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2023. 2. 20. 13:53

토플 시험 직전에 풀면 좋을 실전 문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CHERRYOUNG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시험 바로 직전에 풀면 좋을 실전 문제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시험 직전에 풀어보면 좋을 실전 문제집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총 한 달을 공부하고 첫 번째 토플 시험을 봤습니다

당시 토플 시험을 처음 접한 것이었기 때문에 토플 시험 자체에 대해 알아가는 데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첫 번째 토플 시험에서는 실전 문제집이라고 할 만한 문제들을 풀어보지 못하고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공부는 인터미디엇 교재로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난이도가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특히나 리딩 영역에서 난이도 차이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지 못하고, 두 번째 토플 시험을 신청했죠.

저는 시간이 정말 없었고, 급하게 점수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 2주 내에

점수를 만들지 못하면 교환학생 파견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심리적인 부분도 많이 불안했지만, 그만큼 더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야했어요. 

 

 

그 2주동안 우선 실전 난이도에 최대한 익숙해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자신이 있었던 리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기에 리딩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했고,

가장 먼저 ‘리딩 액츄얼 테스트 교재’를 구매했었어요

 

다른 영역은 그래도 꾸준히 유튜브나 부교재를 통해 기출 문제들을

접했던 상태였기 때문에 따로 실전 문제집을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다른 영역도 구매했겠지만, 시간이 2주 밖에 없었기 때문에 리딩만 액츄얼 테스트 교재를 활용했네요.)

 

 

그래서 오늘은 토플 시험 실전 문제집 중에서도,

'리딩 액츄얼 테스트 교재 활용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2주 동안 리딩 영역에서만 10점이 올랐는데, 저는 액츄얼 테스트 교재가 큰 힘을 발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재 구성>

교재는 총 actual test 7회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7회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전처럼 컴퓨터 시험으로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실전과 정말 동일한 환경으로 제공되고, 해당 화면에 무제한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전에 최대한 익숙해지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다른 회차의 토플 시험들도 컴퓨터로 풀었습니다. 어떻게 풀었냐구요?

폰으로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고, 저장해서 화면에 띄워놓고 풀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너무 번거롭지 않나?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앞선 칼럼들에서도 강조했듯이

무조건 컴퓨터에 띄어놓고 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처음에는 교재에 펜으로 풀었는데, 그러면 실전에서 너무 적응이 안되고 자연스레 독해 속도도 늦어지더라구요.

 

 

+ 액츄얼 테스트 난이도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액츄얼 테스트 난이도는 실전과 비슷~실전보다 약간 어려운 정도입니다.

제가 봤던 토플 시험은 리딩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었어서,

액츄얼 테스트 난이도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 토플 시험은 쉽게 출제될수도, 어렵게 출제될수도 있으니

액츄얼 테스트로 공부하시면 적어도 실전에서 당황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공부 방법>

우선 저는 2주 동안 7회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전 영역을 공부해야했기 때문에 격일로 한 회차씩 풀었습니다.

 

다만, ‘하루는 문제 풀이/그 다음날은 오답 노트’ 이런 식의 요일 구성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문제를 푼 즉시 틀린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있어야

효율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 풀이와 오답 노트는 같은 날에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 문제 풀기

2. 채점

각 test 별로 해설지 가장 앞에 문제 유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3. 오답 노트

인터미디엇 교재로 공부할 때는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오답 노트를 했었는데,

액츄얼 테스트는 책 내에서 단권화 느낌으로 오답 노트를 해 주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 오답 노트 과정에서 필사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토플은 지문이 길기도 하고, 필사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뭔가 꾸미는 데 시간을 쏟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필사는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형광펜을 많이 이용해주었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무조건 체크해주었습니다.

(별로 티 안나는 회색 형광펜으로..!)이 때 외웠던 단어가 실제 시험장에서 정말 많이 나왔고,

지금 생각해보면 단어 때문에 맞춘 문제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별로 없는 시간이었지만, 매 테스트 모르는 단어는 체크에서 퀴즐렛에 등록해주었습니다.

아까 격일로 문제를 풀었다고 했는데, 문제를 풀지 않는 날 이 때 등록해둔 단어들을 외워줬습니다.

아무래도 공부한 지문에서 뽑아낸 단어들이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단어장에서 외운 단어들 보다 기억에 더 잘 남습니다.

 

그래서 토플 시험 때도 이 때 외웠던 단어들을 많이 기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답의 근거가 되는 문장을 체크해주었습니다

추가로 내가 어떤 부분을 보고 오답을 정답으로 골랐는지도 체크해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오답 노트 과정에서 꼭 진행돼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플 시험은 아주 미세한 차이로 선지가 정답이 되기도,

오답이 되기도 하니 그런 포인트를 짚고 넘어가는 게 실전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리딩에서는 문맥을 파악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나 저는 서머리 문제의 정답률이 낮았기 때문에 문맥을 파악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문단이 끝날 때마다 (한국말로)이 문단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정리해줍니다.

이건 적어도 되고 머릿속으로만 생각해도 됩니다.

다만, 이 과정은 노트 테이킹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적어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