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준비 2023. 10. 11. 08:08

중국 유학, 수도사범대 어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리유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중국 유학, 수도사범대 어때?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제가 현재 중국 유학 다니고 있는 수도사범대학교에 대한 얘기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위치에 대해서 먼저 얘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수도사범대학교는 베이징 지하철 6호선 花园桥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캠퍼스가 여러 곳에 있는데, 그 중에서도 중국 유학생들이 생활하는 캠퍼스는 해당 역 근처에 있는 캠퍼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한국 대학교들도 지하철역에서 학교가 가까우면 역세권이라고 많이들 얘기하는 것처럼, 수도사범대중국 유학 학교도 중국에서 역세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약 5-6분 정도면 캠퍼스 정문에 도착하게 됩니다.



중국 유학 수도사범대는 정문에 도착하면 문 앞에서 QR 인증을 해야 학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정문에서 해야하는 QR 인증은 모바일 학생증 QR을 찍으면 되는데요. 모바일 학생증이 아직 나오지 않았거나, 학교에 처음 방문하는 중국 유학분들의 경우 경비원분들께 상황 설명을 하거나, 본인 중국 유학 기숙사 방 카드가 있는 경우 그 카드를 보여주면 경비원분들이 들어가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렇게 정문을 들어오면 바로 맨 오른쪽에 큰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요, 그 건물이 바로 중국 유학생들이 수업듣는 강의동과 기숙사가 있는 곳입니다. 신기한 점은 기숙사동 9층, 10층과 강의동 7층, 8층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숙사 5층 방을 쓰고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2대 밖에 없다보니, 5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방향이면 그냥 9층이나 10층에서 강의동 건물로 넘어가서 계단을 타고 수업이 있는 강의실로 이동하기도 해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제가 저희 학교 운동장을 낮에 담아 본 사진을 첨부했다면, 이번에는 밤에 찍어본 수도사범대의 운동장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잔디도 있고 농구코트도 있는데요, 다른 사람한테 들은 바로는 중국 사람들은 축구보다 농구를 더 좋아한다고 해요. 그 외에도 옆쪽에서 배드민턴 치는 분들도 종종 보이기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중국 유학 수도사범대 캠퍼스가 가지고 있는 큰 장점 중 하나가 평지라는 점인데요, 이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저녁시간대에 학교 캠퍼스를 산책하는 분들도 꽤 많이 있는 편입니다. 저도 저녁을 너무 과하게 먹었을 때나 날씨 좋은 날에는 종종 산책하곤 합니다. 하늘이 핑크빛인 걸 보면서 산책하다 보면 저도 덩달아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더라구요 ㅎ

 



그리고 운동장 옆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편의점(슈퍼)과 복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은 복사실, 가운데가 편의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업을 들을 때 맥북과 아이패드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프린터기를 사용할 일이 아직까지는 없긴 했어요. (사실 이번 학기 종강할 때까지 횟수 5번은 채울 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복사실 옆에는 편의점(슈퍼)이 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놀랐어요. 먹거리들은 기본이고 필기구, 세면도구 (목욕가방, 화장실용 슬리퍼 등등) ‘이걸 팔까…?’ 생각이 드는 것들도 일부 있어서 신기했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국에서는 한국에서보다 체크카드 사용을 더 안해요. 대부분 위챗페이나 알리페이(支付宝) QR코드로 결제가 진행되는데 학교 내 편의점에서는 현금 결제도 가능했습니다. 처음에 제가 중국에 도착했을 때에는 공상은행 체크카드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알리페이나 위챗페이가 대부분 불가능했었는데요, 그 당시의 저한테 현금 결제는 정말 구세주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학교 캠퍼스를 산책하면서 신기했던 부분이 이건데요, 보통 빨래 건조대가 기숙사 건물 내부에 있는 편인데, 중국 학생들이 빨래한 본인들의 옷들을 이렇게 밖에다가 걸어두고 건조를 시키더라구요. 제가 쓰고 있는 유학생 기숙사와 중국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숙사는 시설이나 여러 부분들에서 차이가 있어서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는데요, 나중에 학교에서 중국 학생분과 얘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면 한 번 물어보고 답변을 듣게 된다면 여러분께도 공유해볼게요-!

 





편의점과 복사실, 그리고 세탁물이 걸려있는 곳에서 바깥쪽으로 나오다보면 학생식당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수도사범대에 도착했던 8월 말에는 1층 식당은 리모델링 중이었는데, 개강하는 시즌에 맞춰서 리모델링도 마무리된 것 같더라구요. 주로 1층 식당은 중국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고, 유학생 분들은 대부분 2층 식당을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일단 저는 그래요 ㅎ. 아직 1층 식당에서 밥을 먹어본 적은 없는데, 만약에 1층 식당을 가보게 되면 갔다와서 리뷰 적어볼게요. 1층이랑 2층 식당 둘 다 공통적으로 푸드코트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2층 식당의 경우에는 뷔페식 / 마라탕 및 마라샹궈 / 카오위 / 과일 / 버블티 / 패스트푸드 코너 등이 있습니다. 한국 대학교들도 생각해보면, 학식 메뉴들은 일반 식당들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잖아요? 수도사범대 학식 메뉴들도 한국이랑 똑같아요. 같은 마라탕을 사먹더라도 학식으로 사먹는 마라탕 가격이 학교 정문 바로 앞에 있는 마라탕집에서 사먹는 것보다 더 저렴합니다. 수업 때 교수님이 저희 반 학생들에게 학식 맛 어떠냐고 물어봤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저희 반 학생들 대부분은 절레절레 하면서 별로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이 정도 가격대에 이런 퀄리티와 양이면 혜자스러운 편이라고 생각해서 학식을 자주 먹는 편입니다. 제가 학생식당에서 시도해 본 메뉴의 종류들이 좀 더 많아지면, 학식 리뷰 컨텐츠도 올려보도록 할게요…!

+



학생식당 건물 뒷편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또 다른 식당이 하나 보이는데요. 이 식당은 비건분들을 위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비건용 식당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밖에서 슬쩍 보니까 꽤나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나중에 먹으러 방문하게 되면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식당에서 뒤쪽으로 돌아보면 도서관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학교 캠퍼스에서 저녁 노을이 가장 예쁘게 담기는 곳이 도서관이라고 생각해요. 도서관을 앞에 두고 뒤로 이렇게 핑크빛 하늘이 보이면 정말 사진만으로도 감성에 젖어들게 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슬프게도 교환학생들은 이 도서관 내부에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ㅠㅠ 저랑 동일하게 교환학생으로 수도사범대에 온 다른 한국인 분들이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하더라구요… 도서관 내부를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제가 갔다와서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서관에서 앞으로 직진해서 오다보면 이렇게 택배 수령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본투비 맥시멀리스트여서, 대부분의 짐을 한국에서 챙겨와서 아직은 중국에서 인터넷 쇼핑을 해본 적은 없어요. 즉, 한국인들한테도 많이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타오바오라는 어플을 아직 사용해본 적이 없다는 얘기기도 합니다. 학교 주소로 타오바오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물건이 도착하면 여기로 와서 확인받고 물건을 수령하는 방식인 것으로 보이더라구요. 제가 나중에 타오바오를 사용하게 된다면 타오바오로 주문하는 방법, 주문한 물건 수령하는 과정 등을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들어오는 정문 기준으로 오른쪽에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는 사물함 비스무리하게 생긴 게 있어요. 글자를 자세히 보면 美团外卖라고 써 있는 걸 볼 수 있을텐데, 外卖가 중국어로 배달음식을 뜻하는 단어고, 美团은 중국의 배달어플 이름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요기요, 배달의민족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중국은 한국보다도 배달 시스템이 더 잘 되어있는데요. 美团外卖 어플로 주문을 하면 배달 기사님들이 사진 속 사물함 칸들 중 비어있는 칸에다가 주문한 음식을 넣어주시고, 도착했다고 연락을 주십니다. 그러면 저희는 저 사물함 앞에 가서 위챗어플로 본인인증을 거치고 나면 내 배달음식이 들어있는 사물함의 문이 자동으로 열려요. 그러면 배달음식을 받고 사물함 문을 닫으면 됩니다. 

 

중국 유학, 수도사범대 어때?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중국 유학 정보가 궁금하다면? ▼

 

해외유학준비 2023. 10. 10. 20:06

미국 대학원 컨택 메일 쓰는 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XPPARK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미국 대학원 컨택 메일 쓰는 법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대학원 컨택 메일, 필수인가요?

 

 전공들 중에 advisor와의 research fit이 중요한 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의 박사 지망생은 대학원 컨택 메일을 보내고, 사전에 미팅을 가지거나 연락을 주고받는 게 지원서 합격/불합격에 정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런 과가 아닌 분들에게는 대학원 컨택 메일 필수는 아니고 권장 사항입니다.다만 대학원 컨택 메일을 보내려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고, 이것들을 준비하다 보면 자동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 학교의 SOP를 작성할지, 혹은 어떤 연구 주제로 공부를 하고 싶은 건지 감이 옵니다. 더하여, 교수님이 그 해 학생을 뽑을 예정인지 알 수도 있고, 공식 지원 외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리는 거니 좀 더 어필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 원서비는 학교마다 다양하지만 보통 $90에서 $140까지 다양합니다. 은근 돈이 많이 드는 게 학교 지원인데, 만약 내가 대학원 컨택 메일을 한 교수님이 올해 학생을 뽑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주시면 금액을 좀 절약할 수 있겠죠. 여러 모로 장점이 많으니 박사 과정 준비하시는 분들은 정말 연구를 같이 하고 싶은 분들에게 대학원 컨택 메일 보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컨택 메일, 언제쯤 보내야 하나요?

 

대학원 컨택 메일을 보낼 때 언제 보내야 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지원서 제출 이전도 괜찮고, 지원서 제출 이후도 괜찮습니다. 지원서 제출 이전에 대학원 컨택 메일하는 분들은 일찍 컨택을 하게 되는 거니 그러한 면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고, 이후에 컨택을 하는 분들은 지원서까지 제출 했으니 '정말 이 학생이 우리 학교에 오고 싶구나'라고 확신을 주는 지원자가 될 수 있겠죠. 가장 중요한 건 준비된 태도입니다. CV를 첨부하지 않아 본인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거나, 완벽하지 않은 CV, 또는 교수님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대충 모든 교수님에게 일괄적으로 보낸 컨택 메일은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Personal하고 specific한 메일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P.S 여름에는 교수님들이 방학을 가거나 연구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 사이에 Funding situation이 바뀔 수도 있으니 너무 일찍보다는 지원 데드라인 1~3달 전부터 연락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떤 걸 준비해야 하나요?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해당 교수님의 정보(최근 연구 논문들, Grant Funding 상황 검색해보기, 연구실의 사람들 조사, 교수님의 research interest 등)

2. 내 CV(CV에 research interest를 적으실 때, 해당 교수님의 research fit과 맞도록 조금 고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필수는 아니고 권장) 내 논문 초록 혹은 writing sample-내가 과거에 했던 연구나 연구 경력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컨택 이후에 할 수 있는 것들

 

컨택 이후에 답장이 오지 않는 경우, 교수님에게 리마인드하는 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메일이 너무 많이 와서 컨택 메일을 보지 못한 교수님이 있을 수도 있고, 당시에는 답장을 보내지 않았더라도 한 번 더 어필을 하는 게 긍정적으로 비춰져서 답장을 주는 교수님도 계실 수 있으니까요. 절대 강압적으로 메일을 보내지 마시고, Y월 NN일에 메일을 드렸던 A인데, Unfortunately 답장을 받지 못했다. 혹시 메일을 보지 못하셨을 수 있어서 reminder를 보낸다는 식으로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컨택 시 하지 말아야 하는 것

 
1. 미팅해달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마세요. 
저는 메일을 끝낼 때 'I'd be interested to hear more about the recent work in your lab, and I'd be happy to answer any questions or to talk if more information would be helpful.' 으로 끝냈습니다. 직접적으로 미팅을 요청하지 않고 끝낸 것은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미팅을 했는데 교수가 'Unfortunately, 우리는 현재 학생을 뽑고 있지 않고 있어.'라고 한다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2. 두 번째 이유가 더 중요한데, 교수님에게 그러한 요청을 할 권리를 주는 게 더 나은 방법입니다. 어떤 이야기냐면, 실제로 컨택 메일을 받았을 때 교수님이 학생이 마음에 들었다면 미팅을 요청할 수 있겠죠. 또는 그들의 이메일 답장을 통해 미팅을 요청해도 될지 말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겠죠. 만약에 질문 있으면 더 해도 된다는 답장을 받았다면, 질문들을 이메일로 보내도 되고, 혹은 질문들이 있는데 전화나 줌 미팅이 가능하냐고 여쭤볼 수 있겠죠. 이를 통해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답장에 실망하지 마세요.

 

이야기에 들어가기 이전에, 제가 받은 답장 몇 개를 공유해 드립니다. 저는 컨택 메일을 20개 정도 보냈고, 답장은 25% 정도 수준으로 온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답장을 받지 못한 두 분께 합격을 받았고, 컨택을 하지 않았던 교수님 한 분께 합격을 받아 세 학교 중 한 곳으로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가장 위의 메일을 보내주신 교수님과는 미팅까지 진행했고, 긍정적인 반응이라는 느낌까지 받았는데 불합격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인데, 교수님들은 정말 많은 숫자의 메일을 매일매일 받으시고, 심지어 꼼꼼한 성격이 아니라면 메일 확인도 잘 못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컨택 메일이 답장이 오지 않아도, 부정적인 답장이 와도, 긍정적인 답장이 와도 너무 실망하거나 희망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이건 pre-game이고, 본게임은 Application이니까요. 메일 답장을 하지 않은 교수님이 지원서를 보고 좋은 인상을 받아서 합격시키거나, 메일을 드리지 않은 교수님의 눈에 들어 합격하거나, 여러 번 메일을 주고 받았던 교수님이 펀딩이 불발되거나 다른 매력적인 지원자가 나타나서 등 모종의 이유로 지원자를 불합격시키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부디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마시고, 본게임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컨택 메일 보내는 법에 대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6월로 달이 넘어가면서 연구실 및 대학원 조사에 집중하는 지원자 분들이 많아질 텐데, 모두 조사 잘 하셔서 본인의 research fit과 가장 잘 맞는 연구실 찾으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학원 컨택 메일 쓰는 법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미국 대학원  정보가 궁금하다면? ▼

해외유학준비 2023. 10. 6. 08:55

미국 박사: 교수님께 컨택 메일 쓰는 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리유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미국 박사: 교수님께 컨택 메일 쓰는 법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학부 유학생이나 석사 유학생과 달리, 지도 교수의 연구나 프로젝트를 같이 하게 되는 미국 박사 과정생의 경우 컨택 메일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potential advisor에게 메일을 보내는지, 메일 답장을 받게 된다면 follow up은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PhD applicant들이 potential advisor에게 메일을 보낼 때 하는 실수들을 다뤄보려 합니다. 제 미국 박사 경험이 여러분의 유학 준비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소소한 거라도 제가 미국 박사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컨택 메일, 필수인가요?

 

미국 박사 전공들 중에 advisor와의 research fit이 중요한 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의 미국 박사 지망생은 컨택 메일을 보내고, 사전에 미팅을 가지거나 연락을 주고받는 게 지원서 합격/불합격에 정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런 과가 아닌 분들에게는 필수는 아니고 권장 사항입니다.다만 컨택 메일을 보내려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고, 이것들을 준비하다 보면 자동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 학교의 SOP를 작성할지, 혹은 어떤 연구 주제로 공부를 하고 싶은 건지 감이 옵니다. 더하여, 교수님이 그 해 학생을 뽑을 예정인지 알 수도 있고, 공식 지원 외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리는 거니 좀 더 어필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 원서비는 학교마다 다양하지만 보통 $90에서 $140까지 다양합니다. 은근 돈이 많이 드는 게 학교 지원인데, 만약 내가 컨택을 한 미국 박사 교수님이 올해 학생을 뽑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주시면 금액을 좀 절약할 수 있겠죠. 여러 모로 장점이 많으니 미국 박사 과정 준비하시는 분들은 정말 연구를 같이 하고 싶은 분들에게 보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컨택 메일, 언제쯤 보내야 하나요?

 

컨택 메일을 보낼 때 언제 보내야 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지원서 제출 이전도 괜찮고, 지원서 제출 이후도 괜찮습니다. 지원서 제출 이전에 컨택하는 분들은 일찍 컨택을 하게 되는 거니 그러한 면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고, 이후에 컨택을 하는 분들은 지원서까지 제출 했으니 '정말 이 학생이 우리 학교에 오고 싶구나'라고 확신을 주는 지원자가 될 수 있겠죠. 가장 중요한 건 준비된 태도입니다. CV를 첨부하지 않아 본인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거나, 완벽하지 않은 CV, 또는 교수님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대충 모든 교수님에게 일괄적으로 보낸 컨택 메일은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Personal하고 specific한 메일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P.S 여름에는 교수님들이 방학을 가거나 연구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 사이에 Funding situation이 바뀔 수도 있으니 너무 일찍보다는 지원 데드라인 1~3달 전부터 연락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떤 걸 준비해야 하나요?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해당 교수님의 정보(최근 연구 논문들, Grant Funding 상황 검색해보기, 연구실의 사람들 조사, 교수님의 research interest 등)

2. 내 CV(CV에 research interest를 적으실 때, 해당 교수님의 research fit과 맞도록 조금 고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필수는 아니고 권장) 내 논문 초록 혹은 writing sample-내가 과거에 했던 연구나 연구 경력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컨택 이후에 할 수 있는 것들

 

컨택 이후에 답장이 오지 않는 경우, 교수님에게 리마인드하는 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메일이 너무 많이 와서 컨택 메일을 보지 못한 교수님이 있을 수도 있고, 당시에는 답장을 보내지 않았더라도 한 번 더 어필을 하는 게 긍정적으로 비춰져서 답장을 주는 교수님도 계실 수 있으니까요. 절대 강압적으로 메일을 보내지 마시고, Y월 NN일에 메일을 드렸던 A인데, Unfortunately 답장을 받지 못했다. 혹시 메일을 보지 못하셨을 수 있어서 reminder를 보낸다는 식으로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컨택 시 하지 말아야 하는 것

 
1. 미팅해달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마세요. 
저는 메일을 끝낼 때 'I'd be interested to hear more about the recent work in your lab, and I'd be happy to answer any questions or to talk if more information would be helpful.' 으로 끝냈습니다. 직접적으로 미팅을 요청하지 않고 끝낸 것은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미팅을 했는데 교수가 'Unfortunately, 우리는 현재 학생을 뽑고 있지 않고 있어.'라고 한다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2. 두 번째 이유가 더 중요한데, 교수님에게 그러한 요청을 할 권리를 주는 게 더 나은 방법입니다. 어떤 이야기냐면, 실제로 컨택 메일을 받았을 때 교수님이 학생이 마음에 들었다면 미팅을 요청할 수 있겠죠. 또는 그들의 이메일 답장을 통해 미팅을 요청해도 될지 말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겠죠. 만약에 질문 있으면 더 해도 된다는 답장을 받았다면, 질문들을 이메일로 보내도 되고, 혹은 질문들이 있는데 전화나 줌 미팅이 가능하냐고 여쭤볼 수 있겠죠. 이를 통해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답장에 실망하지 마세요.

 

이야기에 들어가기 이전에, 제가 받은 답장 몇 개를 공유해 드립니다. 저는 컨택 메일을 20개 정도 보냈고, 답장은 25% 정도 수준으로 온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답장을 받지 못한 두 분께 합격을 받았고, 컨택을 하지 않았던 교수님 한 분께 합격을 받아 세 학교 중 한 곳으로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가장 위의 메일을 보내주신 교수님과는 미팅까지 진행했고, 긍정적인 반응이라는 느낌까지 받았는데 불합격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인데, 교수님들은 정말 많은 숫자의 메일을 매일매일 받으시고, 심지어 꼼꼼한 성격이 아니라면 메일 확인도 잘 못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컨택 메일이 답장이 오지 않아도, 부정적인 답장이 와도, 긍정적인 답장이 와도 너무 실망하거나 희망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이건 pre-game이고, 본게임은 Application이니까요. 메일 답장을 하지 않은 교수님이 지원서를 보고 좋은 인상을 받아서 합격시키거나, 메일을 드리지 않은 교수님의 눈에 들어 합격하거나, 여러 번 메일을 주고 받았던 교수님이 펀딩이 불발되거나 다른 매력적인 지원자가 나타나서 등 모종의 이유로 지원자를 불합격시키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부디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마시고, 본게임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컨택 메일 보내는 법에 대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6월로 달이 넘어가면서 연구실 및 대학원 조사에 집중하는 지원자 분들이 많아질 텐데, 모두 조사 잘 하셔서 본인의 research fit과 가장 잘 맞는 연구실 찾으시기 바랍니다.

 

 

미국 박사: 교수님께 컨택 메일 쓰는 법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미국 박사  정보가 궁금하다면? ▼

유학시험 2023. 10. 5. 08:53

영국 유학 준비 타임라인!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B_HAPPY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영국 유학 준비 타임라인!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영국 유학 준비 꿀팁 등을 알려드리는 칼럼으로 찾아왔습니다:D

 

저 같은 경우에는 영국 유학에 도착한 지 딱 한 달 차가 되어갑니다영국에 도착해서 적응하다 보니 어느새 한 달 차가 되어있더라고요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 거 같아요.. 영국 유학행 비행기를 타며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출발하던 그때가 엊그저께인 거 같은데 말이죠홍콩에서도 지내보고 중국에서도 학교생활을 해봤었지만, 영국 유학 생활하는 것은 또 색다르더라고요일단 그리고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유학 간다는 거 자체만이라도 준비해야 하는 일들이 태산이라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오늘 이 영국 유학 칼럼을 통해 여러분들을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영국 대학교나 대학원에 입학 허가받거나 조건부 입학을 받으신 상태로 보고 그 이후부터 준비하셔야 할 것들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참고로이제 학교 및 학과마다 요구하는 공인영어 성적 및 GPA가 다 다르기에 제일 정확한 방법으로 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입학 조건을 찾아보신 뒤 지원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교로 공부하러 오는 비자를 받았어야 해서 학생(Student) VISA를 발급받았었습니다하지만비자를 신청하기에 앞서 꼭 준비해야 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바로 결핵 검사 진단서 발급이랑 학교로부터 CAS(Confirmation of Acceptance for Studies) letter를 받아야 합니다.

 

결핵 검사

영국 비자를 신청하기에 앞서 한국인이라면 결핵 검사 진단서를 꼭 제출해야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비자 발급을 위한 결핵 검사는 세브란스 병원(신촌강남지점)에서만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시고 지정된 예약 날짜에 검사받으시길 바랍니다검사 비용은 대략 10만 원대이었고 검사받기에 앞서 준비물로 여권여권 사진 2현금을 꼭 준비해가시길 바랍니다현금을 강조해 드리는 이유는 나중에 검사지를 택배로 받는다고 선택할 시 선불 혹은 착불로 받을지 선택해야 하는데 선불은 5천 원 현금만 받기에 착불로 하실 게 아니시라면 검사 예약 날짜에 꼭 현금 5천 원을 준비해가셨으면 좋겠습니다:D. 검사 당일 날 검사실에 가시면 등록신청서를 작성하셔야 하는데 1. 한국 주소(영문), 2. 영국에서 체류할 주소(영문)를 미리 알고 가시면 시간 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또한 결핵 검사 진단서 유효기간은 6개월이기에 출국 6개월 전에만 받으시면 됩니다.

 

 

 

-CAS letter 요청

CAS letter는 영국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해당 학생은 우리 대학교에서 공부할 것임을 보증하오니영국 입국을 승인 바랍니다라고 대학교 측에서 이민국에 요청하는 확인서라고 보시면 됩니다발급 방식으로 이메일로 받는 형식이고 발급받을 수 있는 시기는 학기 시작하기 3개월 전부터 가능합니다하지만 혹시라도 늦어지게 된다면 학교 측에 계속 메일을 넣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CAS letter 안에는 학교 정보학생 정보 등이 기재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비자 신청을 할 때는 CAS number를 필수로 기재해야 하기에 CAS number가 제일 중요한 것으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발급받은 CAS letter는 비자 신청 외에도 입국 시나 기숙사에 입실 시 필요할 수도 있기에 프린트해서 꼭 출국할 때 갖고 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재정 서류

그리고 많이들 영국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결핵 검사 결과와 재정 증명 서류가 필수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데요원칙적으로 은행 계좌에 일정한 금액을 넣고 최소 28일 이상을 유지한 후 은행에서 잔고증명서와 거래내역서를 발급하여 제출해야 합니다하지만 2011년에 영국 이민국은 대한민국을 ‘Low-risk country(신뢰도가 높은 국가)’로 지정하여 학생 비자를 신청할 때 재정 증명 서류를 생략할 수 있다고 합니다저 같은 경우에도 딱히 재정 증명서류를 요청하지 않았기에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었습니다다만, 100명 중 한 명꼴로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어떻게 발급하는지 미리 알아 두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으로도 쉽게 재정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미리 일정한 금액이 통장에 있다는 전제하에비자센터에서 요청을 추가로 하면 그때 준비하셔도 늦지 않을 거 같습니다.

 

 

 

-여권 원본 준비

당연하지만 비자 센터에 비자를 신청하러 가면 비자가 나오기 전까지 그 기간동안 여권을 제출해야 합니다그러므로 비자 결과를 받기 전까지는 여권이 필요한 해외 출국 일정을 잡으시면 안 됩니다!!

 

영국 비자 센터 방문 전

저 같은 경우에는 미리 온라인으로 영국 비자 신청을 하고 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들도 비자센터 방문 전날까지 다 업로드를 해놨습니다업로드를 할 때 저는 여권결핵 검사 결과지 흑백 버전컬러 버전만 업로드했었습니다셀프로 집에서 업로드할 시 무료로 업로드가 가능하지만 비자센터에 방문해서 따로 스캔해서 올리게 된다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따라서 집에서 스캔해서 미리 업로드해서 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모든 스캔 된 파일들의 사이즈는 무조건 A4 사이즈이어야 하기에 따로 자르기 기능을 사용하지 마시고 여백이 생기더라도 A4 사이즈로 꼭 올리시기를 바랍니다그리고 예약을 최종적으로 컨펌을 하고 나면 영수증을 주는데 ‘Download Receipt’를 꼭 클릭하시고 영수증 다운 및 출력하셔서 비자센터 방문 시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참고로 영국 비자 센터에서의 비자 신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영국 비자 센터 찾아가는 길

영국 비자 신청 센터는 서울에 있으므로 회현역 5번 출구서울역 4, 5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숭례문(남산 방향버스 정류장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지도에 서울 단암빌딩을 입력하시고 5층으로 찾아가시면 영국 비자센터가 바로 나옵니다!

 

 

영국 비자 센터 방문 시

우선 영국 비자 센터 방문 당일에는 비자 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준비해간 서류 및 준비물들을 제출하고 brp 카드에 들어가는 사진을 찍고 지문을 등록해야 합니다걸리는 시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게 일단 비자센터를 방문할 시 예약한 방문 시간에 찾아갈 수밖에 없으며  서류들을 제출하고 사진 및 지문 등록을 해도 3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었습니다저 같은 경우에는 비자 센터를 방문한 기점으로 딱 4주 기다리고 비자를 발급 받았었습니다제가 딱 많이들 신청하시는 시기인 8월 초에 신청을 했어서 좀 오래 걸렸던 거 같습니다보통은 3주 정도 걸린다고 하니 7월 초에 신청하셔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시거나 영국 유학 급하신 경우에는 비용을 지불하고 비자 발급 급행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영국 유학 준비 타임라인!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영국 유학  정보가 궁금하다면? ▼

해외유학준비 2023. 10. 4. 03:51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 살펴보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호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 살펴보기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

우선 간단히 저의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캐나다 교환학생에 대한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었던 터라 대학 생활 중 언젠가 한 번은 외국에 나가겠지 하며 틈틈이 토익과 텝스 시험을 준비하던 그런 평범한 대학생이었어요. 하지만 준비 중인 캐나다 교환학생분들이시라면 아시겠죠. 토익과 텝스 점수로 캐나다 교환학생을 선발하는 대학교는 사실상 없다는 것을요. 그만큼 저는 허황된 생각만을 하며, 어쩌면 스펙 쌓기를 위한 영어 공부만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3학년이 되고 나니, 이제는 정말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늦은 게 아닌가 싶어 단기간 안에 최대한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그렇게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2022학년도 2학기, 대학 생활과 병행하며 토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0월 초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11월 27일에 시험을 치렀으니, 대략 2달간의 캐나다 교환학생준비 과정이 있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달간의 토플 준비 방법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토플 난이도가 만만치 않으면서도, 비용도 무시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에 시작부터 단 한 번만 보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요. 그렇게 8주간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였고, 첫 토플 '93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됩니다. (독해 25점/청해 27점/말하기 21점/쓰기 20점) 분야 별로 받은 점수는 이러합니다.

 

 

수험생들은 IBT 시험을 치른 당일에 독해와 청해 점수를 바로 알게 되죠. 저는 한국식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오던 사람인지라, 독해 점수와 청해 점수를 보고는 당연히 100점 이상은 나오겠다 싶었답니다. 그러나 말하기와 쓰기 분야에서 생각만큼이나 점수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시험을 다시 치르기에는 시간과 비용, 앞서 말했듯 특히나 비용 부담에 약간의 찝찝함을 남긴 채 토플 공부를 마무리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렴 저의 이러한 약간의 후회에서 비롯된 지식들이 수험생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고득점 멘토에 지원하였고, 운이 좋게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저는 문과 대학의 어문 계열 학부생으로서 언어에 대한 관심을 자기소개서에 많이 어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데요, 사실상 국어,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 등의 제2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이를테면 DELF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며 꾸준히 공부 중에 있었거든요.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영어와 프랑스어를 혼용해 사용하는 캐나다를 선택하게 되었고, 현재는 프랑스에서 파견 온 학생들과도 어울리며 캐나다 생활을 즐기고 있답니다. :) 이런 식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 만들고, 다듬는 것이 교환 학생 지원 서류의 핵심입니다. 이 또한 토플 공부 방법과 더불어 앞으로 3개월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선에서 제 이야기 소스를 던져드리겠습니다. 학부 성적은 '늘' 챙겨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지원 서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어학 점수는 마련하였으니, 본격적으로 파견 지원서를 작성해야겠죠. 아마 대학교 별로 상세 일정의 순서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대략적인 과정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지원서를 제출한 이후, 2차 면접이 별도로 존재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저는 2023학년도 가을 학기 파견 자로 지원하였고, 지원 서류는 대략 1월 중순까지 마무리 지어야 했습니다. 양식으로는 자기소개서, 학부 성적 증명서, 어학 성적 증명서, 파견국/교 지망 리스트 이렇게 총 4가지 서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파견 확정 이후의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실제로 파견 나가기 2-3개월 이전에 가장 실용적인 영어 공부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토플 시험의 말하기/쓰기 영역에 대한 아쉬움 역시 이 시기에 가장 크게 느꼈답니다. 준비 기간이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조금 더 유창하게 대답하고 쓸 수 있었을 텐데 하고 말이에요. 교환 생활의 핵심 중 핵심은 바로 '소통 능력'이에요. 점수에 대한 부담감이 없으니 이 시기만큼은 정말로 실용적이고 일상적인 회화 실력을 위해 공부해야 합니다. 외국에 나와 실질적으로 외국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간은 (한 학기 파견 자의 경우) 보통 4개월 뿐이니까요.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 살펴보기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캐나다 교환학생  정보가 궁금하다면? ▼

영어공부 2023. 9. 27. 08:53

GMAT RC 공부법 공유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계란피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GMAT RC 공부법 공유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GMAT 시험 중 RC영역에 대해서 살펴볼텐데요, GRE GMAT 모두 RC 영역이 있긴 때문에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ㅎㅎ



1) RC 영역의 개요

 

RC 영역은 토익, 토플에서 푸는 RC 영역과 흡사한 영역으로, 긴 지문을 읽고 지문에 달린 4-5개의 문제를 푸는 영역입니다. 토플 RC보다는 짧은 지문이 나오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중심내용 및 세부내용, 추론, 반박 등을 찾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지문의 주제는 주로 비즈니스 관련 내용들이 출제되며, 역사, 문화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이 출제되기도 합니다. 저는 오히려 비즈니스 관련 주제들이 나올 때 더 쉽게 풀었던 것 같아요! 미국 MBA 포함 경영대학원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GMAT 시험의 버벌 영역들 중에서는 가장 자신 있는 영역이기도 했습니다. 상당히 높은 수준의 영어 문법 및 논증 실력을 요하는 SC, CR에 비해 저는 무난하게 공부했던 영역입니다. 제가 대학원생인지라 영어 논문을 많이 읽다보니 좀 더 수월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직장인분들도 GMAT 시험을 많이 준비하시기에, 긴 텍스트를 읽고 여러 문제를 푸는 것에 어려움을 겪으실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제 풀이법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2) RC 영역 풀이법 

 

" 지문 분석을 너무 꼼꼼하게 할 필요는 없다. 중심내용과 세부내용의 구조만 파악할 정도로 읽기! "

 

지맷 RC 지문은 토플 RC보다 단어도 쉽고, 내용 구성도 깔끔한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문 분석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도 없고 일일이 다 해석하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문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이 지문의 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주제 파악이 완료가 됐으면, 세부 내용에서는 어떤 부분들을 다루고 있는디 어떤 입장차가 있는지 파악하면 됩니다. 모든 문장, 단어를 매우 꼼꼼히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이런 내용이구나~ 싶은 정도로만 해석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어떤 문장이 해석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앞뒤 문장들로 유추를 해서 의미를 이해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키워드 중심으로 문제를 풀기 "

 

지문을 다 읽었으면, 문제를 풀게 될텐데 문제를 풀 때 마찬가지로 모든 선지를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선지를 읽는 도중 문제에서 물어보는 내용과 어긋나는 단어나 표현이 있다면, 바로 그 선지를 제거하고 다음 선지로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GMAT 시험은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니다 싶은 선지들은 바로 바로 제거하신 후, 정답을 찾아나가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선지 하나 하나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시간 내에 모두 풀 수가 없습니다ㅠㅠ

 

 

3) RC 풀이 예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RC 풀이 전략은 딱 이 두 가지인데, 제가 문제를 푸는 방식을 보여드리면서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 OG 406페이지에 있는 문제입니다!

 

 



 

첫번째는 원래 지문이고, 두번째는 제가 지문의 구성을 하이라이트 해놓은 동일 지문입니다.

이 지문의 핵심 내용은 what motivates consumers to try new products에 대한 연구들의 요약입니다.

이에 따른 여러 연구 결과들을 제시하는데, 총 5가지의 연구 결과들이 요약 정리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문단에서는 

high price -> low perceived risk 라는 연구 1

price -> no effect 라는 (연구 1과 반대되는) 연구 2와,

price -> perceived risk의 관계에 ad presentation이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연구 3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문단에서는 source (i.e., manufacturer) credibility 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나오는데,

high source credibility -> low perceived risk 라는 연구 4와,

Interaction b/w source credibility & price -> perceived risk 라는 연구 5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지문의 대략적인 내용이 정리가 되었으면, 이제 문제로 넘어가겠습니다!

꼼꼼한 선지체크 보다는 실제 시험에서 푸는 방식과 유사하게 풀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문제를 풀 때는 선지에 나와있는 문장을 일일이 해석하고 반박할 필요 없이,

키워드 중심으로 옳고 그름을 판별하시면 쉽고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473번

 

문제에서는 12번째 줄에 나와있는 연구2에 대한 내용을 묻고 있습니다. 연구2는 price가 perceived risk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선지를 고르시면 됩니다.

 

  1. Manufacturer의 reputation과는 무관한 연구 결과이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첫번째 문단에서는 manufacturer에 대한 언급이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단어를 보자마자 정답에서 제거하셔도 좋습니다.
  2. 여기도 마찬가지로 manufacturer를 보자마자 제거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2문단에서도 manufacturer의 familiarity에 대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familiarity와 credibility는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3. Price가 risk에 유의미한 영향을 못 준다 = no effect 이기 때문에 정답입니다.
  4. 더 볼 것 없이 여기도 manufacturer를 보자마자 제거하시면 됩니다. 
  5. Expensive 할 때 less concerned 하기 때문에 연구1에 더 적합한 내용입니다.
 

 

 

474번

 

25번째 줄에 나와있는 연구5에 대한 내용을 찾으시면 됩니다. (interaction between source credibility and price 에 주의해서 풀기)

  1. price 와 ad claim에 대한 관계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할 interaction은 price와 source credibility이지, price와 ad claim의 credibility가 아닙니다!
  2. Familiarity에 대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3. Perceived risk가 price와 manufacturer credibility의 interplay (i.e., interaction)에 의해 영향 받는다고 했기 때문에 정답입니다. Interplay와 interaction은 같은 의미입니다!
  4. 예전에 그 manufacturer의 제품을 구매해봤는지에 대한 과거 구매 경험은 여기서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5. Price와 credibility의 영향을 비교하고 있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어떤 게 더 큰 영향을 주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두 요소가 상호작용한다는 내용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475번

 

이 글의 중심 내용을 찾으시면 됩니다. 이 글의 중심내용은 앞서 말했다시피, what motivates consumers to try new products에 대한 여러 연구들의 소개입니다.

  1. 기존 연구들의 함의점들을 challenge하거나 반박하는 내용이 중점이 아니라 다양한 입장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challenge라는 단어에서 오답입니다.
  2.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3. 연구3에서 살짝 연구 1과 연구 2를 중재하는 연구 3이 소개되고 있긴 하나, 세부 내용일 뿐 중심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4. New approach를 소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5. 소비자들이 새로운 제품을 사는 이유와 관련된 여러 연구의 결과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정답입니다. 
 
 

 

476번

 

8번째 줄에 나오는 연구1에 대한 반박을 찾으시면 됩니다. 즉, high price -> low risk 아닌 경우에 해당하는 선지를 찾으시면 됩니다!

  1. Low price 제품과 high price 제품의 perceived risk가 같았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 1에 대한 반박이 되므로, 정답입니다. (연구 1은 low price 제품의 perceived risk가 high price 제품의 perceived risk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음)
  2. Ad quality에 대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3. Low risk인게 high price 였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연구 1에 대한 반박이 되지 못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오히려 strengthen을 하는 내용이므로 오답입니다.
  4. 연구 1과 무관한 manufacturer에 대한 언급이 있기도 하고, 과거 구매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5. 연구 1과 무관한 source credibility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오답입니다. Manufacturer, source credibility… 등등은 2문단에 나오는 키워드이기 때문에 보자마자 선지에서 제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제가 GMAT RC 지문을 접근하는 방법과 문제들을 푸는 방법들을 공유해봤는데요!

GMAT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GMAT RC 공부법 공유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GMAT RC  정보가 궁금하다면? ▼

해외여행정보 2023. 9. 26. 08:52

몬트리올 맛집! 카페 추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WHITE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몬트리올 맛집! 카페 추천!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여러분들은 공부하실 때 어느 장소를 선호하시는 편이신가요?

조용한 독서실? 넓은 도서관? 적당한 소음이 있는 카페?

저는 도서관과 카페에서 주로 공부하는 편이에요.

특히 창문이 넓게 트여 있는 도서관을 좋아한답니다!

 

몬트리올 맛집에서도 공부하기를 위해 도서관과 카페를 많이 다니곤 했는데요,

덕분에 분위기 좋은 몬트리올 맛집 카페를 많이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몬트리올 맛집 방문할 만한 카페와 추천 메뉴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프랜차이즈

 

캐나다는 모든 몬트리올 맛집 카페가 와이파이를 제공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프랜차이즈 몬트리올 맛집 카페들은 제공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래서 인터넷을 사용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몬트리올 맛집 프랜차이즈 카페를 자주 가곤 해요.

스타벅스나 팀홀튼은 많은 분들이 아실 테니 그 둘을 제외한 몬트리올 맛집 카페들을 소개할게요.

 

1. Second Cup

 

 

약 40년의 역사를 가진 세컨드 컵은 다운타운 근처에만 가도 몇 블록에 하나씩 있는

굉장히 대중적인 캐나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요.

매장별로 다르겠지만,

몬트리올 다운타운 한가운데에 있는 지점은 굉장히 커서 오랫동안 공부하거나 책 읽기 좋았답니다.

 

추천 메뉴 : Hot Chocolate

 

2. Columbus café & Co

 

 

약 30년 전,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비교적 최근인 2020년도에 몬트리올에 런칭된 콜럼버스 카페는

전 세계적으로 25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곰 모양의 로고와 노란색이 이 카페에 트레이드 마크라 생각해요 :)

이곳 치즈케이크가 굉장히 맛있어서 공부하다가 단것이 당길 때 종종 사 먹곤 합니다!

 

추천 메뉴 : Exotic Smoothie / Cheese Cake

 

3. Van Houtte

 

 

1919년, 프랑스 한 이민자에 의해 생긴 반 호트는 퀘벡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나나이모바 등 캐나다 전통 간식을 맛볼 수 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캐나다 여러 프렌차이즈 카페 중 제일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추천 메뉴 : Nanaimo Bar

 

4. Anti café

 



안티카페는 보통 카페와는 다른 결제 개념을 가진 카페입니다!

이곳은 차나 커피 잔 수로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을 하는 곳이에요.

 



간단히 말하면 공간을 파는 곳이죠.

게다가 안에 비치된 과자나 간단한 음식은 추가 금액 없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바리스타도 있어 원하는 커피나 차가 있으면 언제든지 주문할 수 있어요.

몬트리올에 있는 안티카페는 공간도 넓어서 원하는 분위기를 선택하여 앉을 수 있는데요,

독서실과 같은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구석에 독립적으로 위치한 방으로,

모두가 모여 말할 곳이 필요하다면 스터디룸과 같은 크기가 있는 방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저는 처음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 시간제 요금 개념이 굉장히 신기했는데요,

음료와 음식이 무료이면서 와이파이도 제공해 주는 이곳은

정말 오랫동안 집중해야 하는 작업이 있을 때 가성비를 최대한 누릴 수 있는 곳 같아요.

 

지역 카페

 

다음으로 전 세계적으로 지점을 가진 곳이 아닌 몬트리올에만 있는 괜찮은 지역 카페를 소개해 볼게요.

 

1. Café Nocturne

 



몬트리올의 다운타운에서 벗어나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카페 크기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정도이며, 주말에 가면 많은 분들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이 카페의 차분하면서도 생기도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이곳은 영업종료 시간이 빠르니, 영업시간에 유의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천 메뉴 : Capuccino

 

2. SoLIT café

 

 

몬트리올의 다운타운 근처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카페 분위기가 굉장히 예쁘고 테라스도 있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이야기하기 좋았어요.

 

 

또한 이곳의 음식은 아침 대용으로 먹기 좋아 브런치를 먹고 싶으실 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 메뉴 : Mokaccino

 

3. Parma Café

 

 

몬트리올의 다운타운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카페 자체가 굉장히 작고 구석에 있어서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곳이에요.

이곳은 커피와 같은 음료는 물론 파스타와 같은 음식도 판매하고 있어서

카페에 있다가 배고프면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부 좌석은 별로 없지만, 여름에는 테라스를 개장해요!

테라스에서는 여름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4. LORBITE

 

몬트리올의 올드 포트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카페 내부에는 잘 관리된 식물들이 많아 예술적이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공간은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굉장히 큰 편이에요.

때때로 ‘마이크의 밤’ 행사가 진행되어 카페 내부에서 작은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카페의 큰 장점입니다.

 

5. Café Aunja

 



몬트리올의 다운타운에 위치한 이라니안 카페입니다.

카페 내부의 분위기는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합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이란 음식은 생소하지만 독특하고 흥미로웠어요.

저는 이곳에서 오이 에이드와 이란 전통 푸딩을 먹었는데요,

 



오이 에이드는 생각보다 달고 맛있었고, 전통 푸딩은 밥알이 씹혀서 신기했어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카페이지만

이곳에서는 유니크한 경험을 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ㅎㅎ

 

추천 메뉴 : Snowman Kiss (오이 에이드)

 

6. Café Humble Lion

 

 

 

몬트리올의 다운타운, 맥길대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아무래도 학교 앞이다 보니 학생들이 많이 오는 곳인데요,

이곳은 분위기보다 커피가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신맛이 적은 커피를 좋아하는데, 이곳의 아메리카노가 딱 그렇더라고요.

기회가 되신다면 이곳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셔보시길 추천할게요 :)

 

추천 메뉴 : Americano

 

이렇게 몬트리올에서 방문할 만한 카페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몬트리올 맛집! 카페 추천!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몬트리올 맛집  정보가 궁금하다면? ▼

영어공부 2023. 9. 25. 16:51

GRE 버벌 공부 방법(독해)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WOODSTAR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GRE 버벌 공부 방법(독해)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1. GRE 독해의 어려움

  GRE 버벌 공부법을 찾아보면 대부분 SE나 TC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배포하는 글이나 Youtube 동영상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독해 문제를 공략하는 방법, 독해 영역을 공부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는 글은 SE나 TC를 공략하는 글보다 훨씬 그 양이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SE나 TC가 짧은 시간에, 짧은 콘텐츠를 통해 설명하기에 더 쉽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설명하기 쉽다"는 사실보다 더 복잡한 것들이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결론부터 말하면 독해 점수를 올리기는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영어 실력이 충분하지 않거나 영어 글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정말 점수를 올리기 힘든 영역입니다. 그래서 학원에서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뾰족한 독해 실력 향성 비법이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GRE 독해가 어려운 이유를 토플 읽기와 비교하며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러운 단어, 어려운 문장, 어려운 글 전개

  GRE는 토플보다 사용하는 단어가 훨씬 어렵습니다. 독해 영역의 지문도 마찬가지입니다. 토플보다 훨씬 어려운 수준의 단어를 사용하여, 훨씬 복잡한 방식으로 써놓은 글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단순히 단어나 문장 구조가 어려운 것을 넘어 글 자체가 굉장히 어렵게 써져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토플에서 여러분들이 봤던 글들은 거의 대부분 시실에 대한 설명문이며, 간혹 주장이 담겨있는 글이 출제될 경우 그 주장과 근거가 굉장히 잘 드러나게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GRE에서 출제되는 지문들은 사실상 논문을 줄인 글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즉, GRE 글에서는 이전 학자나 논자들의 주장, 글쓴이의 주장 (혹은 이전의 주장을 뒤집는 주장), 예상 가능한 반, 근거 등이 첨예하게 나타납니다. 때문에 사실에 관한 정보를 빠르게 캐치해나가며 읽을 수 있는 토플 지문과 달리 GRE 지문에서는 어떠한 논점을 가지고 어떻게 시각이 갈리는지 찬찬히 파악해가며 읽어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2) 영어가 아닌 논리력, 추론 능력, 독해력의 문제

  많은 분들이 GRE가 영어 시험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엄밀히 말해 GRE가 요구하는 것은 논리력, 추론 능력, 독해력입니다. 즉, GRE는 '영어 시험'이 아니라 '논리력, 추론 능력, 독해력 테스트'를 영어로 보는 것일 뿐입니다. 

 

특히 이러한 면모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 GRE 독해입니다. 토플 지문들은 평범한 대학생 수준의 논리력이나 사고력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목적 자체가 영어 능력의 평가이기에 최소한의 자질, 예컨대 학부 수준의 문해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다음은 순수하게 영어 실력의 문제인 것이죠. 하지만 GRE는 그렇지 않습니다. GRE에서 핵심이 되는 문제들은 전부 철저하게 독해한 것을 바탕으로 내용을 논리적으로 연결해 추론하는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어, 독해영역에서 CR 문제들이 정말 어렵다고 많이들 말을 하는데 이 문제들에서 지문은 겨우 한 문단 정도입니다. 하지만, 짧은 문단의 논리를 정확이 파악해서 추론하거나 반박해야 풀 수 있기에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논리력, 추론 능력, 독해력 등이 짧은 시간 안에 쉽게 길러지는 것들아 아니라는 점입니다. 특히나 이미 충분히 나이가 든 성인들이 갑자기 이런 능력을 갖추기에는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2. 그렇다면 독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독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GRE 공부은 없는 것일까요? 어떤 GRE 버벌 공부법을 가져와도 독해 실력은 향상되지 않는 것일까요? 분명히 근본적으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독해력이나 논리력 자체를 높일 수는 없습니다. 높일 수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그 때부터는 사실상 GRE 공부가 아닌 글읽기 공부라고 해야 더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영어실력과 독해력, 그리고 논리력 안에서 최대한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물론, 원래 굉장히 읽기 능력이 좋았던 분이 훨씬 빠르게 점수가 오르겠지만 꾸준히 공부하면 분명 점수 향상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훈련을 추천드립니다.

 

1) 글을 철저하게, 천천히 보는 훈련

  글을 철저하게 보는 훈련을 하라는 것은 글을 잘 읽으면 답이 눈에 보인다는 뻔한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독해 공부를 하실 때 시간적 압박에 쫓기십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연습을 할 때 시간 안에 풀어내기 위해서 빡빡하게, 그리고 허겁지겁 푸시게 되죠. 하지만 제한된 시간을 두고 글을 그냥 쓱쓱 읽기만 하시면 절대로 실력이 느시지 않습니다.

  GRE 독해를 처음 시작하신다면 (실력진단을 위한 것이 아닌 이상) 처음 몇 세트는 시간을 아예 재지 않고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천천히 글을 읽고 정확히 글을 파악한 뒤에 문제의 선지 하나하나에 대한 근거를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GRE 버벌 공부법은 ETS가 GRE 문제를 출제할 때 대개 어떤 지점에 "꽂혀서" 내는 것인지 감을 익히기가 좋고 무엇보다도 문제를 푸는 정확도까지 장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시간을 재지 않고 답을 찾는 요령이 숙달된다면 이제 조금씩 푸는 속도를 올리시면 됩니다.  

 

 

 

2) 독해 글을 구조화하는 훈련

  GRE verbal 지문들을 일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장이 있으면 반드시 주장이 왜 옳은지, 혹은 틀렸는지 설명을 하는 부분이 있으며 그 설명에 대한 증거, 혹은 근거가 부가적으로 달리기도 합니다. 이는 논문의 Literature Review와 Theory 부분을 압축해서 적어놓은 듯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독해 글을 머릿속으로 구조화하지 않으면 문제를 읽기도 전에 글이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느낌을 받으실 것입니다. 반대로 글에 대한 구조화가 잘 되어 있다면 적어도 글에 대한 골격이 머릿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핵심 주장을 묻는 질문은 쉽게 풀 수 있으며 디테일한 부분들을 찾아나가며 문제를 풀기에도 용이합니다. 때문에 평소에 GRE 지문들을 읽으며 구조화하는 습관을 들여놓으시길 바랍니다.

 

 

GRE 버벌 공부 방법(독해)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GRE 버벌 공부  정보가 궁금하다면? ▼

해외유학준비 2023. 9. 22. 08:30

중국 교환학생 면접 준비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지구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중국 교환학생 면접 준비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중국 교환학생 지원 과정 중 ‘면접’에 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중국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면접을 3 봤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한국 대학 교환학생 선발 면접 (2022년 4월 중순),

두 번째로는 중국 대학 교환학생 선발 면접 (2022년 6월 중순),

중국 대학 반 편성 면접 (2022년 9월 초)

 

이렇게 3번의 중국 교환학생 면접을 진행했었습니다. 

천천히 하나씩 중국 교환학생 면접 준비과정과 면접 진행 내용, 약간의 중국 교환학생 팁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한국 대학 교환학생 선발 면접

 

첫 번째 면접은 말그대로 한국 대학에서 교환학생에 지원한 뒤, 

1차(자기소개서+학점+어학성적)에서 합격한 학생들이 2차로 보는 면접이었는데요.

 

제가 준비한 예상 질문은 크게 

 

지원동기(왜 교환학생을 지원했는지, 이 대학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코로나 관련해서 중국 내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교환학생으로 가져야할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파견 후 문제나 힘든 점이 생겼을 때(여러 상황을 가정해 준비했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중국어로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말하기,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관련된 꼬리 질문이었습니다.

 

 

더 세세한 질문과 답변을 준비했었지만, 제가 지원한 대학에 한정된 질문이고, 너무 개인적인 질문일 수도 있어서 적지 않았습니다. 이 질문과 답변은 모두 중국어와 한국어로 준비하였고, 면접 일정이 발표된 날 이후부터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암기했었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는 지원동기와 제가 1차에서 제출했던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개인 경험에 관한) 질문, 중국어 자기소개 등이 나왔는데요.

 

제가 재학 중인 대학에서는 중국 교환학생 선발을 다른 대학에 비해 많이 하는 편이라 면접이 어렵거나 경쟁률이 심하게 높진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과 제가 지원한 중국 교환학생이 특이한 케이스인 걸로 알고 있고, 일부 대학에서는 중국에서 n년 살다 오신 분들과 HSK 5-6급을 취득하시는 등 중국어에 능숙하신 분들이 많이 지원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번 자기소개서 작성법 칼럼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어학성적과 중국어 실력은 고고익선인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 중국 대학 교환학생 선발 면접

 

 

제가 지원한 상대교에서는 교환학생 선발 면접을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칼럼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찾아보니 상대교 교환학생 선발 면접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1차로 한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선발 면접을 봤었고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중국 대학에 지원서를 넣었었는데요. 지원서 심사를 통과한 뒤 또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형식적인 절차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아마 태도에 문제가 있거나 언어(중국어or영어)가 많이 부족하면 탈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은 선생님 두 분과 위챗(중국의 카카오톡 같은 어플)으로 약 20분간 진행됐었습니다.

 

제가 중국 대학 교환학생 선발 면접을 위해 준비한 예상 질문은 크게

중국어로 자기소개, 지원동기, 학교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어학성적, 학교 이름과 뜻, 학교에 대해 아는 것, 중국어 실력 확인(문장 읽기 or 뜻 말하기 등), 중국 대학 지원 사이트에 제출했던 자기소개 관련 꼬리 질문 등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틀을 잡아놓고 세부적으로 면접 질문을 만들어 답변 준비를 했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중국어 실력이 많이 부족했어서, 중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질문과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저는 중국어 듣기가 많이 약했기 때문에 질문으로 나올 법한 주요 단어를 한자와 병음으로 다 준비해 달달 외웠었습니다. 전체적인 문장을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단어 단어만이라도 캐치해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었습니다. 준비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2번째로 진행된 이 면접도 공지가 나오자마자 예상 질문과 딥변을 바로 준비해서 면접을 진행하는 도중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실제 면접 때는 제가 중국 대학에 제출했던 영문 자기소개서(약 6천자)에서 관련된 내용이 정말 많이 나왔는데요. 제가 중국에 와서도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는 걸 계속 확인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파견을 간 후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니 여러 번 확인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혹시 교환학생 파견교에서 면접이 있으신 분들이면 제출하셨던 자기소개서를 다시 한 번 꼼꼼하게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직접 작성했다고 해도, 시간이 좀 지나면 잊혀지더라고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면접관에게 잘 어필하기 위해 꼭 자기소개서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면접이 끝난 후 며칠 뒤에 중국 대학에서 합격 통보가 왔고, 비자 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한 대학 입학통지서와 JW202 등을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그동안은 정말 교환학생에 합격한 건지 확신이 없었는데, 상대교에서 합격 통지를 해주니 정말 교환학생에 합격했다는게 실감이 났었습니다.

 

 

3. 중국 대학 반 편성 면접

 

제가 마지막으로 본 면접은 바로 중국 대학에서 중국어 수업을 위한 반 편성 면접이었습니다. 일단 각자의 어학 성적과 반편성고사(폼 형식으로 따로 진행했었습니다)에 따라 반 편성이 되고, 반 별로 담임 선생님과 1대 1 화상 면접을 약 10분간 진행하였는데요. 여권을 들고 사진과 얼굴을 대조해 본인인증을 한 뒤, 선생님이 하시는 말에 간단한 대답을 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제 중국어 실력이 좋았던 게 아니라서 정말 간단한 일상 대화였고, 밝은 분위기로 진행됐었습니다. 이와 같은 면접을 위해서는 특별히 준비해야할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평소에 공부했던 실력이 낱낱이 드러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셨다면 특별히 문제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중국 교환학생 면접 준비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중국 교환학생 정보가 궁금하다면? ▼

해외유학준비 2023. 9. 21. 08:28

네덜란드 교환학생의 맛집 찾기 프로젝트!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헬로라라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네덜란드 교환학생의 맛집 찾기 프로젝트!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네덜란드 자체가 물가, 특히 외식물가가 꽤나 비싸서 웬만해선 요리해 먹는게 

일반적인데요, 그러나 가끔 맛있는게 먹고 싶을 때가 있어가 친구들과 근교 여행을 가면

맛있는 음식으로 네덜란드 교환학생 하루를 한 끼 먹는 것 또한 행복을 더 크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네덜란드 교환학생에서 먹은 맛집 모음집으로 여러분들께 특파원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크게 기대하지는 마시고, 맛집과 그에 얽힌 짧은 네덜란드 교환학생 이야기들도 함께 들려드릴게요.

 

 


#01 De Chinese Muut

구분 : 중식

주소: Kerkstraat 23, 4921 BA Made

영업시간 : 월 16:00 ~ 20:00 /  화 ~ 토 16:00 ~ 21:00  / 일 12:00 ~ 21:00

메뉴 : Nasi goreng singapore 12유로

평점 : ★★★★☆

 

처음 네덜란드 교환학생에 도착하고 홈리스가 되어 한동안 호텔격리(?) 생활을 했었던 적이 있어요.

아무래도 에어비앤비가 아니다보니 냉장고도 없고, 돈도 여유치 않은 네덜란드 교환학생 상황이라 항상 마트에서 냉동, 냉장 식품을 사서 찬 음식으로 한끼를 떼웠거든요.

하루는 진짜 이렇게 먹고 살단 우울해서 조기 귀국 하겠다 싶어서 급하게 쌀을 좀 먹고자 차이니즈 식당을 찾았습니다 !

 

후기 : 밤 8시쯤..터벅터벅 걸어가..나시고랭 하나를 시켰죠.. 중식당에서 싱가폴식 나시고랭?

상세 설명을 보니 커리식 나시고랭이 나온다고 해서 시켰고, 생각보다 꽤 맛있었어요 !

기본적으로 베트남쌀이다보니 한국 특유의 진한 쌀맛은 나지 않았지만 커리향으로 약간 매운 볶음밥(?) 스타일의 나시고랭을 먹으니..네덜란드 교환학생 한국인 자아가 다시금 돌아오고..배를 든든하게 채우며 다시 호텔로 돌아갔답니다..

 


#02 Ikea Breda Cafeteria

구분 : 양식

주소: Kruisweide 1, 4814 RW Breda

영업시간 : 월 ~ 금 10:00 ~ 20:00

        토 ~ 일 10:00 ~ 18:00

메뉴 : Plantaardige balletjes 5.49유로

평점 : ★★★☆☆

 

이케아 하면 미트볼이다 ! 라는 말을 한국에서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어서 쇼핑하러 간 김에 한 번 시켜봤어요.

이케아는 서브웨이처럼 메뉴 말하고 그 안에 사이드를 직원 분이 여쭤보면 선택해서 바로 받고, 그 접시를 가지고 가서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전형적인 유러피안의 아침식사 같이 감자+콩, 미트볼이라서 한 번 도적해보고 싶었답니다.

 

후기 : 오....한 번이면 충분한 맛이었습니다 ! 미트볼도..감자도..생각보다 배부르게 한 끼를 해결하구나 싶지만 뭔가 이걸 밥?이라고 먹기엔 맛있지 않는 건 식사로 치고 싶지 않은 느낌?ㅠㅠ

솔직히 매쉬드 포테이토까진 먹을만 했지만 미트볼이 무슨 쪼그라든 맛이 강해 별로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답니다.

 

#03 Dolce e salato

구분 : 이탈리안식

주소: Akkerstraat 9, 4811 JL Breda

영업시간 : 수 ~ 금 19:00 ~ 21:00  토 ~ 일 15:00 ~ 18:00 월,화 휴무

메뉴 :Funghi 10유로, Vegeteriana 11유로

평점 : ★★★★☆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배고파서 저녁먹으러 간 피자집 !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유럽에서는 1인 1피자라는 사실을..? 한국에서는 당연히 치킨+피자 조합으로 먹다보니 피자=나눠먹는 음식의 인식이 강했는데 여기선 아니더라고요.

또, K-피자하면 치즈크러스트와 고구마피자를 감히 비교할 수 없는데.. 되게 노멀하고 플랫한 피자들이었답니다.

후기 : 소스 필수 ! 생각보다 피자가 짜서 셋이서 두 판 시켰는데도 솔직히 다 못먹었어요. 셋이서 한 판 겨우 먹은 정도..? 특히 두 메뉴 모두 베지터리안 피자다보니 단 맛을 낼만한 재료가 없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다시 한 번 다른 메뉴로 시도해보고 싶긴 해요.

 

#04 very italian pizza

구분 : 이탈리안식

주소: Turfmarkt 8, 2312 CE Leiden

영업시간 : 매일 12:00~22:00

메뉴 :vegan Melanzane 14.95유로, Salame 11.95유로

평점 : ★★★★☆

 

ESN Leiden에서 주최하는 교류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로테르담에 다녀왔는데요,

케밥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한 끼 해결할 수 있다는 유혹(?)에 피자집을 또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1인 1피자 말고, 피자랑 치킨 윙, 튀김들도 같이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었는데요,

이탈리안 친구와 나머지 친구들 사이에 피자 논쟁이 붉어졌습니다.

피자용 토마토 소스를 달라던 친구 ! 칠리소스, 그런 거 아니고 토마토 소스. 처음에 점원이 엥? 스러워 했지만 이내 따로 내어줬는데요, 다른 유러피언 친구들은 파스타도 아니고 뭔 토마토 소스를 시키냐 아니다, 진통 이탈리안 스타일은 원래 이렇게 먹는다로 한동안 “진짜 여부”로 토론이 오갔답니다.

#05 La Fresh

구분 : 벨지엄식(?)

주소: Haarlemmerstraat 48, 2312 GB Leiden

영업시간 : 매일 11:00~19:00

메뉴 :Huisgemaakte verse friet groot 5.6유로, 인도네시안 or 멕시칸식 감자튀김 8.95

평점 : ★★★★☆

벨기에와 함께 감자의 나라로 유명한 네덜란드, 네덜란드 또한 프렌치 프라이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헤비하지 않게 먹고 싶다던 친구들은 감자튀김에 과자며 고기볶음이며 꽤나 푸짐한 한 상이 나왔어요. 

솔직히 전..감자튀김이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했지만 확실히 감자튀김에 플러스 알파 된 요리(?)는 점심 정도는 가볍게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포만감이 대박이었어요.

 

네덜란드에 오면 감자튀김이 유명하다니, 전문점에서 한 번 시켜먹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

#06 Vatten RAmen Zeedijk

구분 : 일식

주소: Zeedijk 18, 1012 AZ Amsterdam

영업시간 : 매일 12:00~16:00/17:00~22:00

메뉴 :Vatten Ramen 15유로

평점 : ★★★★☆

유럽에서 아시안 푸드라고 하면 중식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일식 !

그 중에서도 쾨켄호프에 튤립보러 암스테르담에 간 날, 동행분들과 오랜만에 뜨끈한 라멘을 먹기로 하고 유명 맛집으로 향했답니다.

일부 메뉴가 품절되어 베지테리언 육수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는데요,

기존의 칼칼한 맛의 일본 라멘과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

후기 : 닭칼국수에 칼칼한 고수와 레몬을 한 웅큼 집어넣은 듯한..쌀국수도 아니고..약간 매운 맛 가득한 라멘..?

되게 흥미로운 맛이었어요. 국물 자체는 맑았지만 칼칼하게 호로록 잘 넘어갔답니다. 추천추천 !

 

#07 로테르담 카페거리에에서 만난 인생 맛집

구분 : 동유럽식

주소: 로테르담 카페 거리

영업시간 : 사이드로 팔고 있던 메뉴라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메뉴 :hummus set 12.5유로

평점 : ★★★★★

친구와 로테르담으로 쇼핑갔을 때 콜라나 한 잔 하자며 들어갔던 곳에서 함께 먹게 된 후무스라는 음식이에요 !

후무스는 병아리콩, 타히니, 올리브기름, 레몬즙 등을 으깬 소스로 구운 또띠아와 달걀, 가지튀김, 그리고 고추와 함께 쌈(?)을 싸서 먹었는데요,

동유럽식 음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웬걸? 엄청 맛있었어요 ! 이게 유럽식 음식이지, 라고 싶을 정도로 피클과 약간의 소스, 그리고 후무스까지. 처음 음식을 받아봤을 때는 양이 적은 거 아냐? 싶었지만 든든하게 한 끼를 마무리했답니다.

후무스, 강력 추천입니당 !!!

 

#09 Minang Kabau Breda

구분 : 인도네시안식

주소: Reigerstraat 24, 4811 XB Breda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일 12:00~21:00

메뉴 :NAsi Rames 11.5유로

평점 : ★★★★★

스트레스 받는 날이면 시내의 푸드코트를 구경가던 때가 있었는데요, 이 무슨 라멘이 16유로에 피자, 햄버거도 12~13유로가 넘어가는 걸 보니 빵따위로 배채우지 않으리라..하는 마음으로 인도네시안 코너로 발을 옮겼어요. 옐로우 라이스와 사테꼬치, 어떤 나물인지는 모르지만 나물요리와 오이무침,  감자와 옐로우피클이 나왔어요.

밥은 어찌저찌 해먹는다해도 반찬이 너무 그리웠던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 뷔페 한 상마냥 가득한 반찬들은 베트남 음식보단 훨씬 한국 입맛에 향신료 맛도 세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츄라이하며 11.5유로에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었어요.

 

#08 Saigon Deli

구분 : 베트남식

주소: Halstraat 21A, 4811 HV Breda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일 12:00 ~ 22:00

메뉴 :Pho bo tai 13.5유로

평점 : ★★★★☆

 

지난 재즈 페스티벌 포스팅에도 잠깐 나왔던 사이공 델리의 소고기 쌀국수 ! 입안을 가득 채우는 고수향과 힘껏 짜낸 레몬즙, 그리고 쌀국수 특유의 알싸하고도 향긋한 국물이 샌드위치로 밋밋해진 제 배를 한껏 자극적으로 가득 채워주었어요.

햇빛 가득한 날 ‘이열치열’을 생각하며 후루룩 먹은 소고기 쌀국수, 나름 아시안으로서 타협점을 찾은 음식이었답니다.

#10 Korean Chicken House

구분 : 한식

주소: Reigerstraat 24, 4811 XB Breda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일 12:00~21:00

메뉴 :양념 닭다리(8pcs) 12.5유로

평점 : ★★★★☆

네덜란드 교환학생까지 와서 한식 사먹기는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만 유일하게 돈주고 제발 사먹고 싶은 음식이 바로 “치킨”이에요.

여기 사람들은..프라이드 치킨에 대한 개념이 딱히 업어서 너겟 아니면 윙을 구워서 양념 정도 바른 음식이 전부더라고요. 케이에프씨가 아니면 뭐 치킨은 맛도 못봐요.

그런데 최근에 코리안 치킨집이 오픈한다는 소식에 “드디어 한식집!!!”하는 기쁨으로 개업한지 바로 다음 날 찾아가 양념치킨을 시켜줬답니다.

한국의 그 달콤하면서도 약간 매콤하게 진득한 소스 맛이 아주 일품이었어요. 

치킨무가 훨씬 밍밍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뭐 어때요 ! 

유튜브만 켜면 치킨을 디폴트로 수다 떨고, 게임 하는 컨텐츠들 사이에서 

드디어 제가 치킨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엄청 감격스러웠어요.

네덜란드 교환학생의 맛집 찾기 프로젝트!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네덜란드 교환학생 정보가 궁금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