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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미국 유학, 박사과정을 선택했다면?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송호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미국 유학을 결심하셨다면, 원서 접수 전까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먼저 타임라인과 할 일 목록을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의 가을학기,
그리고 이공계 박사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1.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가?
미국 유학 어드미션 과정에서 준비해야 하는 일들이나
굵직한 이벤트들을 크게 묶어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점수 준비 - TOEFL, IELTS, GRE, GMAT 등
(2) 지원할 학교 리스트업, 연구실 조사, 컨택
(3) 외부 장학금 지원
(4) CV 작성, 추천서 부탁, SOP 작성, 원서 제출
(5) 인터뷰
(6) Visit
2. 미국 대학원 입시 타임라인은 어떻게 되는가?
먼저, 모범생편 미국 유학 타임라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출처: 고우해커스 SunnyLab (https://www.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dataetc&uid=185750)
위 그림은 Harvard CCB (Department of Chemistry and Chemical Biology)에 가 있는 학부 선배가
수년 전 고우해커스 게시판에 잘 정리해 올려 놓은 타임라인입니다.
추가적인 정보들도 잘 적혀 있으니 궁금하시거나 필요하신 분은 위 링크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위 글을 쓴 선배는 성실하고 능력 있기로 여러 학번에 걸쳐서 소문이 자자한 사람이었습니다.
GPA와 연구 경험 등은 물론이고, 늦어지지 않게 미리미리 잘 준비했으니, 당연히 좋은 결과가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면, 지각생편 타임라인입니다.
저는 고민을 좀 오랫동안 하느라 이렇다 할 준비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6월 중후반 즈음 되어서야 비로소 마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무작정 가장 가까운 토플을 예약해 버리면서 저의 스프린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유학 application 웹사이트는 9월에서 10월 정도에 열립니다.
그러고 나선 12월 초중순에 deadline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60%가 12월 1일, 20%가 12월 초순 언젠가, 그리고
나머지 20%는 12월 15일 마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교에 따라, 프로그램에 따라 11월 말에 닫히기도 하고
12월 말, 심지어는 해가 바뀌고 나서까지 원서를 받는 곳도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UC Irivine Chemistry의 경우 3월이 데드라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늦게까지도 받는구나, 싶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3. 언제 미국 유학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가/좋은가?
아래 순서는 먼저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는 순으로 썼지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영어 점수
영어 점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특히 TOEFL의 경우에는
수능처럼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필요한 (혹은 마음에 드는) 점수가 준비되면
그 다음부터는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다만 학교에 따라서 점수 유효기간이 다르니 (지원 deadline으로부터 2년 혹은
입학일로부터 2년 등) 점수를 만드신지 좀 되셨다면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GRE는 유효 기간이 5년이라서 좀 여유롭습니다. 따라서 마찬가지로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굳이 무리해서 몇 년씩 미리 딸 필요도 없지만, 지원 시즌에 바쁠 게 걱정되시는 분들은
미리 공부해서 따 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름에 급하게 GRE를 준비해서 봤습니다.
(글 상단 해커스 수강후기 링크 참조) 점수가 잘 나와 주기는 했지만,
막상 진학하기로 한 Northwestern은 GRE 점수 제출조차 하지 말라는 곳이었기 때문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아예 미리 준비했거나 아니면 뒤에 가서 급하게 준비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영어 점수를 만드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개인의 영어 실력,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
목표 점수 등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토플은 열흘 정도
빠르게 독학으로 감만 끌어올렸고, GRE는 3달 (2달 수업, 1달 자습) 썼습니다.
따라서 아직 GRE가 필요할지는 모르겠고, 당장 뭔갈 시작해야 한다면 TOEFL부터 시작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CV
CV는 지금부터 준비하시면 됩니다. 미국 유학 추천서 부탁, 외부 장학금, 컨택 등
모든 것에 필요한 서류이자 SOP의 뼈대가 되는 게 CV이기 때문입니다.
구글에 CV format 검색해 보시고, TImes New Roman 같은 serif 계열이나
깔끔한 고딕류들 중 가독성이 제일 좋은 쪽으로, 내 장점이 최대한 잘 드러나게 작성해 보세요.
CV는 지금 시작해도 중간중간 계속해서 수정하며, 데드라인 직전에도 또 바꾸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학부 저학년 때부터 CV를 꾸준히 써 왔는데,
실험하다가 지칠 때 (소위 현타 올 때) CV를 보면 마음이 힐링되었기 때문입니다.ㅎㅎ..
(3) 학교 리스트업 & 랩서칭
내가 가고 싶은 미국 유학 학교, 지원하고자 하는 프로그램들을 쭉 정리해 보는 과정입니다.
학교 리스트업 방법을 자세히 쓰면 너무 길어져서, 별도의 칼럼으로 분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알아보면서,
만약 어떤 학교가 있는지 잘 모를 경우 랭킹 사이트를 켜 놓고 (THE, QS, Nature Index 등)
이 중 마음에 드는 학교들의 웹사이트를 찾아 보면서 시작하면 됩니다.
인접한 분야가 많습니다. 이공계라면 더욱 그럴 겁니다.
가령 저 같은 경우는 관심 분야가 Chemical Biology와 Biomaterials였고,
이러다 보니 Chemistry, Chemical Engineering, Bioengineering, Biomedical Engineering,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등 매우 넓은 범위의 학과들을 돌아다니면서 탐색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와 교수 홈페이지를 뒤적거리다 보면 나만의 호불호가 생기게 됩니다.
어쩌면 영어 점수 (특히 GRE) 를 만들기 전에 대략적인 리스트업부터 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GRE를 요구하지 않는 미국 유학 학교들이 많으니,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프로그램들마다 요구 사항이 어떤지 엑셀에 깔끔하게 정리해 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추천서 부탁하기
어느 정도 리스트업이 되고 나면, CV와 그 리스트를 들고 교수님들께 연락들 드리면 됩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최소) 3개의 추천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잘 생각하면서 추천서를 확보해야 합니다.
교수님들 스케줄에 따라서 "몇 개까지만 써 주겠다" 하시는 분도 종종 있기 때문에, plan a, b, c도 잘 생각하면서요.
물론 이 때는 추천서 써 주겠다는 "약속"을 받는 거기 때문에
CV나 학교 리스트업이 안 되어 있어도 크게 상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교수님 성향에 따라 이런 것들을 먼저 달라고 하실 수도 있고,
말로만 듣고 "오 그래" 하실 수도 있습니다. (잊지 말자, 교바교!)
모든 게 준비가 다 돼 있다면 드려도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추천서 써주실 수 있는지
, 몇 개까지 가능한지,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와 학교를 대략적으로
설명드리면서 혹시 조언을 주실 부분은 없는지 여쭤보세요. 교
수님 친한 분이 있는 곳은 없는지, 요 학교를 쓸지 말지 고민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등 궁금한 부분들도 여쭤 보시고요.
저는 다년간 연구실에 있으면서 교수님들께 수 년 전부터 미리미리
언질을 드려 왔기 때문에, 이 때는 간단하게
"교수님 저 미국 유학 추천서 올해 부탁드립니당 헤헤" 정도로 대신했던 것 같습니다
.
(5) 외부장학금
만약 외부장학금을 지원하신다면, 지원 일정을 잘 확인하세요.
원서 접수 전에 지원할 수 있는 외부장학금은 고등교육재단 (KFAS)과 풀브라이트입니다.
6~7월 즈음에 원서 접수가 마무리되니 지원 생각이 있으시다면
늦지 않게 필요한 것들을 만드셔야 합니다. 둘 다 토플 점수가 있어야 하며,
풀브라이트는 GRE도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학금을 지원하실 생각이라면 영어 점수 외에도 학교 리스트업과
추천서가 미리 마무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추천서는 장학금 지원에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6) 컨택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데, 일찍 하는 사람은 늦여름~초가을(8~9월)에,
늦게 하는 사람은 10월에 합니다. 원서 접수가 열리고,
데드라인이 다가옴에 따라 교수들은 엄청난 양의 컨택 이메일을 받게 되기 때문에
너무 늦으면 묻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반에는 답장을 주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답장 주기를 포기하는
교수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또 너무 일찍 보내면 막상 application review 때 내 이름을 다 까먹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9월 (늦어져도 10월) 정도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지각생인 저는 10월~11월에 컨택했습니다....
(7) 미국 유학 원서 제출
Rolling basis, 즉 데드라인이 되지 않아도 원서들을 먼저 리뷰하는 곳인 경우
먼저 제출하는 게 유리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상관 없습니다.
TOEFL/GRE reporting에 2주 정도 소요되니, 여유 있게 미리미리 리포팅 신청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TS에서 학교에 보내는 건 서버가 하겠지만, 학교에서 점수를 받은 직원이
그걸 처리하는 건 정말 "수작업"이기 때문에 누락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일들이 생깁니다.
리포팅은 좀 여유 있게 미리 하셔요. 중간 중간 점수 도착 여부 체크하다가 문제 생기면
graduate division이나 과사에 이메일을 보내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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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유학에서 이 앱은 필수!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공일오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싱가포르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들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저처럼 싱가포르 유학생 신분으로 생활할 때와
여행 왔을 때 필요한 필수 앱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과연 어떠한 앱들이 필요한 지 제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앱들부터 추천하는 앱까지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1. Whats App
첫 번째 앱은 바로 Whats App(왓츠앱)인데요.
왓츠앱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신저 앱인데요.
한국의 카카오톡과 비슷한 앱으로 싱가포르 유학 사람들이 왓츠앱을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저는 왓츠앱을 한국에서 미리 다운로드해서 갔는데요. 싱가포르에 처음 도착했을 때 왓츠앱으로
버디 친구에게 학교에 언제쯤 도착하는지 연락을 받았었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조별 과제를 할 때도 모두 왓츠앱을 이용하는데요.
사용방법도 카카오톡과 동일해서 누구나 금방 앱에 적응할 수 있어요.
저 또한 현재 싱가포르 친구들과 연락할 때 왓츠앱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왓츠앱에 추가하고 싶은 친구의 번호를 입력해서 친구 추가를 한 뒤에
단체 채팅방에 초대를 하는 등 조별 과제에 관한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요.
2. Google Maps
해외여행을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무조건 이용해 봤을 앱! 바로 구글맵인데요.
싱가포르 유학에서도 구글맵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아직 싱가포르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외출을 할 때 항상 구글맵을 이용하는데요.
도보, 자동차, 대중교통(버스나 지하철) 등 목적지까지는 가는 법을
다양하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어떤 역에서 내려야 하는지,
환승은 해야 하는지 등 시간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매우 매우 유용하답니다.
3. 트래블 월렛 또는 해외 송금 가능한 카드 앱
요즘 한창 다양한 은행들이 해외여행 시 유용한 트래블 카드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본인의 주거래 은행에서 트래블 카드를 출시했다면 그 카드만으로도 싱가포르에서는 생활이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저처럼 싱가포르 유학 기숙사에서 생활하거나 단체 생활을 한다면 트래블 월렛도 만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싱가포르에 도착하기 전까지 트래블 월렛을 사용하지도 않고 카드를 발급받지도 않았는데
싱가포르 유학에 와서 몇 주간 살다 보니 트래블 월렛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하우스 메이트들끼리 외식을 하는 경우나 공용 생필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럴 때마다 현금으로 주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원화로 송금해 주기도 애매하더라고요. 저도 트래블 월렛이 없어서 곤란했던 적이 있었는데
트래블 월렛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는 것은 어떠냐는 추천을 받았답니다.
직접 앱을 사용해 보니 외화로 송금하기가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4. Grab
그랩은 동남아시아의 최대 차량 공유 업체인데요. 동
남아 지역을 한 번이라도 여행해 본 적이 있으신 분들은 그랩이라는 어플을
최소 한 번쯤 사용해 보셨거나 들어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그만큼 그랩은 워낙 유명한 앱인데요.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앱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택시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택시가 있는데 굳이 귀찮게 그랩이라는 앱을 왜 따로 다운로드해야 하는지 물어보신다면
바로 가격이라고 답할 수 있는데요. 그랩은 일반 택시보다 조금 더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저의 경우 싱가포르 유학에 처음 왔을 때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그랩을 불러서 타고 왔는데요.
일반 택시를 타고 온 친구보다 6,000원 정도 더 저렴했었어요.
그리고 한 가지 이유를 더 말해보자면 따로 흥정할 필요도 없고 더 먼 길로 빙빙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할 필요도 없이 처음 목적지를 설정하고 그랩을 부를 때 측정된 요금 그대로만 지불하면 되어서 편리하답니다.
또한, 그랩에는 차량 서비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배달의민족과도 같은 배달 서비스와
호텔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어서 한 번 다운로드해두면 훨씬 편하실 거예요.
5. FairPrice Group
싱가포르에는 FairPrice라는 마트가 있는데요. 곳곳에 있어서
한국의 홈플러스나 이마트처럼 싱가포르에서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마트입니다.
식재료부터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항상 장을 보거나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이곳부터 간답니다.
자주 가다 보니 구매하는 물품도 많아지고 앞으로 계속 방문할 예정이라 앱을 깔아서 멤버십을 만들었는데요.
결제를 할 때 앱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주면 구매 금액의 2%가 적립이 된답니다.
초반에는 멤버십이 있는 것을 몰라서 적립을 못했는데 멤버십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로는 잊지 않고 적립을 하고 있어요.
한 푼이 아까운 싱가포르 유학생에게는 그동안 적립을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워서..
혹시라도 싱가포르 유학생을 오는 다른 분들은 꼭꼭 처음부터 적립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6. My transport
이 앱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자주 사용하는 앱인데요.
버디 싱가포르 유학 친구들도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때 이 앱을 사용한다고 해서
버디의 추천을 받아서 사용하게 되었어요.
앞서 말한 구글맵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드실 텐데요.
저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먼 길을 찾아갈 때는 구글맵을 이용하고
싱가포르 유학 학교 근처의 FairPrice에 장 보러 갈 때는 이 앱을 이용한답니다.
왜냐하면 My transport 앱이 버스에 대한 정확도가 더 높기도 하고 구글맵은
목적지를 설정해야 버스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데 이 앱은 목적지를 설정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앱을 켜기면 하면 내 근처의 버스 정류장을 인식해서 해당 정류장에 어떤 버스가
몇 분 뒤에 도착하는지 등 이런 간단한 정보들을 바로 볼 수 있어서 장 보러 갈 때 자주 사용한답니다.
▼싱가포르 야경 맛집은?▼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구촌특파원 공일오이입니다.싱가포르에 도착해서 싱가포르에도 학교에도 어느 정도 적응을 하게 되면서 시간 여유가 될 때마다 싱가포르 관광지로 구경을 많이 나가게
www.gohack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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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미국 대학원 준비 시 걱정/고민했던 부분
2. 미국 대학원 생활하면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아직도 진행 중일지도 모르는 해결방안 강구하기
3. 해결법
1. 미국 대학원 준비 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선이수과목(Prerequisite), 영어점수
제 분야가 사회과학에서도 경제학을 다루는 분야이고,
이 분야를 연구/공부하다보면 결국 수학이라는 도구가 필요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분야의 많은 미국 대학원에서는 기초 대학 수준의 수학수업과
요즘에는 더 나아가서 심화수학 일부도 선이수과목으로 제시하는 학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수학/공학을 전공하다가 박사로 경제학을 오시는 분들도 있는 것을 보면
수학도구가 제 분야에 있어서 연구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많은 분들이 수학과목을 이미 이수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내 경쟁자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에 비해 수학과목을 수강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 우려가 되었습니다.
영어점수는 만점을 받지 않는 한, 또는 만점에 가깝지 않는 한 늘 걱정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입학과정에 수반되는 모든 투입자료들이 다 평가된다고 믿으면서,
동시에 영어 점수를 한 순간에 만점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이런 충돌이 발생하여서 고민과 걱정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을 지원하는 다른 한국인분들은 미국이나 다른 해외에서
비교적 오랜 생활을 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제 영어실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짧게 교환학생 생활도 해보고 해외출장을 나가는 연구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소위 "문법 하나 틀리지 않고 잘 말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당시엔 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너무 늦게 준비하는 늦깎이가 아닐까?
제 주변에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거기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고등학교, 혹은 더 이른 시기부터
미국 대학원 진학을 진지하게 결정했고, 그에 따라서 미리미리 준비한 사람들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반해 저는 성인이 되고 학부 졸업 후에나 유학에 대한 동기부여 계기가 있었고,
이 점 때문에 제가 너무 늦게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늘 있었습니다.
시기가 늦고 빠르고에 대한 고민보다는, 늦었기 때문에 준비가 덜 된 상태라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같습니다.
긴 타임라인을 가지고 하나하나 잘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은데(예: 대학 수학과목 이수 등),
저는 그에 비해 짧은 타임라인이었고 그리고 이미 지나온 시간들에 했어야 하는 것들 중
지나친 것들이 있었기에 완전히 준비되었다고 스스로도 자부하지 못했기에 이 점이 늘 우려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2. 미국 대학원 생활하면서 걱정/고민했던 부분 + 아직도 진행 중일지도 모르는 해결방안 강구하기
- 제한된 시간 동안에 같은 Task를 받았는데, 나보다 훨씬 잘하는 대다수의 동기들을 보며 드는 자괴감
매일매일 도전적인 과제(과제 난이도)들을 마주하고,
게다가 그 "양(quantity)" 자체도 압도적으로 많고,
하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은 상황을 상상해보시면,
이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크다는 것을 다들 쉽게 느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된, 대학원 동기들이 거의 98%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이걸 다 해낸다고 상상해보세요.
이것이 딱 제가 마주한 상황이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여러가지 시도들을 하면서 제한된 시간 동안 이것들을 높은 정확도로 해내려고 노력하였는데요.
많은 실패가 있었고, 어쩌면 지금도 실패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씩 제 방식을 찾고 이런 도전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이것들을 다 다루는지에 대해
점차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개인적인 성장을 이룩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나도 한국에 있을 때는 잘하고, 열심히하는 사람이었는데, 여기선 전혀 아니구나." 라는
생각 자체를 받아드리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을 받아드리고 그럼 다음으로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내 자신의 상황을 받아드리고,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고 어쩌면 완전히 해결책을 못 찾을 수도 있고,
지금 제가 생각하는 이 방법도 완전히 절대적인 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러한 도전을 한다는 것, 그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이 고민들과 함께 성장해나간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학원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이런 제 고민을 공유하여서, 간접적으로 이를 생각해보시고,
이 글이 여러분들이 나중에 미국 유학생활을 하시게 될 때 작은 참고자료라도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해결법
- 선이수과목(Prerequisite), 영어점수
먼저 선이수과목에 대해서는, 유학 확정 후, 한국에서 경제학과
관련된 수학 과목들을 온라인에서 찾아서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참고가 되는 책들을 미리 공부하고, 미국 유학을 나올 때도 그 책들을 가져왔는데요.
이것이 제가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는데요. 그래도 경험 상 진심어린 조언을 해드린다면,
가능한 한 많은, 이상적으로는 모든 선이수과목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선이수과목은 상위과목 이수를 위한 "지름길 도구" 정도이기 때문에 도구를 갖추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영어와 관련해서는, 일정 점수를 충족시킨다면 결국 현지에 와서 많은
외국인 친구들, 특히 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시간을 늘리고,
같이 공부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생각"이란 것을 할 때는 모국어, 자신의 제1언어로 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어 자체가 장벽이 된다기 보다는, 내가 이 분야에 대해 얼마나 깊이 사고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로도 충분히 좋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면 영어로 이를 표현하는 것은 정말 시간 문제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 너무 늦게 준비하는 늦깎이가 아닐까?
이 점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완전히 준비되었다고 생각되지 않았기에,
여전히 준비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은 조금씩 메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자기 자신이 뭐가 부족한지 구체적으로 알고 이를 "앞으로"
잘 메꿔나가야 한다는 생각과 이행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석사/박사, 미국 대학원에서의 학위들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닌 수단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한 더 강력한 도구가 이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길을 선택하였기에,
이 수단을 더 강력하고 단단하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끊임없이 보완하고
고민하고 부딪혀보고 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준비한 만큼 현재,
그리고 미래 더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더 많이 힘들고, 어쩌면 매일이 더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 동기들이 예전에 마친 것 같은 노력들을 지금,
미래에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가끔은 외롭게 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이것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견뎌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공계열 박사유학을 시작한 이유▼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어드미션 포스팅 보러가기★★GRE 수강후기 보러가기★안녕하세요, 가장 먼저 어쩌다가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적어 보고자 합니다.모든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환경/배경에서 자라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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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원 박사 과정을 고민한다면?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송호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장 먼저 어쩌다가 미국대학원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적어 보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환경/배경에서 자라 왔고,
경험을 했으며, 가치관/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의의 누가 왜 어떤 선택을 했는지 듣거나 읽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흥미롭게 읽히길, 아직도 고민이 많은 누군가에게
결단을 내리고 움직일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적습니다.
결론부터 적자면, 막판에 준비에 뛰어들게 되었을 때는 오히려 뚜렷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예전에 하고 싶어했던 거니까 마저 하자. 해서 떨어지면 그만이다!
가서 별로면 그만두면 그만이다! 아직 시도해 볼만큼 젊다! 하는 안일한 생각이었죠.
그래도 출국을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는 하길 잘 했다고 생각 중입니다.
1. 미국대학원 유학을 언제부터 생각했었나
뚜렷한 계기 없이, 어렸을 때부터 가졌던 선명한 (그렇지만 다소 근거 없는) 꿈이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과학이 재미있었고, 과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고,
큰 세상을 다녀와 보고 싶어서 미국에서 한 번은 공부를 꼭 해 보고 싶었습니다.
'미국이 더 넓은 학문의 세계다' 라는 말을 어른들에게 주워 들은 영향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과학을 평생 하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정말 진심이었고, 제 것이었습니다.
2. 큰 세상
고등학교와 대학교 연구실에서 선행 미국대학원 연구 논문을 읽고 실험을 하게 되면서
미국이 큰 세상이라는 게 실감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세부 분야를 건드리든 소위 말하는 빅가이 (혹은 대가) 들은 거의 대부분 미국에 있고,
그들의 제자가 다음 세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는 게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네트워크는 그에 비하면 훨씬 미약하고, 때로는 종속적인 것처럼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가령, 제가 속한 분야인 화학에서는 화학자들의 가계도(pedigree)가 그려져 있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사이트 이동하기) 제 학부 시절 지도교수님을 검색해도,
그 위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들은 거의 미국 출신이거니와,
그 이름들 중에는 눈에 띄는 이름들도 많이 보이곤 합니다.
어릴 때 놀이터에서 노는 다른 동네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저기서 같이 놀고 싶은데' 하는 마음을 갖다가,
용기 내서 "얘들아 같이 놀자" 하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ㅎ
진행되는 미국대학원 연구의 스케일과 생산성도 차원이 다른 게 느껴졌습니다.
진행되는 미국대학원 연구의 스케일과 생산성도 차원이 다른 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돈입니다. 화학을 자동차 연구로 비유하자면,
"자동차를 만든다" 가 주제라면 지원이 풍부한 곳에선 엔진/뼈대는 편하게 사고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지만,
지원이 부족한 곳에서는 철판부터 두들겨야 합니다. 이는 생산성의 차이로 이어지고, 다시 지원 규모 차이로 이어집니다.
어느 나라나 이런 선순환/악순환은 있겠지만, 한국과 미국은 전반적인 지원 규모 차이가 큰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대학원 논문을 읽다가 복잡한 분자나, 만들기도 구매하기도 어려운 물질들이 나왔을 때 '이걸 어떻게 구했지?' 하고 읽어 보면,
많은 경우에 "It was kindly donated by Prof. ABC..." 이런 식으로 표현될 때가 많습니다.
3. 약간 시들해진 학부 시절 & 뒤늦게 찾아온 고민
대학에 오고 나서 처음 1~2년간은 시들해졌습니다. 흔히들 '대2병'이라고 하지요.
그러다가 미국대학원 랩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재미가 다시 좀 붙었습니다.
① 앉아서 하는 공부 (어디 쓰일지도 모르겠던 공부) 보다는 연구가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실험실에서 실험하는 게 나쁘지는 않았고, 가끔 결과 잘 나올 때 & 논문 나올 때의
소위 '뽕맛'은 연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겁니다.
② 솔직히 말하자면, 멈추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멈추자니 겁이 나서 뭔가 (=실험을) 열심히는 해야 했습니다.
③ 줄곧 유학 가고 싶다고 생각을 "해 왔으니까", 즉 관성이 저를 밀어 붙이기도 했지요.
관성이란 게 참으로 위험합니다. 일단 뭐든 정하면/주어지면 열심히 하던 게
습관이었던 이십 대 초중반의 애어른이었으니까요.
일단 하던 대로 열심히 하는 것은 한 잔의 술과 같아서 약간 취한 채로 고민을 다음날로 미룰 수 있는 핑곗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작용이 크면 반작용이 크고, 용수철은 많이 누를수록 높이 튀어오릅니다.
팽팽하게 당긴 고무줄이 끊어졌을 때 더 따갑죠.
학부 9학기가 끝나고 군복무를 시작했기에 또래에 비하면 늦은 편이었습니다.
수 년간의 관성이 사라지고 난 이 때에야 비로소 고민이 실체화되었습니다.
원래는 구르던 방향으로 구르면 됐는데, 이젠 어디로 굴러가지?
실험을 수 년간 열심히 했기에 이제 질렸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았는데 참았던 거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내 길이 아니리라는 의심이 커졌고, 다른 옵션을 고려할 마지막 타이밍이라고 느꼈습니다.
이과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눈을 돌려 보는 것들로요.
살면서 당연히 과학만 바라봤다가 뒤늦게 주변을 둘러보니 좀 충격이었습니다. 남
들보다 몇 달 늦게 탕후루 처음 먹어 보는 사람처럼요.
4. 어느새 찾아온 미국대학원 선택의 시간
정신 차려 보니까 복무가 끝났습니다. 2023년 더운 6월 말의 여름날,
아직 확신은커녕 피상적인 결론도 지어놓지 않았는데 어느새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몸을 움직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던 게 있었으니까 마저 준비해 보려고요.
안 하면 후회가 될 것 같았습니다.
오랫동안 공부하고 연구 실적을 쌓았던 것도 아깝기도 했고요.
떨어지면 그만이고, 미국대학원 되면 가서 보고, 아니면 돌아오자 하는 마음으로 애써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가까운 TOEFL 시험을 예약하고 7월 해커스 GRE 수업을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또 사람이라는 게, 하다 보면 재미도 붙고 잘 하고 싶어지고 열심히 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학교와 프로그램을 리스트업하면서 거의 1.5년 만에 논문도 열심히 읽고, 랩 서칭도 하고,
제 분야의 연구 동향도 보고 하다 보니 재미가 붙더라고요.
제가 질렸다고 생각해 피했던 걸 다시 돌아봤을 때 '재밌다'하는 생각이 들었고, 오랜만에 다시 설렜습니다.
꼭 좋은 학교 좋은 교수님 밑에서 좋은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아직 고민 중이시라면
미국대학원 유학 준비에는 시간과 노력이 적게 들지 않습니다.
TOEFL 성적이 만들어져 있지 않다면 그것부터 시작이겠지요.
GRE가 필요하다면 그것도 준비해야 합니다.
학교, 학과, 프로그램을 리스트업하고 랩서칭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연구 경험이 많아 실적이 좀 있고 추천서를 써 주실 교수님들이 이미 확보가 되어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SOP에 채워 넣을 내용도 계속 고민하면서 추천서도 여기저기 부탁드려야 합니다.
지원할 학교에 컨택도 해야 하고요. 12월에 SOP, PS 쓰고 원서 넣을 때는 정말 정신이 없고,
인터뷰 기간까지 합치면 이듬해 2월까지는 정신이 없습니다.
어떤 이유가 되었든 미국 유학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시라면, 그리고 안 하면 후회가 남을 것 같다면,
일단 도전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늦었다고 생각할 때 시작했고,
후회가 남는 부분도 많았지만, 거기서 한 달을 더 머뭇거렸다면 후회는 더 커졌을 테니까요.
지금이 시도하기에 가장 좋은 때입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GRE도,
요즘은 점수를 받지도 않는 곳이 더 많으니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미국 석박사 합격 후 준비 단계 A to Z▼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석박사 멘토를 맡게 된 이현지입니다. 이번 주 작성하게 된 첫 칼럼은 '미국 석박사 합격 후 본격인 유학 준비 단계 A to Z' 입니다. 막상 합격하고보니 준비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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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환학생의 미국 남부 특징 알아보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크림치즈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선 학교 근처의 편의시설에 대한 소개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교환학생 파견교의 밀 플랜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남부의 음식 및 기후의 특징과 같은 생활모습을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1. 학교 근처 편의 시설
제가 생활하는 Wesleyan College의 주변에는 미국 교환학생들이 생활용품이나
먹을거리 등을 위한 쇼핑을 가는 편의시설들이 몇 가지 위치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학교가 운영하는 셔틀을 통해 갈 수 있는 월마트, 학교 바로 맞은편에 있어
걸어가기 편리한 크로거와 Goodwill, 그리고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1) 월마트(Walmart)
우선 월마트는 학교 주변의 시설 중 조금 멀리 있는 편에 속하는데요,
차로 약 10분정도 가야하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차를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가 1주일에 1번 셔틀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셔틀은 월마트뿐만이 아니라 메이컨의 쇼핑센터나 시내에 가는 경우도 있으며
셔틀 예약은 스케줄 공지표에 포함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진행합니다.
특히 학기 초에는 수업 준비를 위해 월마트로 가려는 셔틀을 이용하려는 미국 교환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셔틀 신청서가 금방 마감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를 빨리 신청해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월마트의 특징은 Roll Back 상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일정한 기간 동안만 상품의 가격을 낮추어 판매하는 이벤트입니다.
또한 Clearance라고 불리는 재고처리 상품의 가격 할인이나 Everyday Low Price, Dollar Shop으로 진행하는 상시 할인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비교적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월마트에서는 계산을 마치고 매장을 나가기 전,
출구에 있는 직원에게 영수증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제가 월마트에서 주로 구매하는 상품은 학용품과 생활 및 청소용품이었는데요,
특히 1달러 미만의 노트들을 찾을 수 있어서 여러 권을 가져오기도 했고
Roll Back을 진행하던 전기포트가 있어서 15달러 정도였던 상품을 약 10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월마트는 잡화 제품의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무엇을 살지
미리 생각해보지 않으면 제품을 고르는 데에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는 편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2) 크로거(Kroger)
다음으로 크로거는 식료품을 주로 판매하는 곳으로, 월마트보다는 크기가 작은 슈퍼마켓입니다.
식료품과 함께 여러 종류의 기본적인 생활용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도 월마트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은 편입니다.
또한 미국 교환학생 학교에서도 도보로 약 5~1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크로거가 월마트와
코스트코 다음으로 큰 유통업체이며 주로 동남부 지역에 많이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크로거에서는 간식을 주로 구매하는 편인데요,
제가 크로거에서 가장 좋아했던 간식은 바로 Zebra Cake와 Lays입니다.
우선 Zebra Cake는 한국의 몽쉘과 비슷한 맛으로, 화이트 초콜릿 바탕에 밀크 초콜릿으로 줄무늬가 그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Lays는 미국의 감자칩 중 하나로, 특히 바비큐맛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전체적으로 유명한 Pop tart나 Takis, Cheetos,
그리고 Pringles 등의 과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Pringles와 Cheetos 같은 경우에는
소금 식초 맛이나 버팔로 맛 등 한국에는 없는 종류도 있는 것 같아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크로거는 과일의 가격이 특히 저렴한 편인데요,
이에 따라 미국 교환학생 룸메이트들과 피크닉을 했었을 때 많은 과일을 샀던 경험이 있습니다.
(3) 굿윌(Goodwill)
Goodwill은 앞서 설명했던 크로거의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곳인데요,
이곳은 의류, 잡화, 생활용품을 주로 판매하는 중고제품 판매점입니다.
Goodwill은 각 지역의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렇게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이익은
기부 혹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직업교육에 사용하는 비영리 활동을 진행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Goodwill 스토어에 기증을 하는 과정은 Donation Center에서 물품을 기증한 후
직원에게서 영수증을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기부를 한 사람들은 영수증을 통해
이후 일정한 세액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이곳에 물건을 기증한 경험은 없지만 이후 미국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정리해야 하는 물품들이 생겼을 때 이곳을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4) 스타벅스(Starbucks)
미국 교환학생 학교 근처의 편의시설로 스타벅스도 찾을 수 있었는데요,
크로거 근처에 있어서 가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 편이었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한국과 다른 점이 있을지 궁금했지만,
한국과 거의 비슷한 매장 구조와 메뉴를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 근처에 있는 곳은 크기가 무척 작아서 베이커리 메뉴가 많지 않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는데요
,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의 케이크를 좋아하지만 이곳에는 케이크 메뉴도 거의 없어서 놀란 경험이 있었습니다.
미국 스타벅스의 가격은 한국보다 조금 비싼 편으로, 특히 환율과 세금으로 인해 더 높아지는 편입니다.
2. 남부의 음식과 기후의 특징
(1) Wesleyan College 밀 플랜
이전 칼럼에서 언급했듯 Wesleyan College는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교의 일반 기숙사에 생활하는 학생들은
1주일에 19번의 식사를 식당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밀 플랜의 금액을 기숙사비와 함께 자동적으로 지불하게 됩니다.
만약 일반기숙사가 아닌 Apartment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라면 1주일에 10끼의 식사를
식당에서 제공해주며 나머지는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 또한 19 Per week 밀 플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끼니를
학교 식당에서 해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식비는 잘 들어가지 않는 편입니다.
이때 1주일에 19번 식사가 제공되는 이유는 주말의 경우에는 브런치와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의 식사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당의 운영시간도 아침, 점심,
저녁이 각 2시간 반 동안 제공되는 주중과 달리 주말에는 1시간 반 동안만 식당에
갈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짧은 편입니다. 이 때문에 집이 학교와 가까운 경우에는
주말에 학교에 머물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는 미국 교환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2) 남부 음식의 특징
학교의 식당을 이용하면서 미국 남부 음식들에 대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는데요,
우선 전체적으로 느낀 남부음식의 특징은 튀긴 음식이나 치즈가 들어간 음식이 특히 많다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소울 푸드에 속하는 프라이드치킨과 이에 곁들여 먹는 맥 앤 치즈가 있으며,
특히 이 두 음식은 학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나오는 단골 메뉴입니다.
또한 옥수수를 사용하여 만든 빵인 콘 브레드와 죽과 비슷한 형태의 그리츠도
대표적인 남부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리츠의 경우에는 그 자체로만 먹으면
조금 싱거운 편이기 때문에 이에 치즈를 넣거나 볶은 새우와 매운 양념을 추가하여 먹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조지아주에서는 복숭아가 유명한 특산물인데요, 이로 인해 학교에서도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조지아의 농장들에서
복숭아 따기 체험과 함께 복숭아 잼과 아이스크림, 파운드케이크와 같은 상품들을 판매한다고 해서
이후 방문해볼 계획이기도 합니다.
(3) 조지아 기후의 특징
마지막으로 소개할 점은 조지아 기후의 특징인데요,
우선 교환생활 중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한국보다 날씨의 변덕이 많고 태풍이나 폭풍이
상대적으로 자주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특히 잊을 만 하면 Tornado Watch 경보가 보내지는 편인데요,
저의 미국 교환학생 경험으로는 수업 첫 주부터 토네이도 경보로 인해 수업이 전부 취소된 날도 있었습니다.
이에 더해 메이컨에서는 가끔씩 집중호우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는 약 2시간 정도만
짧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몇 시간동안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남쪽에 위치해 있는 만큼 한국보다 겨울이 빨리 끝나고 봄이 일찍 시작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메이컨 지역에서는 겨울에도 눈은 거의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금방 더워지지만 앞서 언급한 토네이도나 태풍으로 인해 몇 주 동안 일교차가 크거나
호우의 여파로 4월 말이 되어가는 데도 3월 초라고 생각할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일종의 ‘Fake Summer’을 보내는 날들도 여전히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 만난 미국 교환학생들이 ‘조지아의 계절은 12개’라고 할 정도로 조지아의 날씨는 변화가 잦은 편입니다.
▼미국 출국 전 준비하기▼
교환학생정보나눔::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2기로 활동하고 있는 크림치즈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자 신청을 완료하고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까지 준비했던 부분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휴대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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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석사 합격 스펙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주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대학원 합격의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저의 스펙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Standardized Test
저의 정량적인 스펙은 GPA 4.4 / 4.5이고, TOEFL iBT는 108점입니다.
GRE는 없습니다. GRE가 없다고? 내 맞습니다. 저는 일부로 GRE가 없는 학교에 지원했습니다.
이공계열은 GRE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GRE를 recommended라고 하는 대학원도 있고,
아예 제출하지 말라고 하는 학교도 있으니 자신이 가고 싶은 학교의
어드미션 안내를 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2023년 12월에 지원한 학교는 총 4곳입니다.
UIUC, Northwestern, UNC, UCLA입니다. 이 4곳 중에서 딱 한 곳,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붙었습니다.
토플도 시험이라 그런지 학원에서 한 달 정도 수업을 들으니 자신감도 붙고,
점수도 올랐습니다. (네 해커스 다녔습니다ㅎㅎㅎ)
연구실 활동
저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합격 여부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되는 활동이
바로 학부 연구생으로 참여했던 것입니다. 저는 2개의 연구실을 경험해봤습니다.
한 연구실은 1년 6개월동안 있었고, 다른 연구실은 6개월 조금 안 되게 있었습니다.
전자는 K 연구실, 후자는 J 연구실이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응용통계학과를 복수전공했는데 K 연구실은 통계학과 교수님이 이끄는 연구실이었습니다.
통계학과 교수님이신데 머신러닝, 딥러닝 쪽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AI에 관심이 많고 연구를 해보고 싶다고 메일을 드려
연구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연구실에서 유전자 발현량을 예측하는 대회에 나갔었는데 그 팀에 조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동료분이 미국에 있는 대학교에서 연구 교수로 있었고,
그 교수님과 3개월동안 실험하고 논문을 읽고, 또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서 새로운 AI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3등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연구했던 걸 기반으로 논문을 썼는데 그 논문이 저널에 등재되었습니다.
물론 등재된 건 2023년 12월 이후라서 CV에는 Preprint라고 명시했습니다.
연구실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절대 이런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R로 의학통계분석을 수행했습니다. 의과대학에서 통계학과에
통계 분석 의뢰를 맡기는데 실제 csv 데이터로 통계분석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J 연구실은 실제 저희 학교의 AI 학과 교수님으로 부임하신
교수님께서 이끄시는 연구팀이었습니다. 이 교수님의 박사 학위 논문과
관심사가 멀티 모달이었고, 제 관심사와 일치해 연구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연구실에서 멀티모달 관련 부분을 연구하지는 못했습니다.
AI의 편향성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논문을 읽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도메인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 경험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SOP에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이공계 쪽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대학원 (석사, 박사)에 지원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연구실 경험은 정말 중요합니다! 학부 연구실에 들어가서 석사, 박사들에게 물어보고,
대학원 생활을 근처에서 지켜볼 수 있고,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K와 J 연구실 교수님 모두 좋으신 분들이었고, 소통이 홟발했습니다. 무
엇보다도 교수님 중 한 분께 추천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관련 수업을 듣고 진행한 프로젝트
컬럼비아 대학교에 석사 과정으로 합격한 저희 학교 선배님께서
미국 대학원 준비할 때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즉 수강과목도 꽤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지원할 때 transcript (성적 증명서)를 내기 때문이죠.
저는 프랑스어문학과, 응용통계학과라서 Computer Science에 관심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자료구조, 알고리즘 강의를 들었다는 걸 CV의 coursework에 짧게 적었고,
AI 관련 수업도 적었습니다. 만약 통계학과로 진학하고 싶으시다면, 수치해석, 미적분,
선형대수학, 다변량 등등 수학과 관련된 수업 (그 중에서도 난이도 있는 수업)을 수강하시는 게 좋습니다.
도전하는 사람임을 어필할 수 있으니까요!
그 중에서도 “이미지 데이터 분석”이라는 수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그 부분을 CV 한 켠에, 그리고 SOP에 적었습니다. 수업 내 프로젝트라서 수상은 없었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있었습니다. 경험들에 꼭 엄청난 성과가 없어도 성장이 있었다면,
충분히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SOP와 CV에 언급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교내 AI 학회
저희 학교에는 AI 학회가 있었는데요. 여기에 들어가서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학습도 열심히 했습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동아리나 학회에 가입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CV에 한 줄이라도 적을 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학회에서 AI, deep learning, data science, natural language processing (NLP),
computer vision (CV) 등 다양한 주제로 스터디 그룹을 나눠서 공부도 하고,
각자가 읽은 논문이나 공부한 걸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모두의 연구소에서 열리는 스터디에도 참여하고,
대학 연합 데이터 싸이언스 동아리에 들어가서 앤드류 응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그랬습니다.
하긴 했지만 스토리를 뽑아내기 애매한 활동들
대학교의 3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한 활동들은 다 똑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활동은 일단 하기는 했는데 큰 임팩트가 없었고,
다른 활동은 나에게 진짜 중요하고 의미 있는 활동도 있습니다.
진짜 중요하고 나의 실패와 과정, 성과를 상세히 녹여낼 수 있는
활동들을 추려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SOP에 담았습니다.
SOP에서 언급한 활동 뿐만 아니라 조금은 자잘자잘하지만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활동들은 CV에 다 담았습니다.
여름방학 때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친구들이랑 했던 웹 개발 프로젝트,
싸피, 교내 유학생 멘토로 활동했던 것 등등은 CV에 적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뭔가 많이 한 것 같긴 한데 2-3년동안에 걸쳐서 한 거니까
짧게 짧게 보면 적당히 조금씩 한 것 같습니다.
조금씩 뭘 하니까 쌓이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이 경험들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SOP에 녹여내려면,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기록해둔 자료가 있다면 훨씬 SOP 쓰는 게 수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개발자 중 한 분은 “기억보다는 기록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여러분도 중간중간 자신이 한 활동을 블로그에 기록해두어도 좋고,
자신의 노션 페이지, 노트북에 기록하고 저장하신다면, SOP 뿐만 아니라
CV, 등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대학원 준비 과정 전반에서 도움이 되실 꺼라 생각합니다!
▼경쟁력있는 SOP 작성법▼
어드미션 포스팅:: 고우해커스
고우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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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대학 교환학생 비용, 총 얼마일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공일오이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싱가포르 대학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총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지 알려드릴게요!
1. 싱가포르 학생 비자 발급 비용 = ₩121,675
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을 오기 전 제일 중요하면서도
필수적인 것이 바로 Student Pass 학생 비자 발급인데요.
싱가포르 대학 학생 비자를 발급을 위한 IPA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총 두 번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첫 번째 결제에서는 S$30를, 두번째 결제에서는 S$90를 지불했기 때문에
학생 비자 발급 비용은 총 S$120 (당시 환율 기준, 121,675원)이 들었답니다.
2. 비행기 티켓 구입 비용 = ₩612,778
싱가포르 대학 담당자님께서 비행기 티켓과 IPA 승인이 확정된 후에
구입하라고 하셔서 저는 조금 늦게 구매를 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주 값싸게 구매한 편은 아니에요.
이전에 확인해봤을 때는 50만원대 티켓도 있었는데 제가 구매했을 당시에는
평균 비행기 티켓 값은 60만원대였답니다.
IPA 승인을 받은 후부터 매일매일 수시로 체크하면서 비행기 값이 가장 저렴할 때를
기다린 결과 최종적으로 구매한 비행기 티켓 값은 600,900원! 이면 좋겠지만
수수료가 붙어서 612,778원이 저의 비행기 티켓 값이랍니다.
해외수수료 무료인 카드를 늦게 발급하는 바람에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제일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ㅎㅎ
3. 싱가포르 대학 파견교 기숙사 비용 = ₩2,983,542 (S$2960)
IPA 승인 확정과 비행기 티켓까지 구입한 후 파견교 담당자님께
기숙사에 관한 메일을 받았는데요. 4월부터 8월까지의 아파트 임대료
, 1개월의 보증금, 고급 유틸리티 그리고 싱가포르 은행 수수료까지 해서 5개월 동안 사용할 총 비용을 안내받았답니다.
5개월의 아파트 임대료는 S$2250, 1개월의 보증금은 S$450, 고급 유틸리티는 S$250
그리고 싱가포르 은행 수수료는 S$10까지 총 S$2960이 저의 싱가포르 대학 기숙사 비용이었는데요.
이것 또한 비행기 티켓과 마찬가지로 환율이 가장 낮을 때를 노리며 기다린 후에 송금을 했답니다.
기숙사 비용을 송금할 당시 환율은 1SGD = 1,007.95원으로 총 2,983,542원을 지불했어요.
4. 이지링크 = ₩9,920
이지링크는 우리나라의 티머니와 비슷한 카드로 싱가포르에서
MRT, 버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처음 구매를 할 때 보증금
S$5와 선불 S$5가 포함되어 있어서 S$10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 사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한 후 창이 공항에서 수령하면 10,000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싱가포르 대학으로 출국 전 한국에서 구매를 했답니다.
5. 스타허브 유심 = ₩8,600 + S$15 + S$@
한국의 KT, SKT, U+와 같이 싱가포르에도 싱텔, 스타허브 등 다양한 통신사가 있는데요.
어느 통신사가 제일 괜찮고 어떤 플랜의 유심이 괜찮을지 몰라서
보통 싱가포르르 여행을 갈 때 많이 구매하는 유심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 또한, 이지링크와 같이 사전에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해서
출국 전 구매하고 갔답니다. 이때, 구매한 플랜은 10일 동안 100GB에
음성통화까지 포함해서 총 8,600원이었어요.
10일 동안 사용해 본 결과 데이터는 약 5GB 정도밖에 사용을 안 해서 데이터 제공량이 더 낮고
저렴한 플랜이 있다면 그 플랜으로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싱가포르에 입국한 후 10일이 지나기 전에 새로운 유심을 구매하기 위해 스타허브 매장으로 갔는데요.
직원분께 싱가포르 대학 교환학생이라고 말을 하고 가장 괜찮은 플랜을 여쭤봤더니
S$15에 180일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을 추천해주셨어요.
첫 달에는 데이터 6GB가 제공되지만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는
본인이 필요한 만큼 Top-Up(충전)을 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이었어요.
이렇게 해서 유심 구매에 사용한 총 비용은 ₩8,600 + S$15 + @ 이랍니다.
6. 환전 = ₩565,465
1) 현금 = ₩404,958 (S$400)
싱가포르는 식당에서 주문을 QR코드로 할 정도로 기계 사용이
편리한 나라로 대부분의 결제를 카드로 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환전을 해서 현금도 인출해갔답니다.
환전은 국민은행 어플을 사용하여 출국 날 인천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S$400을 환전해서 404,958원이 들었답니다.
2) SOL트래블카드 = ₩160,507 (S$160)
싱가포르에서 카드 결제를 할 때 사용할 카드로 저는 신한은행의
SOL트래블 카드를 선택했는데요. 제가 예전부터 사용하던 주거래 은행이
신한은행이기에 새로운 은행의 카드를 사용하기에는 귀찮기도 해서 많이
사용하는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는 발급하지 않았답니다.
SOL트래블카드를 수령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출국을 했기 때문에
사용법도 잘 몰라서 많은 금액을 환전하지는 않았는데요.
S$60을 먼저 환전을 해놓고 나중에 추가로 S$100을 더 환전해서
총 S$60 (₩59,754) + S$100 (₩100,753) = S$160 (₩160,507)을 카드에 넣어놓았어요.
이렇게 6가지의 지출을 통해서 저의 ‘싱가포르 대학 유학 비용, 얼마면 돼?!’가 완성이 되었는데요.
싱가포르 입국 후 스타허브 매장에서 구매한 유심 비용 S$15을 제외하여
계산한 싱가포르 출국 전 최종적으로 들었던 비용은
₩121,675 + ₩612,778 + ₩2,983,542 + ₩9,920 + ₩8,600 + ₩565,465 = ₩4,301,980인데요.
당시의 환율과 환전 비용에 따라 비용이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지만
싱가포르 대학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약 400만원 정도는 미리 준비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싱가폴 학생 비자 발급 방법▼
교환학생정보나눔::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여러분. 공일오이입니다!이번 칼럼에서는 싱가포르에서 학생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 바로 Student's Pass(STP)인데요. 학생 비자는 어떻게 신청하는지, 어떤 서류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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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 순위 알아보기 - 미국/영국/한국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공지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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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그래프를 통해 더 쉽게 미국 대학 순위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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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그래프를 통해 더 쉽게 영국 대학 순위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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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방문학생의 공보험 활용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또치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독일 방문학생으로
독일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꼭 독일 보험이 필요한데요
독일 보험의 종류엔 사보험, 공보험이 있습니다
사보험은 달에 30 유로 정도를 납부해야 하며 보험 적용 범위가 공보험보다는 좁습니다.
또한 공보험으로부터 공증을 받아야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보험은 달에 120 유로 정도를 납부해야 하며 보험 적용 범위가 넓고,
공증을 받을 필요 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다실, 진드기 백신,
독감 백신 접종을 거의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사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어서 엑스파트리오로 슈페어콘토를 신청할 때 TK보험을 함께 신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신청한 김에 뽕을 뽑자는 느낌으로 가다실을 독일에서 맞고 가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ㅋㅋ
만약 가다실을 이미 맞으셨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사보험이 낫다고 생각해요 ,,ㅎㅎ
또한 공보험에서 사보험으로 바꿀 수 있지만 독일 입국 후 3개월 내에 변경해야만 가능하니 이것도 주의해주세요 !
아무튼 이번 칼럼에서는 독일에서 TK 공보험으로 가다실(자궁경부암 백신) 을 맞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TK 보험 활성화 후 카드 발급 받기
TK보험 활성화하는 방법은 이미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으니 저는 이 때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말씀해드리겠습니다!
- 우편함 매일 확인하기
독일은 아직 아날로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ㅎㅎ 저도 잘 이해가 안가긴 하는데
보험 때문이 아니더라도 꼭 우편함을 매일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우편함을 확인할 일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뭐든 우편으로 오더라고요 ㅜㅜ
TK의 경우에도 과정 하나 할 때마다 우편이 왔습니다,,!!
그러니 꼭 우편함을 매일 집 들어가는 길에 확인해주세요
- 활성화 관련 우편 중 일회용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정보를 입력하는 건 꼭 그 때 다 하기
저는 사실 독일 방문학생 과정 중간에 나중에 해야지 ~하고
그냥 나왔었는데 알고보니 진짜 일회용 아이디, 비번이더라고요 ㅋㅋㅋ,,
그 후에 시도해봤는데 다시 로그인 할 수가 없어서 같이 온 우편에 양식이 있어서
수기로 정보를 입력해 돈 내고 우편 보냈습니다ㅎㅎ
그러니 꼭 귀찮다고 저처럼 미루지 마시고 꼭 그때그때 바로 해주세요
- TK보험 카드가 오지 않을 때?
TK활성화가 끝났다는 메일이 오고, 카드가 곧 도착할 것이다라는 메일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몇 달 동안 TK카드가 오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급하게 필요하지 않았어서 언젠가는 오겠지 생각하다가 너무 안와서
전화를 해봤더니 주소가 입력이 안되어있다고 되어있었습니다
(근데 독일 방문학생 친구랑 똑같이 다 입력했는데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ㅜ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도 활성화를 했지만 저처럼 카드가 오랫동안 오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그냥 기다리지 마시고 +49404606625300 (TK 전화번호)로 꼭 전화해보세요!!
사실 독일어로 대답하거나 귀찮아할까봐 긴장하면서 전화했는데 영어로 응대해주시고 정말 친절했습니다
전화할 때 보험 번호를 물어볼테니 준비해두세요 !
이렇게 전화하고나니 일주일 뒤에 카드가 바로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TK카드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가다실 테어민 잡기
doctolib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하기
앱을 다운 받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그냥 어플리케이션이 편해서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suchen 클릭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을 위한 테어민이니 PV-Impfung을 검색해 클릭하기
위치 설정하기
만약 본인이 독일 방문학생으로 거주하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면 자신의 지역을 검색해도 되고
저는 아헨에서 테어민을 잡았었기 때문에 내 위치(in meiner nahe) 를 클릭하여 설정하였습니다
언어 설정하기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는 독일 방문학생이면 상관없겠지만
저는 독일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사용 언어를 영어로 바꿨습니다!
언어를 바꾸고 나면 설정한 위치 주변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산부인과 리스트가 뜹니다!
원하는 의사 선택 후 termin buchen 클릭하기
저는 그냥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백신 받을 사람 (본인) 정보 입력하기
저는 이미 등록이 되어있지만, 처음 쓰시는 독일 방문학생분들은
아마 공보험을 이용할 것인지 선택하는 항목이 있을 수도 있어요 !
만약 이 항목이 있다면 공보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병원에 방문한 적이 없다면 nein을 클릭하기
대면 진료 선택
아무래도 백신을 맞아야하니 대면으로 만나야겠죠,,?ㅎㅎ
신규환자 초진검사(erstuntersuchung neupatient:in)항목 선택하기
저는 첫 방문이기 때문에 이 항목을 선택하였습니다!
원하는 날짜, 시간 선택하기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테어민은 끝이 났습니다! 그 시간에 맞춰 병원으로 가면 됩니당 ~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정리해보자면
- doctolib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하기
- suchen 클릭
- PV-Impfung을 검색 후 클릭하기
- 병원 위치(거주하는 곳 검색) 설정하기
- 독일어를 구사 못하는 경우 영어로 언어 설정하기
- 원하는 의사 선택 후 termin buchen 클릭하기
- 백신 받을 사람 (독일 방문학생 본인) 정보 입력하기
- 이 병원 방문 경험 유무 질문에 이 병원에 방문한 적이 없다면 nein을 클릭하기
- 대면 진료 선택
- 신규환자 초진검사(erstuntersuchung neupatient:in)항목 선택하기
- 원하는 날짜, 시간 선택하기
이렇게 하면 테어민은 끝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죵
#병원가서 가다실 맞기
병원 갈 때 보험카드는 항상 필수입니다!!!
테어민 시간에 맞춰서 병원에 도착해 예약을 했다고 말씀드리면서 독일 방문학생 보험카드를 드리면
약국에 가서 가다실 주사를 받아오라고 할거에요
그 후 약국에 가면 다 알아서 가다실 주사를 주실거에요 !
10유로에 가다실 주사를 받았습니다!
그 후 병원에 가면 접종을 해주실거고, 저는 독일 방문학생 당시 병원에 5유로( 접종비),
백신 접종 증명서 (5유로) 이렇게 납부하였습니다.
제가 따로 처리하지 않아도 알아서 보험처리가 되는 것 같아요
백신 접종 증명서는 이런 종이인데 다음 2차, 3차를 맞을 때 꼭 가지고 가셔야 돼요 !
백신 맞은 날짜와 백신 종류가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 방문학생은 tk보험이 있으면 성병 검사도 무료로 가능하다고 하여서 저는 그것도 했습니다 !!
저는 의사 선생님께서 먼저 말해주셔서 알게 되었는데 혹시 이런 얘기 안해주시면 물어봐보세요 ㅋㅋㅋ!!
제가 갔던 병원은 1차만 테어민이 필요했고, 2,3차는 테어민 없이 12시 이전에 가면 그냥 받아주셨습니다
이것도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독일 방문학생의 준비물은?▼
교환학생정보나눔::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지구촌 특파원 12기 또치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한국에서 꼭 가져와야 할 물품들과 독일에서 사도 되는 물품들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고자 합니다!저도 독일에서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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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5/29(수) 고려대진행★ 석·박사 유학설명회 무료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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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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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마지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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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도 듣지 못하는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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