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준비 2023. 9. 18. 15:59

교환학생 준비를 위한 밸런스 게임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헬로라라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교환학생 준비를 위한 밸런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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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교환학생 준비 고민들의 장 단점을 살펴보는

교환학생 준비 밸런스 게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01 대도시 vs 소도시

 

 



대도시파 : 기왕 교환 학생 하는 거 대도시에서 하는 게 좋다.

 

보통 교환학생 준비 학교를 고르는 데 있어 전공이나 기타 다른 것들도 따지겠지만

그 지역이 대도시인지, 소도시인지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도시로 가게 되면 교환학생 준비 장단점이 극명할텐데요.

 

장점 : 대도시이기 때문에 교통을 비롯해 인프라가 정말 잘 갖춰져 있다.

- 아무래도 비자를 발급 받거나 관련 서류를 떼고, 다른 지역 혹은 나라로 이동할 때 역시

웬만한 교통 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관광지나 박물관 같은 문화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도 교환학생들에게는 큰 메리트죠 !

 

단점 : 물가가 비싸고 경우에 따라 치안이 안좋을 수 있다.

일반 소도시보단 물가나 집값 자체가 비싸기도 하고, 교통 체증도 매우 심하다고 해요.

또, 일부 대도시들은 관광지로 유명하다 보니 치안(EX-소매치기)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소도시파 : 교환 학생 만큼은 여유롭게 '진짜' 외국 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다.

 

사실 소도시의 경우에는 '진짜' 그 나라 로컬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교환학생 준비 장단점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장점 : 그 나라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 저 같은 경우, 소도시에서 현재 공부 중인데 외국 이민자나 유학생 비율이 대도시보다는 적기 때문에

로컬 사람들과 친해지거나 경험할 수 있는 부분들이 훨씬 많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시안..들이 없어서 외롭긴 했지만 그만큼 전혀 다른 유러피안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것도 컸고요 !

(여유로운 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느끼고 싶다면 소도시로 !)

 

단점 :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기 힘들고, 이동이 잦을 수 있다.

사실 스시나 중국 음식은 이미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먹기 쉬워도

생각보다 한국 음식들을 구하는데 있어 한인 마트나 식당이 적어 그 부분에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또, 비자 발급이나 관련 교환학생 준비 서류 준비할 때 간혹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할 때도 있었어요.

 

 

 

#02 혼자 vs 친구랑 같이

 

 



혼자 : 교환학생, 기왕이면 그 나라를 완전히 경험해봐야 하지 않겠어? 

 

교환학생 준비 때, 아는 사람 없이 혼자 가느냐 친구랑 합의해서 같이 가느냐 또한

소소하게 고민해 볼 교환학생 준비 거리인 것 같아요.

 

장점 : 다양한 인종 친구들을 사귈 기회가 훨씬 많다.

- 한국 친구들과 가면 그 특유의 안정감과 더 재미를 추구할 수 있지만

다른 나라 친구들과 친해지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또 무엇보다 한국어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컴포트존이 크기 때문에

혼자 교환 학생을 외게 되면 외국 친구들과 만나고 친해지고 경험할 수 잇는 기회가 훨씬 큰 것 같아요.

 

단점 : 한국인만 공유할 수 있는 고민이나 어려움을 외국 친구들은 이해 못한다.

한국인만이 공유하고 있는 정서, 특히 유교 적인 문화에서 비롯된 고민들을

외국 친구들은 완전히 이해해주지 못하더라고요.

또, 한국 말이 그립거나 사람이 그리울 때도 많아서 외로움을 타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친구랑 같이 : 교환 학생, 그래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친구들과 !

 

꼭 교환 학생을 친구와 가지 않더라도, 나라에 와서 한국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어요 !

 

장점 : 여행을 다니거나 같이 놀 때 한국인만의 코드로 더 재밌게 놀 수 있다.

- 저는 외국 친구들이 정말정말 좋지만 여행을 다닐 때 사진을 잘 못 찍는다거나

한국과는 또 다른 유머 코드에 종종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한국인 친구 한 명이 있으면 든든하기에 더 자신감을 갖고 또 다른 경험, 시도들을

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 외국에서 만난 한국 친구들은 그 유대감으로 오래 가는 인연이 되기도 한대요)

 

단점 : 여기가 한국인지..외국인지..모를 만큼 정체 되어 있을 수 있다.

단순히 여행이 가장 큰 목적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국인 친구들을 사귀게 되면 외국에 나와도 한국에 있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생활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03 저학년 vs 고학년

 



저학년 : 어릴 때 빠싹 놀아보자 !

 

졸업이나 취업의 압박이 있기 전 저학년 때 교환학생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 !

 

장점 : 상대적으로 걱정 없이 마음껏 외국 생활을 해볼 수 있다.

- 어릴 때 교환 학생을 오면 일찍 외국을 경험해보고, 또 한국에서 새로운 길이나

방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일매일이 신나는 해외 생활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점 : 학업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교환학생이 단순 어학연수는 아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전공을 공부하고 또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공 지식이 부족한 1,2학년 때 오면 전공+언어적 장벽 두 개로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어요.

 

(+여담으로, 네덜란드 친구들은 프리 드링크 이후에 클럽을 가는데 만 21세 이상만 출입 가능한 곳이 있어

일부 친구들은 눈물을 머금고 집에 가는 경우도 종종 봤어요)

 



고학년 : 진지하게 해외 생활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

 

진지하게 학업과 외국 생활을 고민하고 계시는 고학년 분들이라면?

 

장점 : 단순 학업을 넘어 진로에도 많은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졸업을 앞두고 있거나 취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교환 학생이 정말 큰 경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제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학교는 수업 이후 인턴쉽 기회가 많아서

대학원을 고민하고 있거나 해외 취업을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미리 한 번 외국생활을 경험해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에요 !

 

단점 : 걱정 가득한 교환 학생 생활이 될 수도 있다.

중국에서 온 친구 같은 경우에는 막 학기 때 교환 학생을 오게 된건데

졸업 논문 작성하랴, 학업 진행하랴 엄청 정신이 없더라고요.

벨기에에서 온 친구도 인터뷰 하다가 교수님이랑 미팅 약속 잡히고,

심적으로는 마냥 편하지 않을 순 있어요.

 

#04 봄 VS 가을

 



봄 학기 :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장점 : 무엇보다 교환학생 짐도 가볍고, 여행 다니기 최적의 날씨 !

- 봄 여름에는 특히 날씨가 좋기 때문에 짐도 가볍게 쌀 수 있고,

여행 다니기에도 너무 좋은 날씨에요 !

또 6~7월쯤 되면 유럽 해변에 가서 썬텐도 하고, 유럽의 청춘 감성 느끼기 딱 좋아요.

(특히 네덜란드, 독일을 비롯해 북쪽으로 가실 분들이라면 무조건 봄학기에 가셔서 햇빛 많이 받으세요)

 

 



 

가을 학기 : 크리스마스 마켓부터 겨울 감성 느끼기 딱 좋은 시기 !

 

장점 : 크리스마스 마켓, 할로윈 등 가을 학기에 있는 스페셜한 이벤트

- 가을 학기에는 선선한 날씨와 함께 유럽 특유의 빅 이벤트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 봄 학기를 지내고 있어 부활절 같은 전통 행사와 퍼레이드를 잠깐 경험해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신선하고 재밌었거든요. 아마 가을 학기에 가시게 되면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마켓을

찐 현지 감성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

 

#05 기숙사 VS 자취

 

 



기숙사 : 친구들과 오손도손 살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장점 : 친구들과 빨리, 그리고 더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

- 아무래도 친구들과 같이 살게 되면 식사부터 시작해서 함께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훨씬 재밌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단점 : 외국친구들에게 기숙사의 개념은..배려보단 사적인 공간의 의미가 더 크다.

외국 친구들은 학생 숙소나 기숙사에서 "내 방=내 마음대로"라는 개념이 더 크기 때문에

스피커를 빵빵 틀어 놓는 다거나 시끄럽게 떠들어도 사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요.

이런 부분에서 소소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답니다.

 

 



자취 : 오롯이 나로서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

 

장점 : 불안한 타지 생활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

- 비교적으로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자취를 하게 되면 독립된 공간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큰 트러블 없이 적어도 집에서만큼은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단점 : 많이 외로울 수 있다

기숙사나 학생 숙소에 사는 친구들에 비해 같이 놀거나 공부할 때

더 많은 의지와 적극성이 필요하고, 가끔 사무치게 외로울 때 딱히 답이 없기도 합니다..

교환학생 준비를 위한 밸런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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