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4. 7. 24. 11:33

모로코에서의 사막 여행 후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또치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어떤 주제를 쓸 지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이번주에 모로코 여행을 갔던 것이 너무 좋았어서

모든 유럽의 교환학생들이 모로코를 꼭 가봤으면 하는 마음에

제 모로코 사막 여행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3박 4일이었지만 밤 비행기를 타고 가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독일로 왔기 때문에 거의 2-3일 있던 느낌이었어요!

우선 저희는 저가 항공을 찾고자 하였기 때문에 air arabia maroc 항공사를 이용하였습니다!

근데 최대한 라이언에어를 타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막 여행 비추인 이유는 돌아올 때의 이슈 때문이었는데 끝에 작성할게요 

(뒤셀도르프<->페즈)비행기는 인당 140유로 (약 21만원)나왔습니다.

도착하고 나서는 입국심사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사막 여행 숙소로 갔어야 됐어요!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택시 기사님들이 모여있어 가격이 물어봤더니 200디르함을 말씀하셔서

계속 돈 없다고 옆에 있으니 결국 4명이서 150디르함에 가줬어요 ㅋㅋ

옆에서 계속 깎아 달라고하면 어느 정도 깎아주는 것 같아요

숙소 도착해서 12시 쯤인데도 작은 슈퍼가 열려있더라고요 거기서 유심을 살 수 있어서 

인당 7유로로 유심+이틀 동안 2기가 요금제를 구매했습니다.

유심이랑 환전 모두 공항보다는 시내에서 하는게 더 싸요



저희 사막 여행 숙소는 hotel riad fes lline호텔이었는데 인당 14000원 정도였고, 꽤 좋았어요 !



대신 물은 더러웠어요 ㅋㅋ 샤워기 필터를 가지고 갔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됐어요

샤워기 필터 갖고가세요 ㅎ

8시 반에 택시기사님과 만나기로 해서 그 전에 슈퍼가서 물 사고, 사막 투어하는 곳으로 갔어요

사막 여행 이동시간이 괘 기니 목베개 가져가세요 ㅎ

페즈 시내에서 사막 투어하는 곳까지는 대략 7시간이 걸렸고, 인당 20유로를 냈어요



중간에 점심 먹으라고 내려주셨는데 메뉴 당 8유로였고, 수저가 좀 더러웠어요 ㅋㅋ

그리고 맛도 그냥 그랬어요,,ㅎ 사막 여행  투어에서 만난 분이 말씀하시기를 

그냥 뭐를 사가거나 배부르게 먹고 택시 타서 중간에서 

세워주는 곳에서 안먹는게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맛은 별론데 비싸다고,,ㅎㅎ ㅋㅋㅋ

저희는 몰랐으니 그냥 가서 다들 깨작깨작 먹었어요

마지막에 메론을 주셨는데 메론이 정말 맛있었어요 ㅋㅋ


암튼 그렇게 사하라 사막에 도착하였습니다! 저희는 핫산네 사막 여행 투어를 신청했어요 

도착하자마자 히잡과 옷을 고를 수 있었어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사막에 낙타타러 갔어요!

이 날은 모래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어요 ㅋㅋ

낙타를 타고 천천히 다녔어요 ! 처음에는 약간 무서웠는데 낙타가 되게 온순하고 천천히 걸어서 나중엔 노래도 틀고

사진도 찍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가다가 힘들어질 때쯤 멈춰서 사막 썰매도 타고 사진도 찍었어요

사막 썰매 재밌는데 타고 난 후 보드를 갖고 올라오는 게 너무 힘들어서 한 번만 탔어요 ㅋㅋ

그렇게 한 1시간 정도 사막 한 가운데에서 쉰 후 다시 낙타를 타고 베이스캠프로 갔어요

가자마자 과자와 시원한 물, 차를 주셨고 그냥 온몸에 모래가 있어서 빠르게 얼굴이랑 발만 닦았어요



그 후 저녁을 먹었는데 다 정말 맛있고, 오마카세마냥 음식이 계속 나와서 정말 배터지게 먹었어요 ㅋㅋ



저녁 먹고 나니 캠프파이어와 전통 핸드드럼을 쳐주시고, 저희는 그거에 맞춰 한국 노래도 부르고, 다른 나라 노래도 듣고, 다같이

일어나서 춤도 추는데 너무 행복하고 신났어요 정말 힐링이었어요,,,ㅋㅋㅋ



한참을 놀고 나서 베이스 캠프 뒷쪽에서 별을 보면 된다고 하셔서 갔더니 카페트가 준비되어있었어요

그래서 별을 보는데 이 날이 달이 밝아서 초반에는 사실 엄청 많이 보이진 않았어요

그래도 사막 여행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놀다가 3-4시에 달이 지면서 별이 잘 보인다길래

조금 쉬다가 다시 나왔습니다 ! 3-4시에 밤하늘을 보니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별똥별, 쏟아지는 듯한 별, 은하수까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이었어요

 



너무 감동이었어요 ㅜㅜ



그렇게 한참을 별을 보고 그냥 일출까지 보기로 해서 사막 여행에서의

일출까지 야무지게 보고 투어 시작한 장소로 와 샤워 후 조식먹고 투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런 일정의 투어가 35유로였어요 ! 정말 가성비죠,, 그 후 7시간 동안 택시를 타고 다시 페즈로 갔어요 24유로 나왔습니다!

 



사막 여행 숙소에 짐을 두고 페즈로 가서 테너리를 보고자했기 때문에 블루게이트로 가는 택시를 잡았습니다!

모로코 페즈에서 택시를 타실 분들은 꼬옥 미터기를 켜달라고 말씀드리세요,, ㅜㅜ

택시가 3명이 최대라 저희는 4명이었어서 2명 2명 나눠탔는데 저희에게 25디르함이라고 처음에 하셔서 알았다고 하고 탔는데

알고보니 5디르함인줄 알았던 동전이 10디르함이었고 저희는 30디르함을 냈어요 

근데 다른 친구들은 택시 기사님이 미터기를 키셔서 14디르함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ㅡㅡ 

미터기를 꼭 켜달라고 하세요 !!!

그렇게 사기(?)를 당하고, 블루게이트를 지나 메디나 골목에 갔어요 !

가죽 공장을 가는 길이었는데 많은 인종차별과 캣콜링을 당했지만 이미 각오를 하고 갔어서 큰 타격은 없었어요 ㅋㅋ

근데 딱 한 번 타격이 있던 게 한 8살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애기가 저희가 지나가는 타이밍에 맞춰서 공을 찼어요,,ㅎ

그래서 기분이 정말 나빴지만 꽤 금방 회복했어요 ㅎ

가죽 공장 가는 길에 누가 사막 여행 가이드를 하려고 하면

나중에 돈을 내라고 할 확률이 높으니 괜찮다고 하고 그냥 무시하세요 !!



구글맵을 보니 꽤 쉽게 도착했는데 테너리를 보려면 인당 20디르함을 내야 들어갈 수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나오니 4명이 5디르함에 해준다나 뭐라나,, 그냥 무시하고

30초(?)정도 걷다보니 무료로 테너리(가죽공장)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ㅋㅋ

돈 내라는 곳은 그냥 무시하고 딴 데로 가세요 !

똥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ㅋㅋ 그렇게 구경을 조금 하고

 낙타 버거가 유명한 cafe clock음식점에 가서 낙타버거+ 아보카도 오렌지 음료수를 먹었어요



가격이 꽤나 비쌌어요 인당 160디르함(약 16유로)정도 내고 먹었어요,,ㅎ

그리고 기대를 너무 했는지 그냥 보통의 버거 맛이었어요



그 후 민트티를 10디르함에 사먹고, 숙소에 가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담 날은 미리 불러놓은 택시를 타고 4명이서 150디르함에 공항에 갔고,

여기서 저가 항공사의 양아치짓을 당하게 되는데요,,

 



말도 안되는 크기인 40*30*15 안에 가방이 들어가야하고 아니면 50유로를 내라고 하는거에요

분명 같은 항공사인데 모로코 올 때는 아무 말 없었고 라이언에어도 40*30*30정도인데 폭을 반으로 줄여버렸고요,,ㅋㅋ

그래서 사실 저 포함 3명이 절대 안되는 크기였는데 무게 상관없이 50유로라고 해서 가장 큰 한 명 가방에 짐을 넣고 다행히

통과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75유로를 내라나 뭐라나 ㅜ 그래서 아까 무게 상관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뭐라하니깐 다시 50유로로 해줬어요,,

이것 때문에 화난 사람들이 많아 공항에서 화내는 사람들이 많았고 심지어 계산하는 것도 막았어요 ㅋㅋ

그럴만도,, 하여튼 차라리 라이언에어를 타세요 !!

마지막까지 스펙타클 했지만 이렇게 모로코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여행▼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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