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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국 석사 공부를 하기 전, 미리 알면 좋을 것들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박종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영국 석사 공부를 하기 전, 미리 알면 좋을 것들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저는 현재 영국에서 석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씩 주변에서 제가 하는 프로그램이나,
영국 석사 과정 자체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제가 현재까지 영국에서 석사 과정을 하면서 느낀 점,
영국 석사에 가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점들을 두서 없이 번호를 매겨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각보다 "영국인"을 만나기는 힘들다.
영국, 특히 런던은 세계적 중심지인 만큼 다양한 사회적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해리포터, 셜록, 피키 블라인더스 등의 매체에서 접한 "영국인"을 만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총리도 인도계인 마당에 "영국인"을 어떻게 정의하느냐도 다분히 논쟁적이지만,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 첫 칼럼부터 봐오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마음이 아랍이라는 콩밭에 가 있는 사람이라 ,,,
국제 영국 석사 학생들과 어울리는 것에 전혀 거리낌이 없었지만,
가끔 씩 주변에 우리가 생각하는 영국 석사인들을 만나기 힘들어서 실망하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그런 영국인들과 어울리려면, 그들과 어울리려는 노력을 특별히 더 하셔야 합니다.
영국 석사들이 좋아할만한 클럽 활동을 한다든지 말이죠. 자연스러운 영어 실력도 당연히 필요해야 할 겁니다.
저는 못 해봐서 어떻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못 드릴 것 같습니다.
2. 이 기회에 요리를 연습하자
우리나라 외식 물가도 말이 아닙니다.
요즘 점심 만 원에 해결할 수 있는 곳도 잘 없죠.
영국은 더 심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이 락앤락에 자기들 먹을 걸 싸오는 걸 자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는 식사 시간에 벤치에 앉아서 서로 자기가 싸온 걸 먹는 게 이상한 풍경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치솟는 외식 물가 때문에 곧 그렇게 될 거라는 얘기가 나오는 거 같긴 해요.
어찌됐든 이 살인적인 물가를 요리를 연습해보는 기회로 승화시키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은 학생 식당에서 찍은 겁니다. 제 요리는 감히 보여줄 것은 못 되서리 ,,,
3. 후디는 내 교복 ,,,
보리스 존슨 전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의 옥스퍼드 재학 당시 사진입니다.
눈썰미 좋은 독자들은 한 번 두 전직 총리를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영국 유학을 결심했을 때, 막연하게 저렇게 멀끔하게 캠퍼스를 누비면
정말 낭만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포멀 디너 등이 진행되는 영국 석사 학교의 경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나비
넥타이를 착용하는 등 드레스 코드를 맞춰야 하지만, 제가 다녔던 곳은 그런 영국 석사 행사들이 따로 없었습니다.
또한, 과제 기한 맞추고 리딩에 이리 저리 치이다 보니 어느 순간 후드 티가 제 교복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영국의 제 마지막 로망이었던 닥터 마틴은 저 꼴로 다녀도 고집했습니다. ㅋㅋ 신
어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저 진짜 닥마 길들이려고 일주일 동안 뒤꿈치에
반창고 덕지덕지하고 다녔습니다. 실제로 영국 사람들도 닥마 많이 신더라구요.
바버 자켓이랑 닥마는 진짜 국민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국 사람들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이런 바람막이 엄청 많이 입습니다.
비 오면 그냥 후드만 딱 쓰고 가면 얼마나 편하게요.
그래도 가끔 씩 오며 가며 완전 쫙 빼 입은 영국 석사 신사들 보는데, 눈호강 합니다.
4. 본인을 과소평가하지 말자
저도 고쳐야 할 점입니다. 독자 여러분들과 다 같이 고치자는 뜻에서 한 번 언급해봅니다.
제 칼럼을 따라오신 분들이라면, 제가 요즘 통계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저는 정말 제가 통계에 대해 문외한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정말 이거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한 달 정도
영국 석사 학교를 다녀보니 저는 적어도 중간 배기는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도서관에서 따로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못 따라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의 한 50% 정도 수포자였습니다. 완전히 놓지는 못했어요 무서워서.
하지만 그 정도만 되어도 외국인 친구들이랑 비교하면 수학 중상 수준은 모두 될 것입니다.
한국이 수학 교육을 열심히 시키는구나 깨달았습니다. 평균 계산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으니까요.
세미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공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사회과학 학생들은 세미나 때 보통 읽어온
논문들을 가지고 토론 혹은 의견 교환 등의 활동을 합니다. 이 때,
강사는 학생들 간의 담론을 매끄럽게 이어가기 위한 최소한의 개입만 할 뿐이죠.
따라서 말을 정말 많이 해야 하는데, 솔직히 힘듭니다.
영어로 말하는 것도 서투른데, 그냥 일상 대화도 아닌 전공 관련 얘기니까요.
사실 요구되는 리딩들 다 읽어가는 것도 벅찬데, 그걸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하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죠.
제가 지난 1년 여 가까이 경험한 바에 따르면, 너무 완벽하게 하는 것만
포기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대충 하라는 건가? 솔직히 찝찝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해야 한 마디라도 더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미나에 참여하는 영국 석사 학생들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그 친구들도 아무 말이나 하고 있습니다. 단지 모국어인 영어로 하기에 유창하게 들릴 뿐입니다.
본인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결과가 어찌 됐든 해보자! 아주 이상적이지만, 그래도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5. 유학생들끼리 연애는 삼가자.
개인적인 경험이 아닌 일반적인 얘기를 하는 겁니다.
유학 생활 특성 상 서로가 서로에게 과대평가 되어 있을 경우의 수가 꽤나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장 가치가 과대평가 되어 있으면, 그 버블이 꺼지는 시점에 대공황이 찾아옵니다.
근데 그 또한 청춘이니, 모든 투자는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여야 합니다.
6. 내 석사과정이 향후 취업, 진로에 도움이 될까?
진리의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석사 과정 전공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또 그 석사 과정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석사 과정에 진학할 때, 전공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에 따라, 석사 졸업생들에게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과정도 있을 것이고,
단순히 박사 과정으로 진학하기 이전의 과정으로 볼 수 있는 과정도 존재할 것입니다.
자신의 전공에 대한 전망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또 덧붙이자면, 한국에서 나고 자라며 대학도 졸업했는데,
영국 현지 취업을 하고 싶다면, 영국에서 비즈니스 등의 전공으로
영국 석사 과정을 밟는 것이 좋은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국 석사 공부를 하기 전, 미리 알면 좋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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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시험, 리딩 유형 연습과 단어 공부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한라봉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아이엘츠 시험, 리딩 유형 연습과 단어 공부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지문을 먼저 읽는 것이 유리한 유형 세 가지(Answer, Heading, Ture/False/Not given)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Answer 단답형]
개인적으로 가장 쉽고, 수험생 여러분께 가장 익숙한 유형이라고 생각되는 단답형 유형입니다.
다만, 아이엘츠 시험에는 5개의 선지 중 2개의 답을 고르는 단답형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신경써서 문제를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먼저 아이엘츠 시험 지문을 한번 독해하고 나서, 단답형 문제를 보면 어렴풋이
해당 보기가 지문의 어디쯤에서 나왔었는지를 떠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문을 독해할 때도 한 단어, 한 구절, 한 문장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한 문단, 두 세문단에 걸친 주제처럼 좀 더 넓은 시야에서 독해를 해주시면
아이엘츠 시험 단답형 문제를 해결할 때 정답의 근거가 되는 곳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지난 주 Matching 유형에서 보셨던 것처럼 key word를
미리 찾아두시면 해당 내용만 지문에서 찾으면 되기 때문에
이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는데요. 단답형 유형은 틀리게 서술할 수 있는
부분 위주로 살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틀리게 서술할 수 있는 부분은
주로 ‘동사’ 혹은 ‘주어와 목적어의 불일치’ 입니다.
예를 들어, 동사는 아주 쉽게 반대로 서술할 수 있는데, disagree와 consent 등이 그 예시입니다.
이것보다 조금 높은 단계의 오답 생성 방법이 바로 주어와 목적어를
불일치시키는 것인데, ‘A가 B에게 변화를 촉진했다’라는 지문의 내용을
‘B가 A에게 변화를 촉구했다’처럼 뒤집어 서술하거나, ‘B는 C로부터 영향을 받았다’처럼
서술하는 경우가 그 아이엘츠 시험 예시입니다.
[Heading 제목 찾기]
Heading 유형은 주어진 보기 박스를 읽고 해당 문단과 이 보기를 찾아 문단의
제목을 찾는 유형입니다. Heading 유형의 특징은 정보량이 매우 방대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도중 생각이 꼬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 역시도 문제를 보시고 표지어는 먼저 체크해주신 뒤 지문을
읽고 돌아오시면 문제가 더욱 빨리 해결될 수 있는데요,
지문으로 돌아가게 되면 머릿속에 잔상처럼 표지어들이 남아
문제를 읽는 와중에도 최대한 정확하게 문제를 파악해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다만 matching 유형에 비해
heading 유형의 체감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특히 한두개 정도의
보기가 매우 헷갈려서 오답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방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거법을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가장 확실한 문단들부터 먼저 매칭하신 뒤, 남은 보기들과 각
문단을 매칭시켰을 때 가장 논리적인 것을 골라주시면 됩니다. 즉,
잘 모르겠다 싶은 보기가 나오면 과감하게 패스하는
아이엘츠 시험 연습을 꼭 해주셔야 하는 유형입니다!
[True, False, Not given 참,거짓,주어지지 않음]
마지막으로 제 경험상 가장 난이도가 높고, 헷갈리는 유형은
T/F/NG 혹은 Y/N/NG 유형입니다. 이 유형의 맹점은 False 와 Not Given 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흔히 익숙한 수능, 토익 등의 영어 시험에서 다루지 않는 독해
사고이자 문제 유형이기 때문에 처음 아이엘츠 시험에 입문하신 분들이 특히 더 헷갈린다고 느끼시는 유형입니다.
T/F/NG는 평서문으로 적힌 문제를 질문의 형태로 바꾼 뒤, 지문에서
그 답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가로 살펴보시는 방법이 가장 깔끔한
아이엘츠 시험 풀이법입니다. 대부분 Not Given을 False로 착각하는 경우는
독해 추론을 너무 과하게 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을 줄이기 위해서는
넘겨짚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해 실력의 기본기 그리고 단어]
Reading 실력과 꼭 함께 따라오는 것이 있죠, 바로 어휘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께서 단어 공부를 따로 병행하면서 reading 영역을 준비하고 계시겠지만,
실전 지문을 푸는 과정에서도 단어를 공부해주시면 좋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바로 체크를 해두는 것 역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실전에서 해당 단어가 어떤 단어들과
chunk를 이루어 나오는지, 어떤 형태로 구문 안에서 쓰였는지 파악하기
쉽기 때문에 문제를 푸시면서도 단어를 체크해 두셨다가 채점 이후
단어만 따로 뽑아서 다시 의미를 찾아보고 단어장에
정리해주시는 것도 유용한 아이엘츠 시험 공부법입니다.
다만 지문만 먼저 읽고 단어 따로, 문제 풀이 따로,
오답 노트 따로 .. 이런 식으로 단계를 분리해서 공부하는 것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과감하게 문제를 꼭! 먼저 실전처럼 풀어주세요.
지문 분석을 하겠다고 먼저 단어를 찾고, 구문을 분석하고, 어법을 찾고 ..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오히려 실전에서 점수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바로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넘겨짚고
계속해서 독해를 이어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렇게 단어를 찾아가며 해석한 지문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진짜’ 독해를 해서 문제를 푼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아이엘츠 시험, 리딩 유형 연습과 단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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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환학생, 베이징에서 푸바오 친구를 보다!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XPPARK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중국 교환학생, 베이징에서 푸바오 친구를 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중국 교환학생 베이징 동물원으로 가는 길 역시 저희 학교 근처의 지하철역인 花园桥역에서 시작합니다.
花园桥역에서 2개 정류장만 지나면 二里沟라는 지하철역에 도착해요.
이 정류장에서 A2번 출구로 올라가서 약 10-15분 걸어가면 베이징 동물원의 후문에 도착하게 됩니다.
참고로 二里沟역 말고 动物园이라는 지하철 역도 있긴 있어요.
그런데 动物园역은 4호선이다보니까
이 역에 도착해서 동물원을 가는 방향으로 가려면 환승도 해야하고 번거로워서 비추합니다-!
- 베이징 동물원 표는 어떻게 예약하는가?
제가 듣기로는 베이징 동물원 표는 가려고 하는 당일에 현장구매도 가능하다고
듣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당일에 벌어질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마주하기가 싫어서 전날 미리 위챗 어플을 통해서 예약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국의 유명한 관광지들은 입장표를 위챗 어플로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위챗 어플 예약하는 방법은
다른 관광지들과 묶어서 한번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예매할 수 있는 표는 크게 2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판다를 보는 옵션이 추가된 표고, 다른 하나는 판다를 보는 옵션이 없는 표입니다.
가격은 판다를 볼 수 있는 표는 19위안, 판다를 보지 않는 표는
15위안으로 4위안 차이가 납니다. 19위안을 한국 돈으로 카운트해보면
약 3500-36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우리 보통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 있는 동물원 가려고 할 때 놀이공원 표 값 생각해보면
정말 중국 교환학생 저렴한 편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물원 입구에 도착하면 위챗으로 중국 교환학생 예약한 경우에 예매완료 후
뜨는 QR코드를 입구에서 찍으면 들어갈 수 있어요. 저는 가장
먼저 판다를 보고 싶었기 때문에 냅다 판다관으로 갔습니다 ㅎ
大熊猫馆(GIANT PANDA)라고 적혀있는 곳을 찾아가시면 돼요
. 이 판다관 앞에 도착하면 입장할 때와 동일하게 표의 QR코드를 찍으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미리 마음의 준비하세요. 귀여움으로 심쿵사할 수도 있으니까요)
진짜 판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신났었는데,
판다의 먹방을 영접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판다가 조금만 움직이기만 해도 진짜 너무 귀여웠는데,
당근 먹고 대나무 먹고 하는 모습은 더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ㅋㅋㅋㅋ 예상치 못하게…판다의 배변활동을 마주하게 될 줄도 전혀 예상치 못했죠 ㅋㅋㅋㅋ
그리고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평일의 경우에는 동물원 처음 입장할 때에
중국 교환학생 사람들 대기 줄이 길다거나 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도 판다관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꽤나 많이 붐벼요.
그리고 저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인데,
판다관 실내에 들어갈 때 아기를 데리고 온 중국인 가족들이
유모차를 그대로 끌고 들어와서 유모차 그대로 판다 앞까지 돌진해요…
그런데 실내에 있는 안전요원분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유모차 때문에 피해보지 않게끔 자기 몸 자기가 안 다치게 지켜야됩니다…
저도 여러번 부딪혔었어요. 중국 교환학생 동물원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판다를 다 보고나서는 판다관 옆에 있는 판다 카페를 갔다왔어요. 이름처럼 디저트들이랑 음료들에 다 하나같이 판다가 그려져 있었어요. 혹시나 판다 카페를 방문한다면 저 사진 속에 있는 파란색 음료는 비추합니다…ㅎ 저 말고 저랑 같이 동물원에 갔던 친구가 주문한 음료였는데요. 저는 사실 제 친구가 무슨 메뉴인지 알고 주문한 줄 알았는데…파란색이길래 당연히 소다맛일줄 알고 주문했대요. 그런데 민트초코도 아니고 그냥 민트맛이었어요. 근데 상쾌한 민트맛 아니고 씁쓸한 민트맛이었어요…그런 의미로 파란 음료는 비추합니다. 저 아이스크림은 달달하면서 녹차맛도 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케이크는…음…디저트가 절실한 게 아니면 그냥 음료만 드셔도 충분할듯 싶습니다. 치즈케이크를 의도했던 메뉴였던 것 같은데 치즈맛이 잘 안났어요 ㅋㅋㅋ
판다 카페에서 잠깐 있다가 이제 다른 동물들도 보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팓다관 이외에도 베이징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은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듣기로는 추가로 돈을 내면 수족관(?)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위챗에서 표 예매할 때 저는 못 찾아서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아시는 분 계신다면 댓글로 같이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머리 속에 있는 여우의 이미지는 주황색 혹은 갈색빛(?) 여우만 존재했는데, 까만 여우는 태어나서 처음봐서 되게 신기해하면서 계속 연달아 우와 우와하면서 구경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친구는 중국에만 있는 원숭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들창코원숭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한국에서 봐왔던 원숭이와는 다른 바이브였어요.
여우랑 원숭이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오리를 만났어요. 자세히 보면 물 안에 금붕어도 보인답니다-!
처음에 호랑이한테 먼저 갔었는데, 호랑이가 구조물 안쪽에만 숨어있길래
일단 백호를 먼저 찾아보고 그 다음에 다시 호랑이한테 가보자는
생각으로 백호한테 갔어요. 근데 백호가 계속 빙글빙글 같은 곳을
쳇바퀴처럼 돌더라구요. 중국 교환학생 친구 말로는 스트레스 많이 받은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뒤이어 호랑이를 보러 갔는데, 다행히 호랑이가 이번에는 움직이고 있었어요!
다른 중국 교환학생 건물로 들어가서 코끼리도 만났는데요.
덩치가 큰 (아 물론 코끼리는 어른 코끼리든 아기 코끼리든 다 덩치가 크긴 하지만)
으른 코끼리들은 대부분 정적인 상태였어요.
자기가 있는 곳에서 거의 움직이지를 않더라구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아기 코끼리는 그래도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이 아기 코끼리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다보니 백호처럼 똑같은 방식으로만 돌아서 걱정이 됐었어요 ㅠ
(그리고 어쩌다보니 코끼리의...배변활동의 결과물도...보고 왔네요...하하핳...)
저는 처음에 사슴인 줄 알았는데, 가서 보니까 가젤이더라구요…? ㅋㅋㅋㅋ
동물원 나가려고 하기 직전에 얼룩말이랑 기린도 만나고 왔습니다.
기린들은 정말 동물원 마감 앞둔 때에 마주쳐서 그런지 애들이 대부분 문 주변에서 서성이는 것 같았어요.
사실 베이징 동물원은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기도 한데,
날씨가 좋을 때에는 산책하기도 진짜 좋아요.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많은 만큼, 동물원 전체 부지가 굉장히 넓거든요.
딱 지금 시기 베이징 날씨가 공기도 적당히 차고 (아 물론 아침과 저녁은 꽤나 쌀쌀합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정말 나이스해요.
어떤 분이 블로그에서 가을에 베이징 동물원 방문을 딱히 추천하지 않는다고
적어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저는 반대로 가을이라서 동물원 방문을 너무 추천하고 싶어요.
이번 중국 교환학생 동물원 방문은 모든 아다리가 정말 알잘딱깔센하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국 교환학생, 베이징에서 푸바오 친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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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공부와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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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공부와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캐나다 교환학생을 염두에 두고 토플 공부를 하고 계시다면,
목표로 하는 캐나다 교환학생교의 성적 기준이나 모교의 최저
캐나다 교환학생 성적 기준을 꼼꼼하게 알아보신 뒤에 공부를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1) 독학 토플 공부
본격적으로 3학년이 되고 나니, 이제는 정말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늦은 게 아닌가 싶어 단기간 안에 최대한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그렇게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2022학년도 2학기,
대학 생활과 병행하며 토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0월 초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11월 27일에 시험을 치렀으니, 대략 2달간의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이 있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달간의 토플 준비 방법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토플 난이도가 만만치 않으면서도, 비용도 무시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에
시작부터 단 한 번만 보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요. 그렇게 8주간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였고,
첫 토플 '93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됩니다.
저는 시험 준비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학원/인터넷 강의를 듣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독학으로 공부하였고 처음에는 유튜브나 여타 매체를 통해 토플
시험의 대략적인 구조를 익혔습니다. 토플 시험이 어떤 유형으로 이루어지는지
파악한 뒤에는 각 파트별로 저만의 공부 방법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우선 독해와 청해 파트는 다른 어학 시험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하였으나,
'모니터 상'에서 독해해야 한다는 점과 '노트 테이킹'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공부 방법을 계획했습니다. 스피킹과 라이팅파트의 경우는
짧은 기간 안에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템플릿' 만드는 일에 공을 들였던 것 같네요.
수험생들은 IBT 시험을 치른 당일에 독해와 청해 점수를 바로 알게 되죠.
저는 한국식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오던 사람인지라,
독해 점수와 청해 점수를 보고는 당연히 100점 이상은 나오겠다 싶었답니다.
그러나 스피킹과 라이팅 분야에서 생각만큼이나 점수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시험을 다시 치르기에는 시간과 비용, 앞서 말했듯 특히나 비용 부담에
약간의 찝찝함을 남긴 채 캐나다 교환학생 토플 공부를 마무리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2) 지원서 작성 팁, 스토리텔링
캐나다 교환학생 어학 점수는 마련하였으니, 본격적으로 파견 지원서를 작성해야겠죠.
아마 대학교 별로 상세 캐나다 교환학생 일정의 순서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대략적인 캐나다 교환학생 과정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캐나다 교환학생 지원서를 제출한 이후, 2차 면접이 별도로 존재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저는 2023학년도 가을 학기 파견 자로 지원하였고, 지원 서류는 대략
1월 중순까지 마무리 지어야 했습니다. 양식으로는 자기소개서, 학부 성적 증명서,
어학 성적 증명서, 파견국/교 지망 리스트 이렇게 총 4가지 서류가 있었습니다.
저는 문과 대학의 어문 계열 학부생으로서 언어에 대한 관심을
자기소개서에 많이 어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데요, 사실상 국어,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 등의 제2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이를테면 DELF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며 꾸준히 공부 중에 있었거든요.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영어와 프랑스어를 혼용해 사용하는 캐나다를 선택하게 되었고,
현재는 프랑스에서 파견 온 학생들과도 어울리며 캐나다 생활을 즐기고 있답니다.
이런 식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 만들고, 다듬는 것이 교환 학생 지원
서류의 핵심입니다. 이 또한 토플 공부 방법과 더불어 앞으로 3개월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선에서 제 이야기 소스를 던져드리겠습니다. 학부 성적은 '늘'
챙겨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지원 서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3) 파견 확정 이후 실용 영어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파견 확정 이후의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실제로 파견 나가기 2-3개월 이전에 가장 실용적인 영어
공부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토플 시험의 말하기/쓰기 영역에 대한
아쉬움 역시 이 시기에 가장 크게 느꼈답니다. 준비 기간이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조금 더 유창하게 대답하고 쓸 수 있었을 텐데 하고 말이에요.
교환 생활의 핵심 중 핵심은 바로 '소통 능력'이에요. 점수에 대한 부담감이
없으니 이 시기만큼은 정말로 실용적이고 일상적인 회화 능력을 위해 공부해야 합니다.
외국에 나와 실질적으로 외국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간은 (한 학기 파견 자의 경우) 보
통 4개월 뿐이니까요. 4개월 동안 회화 능력을 비약적으로 늘리기란 사실상 어려울 거예요.
따라서 파견 이전에 충분한 회화 연습을 하고 가시면 좋구요, 실전 경험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늘어있는 자신의 능력치에 놀랄 겁니다.ㅎㅎ
저는 공부하며 영상 매체를 활용하는 것을 무척이나 선호하는 편인데요...
토플 공부를 시작할 때와 같이 유튜브를 열심히 활용했습니다.
토플 공부와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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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환학생 준비물 리스트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순둥이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미국 교환학생 준비물 리스트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저는 미국 교환학생 입국 한 달 전부터 리스트를 생각해놓고
미국 교환학생 필요한 것을 먼저 구매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짐싸기는 입국 일주일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캐
리어는 가장 큰 캐리어로 두 개 가져갔고 배낭 1개랑 기내용 가방 1개를 챙겼습니다.
1. 미국 교환학생 서류
미국에 가져가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필수 서류들인거 아시죠?
저는 혹시나 미국 입국이 거절당하는.. 상황이 올까봐 서류를 계속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특히나 미국 입국은 다른 나라보다 많이 엄격하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대비해야합니다!
미국 입국 준비까지 하면서 몇번이고 정말 미국은 들어가기 복잡한 나라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필수 미국 교환학생 서류들과 제가 준비한
추가 미국 교환학생 서류들 리스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권
-DS-2019
-DS160
-비자 여분 사진
-Sevis Fee 영수증
-입학 허가서
-은행 잔고 증명서
-왕복항공권
-보험 서류
-예방접종 증명서
-재학증명서
-시간표
저는 혹시 몰라서 비자 준비할 때 썼던 자료들 다 챙겨갔어요!
그런데 볼드체 서류들은 필수로 꼭 챙겨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생활용품
다음으로 중요한 미국 교환학생 생활용품을 소개하겠습니다.
-토너
-로션
-선크림(바르는거, 뿌리는거) : 미국 햇빛은 한국 햇빛이랑 비교가 안되니..
원래 선크림 잘 안바르는 분들도 꼭 넉넉히 챙겨오세요! 계절 상관없이 선크림 발라야합니다.
목이랑 팔에도 바르는게 좋아서 뿌리는 제형도 추천해요!!
-꾸덕한 수분크림: 미국은 습하지 않고 건조한 지역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할 때쯤은 너무 건조해집니다.
피부로 느낄정도로 정말정말 건조해서 건성분들과 지성분들 모두 촉촉한 크림 챙겨오세요!
파운데이션, 팩트
색조 화장품
탁상거울: 여긴 이런거 하나도 1만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챙겨오면 편하실거에요!
머리끈, 머리핀, 머리빗
고데기
손톱깎이 세트: 이런것도 미국에서 사실순 있는데 비싸서..! 챙겨오는거 추천드려요!
소독약
안경
렌즈
인공눈물
선글라스: 정말 미국은 선글라스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니깐 까먹지 말고 꼭 챙겨오세요!
마스크팩
여드름 패치
과산화수소수: 전 이거 안챙겨왔는데 후회했어요ㅠ
검정 옷보다 흰색 옷을 훨씬 많이 입는데 얼룩 묻었을 때 이것만큼 한방인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여행용 세면키트: 미국 교환학생 여행 생각 중이시면 필수템입니다!
클렌징폼
오일클렌저
립앤아이리무버
수건
화장솜
칫솔 치약 세트
샤워 가운: 씻고 안에서 옷갈아입기 힘드니깐 바로 가운 입고 방에서 입으면 정말 편합니다..
욕실 슬리퍼
-실내용 슬리퍼: 미국은 집에서도 신발을 신고 생활하기 때문에 우리는 무조건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110v 돼지코
멀티탭
옷걸이 충분히
세탁망
작은 우산: 미국은 비가 한국만큼 많이 오지는 않지만 잠깐 내렸다가 그치는 경우가 많아서 작고 가벼운 우산 챙겨오세요!
압축팩
줄 이어폰: 에어팟을 혹시나 잃어버리는 긴급 상황이 있을 수 있어서 챙겨오시면 편하실겁니다.
3. 의류
저는 시카고가 바람도 많이 불고 정말 추운 도시이기에 추운 날씨에 맞춰서 의류를 챙겼습니다.
그리고 옷은 적당히 챙기되 너무 안챙기면 또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 의류를 많이 챙겨가지 말라고 해서 정말 최소화해서 챙겨갔는데
막상 입을 옷들이 없어서 살짝 후회했어요! 완전 맘에 드는 옷이 있으면
그냥 사겠는데 한국에 있는 데 가져오지 않아서 사야하는 의류들이 너무 아까웠어요ㅠㅠ
고환율로 옷 한 개도 정말 정말 비싸거든요...!
-양말, 수면양말
-히트택: 지금 시카고 10월 초인데 6도라서.. 히트택 덕분에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반팔 티셔츠
-운동복
-청바지
-맨투맨
-후드티
-원피스형 수면잠옷: 옷 갈아입을 때 한번에 입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합니다! 그리고 씻고 입을 때도 너무 편해용..
-수영복: 저는 물놀이를 별로 안좋아해서 수영복을 안챙겨왔는데 미국에 와선 뭐든 다 하게 되어있더라구요..!
-패딩
-바람막이
-니트
-속옷
-코트
4. 의학품
본인이 챙겨가야 할 의학품들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평소 안아프신 편이어도 꼭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등 필수 약들은 챙겨오세요!
저도 잘 안아픈 편인데 미국 교환학생 오자마자 감기 걸리고 몸이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는 다양한 영양제들이 많고 가격도 꽤 괜찮아서 영양제는 미국에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종합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파스
-생리통약
5. 주방용품
주방용품은 본인이 쓸 것들만 적당히 챙겨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미국 교환학생 룸메들이랑 함께 구매해 같이 쓰고 있는데
각자 쓰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혹시나 모르니 적당히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플라스틱 도마
-고무장갑: 일반 마트에는 절대 안 파니깐 꼭 들고오시길 바랍니다
-플라스틱 접시, 그릇 (전자레인지 이용 가능)
-수저 세트: 여긴 젓가락을 살 수 있는 곳이 흔하진 않아서 수저 세트 꼭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수저통: 숟가락이랑 젓가락 보관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텀블러: 미국 사람들은 텀블러를 많이 들고 다니고 물을 정말 많이 마십니다. 그래서 텀블러를 꼭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6. 음식
한식 무조건 많이 챙겨가실 바랍니다! 생각보다 가면 한식이 많이 그리우실 거에요..
특히나 초반에 엄청 생각나니깐 꼭 챙겨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햇반
-김
-라면
-고추장
-국 블록팩
-3분 카레, 짜장
이렇게 간략히 미국 교환학생 짐 리스트를 적어봤습니다.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생활용품과 주방용품들은 미국에서 비싸기에 한국 다이소에 가서 많이
챙겨오시면 초기 비용 아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의류 중 하의는
종류별로 챙겨오시는게 좋습니다. 미국인들 사이즈랑은 맞기 힘들거든요!
솔직히 옷은 사진 예쁘게 찍으려고 챙겨오고 구매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은 상의 몇 벌이랑 손 많이 가는 상의 몇 벌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식은 많이 많이.. 메모해두시길 바랍니다!
미국 교환학생 준비물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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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 중 국가대표 친선경기 보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GABBI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영국 유학 중 국가대표 친선경기 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9월 7일 대한민국과 카디프 국가대표 매치를 했는데요
너무 보러가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티켓가격은 25파운드 밖에 안하는거에요
무조건 가아죠 !
저는 현재 영국 유학 코벤트리에서 살고 있어서 코벤트리에서 카디프까지
가는길은 왕복 40파운드 밖에 안해서 냉큼 다녀왔어요
9월 7일 매치였어서 그 전날에는 웨일즈 구경하고 담날 축구보고
하루밤 더 자고 그다음날 영국 유학 아침에 돌아가는 총 2박 3일의 일정의 계획을 짰답니다
9월 6일
아침 9시 기차를 타고 출발을 했어요 코벤트리에서 웨일즈 카디프 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걸리며 버밍엄에서 환승을 한번 해야해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피곤해서 기차에서 좀 자다가 11시30분에 도착을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뭐 할게 있지? 하며 동네를 한번 구경했는데 동네가 한적하면서
너무 이쁘더라구요 하지만 생각보다 관광할 곳은 카디프 캐슬 뿐? ㅎㅎ
그래서 뭐하지 하다가 문득 축구경기장을 하루전에 가면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수도있고 사인도 받을 수 있다 라고 축구좋아하시는
영국 유학분께 들어서 내일 카디프 영국 유학 관광을 해도되니 한번 가보자 싶어서 갔어요
카디프센트럴 역에서 축구경기장 까지 걸어서 30분 정도가 걸려서
늘 30분 정도면 걸어다녀서 걸을 만 하겠지 하고 걸었는데 걸어도
걸어도 똑같은 길이 계속 쭉 이어져있고 구경할건 하나도 없고 집들의
연속이라서 너무 지루한거에요 심지어 그날 온도 28도인거에요
근데 버스는 찾아도 보이지가 않아서 그냥 걸어가자 해서 계속 걸었어요 정말 더워서 죽을뻔 했어요
30분을 걸어서 축구경기장에 한 2시쯤 도착을 했는데 텅텅비어있는거에요 ???
정말 허무했어요 뭐지? 왜 아무도 없지 ? 하며 경기장을 한번 삥 둘러봤는데
정말 아무도 없어서 같이 영국 유학 온 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한거 있죠
근데 다행히 경기장 근처 카페랑 작은 쇼핑몰이 있어서 쇼핑몰 들어가서
한번 쓱 보면서 더위를 식히고 스타벅스에 앉아서 서치 하기 시작했어요
하루전날인데 훈련을 안할리가 없는데 이상하다 의문을 가지며 엄청 찾았는데
공식축구 트위터에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하지않고 작은 야외축구장에서 훈련을 하는거에요!
근데 아무리 찾아도 어딘지는 모르겠고 사진을 보는데 뒤에 흰색 텐트가 있어서
구글맵에 들어가서 흰색 텐트를 엄청 찾앗는데 흰색텐트는 보이지 않고
작은 축구장이 여러개 모여있는 곳이 있어서 그쪽으로 일단 향했어요
그쪽으로 걸어가니 흰색텐트가 정말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막 달려갔는데 그 축구장 마저 아무도 없고 텅텅 빈거 있죠...
정말 상실감은 더 말할 것도 없이 허무했어요 ㅋㅋㅋ 오늘 날을 잘못 잡은 걸까.,?
떙볕에 걸어서 힘겹게 왔는데,,? 근데 흰색 텐트안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셔서
물어봤어요! 오늘 한국 선수들 이미 왔다가 갔냐 물어보니 오늘은 여기서
훈련 안하고 메인스타디움가서 해 라고 영국 유학 정보를 주시는 겁니다 !!!
그래서 다시 스타디움으로 향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20분 상간에
정말 빨간 버스 두개가 서있지 모에요!!!!!!
스텝들이 10분전에 들어갔다면서 1시간 30분뒤에 훈련이 끝날 것이다 했어요
그때 시간 3시30분 5시쯤 훈련이 끝나면 씻고 나오면 6시쯤 예상
오케이 일단은 기다려봅시다 해서 밑에서 엄청 기다렸어요
근데 그때 온도 31도 ㅋㅋㅋ 손풍기에 의지하며 기다렸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어찌알고 5시가 되니 팬들이 한명 두명씩 오는거 있죠
도대체 어떻게 알고 오시는건지 신기,, 그러다가 만난영국 유학 분들과
인사도 하고 외국인들도 있고 그랬어요 사람은 딱 20분 내외 영국 유학 한국인 반 외국인 반
그렇게 1시간을 더 기다리고 6시가 되니 선수 한명 두명씩 나오기 시작 !
처음에 문선민 시작으로 이재성 조규성 황의조 황인범 이렇게 나오는데
실물보고 놀랜사람 설영우 선수님 ! 진짜 멋있으시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리는데 손흥민 선수님 등장!!!!
그래서 손흥민 선수님을 부르고 있는데 그뒤에 황희찬 선수님도
막 걸어가는거에요 거의 버스타기 직전 그래서 제가 황희찬 선수님!!
을 부르니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막 싸인해주고 손흥민 선수님과는 셀카도 성공 ㅎㅎ
그렇게 다 끝내니 6시30분 기운이 빠진채로 돌아갈때는 기차를 타고 숙소로 향했어요 ㅌㅋㅌㅋ
그렇게 기분이 째진채로 그전날을 보내고
9월 7일 당일이 됐을떄 친구 영국 유학 커플이랑 같이 보기로 해서 친구 커플이랑
만나서 점심으로 난도스를 먹은 다음 버스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러 갔어요 !
바다구경하다가 오락실 같은 게임장이 있길래 가서 게임 열심히
하고 경기는 7시45분이라서 6시 기차를 타고 갔어요
갔더니 어제랑은 완전 다른 분위기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그런데 사람들이 막 쏘니를 외치더라구요 알고보니 선수들이 버스에
내려서 경기장에 들어가는 시간!! 10분만 빨리왔어요 봤을텐데 조금 늦어서
사람들의 환성소리만 들었네요,, ㅜㅜ 토트넘 옷을 입고 갔는데 웨일즈 팬들이 경기 시작 전 부터 우우우
들어가기전에 사진 한컷 씩 찍어주고 기대를 한껏하며 들어갔답니다
해가 딱 질때 들어가서 노을이 너무 이쁘게 지는거에요.
경기장안에는 맥주를 가져갈수는 없어요 그래서 앞에서 다먹고 경기장안으로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빨리 들어가면 선수들 연습하는거 볼 수 있다고 그래서 들어가기전 매점에서 맥주먹다가 버리고 들어갔어요 ㅋㅋㅋㅋㅋㅋ
경기장안에는 맥주를 가져갈수는 없어요 그래서 앞에서 다먹고 경기장안으로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결과는 0대 0으로 비겼지만
저에게는 너무너무 재밌고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던 하루였어요
한국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한국인줄 알았던 잠깐의 순간 ㅋㅋ
웨일즈 길거리에도 한국인들 엄청많고 그전날 만났던 분들을 세번 네번 만나서 인사 하고 친밀감 쌓이고 그랬어요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응원해주는 국민들이 있어서 선수들님도 더 잘해주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축구 끝나고 달려가서 선수들 들어가는거 보고싶었는데 이미 완전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반대 쪽에 있었는데 잘 안보이더라구요 ㅜ
가서 10시 50분 기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하루를 잘 마무리 했답니다 ~~
영국 유학 중 국가대표 친선경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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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원 준비단계 A to Z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젠초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미국 연구원 준비단계 A to Z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1. 미국 취업 지원 전 준비해야 할 것들.
(1) CV 작성
한국에서도 취업할 때 이력서를 작성하듯, 미국 취업을 위해서도 당연히 이력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영문이력서는 주로 CV(Curriculum Vitae)이나 Resume를 요청 받게 되는데요.
CV는 구직자가 미국 취업 을 위해 학업 및 직업관련 경험, 성과
(논문, 특허, 과제 등)등을 모두 담고 있는 자격 중심의 지원서로
보통 진학이나 연구원 등 학술적 성격의 모집에서 요구되는 편입니다.
Resume는 보통의 구직 활동에 쓰이는 서류로 일반 직종의 인턴이나
회사에 미국 취업 지원할 대 1~2페이지 이내 정도로 작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연구원으로 미국 취업 하기 위해서는 CV의 작성이 필수입니다.
CV작성에 대한 방법이나 Template은 구글에 조금만 검색해도
바로 나와서 어렵지 않게 작성하실 수 있을거예요.
팁을 한가지 말씀드리면,
100% 자신이 연구해왔던 것과 Fit이 맞는 곳이 많으면 좋겠지만
대게 학력이 올라갈 수록, 연구경력이 높아질 수록, 지원할 수 있는 곳은
범위가 작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미국 취업 지원하고자하는 곳에 따라 가지고있는
연구성과나 연구스킬의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이를 잘 돋보이게 하여 CV를 구성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CV를 우선 작성해두게 되면, CV를 제출하지 않고
시스템에서 바로 Apply 해야하는 미국 취업 공고에서도 작성해놓은 CV에 대부분의
작성요청 내용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작성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추천인(3명 이상)
미국 취업 시 추천인이 정말 중요합니다.
미국 취업 뿐만아니라 대학원지원 시에도 대게 2~3명의 추천인의 추천서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추천인을 미리 선정하여 추천인분들께
지원시 연락이 갈 수 있음을 알려드려야합니다.
추천인을 선정할 때에는 지원하는 곳에 따라 전공과 관련 된 분들이나
지원자를 잘 알고 있으며 강력하게 추천하 실 수 있는 분이면
좋습니다. 물론 저명하신 분이 추천인이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저명하신분은 대게 바쁘기 때문에 이런 점들도 고려되어야합니다.
(3) 추가적인 사항
그리고 추가적으로 미국에서 연구 하기위해서는
당연히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은 되어야 하는데요.
이에 대한 지표가 International student가 대학원을 지원 할 때와
마찬가지로 토플 또는 아이엘츠 등의 점수가 필요 할 수도 있는데요,
때에 따라 Supervisor의 재량으로 인터뷰를 통해 오퍼의 유무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필수는 아닙니다.
또한 이런 기본적인 것들 이외에도 미국 취업 공고에 따라 추가적으로 요청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미국 취업 공고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 어떻게 지원하나요?
일단 미국 취업을 위한 사이트에는 다양한 사이트들이 있는데,
저는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도움을 많이 받은 사이트인
'브릭'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해당 사이트에서의 공고는 주로 미국 취업은 박사학위자로
박사후연구원(포스닥)을 뽑는 공고가 대부분인데요.
간혹 석사학위자를 뽑는 공고도 있으니 관심을 갖고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 한가지의 방법은 대학원 지원하기 전
컨텍하는 방법과 동일한데요.
직접 관심있는 연구를 하는 연구실에 문의를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국의 Lab들은 홈페이지가 대부분 잘 관리되어있는데요.
연구 team이나 해당 연구실의 주요 연구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있는 연구실들에 대한 리스트를 뽑아두고, PI께 CV와 함께 연락을 드려
채용계획이 있는지 물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각 대학/기관별로 Hiring page가 있으므로 관심있는 대학 및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는방법도 좋은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대학/기관 + Jog/Careers/Hiring을 검색하여 연구자에 대한 공고를 리스트업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비자스폰을 하는 잡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밖에도 Linkedin에서도 관련 공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 전 Linkedin 프로필을 채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오퍼 받은 후 해야할 일들.
(1) 여권발급/연장
저는 여권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여권연장신청부터 진행하였습니다.
직접가도 되지만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되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발급됬다는 문자를 받고 찾으러 갔습니다.
(2) 비자발급
오퍼를 받고 즐거움도 잠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비자인데요.
지원단계에서 비자를 지원해주는지 안해주는 지 확인을 먼저하는 것이 1순위 입니다.
이후, 오퍼를 받게 되면 비자를 받기위한 서류를 준비해야합니다.
저는 J1비자로 가게 되었는데, 오퍼를 받은 곳의 담당부서와 연락을 주고 받아
온라인시스템상으로 보험가입등 필요서류 제출 및 요구 정보를 작성하였습니다.
그 후 DS-2019를 발급 받게되면, SEVIS FEE(I-901 Fee)및 비자수수료 납부, DS-160을 작성하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비자사진이 꼭 필요하니 서류작성 전 비자사진을 먼저 찍으시고, 파일을 꼭 달라고하세요
비자사진은 여권사진과는 다른 규정이 있어서 여권사진만 찍고 비율을
다르게 해보려고하다가, 그냥 비자/여권사진 둘다 신청해서 찍었어요.
혼자 끙끙되기 보단 역시 전문가가 하는 게 빠르긴 하더라구요.
위에 언급한 과정들이 끝나면 비자인터뷰 예약이 가능해지는데, 예약날짜를 선정하여
광화문역에 위치한 한미대사관에서 비자인터뷰를 진행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자리에서 비자발급여부가 정해져 여권을 가져가고 1주일 내로 도착한다는 통보를 받게됩니다.
저는 이틀 뒤에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처음겪어봐서 신경쓰이는 점이 많았는데,
비자발급을 위한 칼럼을 원하시는 분이 많으면 이 과정에 대해서도 연재해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3) 미국생활을 위한 준비
이제 미국에서 생활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하는데요.
저는 우선 집을 렌트하였습니다. 물론 가서 보면 좋지만,
미국은 Apartment 사이트마다 이런식으로 Virtual tour를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온라인으로 보고 지인의 도움을 받아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일할 곳 주변에 집을 렌트할 곳이 없으면 차를 미국 가자마자 구입할 계획이었는데,
찾아보니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거주할만한 곳이 몇군데 있어서 이렇게
리스트업을하고 구글 리뷰후기 및 각 apartment 페이지의 매물정보를
확인해서 작성해놓았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인이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집을 렌트하였지만,
만약 미국에 출국한 시간이 촉박하거나 어떤 것부터 해야 될 지 모를 때
도와주는 미국정착서비스 같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집렌트, 자동차구입,
공항픽업, 인터넷/핸드폰 개통 등의 서비스가 있어서 어려운 것들이 있으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집 계약을 마친 뒤 전기신청, 렌트보험신청, 인터넷신청 등을 따로해야 했고,
이후 한국의 짐들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현대해운의 드림백을 이용하여 다음 계절의 옷들을 보내고,
추가로 우체국 국제택배를 이용하였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은 아마존 등을 통해 미리 주문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부 기기들은 왠만하면 한국에서 쓰던 것을 가지고 가려고했는데,
돼지코를 쓴다고 다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돼지코는 단순하게 코드의 모양만 바꿔주는 거라서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110-240V라고 정격 전압이 범위로 설계되어있는 프리볼트 제품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른쪽고데기만 미국으로 부쳤답니다.
미국 연구원 준비단계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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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리딩, 9.0 달성 비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한라봉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아이엘츠 리딩, 9.0 달성 비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 Reading 9.0 고득점 비법 – 탄탄한 기본기 키우기, 유형별 풀이법과 표지어 분석부터 ! >
1. Reading 시험 개요
아이엘츠 리딩 시험은 총 3개의 지문, 40개의 질문, 60분의 시험 시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3개의 지문은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토플 시험과 달리 주관식 단답형이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주관식 단답형 문제의 경우 문제에서 제시한 글자수 조건(한 단어, 세단어 이내 등)에 맞게 작성해 주셔야 하고,
아이엘츠 리딩 지문에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오타 없이 작성해 주셔야 정답으로 인정됩니다.
2. 아이엘츠 리딩 유형별 공부법 & 풀이법
아이엘츠 리딩 유형 중 가장 빈출되는 유형과 맞춤 공략 풀이법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저는 모든 유형의 아이엘츠 리딩을 읽을 때, 하나의 원칙을 가지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바로 무조건 문제를 먼저 훑으면서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유형에 따라 문제를 먼저 읽을 지, 지문을 먼저 읽을 지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엘츠 리딩 영역에 있어서, 늘 문제를 먼저 훑어주셔야 합니다!!
이 후 제가 소개해드릴 영역별 독해법만 잘 체화해주신다면,
지문과 질문을 여러 번 번갈아 보거나 이미 읽은 부분을 또 읽고 또 읽고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 절약에 용이하시리라 장담합니다ㅎㅎ
저는 실제로 늘 연습할 때에도 지문은 깔끔하게 1번 통으로 읽고,
아이엘츠 리딩 문제를 읽으며 모르는 부분만 찾아서 다시 부분 독해를 했지,
지문 혹은 문단을 두세번씩 읽는 것은 지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앞으로 소개해 드릴 5가지 유형은
질문 먼저 독해: Summary, Matching
지문 먼저 독해: Short question, True/False/Not given, Heading
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수험 기간 동안 직접 풀었던 모습 그대로 가지고 와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
1) Summary_요약본 빈칸 채우기
해당 문제처럼 지문에 대한 간단한 요약문을 제공하고 빈칸을
주관식으로 채우는 <Summary 유형>입니다. Summary 유형이 보이신다면,
문제에 제시된 요약본 지문을 본 지문보다 먼저 읽어주시면 좋습니다.
바로 이 요약본 지문의 내용이 나중에 본 지문에서 어디에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대충 내용을 파악하고 계신다면 실제 본 지문을
읽을 때 해당 부분에 맞춰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읽으면서 노란색 하이라이트로 표시된 것처럼 표지어를 체크해주시면 좋아요.
표지어는 빈칸 전후로 체크해주시면 좋은데, 저는 주로
▶단어의 의미가 바뀔 수 없는 것(ex.summer months)이나
▶빈칸이 주어일 때의 술어 혹은 동사(ex. decay)로 체크하는 편입니다.
또, Oppland 같은 ▶고유명사도 체크해두시면 본 지문에서 해당 고유명사가 나왔을 때,
‘아, 이제 요약문이랑 관련된 아이엘츠 리딩 내용이 나올 차례구나!’ 하고 알아채실 수 있어요 ㅎㅎ
실제 지문과 비교해볼까요? 노란색은 요약문에서 표시한 표지어, 분홍색은 실제 답입니다. (초록색은 모르는 단어입니다)
이처럼, 문단의 첫 줄에서 Oppland(고유명사)를 통해 요약문 지문임을 파악하고,
summer month(의미가 바뀌기 어려운 단어)를 통해 reindeer를
, escape과 avoid가 동의어(빈칸의 술어/동사)기 때문에 insects까지 연결할 수 있어 빠르고 쉽게 답을 구했어요!
2) Matching_매칭 유형
Matching 유형은 다음과 같이 제시된 질문의 서술을 올바른 문단
번호와 이어주는 유형입니다. 이 유형의 문제는 질문을 먼저 읽는
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유형입니다. 저는 이러한 매칭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각 질문의 key phrase를 체크하여 본 지문을 독해할 때,
key phrase들을 최대한 기억하며 문제를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key phrase를 발견하면 바로바로 문제 옆에 문단의 기호를 써 시간을 대폭 절약했습니다.
Key phrase를 골라내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예를 들어,14번 문제를 보시면,
explanation 이라는 보편적인 동사로 시작합니다. 과연 explanation이
이 문제의 답을 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explanation, reference, illustrations .. 등과 같은 보편적인 동사는
답변을 가르는 단어가 절대! 될 수 없답니다.
그래서 첫 단어는 정답을 가르는 표지어가 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 주시고,
그 다음을 보면 weapon(무기)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여기까지 독해를 하면 ‘무기에 대한 설명’을 하는 문단을 찾으면 되는 것인데,
당연히 무기에 포커스를 맞춰주셔야겠죠?
다만 어떤 무기인지에 대한 설명이 뒤에 이어지는 데 바로 ‘산 뒤에 숨겨진’ 무기입니다.
‘산’ ,‘뒤에’ ,‘숨겨진’ 중 가장 표지가 될 수 있는 단어는 산이라고 생각됩니다!
Behind, hidden 은 패러프레이징도 쉽고 지문 여러 곳에서 반복될 수 있지만
mountain은 그렇지 않은 명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14번 문제를 읽으며
‘weapon’, ’mountain’이라는 key phrase를 추출했습니다.
실제 지문입니다. 저는 독해할 때 'artefacts' 와 'hunting'이 나왔을 때부터
'weapon'을 짐작했지만 아직 이 정도의 독해 추론이 어려우신 분들은
조금만 더 읽어주시면 바로 표지어가 나옵니다. Arrows and bows죠!
이때부터 답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되실 겁니다. 조금 더 읽어보면
mountain까지 나오네요. 바로 정답을 고를 수 있어 지문과 질문을
여러 번 번갈아 봐서 생기는 오류와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한 문제 더 같이 풀어볼게요. ▶ 위의 18번 질문입니다. 18번 지문도 시작은
example(예시)라는 무의미한 단어로 시작합니다. 뒤로 이어지는 items(물건),
would have been(~했었을) 역시 무의미하죠. ‘Examples of items
that would have been’이라는 구절 전체가 답을 찾아내는 데 아무런 표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주셔야 해요. 이어서 보면, traded 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교환되었을 물건이 있을 수 있다’가 질문의 해석이 되므로 표지어는 ‘교환’, 즉 'traded'이겠네요.
실제 지문입니다. 바로 trade network 라는 단어가 두번째 줄에 보이기 때문에 정답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ㅎㅎ
---
이처럼 표지어(key phrase and words)를 찾는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더욱 정확한 독해가 가능합니다. 저는 이 방법을 깨우치고 나서
독해 속도와 정답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되었어요. 표지어를 찾는 연습을
계속하시다 보면 저절로 패러프레이징에 대한 개념도 잡히시게 될 것이고,
그 때부터 독해 추론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시간 관리도 더 유연하게 하실 수 있답니다.
아이엘츠 리딩, 9.0 달성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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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방문학생: 마부르크 대학교 OT 리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말하는 독일감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독일 방문학생: 마부르크 대학교 OT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마부르크 대학교는 무려 5일이나 OT를 진행했는데요!
한국 대학교에서도 OT 주간이 있지만, 대부분 수강 신청한 강의에 대한 강의계획서를 확인하는 게 대부분일 겁니다. 제가 다닌 모교에서도 강의계획서를 확인하는 정도로만 OT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독일 방문학생 신입생 OT를 하게 된다면 짧으면 하루, 길면 이틀 정도 진행이 되며
전반적인 학교 소개, 건물 위치 파악, 수강 신청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게 되는 게 통상적인 OT입니다.
하지만 마부르크 대학교의 독일 방문학생 OT는 비슷하면서도 달랐습니다.
심지어 토요일에도 OT를 진행합니다!
주말에도 OT를 진행하는 마부르크 대학교의 열정 때문에 조금 피곤하긴 했습니다…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더 자세한 독일 방문학생 OT를 리뷰해 볼게요!
[OT주간이 2번이나 있는 마부르크 대학교]
23/24 겨울학기 기준, 마부르크 대학교는 신입생, 교환학생과 ERAMUS 독일 방문학생을 위해 총 2번의 OT를 진행합니다. 9월과 10월에 OT를 진행하는 데 입학 지원 시 어떤 달에 OT를 들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OT는 9월 또는 10월 중 딱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9월 OT의 경우 정규학기 시작 전 Intensive Kurs를 듣는 학생이 주로 참석합니다. 물론, 9월에 기숙사 입사하는 학생도 참석합니다. 10월 OT의 경우 Intensive Kurs를 듣지 않는 학생이 정규학기 시작 전 기숙사에 입사하여 듣는 경우입니다.
물론, 지금 말씀드리는 건 절대적인 참석 기준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마부르크 대학교는 독일 방문학생들에게 2가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에서 학생을 배려해 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한국 대학교는 학교 측에서 날짜를 고정해 일방적으로 학생에게 통보하여 참석을 권장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독일 방문학생에게 선택지를 주며 독일 방문학생 개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 게 꽤 인상 깊었습니다. 애초에 OT에 관하여 선택지를 받아본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부분에서도 독일 방문학생 배려받을 수 있는 독일 대학교 어떠신가요 ;)?
[겨울학기 OT 리뷰]
23/24 겨울학기 마부르크 대학교 9월 OT는 무려 5일이나 진행했습니다!
저는 Intensive Kurs를 수강했기 때문에 자동으로 9월 OT를 들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Intensive Kurs는 정규 학기 시작 전 워밍업으로 독일어 수업을 듣는 집중코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OT는 9월 1일부터 2일, 4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었습니다.
1. 9월 1일, 금요일 / OT 1일 차
1일 차 OT는 Mensa(학생 식당)에서 웰컴 굿즈와 Semester Ticket(학기 티켓)과 U-card(학생증)를 받는 날이었습니다. 또한, 기숙사에 입사하는 학생은 기숙사 열쇠를 받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4시까지 배부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해당 시간 안에 Mensa에 가서 수령해야 합니다. 저는 거의 오픈런을 해서 한 2분 정도 기다린 뒤 수령할 수 있었는데 Semester Ticket과 U-Card 사용 방법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니 수령 대기줄이 생겼더라고요.
기다리는 게 싫으신 분들은 오픈런 해서 수령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Semester Ticket(학기 티켓)은 이전 칼럼에서도 반복적으로 설명해 드렸기 때문에 간략하게만 설명해 드리면 헤센주 내 모든 교통수단을 공짜로 탈 수 있는 교통카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U-Card(학생증)은 Mensa에서 학식 먹을 때나 도서관에서 책 대출, 프린트기 사용, 도서관 내 카페테리아를 이용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1일 차는 해당 물품만 받으면 끝나니 자유롭게 귀가하시면 됩니다 :)
2. 9월 2일, 토요일 / OT 2일 차
토요일에도 OT 하는 독일 대학교…
2일 차는 마부르크 시티투어와 저녁 이벤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마부르크 시티투어는 정말 말 그대로 마부르크 도시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정 장소에 집결해 팀으로 나눠 시내를 돌아다니며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국인이 절반 가까이 되었던…
튜터(tutor)가 앞장서며 영어로 설명해 주십니다. 시내에 있는 동상이나 건물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면 학생들은 해당 설명을 들으며 몰랐던 사실도 알아가고 소소한 꿀팁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나름 재밌게 설명해 주시니 참석하는 걸 권장합니다.
투어가 끝나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가 저녁 이벤트, 일종의 파티를 갑니다.
물론, 참석은 자유이며 마부르크 시내와 꽤 거리가 있으므로 참석하지 않은 학생도 몇 있었습니다. 마부르크 대학교 기숙사 중 하나인 아돌프 기숙사 근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파티에 입장하면 단어가 적힌 목걸이를 줍니다. 해당 목걸이에 적힌 단어와 반대되는 단어 또는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가진 파트너를 찾으면 되는 일종의 ‚친해지길 바라‘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렇게 약 2시간 정도 파티가 진행되는데 자유롭게 맥주, 음료수 마시고 춤추고 친목을 다지면 됩니다. 저는 금방 파트너를 찾아서 꽤 싱겁게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져서 내향인인 저는 적당히 눈치 보다가 귀가했습니다.
3. 9월 4일, 월요일 / OT 3일 차
개인적으로 OT 일정 중 제일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됩니다.
마부르크 도서관에서 단체로 모여 각종 행정 처리하는 날입니다.
도서관에 모이면 그룹 번호를 뽑는데 거기서 나온 번호가 본인의 그룹이 됩니다. 해당 그룹은 OT 5일 차, 마지막 날에 있는 International Dinner 진행 팀이 됩니다.
저는 6번 그룹이 되었어요 ;)
OT에 참석하면 각종 대학 정보를 알려주시는데 나중에 개인 이메일로 PPT를 보내주십니다.
발표가 끝나면 가볍게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튜터(tutor)와 함께 행정 작업이 시작됩니다.
슈파카세(독일 은행) 개설 신청 서류 작성, 안멜둥 신청 서류 작성, 비자 신청 서류 작성, 보험 가입 신청 서류 작성 등등 각종 서류를 작성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미리 처리했거나 독일에서 이미 행정 처리를 끝낸 서류가 있다면 작성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해당 OT에서는 단순히 서류 작성만 도와주므로 직접 시청에 예약하거나 하는 등의 일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그룹 내 모든 인원의 서류 작성이 끝나면 International Dinner 때 무슨 요리를 할 것인지 조리는 어디서 할 것인지 도구는 누가 가지고 올 것인지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정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저는 같은 그룹에 한국인만 4명 있어서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을 만들게 되었고, 메뉴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군만두가 되었습니다.
재료는 무엇을 사고 어디에서 만날 것인지 약속을 정하면 3일 차 OT는 끝이 납니다.
4. 9월 5일, 화요일 / OT 4일 차
4일 차 OT는 오전에는 온라인, 오후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으로 전반적인 대학교 온라인 플랫폼 사용법에 대해 배웁니다. 한국 대학교에서는 주로 zoom을 사용했다면 독일 마부르크 대학교에서는 Bigbluebutton이라는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해당 플랫폼 사용 방법과 그 외 대학교 동아리 같은 커뮤니티를 소개해 주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후에는 캠퍼스 랠리를 진행합니다.
캠퍼스 랠리는 어플을 다운 받아 어플에서 지시하는 미션에 따라 장소를 이동하며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인데 마부르크 시내를 돌아다녀야 합니다. 즉석에서 4~5명으로 팀을 나눠 미션을 수행하며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프로그램입니다.
미션을 진행하는 동안 어플을 실행해야 하므로 데이터가 많이 소비되고 마지막에는 등산해야 해서 체력도 많이 소모되는 미션입니다.
해당 미션에서 1등 한 사람에게는 상품을 준다고 하는데 저는 19등을 해서 받은 건 없습니다…ㅋㅋ 듣기로는 1등 상품이 대학교 로고 박힌 머그컵이라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아요.
혹시 1등 하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무슨 상품을 받으셨는지 알려주세요!
5. 9월 6일, 수요일 / OT 5일 차
대망의 OT 마지막 날입니다!
이 날도 오전에는 온라인, 오후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으로는 대학교와 도시 서비스에 관한 소개를 해주는데 제가 듣기에는 단순히 서비스에 관해서만 소개해 주는 것 같아서 주의 깊게 듣지는 않았습니다…ㅎㅎ
비교적 짧게 진행되었으면 길어도 2시간 안에는 끝이 났습니다.
오후에는 제일 큰 프로그램인 International Dinner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OT 3일 차에 정해진 같은 그룹 학생들이 모여 같이 요리하게 됩니다.
저희 팀은 군만두만 굽게 되어 마부르크 내에 있는 아시아마트에 모였습니다. 약 70명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만두 6봉지와 만두 찍어 먹는 간장과 기름을 구매했습니다.
굽기만 하면 되는 군만두라 International Dinner가 시작되기 약 1시간 전에 만두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돼지고기 만두, 닭고기 만두, 비건 만두를 구웠고 열심히 구운 군만두를 잘 포장해서 OT 2일 차 저녁 이벤트를 진행했던 곳에 다시 모였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학생이 많았던 터라 음식 절반이 한식이었습니다ㅋㅋ 떡볶이, 만둣국, 제육볶음 등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나라 음식도 많았기 때문에 모두 모여서 적당히 음식을 담고 다 같이 밥을 먹으며 또 친목 다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한식은 언제든 먹을 수 있기에 최대한 한식을 제외한 다양한 음식을 한 접시 담아 봤는데 어때 보이시나요? 꽤 양이 많아서 한 접시 먹고 너무 배불렀답니다. 저는 스페인식 오믈렛인 토르티아 데 파타타가 제일 맛있었답니다.
이후 자유롭게 귀가하시면 5일 차 OT의 공식 일정이 끝이 납니다.
독일 방문학생: 마부르크 대학교 OT 리뷰
잘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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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교환학생의 집 구하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누에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스페인 교환학생의 집 구하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타국가와 다르게 스페인 교환학생은 대부분 살 집을 직접 구해야 하는데요.
스페인 교환학생 기숙사가 없는 학교도 더러 있고, 있더라도 주변 시세에 비싸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가격에 비해 컨디션이 월등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스페인 교환학생 집을 구한 방법을 차례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집 구하는 방법 선택
스페인 교환학생 집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원룸 같은 형태의 집을 구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교환학생으로 거주하기에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방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할텐데, 대부분 piso(피소)라고 하는 형태의 집을 구합니다. 피소는 개인 방이 있고 주방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형태입니다 쉐어하우스, 밥 안 주는 하숙 정도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소는 작게는 2명에서 많게는 10명 이상의 스페인 교환학생이 한 집에서 거주합니다
이런 piso를 구하는 스페인 교환학생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1) 먼저 파견 나간 스페인 교환학생 선배들의 집을 물려 받기
학교에서 직전학기에 파견 나간 선배들의 연락처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과 집주인에 대한 후기를 선배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 경우 믿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2) 카페 양도글 찾기
스페인 관련 글이 올라오는 네이버 카페가 있는데 이곳에서 양도를 받거나, 한인 분이 올려놓으신 집을 찾아 입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이 다양하지 않아서 조건에 맞는 집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3) 부동산 이용하기
편하고 안전한 방법이긴 하나, 스페인의 부동산 중개료는 비싼 편입니다ㅠ 6개월~1년 계약을 위해 중개료를 내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4) 현지 앱/웹 이용하기
스페인은 이데알리스타(idealista)라는 부동산 중개 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직방, 다방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또 두가지로 나뉘는데 현지 가서 임시 숙소(에어비앤비 등)을 구해 생활 하며 구하기!와 한국에서 계약한 후 바로 입주하기!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4-2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에서 계약하고 현지에서 바로 입주하는 방법입니다. 한국에서 계약하면, 사기의 위험과 집을 보지 못함, 같이 사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시 숙소도 하루하루가 돈이고, 그때 당시 '도착해서 노숙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사기도 아니었고! 좋은 집과 집주인을 만나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이렇게 계약했지만, 제가 보장해드릴 수는 없으니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다라는 후기로 읽어주세요!
방 조건 정하기
제가 생각한 조건은 이렇습니다
집주인과 살지 않을 것 | 주변에서 집주인이 같이 살면서 화장실 쓰는 시간을 정해주거나 거실을 쓰지 못하게 하는 등 눈치밥 먹어야 하는 상황이신 분들을 봐서 집주인과 사는 건 불편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4명 초과로 살지 않을 것 | 룸메이트가 많을수록 생활은 불편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4명 초과로 살지 않되, 초과 시 화장실이 2개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넣었습니다 |
여성 전용일 것 | 아무래도 제가 여성이다보니 같은 성별이 더 편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금연 | 집에서 담배 피는 건 절대 반대입니다ㅠ |
파티가 자주 열리지 않을 것 | 친근한 분위기의 집도 좋지만, 집은 쉬는 곳이기 때문에 파티가 자주 열리거나 친구를 자주 데리고 오는 것은 지양하는 분위기의 집을 찾았습니다 |
공용 공간 클리닝 서비스 포함 | 피소에서 거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용 공간을 청소해주시는 분이 없으면 나서서 청소하는 사람이 없기에 위생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에 필수 사항으로 고려했습니다! 스페인은 이런 공용 공간 클리닝 서비스가 포함된 많습니다 |
가스토(gasto)를 포함할 것 | 가스토는 공과금과 비슷합니다. 수도, 전기세, 가스, 인터넷, 관리비 등 모든 걸 포함한 가격입니다! 이걸 미리 포함해서 월세를 받지 않으면 내가 많이 쓰지 않아도 1/n해야 하고 입주하지 않고는 얼마 나오지 모르기 때문에 가스토를 포함해서 월세를 공시한 집을 찾았습니다 |
*장기 비자를 취득하시는 경우에는 집주인과 띠에(외국인 번호)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집주인께 이것도 여쭤봐야 합니다!
당연히 포기한 조건도 있습니다ㅠㅅㅠ
엘레베이터가 없는 5층 집 |
유럽은 엘레베이터가 없는 집이 많습니다 꼭 상세 설명에서 엘레베이터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저는 엘레베이터가 없는 5층(유럽식 4층)에서 살고 있지만, 계단이 그리 많지 않아서 체감상 3층..? 정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짐 옮기는 건 집주인께서 도와주셨고 일상생활에는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
에어컨이 없다 | 이번 스페인 여름은 38도가 흔했을만큼 정말 더웠는데요.. 에어컨이 없어서 정말 낮 시간 동안에는 일상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이 없는 집이 대부분이라는 것... |
화장실에 창문이 없다 | 한국에서 살 때는 가장 중요하게 보는 조건 중 하나인데요 화장실에 창문이 없으면 너무 습할 것 같지만, 스페인은 한국에 비해 습도가 낮아 금방 마르고 냄새도 많이 나지 않는 편입니다 |
개인 방 잠금이 없다 | 아쉽게 제가 사는 집에는 개인 방문 잠금을 할 수 없습니다. 멀리 나갈 때는 귀중품을 다 캐리어에 넣고 잠는 편입니다 |
택배 기사님들은 이렇게 계단에 짐을 올려주는 기계를 사용해서 엘레베이터 없는 집에 배달을 합니다
집을 구할 때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주변에 마트가 있는지도 중요한 조건입니다! 다행히 2분 정도 거리에 슈퍼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까지 따지면 남는 집이 별로 없겠지만ㅠ, 주변에 한인마트가 있는 것도 굉장한 메리트입니다!
방 가격과 위치
마드리드의 번화가 마요르 광장
가격도 많이 궁금하신 부분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당연히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마드리드에서 거주 중이고 번화가인 sol(솔)이나 우리나라의 서울역인 atocha(아토차) 쪽으로 가면 가격이 많이 오릅니다 450유로(한화 약 65만원) 이상을 생각하셔야 적당한 컨디션의 방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학교 출입구
당연히 번화가도 좋지만, 저는 우선 교환학생으로 학교에 가야하고 매번 소매치기를 경계하며 통학할 자신이 없어서 학교가 있는 마드리드의 남쪽 헤타페 지역으로 결정했습니다 (개강하고 보니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는 선택입니다) 놀거리는 많이 있진 않지만, 정겨운 사람들이 사는 동네입니다 번화가까지는 대중교통으로 40-5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가격은 가스토를 포함해서 350유로(한화 약 50만원) 정도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도 마드리드 외곽이니까 서울 외곽 대학가에서 공과금 포함해서 자취하는 것과 비슷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혼자 쓰는 원룸이 아니라는 점ㅠ)
마드리드에서 가장 유명한 레티로 공원
이왕이면 공원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공원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스페인에 오니 잔디밭에서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많아지더라고요!
마드리드 지하철 역 모습
당연히 교통도 장소를 정하는 데 너무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다만 마드리드는 도시 전체에 대중 교통이 잘 구축되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계약 과정
저는 앞서 소개해드린 이데알리스타 어플로 집주인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기재된 전화번호를 저장해서 왓츠앱을 통해 연락하는 편이 더 답장이 빨리 옵니다!
저는 정말x100 운이 좋게 유일하게 메시지를 보낸 처음 집에서 바로 계약하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답이 안 오는 게 다반사고 와도 계약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20-30개를 보내야 하나 정도 온다고 하니 우선 좋아요를 많이 눌러두고 연락을 많이 돌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집주인에게 계약 기간을 제시하고 조율해서 저는 정확히 1일부터 말일까지 6개월을 계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집을 실제로 보지 못하고 계약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계약 방식이 어떻게 되냐고 물으니 우선 영상통화로 저를 인터뷰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 집에 살 수 있는 사람이고 집의 분위기와 맞는지 보는 과정입니다 저 또한 집주인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계약하고 싶으면 보증금(주로 1개월 치 월세)+첫 달 월세를 보내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의 스트레스는 여기서 폭발했습니다.. 아무리 영수증을 준다고 하더라도 사기의 위험이 아예 없지 않고, 열쇠도 안 받은 상황에서 연락을 끊어버리면 그만이니까요..ㅠ
하지만 제가 불안해하며 도착해서 열쇠를 받으면서 쓰기로 한 계약서를 지금 받아볼 수 없냐 물으니 흔쾌히 ok!를 해주셨습니다
집주인이 pdf로 계약서를 보내면 → 제가 읽어보고 사인하고 송금한 후 집주인에게 전송 → 집주인이 입금 확인을 하고 다시 내가 사인한 계약서에 사인해서 저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어나갔습니다
짧은 스페인의 이모저모: 대부분 라이터로 불을 붙여 쓰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합니다
계약서는 8페이지 정도로, 저와 집 정보와 집에서 지켜야 할 규칙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가스토가 포함되어 있지만, 어느 정도 이상의 전기, 물 등을 쓰면 추가금이 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집주인 분이 집을 빌려주기 시작한 후로 3년 전에 딱 한 번 넘었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집에 들어가서 열쇠를 받는 그 순간까지 스페인에서 방을 구하는 것은 불안의 연속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집에서 착한 룸메이트들과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앞으로 집을 구해야 하시는 스페인 교환학생께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페인 교환학생의 집 구하기!
잘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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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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