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3. 2. 27. 15:34

부다페스트 여행 2박 3일!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 특파원 HYER_IN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부다페스트 여행 2박 3일 !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

저는 금공강과 주말을 활용해서 10/28~10/30동안 부다페스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한달만의 부다페스트 여행이라서 그런가 가기 일주일 전부터 굉장히 설레였던 것 같아요.

 

부다페스트는 다들 아시겠지만 헝가리의 수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부다페스트 여행으로 국회의사당 야경이 예쁜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헝가리는 오스트리아의 동쪽에 위치하여 제가 살고 있는 그라츠에서는 obb기차를 타고

5시간이면 부다페스트 여행에 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여행을 바탕으로 부다페스트 여행의 맛집과

부다페스트 여행 야경명소를 추천하는 칼럼 작성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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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여행 맛집 추천

- Menza Étterem és Kávézó

 

한국인들 사이에서 이미 소문난 맛집이지만 부다페스트 여행에 간다면 안가는 사람이 없도록 가져왔습니다. 

제가 유럽에 와서 먹은 외식 중 최고의 식사였습니다(*ฅ́˘ฅ̀*)♡

 

보통은 예약 손님이 많기 때문에 웨이팅을 하기 싫다면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미리 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사실 저도 예약없이 저녁에 방문했다가 웨이팅 때문에 다음날 오픈런을 해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4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먹은 음식들이 헝가리 전통 음식이 많았기 때문에 제가 먹었던 음식들을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굴라쉬(Goulash soup)

헝가리 전통 수프입니다. 헝가리에 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 중 하나입니다.

모든 유럽 음식이 그렇듯 보기보다 전혀 맵지 않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파프리카 가루가 들어가서 한국의 육개장과 비슷하다고 알려졌는데, 전혀 안매운 육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데 향신료를 정말 못먹는 제 입장에서도 먹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또 제가 부다페스트를 여행하면서 여러 곳에서 굴라쉬를 먹어봤는데, 이곳이 가장 한국인 입맛에 맞는 굴라쉬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리스테이크리조또 (Grilled duck breast with mushroom risotto)

버섯크림 리조또 위에 오리스테이크를 얹은 메뉴입니다. 오리스테이크가 전혀 질기지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리조또는 그냥 성수의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어본 완벽한 맛이었습니다. 

 

 



 

망갈리차 스테이크

망갈리차는 돼지의 한 종류로, 헝가리 지역에서 키우는 돼지라고 합니다.

스테이크 겉에 발라진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옆에 있는 감자튀김까지 찍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스테이크 자체는 돼지라서 조금 퍽퍽한 감이 있지만 끝부분은 항정살처럼 쫄깃쫄깃 맛있었습니다.

 

 



 

라구파스타(Homemade tagliatelle with lamb ragout)

라구파스타도 오리스테이크리조또와 마찬가지로 말이 필요없는 맛이었습니다.

저는 매콤한 라구파스타를 먹어봤었는데 이곳의 파스타는 다른 음식들과 마찬가지로 매운 맛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같이 온 친구들이 인생 라구파스타라고 할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 VakVarju Restaurant

 

함께 부다페스트 여행간 언니의 헝가리인 플랫메이트가 추천해준 헝가리식 가정식 식당이었습니다.

이곳은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아직 유명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멘자에는 동양인들이 많았다면 이곳은 서양인들에게 유명한 레스토랑 느낌이었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딱 하나 남아있다고 해서 저희는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당연히 굴라쉬를 시켰는데, 이곳의 굴라쉬도 향이 세지 않고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 zing burger

 

사실 예정에 없었던 곳이었는데 원래 가려던 레스토랑이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름과 같이 햄버거를 파는 집인데, 헝가리 브랜드인 거 같습니다.

이 버거집 또한 함께 여행간 언니의 헝가리인 플랫메이트가 추천해준 곳이었습니다.

오징어먹물빵과 고구마칩이 들어간 버거가 굉장히 인상깊었는데 저는 도전을 하기 싫어서 시키지 않았습니다 ㅎㅎ,,

친구가 시켜서 한입 먹어봤는데 빵도 고소하고 고구마칩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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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여행 야경 명소 추천

 

사실 부다페스트 여행 야경 맛집은 먼저 다녀온 많은 한국인 분들이 이미 인터넷에 공유해주셨지만!

부다페스트 하면 국회의사당 야경을 빼놓을 수가 없어서, 또 고우해커스 여러분들께 공유하기 위해 가져와봤습니다.

 

 

- 크루즈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부다페스트에는 다뉴브강이 있습니다.

이 강을 타고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크루즈 투어가 있습니다.

야경 뿐만 아니라 그냥 부다페스트를 구경하실 수도 있지만 부다페스트는

야경이 아름다운 세계 3대 도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밤에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다뉴브 강에는 굉장히 많은 선착장이 있는데 11번 선착장에서 타야 다른 옵션 없이 야경 감상만 할 수 있습니다!

선착장 별로 옵션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한국 대학생 분들은 가장 저렴하게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11번 선착장 유람선을 많이 이용하시는 거 같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국제 학생증을 가져가시면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티켓부스 운영 시간에 맞춰서 티켓부스가 닫기 전에 미리 표를 끊어야 적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저녁에 가서 선착장 앞에서 파시는 분한테 샀는데 저처럼 사시면 원가 구매만 가능합니다.

 

또 유람선 시간이 정해졌다면 꼭! 30분 정도는 일찍 가셔서 줄을 서셔야 좋은 창가자리를 선점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딱 맞춰 갔다가 좋은 자리에는 못앉았지만 사실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고,

모든 곳이 다 트여있어서 사진을 찍기는 힘들어도 눈으로 보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 노보텔 호텔 앞

지도에 Novotel Budapest Danube를 찍고 가시면 국회의사당을 정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 여기가 야경을 가장 가까이서 잘 볼 수 있는 스팟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 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한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11시가 되면 국회의사당 불이 꺼지는데, 이 모습을 보는 것도 새롭더라고요.

저처럼 국회의사당 불이 꺼지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시간에 맞춰 가시면 됩니다.

 

 



 

- 어부의요새

어부의 요새는 국회의사당을 멀리서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부의 요새 자체로도 아름다운 부다페스트 여행 관광지이기 때문에

어부의 요새도 구경하고 야경도 보고 일석이조인 장소입니다.

 

또 어부의 요새 틀 사이에 보이는 국회의사당이 구조물과 잘 어울러져 더 예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먼저 가서 요새를 구경하다가 노을도 감상하고 야경도 감상하면 굉장히 예쁜 곳일 거 같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안개가 낀 날 가서 노을은 제대로 못봤지만 야경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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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제가 다녀온 부다페스트 여행을 바탕으로 맛집과 야경명소를 추천해 보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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