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3. 2. 20. 13:58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의 친구 사귀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HYER_IN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의 친구 사귀기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

 

 

 

타지로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을 떠나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친구를 어떻게 사귀냐는 것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을 보내는 동안 한국에 있는 주변 지인들이 가장 많이 물어본 것이기도 합니다.

사실 같은 강의를 듣는다 해도 저 같은 경우엔 lecture 형식의 강의가 많았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 어려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외국인에게 노출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 맞는 친구가 생기고, 만남이 이어지는 친구들이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에게 노출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소개하는 칼럼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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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강 전 어학코스

 

교환학생을 받는 대부분의 학교들은 학기가 시작하기 전 어학코스를 운영합니다.

제가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학교 또한 개강 한달 전 독일어코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저는 현지어를 배울 의지도 있었고, 기파견자분들께 여기서 배우는 것들로 한학기를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신청하였습니다.

 

강의를 듣다 보면 항상 주변에 앉는 친구가 생기기도 하고,

어학수업이다 보니 수업 중에 그룹활동이 꽤 이루어집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친구가 생기고, 저 또한 같은 플랫 친구를 제외하고는 여기서 처음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어학수업은 보통 오전에 진행되어 친한 친구들과 점심을 같이 먹으러 가기도 하고, 서로의 집에서 음식을 대접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소규모로 대화할 기회가 많은 수업은 잘 없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에 가장 좋았던 환경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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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SN

 

Erasmus Student Network (ESN)은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셨다면

무조건 들어 보신 단체일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유럽 교환학생 연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로 많은 유럽권 친구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환학생을 옵니다.

제가 이 단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Buddy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대학교에서 Buddy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를 하였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가 ESN이었습니다.

 

ESN은 Buddy 프로그램 이외에도 매달 교환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합니다. 

ESN에 가입하여 5유로를 내고 카드를 만들면 저렴한 가격에 이러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물론 ESN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해서 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ESN 가입자는 할인된 가격에 행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두세번만 행사에 참여한다고 해도 5유로보다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행사뿐 아니라 이전 칼럼에서 말씀드린 대로 ESN 카드를 이용하여

라이언에어, 플릭스버스 등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알프스 스키여행, 슬로베니아 여행, 초콜릿공장 견학 등이 있습니다.

여행뿐 아니라 할로윈 파티, Karaoke Night 등 가벼운 파티들도 있습니다.

이중 본인이 관심있는 프로그램에 신청을 하여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가벼운 여행,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초반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했지만,

극J라서 이미 여행들을 계획해 둔 경우가 많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으로서 체력이 점점 따라주지 못해서 요즘은 잘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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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USI 프로그램

 

University Sports Center (USI)는 말 그대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정말 정말 정말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축구, 태권도, 라틴댄스, 주짓수, 필라테스 등 광범위한 스포츠 클래스들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교환학생을 포함한 대학교 구성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대학생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도 사귀면서 동시에 스포츠도 배울 수 있는 활동입니다.

 

저는 한국에서부터 필라테스를 오래 해왔어서 외국에서 필라테스를 배우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USI 프로그램은 매주 나가야 하는데,

저는 잦은 여행계획으로 나가지 못하는 날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스포츠는 많은 대화 없이도 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외국에서 스포츠도 배우고 친구도 사귀는 이색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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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숙사 플랫메이트

 

유럽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신다면 대부분 2~5명의 친구들과 함께 플랫을 사용하게 됩니다.

유럽의 기숙사는 각자 방이 있고, 화장실과 주방을 함께 공유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플랫을 함께 사용하는 친구들을 플랫메이트라고 부릅니다.

 

다른 방법들과 달리 이 방법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 형태가 아니지만

제가 오스트리아 교환학생 동안 가장 큰 도움을 받았기에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의 단점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플랫메이트가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즉, 나와 잘 맞고 좋은 플랫메이트와 함께하려면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저와 같이 한학기 교환학생을 온 미국 친구와 플랫메이트가 되었습니다.

보통 서로 일정이 없는 날에는 주방에서 함께 밥을 먹고, 1시간 정도의 수다타임을 가집니다.

이 친구 덕분에 처음 오스트리아에 와서 친구가 없었음에도 제가 외롭지 않았기도 합니다.

또 이 친구가 어마어마한 인싸라서 친구들을 자주 초대하여 저녁을 먹는데,

고맙게도 저에게 항상 그 자리에 함께하자고 권합니다.

 

덕분에 알게 된 외국인 친구들도 정말 많습니다.

운만 따라준다면 저는 이 방법이 외국인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어공부 2023. 2. 20. 13:53

토플 시험 직전에 풀면 좋을 실전 문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CHERRYOUNG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시험 바로 직전에 풀면 좋을 실전 문제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시험 직전에 풀어보면 좋을 실전 문제집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총 한 달을 공부하고 첫 번째 토플 시험을 봤습니다

당시 토플 시험을 처음 접한 것이었기 때문에 토플 시험 자체에 대해 알아가는 데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첫 번째 토플 시험에서는 실전 문제집이라고 할 만한 문제들을 풀어보지 못하고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공부는 인터미디엇 교재로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난이도가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특히나 리딩 영역에서 난이도 차이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지 못하고, 두 번째 토플 시험을 신청했죠.

저는 시간이 정말 없었고, 급하게 점수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 2주 내에

점수를 만들지 못하면 교환학생 파견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심리적인 부분도 많이 불안했지만, 그만큼 더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야했어요. 

 

 

그 2주동안 우선 실전 난이도에 최대한 익숙해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자신이 있었던 리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기에 리딩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했고,

가장 먼저 ‘리딩 액츄얼 테스트 교재’를 구매했었어요

 

다른 영역은 그래도 꾸준히 유튜브나 부교재를 통해 기출 문제들을

접했던 상태였기 때문에 따로 실전 문제집을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다른 영역도 구매했겠지만, 시간이 2주 밖에 없었기 때문에 리딩만 액츄얼 테스트 교재를 활용했네요.)

 

 

그래서 오늘은 토플 시험 실전 문제집 중에서도,

'리딩 액츄얼 테스트 교재 활용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2주 동안 리딩 영역에서만 10점이 올랐는데, 저는 액츄얼 테스트 교재가 큰 힘을 발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재 구성>

교재는 총 actual test 7회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7회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전처럼 컴퓨터 시험으로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실전과 정말 동일한 환경으로 제공되고, 해당 화면에 무제한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전에 최대한 익숙해지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다른 회차의 토플 시험들도 컴퓨터로 풀었습니다. 어떻게 풀었냐구요?

폰으로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고, 저장해서 화면에 띄워놓고 풀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너무 번거롭지 않나?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앞선 칼럼들에서도 강조했듯이

무조건 컴퓨터에 띄어놓고 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처음에는 교재에 펜으로 풀었는데, 그러면 실전에서 너무 적응이 안되고 자연스레 독해 속도도 늦어지더라구요.

 

 

+ 액츄얼 테스트 난이도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액츄얼 테스트 난이도는 실전과 비슷~실전보다 약간 어려운 정도입니다.

제가 봤던 토플 시험은 리딩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었어서,

액츄얼 테스트 난이도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 토플 시험은 쉽게 출제될수도, 어렵게 출제될수도 있으니

액츄얼 테스트로 공부하시면 적어도 실전에서 당황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공부 방법>

우선 저는 2주 동안 7회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전 영역을 공부해야했기 때문에 격일로 한 회차씩 풀었습니다.

 

다만, ‘하루는 문제 풀이/그 다음날은 오답 노트’ 이런 식의 요일 구성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문제를 푼 즉시 틀린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있어야

효율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 풀이와 오답 노트는 같은 날에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 문제 풀기

2. 채점

각 test 별로 해설지 가장 앞에 문제 유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3. 오답 노트

인터미디엇 교재로 공부할 때는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오답 노트를 했었는데,

액츄얼 테스트는 책 내에서 단권화 느낌으로 오답 노트를 해 주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 오답 노트 과정에서 필사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토플은 지문이 길기도 하고, 필사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뭔가 꾸미는 데 시간을 쏟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필사는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형광펜을 많이 이용해주었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무조건 체크해주었습니다.

(별로 티 안나는 회색 형광펜으로..!)이 때 외웠던 단어가 실제 시험장에서 정말 많이 나왔고,

지금 생각해보면 단어 때문에 맞춘 문제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별로 없는 시간이었지만, 매 테스트 모르는 단어는 체크에서 퀴즐렛에 등록해주었습니다.

아까 격일로 문제를 풀었다고 했는데, 문제를 풀지 않는 날 이 때 등록해둔 단어들을 외워줬습니다.

아무래도 공부한 지문에서 뽑아낸 단어들이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단어장에서 외운 단어들 보다 기억에 더 잘 남습니다.

 

그래서 토플 시험 때도 이 때 외웠던 단어들을 많이 기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답의 근거가 되는 문장을 체크해주었습니다

추가로 내가 어떤 부분을 보고 오답을 정답으로 골랐는지도 체크해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오답 노트 과정에서 꼭 진행돼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플 시험은 아주 미세한 차이로 선지가 정답이 되기도,

오답이 되기도 하니 그런 포인트를 짚고 넘어가는 게 실전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리딩에서는 문맥을 파악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나 저는 서머리 문제의 정답률이 낮았기 때문에 문맥을 파악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문단이 끝날 때마다 (한국말로)이 문단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정리해줍니다.

이건 적어도 되고 머릿속으로만 생각해도 됩니다.

다만, 이 과정은 노트 테이킹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적어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공부 2023. 2. 17. 09:41

토플 시험장 어떻게 골라요?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CHERRYOUNG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시험장 어떻게 골라요 ?!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

이번 칼럼에서는 토플 시험장 선택 팁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첫 시험에서 토플 시험장에 대한 생각을 크게 하지 않고,

무조건 가까운 곳을 선택하자(!)라는 마음으로 시험장을 선택했었습니다

 

하지만 토플 시험장이 생각보다 너무 실망스러웠고, 시험 환경이 점수에 미치는 환경도 무시하지는 못할 것 같더라구요.

특히나 저는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더욱더 토플 시험장 선택이 중요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두 번째 토플 시험장은 고우해커스의 토플시험장 Q&A도 많이 참고하고,

네이버 검색도 많이 해본 뒤 시험장을 선택했고 정말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저의 경험을 살려 '토플 시험장을 선택할 때 어떤 부분을 봐야할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기본정보>

첫 번째 토플 시험장: 인천 폴리텍 대학 시험장(불만족)

두 번째 토플 시험장: 일산 공인시험 센터(만족)

**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위치

저는 위치'만' 봐서 문제가 생겼던 것이었지만, 당연히 위치도 봐야하는 조건 중 하나겠죠? 

우선 위치를 중심으로 가까운 토플 시험장 몇 개를 추리고

그 안에서 구체적으로 토플 시험장 환경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도 두 번째 시험을 봤던 토플 시험장(만족했던 시험장)이 집에서 2-3번째로 가까운 시험장 중 하나였어요

 

 

*칸막이

아무래도 토플 토플은 옆사람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이 신경쓰이는 시험 중 하나에요

특히나 내가 리스닝을 보고 있을 때 옆사람이 스피킹을 시작할수도,

아니면 나혼자 적막을 깨고 스피킹을 시작할수도 있는 만큼 주변 환경이 신경쓰일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꼭 '칸막이 형태'를 확인하셨으면 좋겠어요. 

 

- 인천 폴리텍 대학 토플 시험장

이 곳은 칸막이가 있긴 했지만 종이 칸막이의 형태였어요.

중,고등학교 컴퓨터실 같은 공간을 시험장으로 만들다보니 임시로 칸막이를 만들어놓으셨더라구요(두꺼운 골판지로)

게다가 하나의 책상에 3명이 앉다보니 옆사람과의 간격이 정말 좁았어요

 

그래서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종이 칸막이가 왔다갔다해서, 옆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조심스러웠어요.

옆 분들도 자연스럽게 제 칸막이를 칠 수밖에 없어서 집중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겨울이라 중간에 외투를 벗으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종이 칸막이가 펄럭펄럭,,

아무래도 추가된 토플 시험장이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 일산 공인시험 센터

이 시험장에서 정말 만족도가 높았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칸막이'입니다.

시험을 위해 만들어진 장소인 만큼 독서실 처럼 칸막이가 되어 있어요.

심지어 칸막이의 길이가 길어서 아예 다른 사람 시선으로부터 차단됩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스피킹 할 때 이 부분이 왠지 모르게 부담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한 칸씩 띄어앉아서 주위 환경으로부터 완전히 차단된 느낌이 컸습니다

(물론 스피킹 시간에 말소리는 다 들립니다..!)

 

 

*시험 시작 형태

저는 처음 토플을 접했을 때 토익이나 여느 다른 시험처럼

동시간에 시험을 시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몇 시에 가야할까고민도 굉장히 많았구요. 저는 리스닝이 약하기 때문에,

남들이 스피킹을 할 때 리스닝을 들을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찍 가겠다고 마음을 먹고 갔는데, 너무 일찍 가서,,,

첫 번째 시험에서는 대기번호 3번, 두 번째 시험에서는 대기번호 1번(!)을 받았네요. 

그런데 시험 시작 형태가 두 토플 시험장이 다르더라구요,,?!

 

- 인천 폴리텍 대학 시험장

대기번호대로 바로 입장하고 시작합니다. 보통 이런식인 것 같아요.

 

 

 

- 일산 공인시험 센터

원래 이러는지, 제가 응시 했을 때 이랬던 건지는 모르겠어요. 이 날은 제가 1번이어서 부담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10명 정도씩 묶어서 시험장에 들여보내더라구요

물론 10명이 모일 때까지 기다리느라 대기시간은 길었지만, 훨씬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제가 첫 그룹이었기 때문에 리스닝도 방해받지 않았습니다.

10명 정도씩 같이 시작하다보니, 쉬는 시간도 비슷해서 다같이 응시하고 다같이 쉬는 분위기였어요

이 부분은 개인차가 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만족했습니다!

 

 

*귀마개

이 부분은 토플 시험장에서 챙겨주지 않더라도 본인이 챙겨가면 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참고차 말씀드립니다.

 

- 인천 폴리텍 대학 토플 시험장

이 곳은 귀마개를 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토플 시험장 환경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셨습니다.

+ 시험 시간 동안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비닐 가방도 제공해주십니다. 비닐 가방에 넣어서 대기실에 놓고 가면 됩니다.

 

-일산 공인시험 센터

이 곳은 귀마개를 따로 안 챙겨주셔서, 개인적으로 가지고 간 귀마개를 활용했습니다.

+ 짐은 그냥 시험장 들어가기 전 서랍장(?) 같은 곳에 올려두고 가시면 됩니다. 

 

 

*엄격함(?)

저는 너무 놀랬던 게, 인천 폴리텍 대학 시험장의 경우 시험장에 입실하기 전

금속 탐지기로 혹시나 입실 불가능 품목을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하시더라구요..!

(일산 공인시험 센터는 그런 과정이 아예 없었습니다.)

 

그리고 입실 전 악세사리를 전부 빼라고 해서, 목걸이를 빼서 가방에 넣었던 기억이 있네요.

(시험장 중에서 조금 엄격한 시험장이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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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3. 2. 17. 09:35

일본 교환학생이 추천하는 일본 술!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우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일본 교환학생이 추천하는 일본 술 !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

일본은 어떤 술을 판매하고 있고, 대충 가격대가 어느 정도 되는지 한 번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 역시 가게by가게가 너무 심해서 제가 단정지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대강 이 정도에 술 마시면 싸게 마신 거다! 하는 기준이 있으면 좋으니까요

 

저는 한국에서도 술자리를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사실 한국에서 술 마신다고 하면 무조건 소주나 맥주인 경우가 많잖아요?!

다른 술을 먹는 날은 보통 바에 가서 칵테일/와인을 마시거나, 간혹 막걸리 정도 마시구요.

 

그런데 처음 일본 교환학생에 왔을 때, 우선 소주 자체를 많이 안 마시는 분위기고,

메뉴판에 술 종류도 정말 엄청 많아서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나요

 

메뉴판 하나 전체가 음료로 차있을만큼 (특히 이자카야) 다양한 술이 많답니다

 

다만 참고해야 할 점이, 일본 사람들이 대부분 주량이 아주아주아주 약하다는 거예요...

한국에서는 주량을 판단할 때 애초에 단위가 소주인 느낌이 있거든요.

소주 1병 마시면 보통 마시네~ 느낌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서는 그나마 비슷한 느낌인 니혼슈는 젊은 여자들은 진짜 안 마시는 느낌이고,

한국에서 마시면 정말 사이다 정도 느낌의 술들만 마셔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한국같이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이 정말 불모지인 느낌입니다...

대신 맛있고, 쉽게쉽게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취하지 않으니까 막차 타고 집에 돌아가기도 쉽구요! (한국인 기준...^^)

 

그럼 지금부터, 일본에서는 어떤 술들이 판매되고 있는지 한 번 같이 살펴보도록 해요!

 

 

생맥주

: 생맥주는 한국에서도 많이 판매하는 주종이죠!

보통 음료에 술이 들어가 있으면 대부분 이자카야 느낌의 술집들이 많은데,

맥주만큼은 정말 일반적인 라멘 가게에서도 판매할 정도로 일본에서 많이 마시는 술이에요.

 

한국에서 맥주를 마셨을 때는 대부분 병맥주로 판매했던 것 같은데,

일본에서는 병맥주는 아직 본 적이 없고 전부 다 생맥주로 주문한 기억밖에 없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생맥주 마시고 싶으면 주문 받으시는 분께 따로 생맥주가 있냐고 여쭤봤던 것 같은데,

일본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좋았어요! 사실 저는 병맥주가 생맥주 맛을 절대 못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맥주는 가장 기본적인 술인 만큼 가격도 저렴한 선에서 형성되어있는데요.

보통 이자카야 가면 300엔-400 선에서 마실 수 있어요. (한국 기준 3-4000원)

프랜차이즈가 아니거나, 외국인들이 많이 오지 않는,

정말 일본어만 들리는 동네 이자카야에 갈 경우 이것보다 싸게 파는 경우도 왕왕 있답니다!

 





메뉴판에 맥주 종류가 다양해서 고민이 되실 수도 있는데,

보통은 그냥 전부 다 생맥주(나마비-루) 달라고 하면 알아서 주시기 때문에

저도 일본 교환학생하면서 맥주 메뉴판은 딱히 안 보고

그냥 생맥주만 주문했던 적이 많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 기준, 야끼토리와 튀김은 무조건 맥주에 가장 잘 어울린답니다...♥

 

 

 

하이볼

: 요즘, 일본에서 술집이라면 정말 웬만하면 판매하고 있는 술인 하이볼입니다!

얼마 전에 [오사카에 사는 남자들]이라는 채널과 연예인 강남이 콜라보하면서

오사카 술집에서 찍은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거기에서 듣기로는 하이볼이 이렇게 일본 전역에 유행하기 시작한 게 정말 몇 년 안 됐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한국 술집에서는 하이볼 파는데를 아예 본 적이 없고,

하이볼이 마시고 싶으면 굳이 검색해서 찾아 가야 했던 걸로 기억해서, 굉장히 신기했어요.

 

게다가 한국에서는 하이볼을 마시려면 기본 7-8000원을 줬었던 것 같아서,

땡길 때가 아니면 굳이 찾는 술은 아니었는데

일본 교환학생에서는 어딜 들어가도 하이볼이 있길래 놀랐답니다.

 

하이볼에도 굉장히 여러종류가 있는데요! 기본 하이볼이 있고,

여기에 진져에일을 섞은 진쟈하이볼과 우롱차를 섞은 우롱하이볼,

콜라를 섞은 콜라하이볼 이 네 가지는 어느 가게에서나 판매하는 기본적인 하이볼 구성인 것 같아요

 

저도 어딜 가든 이 네 개 하이볼은 본 것 같구요!

여기에 좀 더 다양한 주종을 취급하는 술집은 메론하이볼이나 귤하이볼같이

특별한 조합을 섞은 하이볼을 판매하고 있기도 해요.

술이 약한데, 맛있는 술은 마시고 싶은 분들이 정말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아요 일본은...

 

하이볼 역시 맥주만큼이나 일반적인 술이기 때문에 대부분 350-450엔 선이면 마실 수 있어요. (한화 약 3500-4500원)

사이즈도 우리나라 유리 맥주컵만한 사이즈가 아니라, 생맥주잔 정도로 큰 잔이기 때문에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술이에요!

 

일본 교환학생하면서 이자카야에 들어가면 정말 10분에 한 번씩 주변에서

진저하이볼 추가하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ㅋㅋㅋㅋ 일본인들도 대중적으로 많이 마시는 술이에요.

 

 

 

이건 오사카 전 역, 쥬오역에서 갔던 이자카야인데요

특이하게 오로나민 하이볼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가게마다 특이한 하이볼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흥미로우면 일본 교환학생 오셔서 한 번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오로나민 하이볼은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사와

: 사와야말로 한국에서는 정말 취급하는 걸 본 적이 없는 술이에요.

아마 일본 교환학생 동안 또래 일본인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제일 많이 마시는 술 아닐까 싶어요!

 

한국인 친구들이랑 마실 때도, 쓴 맛이 전혀 없고 그냥 단 레몬 음료수 같아서

첫 잔으로 만만하게 마시기 딱 좋은 주종이라서 많이 마시구요

 

사와 중에서 가장 흔한 종류는 레몬 사와예요.

사와 자체가 과즙이나 소다수에 술을 섞은 음료를 통칭하는 개념이라서,

레몬즙+설탕+술 이렇게 말아주는 술이 레몬 사와인거죠

보통은 소주나 청주를 사용한다고 해요

 

레몬 사와 말고도, 그레이프 사와나 매실(우메)사와도 있어요!

전부 다 도전하기 쉬운 술인 만큼 한 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참고로 레몬사와는 그냥 편의점에서 파는 캔레몬사와도 대부분 평타 이상은 하기 때문에,

여행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서 마시는 술로도 제격이라고 생각해요!

 

레몬 사와는 단 종류와 달지 않은 것으로 나뉘는데요, 어느쪽이든 가격은 비슷해요

레몬사와도 하이볼과 비슷하게, 350-450선에서 맛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건 오키나와 음식 전문 이자카야에 갔을 땐데, 왼쪽 위에 보시면 컵이 보이시죠?!

이게 바로 이 가게에서 판매하는 오키나와 사와였어요! 라임이 들어간 것 같았는데, 상큼하고 맛있었답니다.

일본 교환학생 생활동안 이렇게 도전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츄-하이

: 츄하이는 비교적 도수가 높은 증류주 (소주, 위스키, 보드카)에 과즙과 탄산음료를 넣어 만든 음료예요!

도수가 높다고는 하지만 사와랑 사실 별로 차이랄 것도 없는 정도입니다

소주의 일본식 발음인 쇼-츄에서 ‘츄’를, 하이볼에서 ‘하이’를 따와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츄하이 역시 섞어 만드는 술이다보니 종류가 진짜 많은데요.

사와나 하이볼과 똑같이 과즙에 술을 섞은 경우가 가장 많고,

간혹가다가 가리가리쿤같은 아이스크림을 넣고 만드는 특색 있는 츄하이도 있어요.

 

아마 우리나라에서 몇 년 전에 유행했던 메로나+사이다+소주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ㅋ

츄하이랑 사와는 대충 비슷한 느낌이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사와가 좀 더 단 느낌이고

츄하이가 좀 더 탄산의 느낌이 강했어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츄하이 역시 다 비슷비슷한데, 300-400엔 정도예요.

아무래도 들어가는 게 용량이 큰 탄산음료이다보니 잔도 거의 500ml잔처럼

큰 경우도 많아서 두고두고 마시기 좋은 가성비 아이템입니다! ㅎㅎ

 

 

일본주 (니혼슈)

: 한국 소주가 그리워서 소주 종류를 찾다가 발견한 증류주입니다!

소주랑은 전혀 다른 맛이지만 그래도 일본주만의 맛이 있어서,

처음에는 사와나 하이볼을 마시다가 술기운이 오르면 항상 일본주로 주종을 바꾸곤 합니다... ㅋㅋㅋㅋㅋ

 

소주처럼 쓰지만, 조금 더 시큼하고 특유의 맛이 있는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소주는 정말 알코올 그 자체밖에 없는 맛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본주를 마셨을 때는 특유의 맛이 느껴지는 게 신기해요.

 

독특한 점은 어딜 가든 일본주가 평온(상온)/고온으로 나뉘어진다는 점이에요

뜨거운 것으로 주문할 경우 (아따따카이), 일본주가 담겨나오는 유리병 자체가 어딘가에 데워진채로 나오는데요

이렇게 마시면 정말 빨리 취하지만, 술을 뜨겁게 마시니 진짜 새롭고 중독되는 맛이더라구요!

 

이제는 평온의 일본주는 못 마실 정도로, 일본주를 마시면 무조건 따뜻한 것으로 주문합니다...

술은 얼음장같이 차가워야 꿀떡꿀떡 넘어가지! 주의였던 저도 설득한 마법의 술이에요...

 

 

 

또한, 위의 것들은 칵테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바에서도 판매할만큼

흔한 술들이니 일본 교환학생 오시면 어디에서든지 맛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일본은 스탠딩바/칵테일바도 정말 많기 때문에, 술값이 싼 바를 찾는 맛도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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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3. 2. 16. 09:51

일본 교환학생이 추천하는 일본 여행 기념품!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우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일본 교환학생이 추천하는 일본 여행 기념품 !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

 

 우리나라도 그렇듯이, 일본도 여행을 갔다올 경우 대부분 기념품을 사오는 편인 것 같아요!

제주도나 강릉 갔다오신 분들이 꼭 감귤 초콜릿이나 닭강정 사오듯,

일본 역시 여행 간 지역의 특색을 담고 있는 기념품들을 많이 사오거든요.

 

일본어로 기념품은 ‘오미야게‘로,

구글에 ‘지역 이름+오미야게’ 이렇게 검색하면 기념품 랭킹이 쭉 나온답니다. 

 

가령, 일본 교환학생의 도쿄의 기념품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도쿄+오미아게를 검색한 사진입니다.

 

‘받고 싶어!’ 도쿄 기념품 추천 42선 이라는 게시글을 들어가볼게요.

 



 

 

 

 

한국에서도 한 때 정말 유행했던 도쿄바나나도 보이네요 !
 
이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기념품을 검색할 경우에는
 
대부분 게시글에서 야후나 아마존같이 바로 쇼핑할 수 있는 엔진으로의 하이퍼링크도 걸려있어서 편한 경우가 많죠
 
그러나 여행까지 갔는데 인터넷으로 기념품을 살 수는 없다! 하시는 분들은 직접 구매하셔야 할텐데요 ㅠㅠ
 
보통 여행지의 기념품은 면세점, 터미널역, 백화점 같은 곳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현지인들보다는 관광객이 많이 사다보니 여행을 마칠 때 사가기 쉬운 곳으로 입점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도쿄바나나같이 해외에서도 유명한 제품들은 가품들도 많이 생산되어 속아 넘어가 구매하기 쉽기 때문에,
 
면세점이나 백화점같이 검증된 곳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일본 각 지역의 유명 기념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본 교환학생인 저와 같이 살펴보도록 해요!

 

 

 

 

1. 도쿄의 오미아게 

 

(1) 도쿄벽돌빵 東京レンガぱん



도쿄역 마루노우치 역사의 붉은 벽돌을 형상화한 빵이라고 해요

참고로 마루노우치는 일본의 황궁과 도쿄역 사이에 있는 거리를 일컫는 것으로,

황궁 근처이니만큼 다른 지역보다는 좀 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라고 해요

 

마루노우치 앞 광장에서 사진 찍는 게 요즘 유행이라고 하니,

도쿄 여행에서 한 번 들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가격: 낱개 287엔, 4개입 한 상자 1250엔

 - 판매 장소: 가게 본점 (東京あんぱん豆一豆(まめいちず)

                 JR 도쿄역 구내 1층 사우스코트 내부

 

 

(2) 도쿄바나나빵 東京ばな奈「見ぃつけたっ」



: 앞에서도 등장했고, 이미 한국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디저트죠!

옛날에 일본 여행 가는 친구들한테는 꼭 사오라고 한 번쯤은 말했던 것 같아요

사실 일본 교환학생인 저는 처음 먹었을 때 엄청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었어서

내 돈 주고 사먹을 일은 없겠다 싶었는데, 먹다보니 자꾸 중독성이 생기더라구요?!

 

한 상자에 낱개 포장으로 한 입 크기의 빵이 여러 개 들어가 있어서,

선물하기 아주 좋은 구성인 것 같아요. 학교나 회사에 가져가도 나눔하기 쉽구요.

 

일본 교환학생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나눔할 계획이라면

아무래도 이게 반응이 제일 좋은 기념품일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맛도 바나나맛 외에, 캬라멜, 하트메이플, 초코 바나나 등 다양한 맛이 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    가격: 4개입 594엔, 8개입 1166엔, 12개입 1728엔

    판매 장소: 일본 국내에만 100여곳, 하네다/나리타 공항 면세점 및 터미널 역

 
 
2. 오사카의 오미아게
 
오사카는 도쿄 만큼이나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관광지이죠!
 
날씨도 따듯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있고,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이 많은 느낌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1) 551 호라이의 돼지고기 만두 551蓬莱の豚まん



551 호라이의 만두는 오사카지역에서 굉장히 유명한 만두 가게 체인점이에요

전철역이나 백화점 안에 입점되어있기도 하고, 저녁 시간대에는 이 곳에서 만두를 포장해가려는

직장인들이 줄을 서 있는 광경도 일본 교환학생을 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만두를 정말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데,

집 주변에 있는 551horai는 볼 때마다 줄을 서 있어서 아직까지 도전을 못 해봤네요…

아무래도 다른 기념품들과 다르게 만두라는 완제품인만큼,

기념품보다는 오사카 여행 중에 호텔에 들어가서 맥주와 함께 마실 야식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비행기나 장시간 이동의 경우 쉬기 쉬운 음식이 만두이기 때문에,,,

 

    가격: 10개 2100엔, 6개 1260엔, 4개 840엔, 2개 420엔

    판매 위치: 551호라이 난바 본점

          난카이난바역점

          오사카역 미도스지구치점

          신오사카 유초구치점

          우메다 한큐점 (제 생각엔 한큐 백화점이 있는 곳에는 입점되어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2)    리쿠로 아저씨네 갓 구운 치즈케이크 

      「りくろおじさんの店」焼きたてチーズケーキ



제 기억에는 이 치즈 케이크도 몇 년 전 한국에서

크게 유행했던 치즈 케이크였던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는 엉덩이 치즈케이크로 불렸던 것 같아요

가볍게 내리쳐도 탄력있게 올라오는 푸딩같은 감촉 때문에 아주 인기가 많은 케이크예요

치즈 케이크 위에 올라가 있는 인자한 아저씨의 표정이 시그니처 포인트랍니다! 

 

    가격: 18cm 865엔

    판매 위치: 리쿠로네 아저씨 가게 본점 (난바)

          가게스미노에 공원점

          JR 텐노지역 점

          다방 리쿠로 카페 room

          다이마루 신사이바시점

  

 

3. 홋카이도의 오미아게

 일본의 겨울하면 바로 생각나는 지역이 있으신가요?

일본에서는 삿포로가 있는 홋카이도가 그런 이미지인데요.

한국보다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일본에서 눈이 펑펑 내리는 경험을 할 수 있고,

키까지 쌓인 눈을 걷다 보면 설국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멋진 관광 명소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교환학생으로서 일본에서도

자주 가는 관광지 홋카이도의 대표 기념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하얀 연인 白い恋人

 

삿포로 갔다 왔다, 하면 무조건 사오는 기념품 중 하나이죠!
 
삿포로시의 이시야 제과에서 판매하는 과자로, 바삭한 버터 과자 안에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있어 독보적인 맛을 자랑하는 홋카이도의 대표 기념품 중 하나입니다
 
저는 단 과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서 일본 여행 갔다온 사람들이
 
사온 기념품 과자들은 그냥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하는 정도였는데
 
이 과자는 정말 일본 교환학생 겨울 내내 두고두고 먹었던 것 같아요
 
일본에서도 굉장히 인기 있는 디저트입니다!
 
 
 
 
    가격: 화이트 9장 712엔, 12장 950엔, 18장 1425엔 등
 
    판매 위치: 신치토세 공항: 로비점, 7번 게이트점, 9번 게이트점
 
          하코다테 공항: 로비점
           구시로 공항: 로비점, 게이트점
           왓카나이 공항: 로비점
 
 
 
(2)    로이즈 생초콜릿 ロイズの「生チョコレート・スイーツ」



 

 이것도 역시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제품이죠!
 
초콜릿을 중탕하여 만드는 제품들과 달리 홋카이도산의 생크림이 들어가서
 
더욱 깊은 풍미와 맛을 자랑하는 로이스 초콜릿이 홋카이도의 대표 기념품입니다
 
계절 한정 특별한 맛을 선택할 수도 있고, 양주가 들어가는 등 특이한 맛도 있으니
기념품으로 사기 좋아 보여요!
 
 
 
다만, 생초콜릿 제품의 특성 상 냉동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한국에 돌아가기 직전에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훗카이도에는 로이스 초콜릿 월드도 있는 것 같은데,
 
한국의 명동에 있는 바프 아몬드 팝업 스토어 같은 개념인 것 같아요!
 
 
 
    가격: 한 상자 778엔
    판매 위치: 홋카이도 직영점
          삿포로시: 히가시나에호점, 삿포로 마루이점, 후쿠즈미점, 아이노사토공원점 등
          시니토세 공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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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023. 2. 16. 09:44

[해커스 SAT] W&L 라이팅 요령 (2)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스튜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해커스 SAT] W&L 라이팅 요령 (2)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해커스 SAT와 관련하여 W&L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 풀이 요령을 알려드리며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칼럼은 해커스 SAT와 관련하여 특정 유형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다양한 요령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적절한 난이도의 단어 외우기 

 

해커스 SAT와 관련하여 리딩에 비해 라이팅 영역의 지문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집중해서 읽는다면 큰 어려움 없이 해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주로 사용되는 단어의 난이도도 리딩에 비하면 낮은 편인데,

이 때 알고 있어야 하는 점은 라이팅 영역도 리딩과 마찬가지로 words in context,

 지문에 등장하는 특정 단어와 가장 가까운 의미를 지닌 단어를 골라야하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딩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 어렵고 학술적인 단어를 위주로 암기하였다면

라이팅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어의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더라도

다양한 문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단어를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단어가 크게 어렵지 않지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그만큼 헷갈리는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해커스 SAT와 관련하여 라이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쉬운 단어라도 다양한 활용법와 connotation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시를 보겠습니다. 

 

…Given these solutions as well as the many health benefits of the food,

the advantages of Greek yogurt outdo the potential drawbacks of its production. 

 

A) NO CHANGE

B) defeat

C) outperform

D) outweigh

 

 

예시 문제를 보면 문제의 단어는 outdo이고

선지로 고를 수 있는 단어들은 defeat, outperform, 그리고 outweight입니다

네 단어 모두 영어로 공부를 어느 정도 했다면 최소 몇번씩 들어는 보았을, 자주 쓰이는 단어들입니다

 

하지만 네 단어 모두 어떤 측면으로 보면 의미가 상당히 유사하고,

게다가 NO CHANGE라는 옵션도 있기 때문에 네 단어의 문맥상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지만

해커스 SAT와 관련하여 이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문을 읽어보면 the advantages of Greek yogurt가 potential drawbacks를 능가한다는 의미에서

outdo가 쓰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능가하다’라는 의미 자체는 네 단어 모두에 적용될 수 있지만

defeat는 ‘패배시키다’라는 의미에 가장 가깝기 때문에 문학 지문이 아닌 이상

이러한 맥락에 등장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따라서 B는 가장 먼저 쉽게 제거하기 쉽습니다.

 

남은 두 단어 outperform과 outweigh 역시 단어의 의미 자체로는 outdo를 대신하여 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물건의 장점이 단점을 보완할 정도로 크다는 맥락에서는

outperform보다 outweigh가 훨씬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답은 D입니다. 

 

 

2. 검토할 수 있는 시간 남겨두기 

 

결국 해커스 SAT와 관련하여 W&L 시험에 대비하면서

가장 마지막 목표로 두어야 할 것은 모든 문제를 풀고도

여러번 검토를 할 수 있게끔 시간을 남기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영역에 비해 시간에 대한 여유가 월등히 부족한 라이팅 영역에서

긴 시간을 남기는 것은 어렵지만, 문제 풀이 속도를 높이고

버블링 시간을 줄인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문제 빠르게 풀기

 

문제를 제시간 안에 빠르게 풀기 위해서는

최소한 grammar 유형의 문제라도 30여초만에 풀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연습 문제를 풀 때 타이머 등을 이용해서 각 문제 당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할애되는지 확인하면서

해커스 SAT와 관련하여 공부한다면 특히 어느 유형을 풀 때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르거나 헷갈리는 문제를 만났을 때,

30초 이상의 시간을 쓰게 된다면 과감하게 스킵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한 문제에 너무 오래 시간을 쓰게 되면 전체적인 리듬이 흩으러지게 되고 검토할 시간도 부족해집니다

해커스 SAT와 관련하여 모르는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스킵해 다른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을 쓰고,

마지막에 남은 검토 시간을 이용해서 여유롭게 답을 유추하는 것입니다.

 

 

버블링 시간 줄이기

 

버블링이란 문제를 풀고 답지에 답을 표시하는 과정입니다

아무리 문제를 잘 풀었다고 하더라도 버블링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점수로 실력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해커스 SAT와 관련하여 SAT는 문제 수가 많기 때문에

버블링을 하는 데만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서 이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대개 많은 학생들이 한 문제를 풀고 나서 즉시 그 문제에 해당하는

버블을 채운다거나 문제 몇개는 풀고 다른 문제는 풀지 않은 채로 버블링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버블링을 하다보면 두가지 일에 모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쉽고, 멘탈도 지치기 쉽습니다

 

아무리 한 문제 당 3~5초에 남짓하는 시간을 소요한다 하더라도 35개의 문제를 모으면

무려 2분 가량의 시간이 낭비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문제를 풀고 나서 버블링을 한꺼번에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두가지 일을 시간을 나누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힘이 덜 소요되고 시간 역시 훨씬 아낄 수 있습니다

 

 

3. 긴 문제는 나중에 풀기 

 

해커스 SAT와 관련하여 W&L 영역에서는

비교적 짧은 분량의 문제와 긴 분량의 문제가 모두 출제됩니다

 

짧은 분량의 문제는 주로 단어 유형이나 그래머 유형 등 지문에 대한 이해보다는

특정 문장이나 문법 지식에 대한 이해가 요구로 되는 문제들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문제가 가르키는 부분만 읽어도 충분히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고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긴 문제들은 주로 지문 전체 혹은 문단에 대한 이해가 요구로 되기 떄문에

특정 부분을 충분히 읽고 보고 난 후에야 문제를 풀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해커스 SAT와 관련하여 시간 분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지문을 굳이 읽지 않아도 풀 수 있는 짧은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넘어간 뒤 지문을 여유롭게 읽으며

긴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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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023. 2. 15. 09:54

토플 리스닝: 전체적인 준비 방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삼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리스닝 전체적인 준비 방법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 다룰 영역은 토플 리스닝입니다

네 가지 영역 중에 제가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던 영역인 만큼

최대한 좋은 정보를 담아보려고 해요

 

본격적으로 준비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

제 이야기를 조금 드려보겠습니다

 

 

저는 유학 생활로 인해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어서

토플 리스닝을 따로 연습하지는 않았지만, 문제를 풀 때마다

노트 테이킹을 굉장히 자세하게 하는 편이었습니다

 

노트 테이킹을 자세하게 하면서 문제를 여러 세트 풀다 보니

노트를 참고해서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데 익숙해졌고,

토플 리스닝 점수도 자연히 올라갔던 것 같아요

 

이렇게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칼럼을 작성하게 되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1. 딕테이션

 

저는 토플 리스닝 영역은 딕테이션을 통해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A 게시판에서 리스닝을 준비하기 위해 딕테이션을 해야 할지

섀도잉을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의 질문을 자주 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딕테이션이 리스닝 영역의 본질에 더 가까운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원을 듣고, 노트 테이킹을 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전체적인 토플 리스닝 시험 방식인데,

딕테이션 연습을 하면 이 세 가지 단계를 모두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두 단계를 거쳐 딕테이션 연습을 하시는 것입니다

먼저 토플 리스닝 음원을 듣고 최대한 자세하게 노트 테이킹을 해보고,

토플 리스닝 음원을 다시 들으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인데요

 

이때 완전한 문장을 만드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정보를 기준으로 노트 테이킹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be 동사와 같이 문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단어들은 제하고 중요한 아이디어들만 적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이때 꼭 토플 음원으로만 딕테이션 연습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노트 테이킹과 청해가 동시에 완벽하게 될 때까지 연습을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학업적인 주제를 다루는 유튜브 영상을 위주로 연습해 보셔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Transcript가 등록되어 있는 영상을 위주로 참고하셔서 헷갈렸던 부분은

대조를 해보면서 노트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제가 추천드리는 유튜브 채널들은 아래 적어두었습니다!

 

(1) TED-Ed

TED-Ed는 여러 가지 교육 영상이 올라오는 채널입니다

사회 문화부터 과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바탕으로 영상이 업로드되기 때문에

토플 리스닝 음원에서 다룰 법한 다양한 주제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Transcript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보시면 됩니다!

먼저 영상 하단에서 이 섹션을 찾으시고, 점 세 개를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패널이 나오게 됩니다

 

기서 "Open transcript"를 클릭하시면 영상 우측에 타임스탬프와 함께

transcript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발음이 비슷한 다른 단어와 헷갈리거나 맞게 작성했던 내용이

살짝 틀린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대조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BBC

이 채널을 찾아보실 때에는 주의하셔야 할 점은 BBC News 채널과 헷갈리지 않으시는 거예요!

뉴스 채널보다는 BBC 채널이 더 넓은 범위의 주제를 다루기도 하고,

뉴스 형식이 토플 음원의 형식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냥 BBC 채널의

영상을 보시는 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다만 이 채널에도 뉴스 영상이 섞여 있어서 그 영상들은 제외하고

다큐멘터리와 같이 뉴스가 아닌 영상을 위주로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토플 리스닝 음원과 더불어 위 두 채널의 영상들로만

딕테이션 연습을 해주셔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공부

 

이 섹션에서는 토플 리스닝을 공부하실 때 기억하셔야 할

몇 가지를 다뤄보려고 해요!

문제를 그냥 무작정 풀기보다는 취약점에 초점을 두고 오답률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섹션을 특히 꼼꼼하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 오답 정리

이미 이전 칼럼에서 오답 노트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었는데,

토플 리스닝 영역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틀린 이유입니다

 

토플 리스닝에서는 특정 문제 유형을 자주 틀리는 경우가 다른 영역에 비해 더 많기 때문에

오답 노트를 작성하셔서 취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틀리는 유형이 몇 가지로 좁혀진다면 그 유형을

위주로 공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훨씬 수월해지실 거예요

 

 

토플 리스닝 영역 오답 노트에서는 • 음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함 •

음원 내용을 아예 듣지 못함 (노트 테이킹에 없는 내용에서 문제가 출제된 경우)

 

이 두 경우를 따로 구분해 보시는 게 좋아요!

어떻게 문제를 더 많이 틀렸는지 파악해 보시고, 첫 번째 경우라면

단어 암기와 문법 공부를 통해 청해 실력을 보완해 주셔야 하고,

두 번째 경우라면 딕테이션 연습을 통해 음원을 받아 적으면서

동시에 청해가 될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제를 푸시고 나서 혹시 음원에서는 정확하게 못 들었지만

운이 좋게 맞은 문제가 있다면 오답 정리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일하게 넘어간 부분이 시험에서 발목을 잡을 확률이 높기에 꼭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 주세요!

 

 

(2) 음원 다시 듣기

문제를 한 세트 풀고 나신 후에는 음원을 다시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집중해서 들어보셔야 할 부분은 바로 문제가 어느 부분에서 출제되었는지입니다

 

처음 음원을 들었을 때는 들리지 않았던 사인 포스트가

문제를 풀고 나서 들으면 확실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사인 포스트가 어느 시점에, 어떤 형식으로 등장했는지를

잘 기억해 두셨다가 다음에 문제를 풀 때 적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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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023. 2. 15. 09:46

아이엘츠 스피킹 공부 시작이 전혀 감이 안 잡힐 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원31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아이엘츠 스피킹 공부 시작 감이 안 잡힐 때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의 주제는 아이엘츠 스피킹입니다 !

 

아이엘츠 스피킹의 어려운 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실제 사람과 마주보며 시험을 치기 때문에 사람마다

긴장감이 심해질 수 있는 점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아이엘츠가 굳이 인건비까지 써가면서 스피킹에 꼭 면접관을 넣는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AI보다 실제 사람 면접관을 쓰는 이유 2가지를 공식 아이엘츠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AI보다 사람 면접관이 인도식 중국식 한국식 등등

다양한 악센트를 알아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엘츠 질문 게시판에 아이엘츠는 영국발음과 영국 철자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엘츠 스피킹까지 영국식 악센트를 써야하냐는 질문이 많습니다

 

아니요그냥 원하는대로 자신만의 악센트를 fluent하게 쓰시면 됩니다

 

 

두번째 이유는 아이엘츠 스피킹에서 잠시 pause를 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헷갈려서 잠시 멈췄는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문장 사이의 pause가 필요해서

멈춘건지 AI는 쉽게 못 구별한다고합니다

 

세 번째 이유는 실제 사람 면접관이 맥락 파악이 쉽다는 겁니다

아이엘츠 스피킹은 특히 파트2까지 중간에 joke가 섞여서 말이 나올 수 있거든요

AI는 맥락 밖이라고 점수를 깎을 수 있지만 사람은 알아들을 수 있대요

그래서 아이엘츠 스피킹은 실제 사람 면접관을 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보통 아이엘츠 시험은

유학이나 이민을 가기 위해 영어를 평가하는 시험이잖아요

가면 정말 실제 사람 만나서 얘기해야하거든요

 

잘 읽고 잘 들어도 말 별로 못하면 적응하기 어렵고 힘들어져요

영어권 국가들은 ‘small talk’을 정말 자주합니다

가서 무조건 처음 보는 사람과 길거리에서엘레베이터에서식당에서 small talk을 하게되어있어요

 

이걸 시작으로 새 친구를 사귈 수도 있는거고요

Small talk의 모든 주제가 스피킹 part1, part2, part3에 정말 다 있어요

정말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필요한 시험 공부하면서 따로 영어 회화 공부할 필요가 없잖아요

아이엘츠 스피킹이 정말 실용적이고 써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시면서 공부하시면

의욕도 더 생기고 점수도 더 잘 나올 수 있을겁니다!

 

 

아이엘츠 스피킹 공부를 대체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질문도 많이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어를 내신, 수능, 토익 점수를 가져와서 이정도면

점수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해하세요

 

대답은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일단 수능과 토익은 스피킹이 없습니다. 리딩 리스닝만 있죠

 

논문 발췌문이 가득한 수능에 있는 복잡한 문장들을 읽으며

단어들을 recognize하고 이해하는 능력과 바로 어떤 질문을 들었을 때

복잡한 구조의 문장을 만들고 어려운 단어를 recall해내는 능력은 완전히 다릅니다

 

수능 1등급 아니면 토익 900 이상 못 받아도

아이엘츠 스피킹 수준이 6.0일 수도 있고 7.0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시작하냐?

일단 브레인스토밍입니다.

 

목표가 5.5거나 7.0이거나 상관없이 일단 기본은 브레인스토밍입니다

브레인스토밍을 미리 안 하면 일단 바로바로 대답이 안 나와요

그리고 실전에서 엄청 한정된 단어 레인지로 말하게 되겠죠

그리고 진짜 생각이 안 날 수도 있어요

당황을 하게되어서 안 그래도 실제 면접관이 대답을 기다리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더 긴장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엘츠스코어팩트에서 매번 무료로 3개월동안의

무료 예상 질문들 모음을 다운 받아서 적어도 키워드 1개라도 85% 이상은 다 브레인스토밍 했어요

 

특히 파트1에서 깔끔하게 점수 가져가기 위해서 최대한 많이 브레인스토밍 했어요

그리고 사실 파트1이 브레인스토밍하기 가장 쉽고 시간이 적게 걸려서 그렇게 되는 것도 있고요

파트1은 되도록이면 간단한 답변에 답변의 이유까지 브레인스토밍을 했어요

 

 

예로 질문이 What do you do to help you concentrate?에

drink coffee이렇게만 브레인스토밍해놓는 게 아니라

 

rely heavily on caffeine and sometimes snacks too

because I can’t focus when I have low blood sugar 이정도로 자세히 해놓는 게 좋습니다!

 

파트2는 적어도 30개 정도 브레인스토밍하고, 길게 아예 적어보는 건

적어도 10개 이상 해놓는 게 좋아요

조금이라도 어렵게 바꿀 수 있는 단어도 넣어보고 idiom도 넣어봐서 길게 대본을 써보는 게 좋아요

 

실전 말하기에서는 더 입에서 안 나오니까

최대한 대본 적을 때 많이 포함시키는 게 좋아요

 

적어놓고 외운다기보다는 그냥 익숙해하는 느낌으로만 연습하는 게 좋아요

너무 템플릿 외운 티가 나면 또 사람 면접관님들은 알아차려요

 

소재가 다 맞춰진 후에는 문장을 만들 줄 알아야하죠

의외로 문장 사이사이에 이어주는 transition words/linking words들을

다양하게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해요

 

아이엘츠 스피킹을 하다보면 어… 음… 아… 이런 더듬는 소리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거 대신에 linking word를 쓰는 습관이 되어있어야해요

그러면 훨씬 더 자연스러워보인답니다

 

 

Also, Besides, in fact, to be honest, honestly, meanwhile, eventually, in the meantime, afterward, even though, actually, as well as, similarly, for example, for instance, to illustrate, I must admit, on the one hand, on the other hand, while, indeed, though, yet, still, instead

다양하게 엄청 많죠.

이것도 구글링으로 ‘ielts speaking transition words’ ‘ielts speaking linking words’

검색하면 다양하게 많이 나와요!

어려운거 5개만 쓴다는 생각보다는 최대한 다양하고 많이 적절하게 쓰는 게 중요합니다

또 주의할 게 라이팅에서 쓰기 좋지만 스피킹에서 쓰면 약간 어색해지는

formal한 linking word들이 있습니다

 

아이엘츠 스피킹에서 쓰면 오히려 점수가 낮아지기 때문에 적절하게 잘 쓰셔야해요

그래서 구글링 할 때도 꼭 ‘ielts linking words’ 검색보다는

‘ielts speaking words’를 많이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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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023. 2. 14. 18:59

토플 리스닝, 본질적인 접근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토플리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리스닝, 본질적인 접근법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토플 리스닝 영역에 관해서

토플 리스닝의 본질적인 실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일단 먼저 토플 리스닝 영역에 관하여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플 리스닝 영역의 경우 크게 Conversation영역과 Lecture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onversation 영역의 경우, 두 사람의 일상 대화를 주제로 해서 문제는 총 5개가 출제됩니다

Lecture 영역은, 강의식 수업을 주제로 aesthetics, architecture,

history, biology 등 다양한 영역에 관한 내용이 출제됩니다

해당 유형의 경우 문제 수는 총 6개가 출제됩니다 !

 

 

저 같은 경우, 토플 리스닝의 본질적인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3가지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섀도잉, 딕테이션, 단어암기, 오답노트 활용 입니다

 

오늘은 이 세가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섀도잉

 

일단 섀도잉이란, 음원을 듣는것과 동시에 따라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조금 변형해서 활용했습니다

 

일단 먼저 리스닝을 1set 푼 후 섀도잉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음원을 듣는 것과 동시에 따라하는 방법보다는,

한 문장씩 끊어서 듣고, 이를 한국어로 해석해서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Why did the dinosaurs survive the climatic changes associated with the earlier fluctuations? 라는 문장을

음원으로 듣고, 음원을 멈춘 후 이를 왜 과거의 변동과 관련된 기후변화에서 공룡들은 살아남았을까? 와 같이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음원을 그대로 따라서 말하는 것(일반 섀도잉)은

토플 리스닝에 크게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토플 리스닝 영역은 궁극적으로 청해영역입니다

듣고 이해를 한 바를 토대로 문제를 푸는 영역입니다

 

들은 바를 제대로 이해 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저는

해당 문장을 한국어로 계속해서 바꿔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만약 특정 문장을 듣고 한국어로 해석하는 과정이 잘 안된다면,

해당 문장은 이해를 하지 못한것으로 간주하고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매일 섀도잉을 진행한 결과, 나중에는 음원을 들었을 때 안들리는 문장이 없었고,

해석이 안되는 문장도 없었습니다. 들릴 때까지, 알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한 것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 딕테이션

 

딕테이션은 음원을 들리는 대로 받아쓰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딕테이션을 노트테이킹과 분리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흔히들 딕테이션을 노트테이킹을 한 후 다시 음원을 들어서 비어있는 부분을 채우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저는 음원의 처음부터 끝까지 음원을 들리는 대로

새로운 종이에 받아쓰는 방법으로 토플 리스닝을 학습했습니다

 

6분 가량 길이의 음원을 받아 적는 행위는 사실 30분이 넘게 걸리지만

저는 매일 이를 했었습니다. 딕테이션의 경우, 섀도잉과 함께 했을 때 효과가 배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원을 머리로 이해한 후 말로 해석을 하고, 이를 손으로 적는 행위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토플 리스닝의 본질적인 실력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섀도잉 그리고 딕테이션을 위한 음원이

꼭 토플 리스닝 음원이여야 하냐는 질문이 있는데, 꼭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섀도잉과 딕테이션은 꼭 토플 리스닝을 위한 방법이라기 보다는

리스닝 실력을 본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저는, CNN10, TED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음원을 듣고,

섀도잉과 딕테이션을 진행해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3. 단어 암기

 

토플 리스닝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바로 단어암기 입니다

리딩영역 칼럼에서도 강조하고, 토플 VOCA 칼럼에서도 강조를 했지만

토플의 전반적인 실력과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단어 암기는 필수입니다 !

 

단어 암기를 할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단어와 뜻을 연결짓는 것만으로

학습했다고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단어와 뜻 그리고 동의어 몇개를 안다고

단어 암기를 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어에 대한 공부가 거기에서 끝나면

실질적으로 외운 단어를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단어 암기를 할 때,

해당 단어가 언제 쓰이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예시문장을 꼭 참고했습니다

더불어 단어 음원을 들었습니다

 

간혹 단어를 쓸 수 있고 뜻은 아는데, 그것의 정확한 발음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어의 발음을 모르면, 리스닝영역에서 해당 단어가 나왔을 때

이해를 하지 못하고 지나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발음, 음원 등 또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4. 오답노트 활용

 

마지막으로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저같은 경우, 토플 리스닝 영역에 대해 직접적으로 오답노트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노트테이킹한 해당 공책에 오답을 하였고 시험 전에 한번씩 훑어봤습니다

 

저같은 경우, 오답을 특히 '틀린이유'에 초점을 두고 적었습니다

왜 틀렸는지를 스스로 분석하고 인지하는 것 만으로도 큰 학습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오답을 정리하다 보면 본인이 취약한 부분이 명시적으로 보일 것이니

그 부분을 위주로 학습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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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3. 2. 14. 18:51

독일 교환학생 생활의 어려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이쟁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독일 교환학생 생활의 어려움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독일 콘스탄츠에서 독일 교환학생 생활 중을 하며 느끼는 외로움과

인종차별이라는 조금 무거운 얘기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독일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분들이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주제라고 생각해서, 칼럼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

-



[ 인종차별 ]

먼저 저는 독일 콘스탄츠에서 독일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독일은 그래도 유럽 국가들 중에서 인종차별이 덜한 국가라고 흔히 얘기합니다


그 중에서도, 콘스탄츠는 휴양지로 유명한 도시기 때문에 여행객이 많아

독일 내에서도 덜한 편이라는 이야기가 있구요


독일 교환학생으로 일상생활 하면서 만나는 현지인들은 대개 친절한 편입니다

마트에서 쇼핑할 때 물건이 어딨는지 여쭤보면

말은 통하지 않아도 열심히 몸으로 설명해주시는 분도 계셨구요

 

 

아직도 기억나는건 저랑 동행인이 버스에서 큰 짐 2개를 끌고 낑낑대고 있으니 

한 노부부께서 짐도 끌어주시고,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셨던 적도 있었어요

 

독일 교환학생을 오기 전에 유럽의 인종차별에 대해 워낙 걱정이 많았고, 

사실 취리히 숙소에서 공항까지 오는 버스에서 실제로 인종차별을 당했기에

경계심이 극에 달한 상태였는데

가장 험난할 것이라 예상되었던 길에 친절한 분들을 만나니 긴장이 좀 풀리더라구요 ㅠㅠ

 



1. 길 가다가 깜짝 놀래키기

독일 교환학생을 하면서 지금까지 당했던 인종차별 중에

가장 위협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한국인들끼리 여럿이서 길을 가는 중이었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젊은 남성 무리가 가까이 오더니 

저희를 놀래키고 낄낄대면서 가더라구요

 

 

2. 손가락질 하면서 놀리고 (?) 가기

이건 딱 봐도 어려보이는 (중학생 정도) 친구들한테 많이 당했던 수법인데요

자전거 타고 가면서, 아니면 길 가다가 손가락질하면서

인종차별적 멘트를 날리고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지나가는 형식이었어요 ..

솔직히 이 유형은 딱 봐도 철없는 어린아이들 같아서 타격이 심하진 않지만

독일 교환학생을 하며 겪은 인종차별 중 속은 제일 부글부글 끓는 것 같습니다

 



3. 니하오 ~ 하고 지나가기
'

독일 교환학생을 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법입니다

그냥 냅다 길 가다가 저희한테 니하오 ~ 하고 지나가는 형식이에요

야간 플릭스버스 안에서도 갑자기 냅다 니하오, 아리가또하면서 말 거는 사람도 있었고요

그냥 인사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들으면 조롱하는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져요 ㅠㅠ

그 밖에도 저희가 하는 말을 비꼬는 식으로

일부러 웅얼웅얼, 외계어 하는 것처럼 따라하는 것도 있었구요 ..

 

놀래키는 것을 제외하고는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분이 팍 상하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ㅠㅠ

독일 교환학생 생활 초반에는 3번 유형만 당해도 괜히 위축되고 그랬는데, 

벌써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저정도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게 되었네요 ^^ㅠ

사실 인종차별 자체보다도, 이렇게 차별을 당해도 대응할 수 없다는게 제일 힘든 부분인 것 같아요

제가 거기에 맞대응으로 욕을 했다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외지인인 저한테 불리한 상황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게 상책입니다 ..

 

 

 

그리고, 인종차별을 당하면 속에 담아두고 계속 속상해하기 보다는

빨리 털어버리는게 낫습니다 !

고작 !! 저런 사람들 때문에 행복한 독일 교환학생 생활을 망칠 수는 없잖아요 ?!

물론, 비율로 따지면 인종차별 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였습니다.

여행지에서도, 생활지에서도 친절한 사람들을 더 많이 봤어요!

그러니, 독일 교환학생이나 유학을 계획하실 때 너무 겁을 먹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일단 저부터 걱정을 참 많이 했는데..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더라구요 ㅋㅋ ㅠㅠ

또, 이것 하나 때문에 포기하기에는 정말 값진 기회기 때문에 ㅠ.ㅠ

 



[ 외로움 ]

독일 교환학생이나, 유학 모두 타지 생활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ㅠㅠ

사실, 저는 외로움을 잘 타지 않는 성격이라

아직까지는 이 문제로 크게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 힘든 일이 있을 때 기숙사 방에 혼자 있으면 센치해질 때가 있긴 해요

한국이었으면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먹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을텐데

저만 동떨어진 스케쥴이라 혼자 있어야해서 유독 힘들었던 것 같아요

 



결국, 수업 끝나고 돌아온 한국인 언니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면서 기분이 풀리긴 했지만요 !! ㅋㅋ

(사진은 그 날 먹었던 떡볶이와 주먹밥.. ^ㅁ^)

독일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 외로움을 잘 느끼거나, 타지 생활에 큰 자신이 없는 분들은

여러 명이 파견되는 학교로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도란도란 모여 있으면,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독일 교환학생 생활하는 것 같아서

꽤나 재밌고, 맨날 노느라 외로움을 느낄 틈도 없거든요. ㅋㅋ

유럽은 한국과 달리 저녁에 할 것이 정~말 없기 때문에,

독일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취미생활도 하나 만들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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