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준비 2023. 12. 20. 15:16

미국 교환학생의 시카고 연말 분위기 100% 즐기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순둥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는 시카고 연말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실 시카고는 추수감사절이 지나고부터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리고 해서

연말 분위기가 났거든요! 예쁜 건축물이 많은 시카고의 연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

 



요즘 시카고는 4시가 되면 해가 슬슬 지기 때문에

더욱 일찍 외출하고 있습니다. 두시인데 저 노란색 노을 보이시나요...

 





미국 교환학생 학교에서 다운타운을 가려면 보통 1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버스 한번 이상은 환승해야합니다.

 





시카고 극장 저 간판이 유명하죠? 밤에 훨씬 예쁘답니다ㅎㅎ

 



그리고 MACY'S에서 벽 외관에 장식을 해놨습니다.

미국은 항상 백화점에서 이런 시즌에 적극적으로 꾸미는 것 같습니다.

추수감사절에서는 백화점에서 퍼레이드도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더욱 화려하게 미국 교환학생 중 연말을 맞이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시카고에서 유명한 인텔리젠시아 카페를 갔습니다.

이 커피는 한국에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인데 시작이 시카고입니다.

커피를 좋아해서 미국 교환학생 오기 전에 정말 기대하였습니다. 

 



저는 일반 핫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적당히 산미가 있어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특별한 맛은 못 느꼈습니다..!

저는 필즈 민트 모히토 커피가 더 맛있었어요ㅎㅎ

그래도 이 커피는 끝맛이 되게 깔끔했어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그리고 매장 분위기도 나름 좋았습니다. 

 





시카고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참 진행되고 있어서 갔습니다.

이 마켓은 11월 17일 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됩니다.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열리고 있어서 미국 교환학생이라면 시카고의 아름다운 건물들 속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가게들이 되게 많았는데 크게 오너먼트샵과 푸드코트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확실히 미국 사람들이 꾸미는 것에 진심이어서 그런지

오너먼트샵에는 엄청 다양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교환학생도 정말 많았어요! 푸드코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팔고 있었습니다.

독일식 소시지와 핫도그를 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류인 빵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핫초코 가게가 있었습니다.

일반 핫초코는 10달러이고 머그컵도 함께 주는 핫초코는 16달러였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 머그컵이 매년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이번 머그컵도 정말 귀여웠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교환학생들이 저 머그컵을 사서 마시고 있었습니다.

저는 짐이 너무 많아서 머그컵은 안샀습니다!

 

또한, 푸드코트에서 사서 먹을 수 있는 실내공간도 마련해놓았더라구요!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푸드코트가 현금만 받았습니다.

만약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실 예정이라면 소액의 현금을 챙겨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켓 안에 ATM이 많지만 수수료가 많이 나올 것 같더라구요.

 



저녁은 예약해뒀던 Gibsons steakhouse를 갔습니다.

이 스테이크 가게는 시카고에서 유명합니다.

저는 워낙 스테이크를 좋아해서 미국 교환학생 온 시카고에서 계속 먹고 싶었거든요ㅠㅠ

그런데 연말에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이번에 가게 되었습니다.

시카고도 연말 식당은 항상 예약이 꽉 차있어서 미리미리 예약을 해놓아야 할거에요!

 



저희는 예약해둔 시간보다 조금 빨리 왔는데 먼저 들여보내주더라구요!

웨이터가 안내해줘서 앉았는데 웨이터가 정말 친절했습니다!

젠틀하게 고기 부위들을 가져와 소개해줬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이미 생각해놓은 메뉴들이 있어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미국 교환학생 세명이서 먹을 것이기 때문에 Porterhouse steak 큰 사이즈 하나랑 사이드로 아스파라거스와 버섯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모스카토도 주문했습니다.

 저는 뉴욕 울프강에도 다녀왔는데 여기 분위기가 더 좋았습니다.

뭔가 정말 연말에 미국 가족들이 올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ㅠㅠ

 



마침내 스테이크와 사이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미디움 레어로 했는데 고기가 정말 정말 부드럽더라구요ㅠㅠ

저는 두꺼운 스테이크보다 얇은 스테이크를 좋아하는데 썰려온 두께도 너무 적당했었습니다.

고기에 거의 간이 안되어 있었어서 시즈닝소금을 뿌려 먹었습니다.

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와 버섯도 맛있었습니다.

버섯이 귀여운 버섯이었는데 작아서 오히려 한입에 넣어먹기 편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도 맛있었습니다. 같이 간 미국 교환학생 언니는

미국 교환학생에서 먹은 아스파라거스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은 팁포함 인당 100달러 정도였습니다.

와인도 먹었는데 저정도 가격이면 정말 싸게 잘 먹은 것 같습니다!

전 사실 가격을 떠나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ㅠㅠ

웨이터도 딱 기분좋게 친절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스테이크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밤엔 또 먼저 예약해둔 Andy's Jazz Bar에 다녀왔습니다. 시카고 3대 재즈바 중 하나입니다.

앤디스 재즈바는 시간대마다 공연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래서 한 타임마다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워크인도 가능하지만 공연이 끝날 때까지 중간엔 입장을 못해서 오래 기다려야할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15달러입니다. 신분증을 확인할 때 함께 지불하면 됩니다.

지불하고 웨이터를 따라 자리에 앉으시면 돼요.

저희는 온라인 예약 때 미리 좌석을 정할 수 있어서 Main Seating Area를 선택했었습니다.

이 자리는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다른 자리는 살짝 멀리서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희 자리는 무대와 정말 가까워 감상하기는 좋았지만 대화를 나누기엔 다소 연주소리가 컸습니다. 

 



앤디스 재즈바 메뉴는 파스타, 샐러드, 햄버거, 리조또, 스테이크 등 메인 음식과 나초 등 에피타이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와 칵테일 등 다양한 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전에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와서 안주를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아이스크림이 있냐고 했는데 메뉴판엔 없어도 주문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스크림과 술을 시켰습니다. 바닐라빈 아이스크림인데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미국 교환학생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스테이크를 먹어서 살짝 느끼했었는데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 완전 괜찮아졌습니다

8시 입장이었는데 8시 30분부터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시카고에서 그린밀 재즈바를 다녀왔었는데 그린밀과는 스타일이 많이 달랐습니다.

이 앤디스 재즈바는 현대 퓨전 재즈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교환학생들 옷차림도 그렇고 가게 분위기도 살짝 formal 했었습니다.

무엇보다 드러머가 정말 실력있더라구요..! 그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공연을 하고나서 슬슬 계산서를 갖다주더라구요. 

총 인당 20달러 넘게 나왔습니다. 확실히 입장료가 있어서 그런지

미국치고 음식이 비싼건 아니었습니다.

저는 정통 재즈를 좋아해서 그린밀 재즈바가 더 좋았지만 앤디스는

완전히 느낌이 달라서 한번 쯤은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칼럼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시카고의 연말도 생각보다 할 것도 많고 예쁜것 같습니다.

시카고로 연말에 여행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미국 크리스마스 미리 보기!▼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11기 젠초이입니다.미국은 대게 할로윈데이가 끝나고 나서 부터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11월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오너먼트들과 트리들이 판

www.gohackers.com

 

해외여행정보 2023. 12. 19. 10:00

중국 교환학생 추천 놀이공원은? (ft. 상하이 디즈니랜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XPPARK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중국에 있는 글로벌 테마파크 두 곳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해요

두 곳은 바로바로 상하이 디즈니랜드(上海迪士尼度假区)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北京环球度假区)인데요-!

사실 디즈니랜드는 제가 중국 교환학생에 오기 전부터 상하이에 있다는 것을 아는 상태로 왔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중국 베이징에 있다는 사실은 중국에 와서

다른 중국 교환학생 친구가 알려줘서야 알게됐어요 ㅋㅋㅋㅋ

두 곳에 모두 다 가 본 사람의 시점에서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제가 주관적으로 느꼈던 후기들을 적어볼까 해요.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실까요-?

 

첫번째 공통점은 각 테마파크 이름으로 된 지하철역이 있다는 점입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상하이 지하철 11호선의 종점인 迪斯尼역에서 내려서

4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구요.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베이징 지하철 1호선八通线의 종점인

环球度假区역에서 내려서 C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두 테마파크 모두 지하철 호선의 종점에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공통점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네요.

 

두번째 공통점은 시기마다 입장표의 가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제가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갔을 때 이 점으로 인해서 피해를 많이 봤어요…

왜냐면 저는 디즈니랜드를 올해 중국의 중추절-국경절 연휴 때 갔거든요…

그래서 저는 디즈니랜드를 한국 돈으로 약 9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비용을 지불하고 갔다왔답니다

…반대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제가 처음으로, 한국에서도 자체휴강을 해본 적 없던 제가,

평일인 금요일에 중국 교환학생 자체휴강을 때리고 갔다왔는데요.

평일이어서 그런지 6만원대로 입장표를 구매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평일 입장권은 6-7만원 사이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주말의 경우에는 10만원대까지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만약에 중국 교환학생에서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고 싶다면

가급적 아무런 명분이 없는 평일에 방문하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적어보자면, 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표를

예매할 때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디즈니랜드의 경우에는 입장표 구매 후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아예 명시가 되어있더라구요.

이 점 꼭 참고하셔서 비싼 돈 그냥 날려버리는 불상사를 겪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세번째 공통점은 놀이기구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테마파크니까 놀이기구가 있는 게 당연한 거긴 하지만 적어볼게요…ㅎ)

이 부분은 사실 놀이기구의 존재만 공통점이고,

제가 중국 교환학생 갔을 때 개인적으로 느낀 놀이기구의 재미는 두 곳이 정말 많이 달랐어요.

‘나는 좀 더 스릴있는 놀이기구들을 더 많이 타고 싶어’의 유형이라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걸 추천드려요.

디즈니랜드가 스릴있는 놀이기구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의 개수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편이에요. 놀

이기구 얘기하면서 추가로 덧붙일 공통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각 테마파크의 어플이 있다는 점이에요. 각 테마파크의 어플을 통해서 각 놀이기구들을 타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가를 확인해볼 수 있어요.

국에서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는 이렇게 놀이기구 대기시간을 어플을 통해서

확인할 수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중국 교환학생분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테마 구성에 있어서 제가 주관적으로 느낀 부분을 적어보자면,

각 캐릭터별로의 세계관들을 잘 분리해놓은 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더 잘 해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좀 더 이해하시기 쉽게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드리자면,

다른 국가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없는 쿵푸판다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는데요.

이 쿵푸판다 존이 따로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기념품 파는 곳들도 살펴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있는 기념품 가게들은 대체로 디즈니 시리즈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관련된 상품들을 다같이 판매하는 느낌이었다면,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각 캐릭터별 구역에서 해당 캐릭터와

관련된 기념품들만 판매하고 있어서 좀 더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네번째 공통점은 퍼레이드 및 야간 이벤트가 있다는 점입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 모두 낮 시간대에는

야외에서 퍼레이드 진행을 하는데요.

제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퍼레이드를 앞에서 직관했었는데,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는 퍼레이드를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었어요…

왜냐하면…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서 대기를 해야 했거든요…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주관이긴 한데, 퍼레이드는 디즈니랜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보다 좀 더 다채롭다고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둘 다 밤에 진행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디즈니랜드의 압승이에요 정말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2023년 9월 기준) 8시와 9시 15분 총 두 차례

신데렐라 성 앞에서 레이저 쇼 및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5시 45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에 있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에서 미디어 아트를 보여줘요.

 

중국 교환학생에서 둘 다 보고 온 제 입장에서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 미디어 아트는 ‘오…웅장하다…’ 이런 느낌이었다면

, 상하이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성에서의 레이저 쇼 및 불꽃놀이를 봤을 때는

‘한국 가면 디즈니플러스 구독해야 되려나…’ 이 생각이었어요.

신데렐라 성에다가 입히는 미디어 아트들의 퀄리티가 우수한 것도 있는데,

거기다가 레이저랑 불꽃들을 마구 쏘는데 진짜 화려함 그 자채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약간의 tmi를 덧붙이자면 제가 상하이 중국 교환학생 당시

디즈니랜드를 방문했던 가장 큰 목적이 이 레이저 쇼 / 불꽃놀이였어요.

저는 디즈니 세계관 잘알인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디즈니 시리즈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 같은 건 딱히 없었고,

웅장하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직관하고 싶다가 제 목표였어요 ㅋㅋㅋㅋ

물론 목표는 불꽃놀이 직관이었지만, 티켓값의 뽕을 뽑기 위해서 놀이기구들도 열심히 탔지만요...ㅎ

 

마지막으로, 두 테마파크가 운영시간에서 큰 차이가 있다보니,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뽕을 뽑으시고 싶다면,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발을 움직이시는 것이 좋을거에요.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하는 반면,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해서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운영 시간이 상하이 디즈니랜드보다 좀 더 짧아요.

이 점도 중국 교환학생이라면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중국 교환학생 tmi인데, 여러분들 유니버셜 스튜디오하면

바로 떠오르는 지구본 아시나요? 저는 이 지구본을 보려면 당연히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국가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어떤지 모르지만,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입장권이 없어도 지구본 앞에서 사진 찍을 수 있답니다.

디즈니랜드에 있는 신데렐라 성의 사진은 디즈니랜드 안에

입장을 하고 난 다음에야 찍을 수 있어요. 엄청 사소하긴 한데,

저랑 동일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중국 교환학생 분이 이 세상에

한 분 정도는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봤어요 ㅎ

 

▼덴마크 2대 놀이공원, 티볼리와 바큰 방문기!▼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11기 삐이약입니다!여러분은 놀이동산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꽤나 어릴 때 좋아했던 편인데요, 못 타는 기구가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모든 스릴을 즐겨

www.gohackers.com

 

해외유학준비 2023. 12. 18. 15:56

미국 취업을 위한 취업 비자 발급 대여정의 시작!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젠초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미국 취업으로 연구하러 오기 전

비자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대여정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취업하기 위해 비자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겪어보지 못하면 모르는 비자를 위한 모든 과정과 절차를 파악하고

미국 취업 서류 및 심사를 준비하는 일이 까다로운지 모르는 일입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받은 미국 취업 비자는 J1 Research Scholar 비자이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J1 Research Scholar 비자에 대해 설명해 드리자면,

비이민 비자에 해당하는 J1비자는 정부 혹은 대학교,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연구 활동 및 문화교류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미국 체류가 가능한 비자입니다. 

저는 석사학위가 있는 상태이었으며, 최대 5년까지 체류연장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J1비자는 2년간 세금이 면제가 되며, 다른 비자와 다르게 비자가 만료되면

한국으로 귀국하여 2년을 거주해야하는 의무가 있다고합니다.

한국으로 귀국하길 원하지 않는다면 비자 만료 전 미국 국무부에

귀국의무면제(Waiver)허가를 받아야 하거나 혹은 종료 전 다른 비자로 변경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오퍼를 받은 후, 2주차 쯤에 과 행정 담당자한테 DS-2019발행을

위한 Information을 작성해 달라고 메일이 왔어요.

그리고 작성 이후 대략 2-3주 후 DS-2019가 발행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다른 미국 취업 블로그 글들을 보니 오프라인으로 서류가 배송되는 줄 알았는데, 최

근 메일로도 발행이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이 안오길래

등기 오는 시간 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초조 했는데, 다행이었어요. 

 

 


(DS-2019, Sample)

 

DS-2019를 발행 받게 되면, 이때부터 할 일이 많아 지게 되는데요.

비자인터뷰를 예약하기 전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DS-2019 서류를 받게 되면 서명해주시고, 꼭 잃어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미국 취업 비자심사 할 때도, 미국에 입국할 때도, 해서도 쓸 일이 아주 많거든요.

 

가장 먼저 저는 SEVIS FEE(I-901)을 납부 했는데요.

저는 이게 비자 수수료 인줄 알았더니, J1비자나 F1비자 등과 같은 경우에

미국 내에서 어떻게 이동하는지에 관한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에 대한 Fee를 내는 거라고 하네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시스템은 9.11테러를 주도했던 테러리스트 중

일부가 학생비자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이 비용은 $220 이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Pay I-901 Fee를 눌러서 정보를 작성하고 Fee를 내면되고,

이 후 Check I-901 status를 통해 payment statu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영수증도 꼭 가지고 있어야 해요. 

 

 

저는 이 DS-160을 쓰는게 좀 오래 걸렸어요.

세션 시간도 정해져있어서 계속 다시 접속 해서 작성해야해서 임시저장은 필수였어요.

 



이렇게 작성해야 할 많은 항목이 있어서, 찾아야하는 정보들은 미리 엑셀에 정리해 놓고 하면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고 

어떤 블로그에선느 팁으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는 물론 귀찮아서 그냥 했지만, 나름의 꿀 팁 같으니 꼭 기록해두고 작성해보세요.

간단하게만 소개하자면, 대략 이런 내용들이 있었어요.

다녔던 직장과 받았던 교육기관들에 대한 정보도 작성해야되서, 생기부까지 받았던 기억이있어요.

찾으면 다 있는 정보들이지만 작성하기 귀찮은 정보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최근 다녀왔던 해외도 출국기간이랑 출입국날짜도 다 작성해야 했어요.

정부24에서 출입국기록 및 생기부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DS-160정보 작성란에 SEVIS Fee를 제출한 것에 SEVIS Information도 작성해야하기 때문에

DS-160을 작성하기 전에 꼭 SEVIS Fee를 제출완료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꼭 미리 비자사진을 찍으셔야해요. DS-160을 작성할 때 비자사진을 Upload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비자서류 중 가장 작성이 힘든 DS-160 작성이 끝나면, 비자수수료(MRV Fee)를 제출하러 갑니다.

비자수수료를 제출하면 비자인터뷰날짜를 잡을 수 있어요.

 

 


해당 사이트에서 저는 비이민 미국 취업 비자신청이기 때문에

Nonimmigrant Visa를 선택한 후 아래의 절차에 따라 정보를 입력하고 

비자수수료를 제출, 그리고 비자인터뷰스케줄을 잡으면 됩니다. 

 

 

 

비자수수료 비용은 259,000원 지불했어요. SEVIS Fee와는 다르게 한국원화로 디폴트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계좌입금만 됩니다. 계좌입금을 하고 계좌입금 승인이 나면

(저는 2시간 이내에 승인 확인이 됬어요) 입급했던 계좌번호가

영수증번호이니 잘 작성해놓았다가 입력란에 작성해야합니다.

그래야 수수료를 지불했는지 확인이 가능해요.  

 

 



그리고 스케줄을 잡을 때 주의해야할 점은, 저는 이 점 때문에 꽤 고생을 했는데요.

미국 취업 스케줄을 확인할려고 달력을 여러 날짜를 계속누르니까

제 계정이 동결되어서 일정 시간 동안 들어갈 수 없었더라구요..

저만 일어나는 현상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이런 일을 겪은 분들이 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비자인터뷰 스케줄을 잡게 되면, 이제 대망의 비자인터뷰 준비를 해야하는데요.

제가 비자인터뷰 할 때 들고 간 미국 취업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신분증

- SEVIS fee 영수증

- 비자수수료 영수증

- DS-160

- Offer letter

- 보험확인서

- 재정/학위증명서

- 면접예약확인서

 

보험확인서랑 재정/학위증명서는 딱히 필요 없었던 것 같았어요.

하지만 자신의 신분이나 심사과정 중 필요할 수 있는 서류는 꼭 준비해서 가져가는 것이 안 가져가는 것 보단 나을 것 같아요.

 

 

 

드디어 대망의 비자인터뷰날이었습니다.

비자인터뷰를 하기 위해서는 광화문역에있는 주한미국대사관에 방문해야하는데요.

저는 서울에 살지 않아서 꼬박 2시간을 걸려 광화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예약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었고 제가 예약한 시간은 오전10시쯤이었던 것 같아요.

대사관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그 곳에 따라 섰더니 대사관 앞에 창구에서 여권 및 예약시간을 확인하시고는

들어가라고하면 전자기기 제출 및 보안 검색을 했어요. 

 

놀이동산 줄 같은 기나긴 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미국 취업에 왜 가는지, 어떤 학위가 있는지, 어떤 연구를 하는지,

스폰서가 어딘지(어디서 월급 받는 지) 등을 물어 봤었 던 것 같아요. 

인터뷰 전에 꼭 DS-2019에 있는 정보들을 잘 숙지하고 가시기 바랄게요

주로 여기에 있는 정보들과 일치하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인터뷰가 끝나면 바로 승인여부를 알 수 있어서, 비자승인이 나면

여권을 주고오면 되는데 기분 좋게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있네요. 

J1비자는 다른 비자보다 이미 기관이나 학교가 신분들 보장해주고있어서

다른 비자들 보단 쉽다고들 하지만, 검색해보면 승인거부되거나

미국 취업 서류를 더 가져와야 한다던지 하는 분들도 꽤나 많이 보였거든요. 

그래서 심적인 부담이 컸던 것 같아요. 비행기와 오퍼 날짜가 다가오고 있었거든요..

 

 

 

이후 일주일 내에 비자가 등기로 날아 왔어요. 수령비용은 2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저는 오퍼 이후 이 모든 과정이 약 한 달이 걸렸던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을 오랜 시간 걸린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여권 연장을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운이 좋게도 빨리 비자 발급을 받아서 출국을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의 비자 종류 알아보기▼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1기 GABBI 입니다 오늘은 제가 적어볼 칼럼은 영국 비자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른나라에서 공부를 할려면 또는 여행을 가기 위해서도 비자를 취득해야하

www.gohackers.com

 

영어공부 2023. 12. 15. 10:00

5번의 시험으로 목표 SAT 점수 달성한 후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그린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칼럼은 제가 SAT 점수 고득점을 받았다는 것을

자랑하고 과시하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그냥 어느 시험을 위해서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때 생각했던 것만큼

목표했던 점수가 나오지 않고 여러 번 점수를 확인하면서

이번에도 달성을 못했다는 실망감을 느꼈던 저의 감정/경험에 집중하고 싶었어요.

목표하는 지점이 다 다르고 그 목표를 이루기까지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SAT 점수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 경험을 중점에 두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첫 시험에 1500점이 나왔을 때 굉장히 기뻤지만 아쉬움도 굉장히 많이 남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목표하는 점수를 이룬 것은 좋았지만

2-3달 동안 하루에 많게는 6-7시간, 최소 4시간을 매일 시험 준비를 위해서 썼었고

모의고사를 봤을 때는 실제 점수보다 높게 나왔었어요.

그래서 저도 부모님도 기대를 많이 했었고 목표도 1500점 보다는

조금 높았지만 예상보다 낮은 SAT 점수에 조금 실망했었던 것 같아요.

1500점을 받은 것은 다행이었고 당연히 더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있었지만

턱걸이 SAT 점수를 받고 나서 보니까 더 높았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조금만 더 하면 점수가 오를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요.

1500점을 확인했을 때 부모님 반응도 잘했지만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첫 시험이 끝났고 저는 학교 생활, 내신과 시험 준비를

병행할 수 없다고 판단을 내렸기 때문에 10학년 1,2학기 동안은 학교에 집중했어요.

또 여름 방학이 오고 특히 저는 이때가 코로나여서 여름에 할 것도 없고

시간이 많아서 다시 시험 준비를 집중해서 하기 시작했어요.

이번에는 이미 한번 개념을 다 배웠었기 때문에 첫 시험에 느꼈던

모의고사와의 난이도의 차이 같은 것을 생각하면서 기출문제를 풀고

답노트하고를 무한 반복했어요. 조금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9월 시험을 보러 갔고

진짜 이번에는 1550점을 넘기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지만

SAT 점수 발표날에는… 야속하게 1530이라는 정말 애매한 점수대가 나왔어요.

뭔가 1500에서 1550 사이에서는 엄청 낮은 점수도 아니고

1550과는 20점 밖에 차이가 안 나고. 사실은 이때 그만 볼까도 엄청 고민을 했었어요.

많이 준비를 했는데 능력만큼 항상 못 보여주는 것 같아서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도 컸어요.

 

사실은 11학년 때 3번을 다 볼 계획은 아니었어요.

전에 얘기했듯이 이때가 코로나라서 시험이 갑작스럽게 취소되고

나중에 예약하려고 하면 자리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이런 상황들을 대비하기 위해서 8,10,12월을 다 신청해 놨었어요.

실제로 8월 시험이 9월로 연기되면서 10월 시험을 보러 들어갔을 때

그전 SAT 점수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였어요.

굉장히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2번 시험을 치러갔고

결과를 하나씩 기다리면서 마음을 졸이고 있었어요.

 

10월 시험은 제가 쳤던 시험 중 점수가 가장 낮게 나왔는데

이 경험을 하고 나서 시험 전과 당일 날 컨디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어요.

제 학교가 엄청 에어컨을 세게 트는 학교였는데 전날에는

감기 기운이 있으면서 심지어 당일 날 겉옷을 충분히 안 가져가고 방심했다가 정말…

시험이 끝난 직후에 성적을 취소하겠냐고 물어보는데 정말 취소하고 싶었어요.

필 그날 에어컨이 나오는 바로 아래 자리에 지정이 돼서 3시간짜리 시험을 보는데

에어컨 바람 바로 아래서 앉아있다가 크게 아팠습니다.

리딩/라이팅 볼 때까지만 해도 그냥 좀 춥네 느낌이었는데 수학을 풀면서 몸에서 반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다리가 너무 차갑고 저려오면서 몸 깊숙이 떨림이 느껴지는 거예요.

그냥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겉옷을 더 꽊 껴입었는데 기어이…

머리가 너무 아파지면서 눈이 안 보이는 거예요.

너무 밝은 빛을 오래 보고 눈을 돌리면 시야에 검정 동그라미들이 보이는 것처럼 시험지에 있는

숫자들이 선명하게 안 보이는 거예요. 이제 검산은 해야 하고 시험 시간은

줄어가는데 문제에 쓰여있는 내용과 숫자가 안 보이는 거예요.

(그 검은 반점들이 내용을 가리고 눈에 제대로 안 들어왔어요)

 

결국 그 시험을 보고 와서 크게 아팠고 SAT 점수도 1480점으로

(절대적으로 낮은 점수는 아니지만, 예상보다는/ 준비했던 거보다는

너무 낮았던 점수였습니다) 끝이 좋지 않은 시험 경험이었습니다.

그 시험을 보고 나와서 부모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를 하는 게 제일 어려웠어요.

결국 절대적으로 실력의 문제는 아니지만 컨디션 관리를 하고

시험장의 환경을 고려해서 준비해야 되는 것도 제가 해야 하는 것 중 하나였는데…

오히려 그렇게 기본적인 부분을 못 챙겨서 시험 기회를 한번 날린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어서 스스로 실망스러웠어요.

 

11학년의 마지막 시험 10월에는 1530과 1480을 받은 상태에서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갔어요

. 사실 시험을 볼 때는 전에 시험들보다 더 체감상 쉬워서 나올 때

더 가벼운 마음으로 나올 수 있었어요. 이제 드디어 SAT에서 벗어나는구나

라는 안도감도 컸어요. 근데… 점수가 그렇게 쉽게 오르는 게 아니더라고요.

1510점을 받고 사실 부모님과도 저 스스로도 많은 고민을 했어요.

일단 11학년에는 그만 보는 게 맞고 AP 준비와 내신도 챙겨야 하니까

시기적으로 그거에 더 집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SAT 점수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정체기와 비교였던 것 같아요.

연습을 하고 모의고사를 보면 성적이 잘 나오고 심지어는

실제 시험을 풀면서 쉽고 예감이 좋았는데 점수를 막상 확인해보면

전 보다 내려가 있을 때 심적으로 부담되고 힘들더라고요.

마음을 비우고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잘 안 되고….

그리고 몇 년 동안 이 시험을 잡고 있는 것 자체가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학기 중에는 거의 준비를 안 했지만 햇수로 3년 동안 매 방학마다 잡고

있으니까 현타 올 때도 많았어요. 그리고 제 주위 애들만 그런가요?

왜 이렇게 빨리 고득점을 하는 애들이 많은지… 저는 몇 년 동안 잡고 있는데

첫 시험에 1550점을 넘기고 SAT 걱정을 안 하는 애들을 보면 굉장히 부러웠어요.

지금 생각하면 물론 그들도 그만큼의 노력을 했으니까 그런 결과가 있었겠지만

솔직히 그때는 그런 생각은 거의 안 들었어요. 스스로의 실망감과 남과의 비교는 정말 멘탈을 흔들리게 했어요.

 

시험을 다시 보기로 결정하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제가 1530점을 갖고도 다시 보기로 결정한 이유는 후회가 남지 않는

입시 준비를 위해서였던 것 같아요. 저는 재외국민 전형으로

한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가 목표했던 학교를 위해서

부족한 점수는 아니지만 4번이나 봤는데 애매한 점수대에 남겨놓기에는 너무 미련이 남았어요

. 나중에 대입 결과가 어떻게 되던 후회 없이/ 나중에 가서 한번 더 볼걸 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이왕이면 한번 더 보자라고 결심했었어요.

지금 돌아보면 굉장히 감사한 점은, 제 부모님은 당연히 제가 높은

SAT 점수로 대입을 준비하기를 원했지만 12월 시험만큼은

제 선택을 전적으로 믿기로 하셨고 마지막 결정권을 제가 가질 수 있게 해 주셨어요

. 오히려 믿고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시험을 보겠다고

결정을 하고 내적 동기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SAT 오답노트 100% 활용법 알아보기▼

 

SAT비법노트::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7기 스튜입니다!오늘 칼럼은 미션칼럼으로 ‘나만의 오답노트 100% 활용법’를 주제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이전에 SAT 공부시 유용한 학습법에 대해 공유한 칼럼에서 짧

www.gohackers.com

 

해외여행정보 2023. 12. 14. 10:00

겨울 캐나다 토론토 여행,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하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LEESO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가장 좋아하는 휴일이 있으신가요?! 

저는 1년 중에서 크리스마스시즌이 제일 좋더라구요!

할로윈 보다도 더요! 그래서 매년 11월이 시작되자마자

캐롤만 무한 반복을 시작하곤 합니다 ㅋㅋㅋ

본격 12월이 시작이 되고 이번에

캐나다 토론토 여행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에 다녀왔는데요! 

캐나다 토론토 여행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생생한 후기 시작해볼게요 :)                 



토론토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에 위치해 있어요. 

유니온 역에서 스트릿카 타고 도착할 수 있어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는 1837 대형 위스키 양조장으로 사용되던

공장을 재 탄생시킨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거리 자체가 유럽 느낌 가득한 거리랍니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는 브루어리, 소품샵, 카페, 레스토랑, 바, 갤러리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서 사실 데이트 코스로 딱인 곳이에요!

약간 우리나라로 치면 ㅇㅇㅇ길 같이 힙한 거리를 조성해 놓은 곳이에요!

그래서 캐나다 토론토 여행 관광지로 손꼽힐 만큼 예술 거리로 유명한 곳인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엔 디올 대형 트리가 들어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서

특히나 캐나다 토론토 여행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하답니다.   



입구에 위치한 하얀 트리앞에서 사진한 장 찍어줘야죠..!!


디스틸러리 크리스마스 마켓은 금/토/일 오후 4시 이후에는 입장료가 따로 붙어요.

또한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는 매일 4시 이후로 입장료가 붙습니다.

저는 18일 이전 평일에 캐나다 토론토 여행을 해서 입장료 없이 방문했어요!!

입장료는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제일 싼 티켓의 금액이 CAD $15 (한화 약 만 오천원) 이어서

무조건 무료 방문 시기에 방문하는 거 강추 드립니다 !!!                  

https://www.thedistillerywintervillage.com/ 여기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요건 크리스마스 날을 카운팅하는 LED!! 입니다.

제가 캐나다 토론토 여행으로 방문한 날은 크리스마스까지 21일이 남은 날이었네요 ~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기존 디스틸러리 상점들과 함께 거리에 다양한

플리마켓 같은 팝업 매장들이 생겨서 구경거리도 엄청 많더라구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윈터 빌리지 운영 시간은요 

평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주말엔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고 해요!          

12/24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12/25인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드디어 보게된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의 메인 트리인 디올 트리입니다 !!!              

앞에서 산타 복장을 입은 귀여운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디올 트리 앞이라 더 귀여웠어요 ㅎㅎ       


여러분 혹시 캐나다 토론토 여행에 디올 트리가 두 개 있다는 거 아시나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크리스마스 마켓에 야외 디올 트리가 있고,

욕데일 몰 내부에 디올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답니다..!!

두개의 트리 모두 웅장하고 화려하고 이쁘지만, 요 디스틸러리 크리스마스 마켓은

아예 거리가 크리스마스로 조성되어있기도 하고 야외다보니

야외가 주는 느낌이 더 웅장해서 더 이뻐요 ㅎㅎ   



메인 디올 트리랑도 사진 한 방 찍어야겠죠 ㅎㅎ

그런데 캐나다 토론토 여행 온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ㅠㅠ 요게 조금 아쉬웠네요 ㅠ 

 

캐나다 토론토 여행에서 본격 소품샵 구경도 빼놓을 수 없죠. 기존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 있던 소품샵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싹 꾸며 놓았더라구요 ㅎㅎ

따뜻한 연말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또한 추운 캐나다 토론토 여행 밤에 어울리는 따뜻한 간식들이 엄청 많습니다!! 

핫 초콜릿이 당연 1등이었구요. 와플, 타르트, 팬케이크, 크레페 등등 정말 다양한 간식들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 저는 와플을 사먹었습니다!! 

해가지고 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핫 초콜릿을 파는

카페들이 다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핫 초콜릿은 못 먹었어요 ㅠㅠ

 

메인 광장에 있는 디올 트리 말고도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곳곳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존들이 많더라구요!!

요 배경도 ㅋㅋ 조금은 허접해 보이지만 크리스마스 포토존 ㅎㅎ,, 남는 건 사진 뿐 이잖아요?!! ㅎㅎ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 즐기기▼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Hallo, Deutschland!안녕하세요!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말하는 독일감자 입니다 :)저는 현재 독일 헤센주에 있는 마부르크라는 소도시에 있는 마부르크 대학교에 방문학생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오늘

www.gohackers.com

 

영어공부 2023. 12. 13. 18:14

토플 공부 시작 전, 모든 궁금증 타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낭낭찌롱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은 토플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넘어 토플 공부하며 간혹 궁금하곤 했던 10가지의 내용들을 다뤄봤습니다.

토플 시험의 구성방식/출제내용의 경우, 고우해커스-토플길라잡이-IBT TOEFL 에 정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세요!

 

1. 토플은 어떤 시험일까?

토플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영어 시험이에요.

"과연 이 학생이 영어로 진행되는 대학 수업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가?"를 평가합니다!

 

2. 토플은 누가 볼까?

토플의 경우, 한국 수험생에게는 크게 필요하지 않은 시험으로 여겨지는 편이에요.

하지만 해외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재외국민전형으로 대학을 가기 위해 선택적으로 토플 시험을 치루기도 합니다.

또, 대학교 교환학생을 준비하기 위해 대학교 측에서 토플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치루는 시험이기도 해요.

 

 

3. 토플과 토익의 차이?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한 영어 시험인 토익과 달리 토플은 리딩, 리스닝을 포함해 스피킹, 라이팅 영역을 필수적으로 봐야 해요. 

또, 토플 시험은 정말 높은 수준의 어휘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토익에 비해 난이도가 월등히 높은 편이에요.

 

4. IBT TOEFL?

토플은 IBT라는 약자에서 알 수 있듯이 Internet Based Test 로

 컴퓨터 화면을 통해 시험이 치뤄져. 그래서 토플 시험을 준비할 땐,

종이로 토플 공부하기 보단 인터넷 화면을 통해

토플 공부하며 인터넷을 통한 시험 방식에 익숙해져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평소 영어로 된 글을 읽을 때 밑줄을 치는 습관을 들였다면 조금씩 고쳐나갈 필요가 있겠죠?

 

 

 

5. Home Edition?

토플은 2020년 4월부터 Special Home Edition을 실시했어요.

시험장에 직접 가서 토플 시험을 치루는 것이 보통이지만,

2020년 4월 이후로는 재택에서도 시험을 치룰 수 있게 하고 있어요.

하지만! 간혹 Home Edition 점수를 인정하지 않는 대학, 대학원 등이 있으니

본인이 토플 성적을 제출하고자 하는 곳이 Home Edition 점수를 인정하는지에 대해 필수로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 또 Home Edition의 경우, 집에서 시험이 치뤄지는 만큼,

시험을 치루는 학생이 부정행위를 하는지에 대해 ETS 측에서 매우 엄격히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요.

 실시간으로 학생이 시험을 치루는 모습을 감시하기 때문에 저는 웬만하면

안전하게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치루는 방식을 추천해요!

하지만, 시험장의 어수선한 환경에 집중하지 못했거나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갈 수 없는 환경이라면 Home Edition을 치루는 것도 하나의 토플 공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6. 토플 시험은 총 몇 시간?

토플 시험은  3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볼 수 있어요.

리딩은 보통 54~72분 / 30~40문제 / 지문 3~4개

리스닝 41~57분 / 28~39문제 / 녹음파일 5~7개

- 리딩, 리스닝은 더미에 따라 문제 수가 달라져요!

스피킹 17분 / 2문제

라이팅 50분 / 2문제

 

 

 

7. 더미란? 더미 구별방법?

토플은 매 시험마다 꼭! 리딩과 리스닝 중 한 항목에서 더미가 발생해요.

여기서 더미란 : 시험 문제의 난이도를 평가하기 위해 채점에는 반영되지 않는 문제들을 추가로 넣은 것

리딩과 리스닝 두 항목에서 동시에 더미가 나오는 경우는 없어요. 한 가지 항목에서 랜덤으로 더미가 나타나요.

더미를 구별할 수 있는 토플 공부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쉽게도ㅠㅠ 더미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거에요,,ㅜㅜ

저의 경우, 토플 시험을 치루며 단 한번도 더미를 구별해내지 못했고

오히려 시험 중 더미에 대한 생각을 하자 문제를 풀 시간이 촉박해지는 불상사를 겪었어요..

그냥 다 열심히 풀어야 하는 수 밖에 없답니다! ㅎㅎ

 

8. 스피킹/라이팅 독립형 문제, 템플릿 사용해야 할까?

제가 정의 내릴 수는 없는 토플 공부 문제이지만 평소 게시판에서 정말 자주 보이는 고민이라 들고 와봤어요!

템플릿을 사용해서 좋은 점수를 받기도, 말도 안되게 낮은 점수를 받기도 해 많은 분들이 템플릿 사용 여부를 고민하는 것 같아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스피킹은 템플릿을 사용하고 라이팅은 사용하지 말자! 입니다.

 

스피킹의 경우, ETS에서 보여준 채점표에 따르면 "얼마나 유창하고 매끄럽게 영어를 구사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해요.

제시된 질문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을 말했다면 점수가 대폭 깎이겠지만,

어느정도 말이 되는 내용이라면 제 경험상 스피킹은 내용적인 면에서 잘 깎이지 않더라구요.

스피킹은 주어진 준비 시간이 정말 짧고 주어진 시간 안에

매끄럽게 말을 전달해야 하는 만큼 저는 항상 템플릿을 사용했고

그럼에도 스피킹 토플 공부에서 언제나 고득점을 받아낼 수 있었어요.

 

 

 

반대로 라이팅 토플 공부에서는 저는 단 한 번도 템플릿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 이유는 라이팅은 내용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채점관의 입장에서 라이팅은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 내용 뿐이기 때문에 내용에 정말 힘을 많이 주어야 해요.

라이팅 독립형의 경우, 준비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써 내려갈 수 있어요.

저의 경우에는 서론, 본론, 결론을 매시험마다 항상 제 스스로 새로 작성했어요.

물론 처음부터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말을 영어로 전부 써내려간다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점점 토플 측에서 템플릿을 금기시하고 유사도

검증을 철저히 하고 있는 만큼 템플릿을 사용하면 고득점은 어렵다는 것이 사실이에요.

또, 템플릿 사용이 적발되는 경우, 아무리 좋은 글을 쓰더라도

15-19점의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라이팅에서

템플릿은 필요한 정도로만 아주 조금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9. 스피킹에서 목소리 크게 하면 점수 잘 나오는지? / 라이팅 글자 많이 작성하면 점수 잘 나오는지?

스피킹은, 제 경험상 목소리를 크게 낼수록 점수가 잘 나왔어요.

채점관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목소리를 뚜렷하게 내는 학생이

자신감 있어 보이기 때문일거에요. 하지만 토플은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보는 시험인 만큼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 소리를크게 내면 안되겠죠?

그래도 웬만하면 옆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이 고득점하기에는 훨씬 유리하다고생각해요:)

라이팅은 내용&글자수의 싸움인 것 같아요. 통합형은 글자 수가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실제 토플 측에서 권장하는 통합형 글자 수가 150-225자인 만큼 통합형은 패러프레이징&정확도가 중요해요.

저의 경우 통합형은 250-280자 정도를 항상 적었어요.

 

 

토플 측에서 독립형의 경우 300자 이상을 권장하고 있어요.

저는 독립형에서는 최대한 글자 수를 많이 적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문법에서 오류가 많은 300자 이상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지만

어느정도 문법을 지키고 작성한 긴 글은 +가 되더라구요.

제 토플 공부의 경우에는 독립형은 보통 380-450자 정도를 적었고 400자 이상을 적게 된 이후부터는

라이팅에서 항상 27점 이상을 받았어요. 

저는 첫 시험에서 라이팅 18점을 받았고 3개월 후부터 27점 밑으로 점수가 내려간 적이 없었어요!

 

 

10. 토플 성적은 보통 언제/몇 시에 확인이 가능한가?

토플 성적은 보통 4~8일 정도 후에 확인이 가능한데

저의 경우 항상 5~6일 후에 확인이 가능했어요. (이건 항상 다른 것 같아요)

시간도 항상 다르지만 메일이 왔던 시간을 쭉 훑어보니 보통 오전6시, 오후2시쯤 나왔네요:)

 

여기까지 토플 공부 TMI 10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토플 시험 직전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

 

비법노트게시판::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토플 당일과 전날에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한 칼럼입니다. Q&A에서 이 주제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멘토 활동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좋은 주제라고 생

www.gohackers.com

 

해외여행정보 2023. 12. 12. 10:00

영국 대학원생의 IELTS 공부 비법과 석사 지원 비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박종햄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영국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시다 보면,

Personal Statement라든지 CV 라든지, 뭔가 정량적인

평가가 힘들 것 같은 정성적인 평가들을 많이 준비하게 됩니다.

 

 





 

이러한 영국 대학원 특성 때문에 사람들 특성에 따라 지나치게 낙관할 수도 있고,

지나치게 걱정할 수도 있고 그럴 것 같습니다.

 

 





 

영국 대학원 전공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학부 성적 이외로

거의 유일하게 정량적인 평가를 받는 부분이 영어 성적입니다.

 

 





 

영국 대학원 전공 별로 GRE 등을 요구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제가 지원한 전공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영국 대학원 학교별로 영어 성적도 많은 포맷으로 받기는 하는 것으로 알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적이 IELTS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 시험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 IELTS란?

IELTS, 즉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은

영어권 국가에서 학업이나 이민, 영국 대학원, 취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입니다.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영역별로 0점부터 0.5 단위로 9점까지의 점수를 받습니다.

영국 대학원들에서 이 IELTS 성적을 Language Requirements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석사 기준 보통 "평균 6.5, 각 영역 별 6.0 이상", "평균 7.0, 각 영역 별 6.5 이상" 등이 기준인 것을 많이 봤습니다.

 



 

#. 내가 IELTS를 공부한 방법

제가 처음에 IELTS를 공부할 때 가장 갑갑했던 부분은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토익 같이 지원금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고, 가격 자체도 어느 정도 저렴한

시험일 경우에는 일단 한 번 쳐보고 알아볼 수 있는데, 이거는

뭐 한 번 보는 데 30만원 이래 버리니까 시도할 엄두도 안 나더군요.

그래서 무조건 1트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1트는 독학으로 해 보고, 만약에 안 되면 학원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 감이 안 왔으니 말이죠.

특히나 저는 당시 영국 대학원 학교에서 (1학년 때 논 것의 나비효과로) 막학기 까지

18학점을 들어가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성공적으로

병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우선 서울에 큰 서점들에 가서 시중에 나와 있는 IELTS 책들을 훑어봤습니다.

여러 가지 비교하다가 저는 해커스 IELTS 책을 샀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딱 지금 지구촌 특파원 한거랑 맞기는 하네요.

책에 사용한 금액은 특파원 활동비로 환급 받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영역 별로 다 구매했습니다.

다 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리딩은 정말 cover to cover로 훑어봤습니다.

영역별로 제가 공부한 방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Reading

Reading 영역을 제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아요.

일단 제일 공부하면서 는다는 것이 체감이 되었던 영역이기도 했구요.

단어 공부를 따로 할 시간이 없어서, 최대한 많은 Reading 구문에 저 자신을 노출시켰고, 지문에 나왔던 모르는 영단어들을 다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단어장 들고 달달 외우는 것은 문맥이 없어서 기억을 잘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지문들을 실전처럼 집중해서 읽고, 그렇게 문맥이 머리에 남아 있을 때 단어들을 머릿속에 집어넣었습니다.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어휘들이 늘어나다보니, 다음 지문을 읽을 때 겹치는 것들도 생겼고, 그러다 보니 시간도 점차 줄었던 것 같습니다.

2. Listening

Listening 영역은 그 문제 푸는 노하우를 최대한 연습한 것 같아요.

문제 유형들을 최대한 파악했습니다.

수능 영어 공부했을 당시에 어떤 곳에서 어떻게 낚시 문항이 나오는지 연구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 식으로 접근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IELTS 시험 접수를 한 이후로는 항상 이어폰을 꽂고 다녔습니다.

그리고는 음악 대신 유튜브에 ielts 리스닝 지문을 항상 듣고 다녔던 것 같아요.

제가 어학병 준비할 때에도 그렇게 항상 아랍어를 들으면서 다녔는데, 그 때 했던 것처럼 리스닝을 준비했습니다.

3. Writing

독학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말하면 그만인 Speaking보다 노력도 더 들어가기 때문에 의지력 차이도 있고, 이것을 열심히 써도 첨삭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독학으로 준비하기로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타협을 했습니다.

Writing은 6.5만 넘자 ,,, 리딩이랑 리스닝에서 엄청난 점수를 받아서 평균을 올리자.

이렇게 목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Writing 교재를 산 것에서 답지만 보면서, 모범 답안의 문단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파악했습니다.

4. Speaking

Speaking은 생각보다 독학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유튜브가 너무 잘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답안지로 채점하면 바로 점수가 나오는 Reading과 Listening과 달리 Speaking과 Writing은 어떤 점수가 나올지 예상을 하기가 힘들어요.

 

 





그럴 때 저는 이런 유튜브 동영상들을 보면서,

"오 이 정도는 내가 하는 거 같은데?"라는 느낌으로 지레짐작을 하며 계속 공부했습니다.

또한, 저런 영상들을 보며 저만의 답을 따로 하면서 계속 연습했습니다.

평소에도 돌아다니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 때, 이 말을 영어로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하면서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시험 치기 일주일 전에는 이렇게 생긴 캠브릿지 아이엘츠 교재 제일 최신 편 하나 찐득하게 풀고 갔습니다.

 

 





다행히 성적은 제 영국 대학원 석사 지원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나왔습니다.

느낀점은 Speaking의 경우 정말 운도 어느 정도 따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강남에 있는 고사장으로 아침에 가면서, 핸드폰을 봤는데 마침 스타벅스 프로모션 이메일이 와 있는 것입니다.

내용은 앱을 다운 하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준다는 것이었는데,

스피킹 고사장에 들어가자 인터뷰어가 물어본 질문이 최근에 사용한 휴대폰 앱이 있냐는 거였습니다.

저는 정말 땡 잡았다 생각하고 스타벅스 이야기를 했죠.

그 때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에 무슨 친환경 도시 얘기해서 모르는 이야기라 어리버리하다가 점수가 좀 까인 것 같습니다.

Speaking은 얼굴 두께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사소한 석사 지원 팁

영국 대학원 석사 지원을 할 때, 내가 지원하는 전공이 경쟁률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헷갈릴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 제가 지원하고 싶은 대학, 석사 전공 명, 그리고 "acceptance rate"을

치면 대충 영국 대학원 합격율을 유추하실 수 있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아이엘츠, 4개월만에 7.5 달성한 후기▼

 

IELTS 비법노트::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10기로 활동하게 된 '한라봉' 입니다! 앞으로 아이엘츠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신 여러분들께 양질의 정보와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칼럼으로 찾아 뵐 예정입니다!

www.gohackers.com

 

해외여행정보 2023. 12. 11. 16:25

스페인 교환학생 준비부터 합격까지의 모든 과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누에보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한 학기 스페인 교환학생 으로 거주 중에 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청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어떤 순서로 일이 진행되는지, 무엇을 알면 좋은지 정보를 찾느라

애를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스페인 교환학생 을 가기로 하신 분들을 위해 지원 전 국가 선택부터

출국해서 정착하기까지의 모든 것을 순서대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분량이 방대하기 때문에 2편으로 나누어서 기록해보겠습니다.

 

 


1편: 합격하기 편

1. 시기 정하기

2. 국가 및 도시 정하기

3. 학교 정하기

4.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 충족하기

   1) 어학 시험 성적

   2) 학교 성적

   3) 기타 요구 조건

5. 서류 지원하기

   1) 충족된 요건 서류

   2) 자기소개서 및 수학 계획서

6. 면접 혹은 최종 합격

7. 학교와 소통하며 요구하는 서류 제출

   1) 여권

   2) 서약서

   3) 학비 내기

 

2편: 합격 후 출국 준비 편

1. 자금 출처 마련하기

   1) 장학금 신청하기

   2) 아르바이트

   3) 부모님과 지원 상의

2. 현지 언어 공부하기

3. 비자 발급 받기

4. 항공권 구매하기

5. 현지 숙소 마련하기

   1) 기숙사

   2) 자취 및 홈스테이

6. 해외 결제 카드 만들기

7. 짐 싸기

8. 현지 교통 카드 만들기

9. 현지 유심 구매 및 전화번호 만들기

10. 현지 외국인 등록, 수강신청 등

 

이번 편은 1편으로 우선적으로 스페인 교환학생 으로 선발되는 과정과 팁들을 말씀 드려볼게요!

(합격하기 편에는 지원부터 합격 단계가 학교마다 다른 점이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1. 시기 정하기 (학기&파견 기간)

 

우선 교환학생을 가야겠다고 정했다면, 몇 번째 학기에 갈지 시기를 정해야겠죠?

제가 다니는 한국 학교는 4-2학기에는 교환학생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만약, 가고 싶다면 5-1의 추가 학기를 다니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2학년 1학기~4학년 1학기 사이에 1-2개의 학기를 가겠다는

대략적인 스페인 교환학생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주변 교환학생들이 3-1학기~4-1학기를 지내기 위해 교환학생을 왔고

, 저는 4학년 1학기라는 마지막 기회에 교환학생을 오게 되었는데

, 교환학생을 오기 위해 직전 학기를 쉬어서

이번 학기를 4학년 2학기가 아니라 1학기로 만들었습니다

! 4학년 1학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2학기 파견이 아니라

1학기 파견의 선택지 밖에 없었지만,

스페인 교환학생 이 제 인생 최고의 선택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늦게 가는 게 불안하지 않으시냐고 물으신다면 네!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 3학년에는 교환학생은 물 건너갔구나~ 싶었지만,

졸업하기 전 시간이 여유로울 때 여행을 다니고 외국어로 수업을 들으며,

혼자 해외 살이를 하면서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삶을 지향하는지 구체화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라도 늦었다는 이유로 포기하시는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ㅅㅠ

교환학생이야 말로, 학교라는 단체에 소속되어 안전하게 해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그리고 시기를 정했다면, 자신의 한국 학교가 모집을 몇 달 전에 시작하는지

알아봐서 공고가 뜨길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한 학기 전에 모집을 합니다.

2023년 가을 학기 파견 교환학생은 2023년 봄 학기(3월)에 공고와

학교 리스트가 공지되고 그에 맞춰 지원 준비를 합니다. 1년 전에 모집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한 학기 전에 모집을 시작하는 학교 같은 경우 공고가 뜨고 어학 성적을 준비하면 늦기 때문에,

미리 자신의 학교가 공고를 언제 내는지 확인하고 직전 학기 공고를 확인하여

대략적인 어학 성적을 충족해 두어야 합니다.

 

 


 

2. 국가 및 도시 정하기

 

내가 언제 갈지 정했으면, 이제는 어디로 가야할지 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때 고려할 것에는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 치안, 물가, 날씨, 대륙 등

다양한 조건을 전반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됩니다.

 

특별히 선호하는 곳 없이 그저 교환학생으로 해외에 나가 보고 싶다는 목표라면

경쟁률이 낮은 곳이 어디인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부가적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인기가 많은 국가나 도시가 어디냐고 물으시면,

아무래도 영어권인 미국, 영국, 호주는 항상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4.5점 만점에 3점 후반대에 어학 성적도 높으면 높을수록 합격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서유럽 국가의 수도 등 주요 도시도 경쟁률이 높은 편입니다.

국가나 도시 말고도 그 학교가 얼마나 명문인지도 중요한 경쟁률 포인트가 됩니다.

 

 

 



 

저의 경우 스페인 마드리드에 스페인 교환학생 으로 와 있는데요.

우선 저는 스페인어를 하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중남미보다는 유럽이 안전하고,

주변 국가로의 여행도 자유롭습니다. 더불어 스페인의 물가와 날씨도

유럽 내에서 좋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히, 마드리드를 고른 이유는

수도에 스페인의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까지 고려하신다면,

소도시에 살면, 대도시로 이동부터 하고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인프라도 대도시에 비해 부족하기에 마드리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학교 정하기

 

2번의 국가 및 도시 정하기와 거의 동시에 이뤄줘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고 싶은 국가에 파견 학교 리스트가 뜨지 않는다면 갈 수 없는 노릇이니까요ㅠ

학교를 정할 때는 우선적으로 자신의 전공이 그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복수 전공을 하고 있어서, 주전공과 복수전공이 모두 개설되어 있는 스페인 교환학생 학교를 찾았습니다

. 무엇으로 학점을 채우는지는 자신의 선택이지만, 후보로 정한 학교가 있다면,

꼭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전공이 개설되어 있는지, 그 전공 과목이 유학생에게 열리는지,

어떤 과목이 몇 학기에 열리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매우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지요ㅠ

외국 학교는 학점 계산이 우리나라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몇 학점으로 인정될 수 있는 과목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학점 계산에 좋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학교의 수준, 수업 방식, 위치 등을 보고 최종 후보를 정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스페인 교환학생 학교는 단 2개의 지망만 쓸 수 있지만,

다른 학교를 보니 10개 이상의 학교도 지원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후보를 최대한 많이 뽑아 놓으시고 순서를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 충족하기

 

이제 학교를 선택했으면, 한국의 자교와 해외의 파견교가 제시한

선발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 최저 이수 학기를 넘겼는지와 성적을 확인합니다. 

 

 

 



 

1) 어학 시험 성적

 

어학 시험에도 여러 종류가 있죠! 미국은 토플, 영국과 호주는 아이엘츠

, 일본은 JLPT, 중화권은 HSK를 주로 요구합니다.

혹은 비영어권 서구권 중에 영어 성적 이외에 현지 언어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페인의 경우 DELE나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치루는 현지 언어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학교에 따라 여러 개의 조건을 주고, 하나만 넘기면 그것을 성적으로 내도 됩니다.

토익은 안 받냐? 토익도 받습니다! 하지만, 토익 성적만 있다면 선택권이 엄청나게 줄어듭니다ㅠ

그래서 지원까지 시간이 남는다면 다른 어학 성적도 준비해 보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최저컷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토플은 70점/아이엘츠 6.0/토익 750점을

요구하는 스페인 교환학생 학교가 많았습니다. 어디까지는 지원해볼 수 있는 최저 성적이기 때문에

높은 성적이면 당연히 합격 확률이 올라가겠죠!

 

저는 스페인 학교로 지원했는데, 토플/아이엘츠/토익 점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 저는 아이엘츠와 토익 점수가 있었고, 한국 학교에 둘 다 제출하면

환산 점수가 높은 것을 우선으로 올려 파견교에 제출해줍니다.

부끄럽지만 저의 점수를 공개하자면... 아이엘츠 6.0에 토익 920점이었습니다.

급하게 치룬 아이엘츠 성적이 컷에 간신히 닿았기 때문에 토익만 제출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이엘츠 점수가 있어서 선택 폭이 넓어져서 시험을 치룬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2) 학교 성적

 

학교 성적도 최저로 충족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것이 4.0점 만점에 2.5점 이상이면 되는 학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 하지만, 이것도 최저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높이려면, 성적도 높으면 좋겠죠!

듣기로는 3.5 정도의 성적이면 어디든 넣어볼만 하다고 합니다!

3점 초반대로 어학 성적과 서류를 잘 준비해서 인기 지역에 스페인 교환학생으로 합격한 경우도 있으니,

다른 것을 착실히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3) 기타 요구 조건

 

학교 별로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최저 이수 학기 2학기, 즉 한국 학교에서 1학년을 마친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불어 어학 성적 유효기간이 충분히 남아있는지도 확인합니다.

 

 


 

5. 서류 지원하기

 

앞서 모든 것을 확인하고 준비가 되었다면, 지원 시기에 서류 지원을 시작합니다! 

 



 

 

1) 충족된 요건 서류

 

어학 성적을 치뤘다면, 성적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스페인 교환학생 지원 시기까지 성적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성적표 출력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까지 계산해서 널널하게 어학 시험을 치뤄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 내에서 치루는 현지 언어 시험(저희 학교는

중국과 프랑스 지원자들은 따로 시험을 봤어요)을 통과해야 한다면, 그 시험도

치루어야 합니다! 이외에 학교 성적표나 학과장의 추천 혹은 허가 서류 등

요구하는 서류를 만들어 제출하면 됩니다.

 

 



 

 

2) 자기소개서 및 수학 계획서

 

성적 말고 합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류가 자기소개서와 수학계획서가 되겠네요!

최대한 자신이 왜 그곳에 가야 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을 구체적으로 적으면 됩니다.

학교에서는 목표가 확실한 학생을 뽑을 테니까요! 그리고 수학 계획서는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1지망을 기준으로 적었습니다)의 교과 과정이나 과목을 파악해서

이런 과목을 통해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전공의 이런 것을 배울 것이다!

그리고 이게 나의 미래에 이러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가서 현지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한국에 돌아와서 어학 시험을

합격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 저는 이런 식으로 스페인 교환학생 포부를 적었습니다.

 

 

 


 

 

6. 면접 혹은 최종 합격

 

 



 

제가 다니는 한국 학교는 면접 없이 서류로만 평가가 마무리됩니다.

다른 학교 이야기를 들어보니, 영어 면접이나 현지 언어로 간단한 의사소통을 위한 면접을 한다고도 합니다.

서류를 바탕으로 준비해 가면 그렇게 어려운 면접은 아니라고 합니다!

 

 


 

 

7. 학교와 소통하며 요구하는 서류 제출

 

축하합니다! 한국 학교에서 합격했다면, 이제 현지 학교에서 합격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자교에서도 최종합격이 아니라고 여러번 강조하더라고요.

한국 학교에서 선발 인원을 정했으니, 파견 학교에서 학생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입학 허가서를 받아야 찐! 최종합격이 됩니다.

파견교의 사정으로 갑자기 합격을 취소하거나(코로나 때는 이런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충족되지 않는 학생이라고 생각하면 입학허가서를 내주지 않는 경우도 있어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ㅠ

 

1) 여권

 

입학 허가서를 받기 위해 여권을 제출해니 여권이 없으신 분이나,

만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으신 분들은 하루 빨리 여권을 준비해야 합니다.

 

 

2) 서약서

 

제가 다니는 학교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감수해야 할 것에 대해

서약서를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서 들을 과목을 대략적으로 정하고

학과장 님과 파견 허가와 전공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상담 받고 스페인 교환학생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도 있었습니다.

 

 

3) 학비 내기 등

 

잊지 않아야 할 것이 학비 내기입니다! 본교납부형과 해외납부형이 나뉩니다.

본교납부형은 평소 학교에 학비를 내듯 한국 학교에 학비를 내는 것이고

해외납부형은 해외 대학에 해당하는 금액의 학비를 내는 것입니다.

지원 단계부터 나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학생이 본교납부형을 선호합니다.

해외 학비가 비싼 경우가 더 많기도 하고, 큰 돈을 해외로 송금하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

해외에 나간다는 생각에 학비를 잊기도 하는데 학비를 내야 정식 학기로 인정이 됩니다!

 

또한, 휴학 하셨던 분들은 복학 신청, 남자 분들은 예비군 문제 해결,

졸업 요건 챙기기 등 자신에 상황에 맞는 것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교환학생을 가기로 마음 먹은 순간부터

스페인 교환학생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제가 그 과정을 다시 돌아봐도 정말 많은 일들을 처리했네요!

제가 적은 것 말고도 학교나 개인에 따라 요구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이정도 흐름으로 진행되는구나로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교환학생 갈 때, 나라 선정 기준은?▼

 

유학생생일기::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11기 삐이약입니다.저는 현재 위의 사진처럼 덴마크에서 행복한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가끔, 주변 사람들이 교환학생을 갈 나라로 왜 덴

www.gohackers.com

 

영어공부 2023. 12. 8. 10:00

70점대에서 110점으로! 토플 준비 비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낭낭찌롱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각 점수대별로 어떤 토플 준비 공부에 집중하면 좋을지에 대해 차근차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정 점수대에 정체되어 있으신 분들, 단기간에 원하는 점수대를

돌파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수대별 토플 준비 공부방법은 60/70점대80/90점대100점대로 나누어 설명해보겠습니다.

 

 

 

60/70점대

 

이 점수대의 경우, 리딩과 리스닝 점수 향상에 집중해야 합니다.

 네 가지 영역 중 가장 점수를 빠르게 올리기 쉬운 영역이며,

스피킹과 라이팅 실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영역이 리딩과 리스닝입니다.

따라서 리딩과 리스닝 공부를 중점적으로 토플 준비하고 토플 유형을 빠르게 익혀가는 이 좋습니다.

 

 

리딩 : 단어 암기가 무엇보다 중요 / 유형별 문제풀이 방법 익히기

저는 이 점수대를 받았을 때, 단어 암기를 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쏟았습니다. 

단어가 많이 부족한 시기이기 때문에 단어 암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빈출 단어를 암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토플 단어집을 하나 보며 빈출 단어들을 공부하고

그때 그때 교재를 공부하며 모르는 단어들을 정리해 바로 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실제로 80%의 시간을 단어 암기에 사용했고 80점대의 점수로 넘어갈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또, 토플 리딩 유형별 문제 풀이방법을 익히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 것인지, 문제를 먼저 본 후 지문을 읽을 것인지와 같이 본인에게 맞는

기본적인 풀이 순서도 알아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지문 순서를 추천하기는 하나, 각자 맞는 방법이 다르니

꼭 여러가지 토플 준비 방법을 시도한 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리딩 유형별 풀이 방법을 익히는 것도 무척 중요한데, 

유형별로 어떻게 접근을 하고 있는지, 더 효율적으로 풀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토플 교재에 있는 문제를 풀어보며 리딩에서 각 유형의 특징을 이해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스닝 : 영어 음원을 자주 듣기 / 쉐도잉하기

리스닝의 경우, 반은 들리고 반을 들리지 않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 이때는 무조건 영어 음원을 자주 들으며 영어로 듣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청해력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듣고,

 들은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플 교재마다 리딩도 녹음본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리딩 음원이 있다면 추가로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딩 음원이나 리스닝 녹음본을 듣는것이 힘들다면 미드나 영어 뉴스를 자주 접하는 것도 좋습니다.

 귀에 영어가 많이 익어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일단 많이 듣고 이해하려는 토플 준비 노력이 필요합니다.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은 자막을 키고 반복해 듣거나 

직접 따라 읽고 듣는 쉐도잉 방법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지속적으로 들리지 않는 단어는 따로 정리해두어 시간이 날 때

계속 듣고 발음해보며 귀에 익도록 토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노트테이킹 방법이 확실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면,

먼저 노트테이킹을 직접 해보고 어디서 문제가 출제되었는지 체크해두어야 합니다

문제가 나오는 패턴을 점차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한 토플 준비 시기입니다.

 

 

 

 

스피킹 : 리스닝 실력을 키우기 / 템플릿 활용하기

리스닝 실력을 늘려야 스피킹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리딩이나 리스닝에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스피킹이나 라이팅에서 점수를 높이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토플은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특히나

리딩과 리스닝은 토플 전 영역에 걸쳐 있습니다. 따라서 토플 준비 공부

순서는 항상 리딩과 리스닝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스피킹의 경우, 

특히나 리스닝이 중요하기 때문에 리스닝 실력을 먼저 올리고 스피킹 연습에 돌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피킹 점수를 빠르게 올리고 싶다면 통합형 2번과 3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통합형 2번과 3번은 음원 내용의 핵심을 잘 노트테이킹하고 정리해 이야기했다면

크게 점수가 깎일 부분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좋은 점수를 빠르게 얻어낼 수 있습니다. 

독립형 1번의 경우, 스스로 영작을 해 말하는 것이 어렵다면

여기서는 템플릿을 활용해 답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거가 생각나지 않아

말문이 막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템플릿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스피킹 영역은 무엇보다 유창성과 전달력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템플릿을

적절하게 사용해 적절한 답변을 만들어낸다면 템플릿은 스피킹에서 점수를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점수대에서는 pause가 잦은 경우가 많으니 ‘Um..’과 같은 pause를 줄이고

 ‘so that~ this is because, that’s why’ 와 같이 pause에서 사용할만한 영어 표현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80/90점대

 

이 점수대는 토플에 대한 감은 익혔고 실력을 많이 키웠으나 아직

디테일 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있는 토플 준비상태입니다. 

단어 암기가 아직 많이 중요한 점수대이기도 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 점수대가 가장 점수 정체기가 잘 오는 점수대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약한 영역이나 유형이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해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리딩 : 단어 암기 / 자주 틀리는 유형 분석하기

아직 단어 암기에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토플 교재 안의 단어는

필수로 외우고 토플 단어장을 추가로 더 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제를 푸는 데에 있어서는, 유형에 대한 감은 익혔으나 반복적인 실수가

잦은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자주 틀리는 유형은 따로 정리해두어 더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반복적으로 틀리는 유형이 있다면 무엇인지왜 틀리는지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점수대에서는 Inference Summary와 같은 유형에서 아직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휘력이 늘어 대략적인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지만 지문의 핵심 내용과

세부적인 내용을 통해 추론을 하는 능력이 아직 약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지문을 깊이 분석하고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려는 토플 준비 노력이 필요합니다.

 완벽히 해석되지 않는 문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문 내용을 꼼꼼히 분석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리스닝 : 딕테이션&쉐도잉 / 문제 풀이에 집중

웬만한 음원은 다 들리나 안 들리는 부분이 조금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쉐도잉을 꾸준히 하면서 딕테이션을 추가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들리는 대로 다 작성해보고 잘 들리지 않았던 부분, 

놓쳤던 부분을 체크해두어 귀에 익을 때까지 계속 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점수대에서는 리스닝은 문제 푸는 연습이 무척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틀리는 유형이 있다면 무엇인지 먼저 알아내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테이킹에서 불필요하게 적는 부분은 없는지,

핵심 내용을 잘 받아 적고 있는지 끊임없이 점검해야 합니다. 

모든 내용을 전부 다 듣느라 핵심 내용에 집중하지 못한 건 아닌 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문제 출제 포인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시그널을 잘 캐치해서 노트테이킹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인 토플 준비 시기입니다.

 

 

100점대

 

100점대는 토플에 대한 이해도도 높으며 뛰어난 영어 실력을 지닌 점수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리딩과 리스닝에서는 실수가 조금 있는, 스피킹과

라이팅에서는 디테일이 조금 부족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수대에서는 감을 잃지 않도록 실전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딩 : 문제풀이 스킬 키우기 / 난이도 있게 공부하기

100점대의 경우, 어휘력은 높은 상태이며 조금 더 수준 있는

토플 보카를 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점수대의 경우에는

단어 암기에 집중하는 것보다 문제풀이나 독해에 시간을 쏟는 것이 좋습니다. 

토플 리딩보다 한 단계 더 수준 있는 글을 자주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SAT 리딩을 공부했습니다. 토플 리딩보다 수준 있는 글을

읽다 보면 상대적으로 토플 리딩이 쉽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고

글에 대한 독해력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됩니다.

New York times 의 글이나 영어로 된 연구 논문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 리딩 점수가 빠르게 오를 수 있었던 이유가 

더 어려운 지문으로 공부를 하며 토플 리딩에 자신감을 붙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토플 준비 방법은 100점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법이며

80점대나 90점대가 목표라면 토플 리딩만으로 공부하는 것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토플 리딩에 대한 감을 잃지 않는 것이 무척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루에 한번씩은 한 세트 정도를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실전처럼 컴퓨터로 연습을 자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간은 딱 맞춰 풀기보단 시간을 적당히 남기고 첨삭할 시간을 둘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스닝 : 문제 풀이 스킬 키우기 / 출제 패턴 예측하기

리딩과 마찬가지로 문제 풀이에 집중해야 합니다. 

노트테이킹에서는 보완할 부분이 무엇인지 분석해야 합니다. 

핵심 내용만을 잘 정리해 적고 있는지를 체크하고 빠트리는 세부 내용은 없는지를

철저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실전처럼 자주 리스닝 연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문제 푸는 감을 잃지 않도록 하루에 한 세트씩은 꼭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머리로는 음원 내용을 대략적으로 기억하고 사건 순서의 흐름을

정리해가는 토플 준비 연습을 해야 합니다. 

출제 포인트를 예측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스닝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패턴을 정확히 익히고 후에 나올 핵심

내용을 예측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리스닝에서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점수대에서는 리스닝 음원을 배속해서 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음원이 상대적으로 잘 들리는 효과가 있고 리스닝 실력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는 청해력을 더 끌어올리기 좋은 토플 준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토플 리딩 영역의 개요부터 공부방법까지▼


 

비법노트게시판:: 고우해커스

오늘부터는 토플 영역별 공부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로, 이번주는 리딩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리딩 영역에 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 제 토플점수를 알려드리

www.gohackers.com

 

영어공부 2023. 12. 7. 10:00

GRE 시험 성적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WOODSTAR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GRE 시험이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은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1) GRE 시험이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은 이유

 

"GRE 시험은 대학원 수학 자격시험이다. 그렇다면 GRE는 대학원 학업의 성공을 예측할 수 있을까?" 

 

  GRE가 가진 의미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이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GRE가 가진 예측력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논문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Peterson, Erenrich, Levine, Vigoreaux, and GIle이

PLoS One Vol. 13. No. 10에 게제한 논문의 Abstract를 발최한 것입니다.

  

 

 

"... (중략)... Remarkably, GRE scores were significantly higher for men who left than counterparts who completed STEM PhD degrees.  In fact, men in the lower quartiles of GRE V or Q scores finished degrees more often than those in the highest quartile. ... (중략)... GRE scores also failed to predict time to degree or to identify students who would leave during the first year of their programs. ... (중략)...  Considering the high cost of attrition from PhD programs and its impact on future leadership for the U.S. STEM workforce, we suggest that it is time to develop more effective and inclusive admissions strategies."

 

  연구 결과 STEM 분야에서 학업을 잘 끝마칠지,

그리고 학업을 끝내는 데에 얼마나 걸릴지는 GRE 시험 점수가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시 말해, GRE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다고 해서 박사 과정에

빠르게 잘 적응하여 학업을 끝마친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전공 분야에서 GRE가 의미가 없더라, 혹은 학생의

그 어떤 능력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더라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GRE가 얼마나 의미있는 Measurement라고 할 수 있을지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고 아직 연구되지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그리고 미국 대학들이 생각했던 것만큼 GRE가 학생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며 이는 GRE가 가지는 의미가 어느 정도는 과대평가되어왔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가진 함의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우리의 대학원 입시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확실한 것은 GRE가 낮다고 해서 기 죽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GRE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했을 때 소위 멘탈이 나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어 시험 하나, 그것도 대학원 수학 능력을 본다는 시험 하나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데

미국에 가서 정말 연구를 할 수는 있는 것일까?"라구요.

하지만 GRE는 애초에 여러분의 자체를 평가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가진 여러 능력 중 아주 일부를 보겠다고 만들어진 시험입니다.

게다가 그 측정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도 의문이 넘쳐나는 상황이구요.

그러니 GRE 시험 못 보더라도 너무 기죽지 마십시오.

 

  사실 대학들도 GRE가 그렇게 확실한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많은 학교들이 GRE를 Optional, 혹은 면제로 돌렸습니다.

그래서 GRE를 잘 보지 못한 분들이 기회를 "희망"을 보았던 것도 사실이죠.

많은 학교들이 계속 GRE를 Optional로 놔두는데 아마 "GRE 없이

뽑아보니 또 괜찮더라"라는 인식이 더 강해져서 그럴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코로나로 말미암은 일시적인 변화 이전에도 대학들은

GRE 시험을 "빡세게" 적용해서 이를 기준으로만 당락을 결정하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위 그래프는 2018년까지 미국 정치학 박사 프로그램에 지원하였던

사람들의 GRE 점수를 모아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당연히 Verbal과 Quant 모두 Accepted된 Pool에서의 중간값이나

상위 25%의 점수가 Rejected된 Pool에서의 값들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엄청나게 차이나지는 않는 것이 보입니다. 또한,

합격한 사람들 간에도 점수대의 편차가 엄청난 것이 보입니다.

Quant와 Verbal 모두 최대 170점을 맞은 사람들이 보이지만 하방도 엄청나게 낮아서

150점 밑까지도 내려갑니다. 각 학교를 살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는 Yale 대학교에 지원한 학생들의 GRE 시험 점수대를 조사해서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정치학과에서는 최상위권 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학교인데 점수폭이

상당히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중간값도 162점에서 163점

, 즉 대개 상위 10%에 해당한다고 일컫는 점수대에 걸쳐져 있습니다. 

 

 

 

  결론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GRE는 생각보다 학생들의 실력을 잘 재는 시험이 아니다.

2. 그러니 못 봐도 기가 죽을 필요는 없다.

3. 그리고 학교들도 이것을 알고 있으며 GRE로만 엄격하게 칼로 잘라 당락을 결정하지 않는다

. 4. 그러니 GRE 시험 끝났다고 포기하지 말자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열심히 GRE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GRE를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GRE를 공부해야 할 필요성은 세 가지 이유에서 기인합니다.

1. GRE에 대해서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2. 대학들이 GRE를 아예 안 보는 것은 아니다.

3. GRE에서 낮은 점수를 맞았을 때 심각한 일이 발생하는 전공들이 일부 있다.

 

  먼저 모든 대학들이 GRE에 등을 돌린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GRE를 필수로 걸어놓은 학교들이 많습니다.

예컨대 정치학 분야만 보더라도 Harvard, Stanford 등 유수의 대학들이 아직도 

GRE를 필수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그 아래 순위의 대학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GRE를 Optional로 걸더라도 제출을 "강력하게 권고"한다는 말로

사실상 의무화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이렇게 GRE를 의무화, 혹은 사실상 의무화하는 학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UC Berkeley 정치학과 사이트에서 인용한 다음의 글이 잘 보여줍니다..

 

즉, 대학이 생각하기에 GRE는 연구에 필요한 skill을 구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특히 quant의 경우 양적 방법에 대한 교육이나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skill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위와 같은 현상은 아마 다른 전공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비슷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궁극적으로, Reporting이 힘들 정도로 GRE 시험을 못 보게 된다면 쓸 수 있는 학교의 Pool 자체가 줄어들겠죠.

 

  둘째, 학교들은 GRE를 아예 안 보는 것이 아닙니다. 

의무화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엄청난 비중으로 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GRE 시험, 꼭 봐야할까?▼

 

GRE비법노트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7기로 활동하게 된 리유입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봄인데, 고우해커스 여러분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2022년 가을 미국 대학원 박사 과정 입

www.gohack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