는 중학교 때부터 ‘시험을 잘 못 보면 어떡하지’, ‘이게 안 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며
무슨 일이 일어나기도 전에 걱정하고 지레 겁을 먹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에 새로 등장한 불안이가 조종하듯이 불안한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펼쳐졌습니다.
엄마한테 말했더니 “괜찮아. 잘 될꺼야.”라고 말해주셨지만,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는데요. 통하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모든 생각을 지우고 “지금”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을 살자는 주문을 외우기 위해
비밀번호를 living (in the) moment로 하기도 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나보다 앞서가는 것 같고, 그들의 SNS를 보면 행복해보이는데
난 제자리인 것 같고 공부는 쉽지 않고 성과는 나오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지금 당장 내가 해야 되는 일만 생각하고 나쁜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순간들이 모여 하루가 지나고, 한 달, 일 년이 지나자 나름대로 미국 대학원 결과도
좋고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셀프 칭찬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노크하라
내가 가고 싶은 미국 대학원이나 연구실이 있다면, 그곳에 있는 석, 박사생,
미국 대학원 교수님께 정중하게 메일을 보내보세요. 친절하게 줌 미팅을 먼저 제안해주시는 분도 있습니다.
연락이 오고 가면서 좀 더 친해질 수 있고, 그런 다음에 여러분이 원하는 걸 요구(ask)하세요.
University of College London에서 학사 (3년)와 석사 (1년)를 마치고,
Harvard Medical School의 Biomedical Sciences PhD에 합격해서 가을학기부터 시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에게 인터뷰를 요청해서 들어보니 그 친구는 노크를 꾸준하게 했더라고요.
컨퍼런스를 다니면서 박사생이나 교수님과 네트워킹을 많이 했습니다.
포스터나 논문이 없었는데도 컨퍼런스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컨퍼런스 참석 비용이 굉장히 비싼데 이건 자기가 Fellowship 받은 걸로 커버를 했다고 하네요).
컨퍼런스가 끝나고 거기서 만난 교수와 박사생에게 메일로 연락을 한 번 더 하고,
미국 대학원 연구 과정 중에 모르는 게 있으면 메일로 또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친해지고 나서 SOP나 CV를 보여줄 수 있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그럼 거의 대부분이 너만 보라고 하면서 보여줬다고 합니다.
제 미국 대학원 친구는 SOP를 보면서 학교별로 스타일이 다르다는 걸 파악했고,
그 스타일에 맞춰서 SOP를 작성했습니다.
하버드는 진짜 얼마나 passionate 한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첫 문단에 의료 봉사활동 한 것을 적었고, Caltech의 경우는 dry하게 내가 연구한 것과 성과 위주로 적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각 대학원이 어떤 연구를 리드하고 있는지, 어떤 톤으로 SOP를 쓰는 걸 선호하는지,
인터뷰는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등의 정보는 그 학교 사람들에게 물어봐야지만 알 수 있습니다.
용감하게 먼저 자기소개를 하시고 궁금한 점을 메일로 물어보세요!
사람들은 도움을 받는 것도 좋아하지만, 도움을 주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미국 대학원 영어가 고민이라면? 영어 원서를 읽어보자
영어 원서를 초등학교 때부터 조금씩 읽어왔는데요.
최근에 영어 원서를 더 쉽고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ChatGPT 덕분입니다.
앱으로 다운받은 다음에 헤드셋 버튼을 클릭하고 “Hi”라고 말을 하면, AI 보이스가 영어로 대답해줍니다.
영어 원서를 읽다보면 모르는 표현이나 구절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물론 그럴 때 영어 사전을 찾아볼 수 있지만, 저는 꽤나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ChatGPT 앱의 헤드셋 버튼을 눌러서 AI 한테 바로 이 구절이 무슨 의미인지 물어봅니다.
그러면 그것의 뜻이랑 문맥을 쉬운 “영어로” 풀어서 설명을 해줍니다. 스피킹도 할 수 있고,
리스닝 연습도 할 수 있고, 영어 표현도 배울 수 있어서 영어 원서 읽을 때 ChatGPT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국 대학원 추천 도서
논픽션: Homo Deus, Originals (Adam Grant), Outliers
자기계발, 자서전: Shoe Dog, Zero To One, Lean In
소설: Me Before You, The fault in our Stars
이 책들을 추천도서로 꼽은 이유는 일단 책들이 재미가 있습니다.
유발 노아 하라리의 Homo Deus는 작가의 논리에 스며들어 책을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좋은 글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책장이 술술 넘어갑니다.
또한, 이 책들은 영감이나 감동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들을 한 가지씩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원하는 장르의 책을 한 가지 골라서 여름에 밖에 나가면 더우니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집에서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Connecting the dots
스티브 잡스의 2005년 스탠포드 Commencement 연설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주옥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 과외를 했을 때 학생들한테 이 영상을 보고 감상문을 영어로 적어오라는 과제를 내주고는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게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말이 바로 “Connecting the dots” 였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SAT, SAT2, AP를 보고 essay를 써서 고3 때 미국 대학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결과는 거의 대부분의 미국 대학원에서 “I regret to inform that …” 레터를 받아야 했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 미국 대학 입시는 실패한 것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국내 대학을 다니면서 ‘미국 대학원에 도전해볼까’하는 마음이 생긴 것도,
대학원을 준비하면서 SOP를 쓸 때에도 고등학교 때 공부하고 준비했었던 과정들이 직, 간접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과거의 경험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학원 졸업, 미국 취업시장에 뛰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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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생활 중 개인 역량 기르는 TIP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유학 생활 및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 준비 또는 생활 중이신 분들께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는 글이 되길 바라봅니다.
1. 세분화된 역량에 초점을 맞추기
우리가 “역량”이라고 하면 한 개인이 가진 능력, 무언가를 잘 다룰 줄 아는 힘 정도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또 세분화된 역량을 논의해본다면 크게 체력과 정신건강 측면에서 얘기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체력적인 측면에서
제가 생각하는 체력적인 측면에서의 개인적인 역량은 “무언가를 함에 있어서
체력적으로 잘 준비가 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굉장히 demanding한 일을 감당할 때 최소한 체력적으로 지쳐서
못하게 되지 않는 경우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력적인 건강을 평소에 잘 다져두는 것이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그리고 미국 유학 생활 중에도 가장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양한 개인 역량에 대해서 얘기해볼 수 있겠지만, 그 전에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체력을 잘 다룰 줄 아는 역량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예시를 하나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저는 우선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저는 꾸준하게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해왔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오고 나서도 아무리 바쁘고 정신이 없어도 가능하면 꼭 운동을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에서의 같은 종목이라도 운동을 접근하는 방법들을 비교해보면서
그것으로부터 재미도 느끼고 신기해하고 하면서 호기심이 생기면서 이 곳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위 내용 외에도 평소에 등하교를 1시간 걸어서 한다던지, 아니면 가능한 한
햇빛을 볼 기회를 틈틈이 만들던지 등을 통해 체력을 챙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모든 체력을 기르기 위한 개인 역량이 미국 유학 생활 내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예시가 꼭 정답은 아닙니다. 개인별로 여러가지 다른 측면으로 체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방법이 무엇이 되었
정신건강 관점에서
우리가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가장 쉽게 무너진다고
느끼는 것이 정신건강 측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신건강을 잘 챙기는 개인의 역량을 쉽게 설명하자면,
어떤 좌절이나 어려움이 와도 그걸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이 정신건강을
잘 챙기는 역량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삶이 계속 안정적이고
계획대로만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치가 달성되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일로 삶에서 좌절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죠.
이 때 내가 스스로 이 어려움을 어떻게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는지를 정신 건강 측면의 개인 역량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건강 관점에서의 개인 역량 또한 체력적인 측면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제 지난 경험들을 생각해보면, 저는 원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더라도
극복해 나가는 것이 제 성향이었었는데요.
이것이 저에게 정신건강 측면에서의 개인역량으로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전문가, 예를 들면 성인대상 임상심리 전문가,를 알아보는 등의 노력을 하면서
스스로 정신건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배워보는 등의 노력을 했었습니다.
물론 이 때 모든 전문가들의 말을 100% 따르기 보다는, “새로운 생각이나 관점을 전문가로부터 듣는다” 라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을 만나려고 했습니다.
미국에는 테라피(Therapy)라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보통 학교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테라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테라피를 하면서
제 정신건강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멘탈 관리법인 것이죠.
그리고 미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테라피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 미국인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정신건강을 잘 돌보는 것도
이 미국 대학원 생활 중에 중요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정신건강, 즉 멘탈 관리는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보다는 체력적인 측면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체력적인 부분을 잘 관리하는
노력이 멘탈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멘탈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과
같은 부분에 집중하는 것도 때로는 잡생각을 잊게 해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하는 역량과 체력적인 측면을 잘 관리하는 역량이
모두 유학을 준비하거나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께 모두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전공에 맞는 개인역량 기르기
앞서 체력관리와 멘탈 관리 측면에서의 개인 역량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이제는 전공 공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개인역량들에 대해 일반적으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 끈기와 인내심, (+책임감)
미국 대학원 유학을 위해서 끈기와 인내심, 책임감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미국 대학원 준비 과정에서의 끈기, 인내심 역량이 상당히 요구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어학 성적에서 원하는 점수를 취득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이 될지도 모르는,
그 목표 점수가 나올 때까지의 과정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아도 계속해서 끈기 있게 밀고 나가는 것,
그리고 공부하다가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가끔 인내심이 요구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입학 후 생활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이 끈기와 인내심은 요구될 것이며,
이 때는 더불어 책임감까지 요구될 것입니다. (자신이 맡은 연구를 이제는 책임감 있게 이끌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전공공부에 있어서 필요한 개인 역량들은 앞서 말한 정신건강 관리 역량,
체력적 측면에서의 역량을 통해서 발전시킬 수 있지만 첨언을 하자면
“내가 하고 싶은 연구와 공부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학원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일 것이고 공부를 제외하더라도
생활 측면에서 쉽지 않은 요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내가 왜 이곳에 있는가?”하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강력한 연구에 대한,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여기서 이렇게 못하는 것을 계속 마주해야 하는 것이 힘들다..
내가 과연 학위를 잘 마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할 때, “여기서 나는 하나라도 더 배우려 왔고,
이걸 배운 후 세상에 나가서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에 더 가까워질 수 있어”라는
답을 스스로 할 줄 안다면, 끈기, 인내심 그리고 책임감을 강하게 가져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다!
미국 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박사 학생들은 우수한 인재들이기 때문에
때때로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마주하게 될 때 적잖이 놀랄 수 있습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때때로, “한국에서 나는 이 분야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지금 점수/평가가 왜 내 생각만큼 높지 않지?”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쟁쟁한 동기/선배/후배들을 보면서 배울 점도 많지만 때때로
좌절을 경험하는 날도 있을 수 있습니다(없으면 가장 좋지요).
그럴 때마다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없다. 그렇지만 내가 잘 하는 하나는 만들어보자.
(또는 내가 잘 하는 하나는 분명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할 힘이 있다면 이 또한 개인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때, ““잘” 한다”의 기준이 남과 비교를 통해 설정되는 것을 지양하세요.
어디서나 100% 잘할 것만 같은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가정한다면, 100%가 기준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히려 멘탈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자신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예를 들어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미국 유학를 위해 갖춰야 할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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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게임으로 알아보는 미국 대학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주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밸런스 게임을 좋아해서 미국 대학원 밸런스 게임을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같이 나눠보고자 합니다.
자 지금부터 밸런스 게임 시작합니다!
- 교수님이 지도를 잘 해주시는 신생 랩 vs. 교수님이 바쁘신 대가 랩
- 랭킹 높은데 외곽 위치 vs. 랭킹 낮은데 도시 위치
- 랭킹 높은데 펀딩 X vs. 랭킹 낮은데 풀펀딩
여러분은 뭘 선택하시겠습니까?
교수님이 지도를 잘 해주시는 신생 랩 vs. 교수님이 바쁘신 대가 랩
저는 교수님이 바쁘신 대가 랩을 선택하겠습니다.
신생랩이어도 교수님이 바쁠 수 있다
옵션이 교수님이 지도를 잘 해주시는 신생랩이라고 했지만,
신생랩이라고 해서 교수님이 지도를 다 잘 해주시는 건 아닙니다.
저는 학부생 때 두 번의 연구실 경험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통계학과 산하 랩이었고,
다른 한 곳은 Computer Science/AI 학과 산하 랩이었습니다.
교수님도 부임하신지 얼마 안 되셔서 (그 때 아마 1년차 이셨습니다)
당연히 연구실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미국 대학원 교수님께서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였던 멀티모달을 연구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드렸고 연구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연구실에서 2개의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멀티 모달과 직접 관련된 연구와 AI 공정성에 관련된 연구였습니다.
전자는 석사생들이 이미 진행하고 있는 연구여서 중간에 끼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후자 연구 프로젝트에 들어 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미팅을 하고 논문 발표를 했는데 교수님이 바쁘셔서 지도를 해주지 못하셨습니다.
결국에는 논문만 읽다가 끝난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그 교수님이 CS쪽이셔서 추천서를 부탁드릴까 생각도 했었습니다만,
교수님과의 미팅을 해본 적이 별로 없어 저를 잘 어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고 추천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흔쾌히 추천서가 필요하다면 써주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대가랩에는 체계가 잡혀 있다
대가랩의 교수님들은 바쁘십니다. 티칭 외에도 연구 논문 작성,
컨퍼런스 참석 등등을 하시고 또 어떤 교수님께서는 회사를 창업하시는 교수님도 계십니다.
저는 UIUC에도 관심을 갖고 학교 조사를 했었는데요. UIUC CS에서 자연어 처리 쪽을
연구하는 한 연구실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확실히 교수님도 대가라는 게 느껴지고, 랩도 대형랩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한국 박사 1년차 분께 연락을 드려서 줌 미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교수님이 바쁘셔서 석사생으로 오면, 거의 3-4년 차 미국 대학원 박사생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교수님과 직접적인 접촉은 적을 수 있지만, 박사생들도 많은 랩이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미 대가랩이라는 건 유명한 학회에 논문을 여러 편 게재했고,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하고 있는 랩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랩에 들어가면, 연구 보조금을 받으면서 연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연구실에서든 능동적으로!
어떤 연구실에서든 능동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미국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다면,
연구 미팅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한 연구 과제가 끝나면 다음 과제는 없는지 교수님한테 여쭤보세요.
저도 1년 6개월동안 학부 연구생을 했는데 그 연구실의 석사생만큼의 프로젝트를 했고,
제 SOP에 그 미국 대학원 경험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교수님을 많이 찾아가서 연구 관련 얘기를 했기에 좋은 추천서도 받지 않았을까 짐작합니다.
그런데 이 밸런스 게임 질문은 내가 관심 있고 하고 싶은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실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물론 저도 구체적으로 멀티 모달의 어떤 연구를 하고 싶냐고 물으면 아직 답을 드릴 수는 없고,
내가 그걸 연구하고 싶다고 해서 연구실에 들어가서 그 연구를 실제로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내 연구 분야를 명확히 한다면, 주체성있게 연구실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랭킹 높은데 외곽 위치 vs. 랭킹 낮은데 도시 위치
와 이거 어렵네요. 저는 도시를 좋아하는데 도시도 좋은 “도시”가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도시도 도시 나름!)
필라델피아
제 미국 대학원 친구가 아이비리그 중 한 곳인 UPENN 을 교환학생으로 갔다온 적이 있는데요.
필라델피아가 펜실베니아 주에서 나름 도시 쪽임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더럽고 노숙자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는 필라델피아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채플 힐
제가 합격한 UNC는 North Carolina 주에 있는 Chapel Hill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NC 주에서는 Charlotte이 도시에, Chapel Hill은 외곽에 가깝습니다.
UNC에서 학위를 취득하신 교수님께서 제게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시카고에 사실 때는 매일 밤마다 총기 사건 경보 문자가 오셨다는데 UNC는
그런 점에서 치안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연이 많아 산책하기도 좋으셨다고 합니다.
밸런스 게임에 답을 하자면, 저는 랭킹 높은 외곽 위치를 택하겠습니다.
외곽 위치가 Chapel Hill 정도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UNC 주변에 Duke와 NC State 대학교가 있는데 다른 대학교도 있어서
다른 학교 미국 대학원 학생들과 교류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스턴
보스턴 쪽에도 좋은 학교들 (Harvard, MIT)이 많아서 인프라가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학교가 많은 만큼 보스턴은 미국 대학원 학생들이 정말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을 선택하실 때 내가 하고 싶은 분야와 그 지역에서 활성화된 산업 분야가 align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보스턴 쪽은 제약/바이오 회사가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에서 바이오, 약학 석사나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중에 여름 인턴십으로
제약/바이오 회사에서 일을 해볼 수 있습니다.
Finance 쪽은 뉴욕, 예술 쪽은 뉴욕이나 LA 등, CS나 IT 쪽은 캘리포니아 쪽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랭킹 높은데 펀딩 X vs. 랭킹 낮은데 풀펀딩
음… 저는 석사와 박사로 구분해서 대답하겠습니다. 석사는 랭킹 높은데 펀딩 X이고,
박사 과정에 합격했다면 랭킹 낮은데 풀펀딩을 선택하겠습니다.
우선, 석사는 2년입니다. 한 때 미국 대학 학부 과정 진학도 생각했었는데 4년이고,
연에 1억씩 든다고 대충 잡았을 때도 4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듭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원 석사는 2년이라서 크게 2억을 잡고 있지만, RA/TA 의 기회도 있어 save되는 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만약 졸업생(alumni)이 좋은 기업들에 취업해서 랭킹이 높아졌다면,
저는 더 그 랭킹 높은 대학원을 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펀딩이 없어도 부모님이나 장학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미래를 위해 랭킹 높은 미국 대학원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한 교수님께서 저에게 박사 과정은 삽질을 깊게 깊게 많이 하는 과정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박사는 보통 5년을 잡고 가는데 풀펀딩이 없다면 많이 고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사는 랭킹 낮은데 풀펀딩을 택하겠습니다.
▼미국 유학을 위한 고우해커스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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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송호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면서 내려야 하는 가장 큰 결정이 있습니다. 바로 "어디 쓰지?" 입니다.
개인의 가치와 진로, 전공과 관심사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정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화학, 화학공학, 생명공학 등이 조금씩 섞인 연구 주제에 관심이 있다 보니
지원 미국 대학원을 고르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오늘의 칼럼은 대학 리스트업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학교 랭킹>에 관한 것입니다.
1. 미국 대학원 랭킹에 대한 의견
먼저, 저는 랭킹의 신봉자가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 칼럼 역시 어디가 더 좋네 안 좋네를 논하기 위함이 아니라,
학교/프로그램 리스트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에 랭킹에 대한 설명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랭킹은 절대적이긴커녕, 아주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지표입니다.
조사 기관에 따라서, 어디에 가중치를 두냐에 따라서,
개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날씨'가 최우선 가치인 사람이라면 서부와 남부, 그것도 캘리포니아에 있는 학교들을 이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겠죠.
심지어, 랭킹의 역사의 큰 부분은 돈입니다. US News & World Report에서 시작한
이 '사업'이 우리나라 중앙일보에도 도입되었고,
여전히 평가 기관에 제공하는 광고나 로비 금액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미국 대학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도 잘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미국에서, 특히 대학원에서는 이 랭킹 혹은 순위라는 것의 중요도가 더 낮게 여겨지는 듯 합니다.
일단 그쪽 동네는 좋은 학교가 참 많고, 학교마다 고유 장점을 갖고 있기도 하고요.
합격한 학교들에 visit을 갔을 때 미국인 들 중 "나는 날씨 좋은 게 중요해서,
특정 위도나 주 위쪽에 있는 학교들은 지원조차 하지 않았어.
나는 따뜻한 겨울이 좋거든!" 이라고 말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친구가 한두 명이 아니더라고요.
'어떤 미국 대학원이 좋냐' 라는 질문에는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아래 물음표의 답에 따라 '좋은 학교'가 달라질 테니까요.
Q. 어떤 course로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학부? 석사? 박사? 혹시 포닥?
Q. 목표가 무엇인가요? 인맥? 학벌? 연구 실적?
Q. 졸업 후의 진로는요? 투자? 취업? 창업? 연구? 포닥? 미국에 눌러앉을 생각이신가요 곧 리턴하실 생각이신가요?
Q. 원하는 환경은요? 날씨는요? 치안과 물가는요? 한국음식이나 다른 한인들이 많길 원하시나요?
무엇보다, 전공별로 차이가 아주 큽니다. 기악과가 센 곳과 화학이 센 곳은 당연히 다를 겁니다.
각 과 내에서도 세부 전공별로, 그 안에서도 주제별로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더욱이, 미국 대학원은 학교의 이름보다 연구와 교수의 수준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연구를 목표로 하는 자연과학 박사 유학이라면요. 학부 명성과 대학원의
명성이 명백히 차이 나는 학교들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이러한 가치들은 (교육 수준, 연구 수준, 날씨 등 그것이 무엇이든)
실제 랭킹에 늘 잘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각 학교별, 학과별,
프로그램별 장단점은 뚜렷이 있음을 알고, 본인에게 맞는 곳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2. 미국 대학원 랭킹의 의미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랭킹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완전히, 100% 무의미한 것은 아닐 겁니다.
극단적인 예로, 1등과 10등이나 20등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1등과 1000등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랭킹에 반영되는 정량 지표들(논문 수, 피인용 수)은 대학원에서 내가 쓰게 될
논문의 개수나 수준과 약간의 상관관계는 있을 겁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특히 이공계는 연구가 곧 돈이기 때문에 돈 많고 잘 나가는 학교가 연구하기에도 좋은 환경인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학교 리스트업의 출발점입니다. 미국에는 정말 학교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학교도 다 모르는데, 한국에서만 교육받은 우리는 미국에 무슨 학교가 '있는지조차' 알 길이 없습니다.
이 때 랭킹 사이트 켜놓고 위에서부터 훑으면서 '아, 이런 학교가 있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 학교들의 홈페이지와 교수진을 훑으면서 내 맘에 얼마나 드는지 하나하나 보면 되겠죠.
3. 다양한 미국 대학원 랭킹들
(1) QS Ranking
가장 인지도가 높은 랭킹 중 하나로, 영국에서 매년 발표됩니다. 문제도 많습니다.
QS와 THE는 '설문조사'에 점수를 주기 때문에, 소위 '명문대'가 높은 점수를 가져가게 되고,
영국 회사인 만큼 영국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확실합니다.
최상위권엔 항상 영미권 학교들이 자리잡고 있고요.
(다른 일부 랭킹들에선 최상위권에 중국 학교들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과 대비됩니다.)
'국제성'에 큰 점수를 주기 때문에 한국, 중국, 일본과 같이 다른 언어를 쓰는 학교들이 매우 불리합니다.
또한 QS에 광고비를 집행하고, 이 광고비가 랭킹에 유의미하게 반영되어 왔다는 게 공론화되었으며,
2023년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등 한국 학교들은 QS를 보이콧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여전히 QS 랭킹에 집계는 되지만요
(2) THE (The Times Higher Education) Ranking
과연 영국답게 이름부터 영국스럽습니다. "The" 랭킹이라니.. QS와 함께 가장 인지도 높은 랭킹입니다.
Elsevier 출판사의 SCOPUS 인용 지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Elsevier를 제외
한 다른 출판사의 저널 반영의 문제가 있고, QS와 함께 설문조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합니다.
다시 말하면 '인기투표'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영미권 미국 대학원에 굉장히 우호적인 평가를 하게 되며,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랭킹이라는 점에서 이미 눈치챘겠지만
(US News & World Report, 중앙일보 학교 순위가 모두 그렇듯) 영리적인 목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3) US News and World Report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랭킹입니다. 학벌 줄세우기의 원조격이기도 합니다.
10여 년 전부터는 글로벌 순위도 발표하기 시작는데,
글로벌 순위와 내셔널 순위 (미국 순위)는 매기는 방법이 달라서, 미국 순위와 글로벌 순위에 차이가 납니다.
이 역시 '장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고, 하버드나 컬럼비아를 비롯한 탑스쿨들에서 UC News 보이콧을 하고 있습니다.
또 재미있는 점은, "분야별 학교 랭킹"과 별도로 "분야별 대학원 프로그램 랭킹"도 있다는 점입니다.
동료 교수들에게 설문조사를 시켜 평판을 점수화했는데,
현업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에게 얻은 설문조사인 만큼 어느 정도는 유의미하다고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다섯 개 단위로 끊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Chem : Caltech MIT UCBerkeley Harvard Stanford / Northwestern Princeton Scripps UChicago UIUC / Columbia Cornell Yale Michigan Wisconsin-Madison / UCLA UNC-ChapelHill UPenn UTAustin GeorgiaTech
CS : CMU MIT Stanford UCBerkeley UIUC / Cornell GeorgiaTech UTAustin UW Princeton / Michigan Columbia Caltech UCLA UCSD / Wisconsin-Madison Harvard Maryland Purdue UPenn
(4) ARWU Ranking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중국에서 만들었고, QS/THE와 달리 객관적인 지표 (논문 실적, 수상 실적) 위주로 평가됩니다.
(5) Carnegie Classifications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활용되는 지표이며. 랭킹이라기보다는
학교들을 평가 기준에 따라 분류한 것에 가깝습니다.
가령, 박사 과정이 있는 학교들을 연구 activity에 따라 R1 R2 R3로 분류하고,
석사 과정이 있는 학교들을 연구 activity에 따라 M1 M2 M3로 분류한 식입니다.
(6) Nature Index
등급이 어느 정도 있는 국제 저널 논문의 양과 피인용 지수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기며,
매년 평가 대상 저널의 폭이 넓어지는 중입니다.
평가하는 학문은 Physical Sciences / Chemistry / Biological Sciences / Health Sciences
/ Earth & Environmental Sciences 이렇게 6개 분야입니다.
CS와 같은 공학은 평가 대상이 아니고,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를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료 여겨집니다.
학부보다는 미국 대학원 비교에 더 참고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도 맹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핫한' 분야가 전통적인 것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똑같은 화학 안에서도 순수한 유기화학과, 재료공학에 가까운 화학은 저널들의
impact factor 편차가 큽니다. 이런 편차가 얼마나 잘 보정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인상적인 점은, 네이처 인덱스의 Top20 중 18개가 중국 학교고
나머지 2개는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 프랑스의 국립과학연구"센터"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연과학이 그렇게 탄탄하다는 독일이나 프랑스의 방대한
연구 네트워크를 싹 합친 것과 비교해도 중국 "학교" 하나하나가 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화학에만 집중해 보되, 글로벌 순위 / 중국을 제외한 순위 /
북미 순위를 따로 비교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막스플랑크 같은 연구단은 제하고, 단일 기관으로만 비교했습니다.)
Nature index 화학 기준으로, 중국과 연구단을 전부 제하고 나면,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가 각각 세계 17위와 19위까지 올라갑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도 화학에서는 연구 수준이나 실적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학교가 프린스턴/칼텍보다 더 높은 랭킹에 위치해 있는데,
그렇다고 두 학교가 프린스턴/칼텍보다 더 좋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역시 랭킹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다는 증거입니다.
가령 교수진과 대학원생의 수가 중국 학교들은 어마어마하고,
서울대/카이스트도 칼텍보다 크기 때문에 '물량'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Northwestern 어드미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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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미국 대학원 준비 시 걱정/고민했던 부분
2. 미국 대학원 생활하면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아직도 진행 중일지도 모르는 해결방안 강구하기
3. 해결법
1. 미국 대학원 준비 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선이수과목(Prerequisite), 영어점수
제 분야가 사회과학에서도 경제학을 다루는 분야이고,
이 분야를 연구/공부하다보면 결국 수학이라는 도구가 필요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분야의 많은 미국 대학원에서는 기초 대학 수준의 수학수업과
요즘에는 더 나아가서 심화수학 일부도 선이수과목으로 제시하는 학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수학/공학을 전공하다가 박사로 경제학을 오시는 분들도 있는 것을 보면
수학도구가 제 분야에 있어서 연구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많은 분들이 수학과목을 이미 이수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내 경쟁자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에 비해 수학과목을 수강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 우려가 되었습니다.
영어점수는 만점을 받지 않는 한, 또는 만점에 가깝지 않는 한 늘 걱정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입학과정에 수반되는 모든 투입자료들이 다 평가된다고 믿으면서,
동시에 영어 점수를 한 순간에 만점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이런 충돌이 발생하여서 고민과 걱정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을 지원하는 다른 한국인분들은 미국이나 다른 해외에서
비교적 오랜 생활을 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제 영어실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짧게 교환학생 생활도 해보고 해외출장을 나가는 연구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소위 "문법 하나 틀리지 않고 잘 말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당시엔 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너무 늦게 준비하는 늦깎이가 아닐까?
제 주변에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거기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고등학교, 혹은 더 이른 시기부터
미국 대학원 진학을 진지하게 결정했고, 그에 따라서 미리미리 준비한 사람들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반해 저는 성인이 되고 학부 졸업 후에나 유학에 대한 동기부여 계기가 있었고,
이 점 때문에 제가 너무 늦게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늘 있었습니다.
시기가 늦고 빠르고에 대한 고민보다는, 늦었기 때문에 준비가 덜 된 상태라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같습니다.
긴 타임라인을 가지고 하나하나 잘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은데(예: 대학 수학과목 이수 등),
저는 그에 비해 짧은 타임라인이었고 그리고 이미 지나온 시간들에 했어야 하는 것들 중
지나친 것들이 있었기에 완전히 준비되었다고 스스로도 자부하지 못했기에 이 점이 늘 우려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2. 미국 대학원 생활하면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아직도 진행 중일지도 모르는 해결방안 강구하기
- 제한된 시간 동안에 같은 Task를 받았는데, 나보다 훨씬 잘하는 대다수의 동기들을 보며 드는 자괴감
매일매일 도전적인 과제(과제 난이도)들을 마주하고,
게다가 그 "양(quantity)" 자체도 압도적으로 많고,
하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은 상황을 상상해보시면,
이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크다는 것을 다들 쉽게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된, 대학원 동기들이 거의 98%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이걸 다 해낸다고 상상해보세요.
이것이 딱 제가 마주한 상황이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여러가지 시도들을 하면서 제한된 시간 동안 이것들을 높은 정확도로 해내려고 노력하였는데요.
많은 실패가 있었고, 어쩌면 지금도 실패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씩 제 방식을 찾고 이런 도전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이것들을 다 다루는지에 대해
점차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개인적인 성장을 이룩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나도 한국에 있을 때는 잘하고, 열심히하는 사람이었는데, 여기선 전혀 아니구나." 라는
생각 자체를 받아드리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을 받아드리고 그럼 다음으로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내 자신의 상황을 받아드리고,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고 어쩌면 완전히 해결책을 못 찾을 수도 있고,
지금 제가 생각하는 이 방법도 완전히 절대적인 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러한 도전을 한다는 것, 그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이 고민들과 함께 성장해나간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이런 제 고민을 공유하여서, 간접적으로 이를 생각해보시고,
이 글이 여러분들이 나중에 미국 유학생활을 하시게 될 때 작은 참고자료라도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해결법
- 선이수과목(Prerequisite), 영어점수
먼저 선이수과목에 대해서는, 유학 확정 후, 한국에서 경제학과
관련된 수학 과목들을 온라인에서 찾아서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참고가 되는 책들을 미리 공부하고, 미국 유학을 나올 때도 그 책들을 가져왔는데요.
이것이 제가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는데요. 그래도 경험 상 진심어린 조언을 해드린다면,
가능한 한 많은, 이상적으로는 모든 선이수과목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선이수과목은 상위과목 이수를 위한 "지름길 도구" 정도이기 때문에 도구를 갖추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영어와 관련해서는, 일정 점수를 충족시킨다면 결국 현지에 와서 많은
외국인 친구들, 특히 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시간을 늘리고,
같이 공부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생각"이란 것을 할 때는 모국어, 자신의 제1언어로 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어 자체가 장벽이 된다기 보다는, 내가 이 분야에 대해 얼마나 깊이 사고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로도 충분히 좋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면 영어로 이를 표현하는 것은 정말 시간 문제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 너무 늦게 준비하는 늦깎이가 아닐까?
이 점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완전히 준비되었다고 생각되지 않았기에,
여전히 준비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은 조금씩 메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자기 자신이 뭐가 부족한지 구체적으로 알고 이를 "앞으로"
잘 메꿔나가야 한다는 생각과 이행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석사/박사, 미국 대학원에서의 학위들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닌 수단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한 더 강력한 도구가 이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길을 선택하였기에,
이 수단을 더 강력하고 단단하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끊임없이 보완하고
고민하고 부딪혀보고 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준비한 만큼 현재,
그리고 미래 더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더 많이 힘들고, 어쩌면 매일이 더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 동기들이 예전에 마친 것 같은 노력들을 지금,
미래에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가끔은 외롭게 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이것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견뎌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공계열 박사유학을 시작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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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진학, 스펙의 중요도는?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베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유학에서의 스펙, 얼마나 중요할까?"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 그리고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호한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얘기하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들과 주관에 기반하여 작성되는 글이라는 점을 참고부탁드립니다.
최대한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객관적으로 얘기하고자 하겠지만,
그것이 어떤 부분에서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사전에 미리 참고하시면 글을 읽을 실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펙((spec, 즉 학업 및 전문적 경험의 사양))이라는 것이 뭘까요?
저는 학업성적, 연구경험, 살아온 배경 등을 모두 스펙,
즉 지원자가 가진 모든 잠재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스펙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내가 제출한 온갖 스펙을 통해 입학 커미티에 "나의 잠재역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스펙은 미국 대학원 입학과정 그 자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학교에서 교수진들이 시간을 쪼개서 이 사람에게 투자를 해도 될 정도로
이 사람이 열정이 있고, 잠재력이 있는가?를 평가한다면,
이 스펙들이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므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얘기를 진행하기에 앞서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할 때 스펙의 중요성은 지
원하는 프로그램의 유형, 학문 분야, 그리고 대학의 요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원은 지원자의 전반적인 프로필을 평가하는
포괄적인 입학 절차를 따르며,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합니다:
1. 학업 성적: 학부 성적표, 특히 관련 분야에서의 성적이 중요합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특정 GPA 이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2. 표준화된 시험 점수: GRE, GMAT 같은 표준화된 시험 점수는
많은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프로그램은
이러한 시험 점수를 선택적으로 하거나 전혀 요구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3. 연구 경험 및 출판물: 특히 연구 중심의 대학원 프로그램에서는
연구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관련 분야에서의 연구 프로젝트, 출판물, 발표 경험이 입학위원회의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추천서: 교수님, 연구 지도자, 혹은 업계 전문가 등으로부터의
강력한 추천서는 지원자의 역량과 성격을 입증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5. 목적서 및 이력서: 지원자가 해당 프로그램과 학문 분야에 얼마나 잘 맞는지,
그리고 지원자의 학문적 및 전문적 목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6. 전문적 경험 및 인턴쉽: 특정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이나 인턴쉽도
프로그램에 따라 중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또는 다른 전문 분야의 석사 프로그램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여기서 학업성적에 대해 먼저 얘기보겠습니다.
학업성적은 뛰어날수록 좋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자분께서 만약 심사위원이라면, 점수만 가지고 얘기할 때 점수가
높은 지원자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상상해보신다면 쉽게 답이 나올 것이 생각합니다.
미국 사회는 무한경쟁 사회의 시초라고 해도 될 만큼 경쟁과 그 속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이 100% 라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여기 사회도 점수가
중요하단 사실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100% 상위권 학생들만 뽑는가? 라고 질문한다면 그렇진 않습니다.
미국 대학원 입시는 그야말로 예측 불허입니다. 점수로 줄 세워서 합격의 여부를 결정하는 그런 입시 시스템이 아닙니다.
지원자의 모든 역량을 최대한 평가하고자 하므로 그 중 하나로 요구되는 것이 학업성적입니다.
영어 성적도 우리가 챙겨야 하는 스펙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세우자면, 제 경험 상 그리 높은 우선순위에 두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에서 중요한 것은 SOP가 단연코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입학 커미티들이 어제 갓 뽑힌 신입이 아닌 대부분은 오랜 경력과
많은 유학생들과 학생들을 받아본 경력자 교수님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분들도 영어는 "수단"일 뿐(물론 교수님에 따라서도
영어를 잘하는 동양인 학생들만을 좋아한다던지 등의 선호가 분명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원 입학과정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뤄진다고 가정했을 때,)
자신의 분야에 얼마나 생각을 깊게 해봤고, 그 생각이 어디까지 펼쳐졌으며(발전되었으며)
그래서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고싶은지에 대해 분명한 학생들을 잠재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큰 그림에서 말씀드리자면, 미국 대학원 유학에서 중요한 것들은,
"분야마다" 다르고, 또 "같은 분야더라도 학과별 교수진과 전통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공학, 인문학, 사회과학 등 각 분야마다 스펙이 얼마나 중요할지가
달라진다는 점은 모두가 동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공학에서는 GRE를 안보는 미국 대학원들이 있다는 말들도 있고
(제가 공학이 아니기에 주변에서 들은 정보에 따른 것이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 분야인 사회과학은 GRE가 여전히 중요하게 요구되어지고 있고 등등 분야마다
이렇게 요구사항은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같은 분야인데도
어느 학교를 가냐에 따라 중요성이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같은 학과, 분야라고 하더라도 A학교는 스펙 중에서도 학업성적,
졸업한 학교 명성 등에 대해 주안점을 둘 수 있고 반면에 B학교는 미국 대학원 입학 전에
무슨 경험을 했는지에 더욱 초점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분야라고 하더라
도 그 학교 전통과 분위기, 흐름에 따라서도 스펙의 요구사항이 조금씩 상이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 석사 후, 나의 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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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TA와 RA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에서의 RA와 TA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미국에 오기 전, 저는 TA와 RA에 대해 알고 있어서
일반적으로 모든 미국 대학원이 다 RA와 TA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학교별로 시스템이 다르다 보니 여러가지 종류의 assistant 자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TA, RA의 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기 때문에 이 정보를 잘 알아두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정보 또한 제 경험에 기반하여 작성하기 때문에, 학교 상황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TA(Teaching Assistant, 교육 조교)와 RA(Research Assistant, 연구 조교)는
주로 대학원생들이 학교에서 수행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역할입니다.
1. TA란? (Teaching Assistant, 교육조교)
TA는 주로 교수님의 강의를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강의 준비,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제 및 시험 채점, 실험실이나
세미나 세션의 진행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TA의 주요 목적은 교수님의 교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TA로 일하면서, 학생들은 교육 경험을 쌓고, 강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2. RA란? (Research Assistant, 연구조교)
RA는 대학이나 미국 대학원에서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역할입니다.
이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실험실 작업, 연구 논문 작성, 프로젝트 관리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RA는 보통 교수님 또는 연구 그룹과 밀접하게 일하면서 특정 연구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쌓게 됩니다.
3. 공통점과 차이점
TA와 RA는 모두 학습과 경험을 심화시키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TA는 교육과 학생 지도에, RA는 연구 활동에 더 중점을 둡니다.
두 역할 모두 일정량의 장학금이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드리자면, 저는 TA를 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경험 상, 매주 discussion section과 office hours를 가지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 시험감독과 채점 의무도 가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TA인 수업에도 참석하여 수업을 수강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다른 분야 같은 미국 대학원인 분들께 여쭤보면 같은 TA라고 하더라도
discussion section을 hold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같은 학교 시스템에 있더라도 이렇게 TA의 역할이 다르고,
또 어떤 교수님을 만나서 어떠한 도움을 드려야 하는지에 따라서도 역할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에 제 얘기는 참고 정도로만 확인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TA와 RA에 대한 정보 또는 알면 좋을 정보
- 미국 대학원, 미국 유학을 갈 때 펀딩을 받기 위해 수행하는 역할 정도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보통 펀딩을 받는 경우는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이기 때문에
TA와 RA가 그 박사과정 펀딩을 위한 수단인 것은 주변에서 종종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즉, TA와 RA는 academic 경험과 연구 경험의 확장에 도움이 되면서도 주요한 펀딩 수단을 위한 역할이기도 합니다.
- 위에서 말씀드린 펀딩이, 급여 및 장학금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TA와 RA 포지션은 일정 금액의 급여나 미국 대학원 장학금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 금액은 미국 대학원 학교나 프로그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담당 학과와의 소통이 더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5. 지원 방법은?
i ) 미국 대학원 TA 지원 방법
- 학과 공지 확인: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각 학기 시작 전에 TA 모집 공지를 합니다.
학과의 공지사항이나 이메일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교 내에서 운영하는 학교커뮤니티 같은 곳도 미리 알아두어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서 종종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도 정보를 얻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ii) RA 지원 방법(제가 RA는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주변 RA분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작성한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연구 관심 분야의 교수님 찾기: 자신의 연구 관심 분야에 맞는 교수님을 찾아
연구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거절을 당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연구 관심 분야 교수님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연구 경력과 흥미 등을 어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연구실 또는 프로젝트 공지 확인: 연구실 또는 특정 프로젝트의 RA 모집 공지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지원서 제출: 교수님 또는 연구 그룹에 지원서, 이력서,
그리고 필요한 경우 연구 제안서를 마련하여서 제출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6. TA? RA? 뭐가 더 좋은가?
- TA가 된다면, 수업을 담당하시는 미국 대학원 교수님과의 네트워크가 이뤄질 것이고,
RA가 된다면 어떤 교수님의 연구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여 연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교수님"을 만나냐에 따라 TA/RA 자체적으로 케이스가 굉장히 천차만별입니다.
즉,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뭐가 더 딱 좋다고 특정지어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TA가 RA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좋다고 생각할 수 도 있고 그 반대로
RA가 TA보다 돈을 많이 받아서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스스로 연구경력에 더 집중하고 싶다면 이 경우에는 RA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한 토플/아이엘츠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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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미국 대학원 선정 기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배경은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학교 선정 기준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대학원은 연구 분야와 관련 교수님과 연구 흥미(Research interest)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선정했던 과정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전공 분야 설정하기
우선은 미국 대학원 유학 준비를 하는 시작 점에서,
모두 이름만 들어본 유명한 대학들 또는 일부 대학에 대한 정보 만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할 때,
자신의 전공 분야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전공 분야를 꼭 하나의 단어 만으로 정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교마다 세부 전공을 독립 학과로 설정하는 경우가 있고,
혹은 거시적인 관점의 학과를 두고 그 안에 세부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법이던 간에 자신의 세부 분야가 구체적으로 설정될수록 학교를 필터링 하는 과정이 간단해질 수 있습니다.
(사소한 팁) 만약 내가 어떤 분야에 흥미는 있지만 미국에서 구체적으로 어느 분야를 가야 할 지 모르겠다면?
졸업한 학부의 교수님들의 이력 또는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알고 있는 교수님들의 이력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수님 중에서 미국에서 학위를 받으신 분들의 미국 대학원 전공을 한 번 살펴본다면,
나의 관심 분야를 찾는데 작은 길라잡이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대학교 찾기(이름이 주는 명성만을 기준으로 찾는 과정이 아닙니다)
세부 전공을 선택 후, 자신이 가고 싶은 전공 또는 연구 분야를
가진 모든 학교를 가능한 한 많이 검색해봅니다.
저의 경우 고우 해커스 사이트에서 " 유학 준비 > 국가 별 대학교 정보 " 탭에 있는 모든 대학교의 사이트를 접속하여
제가 가고 싶은 분야와 연구를 하는지 모두 찾아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하고 싶은 연구 분야가 없는 학과는 제외하면서 정보를 차곡차곡 모았는데요.
제 경우에는 엑셀(EXCEL)을 활용하여서 열에는 학교 이름을 찾는대로 배치하고,
행에는 주요 정보들(학과 이름, 관심 있는 교수님,
마감 기한(없는 경우 작년 또는 재작년 정보라도 기입), 토플 최소 요구점, GRE에 관한 사항,
기타 요구 사항들, 학과 사이트 또는 교수님 연구실 사이트 링크)을 눈에 보이는 대로 채워 넣었습니다.
대학교 정보를 모으는 과정에서, "이 많은 교수진 링크를 다 클릭해 봐야 해?" 하는 순간이 있으실 겁니다.
간혹 학교마다 교수진의 사진과 이름만 써두고 상세 정보는 클릭해봐야 알 수
있는 사이트를 가진 곳이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연구와 교수님의 연구 흥미가 맞을수록 입학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하신다면,
그 많은 링크를 클릭해서 보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 대학원을 이름만 보고 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 학교에 내가 같이 연구하고 싶고 또 나와 연구 핏이
잘 맞는 분이 있는 지를 더 중요하게 본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에 기반할 때, 교수님의 정보, 그리고 학과의 정보 등
내가 원하는 기본적인 필수 정보들(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얻을 때까지 수없이
많은 클릭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고 싶은 미국 대학원을 찾고, 관련 정보를 정리하는 것은
어드미션 준비 기간 동안에 많은 기간을 차지 할 수 있습니다
. 하루아침에, 또는 일주일 만에 다 갖춰지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3월부터 시작해서 10월 중순~말까지도 학교를 분류하고
정리하고 하는 과정을 계속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 과정을 토플, GRE, WRT Sample 등을 준비하면서
간간히 머리를 식힐 때 회피 방법으로 대학교 정리하고 분류하고 하는 일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말한대로 저는 이 과정을 몇 개월 간 하면서 사소하게 발견한 것 중 하나가,
예를 들면, 지난 달에는 A학교에 있던 교수님이 한 달 뒤에 B학교로 가신다던가
또는 A학교에 있던 교수님이 한 달 뒤에 정부 기관에 어떤 연구진으로 발령받아서
1년 간 자리를 떠난다는 등의 정보입니다. 그래서 정보를 찾아보시면서
지원 직전에는 희망하는 교수님이 그 학교에 여전히 계속 계시는지 한 번 더 확인해보는 작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대학교를 가능한 많이 들어가서 링크를 모두 눌러보고
찾아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소위 우리가 말하는 "좋은 대학교"라는 곳에
모든 학과가 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고 좋은 미국 대학교라고 알려진 대학에
내가 원하는 전공이 없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 경우에도 UCLA와 같이 소위 이름 난 대학교인
곳에 제가 희망하는 세부 전공이 개설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름 아는 곳만 기준으로 선택하시는 것보다
Broad한 관점에서 많은 미국 대학원을 찾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한국인 비중 확인해보기
이제 위의 순서를 잘 따르셨거나 혹은 이제 미국 대학원을
주관적인 기준에서 많이 추려냈다고 생각되신다면
각 학과에서 또는 각 연구실에서 한국인의 비중을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을 학생으로 많이 선발한 학과일수록 다음 입학 사이클에서
한국인 지원자를 뽑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늘 100% 그렇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국가의 지원자들이 지원하는 미국 대학원
어드미션 과정을 고려해볼 때, 한국인 비중이 있는 학과에서
다시 한국인을 뽑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인을 못 찾으셨다면, Alumni 등과 같은 항목으로 가셔서
졸업생 중에도 한국인이 있었나 한 번 쯤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쯤에, 이 학과가 상향인지 적정인지 하향인지 판단하고 기입하기(주관적인 판단 기준)
지원할 학교를 이제 모두 선정하셨다면, 본인이 선정한 학교가 상향인지,
적정인지, 하향인지를 스스로 판단하여서 각 항목별로 분류를 해두고
각 항목별로 골고루 잘 넣었는지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어떻게 보면 상당히 주관적 일 수 있기 때문에,
하향이라고 해서 100% 합격이 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를 판단하실 때는, "각 학과에서 요구하는 정량적인 또는
정성적인 사항에 내가 충족하는지 판단하기
(예: 요구되는 선 이수과목, 학점, 토플, GRE 등)"을 기준으로 한 번 판단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이를 하게 될 경우 유용한 것은, 예를 들어 요구되는 선 이수과목 중에
본인이 1-2개 정도 충족을 못 할 경우, 미충족 과목에 대해서 어떻게 보완했는지,
혹은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 또는 앞으로 어떻게 보완할 계획이고
그게 얼마나 실행 가능성이 높은지 등에 대해 지원서에 작성하여 최대한 이를 설명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저렇게 상향 / 적정 / 하향을 설정해 두고,
하향인 곳에서 가장 먼저 Admission letter가 날라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미국 대학원은 제가 과거에는 "상향"으로 생각했던 학교인데요(정량적 점수 근거로 상향 분류).
이러한 것을 보면 이렇게 분류하는게 크게 도움이 안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은 특히나 점수로 줄세워서 뽑는게 아닌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하는 과정을 통해,
이번 어드미션 기간 동안에 다 불합격 되더라도 최소한 한 군데
(=안정적으로 합격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는 합격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 방법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하향에 분류했던 학교는 합격을 받아도 가고 싶지 않은 학교였지만,
모든 지원서가 불합격이 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의 이상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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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을 입학 위한 추천서, FAQ모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WOODSTAR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미국 대학원을 입학 위한 추천서, FAQ모음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1. 미국 대학원 추천서란 무엇인가? 그리고 얼마나 입시에 영향을 미치는가?
엄밀히 말해, 그리고 원칙적으로 미국 대학원 추천서는 마냥 학생을 추천하기 위해
작성하는 작성하는 미국 대학원 서류는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특정 학생을 가르쳐보거나 함께 일을 해 본
학자들의 이야기를 참고하기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
즉, 직접 학생을 보지 않았기에 학생을 겪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의 눈을 빌리겠다는 것이죠.
이에 따라 사실상 "비추천 추천서"를 쓰시는 교수님도 있습니다.
학생이 가진 단점을 자신의 관점에 따라 부각해서 추천서를 써주시는 분들도 있으며
일부러 나쁜 말을 쓰는 것까지 않더라도 정말 장/단점을 명확히 적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미국 대학원 추천서가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알기에,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 결정에 쓰이는지 알기에 정성들여서 되도록 좋은 말로 에둘러 써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미국 박사 유학에서 추천서는 결과에 영향을 미칠까요?
답은 예, 혹은 아니요입니다.
추천서가 보통 여러 참고자료들 중에 하나에 불과한 하나인
우리와 달리 미국 대학원은 추천서 문화가 일반적입니다.
학생이 정말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받고 있는 사람인지,
그리고 실제로 겪어본 사람으로서 학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미국 대학원 추천서를 통해 알아보는 단계가 보편적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대학원을 위한 커미티에서는 추천서를 꽤 비중있게 보는 편입니다.
2. 추천서는 누구에게, 언제 부탁드려야 할까?
그렇다면 무조건 소위 네임밸류가 높은 분들을 찾아다니며 추천서를 받아야 할까요?
현실적으로 이는 쉽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네임밸류가 높은 교수님이더라도 그 교수님과 같이 지낸
기회나 시간이 많지가 않다면 수박 겉핥기 식의 피상적인 추천서가 나올 여지가 매우 큽니다.
미국 박사 입시 커미티가 원하는 것은 학생의 정확한 장점이 뭐냐,
단점이 있다면 극복할 가능성이 있느냐,
어떤 것들을 얼마나 어떻게 해왔던 학생이고 그 경험을 향후 연구에서 발전시킬 수 있느냐인데
그저 'Good Student다.' 정도의 표현만 장황하게 써 있는 미국 대학원 추천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해서 정말 디테일하게 써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추천서를 받는 것입니다. 이
는 여러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 혹은 같이 연구 프로젝트를 해봤던 교수님이면 좋습니다.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이라면 여러 수업들을 들으며 선생님과 진지하게
면담을 하고 생각을 공유했던 분들, 혹은 짧게 한 수업을 들었더라도
나의 연구 방향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선생님이어야 합니다.
같이 연구 프로젝트를 했던 선생님들이라면 본인이 해당 프로젝트에서 초보적인 단순 작업보다
직접적으로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수록 좋습니다.
추천서는 언제 부탁드리는 것이 좋을까요?
추천서를 너무 일찍 부탁드리게 되면 교수님들이 잊어버리실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입시 기간에 닥쳐서 선생님들께 추천서를 부탁드린다면
추천서를 써주실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탁을 입시를 하기 3개월 전, 그리고 선생님들꼐서
참고하실 서류를 데드라인 한 달 전에 보내드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들께 부탁드릴 때는 어떤 학교를 쓰는지, 그리고 어떤 내용을 담아 자기소개서를 썼는지 말씀을 꼭 드려야 합니다.
선생님들의 추천서는 직접 받아서 학교로 제출하지 않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사이트에 들어가면 추천인들에 대한 인적사항을 적고
추천서 제출 링크가 전달될 이메일을 함께 적게 되어 있습니다.
교수님들은 해당 링크를 통해 추천서를 제출하시게 됩니다.
교수님들께서 추천서를 제출하였는지의 여부는 어플리케이션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니 계속 업데이트해가며 미국 대학원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3. FAQ
1) 추천서는 반드시 교수님들께 받아야 하나요?
전문대학원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대학원들은 추천서를
'학자'에게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권고라고 말을 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의무적으로 학계에
속한 사람들에게 받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는
대학교의 정교수 분들의 추천서를 받는 것이 맞다고 말합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을 자신을 잘 아는 사람에게 받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지도교수의 추천서는 반드시 필요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제가 입시와 관련해서 확언을 하는 것이 거의 없지만
지도교수의 추천서가 필요하다는 것은 거의 부정할 수가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지도교수님의 추천서가 없을 경우 '의심'을 사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지도교수님의 추천서는 반드시 받으시기를 권고드립니다.
3) 추천서를 여러 분꼐 부탁드리는 것이 좋나요?
일반적으로 박사 입시에서 요구하는 추천서는 세 장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추천서를 받으려고 마음 먹었던 선생님들이 정작 추천서를
부탁드렸을 때 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추천서를 부탁드릴
교수님들의 'pool'을 넉넉하게 감안하여 추천서 받는 것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학원을 입학 위한 추천서, FAQ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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