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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5 일본 7월 여행, 마츠리 보러 가자!
- 2024.07.04 해외 대학원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점
- 2024.07.03 토플 시험장에서의 To Do List
- 2024.07.02 태국의 보석, 크라비 여행
- 2024.07.01 GPA부터 SOP까지! 해외 대학원 준비 FAQ
- 2024.06.28 미국 교환학생의 애틀랜타 여행!
- 2024.06.27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타이베이 여행 코스 추천
- 2024.06.26 대학원 졸업 후, 미국 취업 vs 한국 취업
- 2024.06.25 독일 대학교, 아헨 공대 파헤치기
- 2024.06.24 싱가포르 유학 중 만난 한국 축구 국가대표!
글
일본 7월 여행, 마츠리 보러 가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시오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제 여름이 왔나봐요,.. 굉장히 더워졌죠? 일본도 엄청 덥고 습합니다.
일본 여름은 한국보다 더 덥고 습해서 무서운데 여름의 한 가지 장점이 있어요!
사진이 잘 나옵니다!!
일본 7월 여행은 하늘이 예쁜데, 여름 하늘은 더더 예뻐요!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고, 하늘이 선명해서 대충찍어도 정말 잘 나와요.
그리고 특유의 일본 거리와 여름의 푸릇함이 어우러져서 일본 감성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또 하나 일본 7월 여행의 여름은 마쯔리의 계절이죠!
일본은 주로 여름이나 겨울에 주요도시에서 마츠리가 열리지만,
각 지역의 소도시에는 일 년 내내 다양한 마츠리가 열립니다!
운이 좋으면 일본 7월 여행가셨을 때 축제를 구경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일본 7월 여행의 여름 마츠리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お祭り(오마츠리) = 축제
일본의 마츠리는 신의 강림에 의해 신을 모시고 신에게 봉사하는 것에서 유래한 행사라고 해요!
그래서 신을 모시는 신사에서 하는 경우가 많고 유명한 죽제도 보통신과 관련한 의미를 지닌 행사가 많아요.
다른 국가와 다른 일본 7월 여행 마츠리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사람들이
신이 모셔진 가마를 들고 축제 장소 주변을 행진하는 문화예요!
이 행사를 '미코시'라고 부릅니다. 수레 행진이나, 단체 군무 등 다양항 방식으로 행해지는데
이를 위해서 축제 몇 개월 전부터 군무를 연습합니다!
그리고 이 미코시가 열리는 주변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파는 포장마차가 있는 거죠!
전국 일본 7월 여행에서 열리고 저마다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행사가 행해지지만.
그중에서도 유명한 축제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오사카 - 텐진마츠리
(6월 말~ 7월 25일)
일본의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오사카의 텐진마츠리입니다.
축제가 무려 한달 동안 계속된다고 해요. 이때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사카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텐진마츠리는 1000년의 역사를 지닌 축제로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기리기 위해 개최된다고 합니다.
오사카에서는 당연히 이 텐진마츠리가 가장 유명하며 불꽃놀이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이 일본 7월 여행 축제는 7월 25일이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하니까 이날 사람이 엄청 많이 찾는다고 해요^^....
저도 가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에 휩쓸리며 다녔어요...
교토- 기온마츠리
(7월)
교토는 일본의 도시 중에서도 일본의 역사를 가장 잘 간직한 도시 입니다!
기온마츠리는 특히 교토의 역사적인 지역인 기온과 히가시야마사이에 위치한 야사카 신사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기온마츠리는 970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개최되고 있으니까 거의 1050년 정도의 역사 있는 마츠리네요...!
기온 마츠리는 7월 17일과 24일에 열리는 화려한 가마 행렬이 가장 유명하고 장관이니까 꼭 가보시길 바래요.
특히 축제 기간동안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갖고 있는 최고급의 기모노를 입고 자랑한다고 해요 ㅎㅎ,
교토는 마을 분위기가 일본 역사가 남아있으니까 기모노나 유카타를 입고 사진 찍으면 정말 잘 나올 것 같아요!
근데 요즘 일본 7월 여행에 돈을 주고 앞에서 관람하는 프리미엄 관람석 운영으로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석에 40만엔(350만원)에 판매했다고 합니다.
도쿄- 간다 마츠리
(5월)
간다 마츠리는 도쿄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예요! 저도 작년 간다에 방문했는데요!
마츠리 기간동안 1000명의 참가자와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특히 혼마츠리는 홀수년도에 진행되고 짝수년도에는 간소한 마츠리가 열린다고 해요!
저는 작년에 일본 7월 여행 방문해서 혼마츠리를 볼 수 있었어요!!
돗토리- 샨샨마츠리
8월 13~14
(출처: 돗토리현 공식 블로그)
샨샨= 뜨거운 물이 펄펄 끓는다, 방울 소리가 울린다
에서 펄펄, 그리고 짤랑짤랑이라는 의미가 있어요!
샨샨마츠리는 매년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시에 우산춤을 추는 축제로.
기네스북에 세계최대규모 우산춤으로 등재되었다고 해요!
돗토리역 근처에서 하니까 위치도 찾기 쉽고 좋은 것 같아요.
사실 며칠 전에 학교 근처에서 우산춤을 연습하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2달 전부터 연습하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럼 일본 7월 여행 마츠리의 특징도 알려드릴게요!
바로 야타이와 유카타입니다!
1. 야타이
야타이란 야외에서 먹는 음식으로 한국의 포장마차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대표적인 일본의 야타이 음식으로는
다코야끼
: 타코야끼는 한국에서도 현재 유명해서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보통 6알에 500엔(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 타코야끼는 한국 타코야끼랑 다르게 속 안이 반죽이예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반죽을 먹는 식감인데,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좋아합니당
야끼소바
: 야끼소바도 일본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입니다! 얇은 면이랑 양배추, 고기 등을 섞어서 볶은 국수예요!
소스는 다코야끼 소스랑 비슷한 맛이 납니다.
하지만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끼는 일본인들이 정말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예요!
밀가루 반죽에 계란, 양배추, 베이컨 등을 섞어서 철판에 구운 빈대떡같은 요리입니다.
사실 맛은 다코야끼랑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랑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ㅋㅋㅋ,,,,
하지만 가성비 넘치는 음식입니다.
특히 오코노미야끼는 오사카식이랑 히로시마식이 있는데, 흔히 아는 방식이 오사카방식이고,
히로시마방식은 재료를 층층히 쌓아 위에 계란을 올린 방식을 말해요.
이외에도 요즘 일본에서 한국의 십원빵이 넘어와서 10엔(쥬엔빵)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에서는 탕후루가 아닌 링고아메라는 설탕물을 입힌 사과가 유행해요!
2. 유카타
제 일본 로망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일본 여름 마츠리에 유카타를 입고 불꽃놀이를 보는 거예요...
어릴 때부터 에니메이션이나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로망이 되었답니다 ㅎ
올해는 8월까지 일본에 있을 예정이니까 꼭 축제에 유카타를 입고 가고 싶어요!
일본인 친구가 알려줬는데, 일본 7월 여행 축제에 유카타를 입고 가서 불꽃놀이를 보면서
고백하는 게 뭔가 일본의 전형적인 고백? 이라고 해요 ㅋㅋ ㅎㅎㅎ
여러분은 유카타와 기모노의차이를 아시나요?
기모노: 일반적인 전통 의상
유카타: 가볍고 얇은 소재로 만든 여름용 전통 의상인데, 옛날 목욕을 할 때 몸을 가리던 옷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특히 기모노는 가격이 정말정말 비싼데요 한개 당 몇십만원 이라고 해요,
그에 비해 유카타는 여름 축제 시즌이 되면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옷, 신발,
허리띠까지 5000엔~10000엔(5~10만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외에도 대여할 수 있으니까 일본에 오시면 한 번 입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 외 마츠리를 즐기는 방법!
금붕어 잡기(킨교스쿠金魚すくい)
사격(샤테키 射的)
음식을 파는 야타리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요!
▼일본 나고야 먹킷리스트▼
교환학생생일기::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 지구촌 특파원12기 시오빵입니다 오늘은 제가 일본에서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나고야에 대해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나고야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의 딱 중간에 위치한 아이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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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원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송호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신생 랩 vs 대가 랩
2. 랭킹 vs 지도교수
3. 랭킹 높은 외곽 vs 랭킹 낮은 도시
4. 랭킹 높은데 펀딩 X vs 랭킹 낮은데 풀펀딩
5. One-Bed/Studio vs Two~Three-Bed Room Share
모든 대학원 준비의 과정은 어렵습니다. 이번에는 저도 사견을 듬뿍 담아서,
이공계 박사 과정을 가는 입장에서 밸런스 게임을 해 보려고 합니다.
1. 신생 랩 vs 대가 랩
가장 중요한 질문이고, 어떻게 보면 대학원 준비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학원은 조교수에게, 포닥은 대가에게" 라는 말이 있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신생 대학원 준비 랩은 아무래도 교수님이 젋고 열정적이며, 많은 케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케어'란, 연구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연히 연구 면에서 직접적인 지도를 받고,
운이 좋다면 (혹은 나쁘다면...!) 실험실 옆 벤치에서 같이 실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 비자나 여러 행정적인 면에서도 아무래도 더 supportive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수님이 소위 '짬'이 차기 시작하고, 외부 활동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새로운 장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연구비가 풍족해지고, 교수님의 이름을 등에 업고 높은 저널을 두드려 볼 기회가 더 생깁니다.
랩에 동료들, 특히 포닥들이 많을 테니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날 가르쳐줄 사람도 많아지고,
특히 다양한 관점에서 대학원 준비해야 하는 연구를 하는 경우에는 이 다양성이 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소위 '시스템'이 잘 잡혀 있게 됩니다. 졸업 후 어딘가 포닥을 가거나 job을 찾게 될 때도
강력한 추천서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서로의 장점과 같습니다.
신생 랩에서는 시스템이 잘 잡혀있지 않아 내가 주체가 되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고,
연구비가 부족한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어쩌면 교수님이 테뉴어를 못 받고 다른 데로 날아가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대가 랩은 안정적이지만, 교수님 얼굴 보기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닥과 대학원생이 각각 20~30명씩 있는 경우를 상상해 보세요.
Best case는, 장점만 모아 놓은 랩들일 겁니다.
가령, 탑스쿨 대가 랩인데도 랩 규모를 막 키우지 않는 교수님들이 가끔 있습니다.
(키우지 못하는 경우 말고, 키우지 않는 경우 말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교수님의 지도를 직접 받기 힘들다는 단점이 사라지기 때문에,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신생 랩인데도 불안 요소 없이 시작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 분야에서 가장 훌륭한 코스를 밟아 왔고, 대학원생/포닥 때도 훌륭한 연구를 잘 해 오셨으며,
대학원 준비 초반에도 본인의 능력과 인맥들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게 눈에 보이는 경우입니다.
그 사이에는 약간의 절충안도 있습니다. 임용 후 몇 년이 지나 안정적으로
뭔가를 보여 주기 시작한 조교수님이나, 괜찮은 실적을 꾸준히 보여 주고 있으
며 랩 구성원이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경우입니다. 저는 대체로 이런 곳을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다만 꼭 신생 랩과 대가 랩 중에 고르라면 저는 후자를 고르겠습니다.
제가 하려는 연구는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험실 내에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는 동료들이 있는 게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2. 랭킹 vs 지도교수
저는 학계에 남을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랭킹이 낮아도
좋은 랩에서 좋은 연구를 하고 논문을 잘 낼 수 있다면 이 쪽이 더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랭킹이 높아도, 개미지옥과 같은 곳이 어디에나 있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과 잘 안 맞거나, 연구가 잘 안 맞거나,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하고 시간은 흘러가는데
논문은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내게 닥치게 되면 참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한편, 입학을 결정하는 입장에서 마음에 드는 교수 1명만 보고 가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Rotation 후에 랩을 정할 때 경쟁에서 밀려서 다른 랩으로 가게 될 수도 있고,
막상 가서 보니 기대만큼 마음에 들지 않거나 여러 이유로 랩을 옮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 대학원 준비 기준에 "마음에 드는" 교수가 2~3명 정도는 되는 곳을 택하는 게 더 안전할 것입니다.
이 점은 심지어 visit 때 교수들도 진지하게 조언을 해 주더라고요.
"그게 꼭 우리 학교가 되지는 않더라도, 마음에 드는 교수가 넉넉하게 있는 곳으로 가라" 라고요.
다만 전공 분야와 졸업 후 진로에 따라 대학원 준비 학교의 네임 밸류가 더 중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3. 랭킹 높은 외곽 vs 랭킹 낮은 도시
이 질문은 저한테는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강남이나 뉴욕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 있으면 기가 빨리기 때문입니다. ㅎㅎ...
외곽은 좀 심심하긴 하겠지만.. 그리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기 힘든 게 큰 단점으로 느껴지기는 하지만,
친한 친구들이 생기고 나면 동네 작은 카페든 학교든, 위치보다는 만나서
수다를 떠는 행위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와 운전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차량 유지/관리나 운전에 부담은 별로 없고,
다년 간의 자취 생활을 통해 혼자 놀기를 거의 마스터해 버렸습니다.
4. 랭킹 높은데 펀딩 X vs 랭킹 낮은데 풀펀딩
경제적 배경이 탄탄하다면 대학원 준비에서 고려할 필요가 없을 텐데 말입니다.ㅎㅎ
제 전공에서는 funding 없이 박사과정을 뽑는 경우가 잘 없기 때문에,
저는 유학을 생각할 때 풀펀딩 없이 가는 건 상상도 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학원 준비 이후에도 TA나 다른 funding을 노려볼 여지가 없다면 저는 풀펀딩을 주는 곳으로 택하겠습니다.
다만 두 학교의 랭킹, 랩의 수준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면,
그리고 입학 후 주는 장학금들(관정, 일주 등)에 자신이 어느 정도 있으시다면
마음이 가는 곳으로 모험을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서 한 학기~1년만 어떻게든 버티고 나면 funding source가 생겨서 학위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글들도 가끔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직접 경험해 본 바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5. One-Bed/Studio vs Two~Three-Bed Room Share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를 좀 해 보고 싶습니다. 고등학교~대학교 때 기숙사에서
만났던 룸메이트들과 항상 기억이 좋았고,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하니까 좀 비좁고 심심하더라고요.
거실과 부엌 같은 공용 공간과 각자의 독립적인 방이 잘 구별되어 있고,
괜찮은 사람과 룸메이트를 할 수 있다면 저는 룸 셰어가 더 재미있고 덜 외로워서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으니 음식이나 간식거리를 나눠 먹는 것도 참 좋을 것 같고요.
주거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지난번에 친구가 살고 있는 3bed 아파트 거실에서 2주 좀 안 되게 얻어 자 본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괜찮더라고요. 물론 다들 성격이 좋아서 공용 공간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또 조금 mess가 생긴다고 해서 뭐라고 하지 않고 서로 솔선수범해서 정리하곤 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사람만 잘 만난다면 혼자 사는 것보다 장점이 더 많다고 느꼈습니다.
▼대학원 진학 리스트 정하기▼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어드미션 포스팅 보러 가기★★GRE 수강 후기 보러 가기★<목차>1. 랭킹에 대한 의견2. 랭킹이 갖는 의미3. 다양한 랭킹들 :QS Ranking / ARWU Ranking / THE RankingUS News & World Report / Carnegie Classification / N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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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시험장에서의 To Do List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스카이블루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시험 당일날 시뮬레이션을 같이 해보고 토플 시험장에서는
어떤 마인드로 시험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험 당일 시뮬레이션>
1시간~1시간 반 정도 일찍 토플 시험장 근처 카페에 도착합니다.
자리가 있다면 최대한 가운데 자리에 앉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기 때문에 연습하기 좋은 자리입니다.
앉아서 매번 모의고사 보기 전마다 봤던 자주 하는 실수나 유형별 전략 등을 한 장에 정리해 놓은 체크리스트를 읽습니다.
가져온 태블릿이나 노트북 혹은 핸드폰을 꺼내서 리딩 모의고사를 엽니다.
예열하는 목적이므로 시간은 재지 않고 문제를 다 풀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고
평소 모의고사 때 하던 루틴대로 지문을 읽습니다. (저는 summary문제에 있는 문장부터 읽고 시작했습니다.)
문제가 잘 풀리면 문제도 풉니다. 다만 채점은 하지 않고 점수 확인도 하지 않습니다.
한 세트를 다 풀고 힘든 것 같으면 멈추고 괜찮으면 나머지 한 세트도 마저 풉니다.
리스닝 노테 시그널 모음도 한번 보고 스피킹 템플릿도 쭉 훑습니다.
라이팅 필수 표현이나 중요한 문법 위주로 머리를 예열합니다.
시험 시작 10분~20분?정도 전에 토플 시험장 화장실을 미리 갔다 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일찍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일찍 가면 다른 사람들도 있는 공간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할 것 같아서
정확히 기억은 잘 안 나지만 10~20분 정도 일찍 갔던 것 같습니다.)
짐을 챙겨서 시험 장소로 이동합니다. 신분증을 보여드리고 서명하면 서약서와 번호표를 주십니다.
대기하는 토플 시험장 공간으로 가면 짐을 따로 보관할 수 있고 서약서에 서명하고 앉아서 기다립니다.
(저는 기다리면서 자료를 볼 수 있었는데 이건 감독관 선생님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물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자료를
보면서 기다릴 수 있었는데 오전 시험이라 그런지 대기 시간이 짧았고
금방 들어가야 했어서 자료를 볼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순서가 가까워지면 대기 장소에서 나가서 시험 보는 교실 앞에서 4~5명씩 대기하게 됩니다.
금속 탐지기 검사를 하고 복도에 있는 의자에서 기다립니다.
순서가 되면 사진을 찍고 보이스 샘플을 위한 녹음을 합니다.
시험날로부터 약 7일 정도 전에 ETS에서 메일로 대본을 보내줍니다.
미리 한 번 읽고 가시면 긴장도 덜 하고 익숙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있어서 부끄러울 수 있지만 신경 쓰지 마시고 스피킹 대비 입도 풀고
기선 제압한다 생각하시고 자신감 있게 또박또박 녹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녹음을 다 마치면 귀마개를 받고 자리를 알려주십니다. 감독관 선생님께서 자리로 잘 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십니다.
책상 위에 A4용지(저는 색지를 받았습니다.) 2~3장과 연필 두 자루를 확인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험을 시작합니다. 안내 음성이 나오고 토플 시험장 듣기 음량을 조절하고 마이크 테스트를 합니다
. 이 때 “describe the city you live in”만 반복하지 마시고 밑에 한 문단도 읽으면서 입을 풉니다.
토플 시험장 마이크 테스트까지 끝나면 이제 리딩 시험부터 시작됩니다.
침착하게 스크롤부터 내리고 다음으로 넘겨서 제목을 읽고 문제를 넘기면서 동의어 문제를 풉니다.
답이 보이면 바로 풀고 잘 보이지 않으면 나중에 문맥을 고려해 풀어야 하므로 넘어갑니다.
넘기면서 문장 삽입이 있는 문단이 몇 번째 문단인지 필수는 아니지만 따로 적어두면 좋습니다.
문제를 계속 넘겨서 10번에 있는 문장을 읽습니다. 지문의 소재와 주제를 파악합니다.
맨 앞으로 돌아가서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를 풉니다. 풀다가 18분이 넘어가면
남은 문제들은 일단 찍고 번호를 노테해두고 바로 다음 지문으로 넘어갑니다.
같은 과정으로 나머지 세트도 풀어줍니다. 리딩 시험이 끝났습니다.
한 영역에서 다음 영역으로 넘어갈 때 나오는 안내 음성은 스킵하지 않습니다.
토플이 개정되면서 쉬는 시간이 아예 없어졌는데 2시간 정도를 계속 집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대한 토플 시험장 안내 음성이 나올 때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리스닝 영역이 시작합니다. 노테하면서 시그널을 캐치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노테에만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노테하다가 다음 내용을 놓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들으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중요한 부분이나 기억하기 어려운 부분만 노테합니다.
스피킹에서 1번은 처음 풀게 되는 문제이고 리스닝 없이 바로 말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가장 긴장될 수 있습니다.
연습한 대로 침착하게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안되면 응급 템플릿을 쓰면 되니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답변하면 됩니다.
나머지 문항도 잘 읽고 듣고 쓰고 말하면 됩니다. 스피킹이 끝납니다.
마지막 영역인 라이팅이 시작됩니다. 키보드를 꺼내서 1번 통합형과 2번 토론형 답안을 적습니다.
모든 시험을 다 마치고 나면 언오피셜 점수라고 리딩과 리스닝 점수는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바뀌는 경우도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 점수는 그대로였습니다.
점수를 잘 보고 토플 시험장에서 그대로 나가면 됩니다.
<긴장 해소>
긴장된다, 긴장된다 생각하면 더 긴장됩니다. 그렇다고 긴장하면 안 되는데 생각하면 더 긴장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어떤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더 잘 생각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긴장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차라리 긴장된다 혹은 긴장하면 안 된다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설렌다고 생각해보는 게 좋습니다.
용어는 다르지만 신체 반응은 똑같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설렌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세뇌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면 약물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약국에서 청심환을 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시험 당일 날 먹을 예정이라면 꼭! 시험 전에 여러 번 미리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너무 많이 복용하면 졸리고 너무 적게 복용하면 효과가 없는데 사람마다
맞는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번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장 마인드셋>
토플 시험장에서는 시험에만, 문제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든지 신경 쓰지 말고 내 시험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막상 시험을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풀게 됩니다.
그 때는 내 목표 점수도 잊고 오직 시험에만 몰입해야 합니다.
목표 점수를 자꾸 생각하게 되면 한 문제, 한 문제에 집착하고 막혀도 잘 못 넘어가게 됩니다.
리딩 영역에서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사람이 순간 당황하게 되는데 그 때는 평소에 잘 보던 것도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막혔을 때는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푸는 게 훨씬 좋습니다.
첫 번째 지문을 풀다가 18분이 되면 못 푼 문제는 찍고
번호만 노테해두고 넘어갔다가 두 번째 지문을 다 풀고 시간이 남으면 돌아가야 합니다.
평소 모의고사를 풀 때 연습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실제 시험도 모의고사처럼 느끼도록 평소에 모의고사를 풀 때 일관된 루틴대로 푸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생기면 이렇게 대처해야지하고 모의고사를 풀면서 미리 연습해보고 대비책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토플 시험장에서 몇 점을 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은 그저 자신의 실력을 확인받으러 가는 것이고 그 결과가 점수로 나올 뿐입니다.
시험 보기 전까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으니 드디어 내 실력을 발휘할 때가 되었구나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토플 시험 날짜&시험장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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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11기 스카이블루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토플 시험을 접수하는 방법과 시험 날짜, 시험장 고르는 팁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ETS 홈페이지 회원가입>네이버에 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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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보석, 크라비 여행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공일오이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지난주와 이번 주는 학기 중간에 있는 Term-Break 기간인데요.
2주간의 기간 동안 저는 하우스 메이트들과 함께 싱가포르를 떠나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갔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어디로 여행을 갔는지, 여행에서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등을 칼럼에 작성해 보려고 해요!
저는 태국 크라비 여행을 떠났는데요. 여행지를 크라비로 결정하는 것에는 제 지분이 컸답니다.
어렸을 때 3년간 태국 푸껫에서 살았던 저는 유독 태국에 대한 애정이 남들보다 조금 더 깊은데요.
같이 살고 있는 하우스 메이트들에게 태국이 매우 괜찮은 나라라고 추천을 했답니다.
그리고 이전에 살았던 푸껫이 아닌 다른 지역도 가보고 싶어서
그동안 가보고 싶은 여행지 리스트에 적어뒀던 크라비를 제안했는데요. 다행히 모든 친구들이 흔쾌히 동의를 했답니다.
그렇게 저를 포함한 5명은 이번 방학 기간 동안 크라비로 떠나기로 했어요.
13일부터 20일까지 무려 일주일 간 크라비에서 보냈는데요.
일주일 동안 했던 다양한 크라비 여행 투어들 중 추천할 만한 투어 몇 가지를 추려서 소개해 드릴게요!
1) 라일레이 비치
라일레이는 투어를 예약해서 방문한 것은 아니고 투어 없이 방문했던 곳인데요.
너무 괜찮아서 추천드리고 싶답니다. 라일레이 비치는 세계에서 아름다운 해변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곳인데요.
병풍처럼 드리운 석회암 절벽 아래에 펼쳐진 해변과 모래 그리고 카르스트 지형,
종유석 동굴 등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라일레이는 아오낭 한쪽에 돌출된 작은 반도인데요.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만 북쪽 육로가 차단되어있어 섬과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육로로는 갈 수 없고 아오낭 비치나 크라비 타운에서 롱테일보트나 스피드 보트 등 선박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어요!
저는 크라비 여행 숙소가 아오낭 비치 쪽에 있어서 이곳에서 배를 예약해서 갔는데요.
롱테일보트로 예약했고비용은 왕복 200바트였어요. 배로는 약 2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너무 오래 걸리지도 않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가서 너무 좋았어요.
라일레이 비치에 도착한 후에는 또다시 도보로 프라낭 비치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요.
라일레이 비치는 보통 배들이 많이 다니기에 바다 온도가 높고 깨끗하지 않아서
놀기에는 좋지 않고 프라낭 비치가 라일레이 비치보다 훨씬 예쁘고
수영을 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전 11시쯤 라일레이에 도착해서 놀다가
이곳에서 점심도 먹고 오후 4시쯤 돌아갔어요.
2) 에메랄드 풀, 블루 풀 + 핫 스트림 투어
사실 블루 풀을 보고 크라비 여행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만큼 블루 풀을 너무나도 보고 싶었답니다.
블루 풀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게 물의 색이 영롱한 파란색이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블루 풀만 보고 싶었지만 에메랄드 풀과 핫 스트림 이렇게 3개를 묶어서 투어를
판매하거나 여기에 호랑이 사원까지 더해서 투어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호랑이 사원 투어까지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블루 풀과 에메랄드 풀 그리고
핫 스트림 이렇게 3개를 묶어서 판매하는 투어를 예약했답니다.
여러 투어 부스들을 돌아다니며 가격을 흥정하다가 더 이상 가격을 흥정할 수 없을 때 예약을 했는데요.
코끼리 보호소 투어랑 같이 두 개의 투어를 인당 2,000바트에 해준다고 해서 예약을 했답니다.
사실 이 가격이 저렴한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크라비 여행 투어 당일 날 호텔을 3곳 정도 들리며 미니 밴에 투어 신청자들을 태웠는데요.
그 후 핫 스트림으로 출발을 했어요. 한 시간 정도 걸려서 핫 스트림에 도착하고 나서
안내사항을 듣고 자유 시간을 가졌답니다. 사무실 같은 짐을 넣을 수 있는 락커가 있었는데요.
락커에 열쇠도 없고 깨끗하지 않아서 그냥 온천 옆에 크라비 여행 짐을 두기로 했답니다.
핫 스트림은 오랜 시간 동안 석회암 지형이 빗물에 깎이고 녹아서 만들어진 계단 모양의 천연 온천이에요.
온도에 따라 빨간색, 주황색, 파란색 스티커로 구분해놓았는데요. 빨간색 스티커가 있는 곳은 정말 뜨겁답니다.
물론 한국인에게는 처음에는 조금 뜨겁고 적당한 온도여서 저랑 친구들은 빨간색 스티커가 붙어있는 곳에
제일 먼저 들어갔어요. 그 후 주황색, 파란색 순으로 풀장을 옮기며 놀았답니다.
핫 스트림에서 한 시간 정도 크라비 여행 시간을 보낸 후에는 드디어 블루 풀과 에메랄드 풀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안내 사항을 먼저 듣고 난 후 자유시간을 가졌는데요.
블루풀, 에메랄드 풀, 크리스탈 풀 총 3개의 풀이 있는데 블루풀과
크리스탈풀에서는 수영이 불가능하고 에메랄드 풀에서만 수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블루 풀까지는 1km가 걸리는데 가는 길에 크리스탈 풀과 에메랄드 풀이 있어서
블루풀을 먼저 보고 에메랄드 풀에서 수영하기로 했답니다.
블루 풀은 기대했던 것과 같이 너무 예뻤는데요. 파란색의 영롱한 빛이 햇빛을 받으니 더 신비롭고 예뻤어요.
눈으로만 봐야 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블루 풀이라 시원한 물 같다고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30~50도 사이의 온천이라고 합니다. 또한, 깊이도 4~5m로 꽤 깊다고 합니다.
블루풀에서 사진을 잔뜩 찍고 에메랄드 풀로 내려와서 놀았답니다.
에메랄드 풀은 석회와 탄산 혼합물의 화학 작용으로 인해 투명하고 영롱한 에메랄드빛을 이룬다고 하여 붙여진 곳인데요.
수심은 1~1.5m로 놀기에 딱 좋은 깊이였어요. 아무래도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
이곳밖에 없어서 크라비 여행객이 가장 많았는데요. 그래도 풀장 크기가 커서 놀기에는 괜찮았답니다.
물고기도 살고 있어서 종종 수영하는 물고기도 볼 수 있었어요!
3) 피피섬 투어
피피섬은 태국 남부의 가장 큰 섬인 푸켓과 안다만 해 중간에 위치해 있고
행정구역 상 크라비 주에 속해있는데요. 피피섬 투어는 크라비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투어 중 1순위인데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을 엿보는 영화 <비치(The Beach)>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크라비 여행지이랍니다.
피피 섬은 크게 피피레 섬과 피피돈 섬 이렇게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피피돈 섬은 사람이 살고 있고 피피레 섬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아서 피피레에서
스노클링이나 뷰 포인트 관람 등 다양한 크라비 여행 투어 활동이 이루어진답니다.
저는 다양한 비치들을 구경하고 스노클링과 선셋 그리고 플랑크톤까지 볼 수 있는 투어를 신청했어요.
피피레 섬에는 태국에서도 가장 아름답다고 꼽히는 마야 비치가 있는데요.
마야 비치를 포함해서 몽키 베이, 밤부 아일랜드, 바이킹 동굴 등을 구경하고 곳곳에서 수영하면서 스노클링을 했답니다
. 그 후에는 바비큐를 먹으면서 선셋을 구경했는데요.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서 예쁜 선셋을 구경하지 못했어요…
선셋 구경까지 마친 후 아오낭 비치로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플랑크톤 투어가 남았다는 것을 깜빡 잊었답니다.
플랑크톤 투어는 보트 위에서 그리고 바다 안에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깜깜한 밤바다를 수영하는 게 무서워서 보트 위에서 가이드님께서 뿌려주는 바닷물을 보는 것을 선택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밤바다를 도전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말레이시아 여행 코스 추천▼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구촌특파원 공일오이입니다.이번 주가 E-learning 주간이라서 이번 주의 모든 대면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가 되었는데요. 이 기간을 기회 삼아 가까운 말레이시아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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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부터 SOP까지! 해외 대학원 준비 FAQ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주현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박사과정과 석사과정 토플 최저 점수, 평균 점수에 차이가 클까요?
박사 과정과 석사 과정 토플 최저 점수와 평균 점수에는 조금 괴리가 있습니다.
Duke 대학의 경우 토플 미니멈을 90점이라고 공시했는데 합격한 대학원 준비자들의
토플 평균 점수는 90 후반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90점 후반이나 100점 초반대이면 안정권인 것 같지만 미니멈만 넘는다면
그렇게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standardized test는 언제나 “다다익선”입니다. :)
- GRE나 토플 점수가 minimum만 넘으면 된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것인가요? 아니면 최소요구 점수만 넘으면 SOP에 신경을 더 쓰는게 맞을까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답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어떤 timeline에 있는지와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7월이 다가오고 아마 대부분의 미국 대학원 지원 마감 기한이 12월 중순이나 말쯤인데요.
타이트하게 잡으면 5개월 쯤 남았습니다. 이 5개월이라는 시간을 미국 대학원 준비에만 할애할 수 있다면,
SOP와 토플 둘 다 보완하시려고 노력하면 좋겠죠.
그렇지만 그런 여건이 안 된다면, 토플은 제쳐두고 SOP나 Personal Statement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미국 대학원에서 TA를 하기 위한 토플 스피킹 미니멈 점수대가 대략 어떻게 될까요?
미국 대학원 준비에서 TA를 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토플 스피킹 점수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2023년에 UIUC Computer Science로 지원했었는데 UIUC CS TA는 스피킹 미니멈이 24점이었습니다.
하지만 CS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좀 더 말하기 역량이 요구되는 전공 같은 경우 미니멈이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피킹 점수가 낮으면 Research Assistant (RA)에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피킹 점수가 너무 낮으면 합격할 확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UIUC는 스피킹 점수가 22점보다 낮다면, 합격할 확률이 낮다는 걸 명시하고 있습니다.
- GPA가 부족한 경우 이를 SOP에서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GPA에 대한 내용을 SOP에 적어도 되고, 적지 않아도 됩니다. SOP에서 약점을 드러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다음 대학원 준비를 제안드립니다.
(1) 만약 GPA를 언급하고 싶다면: 대학교 1,2학년 때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3, 4학년 때 성적이 좋아졌다면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걸 어필할 수 있을 듯합니다. 어떻게 motivated 되었고,
어떻게 해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는지를 언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학업 성적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강의가 흥미가 있었는지,
만약 프로젝트 한 게 있다면 어떤 프로젝트를 했고 거기에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거나
개선하려고 했는지 등등을 말해주시는 게 더 대학원 준비 SOP다운 주제입니다.
미국 대학원이 9월 초에 application portal이 열릴텐데 거기서 GPA가 조금 낮으면
이거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 언급해주시면 됩니다.
- 보통 SOP의 recommended 분량이 1~2 pages인 것 으로 알고있는데
최종파일이 5페이지 정도 되어서 줄여보려고 하니 중요한 연구내용이 빠지게 되어서 고민입니다.
분량이 큰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자님께서 어떤 전공으로 대학원 준비하는지 모르겠어서 답변 드리기가 애매할 것 같습니다.
대학원 준비 SOP가 너무 길면 정리가 안 되고 요점을 글로 잘 전달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먼저 배치한다고 생각하시고 최대한 2장 이내로 추려보시는 게 어떨까요?
혹, 글자 크기가 너무 크거나 여백이 너무 많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대학원 admission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SOP 포맷에 관한 설명이 나와 있을 거에요.
없다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글자 수 제한"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
UC 버클리에서 SOP에 관한 팁을 직접 인용해드리겠습니다.
"Unless the specific program says otherwise, be concise; an ideal essay should say everything it needs to with brevity. Approximately 500 to 1000 well-selected words (1-2 single space pages in 12 point font) is better than more words with less clarity and poor organization."
- 진학하고자 하는 분야에서의 연구 경력이나 스펙이 부족할 경우 SOP에서 어떤 부분을 어필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저는 학부 때 프랑스어문학 전공이고 통계학과를 복수전공했고, 대학원 준비는 Computer Science 석사로 지원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끝나갈 무렵 쯤 AI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AI에 대해서 공부했고 소프트웨어학과 (computer science) 수업을 듣고, 통계학과 학부 연구생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교수님의 연구실이 통계학과였지만, 머신러닝보다는 딥러닝에 집중한 연구를 했고 저도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CS/AI와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진학하고자 하는 분야의 활동을 해야 합니다. 대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교내/연합 동아리를 할 수도 있고,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코세라 등), 연구실 등을 통해서
그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걸 show and prove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내 원래 전공 분야 A에서 배운 스킬이나
역량이 진학하고자 하는 분야 B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A와 B가 이런 점에서 관련성이 있으며
그래서 난 B를 해도 thrive할 수 있다는 걸 SOP에 녹여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석사과정 신청 시, 해당 학교의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SOP 를 작성하셨나요?
저는 4군데를 지원했습니다. Research Experience나 Research Interest는 대학교 공통으로 작성했고,
Conclusion 부분에서는 그 대학원에서 지도받고 싶은 교수님, 같이 연구하고 싶은 교수님을
적기 위해서 대학교마다 교수님&연구실을 조사했습니다. 이 부분이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교수님 이름만 적고 끝나는 게 아니라 왜 그 교수님이랑 같이 연구하고 싶은지를 적기 위해서
교수님이 어떤 연구를 하고, 그 교수님 연구실에서 저술한 논문 1-2편을 읽고 정리했습니다.
SOP 쓸 때는 모든 대학원에 뿌릴 공통적인 내용(C)과 그 대학교만을 타겟팅하는 내용(T)이 필요합니다.
C와 T 둘 다 중요합니다. 초반에는 C를 집중적으로 적으시고, T를 적기 위해서
틈틈이 연구실 페이지 들어가보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 석박사 유학 준비부터 성공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미국 대학원 진학을 고민 중인데,
유학 준비 기간이 오래 걸릴까봐 걱정입니다.
SOP나 CV를 작성하는 건 2023년 6월부터 마감기한 12월까지 쭉 매달렸습니다.
SOP를 쓰기 전에 활동 정리하고 브레인스토밍하는 게 도움이 됐습니다.
대학원 준비 추천서는 교수님한테 2023년 초에 부탁드렸습니다.
토플은 2023년 2월부터 해커스 주말 오전 실전종합반에서 한 달 빡세게 공부해서 3월 4일에 시험을 보고 끝냈습니다.
이렇게 보면 1년이 안 걸린 것 같은데요. 저는 GRE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대학원 준비 과정에서 마음이 좀 더 가벼웠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지원은 GRE를 required 하는 대학원은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대학원, 석사 vs 박사▼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미국 대학원에 지원할 때는 석사 또는 박사 과정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석사를 진학해야 할지, 박사로 진학해야 할지는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선택을 잘 하셔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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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환학생의 애틀랜타 여행!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크림치즈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제가 미국 교환학생 중 다녀온 애틀랜타 여행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애틀랜타의 다운타운에 있는 월드 오브 코카콜라 박물관과 조지아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전시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폰스 시티 마켓에 다녀온 경험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미국 교환학생 중 추천할 만한 식당들을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월드 오브 코카콜라
월드 오브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회사의 역사를 전시해 놓은 박물관으로, 1990년에 처음 개관했다고 합니다.
박물관의 입장 티켓은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이 모두 가능한데요,
미리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메일로 QR코드를 받고 예매한 시간에 바로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에 온라인 예매를 권장하는 편입니다.
또한 박물관의 운영 시간이 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미리 방문 날짜의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코카콜라 박물관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Loft라는 전시관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곳에는 코카콜라에서 실제로 사용된 광고용품과 간판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때 전시관 내에서 코카콜라가 처음 만들어진 과정 및 박물관의 구조에 대한
안내 직원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코카콜라 광고를 보는 작은 극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광고를 보고 극장을 나선 이후부터는 박물관 1층과 2층에서 다양한 테마의 전시관들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데요,
우선 코카콜라의 비법서가 관리되어온 과정을 소개하는 금고 형태의 전시관과
코카콜라의 발명 및 회사의 역사, 그리고 이전에 사용된 기념물들이 전시된 Milestone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요소와 재료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음료수를 만들어 시음해보는 실험실이 있었으며
이는 가장 최근에 추가된 전시관이라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코카콜라의 비밀 재료를 찾는다는 내용의 3D 영화를 볼 수 있는 곳과
코카콜라의 마스코트인 북극곰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코카콜라 박물관에서 전시관들을 모두 보고 난 후에는 마지막으로 테이스팅 구역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곳에서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 회사의 음료수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때 처음 보는 맛의 음료수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멜론 맛 환타가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파는 코카콜라사의 음료로 미닛메이드 조이
애플리치 맛이 테이스팅 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테이스팅 구역에서 음료수들의 시음을 마친 후에는 출구를 통해 기념품점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테이스팅 구역에서 나가면 다시 박물관 안으로는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코카콜라 박물관에 방문하면서 이전에 실제로 사용되었던 각종 기념물들을
구경하고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들을 맛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재미있었는데요,
역사나 음료수를 좋아하시는 미국 교환학생 분들이라면 방문해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조지아 수족관
다음으로 소개할 조지아 수족관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족관으로,
7개의 전시관과 500종이 넘는 해양 생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조지아 수족관의 가장 인기 있는 전시관은 Ocean Voyager인데요,
터널 형태로 되어있는 수족관 안에서 아주 큰 고래상어들과 대왕 가오리
, 그리고 거북이들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물속의 터널을 지나가며 실제로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파도가 치는 모습을 꾸며놓은 수족관도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영화 ‘니모를 찾아서’ 속에 등장하는 흰동가리와 블루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수족관 앞에 계단식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파도와
다양한 물고기들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전시관은 펭귄 서식지를 꾸며놓은 곳이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작은 터널로 이어진 공간에 들어가서 길을 따라가면 사람 한 명이
서있을 수 있는 높이와 공간의 아크릴 튜브 안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 튜브는 펭귄 서식지 안에 위치해 있어서 펭귄들을 무척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이때 펭귄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조지아 수족관은 재미있는 전시관들과 볼거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특히 해양생물을 좋아하시는 미국 교환학생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3. 폰스 시티 마켓 (Ponce City Market)
폰스 시티 마켓은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쇼핑몰인데요, 나이키, 리바이스,
제이크루, 글로시에 등의 브랜드 매장뿐만 아니라 가죽공예,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지역 상인들의 가게들도 모여 있어 다양한 상점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금방 갔던 곳입니다.
또한 폰스 시티 마켓에는 여러 종류의 맛집들도 입점해 있었는데요,
미국 교환학생이라면 그리워 할 한국의 핫도그, 김밥, 비빔밥과 소주를 판매하는 Umbrella Bar부터
햄버거 등의 전형적인 미국 음식을 파는 식당, 베트남 쌀국수,
그리고 이란과 인도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식당들도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크루아상 도넛으로 유명한 Five Daughter's Bakery와,
예쁜 타르트와 페이스트리들이 있는 Saint Germain 등의 베이커리들도 폰스 시티 마켓에서 방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쇼핑이나 맛집 탐방을 좋아하시는 미국 교환학생 분들께 폰스 시티 마켓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4. 애틀랜타 식당 추천
(1) Flavor Rich Restaurant
Flavor Rich Restaurant는 코카콜라 박물관 근처에 위치한 브런치 식당인데요,
남부식 음식인 Shrimp and Grits를 비롯하여 와플, 프렌치토스트, 오믈렛 등의 메뉴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맛의 프렌치토스트를 모아놓은 'Chef's French Toast‘를 선택했었는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레드 벨벳 맛의 토스트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곳은 음식의 양이 많았고 종류도 다양했기 때문에
미국 교환학생 중 방문해 볼 만한 브런치 식당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Hard Rock Cafe
Hard Rock Cafe는 이름과 같이 락 음악을 테마로 한 식당이며, 주 메뉴는 햄버거입니다.
하드 락 카페는 영국에 거주하던 미국인들인 아이작 티그렛과 피터 모턴이
런던에 미국식 레스토랑을 오픈한 것으로 영업이 시작되었고 그 이후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도 체인점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가게 내부에는 락 음악과 뮤직 비디오들이 틀어져 있었고 음악가들이
직접 사용한 기타나 레코드 판 등의 기념물들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식당 내에서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Hard Rock Cafe에서는 국제 미국 교환학생증 ISIC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주문한 음식과 무알코올 음료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3) The Yard Milkshake Bar
The Yard Milkshake Bar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밀크셰이크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밀크셰이크들이 무척 크고 토핑도 무척 많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가장 좋아했던 딸기 치즈케이크 셰이크에는 큰 치즈케이크 조각이
위에 올라가 있었고 셰이크 안에도 치즈 큐브가 들어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컵케이크를 올린 밀크셰이크나 쿠키 2개 사이에 크림을
채워 만든 쿠키 샌드위치를 올린 아이스크림 등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 따라서 디저트나 밀크셰이크를 좋아하시는 미국 교환학생 분들에게 이곳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번 칼럼에서는 미국 교환학생 중 방문했던 장소들인 월드 오브 코카콜라 박물관,
조지아 수족관, 폰체 시티 마켓에 대한 소개와 애틀랜타의 추천할 만한 식당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미국 교환학생의 장단점▼
교환학생정보나눔::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2기로 활동하고 있는 크림치즈입니다. 이번 칼럼은 12기 활동 중 세 번째 미션 칼럼으로 작성하였는데요, 제시된 주제는 미국 유학의 장단점입니다. 이에 따라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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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타이베이 여행 코스 추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이보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한국인들이 여행 시 잘 방문하지 않는 타이페이와 타이페이 근교 여행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타이페이 여행을 한 두번 가면 타이베이 여행코스는 너무 뻔한데,
친구들과 가족들이 대만에 방문할 때 항상 똑같은 곳만 데려가는 것도 지겹고 재미가 없었어요!
매번 가는 101타워, 중정기념당, 단수이 이외에도 타이페이 근처에서
즐길 거리가 얼마나 많은지 여러분들께 알려 드리고 싶어서 마지막 주제로 작성하였으니,
타이베이 여행코스 여행 시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
1. 華泰名品城 글로리아 아울렛 & Xpark 아쿠아리움
첫번째 추천 여행지는 대만의 글로리아 아울렛과 Xpark 아쿠아리움입니다!
이곳들은 모두 타오위안 공항 근처인 타오위안에 위치해 있어서
만약 공항 가기 전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두 곳 모두 대만 인스타 타이베이 여행코스이기도 한데요!
우선 글로리아 아울렛은 대만 최초의 미국식 아울렛 몰으로 285개 이상의 해외 브랜드들이 들어와있어요!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품 브랜드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너무 다양하고 물건도 많아서,
사실 저도 가기 전에는 큰 기대가 없었는데 폴로나 타미힐피거 등 저렴하게 여러 벌 골라오기도 했어요!
또 사진처럼 아울렛 중간 중간 예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많이 만들어놔서,
대만 친구들 인스타 피드엔 하나씩 꼭 있는 인스타 핫플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음은 Xpark 아쿠아리움인데, 글로리아 아울렛 옆에 있어서 구경하고 가기 딱 좋답니다!
가격은 성인 25,200원, 학생 18,100원, 아동 11,340원으로 한국 아쿠아리움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에요
Xpark는 1층부터 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만에서 사는 생태계부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체험할 수 있는 활동도 많아요
이곳이 타이베이 여행코스로 유명한 가장 큰 이유는 사진과 같이 해파리존이 아주 예쁘게 잘 되어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액자 형식의 해파리존은 사람이 많을 땐 한시간 이상 줄을 서야한다는 대만 MZ세대들의 핫플 중 하나랍니다!
2. 六福村 육복촌
두번째 추천 장소는 육복촌인데, 이곳도 타오위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육복촌은 30개가 넘는 어트랙션과 대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파리가 있는 놀이공원이에요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놀이공원 하면 육복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예전에 런닝맨 프로그램에서도 와서 아시아 최초의 U자형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해요
가격은 사이트에서 보면 5만원 정도 하는데, 미리 구매하면 2-3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대만 거주 외국인 할인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타이베이 여행코스 가면 놀이공원 가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처럼 크지는 않더라도 가서 꽤 만족했어요!
스릴있는 놀이기구가 꽤 많은데 한국과 해외 놀이공원에 비해서 줄을 오래 서지 않아도 되니까, 뽕 뽑고 오는 느낌이랄까요!
꼭 타야할 어트렉션을 몇 가지 추천드리자면, 런닝맨에 나온 스크리밍 콘도르와 자이로드롭과 비슷한 파고다 리벤지 등이 있어요
여름에는 애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처럼 워터파크도 개장한다고 하니,
놀이공원과 어트렉션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가볼만한 장소랍니다
3. 寶藏巖 보장암
이곳은 타이페이, 국립 대만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국제 예술촌인데요!
이전 6-70년대 중국에서 온 피난민들이 이곳에 처음 정착하여 무허가로 건축물을 지은 것에서 시작했는데,
그것이 세월이 흐르며 타이페이에서 최초로 마을 형태의 역사 건축물로 지정된 것이에요!
지금은 예술가들의 작업장,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외국인 예술가들도 많더라고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이 동네 자체가
한국의 달동네같은 정감 넘치는 옛 골목길 느낌을 주기도 하고,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카페를 방문하며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라서
제가 좋아하는 타이베이 여행코스 중 하나랍니다!
또 이 마을 바로 앞엔 강가가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저녁엔 강가 앞에서 야외 칵테일 바나 버스킹이 열리기도 해요
4. 基隆 지롱 & 和平島公園 허핑다오 공원
네번째 추천 장소는 지롱과 허핑다오 공원이에요
지롱은 타이페이 근교 도시로,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버스나 기차를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어요!
지롱은 우리나라 인천과 비슷한 항구 도시로, 과거 일제시대 일본으로
물자를 수송했던 항구라 역사적으로도 매우 번영한 곳인데요!
이곳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다양하답니다
우선 항구 도시인만큼, 지롱 먀오커우 야시장에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또 지롱 기차역에서 내리면 할리우드를 따라한 것 같은 KEELUNG 표지판과 함께 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고요!
정빈항구의 컬러하우스도 지롱에서 가장 유명한 핫플레이스안데 알록달록 아주 예뻐서 인스타용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요
지롱 안에 있는 허핑다오 공원도 꼭 추천드리는데, 가격은 약 5,040원 정도로 한국어 책자도 있어서 구경하기 편했어요!
이곳도 예류와 비슷한 지질 공원이라, 다양한 기암괴석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 매우 신비로운 느낌이랍니다!
걷다보면 드넓은 바다도 감상할 수 있고, 또 특별한 것이 바다를 일부 막아두고
수영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바다수영장이 있어요! 가격이 무료고 샤워장도 있어서 즐기기 좋아요!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이 타이베이 여행코스에서 수영하면서 노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요.
5. 烏來 우라이
다섯번째 장소는 대만 우라이 마을으로, 타이페이 근교인 신베이에 위치해 있고 타이페이에서 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어요
유명한 타이베이 여행코스 명소로는 우라이 폭포, 우라이 옛거리, 우라이 온천, 은하동굴 등이 있어요
이곳에선 귀여운 코끼리 열차를 타고 우라이 폭포를 보러 갈 수 있는데요!
우라이 폭포는 높이가 약 80m로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연출하는데,
특히 여름에는 강우량이 많아서 쏟아지는 폭포수가 더욱 인상적이에요
또 케이블카를 타고 운산낙원에도 갈 수 있는데 나룻배를 탈 수도 있고, 계곡도 있어서 정말 낙원에 간 느낌이랍니다 ㅋㅋ
우라이 옛거리에선 대만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도 있고요!
이곳은 온천으로 유명해서 겨울에 이 곳에 방문한다면 따뜻하게 온천을 하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6. 花蓮 화롄
여섯번째 장소는 대만 동북부 최대 도시인 화롄이에요!
이곳은 제가 대만에서 가 본 여행지 중 Top 3안에 드는 장소인데,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려요!
이곳에서는 오토바이나 차 없이는 이동하기 불편해서,
저도 대만 버스투어를 예약해서 이곳 저곳 돌아다녔어요!
자연 경관만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곳은 투어를 예약해서 다양한 설명을 들으면서
타이베이 여행코스 관광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곳의 명소는 타이루거 협곡과 국가공원, 철성담 풍경구, 화롄 동대문 야시장 등이 있어요!
타이루거 협곡은 해발 2000m가 넘는 산들로 둘러싸인 대리석 계곡으로, 대리석 협곡이 정말 웅장하고, 강물도 옥색 강물이 흘러서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경관이에요.
또 이곳은 칠성담 바다로도 유명한데, 대만 동부의 바다는
물 색이 정말 아름답고 다른 해변과 달리 모래사장이 아닌 자갈? 조약돌 해변이에요!
마지막으로 화롄의 동대문 야시장은, 제가 대만에서 가본 야시장 중 가장 깨끗한 야시장이었어요!
이곳은 4개의 소규모 야시장이 연합된 형태의 야시장으로, 야시장 노점 느낌이 아닌
양 옆 가게 형태를 띄고 있어서 정말 깨끗하고, 넓은 느낌이에요.
또 이곳에서 먹었던 왕딸기 탕후루의 맛은 아직도 잊지 못한답니다!
7. 陽明山 양명산
마지막 장소는 타이페이 양명산인데, 이곳은 2~3월 대만의 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양명산은 온천과 타이베이 여행코스로도 유명하지만, 꽃놀이로도 유명한데요!
대만의 벚꽃은 한국과 달리 진한 분홍색이라 한국의 벚꽃과는 다른 화려한 느낌을 준답니다!
산책로도 잘 되어있고, 벚꽃 뿐만 아니라 주황주황한 억새, 벛꽃길에 있는 양명산 꽃시계 등을 구경할 수도 있어요!
또 이 근처에 The top이라는 산 위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이 타이베이 여행코스의 분위기와 야경이 정말 예뻐서, 양명산에서 꽃 구경을 하고
이곳으로 넘어가서 대만의 야경을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타이페이, 가오슝 등 6,7월 날씨 알아보기▼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2기 이보글입니다이번 미션칼럼 주제는 대만의 6-7월 날씨(feat. 여행 옷차림 tip) 인데요!따라서 저는 대만의 대표 3개 지역인 타이페이 시, 타이중 시, 가오슝 시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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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졸업 후, 미국 취업 vs 한국 취업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대학원 졸업 후, 미국 취업 시장과 한국 취업 시장"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대학원 졸업 후 취업 시장에 대해 제가 보고 듣고 경험한 바 안에서 작성하는 글이므로
참고 정도로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글이 "취업 시장에서 성공하는 법" 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성공 전략을 말씀드리는 글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1. 선택의 폭, 기회의 폭: 어디가 더 폭 넓을까?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말하자면, 미국 취업에서 선택과 기회의 폭이 더 넓습니다.
넓은 땅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기회들은 제가 길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모두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직
업 선택의 폭이 미국이 한국에 비해 더 많을 수 있을 것이고, 미국 취업 기회의 폭도 그만큼 많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핵심적인 사항은 그만큼 경쟁자들도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미국은 세계적인 시장입니다.
금융, 문화, 학술 등 대부분의 측면에 있어서 선도하는 측면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인적 자원들이 이 곳으로 몰리게 됩니다.
즉 공급이 계속 있지만 수요는 계속해서 초과하는 곳이 바로 미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두 취업 모두 자신의 역량에 따라 기회가 생길 수도
아니면 안 생길 수도 있는 곳이란 점에서는 두 곳이 유사합니다.
외국인으로 취업할 수 있지만 그만큼 자국민 보다 더 뛰어난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학생이 어느 좋은 미국 대학원을 졸업했다는 측면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았다는 것이 더 입증될 수 있지만
, 자국민 학생도 비슷한 수준의 대학원을 졸업했다면, 외국인 학생들은 그저 대학원 졸업에 대한 것만으로는
역량 증명을 충분히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취업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스스로 자신감 있는 역량은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겸손이 미덕이기 때문에 이것이 가끔은 힘들 수 있습니다.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것에만 너무 집중하여서 큰 장점을 덮어버리는 경우이죠.
하지만 이러한 전략이 미국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먼저 자기를 마음껏 보여주고 인정을 받으세요. 그 다음에 겸손해도 늦지 않습니다.
2. 미국 대학원 석사? 박사? 미국 취업에 무엇이 더 좋을까?
미국 대학원, 저는 이 곳이 학업의 최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수업에서 강의를 하는 교수님들이 세계 유수 대학에서 학석박 학위를 받고
그간 많은 논문을 출판하며 세상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지금도 빠르게 변화하는
이 사회에 대해 아주 심도있게 연구하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교수님들에 대해 먼저 말한 이유는,
이러한 교수님들 이메일에는 "Please 좋은 인재들이 우리 조직에 올 수 있도록
당신 커뮤니티 안에서 이 소식을 공유해주시고, 누군가를 추천해주세요" 라는
메일들이 자주 온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기업/학교 등 여러 조직에서는 결국 우수한 인재를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최적 경로로 선발하고 싶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메일로 미국 대학원 교수님들께 연락을 드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미국 취업을 위해서는 박사 학위가 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은 이메일들을 공유받으면서 그 내용들을 살펴보면
미국 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사람들을 선발하는 공고도 있지만 대부분은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을
더 선호하는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에 연락을 하는 거니까 당연히 박사들 원해서 연락한거 아닌가?
이건 너무 일반화 오류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범위를 좁혀서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석사와 박사 중 미국 취업에 무엇이 더 좋을까?" 입니다.
미국 대학원 중에선 STEM 프로그램이라고 불려지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속한 학과들은 학생들이 졸업 후 3년 간 워킹비자 없이
(=즉 고용한 기업 측에서 큰 부담 없이)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3년 간 학생의 역량을 기업에 다 보여주고 기업이 3년 후에 이 학생과 더 일하고 싶은지 아닌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미국의 마인드 중 하나는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 인재라면 미국에 더 있도록 하게하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석사" 보다는 "박사" 인력들이 더 전문적인 인재들이라는 측면에서는 박사 학위를 가진 분들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이 분야에서도 경쟁률은 항상 높습니다).
3. 취업 시장의 근황? 미국 취업은 돈과 인맥?
취업 시장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모두 어려운 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학사, 석사, 박사 졸업하기 몇 년 전부터 취업 시장 동향을 살펴야 하고
인턴십도 해야하는 등 챙겨야 할 것이 많습니다.
가끔은 미국이야 말로 더 경쟁이 심하지 않은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적 자원이 더 몰릴 가능성이 높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날이 갈수록 선망 되는 직업 환경을 가진 곳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미국에 있다 보면 냉혹한 취업 현장, 고용 현장 이야기를 들을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회의도 잘 마쳤고, 점심 식사도 화기애애 했는데,
점심 먹고 자리로 돌아왔더니 해고를 당한 경우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그 배경을 생각해보면, 미국에서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많이 몰려있고,
이 기업들에선 지속적으로 "역량"이 맞지 않는 직원을 데리고 있는 것은 서바이벌에서 살아남는데 절대 유리할 리 없습니다.
옆에 경쟁 기업들은 99.9999%로 딱 맞는 직원들로 채워서 효율적인 업무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데,
이를 알면서도 "역량이 맞지 않는 직원"을 데리고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여튼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취업 시장의 근황은 더욱 칼바람이 부는 것이 현실입니다.
뛰어난 인재들이 계속해서 몰리고, 인력을 대체하는 많은 기술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취업이 쉽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핵심은 "기업들의 비용 절감 목표를 알기 & 미국에서의 인맥 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취업 시 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하면서 우수한 인재를 데려가려고 하기 때문에 결국 "돈" 문제로 귀결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고용하는 것이 미국의 어느 조직이던 반가울 리 없죠.
그리고 재밌는 것은 미국에서야 말로 네트워크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느 개인이 어느 정도 능력이 있고 주변에서 인정을 적절히 받는 사람이라면
(혹은 이러한 기대치가 충족되지 않더라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다면)
인맥을 통해서 더 나은 선택지, 환경의 직업을 갈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쉽습니다.
만약 미국 대학원에 재학 중이면서 미국 취업을 간절히 원하는 경우라면
미국 대학원 교수님들과의 네트워크, 선배들,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단단히 구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미국 사회 진출을 위한 여러 인맥을 걸치고 걸쳐서 활용해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도 꽤 봤습니다.)
▼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한 회화 실력은?▼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한 영어 공부법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미국 대학원 생활을 위한 영어 실력의 중요도 및 공부법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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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교, 아헨 공대 파헤치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칼럼의 주제는 아헨 독일 대학교 유학에 대한 정보인데요,
사실 저는 유학생이 아니라 방문 학생이라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알아보고 주변의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았습니다 !
이 칼럼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칼럼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헨 독일 대학교 입학
학과마다 다르며, 매년 다르다는 점을 유의하시고 참고해주세요
아헨공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헨공대 건축학과의 학사 지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한국인으로서 아헨 공과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자격에 맞는 서류가 필요한데요,
아헨 공과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로는 크게
VDP, testAs, 어학서류, 형식적인 이력서 이렇게 네 가지가 필요합니다.
1. VDP
vdp(vorpruefungsdokumentation)는 독일 밖에서 학교를 다닌 외국인이 본 국에서
얻은 학점을 독일식 학점으로 변환한 서류 입니다.
즉, 한국에서의 성적을 독일 대학교에서 설정한 기준에 맞춰 독일 성적으로 변환시킨 성적입니다.
1.0~4.0까지 점수를 주는데 학교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VDP성적은 힉교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학교 자체적으로 있는 지원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우니아시스트(uni assist)를 통해 지원할 수도 있는데
아헨공대에는 우니아시스트 없이 직접 지원해야 합니다.
2. testAS
아헨공과대학교는 국제 지원자의 경우 2.5점 이상의 VPD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2.5점이 되지 않을 경우를 위해 TESTAS라는 시험이 있습니다.
testAS는 vdp가 2.5점 이하일 경우 보너스 점수를 주기 위한 수학, 과학 , 독일어 단어 등을 전공에 따라 선택하여 듀 영역을
보는 시험입니다. 또한 1년에 4번 시험이 있으니 미리 등록하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헨공과대학교에서 성적을 보는 방식은 테스트 참가자 중 상대적으로 30프로가 넘어야하며
이는 백분율 점수를 합산한 후 2로 나눠 70점 이상이면 30퍼센트 안에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어학 서류
아헨 공대에서는 어학을 TestDaF (Test Deutsch als Fremdsprache): 각 영역(TDN)에서 최소 4점 이상
(즉, TestDaF 4x4)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독일 대학교 학과마다 다르고 매년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4. 이력서
이력서는 정말 형식적으로 어느 초, 중, 고를 나왔으며 어떤 자격증을 갖고 있는 지 정도의 CV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또한 아헨 공대에는 학과마다 NC인지 NC FREI 인지가 다른데 NC 는 뽑는 인원에 제한을 두는 것으로
위의 서류들이 다 준비가 되었고 요구 조건을 충족시킨다고 하더라도 점수에 따라 입학이 가능할 지가 달라지는 것이고
NC FREI는 인원 제한이 없으므로 앞서 작성한 요구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입학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건축학과는 NC가 있으며 매년 입학 성적 컷이 달라지므로 NC에 대한 것은 홈페이지에서 따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2023/24 겨울학기 NC의 자료를 찾아왔는데요
이렇게 뽑는 인원수, 성적컷을 독일 대학교 학과별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헨 독일 대학교 수업방식
아헨 공대 수업 방식은 과목 종류에 따라 다른데요, 수업 방식에는 17가지가 있지만 큰 카테고리로 분류해보자면
Lectures -> 이론 수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 과목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며 보통 Exercise와 함께 구성되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ercise ->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입니다. 보통 조교님이 나오셔서 문제 풀이를 해주고는 합니다.
Seminar -> 주제에 대한 토론, 발표를 하는 수업으로 다른 수업에 비해 적극적인 참가가 필요한 수업입니다.
Project -> 팀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과제를 해결하는 독일 대학교 수업입니다.
Tutorials -> 소규모 그룹이 특정 주제를 다루며 조교 혹은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Laboratory Practicals -> 주로 과학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수행하는 수업입니다.
이렇게 크게 6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Lectures, Exercise수업만 들어봤는데 한국 대학교의 수업과 크게 다를 점이 없었습니다!
굳이 차이점을 뽑자면 학생들의 참여도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 학생들에 비해 아헨공대 학생들은 더욱 참여도가 높고, 교수님과 상호작용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학사 졸업 후
한국의 대학생들에 비해 아헨 독일 대학교 학생들은 졸업 후 학과에 맞는
심화 과정을 선택하여 석사까지 연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석사는 보통 2~4학기이며 우리나라와 달리 학사 졸업이 정말 힘들기 때문에 석사는 비교적 쉽다고 들었습니다.
#아헨공대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사실 저는 아헨공대의 유학생이 아니라 방문 학생으로 있어 저의 경험으로서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아무래도 타지에 있을 때의 외로움을 몇 년 동안 잘 견딜 수 있을지 잘 생각하며 선택하길 바랍니다!
또한 주변의 유학생 친구들을 보았을 때, 생각보다 수업이 어렵고 시험 통과도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이 보였는데 끈기를 갖고 시험에서 떨어지더라도
쉽게 낙담하지 않는 사람이 아헨 공대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ㅋㅋ !
저는 지난 학기 아헨공대에서 통과를 못할 것 같은 시험을 준비할 때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거든요 ㅜ
이뿐만 아니라 어쨋든 학사 수업의 경우는 독일어로 진행되니 독일 대학교 학과에 자주 나오는 개념 독일어 단어를
미리 외워가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 아헨공대의 입학 방법, 수업방식, 학사 졸업 후, 조언까지 작성을 해봤는데요,
홈페이지도 열심히 찾아보고 주변 유학생 친구에게도 물어보며 작성하긴 했지만 제가 유학생이 아니다보니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며, 매년 달라지고 학과마다 기준이 다르니
꼭 아헨공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해보시길 바랄게요
또한 아무래도 해외 대학이고 복잡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독일 대학교 유학생들이
유학원을 통해 해외 대학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유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
▼아헨 공대 필수 어플리케이션 소개▼
교환학생정보나눔::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2기 또치입니다:)처음에는 여기서 꼭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가서 버스를 한 시간 내내 기다리고, 아헨 공대 사이트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들
www.gohack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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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유학 중 만난 한국 축구 국가대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공일오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선수들이 묵는 호텔에 가기로 제안 받은 다음날, 저는 싱가포르 유학 중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상황을 대비하여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유니폼 또는 이강인 선수의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구매하여 가기로 결정했는데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오차드 로드에 있는 나이키 매장을 방문했답니다.
매장 오픈 시간이 10시여서 10시에 맞춰서 오픈런을 했어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나이키 단독 매장이라고 알려진만큼 매장 규모는 어마어마했는데요.
3층 규모였으며 매장이 신발, 의류 등 다양한 나이키 상품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빠르게 유니폼을 구매하고 빠르게 이동을 해야했기에 들어가자마자 직원분께 유니폼의 위치를 물어봤는데요.
유니폼은 3층에 있었어요.
유니폼 존에 가서 눈에 익숙한 유니폼들을 찾아다녔는데요.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은 있었지만 토트넘 유니폼은 없었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유니폼이 매장에 있었는데요.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 어웨이 버전도 아닌 무려 홈 버전이 있었어요.
토트넘 유니폼이 없고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이 있다니… 싱가포르 유학 중 한국 축구의 인기에 놀랐답니다..ㅎㅎ
제 생각에는 아마 며칠 뒤에 한국과 싱가포르의 축구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갖다놓은 게 아닐까 싶었어요.
한국 국가대표의 유니폼이 있어서 토트넘 또는 파리생제르맹의 유니폼 중 하나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은 사라지고 곧바로 한국 국대 유니폼을 구매했답니다.
유니폼을 구매하고 나서 곧바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묵는 호텔로 향했는데요.
12시 조금 안 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팬분들께서 계셨어요.
그중 어제 만났던 한국 팬 싱가포르 유학생분들도 계셨는데요.
싱가포르 유학생분들께 몇시에 도착했는지 물어보니까 새벽부터 와 계셨다고 하더라고요.
잠도 포기하는 열정… 대단하다고 생각했답니다. 새벽부터 오는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그래야
맨 첫번째 줄을 차지할 수 있고 대표팀 선수들이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에 조금이라도
얼굴을 더 볼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이야기를 듣고 보니까 호텔에서 팬들이 대기할 수 있도록 마련해둔
공간이 대표팀 선수들이 식사를 하거나 훈련장으로 가는 길에 필수로 들러야 하는 곳이였어요.
12시 30분쯤 대표팀 선수들이 점심을 먹으러 오면서 저도 잠깐 얼굴을 봤답니다.
그렇게 팬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점심을 다 먹은 선수들이 하나둘씩 식당을 나오고
한국 팬분들께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 예정인지 물어보니 훈련장에서 훈련을 다 끝내고 저녁까지
다 먹고 숙소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릴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약 10시 정도가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저는 그렇게 늦게까지는 안되고 선수들이 훈련장에 갈 때까지만 기다리겠다고 했답니다.
그렇게 싱가포르 유학생분들과 최애 선수는 누구인지, 어쩌다가 좋아하게 되었는지,
직관은 몇 번 해봤는지 등등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손흥민 선수가 스태프 한 분과 함께 팬들이 있는 곳으로 왔답니다. 그러고 나서 사인을 해주시기 시작했는데요.
늦게 왔지만 한국 팬분들 덕분에 1열에 서 있었던 저는 손흥민 선수가 너무 코앞까지 다가와서 놀라서 입이 얼어붙었었어요…
선수님께서 매직을 찾으시면서 너무 밀지 말고 질서를 지켜달라고 하셨는데요.
혹시 몰라 아침에 나올 때 매직을 가지고 나왔던 제가 선수님께 매직을 건네주었답니다…!
그리고 아침에 오차드 로드에서 유니폼을 구매한 저를 너무너무 칭찬해주었어요ㅋㅋㅋㅋ
손흥민 선수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
그렇게 차례차례 순서를 기다리고 드디어 저의 차례가 왔는데요.
선수님께 유니폼을 건네고 사인을 잘 그려지도록 팽팽하게 유니폼을 잡아당겼답니다ㅎㅎㅎㅎ
선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사인을 받을 수 있도록 1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보이는 대부분의 유니폼에 사인을 하셨는데요.
워낙 유명한 스타이고 이렇게 사인을 받고 싶어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많이 봐왔을텐데
지겨워하거나 귀찮아하지않고 열심히 사인을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손흥민 선수의 사인을 받고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장을 가는 모습을 보고 저는 바로 싱가포르 유학 기숙사로 돌아갔는데요.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이 오늘 밤에 모든 싱가포르 유학생들이 모여서 파티를 할 예정인데
함께하자는 제안해서 새벽 늦게까지 파티를 했답니다… 그래서 경기 당일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았는데요.
파티의 여파 때문에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아점을 먹고 다시 낮잠을 잤는데요.
알람을 듣지 못하고 너무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그랩을 불러서 갔답니다.
초반에는 막히지 않았던 도로가 경기장에 가까워질수록 막히기 시작했는데요.
늦게 출발한 것과 도로에서 지체된 것이 더해져서 전반전 25분 정도를 보지 못했답니다.
경기장에 들어가서 보니 전반전이 이미 30분 정도 지나있었어요.
그래서 이강인 선수의 선제골과 주민규 선수의 데뷔골은 나중에 싱가포르 유학 기숙사에 돌아가서 영상으로 봤답니다..ㅎㅎ
제가 앉은 구역은 골대를 기준으로 왼쪽 끝 구역 왼쪽 코너킥을 차는 곳과 매우 가까웠답니다.
손흥민 선수가 좌측 윙어로 있었기에 후반전이 시작되면 제가 있는 구역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를 뛰는데요.
그래서 코너킥이 많이 생기기를 바랬답니다ㅎㅎ 그렇게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는데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한국석의 응원도 시작되었답니다. 북을 가져오신 분이 계셔서 그분이 응원을 리드하셨는데요.
아리랑과 응원가, 파도타기 등 다양한 응원으로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어요.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공을 잡을 때마다 제가 앉은 구역 사람들은 모두 골을 기대하며 손흥민을 외쳤는데요..
! 저희 구역의 응원이 통했는지 손흥민 선수를 시작으로 연달아 3골이 들어가며 골파티가 시작되었어요.
황희찬 선수의 골을 마지막으로 경기가 끝났는데요.
직관을 하는 것이 처음이었는데 싱가포르 유학생들이 왜 직관을 하는지 너무나 잘 이해가 될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다같이 하나가 되어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골이 들어갈 때마다 짜릿했답니다.
9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지고 아쉬웠어요.
싱가포르 유학 중 꼭 파리생제르맹과 토트넘의 경기도 직관을 하러 가기로 다짐했답니다.
▼손흥민 1열 직관 후기▼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공일오이입니다.지난 칼럼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훈련장에 가서 선수들을 직접 본 내용과 이강인 선수의 사인을 받은 내용을 담았는데요. 오늘은 지난 칼럼에 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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