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준비 2023. 10. 4. 03:51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 살펴보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호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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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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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단히 저의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캐나다 교환학생에 대한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었던 터라 대학 생활 중 언젠가 한 번은 외국에 나가겠지 하며 틈틈이 토익과 텝스 시험을 준비하던 그런 평범한 대학생이었어요. 하지만 준비 중인 캐나다 교환학생분들이시라면 아시겠죠. 토익과 텝스 점수로 캐나다 교환학생을 선발하는 대학교는 사실상 없다는 것을요. 그만큼 저는 허황된 생각만을 하며, 어쩌면 스펙 쌓기를 위한 영어 공부만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3학년이 되고 나니, 이제는 정말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늦은 게 아닌가 싶어 단기간 안에 최대한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그렇게 캐나다 교환학생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2022학년도 2학기, 대학 생활과 병행하며 토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0월 초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11월 27일에 시험을 치렀으니, 대략 2달간의 캐나다 교환학생준비 과정이 있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달간의 토플 준비 방법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토플 난이도가 만만치 않으면서도, 비용도 무시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에 시작부터 단 한 번만 보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요. 그렇게 8주간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였고, 첫 토플 '93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됩니다. (독해 25점/청해 27점/말하기 21점/쓰기 20점) 분야 별로 받은 점수는 이러합니다.

 

 

수험생들은 IBT 시험을 치른 당일에 독해와 청해 점수를 바로 알게 되죠. 저는 한국식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오던 사람인지라, 독해 점수와 청해 점수를 보고는 당연히 100점 이상은 나오겠다 싶었답니다. 그러나 말하기와 쓰기 분야에서 생각만큼이나 점수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시험을 다시 치르기에는 시간과 비용, 앞서 말했듯 특히나 비용 부담에 약간의 찝찝함을 남긴 채 토플 공부를 마무리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렴 저의 이러한 약간의 후회에서 비롯된 지식들이 수험생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고득점 멘토에 지원하였고, 운이 좋게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저는 문과 대학의 어문 계열 학부생으로서 언어에 대한 관심을 자기소개서에 많이 어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데요, 사실상 국어,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 등의 제2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이를테면 DELF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며 꾸준히 공부 중에 있었거든요.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영어와 프랑스어를 혼용해 사용하는 캐나다를 선택하게 되었고, 현재는 프랑스에서 파견 온 학생들과도 어울리며 캐나다 생활을 즐기고 있답니다. :) 이런 식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 만들고, 다듬는 것이 교환 학생 지원 서류의 핵심입니다. 이 또한 토플 공부 방법과 더불어 앞으로 3개월간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선에서 제 이야기 소스를 던져드리겠습니다. 학부 성적은 '늘' 챙겨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지원 서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어학 점수는 마련하였으니, 본격적으로 파견 지원서를 작성해야겠죠. 아마 대학교 별로 상세 일정의 순서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대략적인 과정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지원서를 제출한 이후, 2차 면접이 별도로 존재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저는 2023학년도 가을 학기 파견 자로 지원하였고, 지원 서류는 대략 1월 중순까지 마무리 지어야 했습니다. 양식으로는 자기소개서, 학부 성적 증명서, 어학 성적 증명서, 파견국/교 지망 리스트 이렇게 총 4가지 서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파견 확정 이후의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실제로 파견 나가기 2-3개월 이전에 가장 실용적인 영어 공부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토플 시험의 말하기/쓰기 영역에 대한 아쉬움 역시 이 시기에 가장 크게 느꼈답니다. 준비 기간이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조금 더 유창하게 대답하고 쓸 수 있었을 텐데 하고 말이에요. 교환 생활의 핵심 중 핵심은 바로 '소통 능력'이에요. 점수에 대한 부담감이 없으니 이 시기만큼은 정말로 실용적이고 일상적인 회화 실력을 위해 공부해야 합니다. 외국에 나와 실질적으로 외국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간은 (한 학기 파견 자의 경우) 보통 4개월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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