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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환학생의 애틀랜타 여행!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크림치즈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제가 미국 교환학생 중 다녀온 애틀랜타 여행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애틀랜타의 다운타운에 있는 월드 오브 코카콜라 박물관과 조지아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전시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폰스 시티 마켓에 다녀온 경험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미국 교환학생 중 추천할 만한 식당들을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월드 오브 코카콜라
월드 오브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회사의 역사를 전시해 놓은 박물관으로, 1990년에 처음 개관했다고 합니다.
박물관의 입장 티켓은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이 모두 가능한데요,
미리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메일로 QR코드를 받고 예매한 시간에 바로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에 온라인 예매를 권장하는 편입니다.
또한 박물관의 운영 시간이 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미리 방문 날짜의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코카콜라 박물관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Loft라는 전시관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곳에는 코카콜라에서 실제로 사용된 광고용품과 간판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때 전시관 내에서 코카콜라가 처음 만들어진 과정 및 박물관의 구조에 대한
안내 직원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코카콜라 광고를 보는 작은 극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광고를 보고 극장을 나선 이후부터는 박물관 1층과 2층에서 다양한 테마의 전시관들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데요,
우선 코카콜라의 비법서가 관리되어온 과정을 소개하는 금고 형태의 전시관과
코카콜라의 발명 및 회사의 역사, 그리고 이전에 사용된 기념물들이 전시된 Milestone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요소와 재료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음료수를 만들어 시음해보는 실험실이 있었으며
이는 가장 최근에 추가된 전시관이라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코카콜라의 비밀 재료를 찾는다는 내용의 3D 영화를 볼 수 있는 곳과
코카콜라의 마스코트인 북극곰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코카콜라 박물관에서 전시관들을 모두 보고 난 후에는 마지막으로 테이스팅 구역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곳에서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 회사의 음료수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때 처음 보는 맛의 음료수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멜론 맛 환타가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파는 코카콜라사의 음료로 미닛메이드 조이
애플리치 맛이 테이스팅 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테이스팅 구역에서 음료수들의 시음을 마친 후에는 출구를 통해 기념품점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테이스팅 구역에서 나가면 다시 박물관 안으로는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코카콜라 박물관에 방문하면서 이전에 실제로 사용되었던 각종 기념물들을
구경하고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들을 맛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재미있었는데요,
역사나 음료수를 좋아하시는 미국 교환학생 분들이라면 방문해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조지아 수족관
다음으로 소개할 조지아 수족관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족관으로,
7개의 전시관과 500종이 넘는 해양 생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조지아 수족관의 가장 인기 있는 전시관은 Ocean Voyager인데요,
터널 형태로 되어있는 수족관 안에서 아주 큰 고래상어들과 대왕 가오리
, 그리고 거북이들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물속의 터널을 지나가며 실제로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파도가 치는 모습을 꾸며놓은 수족관도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영화 ‘니모를 찾아서’ 속에 등장하는 흰동가리와 블루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수족관 앞에 계단식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파도와
다양한 물고기들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전시관은 펭귄 서식지를 꾸며놓은 곳이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작은 터널로 이어진 공간에 들어가서 길을 따라가면 사람 한 명이
서있을 수 있는 높이와 공간의 아크릴 튜브 안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 튜브는 펭귄 서식지 안에 위치해 있어서 펭귄들을 무척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이때 펭귄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조지아 수족관은 재미있는 전시관들과 볼거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특히 해양생물을 좋아하시는 미국 교환학생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3. 폰스 시티 마켓 (Ponce City Market)
폰스 시티 마켓은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쇼핑몰인데요, 나이키, 리바이스,
제이크루, 글로시에 등의 브랜드 매장뿐만 아니라 가죽공예,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지역 상인들의 가게들도 모여 있어 다양한 상점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금방 갔던 곳입니다.
또한 폰스 시티 마켓에는 여러 종류의 맛집들도 입점해 있었는데요,
미국 교환학생이라면 그리워 할 한국의 핫도그, 김밥, 비빔밥과 소주를 판매하는 Umbrella Bar부터
햄버거 등의 전형적인 미국 음식을 파는 식당, 베트남 쌀국수,
그리고 이란과 인도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식당들도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크루아상 도넛으로 유명한 Five Daughter's Bakery와,
예쁜 타르트와 페이스트리들이 있는 Saint Germain 등의 베이커리들도 폰스 시티 마켓에서 방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쇼핑이나 맛집 탐방을 좋아하시는 미국 교환학생 분들께 폰스 시티 마켓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4. 애틀랜타 식당 추천
(1) Flavor Rich Restaurant
Flavor Rich Restaurant는 코카콜라 박물관 근처에 위치한 브런치 식당인데요,
남부식 음식인 Shrimp and Grits를 비롯하여 와플, 프렌치토스트, 오믈렛 등의 메뉴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맛의 프렌치토스트를 모아놓은 'Chef's French Toast‘를 선택했었는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레드 벨벳 맛의 토스트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곳은 음식의 양이 많았고 종류도 다양했기 때문에
미국 교환학생 중 방문해 볼 만한 브런치 식당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Hard Rock Cafe
Hard Rock Cafe는 이름과 같이 락 음악을 테마로 한 식당이며, 주 메뉴는 햄버거입니다.
하드 락 카페는 영국에 거주하던 미국인들인 아이작 티그렛과 피터 모턴이
런던에 미국식 레스토랑을 오픈한 것으로 영업이 시작되었고 그 이후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도 체인점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가게 내부에는 락 음악과 뮤직 비디오들이 틀어져 있었고 음악가들이
직접 사용한 기타나 레코드 판 등의 기념물들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식당 내에서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Hard Rock Cafe에서는 국제 미국 교환학생증 ISIC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주문한 음식과 무알코올 음료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3) The Yard Milkshake Bar
The Yard Milkshake Bar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밀크셰이크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밀크셰이크들이 무척 크고 토핑도 무척 많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가장 좋아했던 딸기 치즈케이크 셰이크에는 큰 치즈케이크 조각이
위에 올라가 있었고 셰이크 안에도 치즈 큐브가 들어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컵케이크를 올린 밀크셰이크나 쿠키 2개 사이에 크림을
채워 만든 쿠키 샌드위치를 올린 아이스크림 등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 따라서 디저트나 밀크셰이크를 좋아하시는 미국 교환학생 분들에게 이곳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번 칼럼에서는 미국 교환학생 중 방문했던 장소들인 월드 오브 코카콜라 박물관,
조지아 수족관, 폰체 시티 마켓에 대한 소개와 애틀랜타의 추천할 만한 식당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미국 교환학생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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