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5. 1. 20. 21:37

대만 여행 물가 교환학생 생활비로 알아보기!

[본 포스팅의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Jin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현재 대만의 타이베이에서 지내고 있는 교환학생입니다.

9월은 대만 및 학교에 적응하느라 정말 빠르게 지나갔고,

10월부터는 스스로 거의 현지인이 다 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현지에 적응을 완료했던 대만 교환학생은

대만 여행 물가로 한 달 동안 얼마를 사용했는지,

주로 어디에 돈을 사용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대중교통비·월세·여행경비는 따로 계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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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편리한가계부’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어플은 여러 나라의 돈을 환율에 맞춰서 원화로 계산해줘서 정말 편리해요.

외국에서 생활하는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에게 정말 추천합니다bb

앱스토에서 '편리한가계부' 라고 검색하면 바로 위에 뜬답니다!

이번에 이 대만 여행 물가 어플을 알려드리려고 앱스토에서 검색해봤는데

역시나 가계부 부문 1위라고 하네요!!

 

 



 

가계부를 통해 확인한 저의 10월 한 달 생활비는 431,465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오기 전, 대만은 대만 여행 물가가 싸다고 생각해서 생활비를

적게 사용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돈을 생각보다 절약하지 못한 것 같아요T.T

 

대만 여행 물가로 생활비를 세세하게 공개하는게 조금은 부끄럽지만..!

지금부터는 어디서 돈을 많이 썼는지, 

세부적으로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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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차>

 

 



 

10월 1주차는 타이중 여행으로 인해 대부분 여행경비로 따로 계산하여 가계부에 작성된 소비는 매우 적네요.

여행을 제외하고는 대만 여행 물가로 식비로 매일 만원 정도를 사용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밥을 주로 밖에서 사 먹는 편이기 때문에 식비로 돈이 나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하루에 식비 만원이면 한국 보다는 많이 저렴하게 밥을 잘 해결한 것 같습니다.

 

(타이중 여행에 관한 이야기는 저의 칼럼 시리즈인 Welcome to Taiwan 9화, 10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중의 관광지와 음식점에 대해 정리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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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차>

 

 





 

10월 2주차는 하루를 제외하고 대만 여행 물가로 생활비가 잘 기록되어 있네요.

하루 비어 있는 날은 근교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경비로 따로 계산을 했어요.

10월 2주차 역시도 식비로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딱 하루 평소보다 돈을 많이 사용한 날은 확인해 보니 비싼 밥을 먹었었네요..!

 

(푸롱에 대한 이야기는 Welcome to Taiwan 7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푸롱으로의 당일치기 여행에 대해서 정리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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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차>

 

 


대만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카페 프랜차이즈 Louisa Coffee

한국의 이디야와 비슷한 포지션인 것 같아요~!

 

 

10월 3주차는 모든 날이 다 대만 여행 물가 가계부에 기록되어 있네요.

확인해 보니 매일 점심밥, 저녁밥, 음료 1잔을 소비했었어요.

10월 3주차에는 중간고사 전 주였기 때문에 카페에 과제를 하러 계속 갔던 것 같아요.

(대만에서는 중간고사를 치중카오라고 말해요!

저는 중국어, 전공과목 1개는 시험이었고, 나머지는 과제 대체였습니다^o^)

 

과제를 할 때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지나고 보면 카페에서 공부하느라 쓴 돈이 조금 아까워지는 것 같아요..

도서관에서 공부했다면 음료 1잔 값을 아낄 수 있었는데...

이상하게 과제를 할 때는 계속 카페에 가고 싶네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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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차>

 

 

 


TMI : '블루락'이라는 만화인데 친구가 하도 추천해서 못이기는 척 봤다가 정말 재밌어서 처음으로 애니 굿즈를 샀어요..

원래 축구도 애니도 좋아하지 않는데 왜인지..^^

넷플릭스로 볼 수 있으니 한번 관심있으면 한번 보시는걸 추천해요..!

 

 

10월 4주차는 중간고사 기간이었어요.

시험이 끝날 때까지는 10월 3주차와 같이 밥 외에는 돈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시험이 끝나고 하루 대만 여행 물가로 돈을 많이 사용한 날이 있는데...

최근에 일본 축구 만화를 너무 재밌게 봐서 시험으로 고생한 저에게 주는 선물을 하나 구매했었습니다..^o^

 

 





 

주말에는 가오슝, 타이난 여행을 다녀왔었어요.

이때도 따로 여행경비로 작성했기 때문에 생활비에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오슝과 타이난 여행은 Welcome to Taiwan 13화, 14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관광지에 대해서 정리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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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주차>

 

 


너무 그리웠던 한식..

대만 여행 물가로 엄청나게 비쌌던 족발...^o^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았던 미얀마식..!!

 


하와이안식 포케! 대만에서는 포케가 한국에 비해서 정말 저렴해요bb

위 사진의 새우 포케가 8000원 이하 였습니다^o^

 


대만식 돼지 갈비덮밥! 타이중 여행에서 먹었던 것을 못잊어서 계속 돼지 갈비덮밥을 찾았던 것 같네요..!

 


이제는 너무 질려버린 학식..! 그저 저렴해서 먹는..T.T

 


마지막으로 일식! 인데 토핑은 대만식인 라멘..^^

 

 

 

10월 5주차에도 밥 먹은게 다였어요..

돌이켜보니 어떤 밥을 사먹느냐가 대만 여행 물가로 생활비로 얼마를 사용하는지를 좌우하는 것 같네요.

10월의 마지막 날에는 대만에 엄청 큰 태풍이 와서 집에 갇혀있느라 돈을 하나도 쓰지 않았어요.

강제로 절약할 수 있었던 날이면서 유일하게 10월 중 돈을 하나도 쓰지 않은 날이었어요,,,, ^o^

 


10월의 마지막날에 찾아온 태풍의 위력이 너무 어마무시 했습니다...

 

10월 대만 여행 물가 지출의 총 정리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당!!

교환학생이라 따로 알바 같은 것은 하지 않고 소비만 계속 하게 되니 약간의 죄책감이 조금 느껴지는 것 같아요..!

왜인지 모르게 생활비를 돌이켜 보면서 부모님께 조금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T.T

 

그래도!! 돌아가서 다시 알바도 하고 열심히 지내면 되니까 지금은 걱정을 잠시 버려두려구요..!

 

이렇게 저의 10월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았는데,

10월에는 여행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밥도 다양한 종류로 많이 먹어봤던 것 같아요.

취미생활도 즐기고,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10월에는 여러 가지 많이 한 것 같아 조금 뿌듯한 것 같습니다 ^o^

 

저의 대만 여행 생활비가 앞으로 대만으로 교환학생을

오실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만 영화 추천 리스트 확인하기▼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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