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4. 2. 14. 10:00

캐나다 오로라 여행 in 옐로나이프

캐나다 오로라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순둥이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은 이제 미국을 떠나 캐나다 오로라 여행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바로 정말 기다렸던 오로라를 보러가기 위해 옐로우나이프로 향했습니다!

 

캐나다 여행



캐나다 캘거리



뉴욕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오로라 여행으로 떠났습니다.

저는 캐나다 옐로우나이프를 가기 위해 캘거리에서 경유해서 갔어요!

옐로우 나이프는 직항이 없고 무조건 캘거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밖에 없더라구요ㅠㅠ

 

캐나다 옐로나이프



캘거리에 밤에 도착하고 아침 비행기라 공항 근처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갔습니다. 확실히 미국보다 공기가 정말 맑더라구요..

아침인데도 하늘색이 정말 예뻤어요ㅠ

 

캐나다 오로라 여행



 

캘거리에서 옐로우나이프까지 정말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투어를 예약해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를 찾고 벤을 타고 숙소로 갔습니다.

앗 참고로 캐나다 오로라 여행 투어는 2박 3일로 1인당 50만원이었습니다. 

숙박비, 호텔 픽드랍, 방한복이 다 포함되었는데도 3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서 조금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옐로우나이프에 갈 예정이신 분은 최대한 하루라도 빨리 예약하셔야 할거에요..! 

나중엔 모든 호텔이 매진이라서 가고 싶어도 못 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ㅠㅠ

 

옐로우나이프는 공항이 정말 작아서 쉽게 가이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하물도 한 군데만 있어서 짐 찾기도 오히려 쉽더라구요 ㅎㅎ

공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호텔들이 모여 있습니다.

다운타운에 모여있는데 정말 호텔들이랑 마트 하나와 베트남 음식집,

중국집 하나씩만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당연히 우버이츠 이런 것도 없습니다!!

 

옐로나이프오로라



체크인 시간이 안돼서 짐을 맡기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캐나다 오로라 여행 숙소 근처 쌀국수 집에 갔는데 맛있더라구요! 저는 베트남 음식을 안좋아하는데

뜨끈한 국물 때문에 먹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오로라 헌팅하러 나갔습니다.

저희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투어 예약할 때 방한복도 포함되어 있어서 방한복을 입고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스키복처럼 엄청 두껍더라구요 ㅋㅋㅋㅋ

행군하는 것 마냥 뒤뚱뒤뚱 걷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 방한복 없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역시 정말 춥더라구요...

 

호텔 앞까지 픽업을 항상 해줘서 좋았어요!

오로라 헌팅은 오로라를 보기 위해 캐나다 오로라 여행 스팟들을 찾아 이동하는 것입니다.

가이드가 실시간으로 하늘을 체크하고 특정 스팟으로 이동했습니다.

영어 가이드였는데 쉬운 단어로 오로라를 설명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저희는 첫 캐나다 오로라 여행 스팟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저게 오로라야..?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희미했는데 점점 진해졌습니다!!

원래 오로라를 보기가 어려워서 최소 3박 4일은 잡는데 첫 날부터 보여서 정말 행복했어요ㅠㅠ

 



 

사실 오로라는 사진이 더 잘 나오지만 별을 사진으로 다 못담아서 아쉬웠습니다.

전 오로라도 정말 아름다웠지만 별이 정말 뚜렷하고 많이 보여서 좋았거든요!

살면서 이렇게 많은 별을 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두번째 캐나다 오로라 여행 스팟으로 이동해서 다시 오로라를 감상하였습니다.

점점 제 머리 위로 올라왔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눈으로만 담아야해서 열심히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감사히도 가이드님께서 카메라로 찍어주시고 무료로 2장 정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새벽 1시까지 보다가 숙소에 들어와서 뻗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지만 나중에 갈 수록 피곤하고 지치더라구요 ..ㅎㅎㅎ 오는 길에도 차에서 기절했습니다 ..ㅋㅋㅋㅋ

 

다음 날엔 오후에 개썰매를 타러 갔습니다.

저희는 처음 예약할 땐 개썰매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어서 가서

구매해야지 했는데 저희 투어사는 매진이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숙소 근처에 있는 오로라 빌리지에서 가서 개썰매 투어만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한화로 10만원 좀 넘었습니다! 

 



 

호텔 앞까지 픽업과 드랍을 해주고 투어 시간은 약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 투어사는 대형 투어사라서 사람들이 많이 타더라구요.

확실히 일본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 옐로우나이프가 일본인에게 엄청 많이 알려져있고 유명한 여행지인 것 같아요!

미국에선 정말 안보이던 일본인을 여기서 다 본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

 





 

20분 정도 차를 타고 오로라 빌리지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예쁘게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그리고 개썰매를 탈때 개들이 정말 많아서 놀랬습니다..

정말 엄청 짖는데 개들이 한 30마리 넘게 있었어요..!

 



 

신기한게 달리기 시작하고나서는 정말 조용해지더라구요!

제가 맨앞자리를 타게 되었는데 뷰는 좋았지만 개들 냄새가 너무 나서 ..ㅋㅋㅋㅋㅋㅋㅋ

살짝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4D 타는 것처럼 정말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개썰매를 타고 마시멜로우도 구워먹었습니다 ㅎㅎ

미국에서 마시멜로우를 몇번 먹었어서 이젠 마시멜로우 굽기 장인이 되었답니다.. 

확실히 자연으로 오니깐 확 여행 온 느낌이 나더라구요! 미국의 도시만 보다가

이런 대자연에 잇으니깐 추웠지만 정말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ㅠㅠ

 

4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마치고 호텔에서 조금 쉬었다가 2일차 오로라 헌팅 투어를 기다렸습니다.

사실 개썰매 투어를 탈 때 날씨가 정말 흐려서 ㅠㅠ 오늘 오로라는 못 보겠거니 싶었는데요..

ㅎ 전날은 정~~~말 맑았어서 가이드님도 보자마자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확률이 높다고 하셨거든요! 정해진 시간에 픽업을 해서 헌팅하러 갔습니다!

 

첫 스팟을 갔는데 역시나 너무 흐리더라구요 ㅠㅠ 별도 한점도 안보여서 너무 슬펐습니다.

. 조금 대기했다가 다른 스팟으로 옮겨도 똑같이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첫 캐나다 오로라 여행날에 봤어서 그렇게 까지 아쉽진 않았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3박 4일 했는데도 오로라를 못 봤으면 투자한 시간이랑 돈이 너무 아쉬웠을 것 같아요..!ㅠㅠ 

 



 

제 인생 버킷리스트였던 오로라 보기를 이룰 수 있어서

이번 여행 내내 너무 벅차오르고 행복했던 기억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실 뉴욕에서 모든 체력을 다 쏟아서 힘들었는데 투어 일정이 밤이어서

오히려 제게 힐링 캐나다 오로라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오로라 성수기가 12월부터 2월까지라고 들었는데 돈 조금 더 주고

성수기 때 가길 너무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도 오로라를 보고 싶으면 성수기에 맞춰서 가시는거 정말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성수기 때도 사실 날씨 때문에 보기 힘든 거거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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