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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중국 교환학생 추천 놀이공원은? (ft. 상하이 디즈니랜드)
- 2023.11.08 중국 교환학생의 파견계획 작성 꿀팁!
- 2023.10.23 중국 교환학생, 베이징에서 푸바오 친구를 보다!
- 2023.09.22 중국 교환학생 면접 준비
- 2023.02.24 중국 교환학생이 소개하는 중국 차음료 브랜드
글
중국 교환학생 추천 놀이공원은? (ft. 상하이 디즈니랜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XPPARK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중국에 있는 글로벌 테마파크 두 곳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해요
두 곳은 바로바로 상하이 디즈니랜드(上海迪士尼度假区)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北京环球度假区)인데요-!
사실 디즈니랜드는 제가 중국 교환학생에 오기 전부터 상하이에 있다는 것을 아는 상태로 왔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중국 베이징에 있다는 사실은 중국에 와서
다른 중국 교환학생 친구가 알려줘서야 알게됐어요 ㅋㅋㅋㅋ
두 곳에 모두 다 가 본 사람의 시점에서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제가 주관적으로 느꼈던 후기들을 적어볼까 해요.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실까요-?
첫번째 공통점은 각 테마파크 이름으로 된 지하철역이 있다는 점입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상하이 지하철 11호선의 종점인 迪斯尼역에서 내려서
4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구요.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베이징 지하철 1호선八通线의 종점인
环球度假区역에서 내려서 C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두 테마파크 모두 지하철 호선의 종점에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공통점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네요.
두번째 공통점은 시기마다 입장표의 가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제가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갔을 때 이 점으로 인해서 피해를 많이 봤어요…
왜냐면 저는 디즈니랜드를 올해 중국의 중추절-국경절 연휴 때 갔거든요…
그래서 저는 디즈니랜드를 한국 돈으로 약 9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비용을 지불하고 갔다왔답니다
…반대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제가 처음으로, 한국에서도 자체휴강을 해본 적 없던 제가,
평일인 금요일에 중국 교환학생 자체휴강을 때리고 갔다왔는데요.
평일이어서 그런지 6만원대로 입장표를 구매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평일 입장권은 6-7만원 사이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주말의 경우에는 10만원대까지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만약에 중국 교환학생에서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고 싶다면
가급적 아무런 명분이 없는 평일에 방문하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적어보자면, 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표를
예매할 때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디즈니랜드의 경우에는 입장표 구매 후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아예 명시가 되어있더라구요.
이 점 꼭 참고하셔서 비싼 돈 그냥 날려버리는 불상사를 겪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세번째 공통점은 놀이기구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테마파크니까 놀이기구가 있는 게 당연한 거긴 하지만 적어볼게요…ㅎ)
이 부분은 사실 놀이기구의 존재만 공통점이고,
제가 중국 교환학생 갔을 때 개인적으로 느낀 놀이기구의 재미는 두 곳이 정말 많이 달랐어요.
‘나는 좀 더 스릴있는 놀이기구들을 더 많이 타고 싶어’의 유형이라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걸 추천드려요.
디즈니랜드가 스릴있는 놀이기구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의 개수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편이에요. 놀
이기구 얘기하면서 추가로 덧붙일 공통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각 테마파크의 어플이 있다는 점이에요. 각 테마파크의 어플을 통해서 각 놀이기구들을 타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가를 확인해볼 수 있어요.
한국에서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는 이렇게 놀이기구 대기시간을 어플을 통해서
확인할 수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중국 교환학생분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테마 구성에 있어서 제가 주관적으로 느낀 부분을 적어보자면,
각 캐릭터별로의 세계관들을 잘 분리해놓은 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더 잘 해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좀 더 이해하시기 쉽게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드리자면,
다른 국가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없는 쿵푸판다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는데요.
이 쿵푸판다 존이 따로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기념품 파는 곳들도 살펴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있는 기념품 가게들은 대체로 디즈니 시리즈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관련된 상품들을 다같이 판매하는 느낌이었다면,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각 캐릭터별 구역에서 해당 캐릭터와
관련된 기념품들만 판매하고 있어서 좀 더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네번째 공통점은 퍼레이드 및 야간 이벤트가 있다는 점입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 모두 낮 시간대에는
야외에서 퍼레이드 진행을 하는데요.
제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퍼레이드를 앞에서 직관했었는데,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는 퍼레이드를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었어요…
왜냐하면…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서 대기를 해야 했거든요…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주관이긴 한데, 퍼레이드는 디즈니랜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보다 좀 더 다채롭다고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둘 다 밤에 진행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디즈니랜드의 압승이에요 정말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2023년 9월 기준) 8시와 9시 15분 총 두 차례
신데렐라 성 앞에서 레이저 쇼 및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5시 45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에 있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에서 미디어 아트를 보여줘요.
중국 교환학생에서 둘 다 보고 온 제 입장에서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 미디어 아트는 ‘오…웅장하다…’ 이런 느낌이었다면
, 상하이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성에서의 레이저 쇼 및 불꽃놀이를 봤을 때는
‘한국 가면 디즈니플러스 구독해야 되려나…’ 이 생각이었어요.
신데렐라 성에다가 입히는 미디어 아트들의 퀄리티가 우수한 것도 있는데,
거기다가 레이저랑 불꽃들을 마구 쏘는데 진짜 화려함 그 자채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약간의 tmi를 덧붙이자면 제가 상하이 중국 교환학생 당시
디즈니랜드를 방문했던 가장 큰 목적이 이 레이저 쇼 / 불꽃놀이였어요.
저는 디즈니 세계관 잘알인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디즈니 시리즈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 같은 건 딱히 없었고,
웅장하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직관하고 싶다가 제 목표였어요 ㅋㅋㅋㅋ
물론 목표는 불꽃놀이 직관이었지만, 티켓값의 뽕을 뽑기 위해서 놀이기구들도 열심히 탔지만요...ㅎ
마지막으로, 두 테마파크가 운영시간에서 큰 차이가 있다보니,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뽕을 뽑으시고 싶다면,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발을 움직이시는 것이 좋을거에요.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하는 반면,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해서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운영 시간이 상하이 디즈니랜드보다 좀 더 짧아요.
이 점도 중국 교환학생이라면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중국 교환학생 tmi인데, 여러분들 유니버셜 스튜디오하면
바로 떠오르는 지구본 아시나요? 저는 이 지구본을 보려면 당연히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국가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어떤지 모르지만,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입장권이 없어도 지구본 앞에서 사진 찍을 수 있답니다.
디즈니랜드에 있는 신데렐라 성의 사진은 디즈니랜드 안에
입장을 하고 난 다음에야 찍을 수 있어요. 엄청 사소하긴 한데,
저랑 동일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중국 교환학생 분이 이 세상에
한 분 정도는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봤어요 ㅎ
▼덴마크 2대 놀이공원, 티볼리와 바큰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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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환학생의 파견계획 작성 꿀팁!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XPPARK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중국 교환학생의 파견계획 작성 꿀팁!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중국 교환학생에 있어서 그 국가, 그 학교로 가는 지원동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원동기에 못지 않게 파견 후 활동 계획 / 공부 계획도 무지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중국 교환학생 파견 후 계획이 더 중요할 것 같기도 해요.
학교 입장에서는 해외 학교로 학생들을 보낼 때,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이미지라고 생각하고 중국 교환학생 들을 파견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 학생이 해외로 파견을 나가서 잘 해낼 수 있을 것인가를 정말 까다롭게 볼텐데,
이 부분에 대한 얘기가 파견 후 계획에 들어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가 뭐나면, 교환학생 서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2차 면접을 진행하는 중국 교환학생 학교들의 경우, 파견계획 내용이 부실하다면
면접에서 다양한 압박 질문들을 받을 가능성이 커져요.
서류를 검토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만약 파견계획이 너무 추상적이거나
내용이 부실하면 그 중국 교환학생 지원자에 대한 데이터가 적기 때문에
면접에서 물어볼 내용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거든요.
저희 학교 중국 교환학생 지원서류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문항이
《파견기간 동안의 계획: Plan for dispatched time》이라는 칸으로 있었어요.
단순하게 적혀있어서 특정 양식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겠구나라는
행복한 기분이 들었던 것도 잠시, 크게 정해져 있는 디렉션이 없다보니
어떻게 적어야 나의 서류를 평가하시는 분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계속 길어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좀 많이 막막했었는데, 저는 중국 교환학생 지원동기 적었던 방식과 마찬가지로
추상적으로 떠오르는 내용들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풀어서 제3자가
처음에 내용을 보자마자 바로 구체적으로 내용이 파악될 수 있게끔
적어보자를 전략으로 파견 후 계획을 적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을 작성하기 앞서서 먼저 교환학생이라는 말의 정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교환학생이란 ‘친선과 문화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하여 두 나라의
대학 사이에 서로 학생을 보내어 유학시키는 일. 또는 그 학생.’이라는 정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파견 후 계획을 작성할 때 ‘유학’, 즉 배움이라는 키워드를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물론 해외로 파견을 가서 많은 곳들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도 물론 중요하죠.
그렇지만, 이런 것들이 공부, 배움보다 우선시 느껴지게끔 글을 적으면
서류를 검토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아 이 학생은 놀기 위해서 중국 교환학생을
가고 싶어하는 거구나라고 느낄 수밖에 없어요.
학교 입장에서 파견보낼 학생을 선정하는데 놀고 싶어하는 학생은
당연히 보내주고 싶지 않겠죠.
그래서 저는 내용 도입부에서부터 배움과 관련한 얘기를 적어나갔습니다.
우선 수도사범대학교에서 어떤 중국 교환학생 수업들을 들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언급하였습니다
수도사범대학교에서 중국어 회화, 중국어 청취, 신문 독해,
고대 및 현대 중국어등에 대한 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음을 적었고,
그 중에서 어떤 과목들을 수강할 계획인지를 적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실제로 그 수업을 안 들으면 어떡하나요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내가 교환학생을 간 시기에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일부 과목을
듣지 못하는 경우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파견 후 계획을 작성할 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물론 저는 운이 좋게도 제가 듣고자 했던 영역들의 수업들을 현재 수강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어떤 태도로 수업에 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작성했어요.
저는 한국에서도 전공 및 교양과목들을 수강할 때 세워뒀던 원칙이
‘철저한 복습’이었는데, 이 원칙을 해외에 가서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저는 수업을 수강하면서 예습을 못하더라도
복습은 밀리지 않고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어문 계열 전공생들은 활용하면 좋을 꿀팁인데,
어학 자격증 시험과 연관지어서 내용을 작성하는 것도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HSK 시험과 연관지어 내용을 적었는데요.
HSK 같은 경우에는 원래 기존에는 1급부터 6급까지 총 6개의 레
벨로 구성된 시험이었는데, 최근에 6급 위로 7-9급이 새로 신설된
HSK 3.0 체제가 나오게 되었어요.
저는 이 신설된 7-9급 얘기를 파견 계획에 녹여냈습니다.
HSK 7-9급의 경우에는 6급과 달리 말하기, 번역 영역이 추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두 영역을 중국에서 학습할 때 어떤 점에서 더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인 교수님들은 모국어가 중국어이신 분들이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해주시는 말하기 영역의 피드백은 한국인 교수님들의 피드백보다 더 날카로울 것이고,
번역을 연습하는 데 있어서는 같은 종류의 의미를 가진 단어더라도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어느 단어가 더 적합한지를 판단해야 할텐데,
이런 부분에 대한 학습은 중국인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했을 때
더 많은 내용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적어냈습니다.
어문 전공생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전공하는 분야에서 필요한 자격증들이 있다면,
그 자격증 공부와 연관지어서 내용을 구성하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가 시간에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해보겠다는 얘기를 적었는데요.
여기서도 학교 내 프로그램들을 연관지어 적었습니다.
그냥 문화 체험을 하겠다고 하면 놀러다니겠다는 말로 해석될 것 같아서,
학교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내용으로 풀어나가면 교내 활동에 의욕적으로 참여할 학생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그 외 공휴일을 활용하여
중국의 베이징 이외의 지역들을 탐방하고자 한다는 내용을 이어서 적었습니다.
제가 언급한 순서대로 내용을 구성하면, 학업을 중심으로 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는
이미지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고, 파견 학교에서 교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보여줄 수 있고,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올 학생이겠구나라는
이미지까지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 교환학생의 파견계획 작성 꿀팁!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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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환학생, 베이징에서 푸바오 친구를 보다!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XPPARK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중국 교환학생, 베이징에서 푸바오 친구를 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중국 교환학생 베이징 동물원으로 가는 길 역시 저희 학교 근처의 지하철역인 花园桥역에서 시작합니다.
花园桥역에서 2개 정류장만 지나면 二里沟라는 지하철역에 도착해요.
이 정류장에서 A2번 출구로 올라가서 약 10-15분 걸어가면 베이징 동물원의 후문에 도착하게 됩니다.
참고로 二里沟역 말고 动物园이라는 지하철 역도 있긴 있어요.
그런데 动物园역은 4호선이다보니까
이 역에 도착해서 동물원을 가는 방향으로 가려면 환승도 해야하고 번거로워서 비추합니다-!
- 베이징 동물원 표는 어떻게 예약하는가?
제가 듣기로는 베이징 동물원 표는 가려고 하는 당일에 현장구매도 가능하다고
듣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당일에 벌어질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마주하기가 싫어서 전날 미리 위챗 어플을 통해서 예약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국의 유명한 관광지들은 입장표를 위챗 어플로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위챗 어플 예약하는 방법은
다른 관광지들과 묶어서 한번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예매할 수 있는 표는 크게 2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판다를 보는 옵션이 추가된 표고, 다른 하나는 판다를 보는 옵션이 없는 표입니다.
가격은 판다를 볼 수 있는 표는 19위안, 판다를 보지 않는 표는
15위안으로 4위안 차이가 납니다. 19위안을 한국 돈으로 카운트해보면
약 3500-36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우리 보통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 있는 동물원 가려고 할 때 놀이공원 표 값 생각해보면
정말 중국 교환학생 저렴한 편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물원 입구에 도착하면 위챗으로 중국 교환학생 예약한 경우에 예매완료 후
뜨는 QR코드를 입구에서 찍으면 들어갈 수 있어요. 저는 가장
먼저 판다를 보고 싶었기 때문에 냅다 판다관으로 갔습니다 ㅎ
大熊猫馆(GIANT PANDA)라고 적혀있는 곳을 찾아가시면 돼요
. 이 판다관 앞에 도착하면 입장할 때와 동일하게 표의 QR코드를 찍으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미리 마음의 준비하세요. 귀여움으로 심쿵사할 수도 있으니까요)
진짜 판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신났었는데,
판다의 먹방을 영접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판다가 조금만 움직이기만 해도 진짜 너무 귀여웠는데,
당근 먹고 대나무 먹고 하는 모습은 더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ㅋㅋㅋㅋ 예상치 못하게…판다의 배변활동을 마주하게 될 줄도 전혀 예상치 못했죠 ㅋㅋㅋㅋ
그리고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평일의 경우에는 동물원 처음 입장할 때에
중국 교환학생 사람들 대기 줄이 길다거나 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도 판다관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꽤나 많이 붐벼요.
그리고 저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인데,
판다관 실내에 들어갈 때 아기를 데리고 온 중국인 가족들이
유모차를 그대로 끌고 들어와서 유모차 그대로 판다 앞까지 돌진해요…
그런데 실내에 있는 안전요원분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유모차 때문에 피해보지 않게끔 자기 몸 자기가 안 다치게 지켜야됩니다…
저도 여러번 부딪혔었어요. 중국 교환학생 동물원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판다를 다 보고나서는 판다관 옆에 있는 판다 카페를 갔다왔어요. 이름처럼 디저트들이랑 음료들에 다 하나같이 판다가 그려져 있었어요. 혹시나 판다 카페를 방문한다면 저 사진 속에 있는 파란색 음료는 비추합니다…ㅎ 저 말고 저랑 같이 동물원에 갔던 친구가 주문한 음료였는데요. 저는 사실 제 친구가 무슨 메뉴인지 알고 주문한 줄 알았는데…파란색이길래 당연히 소다맛일줄 알고 주문했대요. 그런데 민트초코도 아니고 그냥 민트맛이었어요. 근데 상쾌한 민트맛 아니고 씁쓸한 민트맛이었어요…그런 의미로 파란 음료는 비추합니다. 저 아이스크림은 달달하면서 녹차맛도 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케이크는…음…디저트가 절실한 게 아니면 그냥 음료만 드셔도 충분할듯 싶습니다. 치즈케이크를 의도했던 메뉴였던 것 같은데 치즈맛이 잘 안났어요 ㅋㅋㅋ
판다 카페에서 잠깐 있다가 이제 다른 동물들도 보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팓다관 이외에도 베이징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은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듣기로는 추가로 돈을 내면 수족관(?)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위챗에서 표 예매할 때 저는 못 찾아서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아시는 분 계신다면 댓글로 같이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머리 속에 있는 여우의 이미지는 주황색 혹은 갈색빛(?) 여우만 존재했는데, 까만 여우는 태어나서 처음봐서 되게 신기해하면서 계속 연달아 우와 우와하면서 구경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친구는 중국에만 있는 원숭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들창코원숭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한국에서 봐왔던 원숭이와는 다른 바이브였어요.
여우랑 원숭이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오리를 만났어요. 자세히 보면 물 안에 금붕어도 보인답니다-!
처음에 호랑이한테 먼저 갔었는데, 호랑이가 구조물 안쪽에만 숨어있길래
일단 백호를 먼저 찾아보고 그 다음에 다시 호랑이한테 가보자는
생각으로 백호한테 갔어요. 근데 백호가 계속 빙글빙글 같은 곳을
쳇바퀴처럼 돌더라구요. 중국 교환학생 친구 말로는 스트레스 많이 받은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뒤이어 호랑이를 보러 갔는데, 다행히 호랑이가 이번에는 움직이고 있었어요!
다른 중국 교환학생 건물로 들어가서 코끼리도 만났는데요.
덩치가 큰 (아 물론 코끼리는 어른 코끼리든 아기 코끼리든 다 덩치가 크긴 하지만)
으른 코끼리들은 대부분 정적인 상태였어요.
자기가 있는 곳에서 거의 움직이지를 않더라구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아기 코끼리는 그래도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이 아기 코끼리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다보니 백호처럼 똑같은 방식으로만 돌아서 걱정이 됐었어요 ㅠ
(그리고 어쩌다보니 코끼리의...배변활동의 결과물도...보고 왔네요...하하핳...)
저는 처음에 사슴인 줄 알았는데, 가서 보니까 가젤이더라구요…? ㅋㅋㅋㅋ
동물원 나가려고 하기 직전에 얼룩말이랑 기린도 만나고 왔습니다.
기린들은 정말 동물원 마감 앞둔 때에 마주쳐서 그런지 애들이 대부분 문 주변에서 서성이는 것 같았어요.
사실 베이징 동물원은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기도 한데,
날씨가 좋을 때에는 산책하기도 진짜 좋아요.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많은 만큼, 동물원 전체 부지가 굉장히 넓거든요.
딱 지금 시기 베이징 날씨가 공기도 적당히 차고 (아 물론 아침과 저녁은 꽤나 쌀쌀합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정말 나이스해요.
어떤 분이 블로그에서 가을에 베이징 동물원 방문을 딱히 추천하지 않는다고
적어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저는 반대로 가을이라서 동물원 방문을 너무 추천하고 싶어요.
이번 중국 교환학생 동물원 방문은 모든 아다리가 정말 알잘딱깔센하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국 교환학생, 베이징에서 푸바오 친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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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환학생 면접 준비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지구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중국 교환학생 면접 준비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중국 교환학생 지원 과정 중 ‘면접’에 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중국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면접을 3번 봤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한국 대학 교환학생 선발 면접 (2022년 4월 중순),
두 번째로는 중국 대학 교환학생 선발 면접 (2022년 6월 중순),
중국 대학 반 편성 면접 (2022년 9월 초)
이렇게 3번의 중국 교환학생 면접을 진행했었습니다.
천천히 하나씩 중국 교환학생 면접 준비과정과 면접 진행 내용, 약간의 중국 교환학생 팁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한국 대학 교환학생 선발 면접
첫 번째 면접은 말그대로 한국 대학에서 교환학생에 지원한 뒤,
1차(자기소개서+학점+어학성적)에서 합격한 학생들이 2차로 보는 면접이었는데요.
제가 준비한 예상 질문은 크게
지원동기(왜 교환학생을 지원했는지, 이 대학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코로나 관련해서 중국 내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교환학생으로 가져야할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파견 후 문제나 힘든 점이 생겼을 때(여러 상황을 가정해 준비했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중국어로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말하기,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관련된 꼬리 질문이었습니다.
더 세세한 질문과 답변을 준비했었지만, 제가 지원한 대학에 한정된 질문이고, 너무 개인적인 질문일 수도 있어서 적지 않았습니다. 이 질문과 답변은 모두 중국어와 한국어로 준비하였고, 면접 일정이 발표된 날 이후부터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암기했었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는 지원동기와 제가 1차에서 제출했던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개인 경험에 관한) 질문, 중국어 자기소개 등이 나왔는데요.
제가 재학 중인 대학에서는 중국 교환학생 선발을 다른 대학에 비해 많이 하는 편이라 면접이 어렵거나 경쟁률이 심하게 높진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과 제가 지원한 중국 교환학생이 특이한 케이스인 걸로 알고 있고, 일부 대학에서는 중국에서 n년 살다 오신 분들과 HSK 5-6급을 취득하시는 등 중국어에 능숙하신 분들이 많이 지원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번 자기소개서 작성법 칼럼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어학성적과 중국어 실력은 고고익선인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에 조금 더 살을 붙여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 중국 대학 교환학생 선발 면접
제가 지원한 상대교에서는 교환학생 선발 면접을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칼럼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찾아보니 상대교 교환학생 선발 면접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1차로 한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선발 면접을 봤었고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중국 대학에 지원서를 넣었었는데요. 지원서 심사를 통과한 뒤 또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형식적인 절차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아마 태도에 문제가 있거나 언어(중국어or영어)가 많이 부족하면 탈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은 선생님 두 분과 위챗(중국의 카카오톡 같은 어플)으로 약 20분간 진행됐었습니다.
제가 중국 대학 교환학생 선발 면접을 위해 준비한 예상 질문은 크게
중국어로 자기소개, 지원동기, 학교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어학성적, 학교 이름과 뜻, 학교에 대해 아는 것, 중국어 실력 확인(문장 읽기 or 뜻 말하기 등), 중국 대학 지원 사이트에 제출했던 자기소개 관련 꼬리 질문 등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틀을 잡아놓고 세부적으로 면접 질문을 만들어 답변 준비를 했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중국어 실력이 많이 부족했어서, 중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질문과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저는 중국어 듣기가 많이 약했기 때문에 질문으로 나올 법한 주요 단어를 한자와 병음으로 다 준비해 달달 외웠었습니다. 전체적인 문장을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단어 단어만이라도 캐치해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었습니다. 준비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2번째로 진행된 이 면접도 공지가 나오자마자 예상 질문과 딥변을 바로 준비해서 면접을 진행하는 도중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실제 면접 때는 제가 중국 대학에 제출했던 영문 자기소개서(약 6천자)에서 관련된 내용이 정말 많이 나왔는데요. 제가 중국에 와서도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는 걸 계속 확인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파견을 간 후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니 여러 번 확인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혹시 교환학생 파견교에서 면접이 있으신 분들이면 제출하셨던 자기소개서를 다시 한 번 꼼꼼하게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직접 작성했다고 해도, 시간이 좀 지나면 잊혀지더라고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면접관에게 잘 어필하기 위해 꼭 자기소개서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면접이 끝난 후 며칠 뒤에 중국 대학에서 합격 통보가 왔고, 비자 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한 대학 입학통지서와 JW202 등을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그동안은 정말 교환학생에 합격한 건지 확신이 없었는데, 상대교에서 합격 통지를 해주니 정말 교환학생에 합격했다는게 실감이 났었습니다.
3. 중국 대학 반 편성 면접
제가 마지막으로 본 면접은 바로 중국 대학에서 중국어 수업을 위한 반 편성 면접이었습니다. 일단 각자의 어학 성적과 반편성고사(폼 형식으로 따로 진행했었습니다)에 따라 반 편성이 되고, 반 별로 담임 선생님과 1대 1 화상 면접을 약 10분간 진행하였는데요. 여권을 들고 사진과 얼굴을 대조해 본인인증을 한 뒤, 선생님이 하시는 말에 간단한 대답을 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제 중국어 실력이 좋았던 게 아니라서 정말 간단한 일상 대화였고, 밝은 분위기로 진행됐었습니다. 이와 같은 면접을 위해서는 특별히 준비해야할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평소에 공부했던 실력이 낱낱이 드러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셨다면 특별히 문제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중국 교환학생 면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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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환학생이 소개하는 중국 차음료 브랜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 특파원 그린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중국 교환학생이 소개하는 중국 차 음료 브랜드 !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바로 중국 교환학생이 추천하는
중국의 유명 식음료 브랜드에 관한 내용인데요!!
아무래도 중국은 옛날부터 차 문화가 굉장히 발달해있었고,
현재까지 그 명성이 이어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차음료 브랜드가 굉장히 다양하고,
그만큼 유명한 브랜드들도 많습니다.
우리나라(한국)에서는 보통 버블티를 생각해 공차나 코코(coco)를 많이들 생각하시는데요.
실제로 중국에 와보니 처음 보는 브랜드들이 중국 내에서 더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 중국 내 차음료 브랜드 빅3를 준비해봤습니다!
사실 중국에서는 차음료 브랜드가 정말.. 정말 정말 많기 때문에 어떤 것을 소개해드려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빅3가 가장 무난할 것 같아 선정했습니다.
제가 중국 교환학생으로 먹어본 브랜드 음료도 있고,
먹어보지 못한 브랜드 음료도 있어서 바이두(네이버와 같은 중국 검색 엔진)에서
검색한 사진에 출처를 달고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1. 시차(喜茶, 희차, heytea)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바로 시차 喜茶입니다. 시차는 중국어 발음 그대로 xicha인데요. 영문 표기는 heytea라고 합니다.
제가 중국 교환학생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 첫 번째로 소개해드렸는데요.
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제 주관적인 기준 하에선 가장 다양하고, 세련되고, 맛있는 곳이라서 좋아합니다.
하루 빨리 한국에 들어왔으면 하는 브랜드입니다 ㅜㅜㅜ 검색해본 결과 싱가포르와 홍콩에 있다고 하는데,
현재는 중국 여행이 막혀있다보니 싱가포르나 홍콩에 여행 가실 분들이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2년 광둥성 장먼시의 골목에서 노점상으로 시작한 차 브랜드라고 합니다.
창업했을 당시에 창업자의 나이가 20대 초반이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고 합니다.
시차는 번화가마다 다 있고, 로고가 심플하고 특이한 편이라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곳인 만큼 짝퉁 로고를 사용한 가게도 많으니.. 꼭 진짜 매장에서 진짜 시차 음료를 마셔보셨으면 합니다..ㅎㅎ
중국에서는 음식점에서도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휴대폰으로 메뉴를 주문하는데요.
카페에서도 마찬가지로 카페 QR코드를 스캔해서 휴대폰으로 음료를 주문합니다!
종이 메뉴판 중에서는 제대로 된 사진이 없어서, 배달 어플에 있는 메뉴를 캡쳐해서 가져와보았습니다.
중국 교환학생 등 중국에 오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꼭 시차 음료에 도전해보셨음 좋겠습니다!!
어떤 음료를 마셔도 다 맛있는 곳이지만 보통 10위안대(2,000원~3,000원)인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서 시차는 최소 금액이 20위안대(4,000원 이상)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습니다.
2. 나이쉐(나이쉐더차) (奈雪)
나이쉐는 2015년에 첫 매장을 연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는 특이하게 찻잎은 4시간마다 교체를 하고, 빵이나 디저트는 당일 판매해야하는 원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홍보와 여러 젊은 여성들의 입소문을 타 성장한 브랜드입니다.
나이쉐 매장은 대부분 넓고 아늑한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을 넘어서서 사람들과 대화하고, 공부하고, 일을 하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나이쉐의 철학이라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나이쉐 프로’라는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중국 교환학생하면서 한 번도 나이쉐 음료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요.
혹시 나중에라도 먹게 된다면 꼭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
3. 러러차 (乐乐茶)
러러차는 중국 내에서 밀크티가 맛있기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제가 중국 교환학생으로 있는 북경보다는 상하이나 광저우쪽에 매장이 많아서,
남쪽으로 유학 가신 분들게 엄청 유명한 차 브랜드인데요!
상하이쪽으로 유학 갔었던 제 주변 중국 교환학생 지인들이 모두 러러차를 추천해줘서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매장이 얼마 없더라고요..
흑설탕버블티가 정말 맛있고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는 베이징 오도구에 있는 매장에 한 번 가봤다가, 사람이 정말 많고 자리도 꽉 차 있어서
포기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요. 다음에 다시 한 번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화려한 컵홀더나 종이백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시차와는 달리 화려함이 포인트인 기업 같습니다.
또한 반려동물도 올 수 있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종종 반려동물과
주인들이 같이 밀크티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귀엽고 동물친화적인 기업 같아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위에서 시차를 설명드리며 말씀드렸던 것처럼
거의 모든 매장에서는 QR코드를 이용해 음료나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인기가 엄청 많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이나
매장 식사 모두 기본 10분 정도는 소요가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배달 주문도 많기 때문에 정말 번화가에 있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면
20-30분까지 소요되니 급하신 경우에는 배달 어플을 통해 미리 주문해서 받아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처음에 중국 교환학생에 와서 음료가 너무 안 나와서 조금 답답했었는데,
사람이 많고, 차를 좋아하는 나라인 만큼 인기가 많아서 그런 거였더라고요.
저는 한국에서도 차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서..
중국에 있으면서 다양한 차를 배워가고 마셔보는게 재밌는데요.
저처럼 차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중국에 오시면 정말 좋으실 것 같아요!
굳이 차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버블티나 과일 음료 등도 많으니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천국인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중국에 여행을 오기 힘들지만, 나중에 중국 교환학생이나 관광 비자가 풀린다면
제가 이번에 알려드린 세가지 기업의 이름을 꼭 기억해뒀다가 세 기업의 차를 모두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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