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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캐나다 오로라 여행 in 옐로나이프
- 2024.02.06 미국 쇼핑 후, 환불하는 방법 총 정리!
- 2024.01.31 매력적인 소도시, 프랑스 안시 여행 코스 추천
- 2024.01.23 독일 기차 예매부터 타는 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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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캐나다 오로라 여행 in 옐로나이프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순둥이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은 이제 미국을 떠나 캐나다 오로라 여행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바로 정말 기다렸던 오로라를 보러가기 위해 옐로우나이프로 향했습니다!
뉴욕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오로라 여행으로 떠났습니다.
저는 캐나다 옐로우나이프를 가기 위해 캘거리에서 경유해서 갔어요!
옐로우 나이프는 직항이 없고 무조건 캘거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밖에 없더라구요ㅠㅠ
캘거리에 밤에 도착하고 아침 비행기라 공항 근처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갔습니다. 확실히 미국보다 공기가 정말 맑더라구요..
아침인데도 하늘색이 정말 예뻤어요ㅠ
캘거리에서 옐로우나이프까지 정말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투어를 예약해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를 찾고 벤을 타고 숙소로 갔습니다.
앗 참고로 캐나다 오로라 여행 투어는 2박 3일로 1인당 50만원이었습니다.
숙박비, 호텔 픽드랍, 방한복이 다 포함되었는데도 3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서 조금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옐로우나이프에 갈 예정이신 분은 최대한 하루라도 빨리 예약하셔야 할거에요..!
나중엔 모든 호텔이 매진이라서 가고 싶어도 못 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ㅠㅠ
옐로우나이프는 공항이 정말 작아서 쉽게 가이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하물도 한 군데만 있어서 짐 찾기도 오히려 쉽더라구요 ㅎㅎ
공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호텔들이 모여 있습니다.
다운타운에 모여있는데 정말 호텔들이랑 마트 하나와 베트남 음식집,
중국집 하나씩만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당연히 우버이츠 이런 것도 없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안돼서 짐을 맡기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캐나다 오로라 여행 숙소 근처 쌀국수 집에 갔는데 맛있더라구요! 저는 베트남 음식을 안좋아하는데
뜨끈한 국물 때문에 먹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오로라 헌팅하러 나갔습니다.
저희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투어 예약할 때 방한복도 포함되어 있어서 방한복을 입고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스키복처럼 엄청 두껍더라구요 ㅋㅋㅋㅋ
행군하는 것 마냥 뒤뚱뒤뚱 걷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 방한복 없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역시 정말 춥더라구요...
호텔 앞까지 픽업을 항상 해줘서 좋았어요!
오로라 헌팅은 오로라를 보기 위해 캐나다 오로라 여행 스팟들을 찾아 이동하는 것입니다.
가이드가 실시간으로 하늘을 체크하고 특정 스팟으로 이동했습니다.
영어 가이드였는데 쉬운 단어로 오로라를 설명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저희는 첫 캐나다 오로라 여행 스팟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저게 오로라야..?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희미했는데 점점 진해졌습니다!!
원래 오로라를 보기가 어려워서 최소 3박 4일은 잡는데 첫 날부터 보여서 정말 행복했어요ㅠㅠ
사실 오로라는 사진이 더 잘 나오지만 별을 사진으로 다 못담아서 아쉬웠습니다.
전 오로라도 정말 아름다웠지만 별이 정말 뚜렷하고 많이 보여서 좋았거든요!
살면서 이렇게 많은 별을 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두번째 캐나다 오로라 여행 스팟으로 이동해서 다시 오로라를 감상하였습니다.
점점 제 머리 위로 올라왔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눈으로만 담아야해서 열심히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감사히도 가이드님께서 카메라로 찍어주시고 무료로 2장 정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새벽 1시까지 보다가 숙소에 들어와서 뻗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지만 나중에 갈 수록 피곤하고 지치더라구요 ..ㅎㅎㅎ 오는 길에도 차에서 기절했습니다 ..ㅋㅋㅋㅋ
다음 날엔 오후에 개썰매를 타러 갔습니다.
저희는 처음 예약할 땐 개썰매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어서 가서
구매해야지 했는데 저희 투어사는 매진이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숙소 근처에 있는 오로라 빌리지에서 가서 개썰매 투어만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한화로 10만원 좀 넘었습니다!
호텔 앞까지 픽업과 드랍을 해주고 투어 시간은 약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 투어사는 대형 투어사라서 사람들이 많이 타더라구요.
확실히 일본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 옐로우나이프가 일본인에게 엄청 많이 알려져있고 유명한 여행지인 것 같아요!
미국에선 정말 안보이던 일본인을 여기서 다 본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
20분 정도 차를 타고 오로라 빌리지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예쁘게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그리고 개썰매를 탈때 개들이 정말 많아서 놀랬습니다..
정말 엄청 짖는데 개들이 한 30마리 넘게 있었어요..!
신기한게 달리기 시작하고나서는 정말 조용해지더라구요!
제가 맨앞자리를 타게 되었는데 뷰는 좋았지만 개들 냄새가 너무 나서 ..ㅋㅋㅋㅋㅋㅋㅋ
살짝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4D 타는 것처럼 정말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개썰매를 타고 마시멜로우도 구워먹었습니다 ㅎㅎ
미국에서 마시멜로우를 몇번 먹었어서 이젠 마시멜로우 굽기 장인이 되었답니다..
확실히 자연으로 오니깐 확 여행 온 느낌이 나더라구요! 미국의 도시만 보다가
이런 대자연에 잇으니깐 추웠지만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ㅠㅠ
4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마치고 호텔에서 조금 쉬었다가 2일차 오로라 헌팅 투어를 기다렸습니다.
사실 개썰매 투어를 탈 때 날씨가 정말 흐려서 ㅠㅠ 오늘 오로라는 못 보겠거니 싶었는데요..
ㅎ 전날은 정~~~말 맑았어서 가이드님도 보자마자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확률이 높다고 하셨거든요! 정해진 시간에 픽업을 해서 헌팅하러 갔습니다!
첫 스팟을 갔는데 역시나 너무 흐리더라구요 ㅠㅠ 별도 한점도 안보여서 너무 슬펐습니다.
. 조금 대기했다가 다른 스팟으로 옮겨도 똑같이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첫 캐나다 오로라 여행날에 봤어서 그렇게 까지 아쉽진 않았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3박 4일 했는데도 오로라를 못 봤으면 투자한 시간이랑 돈이 너무 아쉬웠을 것 같아요..!ㅠㅠ
제 인생 버킷리스트였던 오로라 보기를 이룰 수 있어서
이번 여행 내내 너무 벅차오르고 행복했던 기억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실 뉴욕에서 모든 체력을 다 쏟아서 힘들었는데 투어 일정이 밤이어서
오히려 제게 힐링 캐나다 오로라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오로라 성수기가 12월부터 2월까지라고 들었는데 돈 조금 더 주고
성수기 때 가길 너무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도 오로라를 보고 싶으면 성수기에 맞춰서 가시는거 정말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성수기 때도 사실 날씨 때문에 보기 힘든 거거든용...
▼캐나다 맛집 추천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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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핑 후, 환불하는 방법 총 정리!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젠초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제가 경험했던 미국 쇼핑 환불 기억을 되살려
미국 쇼핑 후 환불하는 방법과 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환불하러 갈 때하는 메이크업이 이슈가 될 만큼 환불할 때
눈치가 보이는 분위기 인데요, 반면 미국은 환불/교환이 정말 쉬운데요
'반품도 소비자의 권리' 라는 마인드가 큽니다.
미국에서의 환불은 소비자의 당당한 권리로 환불요청을 하면 전혀 눈치주지 않고 환불해줍니다.
대게 약 30-90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하며 1년인 곳도 있습니다.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이나 환불이 안되는 곳이 많은 한국과는 대조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또한 한국은 대게 7일이내에만 환불이 가능한 곳을 많이 봤는데,
미국은 땅 덩이가 넓어서 그런지 환불/교환 기간도 대체로 길더라구요.
미국에서 지내면서 온라인 환불과 오프라인 환불을 둘 다 경험해보았는데요.
Thanksgiving day때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이 있었는데,
무슨일인지 제가 주문한 제품들이 my page에 뜨지 않아서 온라인으로
환불신청을 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해서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order number를 받아서
직접매장에 찾아가 오프라인 환불을 진행하였습니다.
꽤 많은 제품을 구매했었어서 사실 오프라인 환불하는게 좀 부담이 되었었는데요.
제 부담이 무심할 정도로 정말 친절하게 환불 절차를 진행해 주시더라구요.
제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바코드를 찍으면서도 기분좋게 스몰톡도 나누었답니다.
그리고 보통 한국에서는 오프라인 환불 시 결제한 카드를 요구하는 곳이 대다수이었던 것 같아서
결제한 카드를 가지고 오지 못해 돌아가려다 혹시나 물어보자 하고 물어봤는데,
없어도 된다고 하길래 다행이었어요.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했을 때에는 대게 직접 환불을 하기 보다는
UPS, FEDEX, USPS 등을 통해 환불을 하는 것이 일반 적인데요.
저는 UPS와 USPS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집 주변에 UPS가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보통 제품을 구매할 때 반품이 어려우면 구매할 때 매우 고심하거나 안 사기 마련인데,
미국 쇼핑은 반품이 쉽다 보니까 여러 사이즈를 구매하거나 별로 마음에 썩 들진 않지만
구매하고서는 입어보고 마음에 안들면 반품하면되니까 하고 구매하는게 은근 많더라구요 ..
아무튼 그래도 미국 쇼핑은 환불이나 교환이 쉬우니 소비자에게는 좋은 것 같긴 해요.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박스가 많아도 바로 내릴 수 있어서 편리 했어요.
평일에는 오전8시부터 오후7시까지 열고 주말에도 토요일에는
오전9:00~오후3:00, 일요일에는 오후12시부터 5시까지 연다고합니다.
들어가보니 줄이 꽤 길었습니다. 반품일 경우에는 Drop off 한다고하고
바코드만 보여주면 바로 반품처리가 되기 때문에 금방금방 줄이 줄어들더라구요.
이렇게 UPS를 통해 편지나 소포등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UPS외에도 USPS를 통해 반품하라고 하는 곳도 있는데,
USPS는 미국의 우정청으로 미국의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정부 독립기구입니다.
다른 곳들 보다 USPS가 저렴하기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는 매장도 많더라구요.
신발을 구매했는데, 이곳을 통해 반송하라고 하길래 반품 QR Code를 받아서 USPS에 방문했습니다.
핸드폰으로 QR code를 받을 수도있고 바코드를 따로 출력하는 방법도 있어서
편한 방법에 따라서 선택해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다행히도 USPS도 집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거리에 있어서 반품하러 갔는데,
상자에 테이핑을 안하고 갔더라구요.
사실 한국 우체국처럼 박스에 테이핑을 할 수 있는 곳과 테이프가 마련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테이프를 3.99불인가 주고 구매해서 테이핑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테이핑 후 다시 방문하여 drop off 했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미국 쇼핑 반품 후 받은 영수증 입니다. 반품을 마치면 영수증을 주는데,
사실 온라인에 다 기록되긴 하지만 혹시 몰라서 가지고 있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품은 아마존 제품을 반품할 때 인데요. 집 근처 걸어서 10분 이내에 whole foods가 있는데,
이곳에서 반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마존 제품을 반품할 때 반품할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마존이 whole foods를 인수하여서 아마존 제품의 대부분은 whole foods를 통해 반품이 가능한 것 같아요.
근데 몇몇 제품들은 안되는 제품도 있는 걸 경험해봐서 만약 반품할 수도 있는 제품이 있으면
구매하실 때 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반품할 제품이고
집 근처 미국 쇼핑했던 매장에서 반품하려 해는데 안되면,
먼 곳으로 반품하러 가는 고생할을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ㅠㅠ
이렇게 UPS나 Pickup을 통해 반품 신청을 하게 되면 따로 일정 금액에 비용을 받고 있더라구요.
원하는 미국 쇼핑 반품 방식을 선택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반품을 위한 QR code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이런 바코드를 받게 되는데요. Whole foods에 가면 아마존 제품을
반품 할 수 있는 kiosk가 있는데, 해당 기기를 이용해 절차에 따라 포장비닐에 보낼 제품을 넣고
QR Code를 찍으면 배송을 위한 바코드가 나오는데 그걸 붙여주고 락커나 반품함에 넣어주면 됩니다.
처음 이용할 때는 어리둥절 했는데 이 방법이 비대면이기도 하고 집이랑도 가까워서 제일 좋더라구요.
또 반품하러 온김에 장도보고.. 아마존이 이런걸 노렸을 까요? :0
사실 저는 미국의 반품이 편리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이유가
한국에서는 온라인 반품 신청을 하고, 집 앞에 물건을 두면 가져가잖아요?
그래서 미국 쇼핑을 처음 할 때는 직접가서 반품처리를 해야되는 점을 매우 불편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미국은 반품 기간도 길고 반품에 대한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직접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사용한 화장품도 피부에 맞지 않으면
환불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겪은 미국 쇼핑은 교환이나
환불에 대해 한국보다 너그러운 편인 것 같았어요.
대체로 물건을 주문했을 때 파손되어있으면 하나를 더 보내주더라구요.
그런데 어느 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이 반품을 요구한 액수가
연간 1000조원에 달하고 반품 규모가 2020년과 비교하여 2년만에
2배가 늘어 반품 처리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져 일부 미국 쇼핑 업체들이
무료반품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하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저렴하게 미국에서 쇼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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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소도시, 프랑스 안시 여행 코스 추천
[본 포스팅은 지구촌특파원 GABBI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유럽 여행을 많이 가보긴 했는데요 제가 여행 갔던 곳들은 진짜 다 좋았는데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분위기 좋았고 너무 좋았다 하는 곳은
프랑스 안시 여행!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친구들이 사람들이 프랑스 안시 여행 갔던 곳 중에서 어디가 제일 좋았어??
물어보면 저는 항상 스위스 체르마트가 제일 좋았다라고 할 정도로
스위스에 푹 빠져 살았는데, 이번에 앨범 정리를 하다가 프랑스 안시 여행 갔을 때
사진 보는데 꼽씹어 보고 사진을 다시 보니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이번 년도 이탈리아 밀라노, 베네치아, 스위스 체르마트 갔다가
스위스 제네바로 넘어 갔는데 생각보다 제네바에 할게 없더라구요...??
제네바를 고른 이유는 그냥... 영국 버밍엄으로 들어오는게 싸서
제네바로 골랐는데 높은 분수 호수 말고는 없어서 하루가 온전히 남아있는데
제네바에서 보내기는 싫어서 주변에 다른 도시 놀러갈만한데가 있나 싶어서
제네바 근교 여행 찾아보니까 프랑스안시가 나오는거에요????
프랑스 ? 여기는 스위스인데 ? 했는데 제네바가 프랑스랑 바로 붙어있더라구요 !
바로 여기로 내일 당일치기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또 작년에
친구가 프랑스 안시로 여행을 갔었는데, 호수에서 배타고 다니다가
중간에 다이빙해서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고 싶었었는데
바로 옆에 안시가 있다고 하니까 바로 가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프랑스 안시는 프랑스인들이 은퇴후 살고 싶은 도시 1위 라고 하더라구요
그걸 보니 더욱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바로 어떻게 프랑스 안시 여행 가야하나 찾아봤는데 버스타고 50분 밖에 안걸리는거에요!
버스도 Flix 버스 타고 가는데 가격도 10유로 정도로 되서가기로
결정이 되었고 또 안시에 가서는 수영을 해야하는데, 옷을 갈아 입을 때가
마땅히 없어서 수영복을 입고 가기로 결정을 했어요 ㅋㅌ
다행히 제가 샀던 수영복은 무난한 수영복이라서 평상복처럼 입고 다닐 수 있었어요
국경을 넘으니까 혹시 모르니까 여권도 챙깁니다 버스로 ,
기차로 국경을 넘을 때 여권 검사 한적 한번도 없는데,
유튜브 인스타 이런데 보니까 불시에 검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권 꼭 챙기고 수건도 챙기고 간식도 챙기고
또 피크닉 하고 싶어서 돗자리도 가져오고 프랑스 안시 여행 출발 !!
50분을 달려서 안시에 도착을 했는데, 시끄러운듯 평화로운 도시 같았었어요.
처음에는 가게 구경도 하고 기념품 구경도 하다가 젤라또 가게에 사람들이
줄이 되게 많이 서 있는거에요 찾아보니 밤맛이 유명한 젤라또 집이더라구요.
안시에서는 유명한게 3가지가 있는데요
사랑의 다리
사랑의 다리는 호수의 끝자락으로 가면 있는데요
여기 사랑의 다리는 장 자크 루소의 자서전인 <고백>에서 루소가 바랑 부인과
처음 만나게 된 곳으로 묘사된 장소라네요.
다리 위에서 키스를 하면 평생 함께 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섬의 궁전 (Palais de I'Isle)
안시 호로 이어지는 두개의 운하를 중심으로 구시가지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운하 가운데에 위치해 섬의 궁전은 12세기 초반 성주의 거주지였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 감옥으로 사용이 되었고 요즘은 박물관으로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니까 진짜 엄청 그림 같았어요
안시 호수
그렇게 또 걷다가 오늘 프랑스 안시 여행의 하이라이트 수영할 호수 도착 !!
우선 앉아서 밥 먹고 피크닉 좀 즐기다가 배 탈려고 찾아봤는데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냥 사진 막 찍어도 예술이었고..
또 가만히 누워서 즐기는데 새소리가 들리고 너무너무
평화로워서 정말 살고 싶어 지더라구요
대망의 배를 탈려고 갔는데 파라솔 색깔에 따라 회사들이 다른 것 같더라구요.
그냥 평범한 배도 이쁜데 저는 무조건 미끄럼틀로 타고 싶었어요.
가격은 한시간에 22유로 정도 했었 던 것 같아요 선불은 아니고 후불이더라구요.
그래서 빌릴때 신분증을 내 놓고 즐길 수 있을 때 까지 즐기다가 반납하고 돈을 내면 되는데,
프랑스 안시 여행 주의해야할 점 !!
현금만 낼 수 있다는거.. 저는 까먹고 현금을 안들고 와서
은행가서 돈을 인출 했는데 ! 수수료 5유로.. 진짜 눈물을 머금고 돈 인출 했어요 으악
미끄럼틀 배에 짐도 나두고 자유롭게 수영을 할 수 있는데,
구명조끼는 있지만? 막 입지는 않고 아무도 입지 않았어요. ㅋㅋ
직원 분꼐서 왼쪽으로 가면 별로 안 깊고 가면 갈수록 좀 깊다라고 하셔서
왼쪽가서 제가 먼저 미끄럼틀을 탔는데, 속도도 은근 빠르고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두번 째로 남자친구가 탔는데, 생각보다 깊이가 깊었는지,
처음에 미끄럼틀로 타고 떨어질 때 발이 안닿아서 살짝 당황하더라구요
그런 것 처럼 타기 전에 깊이 체크 하시도 마음 껏 미끄럼틀 타세요!!
그렇게 저희는 2시간 정도를 즐겼어요 사람들 보니까
다이빙도 하고 멀리도 가고 하더라구요 수경 가져오고 싶었어요 ㅋㅋ
수영 제대로 하고 싶었는데 6월이라서 살짝 춥기도 하고 그래서 수영을 마음 껏 못했어요
한국에 있을때 텐트밖은 유럽 스위스 편을 보는데, 유해진 배우님께서
스위스 호수를 그냥 뛰어서 수영하시는거 보고 진짜 낭만 있다.. 하면서 너무 멋있었는데
유럽에서는 이런 자유로움이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 호수에서는 수영을 할수가 없으니까요
글을 작성하다 보니 또 가고 싶은데.. 다음엔 진짜 더울 때 7월8월에 튜브 암튜브,
수경 제대로 딱 챙겨서 수영 마음 껏 하고 당일치기가 아닌 2박 3박 정도 지내고 싶어요..
아직 가야할 새로운 프랑스 안시 여행 장소들은 많지만
그걸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
프랑스 안시 여행 하면서 저는 은근 배와 인연이 있는데요 ㅋㅋ
프랑스 안시 여행 하러 가는 장소마다 배를 탔어요 베니스 가서 곤돌라도 타고,
프랑스 파리베르사유 에서도 배를 탔고 또 프랑스 파리에서 바토무슈 타고 영국 런던에서도 배타고 ㅋㅌㅋ
이번에 안시가서도 배타고 ㅋㅋ 배를 참 좋아해요 제가 뭔가 낭만이 있달까요
▼프랑스 파리여행 중, 최애 장소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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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차 예매부터 타는 법 알아보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말하는 독일감자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독일기차 타는 법, DB Navigator 사용하는 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는 마부르크 방문학생이기 때문에...
독일에 처음 왔을 때 프랑크푸르트 공항역 > 프푸 중앙역 > 마부르크 중앙역까지 이동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프푸 공항역에서 프푸 중앙역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다행히 저와 같이 길을 몰라 헤매던 스페인 친구를 만났고 그 친구와 어찌어찌 프푸 중앙역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독일에 처음 왔을 때 독일 기차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처음 마주하면 멘붕오는 DB앱 사용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독일 기차 예매 앱, DB Navigator]
DB는 Deutsche Bahn의 약자로 해석하면 독일 철도입니다.
독일에서 사용하는 독일 기차 앱은 DB Navigator가 있습니다.
DB Navigator에서 결제한 기차표의 일부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그 포인트는 BahnBonus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DB Navigator = 독일 기차표 예매 앱
- BahnBonus = 포인트 적립 앱
한국에서 어플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독일에 가기 전에 미리 다운받고 결제수단 지정해 놓으면 편할 거예요.
독일은 케바케의 나라라서 KTX처럼 검표원이 수시로 돌아다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무임승차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다 걸리면 상당한 벌금을 내고
누적해서 걸릴 시 독일 추방에 다시는 입독하지 못한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제가 프푸 공항에서 프푸 중앙역으로 이동할 때는 검표원이 오지 않았고,
프푸 중앙역에서 마부르크 중앙역으로 이동할 때 검표원이 와서 표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DB Navigator 가입하기]
어플을 다운 받고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회원가입하면 돼요.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메일도 오니까 잘 확인해야 합니다!
앱 설정으로 언어 변경도 가능하다. 물론 한국어 지원은 되지 않아요...ㅎ
영어로 변경 가능합니다. 가입한 이메일과 비밀번호는 꼭 기억해둡시다.
가입 후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출발지, 도착지 등등 설정하면 되고,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은 승객정보와 나이 설정입니다.
잘못해서 인원 2명으로 설정했다가 추후 예매 시 인원 변경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인원 2명 요금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합니다.
[BahnCard & BahnBonus / 반 카드 구매하기]
기차표를 예매하기 전에 조금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카드의 일종인 BahnCard / 반 카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BahnCard를 먼저 구매하고 독일 기차표를 예매해야 할인 적용이 가능해요.
다만 해당 카드는 3개월과 1년 단위의 유효기간이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단기 여행자보다는 프리무버/방문학생, 교환학생, 유학생 등 장기로 독일에 머무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메인 화면에서 아래로 내리면 나오는데 Tickets&Offers 메뉴 중
두 번째 메뉴에 Bahncard가 나오면 그걸 클릭해 들어가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BahnCard 종류가 나옵니다.
BahnCard는 나이에 따른 사용 가능한 카드가 크게 4종류가 있어요.
- 6세~18세 사용 가능 카드: Probe BahnCard 100, Jugend BahnCard 25, Ermäßigte Probe BahnCard 50
- 19세~26세 사용 가능 카드: BahnCard 100, Probe BahnCard 100, My BahnCard 25, My BahnCard 50, Ermäßigte Probe BahnCard 25, Ermäßigte Probe BahnCard 50
- 27세~64세 사용 가능 카드: BahnCard 25, BahnCard 50, Probe BahnCard 25, Probe BahnCard 50, BahnCard 100, Probe BahnCard 100, Ermäßigte BahnCard 25, Ermäßigte BahnCard 50, Ermäßigte Probe BahnCard 25, Ermäßigte Probe BahnCard 50
- 65세 이상 사용 가능 카드: BahnCard 100, Probe BahnCard 100, Senioren BahnCard 25, Senioren BahnCard 50, Ermäßigte Probe BahnCard 25, Ermäßigte Probe BahnCard 50
25, 50와 100은 할인율을 표시하는 거예요.
당연히 100%할인 들어가는 반 카드가 비싸기 때문에 본인의 재정 상태에 맞춰 구매하시면 됩니다.
필터 기능이 있으니 본인 상황에 맞게 필터를 조정하여 카드를 구매할 수 있어요.
자세한 카드 설명은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면 볼 수 있습니다.
카드 설명 중 2nd class와 1st class는 좌석 등급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쉽게 말하면
독일 기차 2등석과 1등석으로 나뉘어지는데 당연히 1등석이 비쌉니다…ㅎㅎ
나이에 맞게 카드를 구매하면 되는데 나와 같은 프리무버/방문학생의 경우로 보자면,
- Probe BahnCard = 3개월 단위 카드
- BahnCard = 일반 BahnCard (26세 이상)
- My BahnCard = 27세 이하 사용 가능
이렇게 3개의 카드 중에서 고르는 게 평균입니다.
저는 6개월 프리무버+26세 이하이나 My BahnCard는 1년 카드이므로
Probe BahnCard를 구매했어요. 쉽게 보면 체험판 같은 거고 3개월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3개월 후에 1년 카드로 자동 결제되니 3개월이 끝나기 6주 전에 카드 해지 신청을 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아무튼, 구매하고자 하는 반 카드를 선택했다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좌석 등급을 어떤 것으로 할 건지 선택한 후 카드 시작일을 언제부터 할 건지 설정하면 됩니다.
참고로 독일 날짜 표기 방법은 일-월-연도 / DD-MM-YYYY 순이니까 헷갈리지 마세요!
이후 이름, 생년월일과 집 주소를 입력하시면 돼요.
집주소는 독일 주소를 입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 주소를 입력하면 실물카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후 결제방법을 선택한 뒤 결제를 마치면 반 카드 구매는 끝이 납니다.
구매한 반 카드는 아래 Profile에서 BahnCard 메뉴를 클릭하면 구매한 카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도 나오고 Preview를 선택하면 QR코드가 나옵니다.
독일 기차 검표원이 반 카드 보여달라고 하면 해당 QR코드를 보여주면 됩니다.
[기차표 예매하기]
독일 기차 예매는 메인 화면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 출발지, 도착지, 출발시간, 승객정보와 반 카드 설정이 맞게 되었는지 설정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마부르크 중앙역에서 베를린 중앙역으로 간다고 설정해 보면,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고 꼭 승객정보를 확인해 나이와 반 카드가 맞게 적용되었는지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이후 원하는 시간의 기차표를 예매하면 됩니다.
자세한 노선도는 Details를 누르면 전체 노선도가 나와서 확인할 수 있어요.
Go to offers를 누르면 금액 안내 화면이 나와요.
반 카드를 사용했다는 가정 하에 원하는 금액권을 선택하면 됩니다.
*참고로 가격표 부분이 회색으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면, 기차 시간보다 예매하려는 시간이 너무 일러서 활성화되지 않은 것이니 출발 2~3시간 전?쯤에 확인하면서 활성화되면 예매하면 됩니다.
금액권 설명은,
- Super Sparpreis Young
: 취소 불가, 시티티켓 불포함, 제일 저렴하니 웬만해서는 해당 티켓 구매 권장
- Sparpreis Young
: 탑승 하루 전까지 취소 가능 / 10유로 제외한 금액은 바우처로 환불, 시티티켓 포함 가능
- Flexpreis
: 해당 날짜 어떤 기차든지 구분없이 이용 가능
금액권을 선택하면 지정 좌석을 구매할 수 있고 2등석이라면
1등석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옵션이 나옵니다.
하지만 저는 지정 좌석은 굳이 사지 않아요. 그냥 지정 좌석 없이 구매한 후
독일 기차 탔을 때 빈 좌석에 앉아서 가면 되기 때문이죠ㅎㅎ
이후 다시 한번 더 구매 내역을 확인하고 Pay with에서 결제 방법을 선택한 후 Buy now를 클릭하면 기차표 예매는 끝이 납니다.
[구매한 기차표 확인하기]
구매한 독일 기차표는 Journey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구매한 독일 기차표가 나오는데 역시 선택하면 QR코드가 나오니
검표원이 표 보여달라고 하면 해당 QR코드를 보여주면 됩니다.
예매한 기차표를 선택하면 기차표 QR코드, 노선도,
내가 구매한 반카드 QR코드를 볼 수 있어요. 반 카드 QR코드는 Ticket에서 제일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나옵니다.
▼독일의 호그와트, 마부르크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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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교환학생, 장단점을 알고 싶다면?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한라봉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6개월 간의 스페인 교환학생 생활을 마무리하며,
<교환학생 생활의 장, 단점 그리고 어떤 사람이 가면 좋을지?>에 대한
짧은 제 의견을 담은 칼럼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교환학생 장점 1 - 진로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는 기회
먼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시야가 넓어진다'라는 장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서술해보았는데요, 저의 경우는 특히 진로와
제 미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스페인 교환학생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생활하기 전까지만 해도 해외라곤
여행으로밖에 다녀본 적이 없는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단 한번도 해외취업을 생각해 본적도 없었고,
평생 저의 지리적 기반이 '대한민국'일 거라고만 생각하고 살았던 학생이었어요.
물론 지방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꼭 '서울'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국을 떠나 저의 커리어를 쌓을 기회가 있을 거라곤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이지요 ㅎㅎ
그랬던 제가 이 스페인 교환학생을 계기로, 나에게도 '해외'라는
새로운 지리적 기반과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관점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특히, 교환학생 생활이 만족스러웠던 분들은 더욱 공감하실 것 같은데,
특히 가장 진로 고민이 심했던 3학년에 이렇게 파견을 오다보니 그동안
내가 목표하던 바가 '진짜' 내가 목표하던 바가 맞는지, 또 그 목표가
그동안은 제가 가장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정해왔던 것인데 생각보다
저는 해외 생활이 정말 잘 맞아서, 해외를 기반으로 혹은 상대로 일하는 직군도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교환학생 자체가 수업 학점도 많이 안 듣고, 학업 스트레스가
적어서 해외 생활이 수월하고 편했던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실제로 해외에서 좀 더 프로페셔널하게 직군에 맞춰 일을 해보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내년 하반기 혹은 내후년 상반기에 계획 중이던
인턴 계획을 해외 인턴쉽으로 넓혀서 알아보고 있답니다! 만약 이 마음이
귀국 이후에도 더욱 강해지면 해외 인턴쉽에 도전해서
다시 한번 해외 생활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역시도 스페인 교환학생이 아니였다면 알 수 없었을 삶이겠죠?!
2) 교환학생 장점 2 - 스스로의 '외로움'을 다스리는 법 배우기
저는 스페인 교환학생 생활을 정말 단 한순간도 후회한 적이 없을 만큼 즐겁고
적응을 잘 한 케이스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비켜갈 수 없는 것이더라구요.
특히 아플 때.. 정말 가족들과 한국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 중에 가장 큰 게 외로움이라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초반에 가끔 문득 너무 외롭다는 기분을 느끼거나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편하게 '야 이거 할래?'하고 물어볼 친구가 없는 것도 굉장히 외로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외로움 역시 언젠가는 이겨내는 법을 배워야하는
감정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 있다고 해서 평생 외로움을 모르고 살 수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점점 다양한 길을 걷는 친구들,
그리고 평생 투정을 들어주실 순 없는 부모님 혹은 가족을 생각하면
저는 이번 스페인 교환학생을 계기로 나는 어떨 때 외롭고,
그럴 때 어떻게 외로움, 우울, 무기력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워야만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저는 그래서 너무 외로울 때는 가장 좋아하는
음료를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빈티지 서점이나 책 가게에 가는 방법으로 외로움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어요.
서점은 필연적으로 조금은 조용해야 하면서도 동시에 생기가 돌고,
사람들의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책을 구경하거나 앞 부분을 읽어보는 것도
생각을 잊는 데 크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한국에 가서도 너무 외롭거나
우울할 때 동네 서점에 가서 스스로의 감정을 조금 다독이려고 합니다:)
3) 교환학생 장점 3 - 각종 생활 능력과 생활 지능의 발전
놀랍게도 스페인 교환학생을 통틀어 가장 자라난 역량은 언어 능력도,
사람을 대하는 대인관계 능력도 아니고, 바로 요리 실력이랍니다!
ㅎㅎ 특히 서양권으로 교환학생을 가시게 되면 비싼 물가
, 특히 더 비싼 외식 물가 때문에 한국보다 2배 이상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시게 될 거에요.
저는 한국에서도 약 2년 정도 자취를 했었는데, 워낙 밀키트나 즉석 식품,
배달, 편의점 등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요리를 해야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해 요리 실력이 그닥 좋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여기 와서 정말 다양한 요리를, 그것도 정확한 한국 식재료가 아닌
비스무리한 식재료들로 요리하면서 요리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어요 ㅎㅎ
또 냉장고도 플랫메이트들과 쉐어하다 보니 늘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 정리도 주기적으로 하고, 요리하고 나서 바로바로 설거지하는 것도
아주 몸에 붙은 습관이 되었습니다. 식재료를 대량으로 구입해오고 나서
소분하는 방법도 배우고 유통기한 직전의 식재료들을 관리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어요 :)
4) 이런 분들은 교환학생, 다시 한번 제고해보세요!
다만 교환학생에도 분명한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자신이 파견되고자 하는 국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지 않고
로망 혹은 그냥 그러고 싶어서 라는 1차원적인 이유로 지원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국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직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아 여기 가면 너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 이후에 실제 지원 전까지
대략적인 자료 조사는 꼭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여기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스페인 교환학생 친구를 본 적이 있는데,
스페인이 겨울에 따뜻하고 유럽이니까라는 이유만으로 결정하고 사전 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스페인 교환학생에서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파견된 친구였어요.
스페인에서 영어가 잘 통하지 않지만 영어로 소통해보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 스페인에 영어가 잘 안되니 기초 스페인어라도
배우고 온 사람과 확연한 차이가 나겠죠? 그 친구랑 얘기해보니
첫 한달 동안 정말 많이 울고 귀국도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빠르게 하는 것 같아요.
아마 영어를 사용하는 유럽권 국가에 파견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
또,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이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교환학생의 목표가 아닌 분들입니다.
실제로 제가 만난 한국인 친구 중에 자기가 너무 사람을 찾고
의지해서 낯선 땅에서 독립하는 것을 연습해보고 싶다고 온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과정 중엔 많이 힘들어하기도 했고 고생도 했지만
결국 스페인 교환학생에서 인생 최초로 혼밥도 해보고 혼자 사람이 많은
축제도 가보고 심지어 최근엔 혼자 여행도 가더라구요. 이런 변화는
개인이 원했고 또 의도했던 것이기 때문에 힘든 과정이 수반되더라도
결국 이겨내는 것 같아서 저도 너무 뿌듯했어요.
▼한국과는 다른 스페인 대학교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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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건 사진! 포토스팟으로 채운 중국여행코스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XPPARK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지금 한국의 날씨는 어떤가요? 중국여행코스 베이징은 이번주부터는 날씨가 조금 풀렸어요.
그래서 원래는 패딩도 입고, 두꺼운 목도리도 두르고,
손에 장갑까지 껴야 밖을 돌아다닐만한 날씨였다면, 이번주는 목도리랑 장갑이 없어도 돌아다닐만한 날씨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드디어 이번주 금요일에 종강을 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개강이 한국보다 1주 반 정도 늦었던거라,
그만큼 종강도 늦게 하는 게 당연한건데,
먼저 종강한 친구들 보니까 너무 부럽기도 하고,
왜 나만 안 끝나나 싶고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저도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되었어요-! 마음이 엄청 가벼워졌어요 ㅎ
상하이 ; 난징동루-와이탄-동방명주 중국여행코스
첫번째로 소개할 중국여행코스 지역은 상하이입니다.
어떤 분들은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이동하는 게 되게 쉽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그렇지 않아요. 아 물론 비행기로는 금방 도착할 수 있지만 가격이…사악하구요…
고속철도 기준으로 약 4시간 30분 정도 가야 상하이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제가 타이틀에 왜 코스라고 적었냐면요.
난징동루-와이탄-동방명주는 걸어다니면서 볼 수 있어요.
물론 낮에 둘러봐도 예쁘겠지만, 저는 이 중국여행코스는 밤에 가는 걸 더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깜깜할 때 불빛들 번쩍번쩍 하면서 보이는 야경이 예술이거든요.
상하이 지하철 기준으로 南京东路역에서 내리면 돼요.
난징동루는 한국으로 치면 (코로나 이전의) 명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쇼핑할 수 있는 상점가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 중국여행코스에요.
그리고 살짝 tmi를 덧붙이자면, 지금도 한국에서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먹으려면
엄청난 웨이팅을 견뎌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난징동루에 파이브가이즈 난징동루점이 있어요.
그런데 여기는 한국과 다르게 웨이팅을 크게 하지 않아도 돼요.
그래서 저도 어쩌다보니 첫 파이브가이즈를 중국에서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난징동루 길거리에서 직진해서 걸어가다 보면 와이탄이 보여요.
와이탄이 있는 곳에 있다보면, 여기는 사진만 봤을 때는
아무도 중국여행코스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와이탄에 갔을 때가 밤 9시반에서 10시 사이였던 것 같은데 그 때까지는 불빛이 꺼지지 않았더라구요.
그리고 와이탄에서 반대편으로 몸을 돌려서 보면 동방명주가 보이는데요.
제가 상하이 여행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어요.
저 동방명주 탑의 색깔이 계속 바뀌는데요,
저는 여러 색깔들 중에서 붉은색이 가장 예뻤던 것 같아요.
그 동방명주 아래 있는 강에서 유람선?도 운영을 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동방명주를 보는 게 목적이었어서 유람선은 따로 타지 않았어요.
그리고 와이탄쪽에 동방명주 뷰를 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가격이 꽤 비싸다고 들어서 저는 일찍이 포기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tmi를 덧붙이자면,
저 동방명주 보다가 틱톡 찍는 중국인이랑 한국의 아프리카tv처럼
라이브 방송 틀어놓고 방송하는 중국인들도 봤어요…ㅋㅋㅋ
톈진 ; 민원광장 / 톈진아이
두 번째로 소개할 중국여행코스는 톈진입니다.
사실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넘어갈 때에는 고속열차 표 가격대도 좀 있는 편이고,
시간도 좀 걸리는데, 베이징에서 톈진은 정말 가까워요.
고속열차 기준으로 30분 밖에 걸리지 않아서 열차 표 가격도 왕복으로 계산해도
한국 돈으로 약 2만원 정도 나와요. 그리고 톈진의 또 다른 장점은
구경할만한 곳들이 대부분 특정 지하철역들 근처에 몰려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톈진을 중국여행코스 당일치기로 가시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당일치기는 조금 비추해요. 당일치기도 물론 가능은
한데, 그렇게 하려면 아침부터 밤까지 빡세게 돌아다녀야 해서…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 정도로 가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참고로 하나 더 덧붙이자면, 베이징이나 상하이에서는
지하철에서 교통카드 역할을 알리페이 (Alipay) 어플이 해줄 수 있는데,
톈진에서는 톈진 지하철 어플이 따로 있어요. 그 어플을 설치해서
그 어플에서 알리페이에 등록되어 있는 카드를 연결해서 쓰셔야 해요.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톈진에서 추천하는 첫 번째 사진맛집 중국여행코스는 민원광장입니다.
민원광장은 톈진 지하철역 3호선 营口道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하는데요.
이름처럼 정말 넓은 광장이에요. 그런데 사진들을 보면 느껴지실 것 같은데,
정말 중국이 아니라 유럽에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실제로 제가 궁금해서 유럽으로 여행을 갔다온 친한 지인한테 톈진 민원광장
사진을 보내고 정말 유럽같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만 빼면
유럽 느낌 난다고 하더라구요. 장소 이름 그대로 광장이어서,
그냥 앉아서 얘기 나누기에도 좋고, 걸어다니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어떤 분들이 버스킹을 하기도 하셔서 앉아서 음악 듣는 재미도 나름 있답니다.
톈진에서 추천하는 두 번째 사진맛집 중국여행코스는 바로 톈진아이인데요.
톈진아이는 톈진 지하철역 3호선 金狮桥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야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고문화거리를 둘러보면서 톈진아이까지 보러 갔었어요.
톈진아이는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요.
한국에 있던 속초아이를 떠올리시면 되는데요. 속초아이가 속초에 있는 대관람차였잖아요?
톈진아이는 톈진에 있는 대관람차에요. 톈진아이 대관람차도 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돈을 내야되고, 정확한 비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가성비가 떨어져서
탑승을 포기했던 기억은 있어요. 사실 톈진아이가 사진 맛집인 것도 맞는데,
톈진아이까지 가는 길에도 풍경들이 너무 예뻐요. 가는 길들도 정말 유럽 느낌 낭낭하더라구요.
톈진아이는 노을지는 시기에 가도 예쁘고, 조금 더 기다렸다가 깜깜해졌을 때 야경을 담는 것도 추천해요-!
칭다오 ; 신호산공원 / 5.4 광장
마지막으로 소개할 지역은 칭다오입니다. 베이징에서 칭다오로 고속철도를 타고 가면
약 3시간 반 정도 시간이 걸려요. 제가 칭다오에 방문했던 건 12월 초였는데,
12월 초의 베이징이 많이 춥고 건조했던 것에 비해, 칭다오는 같은 시기에
베이징보다 덜 추웠어요. 톈진과 마찬가지로 칭다오도 칭다오용
교통카드 어플이 따로 있는데, 칭다오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카드가 연결되기까지
3-4일 정도가 소요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로
교통카드 기능을 써오던 분들이 칭다오에서도 동일하게 기능을 쓰고 싶으시다면
어플을 미리 다운받아서 카드 등록을 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이걸 뒤늦게 깨달아서 칭다오에서는 계속 일회용 교통카드 구매해서 썼었답니다…허허헣
칭다오에서 추천하는 첫 번째 사진맛집 중국여행코스는 바로 신호산공원입니다.
신호산공원 칭다오 지하철 3호선 人民会堂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해요. 신호산공원은 입장표를 구매해야 하는데,
현장 구매도 가능하고 위챗 미니 프로그램으로 사전 구매도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사진에서처럼 빨간 지붕들로
가득한 뷰를 볼 수 있어요. 하늘이 맑았었다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왔을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하늘이 좀 흐렸어서 아쉬웠어요 ㅠ 여러분들은 맑은 날씨일 때
올라가셔서 저보다 더 예쁜 사진들을 담아내시길 바래요.
칭다오에서 추천하는 두 번째 사진맛집 중국여행코스는 5.4 광장입니다.
5.4 광장은 칭다오 지하철 3호선 五四广场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해요.
신호산공원은 날씨 좋은 낮 시간대에 방문하기를 추천드렸다면
이 5.4 광장은 밤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왜 밤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리냐면,
5.4 광장 뒤쪽 건물들에서 7시쯤 되면 레이저 쇼를 해요. 그리고 꿀팁을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레이저 쇼는 5.4 광장 쪽에서 보면 사진을 담기가 어렵고,
5.4 광장 옆에 올림픽 요트경기장이 있는데, 요트경기장 쪽에서 5.4 광장을 바라보면,
레이저 쇼를 제대로 볼 수 있고, 카메라에 레이저 쇼 모습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을 거에요.
▼중국 비자 신청하는 법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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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부터 슈녹스까지! 다양한 미국 마트 알아보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젠초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다양한 마트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한번 장을 볼 때 여러 마트를 돌아야 된다는 말이 많은데,
그 이유는 각 미국 마트마다 선호되거나 대표하는 식재료 및 제품들이 뚜렷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켓은 슈눅스(schnucks)인데요.
사실 슈눅스는 제가 거주하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슈퍼마켓 체인입니다.
이곳은 Kroger를 찾다가 없어서 간 마켓인데, Kroger와 비슷한 느낌의 마켓이었습니다.
처음에 schnuck이 무슨 의미지? 어떻게 읽어야 하나 했는데, 창립자 이름이 Ediwn Schnuck이었어요.
Kroger도 독일 이민자인 창립자의 이름을 따서 만든 슈퍼마켓이더라구요.
Schnucks은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고 1939년에 세인트루이스 북부에 98m2 규모의
매장을 열면서 처음 설립되었으며 현재 중서부 의 4개의 주에서 100개 이상의 미국 마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마트 초입에는 이렇게 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보려구요 미국의 당첨금은 한국이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이건 Schnucks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본 happy apples인데 먹어보고 싶었지만,
한 개가 아니고 4개 하나여서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들었다 놨다는 반복하고 결국 사지는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Schnucks에서 제가 좋아하는 코너는 정육코너인데요, 고기들이 정말 저렴하고 싱싱해요.
그래서 항상 돼지, 소, 닭 할 것 없이 고기들을 냉동실에 쟁여 놓고 해동해 먹는 답니다.
미국은 고기들이 한국에 비에 저렴해서 매 식단마다 고기를 먹는 것 같아요.
그리고 Schnucks에서는 고기, 연어 혹은 야채들이 seasoning되어져서
오븐이나 전자렌지로 간편히 조리하여 먹을 수 있게 나온 제품이 있는데,
그 제품이 정말 좋더라구요. 정말 강추드려요 가격도 10불을 안넘어가서 가성비 제품이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Self계산대도 있어서 간편하게 계산하고 갈 수 있어요.
물론 주류를 사면 직원분이 와서 ID를 요청하고 보시더라구요.
제가 Schnucks 다음으로 좋아하는 마켓은 트레이더 조(Trader Joe's)인데요,
사실 트레이더 조는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미국의 유명 마켓입니다.
최근 김밥을 트레이더 조에서 판매를 해서 붐이 이르렀던 곳인데요.
저도 사실 김밥을 사러 이 곳을 들렸는데, 제가 있는 곳의 매장에는 김밥이 다 팔린건지 안 파는건지,
매번 미국 마트 가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아쉬웠어요.
트레이더 조(Trader Joe's)는 캘리포니아 몬로비아에 본사를 둔 미국 체인 마켓인데요,
미국 전지역에 560개의 매장이 있는 큰 규모의 매장이에요.
트레이더 조는 또 유명한 제품이 자체 제품인 핸드크림과 비누, 시즈닝, 장바구니 등 인데요.
한국이니 미국에서 사가야할 기념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더라구요.
미국에서 한국 갈 때 꼭 이곳에 들려서 기념품을 많이 사간다고 합니다.
저는 이 미국 마트를 방문하는 주된 이유는 냉동 식품들이 꽤나 괜찮은 제품들이 많아서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최근 김밥 열풍의 덕분인지 한국 제품들이 많이 진열되고 있기도 하답니다.
다음 소개해드릴 마켓은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인데요.
집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하여 비싸지만 식료품들의 퀄리티가 좋아서 자주 방문하는 마켓 중에 하나 입니다.
홀푸드는 인공 첨가제가 포함되지 않은 유기농 제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 걸로 유명한데요.
그래서인지 과자도 홀푸드에서 제조한 자체 제품이 대부분이고 음료들도 주스나 우유 위주로만 판매하더라구요.
그리고 고기나, 해산물, 야채들도 질 높은 제품들이고 가격대가 다른 마켓들 보다는 좀 높습니다.
영국에도 체인점이 있으며 북아메리카와 영국에 479개의 점포가 있다고 합니다.
2017년에는 아마존닷컴과 합병을 하여 아마존 프라임 멤버일 경우 홀푸드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품도 많습니다.
홀푸드에서 와인을 살 일이 있어서 주류 코너를 보다가 익숙한 술도 보이더라구요.
바로 참이슬입니다. 6.99불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아마존 프라임 멤버일 시에는 미국 마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제품들이 꽤 있었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미국 마트들은 대체로 식료품만 판매하는 곳인데요.
월마트(Walmart)와 타겟(Walmart)은 식료품 뿐만아니라
의류, 잡화, 생필품, 가구, 전자제품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우리나라의 이마트나 롯데마트와 비슷한 대형마트에요.
월마트(Walmart)는 식료품도 다양하고 이외에 생활 잡화들이 정말 다양한 데
가격도 저렴해서 식료품 외에도 다양한게 구매할 일이 있을 때 찾는 곳입니다.
월마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미국 마트인데,
1962년에 아칸소주에 작은 잡화점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지금의 월마트가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월마트가 들어왔었는데, 신세계그룹에 매각되어 이마트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타겟(Walmart)도 월마트와 비슷하게 식료품도 팔고 다양한 제품들을 같이 파는 대형마트이지만,
식료품들 보다는 잡화에 더 치중되어있어서 디자인이나 소품의 종류 면에서
고를 수 있는 범위가 더 넓은 것 같습니다.
미국 마트도 지점마다 다르게 디자인 등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기도 하더라구요.
항상 미국 마트에 가면 뭐 조그마한거 하나라도 집어오는 것 같아요.
한번은 포켓몬 인형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충동적으로 구매해 버렸어요..
이외에도 주마다 H-마트와 같은 한인마트들이 여러이름으로 있는데요.
제가 있는 주에는 판아시아슈퍼마켓(Pan-Asia Supermarket),
아시아 마켓(Asia Market), 동동식품(East East Oriental Market), 동서울식품(East Seoul Oriental Store) 등이 있습니다.
판아시아마켓은 한국 식재료 뿐만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식재료들을 판매하고 있는 큰 규모의 마켓이구요.
나머지 미국 마트들은 주 식료품이 한국 제품인 곳입니다.
한국음식을 먹고싶은 때는 주로 이 곳들에서 장을 보는 편이에요.
대부분의 한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막걸리와 같은 한국 술도 구입할 수 있어요.
대체로 저는 김치찌개나 순두부찌개 같은 찌개 팩들을 많이 구입하는 편이에요.
▼생필품과 의약품까지! 미국의 약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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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타고 모로코 사막 여행하기(ft. 사하라 사막)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누에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어느덧 이제 2023년이 가고 2024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한 해 마무리를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연말을 맞아 2023 마지막 여행으로 모로코를 선택했습니다
기쁜 일도 힘든 일도 많았던 모로코 사막 여행기 같이 보시죠!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제가 사는 스페인과 비행기로 2시간 정도로 가까운 나라입니다
모로코의 수많은 도시 중 저는 메르주가를 메인으로 다녀왔는데
그 이유는 모로코 메르주가에서 사하라 사막 여행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경험을 하고 사막의 별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은 열정이 컸죠!
메르주가에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다른 도시로 입국하여 교통편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보통은 마라케시나 페즈라는 도시로 모로코에 입국을 합니다
버스와 택시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마라케시 공항에서 10시간,
페즈 공항에서 8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기 때문에 편하게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택시 투어를 신청해서 페즈 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택시 투어는 가는 길에 있는 관광지에도 내리고 밥도 먹으며 진행되었습니다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겠다고 생각했는데 길도 잘 닦여 있고
자주 내렸기 때문에 걱정보다 쾌적하게 이동했답니다!
택시 기사 님이 내려 주시는 곳에서 자유롭게 밥을 시켜 먹으면 되는데,
강요하는 것은 없어 좋았습니다! 또한, 화장실도 식당에 갔을 때
미리 다녀와서 드넓은 벌판에서 당황스러운 일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입국해서 하루 종일 차를 타고 투어를 신청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사막 여행 투어는 절대 혼자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업체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사막 투어를 신청한 숙소는 “핫산네”라고 하는 곳이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이곳에 도착해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사막으로 떠나는 것이죠!
숙소도 쾌적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유명한 곳입니다 걱정했던 택시도
이곳의 직원 분들이 모두 예약해주셔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드디어 다음날 아침 사막 투어! 이곳 베르베르족의 전통옷을 선택하며 시작했습니다
꼼꼼하게 옷을 확인해주시고 사막에 갔더니 왜 이런 전통 복장이 생겼는지
알만큼 뜨거운 햇빛이더라고요 온도는 낮았지만, 해가 뜨거워서 더위가 느껴졌습니다
제가 탔던 귀여운 낙타 캄뷔입니다 베테랑 현지 투어 가이드를 따라 한 사람씩 낙타에 올랐습니다
저는 사막이라 다 똑같아 보였는데 길을 정말 잘 찾고 낙타를 이끌고 가시더라고요!
낙타는 생각보다 높고 빨랐습니다 처음에는 떨어질까 무서워서 힘을 주고 탔는데,
오래 타다 보니 요령을 익혔습니다 물론 며칠 동안 엄청난 근육통에 시달렸지만요ㅠ
그래도 푹푹 빠지는 사막을 그렇게 잘 갈 수 있는 건 낙타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처음에는 사막에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아프리카 땅을 밟아 보거나, 사막에서 낙타를 타는 일이 실제가 될 줄은 몰랐나 봅니다
실제가 아닌 것 같았지만 정말 모래가 곱고 부드러워서 사막 언덕에서
보드도 타고 뒹굴며 사막 여행 투어를 함께 하신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출발했지만, 해가 질 때까지 낙타를 타고 베이스 캠프로 이동을 했습니다
해가 멋지게 질 때 가이드 님이 한 분 씩 사진을 남겨주시는데
역시 한 두번 찍어보신 솜씨가 아니더라고요
사막 여행 꿀팁이라고 하면, 모래가 많이 들어가니 달라 붙는 바지를 입거나,
방수팩으로 휴대폰을 보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 사람들 말로는 사막에 한번 다녀오면 1년 내내 나도 모르게
어디서 모래가 떨어질 정도로 여기저기 많이 들어간답니다
사막 여행은 해가 지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추워졌습니다!
일교차가 괜히 크다고 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해가 지면 어떻게 길을 찾나 했는데
암흑 속에서도 베이스 캠프를 잘 찾아갔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이 해가 지면 질 수록 하늘의 또렷한 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아무런 불빛이 없다 보니 선명한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쉬며 낙타를 5시간 정도 타고 가면 사막에 있는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베이스 캠프들이 모여 있어서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베이스 캠프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모로코 사람들은 밥을 자주 먹나 싶을 정도로
많이 자주 음식을 주더라고요!
향신료도 세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베르베르족의 연주를 들으며 캠프파이어를 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연주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더라고요!
무엇보다 춤도 굉장히 역동적이었습니다!
부끄럽지만 다같이 춤도 추고 같이 젬베도 쳐보면서 사막 여행의 밤을 즐겼습니다
낙타를 타면서 별을 봤지만 따로 별을 보는 시간도 주셨습니다
달이 뜨기 전에 아무것도 없는 암흑 속 사막 모래에 담요를 깔아주시는데
거기 누워서 음악을 들으며 별을 봤습니다
별이 그렇게 많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빽빽하게 밤하늘을 채우고 있더라고요!
아쉽게 카메라에 그 많은 별을 담을 수 없었지만 정말 놀랍고 벅찬 경험이었습니다
도시에 살면서 많은 별을 본 적이 없었기에 우주에 이렇게 많은 별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별이 움직이고 반짝거리는 장면, 별똥별들을 보며 더 많은 자연을 마주하고 살리라 다짐도 했어요
그리고 달이 뜨는 것도 봤습니다 달이 그렇게 해처럼 밝게 사막 지평선 끝에서 떠오른다는 것도 정말 신기했습니다!
달이 뜨니 주변 별들도 흐려졌지만, 사람들이 서로 구분이 될 정도로 환했습니다
베이스 캠프에서 하룻밤을 지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샤워실도 있고 쾌적한 공간이었습니다!
다만 사막의 밤이 너무~ 추웠기 때문에 옷을 6겹 입고 패딩을 입고
두꺼운 이불을 덮었는데도 추워서 잠에 들기 힘들었습니다ㅠ
더워서 못 잔 사막 여행 경험은 있어도 추워서 그랬던 것 처음 같네요
다음날 낙타 타는 게 재밌기는 했지만, 또 낙타를 타고 한참 돌아가야 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음날은 트럭을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서 씻을 시간도 주시고 아침도 챙겨 먹으며 메르주가와 친절한 가이드들과 이별을 했습니다
사막이 있는 메르주가에서 공항이 있는 마라케시로 또 10시간 정도가 걸려 이동을 했습니다!
시내 구경을 안 하고 가기도 아쉽고, 항공편도 자주 있지 않아 호텔에서
하루를 자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마라케시에서 힘든 일이 정말 많았는데요ㅠ
넉넉하다고 생각했던 현금이 떨어져서 ATM을 찾아 돌아다니거나,
길거리를 걸으며 인종차별도 여러번 당하기도 했고, 호객 행위도 많아 정신이 쏙 빠졌습니다
차들이 차선과 신호를 잘 지키지 않고 길이 혼란스럽게 막혀 결국 공항에도 늦게 도착하고,
사람이 많아 출입국 심사도 1시간 이상 걸렸네요ㅠ
결국 비행기를 놓쳐 공항 노숙을 해서 24시간 만에 경유로 집에 도착하는 등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사막 여행입니다!ㅠ
혹시 모로코 여행을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현금은 이렇게 많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교통 편도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서 널널히! 계획을 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모로코 사막 여행을 후회하느냐? 절대 아닙니다!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만큼 정말 유쾌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완전히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간 일행들과도 이건 우리 인생에 있을지도 몰랐고,
앞으로 있을까 생각되는 다시 못할 경험이 될 거라고 되새기며 이 사막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2023년 마지막 여행으로 여러가지 깨달음을 얻게 되었네요
▼사막 사파리 투어 in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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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여행코스, 스냅사진부터 야경까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삐이약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은 프라하 여행코스로 가져왔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2/20일부터 28일까지의
크리스마스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 중 20일부터 22일까지는 체코 프라하에 있었는데요,
이 기간 동안 제 버킷리스트였던 유럽에서 스냅사진 찍기도 했답니다!
사실 교환학생을 가 있는 덴마크에서 스냅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덴마크에는 한인 스냅사진 작가가 아예 없더라구요..ㅠㅜ
그래서 프라하 여행코스에 가서 찍었습니다!
일행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하루는 혼자 다니면서 스냅사진도 찍고 하고 싶었던 거를 몽땅 다 했던 것 같아요!
스냅사진을 어느 분께 찍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저는 프라하톤스냅 작가님께 찍었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스냅을 찍을 땐 배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가님께서 아름다운 장소를 이곳저곳 데려가주시면서 찍어주셨는데,
마치 가이드분과 다니는 것 처럼 즐겁더라구요?? 사진작가님과 수다떠는 것도 즐거웠구요!!
프라하 여행코스 다니면서 한번쯤은 스냅 사진을 찍어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처음엔 꽤나 어색했는데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긴장도 풀게 해주셔서 정말 재밌게 촬영할 수 잇었습니다!
밑에는 제 스냅사진 중 임의로 2장 (혹시 몰라서 원본사진을 크롭했어요) 을 가져와봤는데
낮이고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분위기있게 찍어주셨더라구요!!
원본인데도 사진 분위기가 대박이죠?? 여러분도 꼭 한번쯤은 찍어보세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답니다!! 특히 프라하는 날씨가 어떻든 그냥 아름답더라구요~~
이렇게 버킷리스트를 하나 달성하고 프라하 길거리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주방이라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한국식 짬뽕과 탕수육을 먹고!
!(덴마크에는 짬뽕이 없어요,,,ㅜㅜ 엄청 먹고 싶었습니다..)
프라하 여행코스에서 발이 닿는 대로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스웨덴 혼여로 혼자 여행의 진가를 알게 된 이후로는 혼자 이곳저곳 탐방하는 게 즐겁더라구요??
프라하 길거리에요!! 낭만이죠? 이 아름다운 유럽 풍경을 볼 날도 이제 며칠 안 남았네요..!
저는 곧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니까,,ㅎㅎ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프라하 여행코스 풍경이지만,
나중엔 그 익숙함이 그리울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칼럼 포스팅 중에 인피니트 성종을 폴란드에서 만나다! 라는 제목의 칼럼이 있어요!
그걸 보신 분들은 아시켔지만 저는 인피니트 팬인데요! 이번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저의 최애 멤버인 남우현이 컴백을 했습니다!
요즘은 팬이 가수랑 찍는 일명 00네컷이 유행이잖아요? 남우현도 그걸 했는데,
문제는 제가 한국 가면 우현네컷의 기간이 끝나버린다는 것이었어요..! 덴마크는 Life4cut 스튜디오가 없거든요,,,ㅜㅜ
그렇지만 프라하에서 혼자 다닌 덕에!! 남우현과 인생네컷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못 찍었으면 덴마크에 와서 덕질을 못한 걸 많이 아쉬워 했을 거에요..!
덴마크는 정말,,,K-POP이 많이 스며들지 않았습니다....
바로 근처인 네덜란드만 해도 Life4CUT이 있는데,, 덴마크는 왜 없을까요?
그리고 저는 좀 시기를 잘못 맞춰서 여행을 갔습니다..
이때 프라하나 뒤에 나올 오스트리아나 독일 뉘른베르크나 전부 날씨가 강풍이더라구요??
비도 조금씩 내리고 무엇보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프라하 여행코스에 있는 동안은
이렇게 온몸을 꽁꽁 감싸고 다녔습니다,,! 위의 사진은 프라하성에서 사람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엥!!
빨간 지붕이 매우 이색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붕이 있는 건물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프라하는 지붕이 있고 프라하성 근처는 전부 빨간색이라 더 신기하더라구요!!
프라하성을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가 마주한 건물!
혼자 여행할때 극 P인 저는 여행이 좋았다고 사람들에게 말해주면
어디 프라하 여행코스를 갔냐고 물어볼 때 할 말이 참 없어집니다..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가다가 앉았던 곳이 좋았고, 재밌어보여서 그 자리에서 결제한 액티비티가 좋았고,
그냥 그때 당일로 만난 동행들이 좋았던 거라서, 계획을 짜지 않았으면 루트를 말해주기가 애매하더라구요..?
하지만 무계획 여행이라도 저는 여행 도중 우연이 나에게 선물해준 멋진 경치와 이벤트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P식 여행이 즐겁더라구요!
그래서 늘 발길 닿는 대로 정처 없이 걸어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
멋진 광장...!
걷다가 힘들어서 스타벅스에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그 유명한 프라하 여행코스인
프라하성 스타벅스더라구요??
정말 너무 예뻤어요!! 성 안에 스타벅스가 있다니,,! 우리나라로 치면 경복궁 안에 이디야가 있는 느낌이려나요 ㅎㅎㅎㅎ
한국인 분들도 정말 많아서 신기했어요! 프라하가 좋은게,
한국인 분들이 정말 주위를 둘러보면 자리해있어서 사진 부탁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 분인줄 알고 영어로 말 걸었다가 알고보니 한국사람인 경우도 있었어요!!
프라하성 스타벅스에서 휴식을 즐기고 나오면,
이런 멋진 경치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 프라하성 스타벅스가 유명한 지 알 것 같아요 야경이 미친 듯이 아름답더라구요,,,,,
아경과 신나게 사진도 찍어도 보고!!
낭만적인 트램도 구경해보고! 덴마크는 트램이 없어서 여행갈때마다 트램이 있으면 신기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시즌이야~~를 온 몸으로 자랑하고 있는 나무도 보구!!
정말 크리스마스엔 유럽 분위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유럽도 이 정도인데, 미국은 어떨려나요??ㅎㅎㅎㅎ
그런데 제가 프라하에 간 날인 12/21일에는 총격 사건이 일어난 날이었어요.
중앙역, 카를교 근처 대학교에서 총기난사를 하여 14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체코 친구가 급하게 전화를 해서 저에게 다급히 대피하라고 알려주었고,
저는 그 때 프라하성에 있어서 안전했으나,,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녁 프라하 여행코스 일정은 모조리 취소하고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음날에 갈 수야 있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났기에 차마 갈 수가 없어서
다음날은 그냥 카페에 있다가 공원으로 산책가는 일정으로 변경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프라하 여행코스 여행하실 때 안전에 꼭 유의하세요! 저는 체코 친구가 다급히 알려주지 않았으면
모르고 중앙역으로 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철렁하고 동시에 무섭더라구요. 모두 각별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바람은 여전했지만 날이 조금 개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저는 사실 프라하 여행코스 오기 전까지 2주간 덴마크에 있었는데,
파란 하늘을 한번도 못 보고 온 터라 파란색만 조금 보여도 기분이 날아갈 것 같더라구요!!
겨울의 유럽은 매우 흐립니다...
긴 터널을 지나서
높은 공원을 힘겹게 올라가니 말도 안 되는 경치가 펼쳐졌어요!!
처음엔 약간 낙산공원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건물 색이 너무 예뻐서 프라하에 온 걸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보면서 일행들이랑 우리나라도 좀 알록달록하게 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전망을 뒤로하고 프라하 여행코스에서의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다음엔 연인이나 친한 친구와 같이 또 오고 싶더라구요!!
아쉽지만 낭만적이고 그와 동시에 버킷리스트도 달성한!! 프라하는 잊지 못할 도시가 될 것 같아요.
▼낭만 끝판왕! 프라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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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2박 3일 코스!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말하는 독일감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현재 독일 헤센주에 있는 마부르크라는 소도시에 있는 마부르크 대학교에 방문학생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Wien(빈) 여행 후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Wien(빈) 또는 Vienna(비엔나)라고 불리며 둘은 같은 곳을 지칭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Wien(빈)이라고 통일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빈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이며 도나우강이 도시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문화와 합스부르크제국 분위기가 남은 관광지로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저는 그런 빈을 2박 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을 했는데요.
비행기가 아닌 플릭스버스를 타고 약 10시간 동안 이동하여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에 도착했습니다.
같은 유럽 국가에 거주하기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동하는 것보다는 비행기 값이 저렴하겠지만,
비행기 보다 플릭스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저렴해서 시간을 소비하고 돈을 아꼈습니다…ㅎㅎ
그렇게 아낀 돈으로 빈의 다양한 곳을 구경했는데요.
그럼 바로 2박 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후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칼럼에 나오는 가격은 23년 11월 기준입니다.
[빈 2박 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일정 소개]
Day 1.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 Vienna International Busterminal(빈 국제 버스터미널) > 1516 Brewing Company(점심) > Cafe Central(카페) > Ribs of Vienna > Wiener Staatsoper(빈 국립 오페라극장) > 슈테판 성당 > 카를 성당 > 숙소 복귀
Day 2.
Schloss Schönbrunn > Naturhistorisches Museum Wien(자연사 박물관) > Reinthaler's Beisl(점심) > Albertina(알베르티나) > Schloss Belvedere(벨베데레 궁전) > 1516 Brewing Company(저녁) > 숙소 복귀
Day 3.
Schweizerhof Hofburg Wien(호프부르크 예배당) > Hofburg(호프부르크 왕궁) > Burggarten(호프부르크 왕궁정원) > 빈 중앙역
[첫째 날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일정]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주소: Am Hauptbahnhof, 60329 Frankfurt am Main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이죠ㅋㅋ
그런데 이번에는 비행기가 아닌 플릭스 버스를 이용해 오스트리아로 넘어갔습니다.
플릭스버스로 약 10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물론,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심야버스로 이동했어요.
가격은 49.99€ (한화 약 70,000원)였습니다.
>Vienna International Busterminal(빈 국제 버스터미널)
주소: Erdbergstraße 200A, 1030 Wien, 오스트리아
긴 시간 끝에 도착한 빈 국제 버스터미널입니다.
아마 플릭스버스를 타서 빈으로 오신다면 이곳으로 도착하게 되실 거예요.
저는 하차 후 바로 기차에 탑승해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숙소 체크인 시간이 조금 남아서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상태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참고로 오스트리아 빈 교통권은 이 어플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플 이용이 귀찮으시면 역 내에 있는 교통권 구입 기계에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1516 Brewing Company(점심)
주소: Schwarzenbergstraße 2, 1010 Wien, 오스트리아
우선 빈 시내에 도착했는데 점심을 어디서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굴라쉬와 슈니첼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슈니첼도 맛있었지만, 굴라쉬가 특히 맛있었어요!
뭔가 돼지 내장과 고기가 같이 있는 맵지 않은 육개장 맛이었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에서 만나는 굴라쉬 맛집… 심지어 같이 마신 맥주도 맛있었습니다ㅋㅋ
빈에 있는 2박 3일동안 두 번이나 방문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평일 굴라쉬와 주말 굴라쉬가 조금 다른 것 같았어요. 차이점은 아래 칼럼에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Café Central(카페)
주소: Herrengasse 14, 1010 Wien, 오스트리아
점심을 먹고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카페 센트럴이라는 카페입니다.
오스트리아 빈의 3대 자허토르테 카페라고 하는데…
저는 너무 달기도 하고 물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그저 그랬어요.
그래도 비엔나 커피(=아인슈페너)는 맛있었어요!
만약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으로 재방문하게 된다면 자허토르테보다는 커피 마시러 올 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방문했을 때는 자허토르테와 커피 값을 계산하고
팁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팁도 카드 결제했어요… ^^; 서버 분이 엄청 친절하시긴 했습니다…ㅎㅎ
>Ribs of Vienna(저녁)
주소: Weihburggasse 22, 1010 Wien, 오스트리아
어쩌다 보니 하루종일 먹기만 한 날이 되었네요ㅋㅋ
원래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야지 먹을 수 있는 식당인데
다행히 오전에 가서 당일 오후 오픈시간에 맞춰 예약이 되었습니다.
Ribs of Vienna는 한국인들에게 정말 유명한 식당이죠…ㅋㅋ
실제로도 한국인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야 있는 식당인데
지하라서 데이터는 터지지 않더라고요. 와이파이도 따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는 편이었어요. 좌석에 착석하자마자 주문했는데
25~3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후 일정이 있으신 분들은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으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무난하게 기본 립 작은 사이즈와 사이드로 참치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참치 샐러드는 제가 생각했던 생물 참치 샐러드는 아니더라고요..
참치캔 뜯어서 만든 참치 샐러드… 그렇지만, 샐러드라서 무난하게 먹었고
립도 생각했던 것보다 평범한 립이었어요. 물론, 잘 구워져서 부드럽게 뜯기긴 했지만,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바비큐 소스의 립이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작은 사이즈의 립이었지만, 여자 셋이서 먹었을 때 조금 남았습니다.
>Wiener Staatsoper(빈 국립 오페라극장)
주소: Rigaer Str. 74, 10247 Berlin
허겁지겁 립을 먹고 향한 곳은 빈 국립 오페라극장입니다.
빈에 도착하는 당일 오전 10시에 티켓팅을 했는데 운 좋게 입석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가격은 18€입니다. 한화로 약 25,000원입니다.
입석 티켓은 자리가 랜덤으로 배정되는데 알파벳이 앞쪽인 자리일수록 무대가 훨씬 잘 보입니다.
저는 D열 2번 좌석이었는데 다행히 앞 좌석에 사람이 없어서 비교적 좋은 시야로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페라 좌석 예매는 인터넷 홈페이지로 진행되는데 그냥 온라인
티켓으로 받는 걸 선택하면 따로 지류 티켓을 주지 않으니 옵션에서 선택하실 때
지류 티켓으로 받는 걸 선택하시면 지류 티켓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이것도 결국엔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기념품이 되니 이런 티켓 모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오페라는 처음 보는데 한국이 아닌 빈에서 제 첫 오페라를 보게 되어
매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독일어로 진행되었는데 대사의 60%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관람했습니다ㅋㅋ
>슈테판 성당
주소: Stephansplatz 3, 1010 Wien, 오스트리아
오페라는 1막만 보고 인터미션 시간 때 슈테판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슈페판 성당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하고 있어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러 갔어요.
아쉽지만, 슈테판 성당 내부를 구경하지는 못했고 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만 구경했습니다. 확실히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이랑
비슷하더라고요. 글뤼바인 판매하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밤에 보는 슈테판 성당이 멋있어서 만족했습니다 :)
>카를 성당
주소: Karlskirche, Karlsplatz 10, 1040 Wien, 오스트리아
마지막으로 카를 성당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도 구경했습니다!
같이 여행을 간 일행이 크리스마스 마켓을 엄청 좋아해서 같이 갔는데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 비슷한 것 같아요…ㅋㅋ
똑같은 오너먼트를 판매하고 똑같이 글뤼바인을 판매하는… 다른 점이라면 크리스마스 컵 디자인이 다른 것이겠네요.
그래도 카를 성당 앞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조명 보는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숙소 복귀 (St Christopher's Inn Vienna)
주소: Columbusgasse 16, 1100 Wien, 오스트리아
숙소는 Keplerplatz역 근처에 있는 호스텔을 이용했습니다.
여성전용 4인방이 있는 곳이었어요. 방 내부에는 화장실과 욕실도 같이 있었습니다.
무난하게 짧게 머물다 가기 좋은 숙소였습니다.
다만,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시 숙소에 캐리어를 맡길 때 유료인데 가격이 꽤 비쌌어요.
그래서 차라리 근처 기차역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하시는 게 더 저렴할 것 같았습니다.
[둘째 날 일정]
>Schloss Schönbrunn(쇤브룬궁)
주소: Schönbrunner Schloßstraße 47, 1130 Wien, 오스트리아
둘째 날 시작은 쇤브룬궁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쇤브룬궁도 미리 예매가 가능해요. 저는 오전 9시쯤 입장했습니다.
확실히 오픈시간 가까이 방문하니까 방문객도 별로 없어서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오디오 가이드가 있지만, 저는 대여하지 않았어요. 참고로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입니다.
쇤브룬궁은 18세기 중엽부터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 별장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황실의 여름 별장인 만큼 금 장식이나 비치된 가구가 정말 우아하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여름 별장인 만큼 여름에 방문했으면 좋겠지만, 겨울에 방문했어도
정말 멋있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에 오시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
>Naturhistorisches Museum Wien(자연사 박물관)
주소: Burgring 7, 1010 Wien, 오스트리아
당연하게도 빈에서도 자연사 박물관에 갔는데요ㅋㅋ
제가 방문했을 때 몇몇 관은 공사 중이라 다 둘러보지는 못했어요ㅜㅜ
대신 신기하게 움직이는 알로사우루스 모형이 있었고 발렌도르프의 비너스가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친구들이 단체로 현장학습체험하러 왔는지 정말 많아서
조금 시끄럽고 관람 매너(다른 사람이 전시품을 관람하려고 기다리고 있지만,
해당 전시품 앞에서 장시간 사진을 찍어 전시품 관람에 불편함을 주는 등의 행위)가 없었지만,
급할 건 없어서 다른 전시품을 먼저 보고 다시 돌아와서 보는 식으로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제가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으로 자연사 박물관을 가는 이유는 티라노 화석을 보고 싶은 게 주된 목적인데
빈 자연사 박물관에 있는 티라노 화석은 머리 화석밖에 없어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습니다ㅋㅋ
>Reinthaler's Beisl(점심)
주소: Dorotheergasse 2-4, 1010 Wien, 오스트리아
점심으로 오스트리아 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굴라쉬와 타펠슈피츠를 먹었는데 굴라쉬는 그저 그랬고 타펠슈피츠가 정말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는 조금 짭짤했는데 갈비탕이랑 맛이 똑같아서 밥 말아서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ㅋㅋ
고기는 야들야들해서 엄청 잘 찢겼고 같이 나온 소스와 감자와 곁들여 먹으면 정말 궁합이 좋았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에 가신다면 꼭 타펠슈피츠를 드셔보세요!
>Albertina(알베르티나)
주소: Albertinapl. 1, 1010 Wien, 오스트리아
점심을 먹고 알베르티나로 이동했어요. 알베르티나는 19세기 합스부르크가의 왕궁으로,
응접실과 옛 거장의 프린트 컬렉션, 20세기 예술 작품이 있는 곳입니다.
모네, 피카소와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평범하게 다른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이게 거장의 작품이라고? 하며 놀랐어요ㅋㅋ
한국이었다면 아예 특별 전시관을 만들어 놨을 텐데 확실히 유럽이라서
그런지 너무 평범하게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유럽 특징인지 작품을 보호하는 보호유리 같은 걸 설치를 안 해놓더라고요.
심지어 접근금지 선도 바닥에 깔려 있지 않은 그냥 벽에 작품이 걸려있는 상태
그대로 전시를 진행하더라고요. 한국이었다면 작품마다 보호 유리를 하든지
아니면 펜스를 세웠을 텐데 이런 차이점도 신기했습니다.
다만, 작품에 너무 가까이 가면 가드가 와서 제지할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보고 싶었던 거장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Schloss Belvedere(벨베데레 궁전)
주소: Prinz-Eugen-Straße 27, 1030 Wien, 오스트리아
다음으로 벨베데레 궁전으로 이동해 클림트, 에곤쉴레의 작품을 관람했어요.
클림트의 키스 작품을 실제로 보았는데 정말 섬세하고 화려한 작품에 놀랐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으로 나위어 있는데 저는 클림트 작품이 있는 상궁만 관람했습니다.
외에도 나폴레옹 작품도 있었고 에곤쉴레의 작품도 있어서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을 실제로 보게 되어 매우 신기했어요.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아서 빠르게 보면 1시간~1시간 30분이면 다 관람할 수 있을만한 규모였습니다.
>1516 Brewing Company(저녁)
주소: Schwarzenbergstraße 2, 1010 Wien, 오스트리아
빈의 또간집이 되어버린 1516 브류잉 컴퍼니에 재방문 했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점심이었는데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토요일 저녁이라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훨씬 많았습니다.
혼밥하려고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돌아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가게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굴라쉬와 맥주를 시켰는데 첫날 먹었던 굴라쉬와는 조금 다른 굴라쉬라서 조금 아쉬웠어요.
첫날 먹었던 굴라쉬는 내장이 들어가 있었는데 두번째 먹은 굴라쉬는 고기만 있었거든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셋째 날 일정]
> Schweizerhof Hofburg Wien(호프부르크 예배당)
주소: Freunde des Mauerparks e.V, Bernauer Str. 63, 13355 Berlin
드디어 빈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은 일요일이라서 호프부르크 예배당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었어요.
빈 필하모닉과 빈 소년 합창단의 음악 반주를 들을 수 있는 예배당입니다.
역시나 입장료가 있습니다. 좌석마다 가격도 달라요. 빈에서 유독 오페라나
예배당 좌석 예매를 하면서 유독 자본주의를 느끼곤 했습니다…ㅋㅋ
연주도 합창도 너무 좋았어요. 당연히 녹화나 녹음은 안 됩니다.
약 1시간~1시간 30분 가까이 예배를 드리는데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참석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ofburg(호프부르크 왕궁) & >Burggarten(호프부르크 왕궁정원)
왕궁 주소: 오스트리아 1010 Vienna
정원 주소: Josefsplatz 1, 1010 Wien,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에서 헝가리로 넘어가는 날인데 버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호프부르크 왕궁과 왕궁정원을 산책하듯 구경했습니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었고 왕궁정원에 모차르트 동상이 있었어요.
구경하러 갔을 때는 가이드 분이 동상을 두고 설명하고 있었는데
추측하기로는 스페인어로 설명하는 것 같아서 저는 알아들을 수 없었답니다...ㅋㅋ
그래서 그냥 사진만 찍는 것으로 왕궁정원 구경을 끝냈어요.
>빈 중앙역
주소: 1100 빈 오스트리아
이후에는 빈 중앙역 근처에 있는 플릭스버스 정류장에서 플릭스버스를 타고 헝가리로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2박 3일의 오스트리아 빈 여행이 마무리 되었어요!
▼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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