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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캐나다 추수감사절에는 뭘 할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유딩댕동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북미지역에서의 캐나다 추수감사절인 땡스기빙 데이(Thanksgiving Day)를 알고 있으신가요?
한국에 추석이 있다면 캐나다에는 땡스기빙 데이가 있답니다 !!
북미에서는 추수감사절이 되면 흩어져 사는 가족 혹은 친구들이 한데 모여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는 전통을 가지고 있답니다
17세기 경, 캐나다의 이주민들이 농사지은 작물들을 잘 수확한 뒤, 주변의 토착민들과 그 수확을 나누고 함께 감사하면서
캐나다의 땡스기빙데이가 시작했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10월의 두 번째 월요일, 미국에서는 11월의 네 번째 월요일에 땡스기빙데이를 기념한답니다 :)
정말 한국의 추석과 비슷하죠?
역시 이주민들의 나라답게 땡스기빙데이의 시작에도 이민자들이 있다는 것만 뺀다면요 ㅎㅎ
이렇게 기쁨을 나누는 캐나다 추수감사절에는 많은 가게들이 땡스기빙 할인을 한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가게에서도 BOGO 이벤트를 진행했었어요 !!
(참고로 캐나다는 공휴일에 일하면 시급이 1.5배랍니다..!! ㅎㅎ)
그렇지만 땡스기빙데이 할인은 크지 않으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ㅎㅎ
캐나다 추수감사절에는 요 펌킨파이!! 를 꼭 먹어줘야하는데요,
그래서 캐나다 추수감사절 시즌만 되면 모든 가게에서 이 펌킨스파이시 맛이 출시된답니다 ㅋㅋㅋ
모든 카페에 펌킨스파이시 음료가.. 모든 베이커리에 펌킨스파이시맛 빵이.. 모든 아이스크림가게에 펌킨스파이시 맛이..
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밌죠??
맛은 달달한 펌킨맛에 시나몬/계피 향이 진하고 약간 향신료 맛이 강한 편이에요
(SPICY라는 단어에 "향이 강한" 이라는 뜻도 있답니다 ~)
저는 시나몬/계피향도 좋아하고 호박도 잘 먹는 편이라서
굳이 따지자면 호에 가깝지만 막 너무 좋아하는 정도는 아니예요
근데 요 펌킨스파이시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시즌만 기다리신답니다 :)
캐나다 추수감사절 펌킨파이에는 보통 요로케 휘핑크림을 올려먹는데요,
워홀러들에게 파이 하나는 너무 크기 때문에 저는 코스트코에서 시식으로 먹어본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ㅎㅎ
사실 코스트코 펌킨파이는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닌데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들 사가시는 것 같아요 !!
만약 구매하실 계획이라면 꼭!! 휘핑크림도 같이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땡스 기빙 디너의 기본 구성은 칠면조 구이, 스터핑(stuffing), 크랜베리 소스, 매시트포테이토, 호박 파이이랍니다.
이때 스터핑은 본래 칠면조 뱃속에 채워 넣는 재료인 셀러리, 양파, 허브 등을 사용하여 만든 요리인데
만약 칠면조 안에 첨가하여 조리하게 되면 조리 시간이 굉장히 길어지기 때문에 따로 조리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답니다
그래서 따로 닭 육수와 함께 오븐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
그렇지만 이건 캐나다 추수감사절 전통적인 구성이고 많은 사람들이 있어야 함께 다 먹을 수 있는 쉽지 않은 디너랍니다 ..ㅎ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저녁을 함께 먹는 것에 의미를 둔답니다 :)
저는 땡스기빙데이 전 날과 그 다음날에 땡스기빙 디너를 즐겼는데요,
전 날에는 제가 일하는 식당의 동료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
사실 일이 11시에 끝났기 때문에 저녁이라기 보다는 야식..? ㅋㅋㅋㅋ
매니저님께서 저녁을 사주셨고 17ev에 있는 인기 있는 펍에 가서 브리스킷과 포크립, 폴드포크, 포크벨리 등을 먹었어요
현지인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ㅎㅎ
캐나다 추수감사절 땡스기방 당일에는 제가 마감근무를 해서 저녁을 먹지 못했고 그 다음날 디너 파티를 했답니다 !!
우리 하우스메이트들.. 다 저를 위해 날짜를 바꿔줬어요 ..!!
그래서 저희 집은 10월 14일이 아닌 10월 15일이 땡스기빙이었답니다 !! ㅎㅎ
이 날은 오픈근무였기 때문에 아침에 출근을 해주고
퇴근 시간에 맞춰 하우스메이트 언니가 저를 픽업하러 와주셨어요 !!
언니의 차를 타고 코스트코로 ~
고기는 코스트코가 가장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
사실 땡스기빙 디너에 메인인 터키(칠면조 고기)는 보기에는 좋지만 맛은 없거든요..ㅎㅎ
그래서 저희 집은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답니다 :)
사진에 보이는 저 고기도 스테이크용 고기지만 저 부위말고 새우살이 붙어 있는 고기로 샀는데
여러분도 꼭 그 부위로 사세요!!!
물론 더 비싸긴 하지만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캐나다 추수감사절 디너에 와인이 빠지면 안되는거 아시죠?
여기서는 리큐어샵에서만 술을 살 수 있어서 바로 옆에 있는 리큐어샵으로 왔구요,
같이 간 언니가 와인을 좋아하고 잘 알고 있어서 언니의 추천 픽으로 샀어요 ! ㅎㅎ
캐나다는 와인이 유명하니 오셨다면 꼭 와인을 드셔보셨으면 해요 ㅎㅎ
저희는 집 마당에 있는 바베큐 그릴에서 스테이크를 구웠구요
가을 낙엽과 바베큐 파티라니!! 정말 낭만있었어요 ㅎㅎ
완전 캐나다 추수감사절 그 자체 !! ㅋㅋㅋ
대신 아주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ㅎㅎ
그치만 맛있는 것을 먹으려면 기다림이 필요한 법 ..!!
거의 3시간을 기다려서 먹은 스테이크 ~
(진짜 많이, 그리고 정석으로 구우시는 분들은 6시간 동안 굽기도 한대요..!!
그래서 캐나다 추수감사절이 공휴일이고 하루 종일 쉬는건가..?)
지이이인짜 맛있겠죠 !!
네... 정말 맛있었답니다
제가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 거의 원탑으로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인답게 깻잎과 명이나물까지.. ㅎㅎ)
음.. 저는 고기의 익힘 정도를 중요시하는데요..
아주 even하게 익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흑백요리사 보셨나요? ㅎㅋㅋ)
아주 완벽한 미디움레어.. 너무 맛있어서 벌써 또 먹고 싶네요..♥
언니가 추천해주신 와인은 요거 였구 달달하지는 않지만 깔끔해서 아주 맛있었답니다 !!
역시 뭔가 캐나다 추수감사절 디너 파티! 하면 와인이 있어줘야 기분이 나는 것 같아요 ㅎㅋㅋㅋ
한국의 땡스기빙 데이 추석은 이미 지났는데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저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거운 캐나다 추수감사절 추억도 많이 만들면서 잘 지낸 것 같습니다 :)
이제 땡스기빙 데이가 지나고 나면 곧 할로윈의 시작이라 이 곳에는 벌써 준비가 한창이에요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할로윈 주제도 가지고 와보겠습니다:)
▼캐나다 오로라 후기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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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오로라 헌팅 꿀팁 궁금해?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취미스트리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은
‘핀란드 교환학생이 말아주는 핀란드 오로라 헌팅 꿀팁’입니다!
오로라 그것이 생각보다 정말 ‘헌팅’하러 나가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것이더라구요
오로라 헌팅을 위한 투어 관광 상품도 존재하고,
많은 분들이 북극권을 여행하실 때
오로라 관찰할 수 있길 기대하시 것 같은데요
핀란드 교환학생이 알려주는 오로라 꿀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전부.. 그간 직접 찍은 핀란드 오로라 사진으로 채워보겠습니다!!
20장 분량이 아쉬울 정도 ㅎㅎ
그럼 시작합니다!
-----------------------
1. 오로라란? / 오로라 관찰 조건
저도 잘 몰라서.. from 위키피디아
오로라(영어: aurora)는 태양에서 방출되는 플라즈마 입자가
지구 대기권 상층부의 자기장과 마찰하여 빛을 내는 광전(光電) 현상이다.
라고 하네요!!
이들 입자의 유래는 주로 태양에서 방출된 것이 대부분인데, 태양풍을 따라
지구 근처에 왔다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는 것이다.
그래서 극지방이 자극에 가까워서 자기장이 센 관계로
극지방에서 관찰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로바니에미 지역에선 극광, 북극광, 영어로는 Northern Light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 태양풍 입자들이 활발하게 방출이 되어서 지구에 도착해야 우리 눈에 오로라가 보인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핀란드 오로라를 보기 위해
태양의 활동이 활발한 날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이것이 오로라를 보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에요
그리고 아무래도 잘 보이려면
구름이 없는 날이어야 합니다!!
물론 구름이 있고 없고는 하루 몇 시간 안에도 많이 달라져서 보이는 시간이 있고
안 보이는 시간이 있고, 가끔 구름 뒤에 살짝 비쳐서 절경을 만들기도 해요
[오로라 관찰 조건]
1. 태양의 활동이 활발해야 한다 (KP지수 high) 2. 구름이 없어야 한다
2. 핀란드 오로라 필수 어플
사실 그럼 오로라 관찰 조건 두 가지를 봤을 때 ..
오 그냥 내가 극지방에 여행을 간 날 .. 내가 극지방에 있는 어느 날 .
태양이 열일하고 .. 구름이 없길 바래야 하는 거구나 ..?
운에 맡기는 거네 ..?
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하지만 날씨 예보도 구름 있고 없고 정도는 예측할 만큼 세상이 발전했잖아요..?
태양의 활동량도 예측할 수 있더라구요
태양 활동 지표는 KP 지수인데요
KP지수와 구름 분포를 종합해서
오로라가 뜰지 안 뜰지 예측해주는 앱이 있답니다
직관적인 이름이지만 어플 스토어에 Aurora 검색해주시면 나옵니다
다른 비슷한 어플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핀란드 오로라 어플을 쓰고 있습니다
어플의 홈 화면인데요
저렇게 실시간으로 북극광을 볼 수 있는 확률을 알려준답니다!!
캡쳐된 시간은 오로라가 많이 보이던 시간이었는데요
KP지수와 함께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95퍼센트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KP 지수는
3 미만이면 태양 활동이 약한 상태,
3~5면 약간 강한 정도 (오로라 볼 수도 있음),
5 이상이면 강함 (오로라 볼 것임)
인 것 같습니다!!
다른 때에는
‘현재 위치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은 33%(임의)입니다. 다만 태양 활동량이 많으니 하늘을 주시하세요.’
‘현재 위치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은 33%(임의)입니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이 근처에서 오로라를 목격했다고 제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핀란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은 25%(임의)입니다.’
등등의 멘트가 뜨는 것 같습니다.
멘트에서 앱 이용자들의 오로라 목격담도 반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로라 지도]
오로라 지도 화면을 들어 가시면
오로라 지수가 색깔로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시에 구름 분포를 시각화한 지도,
구름 분포와 오로라 지수 함께 시각화한 지도를 보실 수 있어요
[최고의 위치]
최고의 위치에서는 현위치를 기반으로 근처 스팟의 확률을 보여줍니다
이것도 확실하진 않지만 앱 이용자들의 오로라 목격 제보를 바탕으로 하는 것 같아요!
[실시간 웹캠]
세계 극지방 여러 지역에 달려 있는 오로라 관측 카메라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실 수 있는 기능 같아요!!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극지방 도시의
웹캠이 있습니다.
[예측]
그리고 제가 가장 소개하고 싶은 기능은 바로 [예측]인데요
꽤 많은 날짜의 핀란드 오로라 KP활동 지수가 예측이 된답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는 지금 한국에서 날아오는 친구와 함께 북유럽 여행 겸 로바니에미 구경을 시켜주기로 했는데요
로바니에미 일정이 22일~24일이라 친구가 로바니에미에 왔을 때 오로라를 보여줄 수 있을지 보고 있거든요!!
KP지수가 22일에 5.00, 빨간색인 것을 보면 일단 태양은 활동을 많이 하네요!!
이제 구름만 없길 바랄 뿐입니다!!/.
여러분도 오로라 앱의 ‘예측’ 기능 사용하셔서
오로라 뜨는 날로 극지방 여행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3. 오로라 어디서 잘 보이나요??
밤하늘에 별이 도시에선 도시 불빛 때문에 잘 안 보이는 것처럼
오로라도 빛이 없는 곳에서 더욱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핀란드 오로라 사진은 ,, 주변에 빛이 없을수록 더 예쁘게 보이지요 ㅎㅎ
그럼 핀란드 교환학생은 오로라를 어디서 볼까요??
[관측탑에 올라가서]
제가 있는 로바니에미 지역에는
‘오우나스바라’ 라는 숲이 있어요!!
약간의 산인데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로바니에미의 핀란드 오로라 절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탑이 있습니다.
저는 오로라 첫 헌팅 때 ..!
기꺼이 어둠을 뚫고 산행을 했던 것 같아요
핀란드는 물론 치안이 좋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오르내리는 산이라 안전하지만 ..
그래도 귀신 나올 것 같이 깜깜한 산은 맞으니
일행과 동행하길 바랍니다!
저도 교환학생 친구들과 어둠을 이겨내며 올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관측 탑 옆에는
핀란드인들한텐 laavu (라부) 라고 하는데요
캠프파이어 ..? 까진 아니고 소소한 바베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기숙사 바로 옆에도 저런 시설이 있답니다
하여튼 저렇게 핀란드 오로라 보러 산행을 하고
올라서 불을 보며 소시지를 구워먹으니 ..
이런 낭만이 따로 없더라구요!!
이런 소시지와 이런 뷰라면 .. 하이킹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지만 한 번 하고 안 한 사람)
[호수 뷰]
그리고 호수에 비친 오로라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드넓은 호수가 불빛도 없고
또 드넓은 하늘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답니다
게다가 하늘에 핀란드 오로라가 호수에 빛이 반사돼서 ,, 정말 예뻐요 ,,
전달이 되시나요 ,,?!!
사실 저는 게을러서 오로라를 보러 호수까지 나간 적이 없어요 ^^;;
(제 기숙사가 조금 외진 탓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호수와 좀 더 가까운 기숙사에 사는 친구가 보내준 사진입니다
이 친구는 정말 오로라 헌터입니다
오로라 뜨면 항상 호수까지 나가는 듯합니다
사진이 너무 멋있지요
[기숙사 1m 뷰]
네 위에서 언급했듯이 게을러 터진 저는 오로라 보러 멀리까진 안 나가고 ..
집 앞에서 조금 걸어나가 대충 오로라가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에서
두리번 두리번 구경하는 편입니다
기숙사 건물들이 오로라를 가리지 않을 정도,,? 까지만 걸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예쁘지요ㅜㅜ
영상을 업로드할 수 없어 정말 아쉬운데
오로라가 움직이는 것이 정말 오로라가 춤을 추는 것 같았답니다
[기숙사 창문 뷰]
사실 이것은 제 교환학생 로망이었는데요
핀란드에서 교환을 하면 집 안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는데
며칠 전 오로라가 정말 강하게 뜬 날 정말 침대에 누워서 창문 밖으로도 보이더라구요!!
물론 아까 언급한 오로라 헌터 사진과는 비교도 안 되지만 ..
귀찮음에 지는 게으는 특파원을 이해해주세요
ㅎㅎ
4. 마지막으로 오로라 사진을 찍을 때에는?? 아이폰/갤럭시 야간모드
사실 오로라가 사진에 나타나는 것만큼 ..!
육안으로 훤히 잘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직접 눈으로 본 것이 훨씬 더 아름답고 예쁘기는 한데요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빛들이 종종 야간 모드 카메라에 찍힌답니다!!
종종 사진들을 보시면 오로라가 초록빛부터 보라빛까지 아주 찬란한데요
정말 KP지수가 세지 않다면
보라빛까지 눈으로 잘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야간모드로 찍으면 보라빛마저 보이고, 초록빛이 더욱 더 선명하게 보이기도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보통 사진으로
1. (자랑용) 추억을 남긴다 2.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오로라인지 식별한다
하고서 눈으로 아 저 희미한 것들도 오로라구나 ~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북위 66도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사는 핀란드 교환학생의 오로라 헌팅 꿀팁이었습니다!!
다들 핀란드 오로라 사진 많이 보고 가시고
오로라 헌팅으로 여행 계획 꼭 한 번 세우셨음 좋겠습니다!!
▼핀란드의 한식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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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영어만으로 살 수 있을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김감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싱가포르에 싱가포르 영어 교환학생으로 한 학기 동안 파견을 나와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작은 섬나라로, 그 역사적, 사회적 배경이 매우 다채롭고 복잡합니다.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공존하는 싱가포르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무역 중심지로,
여러 싱가포르 영어 문화와 전통이 융합되면서 독특한 사회적 풍경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819년, 영국의 토머스 스탬퍼드 래플스(Thomas Stamford Raffles)가
싱가포르에 도착하여 무역항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중국, 인도, 아랍 및
유럽의 상인들이 싱가포르로 이주하면서 다양한 문화가 유입되었습니다.
중국, 인도, 말레이 이민자들이 대규모로 싱가포르로 이주해오며 차이나타운,
리틀 인디아 등 각 이민자들의 싱가포르 영어 문화의 중심지가 싱가포르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에 싱가포르는 각 이민자들을 배척하지 않고 받아들일 만큼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공휴일의 경우 중국의 춘절, 말레이의 하리 라야, 인도의 디파발리 등이 공식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는 모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축하하는 기회를 제공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녹아들어있는 싱가포르에서
과연 싱가포르 영어만으로 생활이 가능할지에 대해서 싱가포르에서 거주하면서
이 질문들에 대해 내린 답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크게 학업적인 부분과 실생활면에서 나눠서 이야기해 볼 텐데
우선 실생활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생활면에서는 영어만으로는 완벽히 편안하게 생활하기에 한계가 있다! 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 (심지어 저 또한) 영어가
싱가포르의 제1언어이기 때문에 가서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이 생길 것이라고는
아주 조금도 생각해 보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생활하다 보면!
중국 이민자가 많기에 대부분 동양인을 보면 중국어로 말을 걸어오는 게 보통입니다.
특히 교환학생들이 싱가포르의 높은 외식비를 해결하기 위해 많이 방문하게 될
호커 센터의 경우. 현지인의 푸드코트라는 느낌이라 대부분 중국어로 말을 하시기에
두 번 세 번 물어서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중문어과의 재학 중인 친구와 함께
식당에 갔다 정말 빠르고 편하게 주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중국어를 할 줄 알면 정말 편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게다가 친구 또한 여기서 주문하는 데에는 싱가포르 영어보다는 중국어가 훨씬 빠르고 잘 알아들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중국어를 할 줄 모르면 싱가포르 생활이 불가능하냐? 이건 절대 아닙니다.
현지인 위주의 식당이 아닌 좀 가격대가 있는 식당이나 상점 같은 경우
영어가 기본 언어일 뿐만 아니라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게다가 앞서 말했던 현지인 위주의 식당의 경우에도 영어로 반문할 경우
그때부터는 싱가포르 영어로 대응해 주십니다.(하지만 싱글리쉬를 알아듣는 것은 개인의 역량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 지낸 지 두 달을 바라보는 상황에서도 아직도 로컬 싱글리쉬는
정말 20%도 알아듣기 힘든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사람들은 대부분 정말 친절하십니다. 중국어를 못한다고 해서
소수의 타국가와 같이 싫어하는 분위기나 불편해하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고
각 사람에 맞게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인 것 같기에 싱가포르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고
차별이나 부정적인 시선을 받을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학업적인 부분에서는 싱가포르 영어만으로 완벽히 생활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수업에서 모든 학생들이 싱가포르 영어로만 대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제가 현재 파견 중인 SMU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의 경우는
외국인 교환학생(특히 유럽)의 비율이 절반 이상일 정도로 매우 높기 때문에
수업 중 일어나는 미팅과 토론은 싱가포르 영어를 잘하면 잘하실수록 좋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는 학구열이 한국만큼이나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제가 현재 파견 중인 SMU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의 경우는
45명 이하의 소규모 수업만 존재하며, 모든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자기 의견을
공유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팀 프로젝트의 경우 매주 팀원들과의 미팅, 조교와의 미팅이 있기 때문에
만약 3개의 수업을 듣는 경우 매주 총 6회의 팀원과의 미팅을 진행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의
영어 실력이 되어야 학업적인 부분에서 소통하는 데에 스스로 답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발표나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향이 아니다 보니 수업 스타일에
적응하는 데에 꽤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팀 프로젝트에서 의견을 말하는 것이
적으면 타 팀원들이 프리라이더라고 생각할 까봐 다른 부분에서
더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 공유하려 노력했습니다.ㅠㅠ)
대부분의 수업 질이 높은 편이고 교수님들도 적극적인 강의를 진행하시며,
수업의 난이도가 낮지 않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학업생활에서 싱글리쉬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현지 호커 센터에서 듣는 싱글리쉬보다
200배는 알아듣기 쉬운 억양입니다. 호커 센터에서 듣는 싱글리쉬는 싱가포르 영어인지
중국어인지 구별이 안 갈 정도로 억양이 센 편이라면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싱글리쉬는
1주에서 2주 내지 수업을 듣다 보면 85% 이상 바로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억양이니
대학에서 억양을 못 알아들어서 학업에 문제가 생길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현지 친구를 사귀는 부분에서도 살짝 언급해 보자면, 대학 생활에서 한국인에 대한
싱가포르인들의 시선은 긍정적인 편이니 영어만 잘하신다면 현지 친구를 쉽게 사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싱가포리언들이 느끼는 한국 스타일이 있는 것인지 학교 수업에 참여하면 혹시 한국인이냐며
종종말을 걸어오는 친구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식으로 현지 친구를 많이 만났답니다~)
정리하자면 실생활의 경우 중국어를 하면 더 편하지만 못해도 생활 가능하다!
학업적인 부분은 영어만 할 줄 안다면 아무 문제 없다! 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싱가포르 수업은 한국과 이렇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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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이 말하는 파리의 장단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지나베리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2024년 1월부터 교환학생으로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영어영문학과 학생으로서 프랑스 파리를 선택한 이유와,
교환학생 국가로 프랑스 교환학생을 선택하기 전 고려해야 할 점들에 대해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프랑스 교환학생 칼럼 프리뷰
- 프랑스에 교환학생 온 이유
- 프랑스에 올 마음이 생겼다면 고려해볼 부분
<샹젤리제 극장 앞에서 본 에펠탑>
#영문과 학생의 프랑스 도전기
본교 교환학생 면접 때부터, 파리에서 새 친구를 만나면서도
자주 듣는 질문이 "영어영문학과 학생이 왜 프랑스를 선택했나요?"입니다.
영어권 나라는 정말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영국, 호주가 있고,
프랑스의 이웃인 독일도 영어를 잘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프랑스는 영어를 잘 못한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일부는 사실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교환학생 지원 당시 1순위였던 영국이 파견국가 명단에 없어서
그다음으로 프랑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영어권 국가나 유럽 국가들을 제치고
제가 프랑스, 특히 파리를 선택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오랑주리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 프랑스를 선택한 이유: 학생 혜택
프랑스는 프랑스 교환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나라입니다.
첫째, 만 26세 이하의 학생들은 주요 미술관과 공연장에서 무료 혹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한 달에 일정 금액만 내면 기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학생 교통 혜택도 있습니다.
셋째, 교환학생도 무료 의료 보험(Ameli)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에게만 해당되는 혜택은 아니지만,
프랑스 거주자는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CAF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처럼 프랑스는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들이 많아
프랑스 교환학생으로 지내기에 매력적인 국가였습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한국 그 자체였던 한식당>
- 파리를 선택한 이유: 생활 편의성
파리는 다른 프랑스 도시들에 비해
외국인들이 살기에 더 편리한 도시입니다.
저는 한 학기도 아니고 일 년 동안 교환학생으로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한식을 접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습니다. 프랑스 파견교 리스트 중,
릴이나 리옹에 위치한 프랑스 교환학생 대학들이 있었지만 그보단 파리에서 한인마트나
한식집을 많이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제게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파리가 관광도시인만큼 전세계에서 많이 방문하는 나라라
외국인이 다니기 편하다고 느낍니다. 프랑스어를 아예 할 줄 몰랐던
저는 프랑스의 다른 도시보다 파리에서 지내는 것이 더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영어를 못하기로 유명한 나라여도 관광객이 많은 파리에서는
어느정도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차타고 스위스 간 날>
<스위스 제네바-취리히 기차 안에서>
- 프랑스+파리를 선택한 이유: 여행의 중심지
여행 측면에서 미국이나 호주는 넓은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이동이 불편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프랑스는 유럽 여행을 꿈꾸는 20대에게 가장 적합한 나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파리를 기준으로 영국, 스위스, 벨기에, 독일 등 여러 나라로 기차를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저도 여러번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기차뿐만 아니라 버스와 비행기의 옵션도 있어서,
가격 및 시간적 여유에 따라 폭 넓게 선택 가능하다는 점이 프랑스에서 여행하기 좋은 이유라 생각합니다.
또한, 프랑스 내에서도 여행할 곳이 많습니다. 보르도, 니스, 마르세유, 엑상프로방스,
리옹 등 와인과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도시들이 있고, 파리 자체도 미술관과 역사적인
명소가 많아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파리에는 대형 공항 2곳과 주요 기차역이 6곳 이상 있어
프랑스 내외로 이동하기에 아주 편리한 도시입니다. 덕분에 저는 지금까지 13개국 24도시를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굵직한 이유 외에도 부가적으로 고려해 본 프랑스 교환학생 조건들이 있습니다.
<여자 양궁 개인전>
<여자 개인 배드민턴 금메달전>
우선 제가 있는 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해였습니다.
해외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 관람에 대한 열망이 있었기 때문에 파리에 오고 싶었습니다.
또한, 비영어권 나라에서 영어를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미국에서 미국의 영어영문학과 학생들과 배우는 것은 출발선이 너무나도
벌어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영어권 나라의 프랑스 교환학생들과 영어영문학 수업을 듣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 미국에서 3년간 생활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유럽에서 공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이 있지만 프랑스를 선택하기 전 고려하면 좋을 점들이 있습니다.
첫째, 프랑스어를 조금이라도 배워와야 합니다.
현재 프랑스어를 아예 못하면 영어라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느낍니다.
프랑스에서 살게 된 이상 오기 전후로 프랑스어를 배우게 될텐데,
영어와 유사한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를 잘하신다면 배우기 편합니다.
그러나 프랑스어를 할 줄 알아야 생활하기 편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배우고 프랑스에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프랑스인들이 인종차별을
하는 것보단, 프랑스어를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느낍니다.
<파리의 기본 겨울 날씨>
둘째,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지 생각해보세요.
파리는 놀라울 정도로 비가 자주 내립니다. 오죽하면 다들 우산도 안 들고 다니고
아무렇지 않게 맨 머리로 맞고 다닙니다. 특히나 겨울에는 많은 날들이 우중충하기 때문에
날씨에게 기분을 좌지우지 당하는 편이라면 다시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광도시인만큼 파리는 물가가 높습니다.
프랑스 다른 도시에 비해서도 물가가 높은 도시입니다.
행복한 프랑스 교환학생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금전적으로 여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제든 알뜰살뜰하게 살아남을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 기회에 저렴하게 장 볼 수 있는 곳, 앞서 한 학기 동안 쓴 비용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한식을 처음 먹어보는 프랑스인 친구와 학교 근처 한식당에서>
그러나 프랑스인들은 한국을 사랑합니다!
프랑스에 와서 참 다행이라고 느꼈던 것 중 하나가 프랑스인들의 한국사랑입니다.
한인마트나 한식당에 가면 항상 프랑스인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한식은 물론, K-Pop, 한국어 등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인에 대해 매우 호의적입니다.
덕분에 프랑스 교환학생 친구를 사귀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영문과 학생임에도 프랑스에
프랑스 교환학생 올 만큼 매력적인 이유들과 고려해볼 점들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프랑스 교환학생을 지원하실 분들은 제가 제시한 점들을 미리 생각해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
▼프랑스 파리 여행기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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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교환학생이 느낀 스페인 이모저모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누에보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어느덧 스페인 교환학생에 도착한지 2달이 넘어 3달 차에 들어섰는데요!
스페인 교환학생 일상생활 부분의 적응은 끝냈지만,
아직 이방인의 눈으로 스페인을 보게 되다 보니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 스페인은 무엇이 있는지! 한국과 어떤 것이 같고, 어떤 것이 또 다른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1. 마주보는 의자
우선 처음으로 신기했더 것은 대중교통입니다. 사진은 마을 버스의 모습입니다.
마주보는 의자가 있다는 것이 매우 신기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과 마주봐야 한다니 어색했지만, 이제는 잘 적응해서 익숙합니다.
마주보고 앉다보니 처음에는 누가 저에게 말을 거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눈인사를 자주 하기 때문에 언제나 스몰톡에 열려 있는 분위기입니다.
대중 교통에서 큰 소리로 담소를 나누는 것도 눈초리 받을 만한 행동이 아닌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차 같이 생겼지만, 지하철처럼 이용할 수 있는 렌페(renfe)도
마주보는 의자와 한국과 같이 벽에 붙어 있는 의자가 섞여 있습니다
배치 때문에 앉을 수 있는 스페인 교환학생의 수는 많아지더라고요!
2. 눌러야 바뀌는 신호등! 눌러야 열리는 문!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서는 신호등을 꼭 눌러야 초록불로 바뀌는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이걸 누르고 곧 신호등이 바뀌는데 있는 신호등과 없는 신호등이 있어서
무작정 기다리다가 뒤늦게 깨닫곤 한답니다!
물론 지하철도 버튼을 누른 문만 열린답니다!
3. 무단횡단을 많이 한다!
횡단보도 신호등을 이야기 하자마자 무단횡단이라니!
"마드리드에서 신호를 지키면 바보다"라는 말이 돕니다.
그만큼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도 많고, 스페인 교환학생 운전자들도 무단횡단 하는 사람에
항상 대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무단횡단을 왜 이렇게 많이 하나 생각해봤는데,
사진과 같이 횡단보도 가운데 보도가 또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차선인 일방통행 길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쪽 방향에서만 차가 안 오면 되기 때문에 확인하고 차가 오지 않으면 그냥 건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4. 현수막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수막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길을 조금만 걸어도 각종 광고나 정치 공방 메세지가 담긴 현수막이 보이는데요,
그게 미관을 해칠 뿐더러, 환경에도 악영향이 가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선을 가려
위험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가로등과 가로수에는 현수막이 걸려 있지 않습니다!
사진은 스페인 교환학생 와서 처음 발견한 현수막이어서 찍어두었습니다 그제서야
스페인에는 현수막이 많이 없었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5. 길거리 곳곳 쓰레기통!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는 것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은 조그만 쓰레기통부터 사진과 같이 큰 분리수거통까지 어렵지 않게 쓰레기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정용 쓰레기를 모아 저 통에 버리면 밤 12시 쯤에 수거 차량이 와서 분리수거통을 차에 붓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깨끗한 길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리수거통에 색깔 별로 다른 쓰레기를 모읍니다
초록색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노란색은 페트와 캔류!
파란색은 종이! 이외에도 옷 수거함과 유리 전용 수거함도 동네 곳곳에 있습니다.
6. 시각장애인이 일하는 복권 판매점!
우리나라에도 복권 판매점이 참 많죠? 스페인도 많습니다!
이렇게 ONCE라고 적혀 있는 부스가 이곳 저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온세(ONCE) 옆에 시각장애인 표시가 되어 있고, 옆 부분도 점자처럼 보입니다!
이곳은 시각장애인이 복권을 파는 부스입니다. 시각 장애인 뿐 아니라 다른 장애가 있는 직원이 일하기도 하며,
장애인 지원 단체에서 만든 복권이라 장애인을 후원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해서 착한 복권이라고 불립니다.
7. 이곳 저곳에 경호원과 경찰!
스페인은 조그만 마트를 가더라도 삼단봉을 찬 경호원(시큐리티)가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주 신기해 했습니다! 이렇게 조그만 마트도 지키는 사람이 있다니!
잘못한 것도 없는 데 괜히 눈치를 보기도 했는데 지금은 스페인 교환학생이 안전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규모가 큰 쇼핑몰에는 정말 많은 가드들이 자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시큐리티는 물론이고, 경찰도 광장 곳곳에 항시 배치되어 있습니다.
스페인 교환학생 관광객이 많은 곳이나 광장에는 항상 경찰차가 서 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이 사랑하는 축구 경기를 하는 날!
혹시 모를 사고나 많은 인파, 훌리건들을 대비하여 광장 곳곳에 더 많은 경찰 인력이 배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는 외국인이다 보니 경찰이 있으면 치안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소매치기나 사고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8. 캐리어 책가방!
스페인의 초등학생들은 캐리어 형식의 책가방을 끌고 다니더라고요!
스페인 교환학생 교복을 입는 학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제 몸보다 큰 가방을 들고 다녔던 걸 생각하면, 정말 편할 것 같아요
그래서 아침마다 초등학교 주변에 가면 여기가 공항인지 학교인지 모르게
캐리어 끄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9. 환경 정리에 진심이다!
한국에서는 환경 미화원 분들이 새벽에 활동하시기 때문에 실제로 마주친 적이 많이 없는데요.
스페인에서는 낮에도 예초기를 돌리거나 낙엽을 모으거나, 물을 뿌려 바닥 청소를 하거나
사진과 같은 청소차도 많이 돌아다닙니다!
여러 명이 팀을 이루어 한 구역을 한 번에 청소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마주치는 횟수가 많다보니
환경 미화원의 수가 많은 것은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경 정리에 진심인 스페인 교환학생이지만, 여기서는 천장이 뚫린 곳에서는 담배를 피는 것이 괜찮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길을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그것에 비해 길거리가 담배 꽁초 없이 유지 되는 것도 신기하네요!
10. 220V를 사용한다!
소소하지만, 많은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스페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220V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져온 모든 기계들을 어려움 없이 충천하고 있습니다.
잠깐 여행갈 때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되지만, 오래 거주하다 보면 충전기,
드라이기, 전자레인지 모든 기계들의 돼지코를 바꾸는 건 번거롭잖아요!
그래서 이게 스페인 교환학생 살면서 느끼는 저의 소소한 행복 포인트랍니다 :)
▼스페인 장보기, 물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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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방문학생이 추천하는 센스 있는 기념품 TOP5!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또치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독일 방문학생 미션 칼럼의 주제는 받으면 박수칠 센스있는 독일 기념품 TOP5 입니다!
이 칼럼을 준비하면서 저도 한국에 돌아갈 때 어떤 선물을 사가야 좋을 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독일 방문학생에는 영양제, 미용 관련 유명한 제품들이 많더라고요!
선물하기 좋은 독일 기념품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당
Ajona 치약은 dm에서 살 수 있으며 불소는 없지만 보통 치약의 5배가 농축 되어있는 치약입니다!
사실 이전에 암모니아 향이 난다는 후기가 있어서 다른 치약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독일 방문학생 칼럼을 쓰면서 기념품을 찾아보다가 치약이 다 떨어지기도 했고,
독일의 국민템이라고 하여 구매해봤는데요!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습니다..! 저는 치약은 무조건 시원한 걸 좋아하는데 조금만 사용해도 입안이 개운해지고,
거품도 잘 나며 크기도 작아 휴대하기 간편합니다
이 치약은 진~~짜 조금씩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치약을 사진보다 조금 더 많이 썼을 땐 암모니아 향이 조금 느껴지더라고요,,ㅜㅜ
하지만 암모니아 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기도 하고,
이를 감안하더라도 양치 후 입안이 개운해지는 게 좋아서 저는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가격은 1.75유로(약 2500원)입니다
하리보가 독일 젤리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종류의 하리보를 쉽고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본의 하리보 공장에 가봤는데 생각보다 하리보 종류가 더 다양해서 놀랐어요 ㅋㅋ
본 하리보 공장에는 젤리 뿐만 아니라 키링, 하리보 원카드 , 컵 등 다양한 독일 방문학생 굿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본 적 없는 젤리도 많아서 젤리 좋아하는 독일 방문학생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꼭 본을 가지 않더라도 rewe, netto등 대형 마트에도 많은 종류를 판매하고 있으니
한국에서 팔지 않는 종류의 하리보를 선물해주는건 어떨까요?
독일 방문학생의 pm주스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파워 칵테일, 액티바이즈, 리스토레이트가 있습니다!
파워 칵테일은 항염 작용, 혈당조절, 갑상선 호르몬 활성, 소화기능 개선, 눈의 보호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액티바이즈는 혈액 생성 및 혈액순환, 몸의 에너지 생성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리스토레이트는 뼈 및 치아 보호, 피부 및 모발 건강, 수면 퀄리티 향상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pm주스는 효과가 확실하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지만 효과가 좋은 만큼 부작용에 대한 사례들도 봤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분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 후 선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당
pm주스는 독일에서도 오프라인으로는 구매할 수 없습니다 ㅜㅜ
fitline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해야 하며 파워 칵테일은 102.85유로(약 147000원), 액티바이즈는
34,65유로(약 49000원), 리스토레이트는 27.50유로(약 40000원)입니다.
세트로 사면 5유로 정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가끔 가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하기 때문에 독일에서 PM 주스 정품을 한국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여 선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독일의 pm주스가 유명하지만 독일인 친구에게 물어봤을 때,
독일 방문학생들은 이 주스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ㅜㅜ
아무래도 pm 주스는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없으며 이외에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영양제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좋다고 하니 기념품으로 PM 주스를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영양제 또한 DM에 다양한 종류가 한 곳에 진열 되어있습니다!
각종 알약 영양제는 가격이 3~4유로 정도로(약 5000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저는 이 중 발포비타민과 감기차를 추천합니다
발포 비타민은 0.45 유로(약 700원)로 물에 타서 먹는 비타민입니다!
그래서 음료수처럼 간단하게 마실 수 있고, 멀티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등 종류가 다양하며 이에 따른 맛도 다양하기 때문에
이 또한 선물해주고 싶은 독일 방문학생 친구 혹은 가족이 필요할 만한 종류로 선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당
독일 방문학생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그렇게 심하지 않으면 약 대신 감기차를 많이 마신다고 합니다
감기차 또한 증상에 따라 종류가 분류되어 있습니다!
Husten-und-bronchialà : 기관지 기침 차
Hals-und Rachen Teeà : 목감기 인후 차
Erkaltungs à : 감기 차
감기차의 경우는 1.25유로(약 1800원)로 가격 부담이 없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같은 가격에 면역력, 소화, 신장 등을 위한 차들도 있습니다!
기능 뿐만 아니라 추운 날 차 한 잔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ㅎㅎ
이 또한 많은 독일 방문학생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앰플은 dm에서 살 수 있으며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 한 번 쓸 때, 한 덩어리를 사용하면 됩니다!
한 번 쓸 때, 한 덩어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 개를 사면 총 7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도 0.75 유로(약 1100원)정도로 부담이 없습니다.
핑크색은 퀼라야 추출물, 비타민 e, 아르간 오일 등이 있으며 건조하고, 탄력 없는 피부에 영양 공급을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주황색은 아르부틴, 비타민c, 니아신아마이드 등이 있으며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보라색은 레티놀, 콜라겐 바쿠치올이 등이 잇어 피부 노화 방지와 탄력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노란색은 비타민e, 샤브릴라 오일 , 인삼 추출물 등이 있으며 탄력 없고, 주름 있는 피부에 영양 공급을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파란색은 비타민e, 올리브 오일, 해조 추출물 등이 있으며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일단 개별 포장으로 되어있어서 휴대하기가 너무 편리했고, 위생적이라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중 주황색과 파란색만 사용해봤는데요,
파란색은 생각보다 더 무거운 제형이었고 약간 꼬릿한 향이 났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못 바를 정도의 향은 아니었고, 건조한 환절기에 쓰기 좋은 것 같아요!
건성인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가벼운 제형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비추천입니다ㅜㅜ
주황색의 경우는 일단 오렌지 향이 나고 파란색보다는 가벼운 제형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파란색보다는 주황색은 더 추천드려요 ㅎㅎ
하지만 모두 피부 고민이 각각 있으니 기능에 맞게 구매하셔서 선물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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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유여행! 아헨 당일치기 여행 코스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또치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은 만큼 이 때를 즐겨야겠다는 생각에 집에 잘 있지 않게 되는데요 ㅋㅋ
그래서 이제 저에게 아헨은 그저 삶의 터전이 되었지만 날씨 좋은 날 걸어다니다 보면
아헨이 예쁘고 좋은 소도시라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아헨 도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아헨에 9달 동안 살고 있는 제가 만들어보는
독일 자유여행 아헨 여행 코스에 대한
독일 자유여행칼럼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아헨
아헨은 독일의 서쪽인 노스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속하며 벨기에, 네덜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경 도시입니다.
또한 옛날부터 로마식 온천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아직도 독일의 온천 도시라고 불리며 프랑크 왕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독일 자유여행 장소입니다.
현재는 아헨의 인구 중 1/5가 아헨 공과 대학교의 학생들로 대학 건물/ 기숙사도 도시 전체에 분포되어있기 때문에
대학 도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독일 자유여행 계획표
1. aachen hbf (아헨 중앙역) 도착
<독일 자유여행 아헨 첨 온 날 사진,,>
아헨에 온다면 아마 기차를 타고 아헨 중앙역에 도착할텐데요! 사실 말로만 아헨 중앙역인거지 절대 중앙에 있지 않고
교통편도 조금 불편해요 ;;^^
그렇기 때문에 바로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줍니다 !
아헨 중앙역에서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보이실텐데요, 횡단보도를 건너서 건너편으로 가 버스타고
elisenbrunnen에 내리시면 됩니다
사실 걸어서도 11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날씨 좋으면 걸으며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 elisenbrunnen bus stop
elisenbrunnen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잔디밭도 있으니 거기서 여유를 느끼며
천천히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근데 이것도 날씨가 뒷받침 되어줘야 하긴 해요,,ㅎ)
잔디 밭 앞에 분수대가 있는데요,
사실 저도 이게 얼마나 정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독일인 친구가 이 분수대에 대한 설명을 해줬었어요 ㅋㅋ
이 독일 자유여행 분수대는 돈에 대한 교훈을 주는 분수대로 일단 손을 내밀고 있는 남자 동상은 돈에 욕심을 부리다가
분수대에 빠지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돈에 대해 욕심을 너무 부리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는 것이며
3 명이 다같이 나란히 있는 동상을 자세히 보면 뒤로 돈을 빼돌리고 있는데 사람/돈을 너무 믿으면 안된다는 교훈,
아이가 있는 동상은 아이에게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없으며, 있는 돈을 아끼며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한다는
교훈이 담겼다고 알려줬어요
사실 확실한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ㅋㅋ
3. 아헨 대성당
<성당 정면>
<성당 후면- 시청과 성당 사이 공간>
elisenbrunnen 잔디밭에서 쭉 걸어오면 아헨 대성당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아헨 대성당은 1987년 독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뜻 깊은 성당입니다
아헨 대성당은 비잔틴, 로마, 독일 양식을 모두 사용했으며 대성당의 중심을 이루는 돔은 완벽함과 조화로움을 뜻하는
팔각형 형태로, 팔각형 천장은 동로마 양식의 모자이크로 되어있습니다.
성당 앞 쪽의 문에도 독일 친구에게 들은 미신(?)이 있는데요, 아헨 대성당을 지을 당시에 계속 완공이 미뤄져서
이것이 악마의 만행이다라고 생각하여 악마와의 거래로 한 명을 희생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속 시간에 악마와 성당 안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이는 인간들의 속임수였고,
악마가 들어가자마자 문을 닫아버려 가두는 와중에 악마가 알아채고 손을 내밀어서 악마의 손가락이 잘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당 정면에 있는 검정색 문의 문고리에 손을 넣어보면 왼쪽에는 아무 것도
없는데 오른쪽에는 어떤 막대가 있어요 ㅋㅋ 그게 악마의 손가락이라고 했고요,,!
이것도 사실 믿거나 말거나 재미로 들었긴 해요 !
독일 자유여행 성당 입장은 무료입니다!
성당 뒷 편으로 가면 대성당과 시청 사이의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서 가끔 콘서트 혹은 높이 뛰기 대회 등 지역 행사를
진행하고는 합니다!
4. 아헨 광장
대성당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아헨 시청이 있는 광장이 있는데요, 그 앞 스타벅스 가서 음료수 사고 테라스에 앉아
힐링하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시청 안을 저도 아직 안가봤는데 만 21세까지는 입장료가 무료에요 !
다른 데와 마찬가지로 광장이라고 해서 크게 뭐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독일 자유여행 중심이니깐 가보는 게 좋겠죠,,?ㅎㅎ
독일 자유여행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광장부터 아헨 대성당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으니 겨울에 오시면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일단 아헨 컵은 무조건 사세요 너무 귀여워요 ㅜㅜ
5. carolus thermen 아헨 온천
아까도 언급했듯이, 아헨은 온천 도시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온 김에 갈 만 하죠 ㅎㅎ
아헨 테르만은 1층은 수영복 입고 남녀 혼성으로 갈 수 있는 온천이고, 2층은 사우나도 있으며 모두 아무것도 입지 않고
남녀 혼성으로 가는 곳인데요,,^^;;
사실 갈 용기도 안나고,, 좀 너무 민망할 것 같아서 저는 1층만 가봤어요!
*온천탕(1층)
시간 |
월~금 | 주말/공휴일 |
최대 3.5시간 | 16유로 | 18유로` |
최대 4.5시간 | 18유로 | 20유로 |
하루 종일 | 20유로 | 22유로 |
*찜질방포함(2층)
시간 |
월~금 | 주말/공휴일 |
최대 3.5시간 | 34유로 | 38유로 |
최대 4.5시간 | 38유로 | 42유로 |
하루 종일 | 42유로 | 46유로 |
가격은 이렇게 됩니다!
앗 그리고 생일날 가면 입장료가 아예 무료에요!!
갈 때는 수영복, 수건,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등 한국 찜질방이랑 똑같이 다 필요하고 안에 탈의실 쪽에 드라이기는 있어요
물이 우리나라만큼 따듯하진 않고 미지근..?정도지만 그래도 재밌고 만족했습니다 !!
이렇게 아헨에서의 독일 자유여행 하루를 보내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만약 시간이 더 있다면 westpark혹은 lousberg에 가서 피크닉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한 1박 2일이면 벨기에, 네덜란드 국경지대에 가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아헨에 9개월 째 살고 있는 제가 짜본 아헨 여행 계획을 보여드렸는데요 !
아헨이 정말 작은 도시라 진짜 하루면 충분할 것 같아요 ㅋㅋ
사실 하루 종일 아침부터 시작한다고 하면 오히려 시간이 남을 정도,,ㅎ
그러니 여유롭게 독일 소도시 구경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
▼여행 중 유용한 독일어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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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대만 관광지! 가오슝 치친섬 여행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이보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컨딩에 다녀온 특파원 칼럼에 이어서 저는 대만 관광지 가오슝 치진섬에 다녀왔는데요!
치진 섬은 대만의 남쪽 도시 가요숭에 위치한 길고 좁은 모양의 작은 섬으로,
풍부한 해양 특성과 독특한 지리적 경관으로 유명한 섬입니다!
치진섬은 본래 어촌 마을이지만, 접근성이 좋고 편의 시설이 많아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물놀이, 일몰 감상, 전통 어촌 생활 체험, 인생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만약 대만 관광지 가오슝에 여행을 가시게 된다면 꼭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1. 丹丹漢堡 단단버거
단단버거는 대만 남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명한 버거 가게인데요!
다른 대만 지역엔 체인점이 없고, 오직 대만 관광지 가오슝에만 있어요
이 버거집이 유명한 이유는 버거가 맛있어서도 있지만 곱창국수나 다른 대만 음식들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저도 버거와 곱창국수를 함께 시켜서 먹었는데, 곱창국수는 마라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더라고요!
버거는 우리나라 맘스터치의 싸이버거와 맛이 비슷해서 맛있었어요!
또 곱창국수는 곱창 잡내 하나 없이 담백해서 제가 먹어본 곱창 국수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2. 선착장, 페리
버거를 먹고 페리를 탈 수 있는 대만 관광지 선착장으로 갔는데요!
치진섬에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항구 터널을 통해 갈 수도 있고, 버스를 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장 편리한 방법은 페리를 타는 것인데요!
페리에 사람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를 직접 끌고 탈 수도 있는데 이 점이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독특한 체험인 것 같았어요!
이 배가 제가 탄 대만 관광지 페리인데요!
페리를 타고 약 10분 정도 간다고 하는데, 체감 상 한 5분 정도 탄 것 같았어요!
페리 가격은 일반 표 NT30(약 1,260원), 학생 표 NT25(약 1,050원) 으로 매우 저렴했어요!
표를 구매할 필요 없이 대만의 교통카드 요요카로 찍고 들어갈 수 있답니다
배가 굉장히 자주 오고, 늦게까지 배가 있어서 시간을 굳이 맞춰 가지 않으셔도 돼요!
또 안에는 에어컨도 켜져 있어서 시원하게 갔는데 나와서 바다 구경을 할 수도 있답니다
3. 旗津燈塔 치진 등대
우선 치진 등대는 산을 올라야 해서, 치진섬에 도착하자마자 이 대만 관광지로 향했는데요!
이 치진 등대는 가오슝 등대라고도 하며, 기후산(旗後山)에 위치해 있어요.
이 등대는 대만에서 유일하게 백색 팔각형 벽돌로 지어졌다고 하며, 등대의 꼭대기는 원통형으로 되어 있어요.
이 곳에서 또한 치진섬과 가오슝 항구의 전경을 멀리까지 감상할 수 있고, 예쁜 카페도 있어서 전경을 구경하며 쉬기 좋았어요!
올라오는 길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도착해서 멋진 전망을 보니 올라오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4. 빙수
등대를 구경하고 내려와서 좀 걸으면, 치진 옛거리(旗津老街)가 있는데
이 대만 관광지엔 다양한 먹거리와 빙수 등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저는 빙수집에 가서 빙수를 시켜 먹었는데요!
하나는 망고 빙수인데, 가오슝 현지 생망고를 사용해서 만들었고 얼음도 망고맛 얼음을 사용해 만들어서 망고 향을 듬뿍 느낄 수 있었어요!
나머지 하나는 대만식 전통 빙수인데, 얼음에 흑탕 시럽을 뿌려서 위에 젤리 류를 올려서 먹는 빙수예요! 이것도 시원하고 정말 맛있었답니다
총 두 그릇에 NT160(약 6,720원)으로 매우 저렴했어요!
5. 전동 자전거
대만 관광지 치진 섬은 매우 작아서 걷거나 자전거로도 금방 한 바퀴를 돌 수 있는데요!
이 날 너무 더워서 위에 파라솔이 있는 전동 자전거를 빌려 운전해서 돌아다녔어요!
저는 다 돌 때 쯤에 비가 오려고 해서 빨리 돌기도 하고, 걸어서 등대에 올라가서 약 1시간 10-20분 정도 내 다 돌았던 것 같아요
인터넷 찾아보니 보통 넉넉하게 2시간은 잡아야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다고 하는 것 같아요!
전동 자전거 빌리는 비용은 한 시간에 NT 400(약 16,800원)으로 거의 고정 가격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어느 가게에 찾아갈 필요 없이 가깝거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는 곳으로 가셔도 돼요!
또 한 시간이 넘으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고 하셨는데, 10분 정도는 유연하게 넘어가 주셔서 돈 추가 안하고 탈 수 있었답니다!
(신분증은 필수로 챙기셔야 전동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요!)
5. 旗津星空隧道 치진 별하늘 터널
전동 자전거를 타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치진 별하늘 터널인데요!
이 터널은 길이가 88m로 일제시대에 발굴되었으며, 원래는 군사용 전쟁 준비 터널로 개조되어
대만 관광지 치진 섬의 인기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해요
터널 내부 벽은 별이 가득한 하늘과 해양 생물의 야광 벽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빛과 그림자 애니메이션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낭만적이고, 사진 찍기에 좋았어요!
또 햇빛이 너무 셀 때 들어가서 더위를 피하기도 좋았답니다
터널을 통과하면 바다와 해안 절벽을 구경할 수도 있었어요!
6. 旗津彩虹教堂 치진 무지개 교회
이 곳이 대만 사람들에게 유명한 포토 스팟이라고 해서 들렀는데, 아쉽게도 청소를 하고 계셔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기하학적인 건축 형태가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올 뿐만 아니라
대만 관광지 가오슝의 인기 웨딩 사진 명소 중 하나라고도 하네요!
바닥은 유리처럼 투명한 물로 되어있어 대만 관광지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아요
7. 旗津黃金海韻-海珍珠 대왕조개 설치 예술품
다음 포토 스팟으로 대왕조개로 가 보았는데요!
이 설치 예술은 대만의 유명한 예술가 林舜龍과 프랑스 음향 예술가 Yannick Dauby가 공동으로 제작한 예술품이라고 해요.
총 6년에 걸쳐 제작했으며 높이 10m, 너비 16m, 깊이 9m로 내부가 황금색인 새하얀 조개 모양이에요!
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개 설치 미술이라고 하네요
노을이 질 때 쯤이면 이 황금 색의 빛을 받아 노을이 황금 빛처럼 보인다고 해서, 오후에 이곳에 오셔서 구경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한 두시쯤에는 너무너무 더워서 걷기도 힘들더라고요 ㅠㅠ)
또 이 안에서 바다 소리를 들으면 파도소리가 신기하게 들렸어요.
이 주변에는 조개 박물관이라는 곳도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가셔서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만 로컬 난지창 야시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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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본 나고야 맛집 Best 6!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시오빵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일본에서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나고야에 대해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나고야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의 딱 중간에 위치한 아이치현에 위치해있어요!
나고야는 특히 일본에서도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일본 나고야 맛집 먹부림 여행으로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ㅎㅎ
요즘에는 지브리파크가 생겨서 나고야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오사카랑 도쿄 사이에 있어서 위치가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일본 나고야 맛집만의 매력이 있어요!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가 지겨우신 분들! 도시와 자연히 적당히 섞인 곳이 가고싶은 분들!
지브리가 좋은 분들에게 나고야를 추천드립니다 ㅎㅎ
DAY_1
저는 도쿄에서 기차(신칸센)를 타고 나고야에 갔기 때문에 나고야역에 도착했어요!
신칸센을 타면 약 1시간 30분 정도만에 일본 나고야 맛집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간 식당은 야바톤 미소카츠입니다!
나고야는 이색 명물이 많은 많은 도시인데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음식이 히츠마부리(장어덮밥)과 미소카츠(된장까스)입니다.
참고로 일본어로 된장 = 미소 라고 합니다! 그 미소카츠를 대표하는 나고야의 가장 유명한 식당이 야바톤입니다!
야바톤은 나고야 곳곳에 위치해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본점에 갔어요!
이 돼지 간판이 트레이드 마트예요. '부짱'이라고 부른대요. 멀리서도 알 수 있는 야바톤입니다 ㅎㅎ
역시 일본 나고야 맛집에 사람이 많아서 30분정도 줄을 섰습니다.
저는 가장 유명한 로스카츠(1800엔)와 추천메뉴인 극상립철판돈까스 정식(1900엔)을 시켰어요!
된장소스맛의 돈까스가 뭔가 신기했는데 먹다보니까 익숙해져서 맛있었어요!
저는 철판돈까스를 추천드려요! 된장소스가 철판에 녹아서 더 녹진해여서 맛있더라구요 ...!
오스상점가
밥을 먹고 오스상점가에 갔어요! 나고야는 오스상점가를 주축으로 이어져 있는 것 같더라구요.
오스상점가가 되게 긴데 그 안에 빈티지 샵이나 먹거리 상점들 등
다양한 일본 나고야 맛집이 있어서 구경하기좋아요!
오스상점가는 나고야 최대 규모의 상점가래요! 현지인들도 많고 구경온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珈琲処カラス
여러분은 혹시 킷사텐을 아시나요?
킷사텐 喫茶店이란 일본의 오래된 카페를 말하는 데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곳이예요!
보통 할머니 할아버지가 한 분이 가게를 운영하셔서 느리지만, 여유로움이 있는 카페입니다.
주로 양복을 입으시고 커피를 내려주시는데 커피가 정말 맛있어요. 한국으로 치면 다방 같은 곳인 것 같아요!
커피는 물론 메론소다, 푸딩, 케이크, 커피젤리 등 일본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저트도 함께 먹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일본의 오래된(역사가 있는) 가게인 만큼 실내 흡연이 가능인 곳이 대부분이예요!
한국에 백종원이 있다면 일본엔 야마짱 아저씨가 있어요!
이자카야인데, 나고야의 야바톤과 함께 나고야를 책임지는 가게입니다 ㅎ 100m마다 가게가 있습니다.
저희는 테바사키(닭날개 튀김)이랑 비빔밥을 시켰는데 여기 비빔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일본에서 먹은 한식 중 손에 꼽습니다.
그리고 테바사키는 정말 짰어요 ㅠㅠ 일본 짠 음식에 적응 됐다고 생각햇는데 아직인가봐요
제가 나고야를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야경입니다.
도쿄에 도쿄타워가 있다면 나고야에는 미라이타워가 있어요.
미라이타워는 밤이 되면 사진처럼 ‘수고했습니다’등 문구가 흘러나오는데 이게 정말 감성적이고 예쁘더라구요
특히 파스텔 톤의 타워와 야경과 맑은 하늘, 넓은 도로를 보면
마음이 뻥 뚫려서 굉장히 기분 좋았어요!!
DAY_2-----------------------------------------------------------------------------------
카페카코부쵸
오늘도 킷사텐에 왔습니다! 사실 나고야 오면 꼭 먹어야 하는 토스트가 있어요,
바로 앙버터와 키나코토스트입니다. 특히 키나코버터잼은 나고야에서만 먹을 수 있는데요.
일본 나고야 맛집 핫플이라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희도 오픈런했는데30분 정도 줄 서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나고야에 유명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모닝세트예요! 혹시 코메다 커피 아시나요?
코메다 커피의 본점이 바로 나고야입니다. 아침 11시까지 가서 커피를 시키면 빵
한쪽과 원하는 소스를 공짜로 받을 수 있어요, 그만큼 모닝세트에 진심인 도시입니다.
맛은 맛있었어요! 풍부한 인절미 맛이었습니다. ㅎㅎ 사실 레트로한 일본 나고야 맛집을 보러가는 게
크기 때문에 토스트는 뭐,,, 그래도 앙버터도 많이 올려주시고
가성비 있는 아침이었습니다!!
다음날은 나고야의 근교 마을 이누야마시로 떠났습니다!
전철을 타면 바로 갈 수 있어요! 이누야마에는 이누야마 성을 보러 갔습니다!
이누야마 시의 길인 전통 가옥거리(성하마을)입니다. 마치 교토의 기온거리 갔더라구요.
옛날 일본의 건축물이 어우러져서 멋있었어요. 이누아마는 잘 모르는 도시인데,
일본 나고야 맛집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함께 여행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고야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이누야마성으로 올라가는 길에 신사가 나옵니다.사랑의 신사인데 이렇게 하트 패
뒤에 소원과 이름을 적어서 매다는 거예요. 이외에도 오미쿠지(운세뽑기)도 있었어요.
저도 해봤는데 결과는 별로였습니다 ^^
이누야마 성입니다!
신사에 이누야샤의 금강 같은 언니가 부적을 팔고 있어요.
현존 천수가 국보로 지정된 다섯 군데 중 하나의 성이라고 해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방식으로 지어진 성입니다.
이누야마 성은 성 내부까지 전체 들어갈 수 있는데 올라가는 길이 매우 가파른 계단이라 조금 조심해야 해요.
정상에 올라가면 이누야마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데 고소공증이 있다면 조금 무서울 거예요…
바닥이 삐그덕 거리고 흔들리더라구요 하하 ..
그래도 이런 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엔 일본 나고야 맛집 밥을 먹으러 갔는데요!
나고의야 또 다른 명물 중 하나는 바로 이 히츠마부시입니다.
히츠마부시란? [ひつまぶし]
나고야식 장어덮밥을 말합니다. 히츠마부시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1. 밥을 덜어 위에 장어를 올려 그래도 먹는다
2. 특제소스를 뿌려 양념과 함께 먹는다
3. 녹차에 밥을 말아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한 덮밥으로 세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데 이게 바로 히츠마부시입니다!
사실 저는 장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나고야의 히츠마부시는 정말 살살 녹더라구요…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추천드립니다! 4000~5000엔(4~5만원대)
첫째 날과는 또 다른 나고야의 야경입니다! 미라이 타워 앞에는 물이 흐르고,
공원이 있어서 밤 산책하기 굉장히 좋아요. 또 공원을 주변으로 세련된 가게들이
있어서 쇼핑하고 일본 나고야 맛집 밥 먹기도 편합니다 ㅎㅎ
DAY_3-----------------------------------------------------------------------------------
마지막 날에는 나고야 성을 보러갔습니다!
나고야는 먹방 도시답게 유명한 음식은 많지만 사실 관광지는 적은 편이예요!
그중에서도 나고야의 빠질 수 없는 관광지가 나고야성입니다.
나고야를 순환하는 버스(메구루버스)를 타면 바로 나고야성에 갈 수 있어요.
버스를 타면 나고야성 바로 앞에 내릴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500엔인데 성과 볼 거리가 많아서 500엔이 아깝지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 때는 하필 가장 메인 성이 수리를 하고 있어서 들어가진 못했어요.
이렇게 성 주변으로 야타이라는 포장마차도 있고 행사 같은 걸 하더라구요!
가족분들이 와서 재밌어보였어요.
이 나고야성이 일본의 오사카성, 구마모토성과 함께 3대성이라고 꼽힌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은 성의 주위에 물이 흐르는 천수각이 유명한데 바로 이 나고야성이 천수각이예요.
물은 흐르지 않지만 물이 흘렀던 길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길이 바로 천수각, 옛날에 물이 흘렀던 곳입니다.
지금은 잔디가 있는데 잔디도 나름 멋있었어요!
참고로 성 안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다만 한 가지, 여름에 가시면 너무너무너무 더워요.
그늘이 별로 없는데 성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야할 때 햇볕이 정말 뜨겁습니다.
마지막 날 일본 나고야 맛집 점심은 된장우동을 먹었어요! 된장이 유명한 나고야 답게 우동도 된장 우동이더라구요!
유명한 야마모토야 혼텐 나고야역점에서 먹었습니다.
앙버터와 테바사키가 유명한 나고야 답게 관련한 오미야게가 많았어요!
유명한 자가리코와 자가비, 앙버터 토스트맛 샌드를 샀습니다!
이렇게 나고야 여행을 마쳤습니다!
▼일본 교환학생의 점메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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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서의 사막 여행 후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또치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어떤 주제를 쓸 지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이번주에 모로코 여행을 갔던 것이 너무 좋았어서
모든 유럽의 교환학생들이 모로코를 꼭 가봤으면 하는 마음에
제 모로코 사막 여행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3박 4일이었지만 밤 비행기를 타고 가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독일로 왔기 때문에 거의 2-3일 있던 느낌이었어요!
우선 저희는 저가 항공을 찾고자 하였기 때문에 air arabia maroc 항공사를 이용하였습니다!
근데 최대한 라이언에어를 타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막 여행 비추인 이유는 돌아올 때의 이슈 때문이었는데 끝에 작성할게요
(뒤셀도르프<->페즈)비행기는 인당 140유로 (약 21만원)나왔습니다.
도착하고 나서는 입국심사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사막 여행 숙소로 갔어야 됐어요!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택시 기사님들이 모여있어 가격이 물어봤더니 200디르함을 말씀하셔서
계속 돈 없다고 옆에 있으니 결국 4명이서 150디르함에 가줬어요 ㅋㅋ
옆에서 계속 깎아 달라고하면 어느 정도 깎아주는 것 같아요
숙소 도착해서 12시 쯤인데도 작은 슈퍼가 열려있더라고요 거기서 유심을 살 수 있어서
인당 7유로로 유심+이틀 동안 2기가 요금제를 구매했습니다.
유심이랑 환전 모두 공항보다는 시내에서 하는게 더 싸요
저희 사막 여행 숙소는 hotel riad fes lline호텔이었는데 인당 14000원 정도였고, 꽤 좋았어요 !
대신 물은 더러웠어요 ㅋㅋ 샤워기 필터를 가지고 갔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됐어요
샤워기 필터 갖고가세요 ㅎ
8시 반에 택시기사님과 만나기로 해서 그 전에 슈퍼가서 물 사고, 사막 투어하는 곳으로 갔어요
사막 여행 이동시간이 괘 기니 목베개 가져가세요 ㅎ
페즈 시내에서 사막 투어하는 곳까지는 대략 7시간이 걸렸고, 인당 20유로를 냈어요
중간에 점심 먹으라고 내려주셨는데 메뉴 당 8유로였고, 수저가 좀 더러웠어요 ㅋㅋ
그리고 맛도 그냥 그랬어요,,ㅎ 사막 여행 투어에서 만난 분이 말씀하시기를
그냥 뭐를 사가거나 배부르게 먹고 택시 타서 중간에서
세워주는 곳에서 안먹는게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맛은 별론데 비싸다고,,ㅎㅎ ㅋㅋㅋ
저희는 몰랐으니 그냥 가서 다들 깨작깨작 먹었어요
마지막에 메론을 주셨는데 메론이 정말 맛있었어요 ㅋㅋ
암튼 그렇게 사하라 사막에 도착하였습니다! 저희는 핫산네 사막 여행 투어를 신청했어요
도착하자마자 히잡과 옷을 고를 수 있었어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사막에 낙타타러 갔어요!
이 날은 모래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어요 ㅋㅋ
낙타를 타고 천천히 다녔어요 ! 처음에는 약간 무서웠는데 낙타가 되게 온순하고 천천히 걸어서 나중엔 노래도 틀고
사진도 찍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가다가 힘들어질 때쯤 멈춰서 사막 썰매도 타고 사진도 찍었어요
사막 썰매 재밌는데 타고 난 후 보드를 갖고 올라오는 게 너무 힘들어서 한 번만 탔어요 ㅋㅋ
그렇게 한 1시간 정도 사막 한 가운데에서 쉰 후 다시 낙타를 타고 베이스캠프로 갔어요
가자마자 과자와 시원한 물, 차를 주셨고 그냥 온몸에 모래가 있어서 빠르게 얼굴이랑 발만 닦았어요
그 후 저녁을 먹었는데 다 정말 맛있고, 오마카세마냥 음식이 계속 나와서 정말 배터지게 먹었어요 ㅋㅋ
저녁 먹고 나니 캠프파이어와 전통 핸드드럼을 쳐주시고, 저희는 그거에 맞춰 한국 노래도 부르고, 다른 나라 노래도 듣고, 다같이
일어나서 춤도 추는데 너무 행복하고 신났어요 정말 힐링이었어요,,,ㅋㅋㅋ
한참을 놀고 나서 베이스 캠프 뒷쪽에서 별을 보면 된다고 하셔서 갔더니 카페트가 준비되어있었어요
그래서 별을 보는데 이 날이 달이 밝아서 초반에는 사실 엄청 많이 보이진 않았어요
그래도 사막 여행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놀다가 3-4시에 달이 지면서 별이 잘 보인다길래
조금 쉬다가 다시 나왔습니다 ! 3-4시에 밤하늘을 보니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별똥별, 쏟아지는 듯한 별, 은하수까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이었어요
너무 감동이었어요 ㅜㅜ
그렇게 한참을 별을 보고 그냥 일출까지 보기로 해서 사막 여행에서의
일출까지 야무지게 보고 투어 시작한 장소로 와 샤워 후 조식먹고 투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런 일정의 투어가 35유로였어요 ! 정말 가성비죠,, 그 후 7시간 동안 택시를 타고 다시 페즈로 갔어요 24유로 나왔습니다!
사막 여행 숙소에 짐을 두고 페즈로 가서 테너리를 보고자했기 때문에 블루게이트로 가는 택시를 잡았습니다!
모로코 페즈에서 택시를 타실 분들은 꼬옥 미터기를 켜달라고 말씀드리세요,, ㅜㅜ
택시가 3명이 최대라 저희는 4명이었어서 2명 2명 나눠탔는데 저희에게 25디르함이라고 처음에 하셔서 알았다고 하고 탔는데
알고보니 5디르함인줄 알았던 동전이 10디르함이었고 저희는 30디르함을 냈어요
근데 다른 친구들은 택시 기사님이 미터기를 키셔서 14디르함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ㅡㅡ
미터기를 꼭 켜달라고 하세요 !!!
그렇게 사기(?)를 당하고, 블루게이트를 지나 메디나 골목에 갔어요 !
가죽 공장을 가는 길이었는데 많은 인종차별과 캣콜링을 당했지만 이미 각오를 하고 갔어서 큰 타격은 없었어요 ㅋㅋ
근데 딱 한 번 타격이 있던 게 한 8살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애기가 저희가 지나가는 타이밍에 맞춰서 공을 찼어요,,ㅎ
그래서 기분이 정말 나빴지만 꽤 금방 회복했어요 ㅎ
가죽 공장 가는 길에 누가 사막 여행 가이드를 하려고 하면
나중에 돈을 내라고 할 확률이 높으니 괜찮다고 하고 그냥 무시하세요 !!
구글맵을 보니 꽤 쉽게 도착했는데 테너리를 보려면 인당 20디르함을 내야 들어갈 수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나오니 4명이 5디르함에 해준다나 뭐라나,, 그냥 무시하고
30초(?)정도 걷다보니 무료로 테너리(가죽공장)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ㅋㅋ
돈 내라는 곳은 그냥 무시하고 딴 데로 가세요 !
똥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ㅋㅋ 그렇게 구경을 조금 하고
낙타 버거가 유명한 cafe clock음식점에 가서 낙타버거+ 아보카도 오렌지 음료수를 먹었어요
가격이 꽤나 비쌌어요 인당 160디르함(약 16유로)정도 내고 먹었어요,,ㅎ
그리고 기대를 너무 했는지 그냥 보통의 버거 맛이었어요
그 후 민트티를 10디르함에 사먹고, 숙소에 가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담 날은 미리 불러놓은 택시를 타고 4명이서 150디르함에 공항에 갔고,
여기서 저가 항공사의 양아치짓을 당하게 되는데요,,
말도 안되는 크기인 40*30*15 안에 가방이 들어가야하고 아니면 50유로를 내라고 하는거에요
분명 같은 항공사인데 모로코 올 때는 아무 말 없었고 라이언에어도 40*30*30정도인데 폭을 반으로 줄여버렸고요,,ㅋㅋ
그래서 사실 저 포함 3명이 절대 안되는 크기였는데 무게 상관없이 50유로라고 해서 가장 큰 한 명 가방에 짐을 넣고 다행히
통과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75유로를 내라나 뭐라나 ㅜ 그래서 아까 무게 상관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뭐라하니깐 다시 50유로로 해줬어요,,
이것 때문에 화난 사람들이 많아 공항에서 화내는 사람들이 많았고 심지어 계산하는 것도 막았어요 ㅋㅋ
그럴만도,, 하여튼 차라리 라이언에어를 타세요 !!
마지막까지 스펙타클 했지만 이렇게 모로코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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