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4. 1. 8. 15:47

낙타 타고 모로코 사막 여행하기(ft. 사하라 사막)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누에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어느덧 이제 2023년이 가고 2024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한 해 마무리를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연말을 맞아 2023 마지막 여행으로 모로코를 선택했습니다

기쁜 일도 힘든 일도 많았던 모로코 사막 여행기 같이 보시죠!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제가 사는 스페인과 비행기로 2시간 정도로 가까운 나라입니다 

모로코의 수많은 도시 중 저는 메르주가를 메인으로 다녀왔는데

그 이유는 모로코 메르주가에서 사하라 사막 여행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경험을 하고 사막의 별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은 열정이 컸죠!

 

메르주가에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다른 도시로 입국하여 교통편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보통은 마라케시나 페즈라는 도시로 모로코에 입국을 합니다

버스와 택시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마라케시 공항에서 10시간,

페즈 공항에서 8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기 때문에 편하게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택시 투어를 신청해서 페즈 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택시 투어는 가는 길에 있는 관광지에도 내리고 밥도 먹으며 진행되었습니다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겠다고 생각했는데 길도 잘 닦여 있고

자주 내렸기 때문에 걱정보다 쾌적하게 이동했답니다!

택시 기사 님이 내려 주시는 곳에서 자유롭게 밥을 시켜 먹으면 되는데,

강요하는 것은 없어 좋았습니다! 또한, 화장실도 식당에 갔을 때

미리 다녀와서 드넓은 벌판에서 당황스러운 일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입국해서 하루 종일 차를 타고 투어를 신청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사막 여행 투어는 절대 혼자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업체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사막 투어를 신청한 숙소는 “핫산네”라고 하는 곳이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이곳에 도착해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사막으로 떠나는 것이죠!

숙소도 쾌적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유명한 곳입니다 걱정했던 택시도

이곳의 직원 분들이 모두 예약해주셔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드디어 다음날 아침 사막 투어! 이곳 베르베르족의 전통옷을 선택하며 시작했습니다

꼼꼼하게 옷을 확인해주시고 사막에 갔더니 왜 이런 전통 복장이 생겼는지

알만큼 뜨거운 햇빛이더라고요 온도는 낮았지만, 해가 뜨거워서 더위가 느껴졌습니다

 

 

 



 

제가 탔던 귀여운 낙타 캄뷔입니다 베테랑 현지 투어 가이드를 따라 한 사람씩 낙타에 올랐습니다

저는 사막이라 다 똑같아 보였는데 길을 정말 잘 찾고 낙타를 이끌고 가시더라고요!

낙타는 생각보다 높고 빨랐습니다 처음에는 떨어질까 무서워서 힘을 주고 탔는데,

오래 타다 보니 요령을 익혔습니다 물론 며칠 동안 엄청난 근육통에 시달렸지만요ㅠ

그래도 푹푹 빠지는 사막을 그렇게 잘 갈 수 있는 건 낙타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처음에는 사막에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아프리카 땅을 밟아 보거나, 사막에서 낙타를 타는 일이 실제가 될 줄은 몰랐나 봅니다

실제가 아닌 것 같았지만 정말 모래가 곱고 부드러워서 사막 언덕에서

보드도 타고 뒹굴며 사막 여행 투어를 함께 하신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출발했지만, 해가 질 때까지 낙타를 타고 베이스 캠프로 이동을 했습니다

해가 멋지게 질 때 가이드 님이 한 분 씩 사진을 남겨주시는데

역시 한 두번 찍어보신 솜씨가 아니더라고요

사막 여행 꿀팁이라고 하면, 모래가 많이 들어가니 달라 붙는 바지를 입거나,

방수팩으로 휴대폰을 보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 사람들 말로는 사막에 한번 다녀오면 1년 내내 나도 모르게

어디서 모래가 떨어질 정도로 여기저기 많이 들어간답니다 

 

 

 



사막 여행은 해가 지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추워졌습니다!

일교차가 괜히 크다고 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해가 지면 어떻게 길을 찾나 했는데

암흑 속에서도 베이스 캠프를 잘 찾아갔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이 해가 지면 질 수록 하늘의 또렷한 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아무런 불빛이 없다 보니 선명한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쉬며 낙타를 5시간 정도 타고 가면 사막에 있는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베이스 캠프들이 모여 있어서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베이스 캠프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모로코 사람들은 밥을 자주 먹나 싶을 정도로

많이 자주 음식을 주더라고요!

향신료도 세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베르베르족의 연주를 들으며 캠프파이어를 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연주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더라고요!

무엇보다 춤도 굉장히 역동적이었습니다!

부끄럽지만 다같이 춤도 추고 같이 젬베도 쳐보면서 사막 여행의 밤을 즐겼습니다

 

 

 



 

낙타를 타면서 별을 봤지만 따로 별을 보는 시간도 주셨습니다 

달이 뜨기 전에 아무것도 없는 암흑 속 사막 모래에 담요를 깔아주시는데

거기 누워서 음악을 들으며 별을 봤습니다

별이 그렇게 많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빽빽하게 밤하늘을 채우고 있더라고요!

아쉽게 카메라에 그 많은 별을 담을 수 없었지만 정말 놀랍고 벅찬 경험이었습니다

도시에 살면서 많은 별을 본 적이 없었기에 우주에 이렇게 많은 별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별이 움직이고 반짝거리는 장면, 별똥별들을 보며 더 많은 자연을 마주하고 살리라 다짐도 했어요

그리고 달이 뜨는 것도 봤습니다 달이 그렇게 해처럼 밝게 사막 지평선 끝에서 떠오른다는 것도 정말 신기했습니다!

달이 뜨니 주변 별들도 흐려졌지만, 사람들이 서로 구분이 될 정도로 환했습니다

 

 



베이스 캠프에서 하룻밤을 지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샤워실도 있고 쾌적한 공간이었습니다!

다만 사막의 밤이 너무~ 추웠기 때문에 옷을 6겹 입고 패딩을 입고

두꺼운 이불을 덮었는데도 추워서 잠에 들기 힘들었습니다ㅠ

더워서 못 잔 사막 여행 경험은 있어도 추워서 그랬던 것 처음 같네요 

다음날 낙타 타는 게 재밌기는 했지만, 또 낙타를 타고 한참 돌아가야 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음날은 트럭을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서 씻을 시간도 주시고 아침도 챙겨 먹으며 메르주가와 친절한 가이드들과 이별을 했습니다

 

 



사막이 있는 메르주가에서 공항이 있는 마라케시로 또 10시간 정도가 걸려 이동을 했습니다!

시내 구경을 안 하고 가기도 아쉽고, 항공편도 자주 있지 않아 호텔에서

하루를 자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마라케시에서 힘든 일이 정말 많았는데요ㅠ

넉넉하다고 생각했던 현금이 떨어져서 ATM을 찾아 돌아다니거나,

길거리를 걸으며 인종차별도 여러번 당하기도 했고, 호객 행위도 많아 정신이 쏙 빠졌습니다 

차들이 차선과 신호를 잘 지키지 않고 길이 혼란스럽게 막혀 결국 공항에도 늦게 도착하고,

사람이 많아 출입국 심사도 1시간 이상 걸렸네요ㅠ 

결국 비행기를 놓쳐 공항 노숙을 해서 24시간 만에 경유로 집에 도착하는 등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사막 여행입니다!ㅠ

혹시 모로코 여행을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현금은 이렇게 많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교통 편도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서 널널히! 계획을 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모로코 사막 여행을 후회하느냐? 절대 아닙니다!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만큼 정말 유쾌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완전히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간 일행들과도 이건 우리 인생에 있을지도 몰랐고,

앞으로 있을까 생각되는 다시 못할 경험이 될 거라고 되새기며 이 사막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2023년 마지막 여행으로 여러가지 깨달음을 얻게 되었네요

 

▼사막 사파리 투어 in 두바이▼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6기 스텔라입니다:)오늘은 저의 두바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사막 사파리 투어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두바이 처음 온 날부터, 언제가지 언제가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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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4. 1. 2. 11:26

프라하 여행코스, 스냅사진부터 야경까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삐이약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은 프라하 여행코스로 가져왔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2/20일부터 28일까지의

크리스마스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 중 20일부터 22일까지는 체코 프라하에 있었는데요,

이 기간 동안 제 버킷리스트였던 유럽에서 스냅사진 찍기도 했답니다!

사실 교환학생을 가 있는 덴마크에서 스냅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덴마크에는 한인 스냅사진 작가가 아예 없더라구요..ㅠㅜ

그래서 프라하 여행코스에 가서 찍었습니다!

일행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하루는 혼자 다니면서 스냅사진도 찍고 하고 싶었던 거를 몽땅 다 했던 것 같아요!

스냅사진을 어느 분께 찍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저는 프라하톤스냅 작가님께 찍었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스냅을 찍을 땐 배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가님께서 아름다운 장소를 이곳저곳 데려가주시면서 찍어주셨는데,

마치 가이드분과 다니는 것 처럼 즐겁더라구요?? 사진작가님과 수다떠는 것도 즐거웠구요!!

프라하 여행코스 다니면서 한번쯤은 스냅 사진을 찍어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처음엔 꽤나 어색했는데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긴장도 풀게 해주셔서 정말 재밌게 촬영할 수 잇었습니다!

밑에는 제 스냅사진 중 임의로 2장 (혹시 몰라서 원본사진을 크롭했어요) 을 가져와봤는데 

낮이고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분위기있게 찍어주셨더라구요!!





원본인데도 사진 분위기가 대박이죠?? 여러분도 꼭 한번쯤은 찍어보세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답니다!! 특히 프라하는 날씨가 어떻든 그냥 아름답더라구요~~

이렇게 버킷리스트를 하나 달성하고 프라하 길거리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주방이라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한국식 짬뽕과 탕수육을 먹고!

!(덴마크에는 짬뽕이 없어요,,,ㅜㅜ 엄청 먹고 싶었습니다..)

프라하 여행코스에서 발이 닿는 대로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스웨덴 혼여로 혼자 여행의 진가를 알게 된 이후로는 혼자 이곳저곳 탐방하는 게 즐겁더라구요??

 



프라하 길거리에요!! 낭만이죠? 이 아름다운 유럽 풍경을 볼 날도 이제 며칠 안 남았네요..!

저는 곧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니까,,ㅎㅎ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프라하 여행코스 풍경이지만,

나중엔 그 익숙함이 그리울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칼럼 포스팅 중에 인피니트 성종을 폴란드에서 만나다! 라는 제목의 칼럼이 있어요!

그걸 보신 분들은 아시켔지만 저는 인피니트 팬인데요! 이번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저의 최애 멤버인 남우현이 컴백을 했습니다!

요즘은 팬이 가수랑 찍는 일명 00네컷이 유행이잖아요? 남우현도 그걸 했는데,

문제는 제가 한국 가면 우현네컷의 기간이 끝나버린다는 것이었어요..! 덴마크는 Life4cut 스튜디오가 없거든요,,,ㅜㅜ 

그렇지만 프라하에서 혼자 다닌 덕에!! 남우현과 인생네컷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못 찍었으면 덴마크에 와서 덕질을 못한 걸 많이 아쉬워 했을 거에요..!

덴마크는 정말,,,K-POP이 많이 스며들지 않았습니다....

바로 근처인 네덜란드만 해도 Life4CUT이 있는데,, 덴마크는 왜 없을까요?

그리고 저는 좀 시기를 잘못 맞춰서 여행을 갔습니다..

이때 프라하나 뒤에 나올 오스트리아나 독일 뉘른베르크나 전부 날씨가 강풍이더라구요??

비도 조금씩 내리고 무엇보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프라하 여행코스에 있는 동안은




이렇게 온몸을 꽁꽁 감싸고 다녔습니다,,! 위의 사진은 프라하성에서 사람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엥!!

빨간 지붕이 매우 이색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붕이 있는 건물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프라하는 지붕이 있고 프라하성 근처는 전부 빨간색이라 더 신기하더라구요!!

 



프라하성을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가 마주한 건물!

혼자 여행할때 극 P인 저는 여행이 좋았다고 사람들에게 말해주면

어디 프라하 여행코스를 갔냐고 물어볼 때 할 말이 참 없어집니다..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가다가 앉았던 곳이 좋았고, 재밌어보여서 그 자리에서 결제한 액티비티가 좋았고,

그냥 그때 당일로 만난 동행들이 좋았던 거라서, 계획을 짜지 않았으면 루트를 말해주기가 애매하더라구요..?

하지만 무계획 여행이라도 저는 여행 도중 우연이 나에게 선물해준 멋진 경치와 이벤트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P식 여행이 즐겁더라구요!

그래서 늘 발길 닿는 대로 정처 없이 걸어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



멋진 광장...!

걷다가 힘들어서 스타벅스에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그 유명한 프라하 여행코스인

프라하성 스타벅스더라구요??



정말 너무 예뻤어요!! 성 안에 스타벅스가 있다니,,! 우리나라로 치면 경복궁 안에 이디야가 있는 느낌이려나요 ㅎㅎㅎㅎ

한국인 분들도 정말 많아서 신기했어요! 프라하가 좋은게,

한국인 분들이 정말 주위를 둘러보면 자리해있어서 사진 부탁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 분인줄 알고 영어로 말 걸었다가 알고보니 한국사람인 경우도 있었어요!!

프라하성 스타벅스에서 휴식을 즐기고 나오면,



이런 멋진 경치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 프라하성 스타벅스가 유명한 지 알 것 같아요 야경이 미친 듯이 아름답더라구요,,,,,

아경과 신나게 사진도 찍어도 보고!!



낭만적인 트램도 구경해보고! 덴마크는 트램이 없어서 여행갈때마다 트램이 있으면 신기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시즌이야~~를 온 몸으로 자랑하고 있는 나무도 보구!!

정말 크리스마스엔 유럽 분위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유럽도 이 정도인데, 미국은 어떨려나요??ㅎㅎㅎㅎ

그런데 제가 프라하에 간 날인 12/21일에는 총격 사건이 일어난 날이었어요.

중앙역, 카를교 근처 대학교에서 총기난사를 하여 14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체코 친구가 급하게 전화를 해서 저에게 다급히 대피하라고 알려주었고,

저는 그 때 프라하성에 있어서 안전했으나,,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녁 프라하 여행코스 일정은 모조리 취소하고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음날에 갈 수야 있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났기에 차마 갈 수가 없어서

다음날은 그냥 카페에 있다가 공원으로 산책가는 일정으로 변경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프라하 여행코스 여행하실 때 안전에 꼭 유의하세요! 저는 체코 친구가 다급히 알려주지 않았으면

모르고 중앙역으로 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철렁하고 동시에 무섭더라구요. 모두 각별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바람은 여전했지만 날이 조금 개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저는 사실 프라하 여행코스 오기 전까지 2주간 덴마크에 있었는데,

파란 하늘을 한번도 못 보고 온 터라 파란색만 조금 보여도 기분이 날아갈 것 같더라구요!!

겨울의 유럽은 매우 흐립니다...



긴 터널을 지나서

높은 공원을 힘겹게 올라가니 말도 안 되는 경치가 펼쳐졌어요!! 

 



처음엔 약간 낙산공원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건물 색이 너무 예뻐서 프라하에 온 걸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보면서 일행들이랑 우리나라도 좀 알록달록하게 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전망을 뒤로하고 프라하 여행코스에서의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다음엔 연인이나 친한 친구와 같이 또 오고 싶더라구요!!

아쉽지만 낭만적이고 그와 동시에 버킷리스트도 달성한!! 프라하는 잊지 못할 도시가 될 것 같아요.

 

▼낭만 끝판왕! 프라하 여행기▼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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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3. 12. 28. 14:38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2박 3일 코스!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말하는 독일감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현재 독일 헤센주에 있는 마부르크라는 소도시에 있는 마부르크 대학교에 방문학생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Wien(빈) 여행 후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Wien(빈) 또는 Vienna(비엔나)라고 불리며 둘은 같은 곳을 지칭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Wien(빈)이라고 통일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빈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이며 도나우강이 도시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문화와 합스부르크제국 분위기가 남은 관광지로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저는 그런 빈을 2박 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을 했는데요.

비행기가 아닌 플릭스버스를 타고 약 10시간 동안 이동하여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에 도착했습니다.

같은 유럽 국가에 거주하기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동하는 것보다는 비행기 값이 저렴하겠지만,

비행기 보다 플릭스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저렴해서 시간을 소비하고 돈을 아꼈습니다…ㅎㅎ

그렇게 아낀 돈으로 빈의 다양한 곳을 구경했는데요.

그럼 바로 2박 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후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칼럼에 나오는 가격은 23년 11월 기준입니다.

 


 

[빈 2박 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일정 소개]

Day 1.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 Vienna International Busterminal(빈 국제 버스터미널) > 1516 Brewing Company(점심) > Cafe Central(카페) > Ribs of Vienna > Wiener Staatsoper(빈 국립 오페라극장) > 슈테판 성당 > 카를 성당 > 숙소 복귀

 

Day 2.

Schloss Schönbrunn > Naturhistorisches Museum Wien(자연사 박물관) > Reinthaler's Beisl(점심) > Albertina(알베르티나) > Schloss Belvedere(벨베데레 궁전) > 1516 Brewing Company(저녁) > 숙소 복귀

 

Day 3.

Schweizerhof Hofburg Wien(호프부르크 예배당) > Hofburg(호프부르크 왕궁) > Burggarten(호프부르크 왕궁정원) > 빈 중앙역

 

 

[첫째 날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일정]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주소: Am Hauptbahnhof, 60329 Frankfurt am Main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이죠ㅋㅋ

그런데 이번에는 비행기가 아닌 플릭스 버스를 이용해 오스트리아로 넘어갔습니다.

플릭스버스로 약 10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물론,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심야버스로 이동했어요.

가격은 49.99€ (한화 약 70,000원)였습니다.



 

>Vienna International Busterminal(빈 국제 버스터미널)

주소: Erdbergstraße 200A, 1030 Wien, 오스트리아

 

긴 시간 끝에 도착한 빈 국제 버스터미널입니다.

아마 플릭스버스를 타서 빈으로 오신다면 이곳으로 도착하게 되실 거예요.

저는 하차 후 바로 기차에 탑승해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숙소 체크인 시간이 조금 남아서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상태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참고로 오스트리아 빈 교통권은 이 어플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플 이용이 귀찮으시면 역 내에 있는 교통권 구입 기계에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1516 Brewing Company(점심)

주소: Schwarzenbergstraße 2, 1010 Wien, 오스트리아

 

우선 빈 시내에 도착했는데 점심을 어디서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굴라쉬와 슈니첼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슈니첼도 맛있었지만, 굴라쉬가 특히 맛있었어요!

뭔가 돼지 내장과 고기가 같이 있는 맵지 않은 육개장 맛이었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에서 만나는 굴라쉬 맛집… 심지어 같이 마신 맥주도 맛있었습니다ㅋㅋ

빈에 있는 2박 3일동안 두 번이나 방문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평일 굴라쉬와 주말 굴라쉬가 조금 다른 것 같았어요. 차이점은 아래 칼럼에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Café Central(카페)

주소: Herrengasse 14, 1010 Wien, 오스트리아

 

점심을 먹고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카페 센트럴이라는 카페입니다.

오스트리아 빈의 3대 자허토르테 카페라고 하는데…

저는 너무 달기도 하고 물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그저 그랬어요.

그래도 비엔나 커피(=아인슈페너)는 맛있었어요!

만약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으로 재방문하게 된다면 자허토르테보다는 커피 마시러 올 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방문했을 때는 자허토르테와 커피 값을 계산하고 

팁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팁도 카드 결제했어요… ^^; 서버 분이 엄청 친절하시긴 했습니다…ㅎㅎ



>Ribs of Vienna(저녁)

주소: Weihburggasse 22, 1010 Wien, 오스트리아

 

어쩌다 보니 하루종일 먹기만 한 날이 되었네요ㅋㅋ

원래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야지 먹을 수 있는 식당인데

다행히 오전에 가서 당일 오후 오픈시간에 맞춰 예약이 되었습니다.

Ribs of Vienna는 한국인들에게 정말 유명한 식당이죠…ㅋㅋ

실제로도 한국인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야 있는 식당인데

지하라서 데이터는 터지지 않더라고요. 와이파이도 따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는 편이었어요. 좌석에 착석하자마자 주문했는데

25~3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후 일정이 있으신 분들은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으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무난하게 기본 립 작은 사이즈와 사이드로 참치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참치 샐러드는 제가 생각했던 생물 참치 샐러드는 아니더라고요..

참치캔 뜯어서 만든 참치 샐러드… 그렇지만, 샐러드라서 무난하게 먹었고

립도 생각했던 것보다 평범한 립이었어요. 물론, 잘 구워져서 부드럽게 뜯기긴 했지만,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바비큐 소스의 립이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작은 사이즈의 립이었지만, 여자 셋이서 먹었을 때 조금 남았습니다.



 

 

>Wiener Staatsoper(빈 국립 오페라극장)

주소: Rigaer Str. 74, 10247 Berlin

 

허겁지겁 립을 먹고 향한 곳은 빈 국립 오페라극장입니다.

빈에 도착하는 당일 오전 10시에 티켓팅을 했는데 운 좋게 입석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가격은 18€입니다. 한화로 약 25,000원입니다.

입석 티켓은 자리가 랜덤으로 배정되는데 알파벳이 앞쪽인 자리일수록 무대가 훨씬 잘 보입니다.

저는 D열 2번 좌석이었는데 다행히 앞 좌석에 사람이 없어서 비교적 좋은 시야로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페라 좌석 예매는 인터넷 홈페이지로 진행되는데 그냥 온라인

티켓으로 받는 걸 선택하면 따로 지류 티켓을 주지 않으니 옵션에서 선택하실 때

지류 티켓으로 받는 걸 선택하시면 지류 티켓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이것도 결국엔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기념품이 되니 이런 티켓 모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오페라는 처음 보는데 한국이 아닌 빈에서 제 첫 오페라를 보게 되어

매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독일어로 진행되었는데 대사의 60%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관람했습니다ㅋㅋ





 

 

>슈테판 성당

주소: Stephansplatz 3, 1010 Wien, 오스트리아

 

오페라는 1막만 보고 인터미션 시간 때 슈테판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슈페판 성당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하고 있어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러 갔어요.

아쉽지만, 슈테판 성당 내부를 구경하지는 못했고 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만 구경했습니다. 확실히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이랑

비슷하더라고요. 글뤼바인 판매하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밤에 보는 슈테판 성당이 멋있어서 만족했습니다 :)



>카를 성당

주소: Karlskirche, Karlsplatz 10, 1040 Wien, 오스트리아

 

마지막으로 카를 성당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도 구경했습니다!

같이 여행을 간 일행이 크리스마스 마켓을 엄청 좋아해서 같이 갔는데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 비슷한 것 같아요…ㅋㅋ

똑같은 오너먼트를 판매하고 똑같이 글뤼바인을 판매하는… 다른 점이라면 크리스마스 컵 디자인이 다른 것이겠네요.

그래도 카를 성당 앞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조명 보는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숙소 복귀 (St Christopher's Inn Vienna)

주소: Columbusgasse 16, 1100 Wien, 오스트리아

 

숙소는 Keplerplatz역 근처에 있는 호스텔을 이용했습니다.

여성전용 4인방이 있는 곳이었어요. 방 내부에는 화장실과 욕실도 같이 있었습니다.

무난하게 짧게 머물다 가기 좋은 숙소였습니다.

다만,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시 숙소에 캐리어를 맡길 때 유료인데 가격이 꽤 비쌌어요.

그래서 차라리 근처 기차역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하시는 게 더 저렴할 것 같았습니다.

 

 

[둘째 날 일정]

>Schloss Schönbrunn(쇤브룬궁)

주소: Schönbrunner Schloßstraße 47, 1130 Wien, 오스트리아

 

둘째 날 시작은 쇤브룬궁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쇤브룬궁도 미리 예매가 가능해요. 저는 오전 9시쯤 입장했습니다.

확실히 오픈시간 가까이 방문하니까 방문객도 별로 없어서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오디오 가이드가 있지만, 저는 대여하지 않았어요. 참고로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입니다.

쇤브룬궁은 18세기 중엽부터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 별장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황실의 여름 별장인 만큼 금 장식이나 비치된 가구가 정말 우아하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여름 별장인 만큼 여름에 방문했으면 좋겠지만, 겨울에 방문했어도

정말 멋있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에 오시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



>Naturhistorisches Museum Wien(자연사 박물관)

주소: Burgring 7, 1010 Wien, 오스트리아

 

당연하게도 빈에서도 자연사 박물관에 갔는데요ㅋㅋ

제가 방문했을 때 몇몇 관은 공사 중이라 다 둘러보지는 못했어요ㅜㅜ

대신 신기하게 움직이는 알로사우루스 모형이 있었고 발렌도르프의 비너스가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친구들이 단체로 현장학습체험하러 왔는지 정말 많아서

조금 시끄럽고 관람 매너(다른 사람이 전시품을 관람하려고 기다리고 있지만,

해당 전시품 앞에서 장시간 사진을 찍어 전시품 관람에 불편함을 주는 등의 행위)가 없었지만,

급할 건 없어서 다른 전시품을 먼저 보고 다시 돌아와서 보는 식으로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제가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으로 자연사 박물관을 가는 이유는 티라노 화석을 보고 싶은 게 주된 목적인데

빈 자연사 박물관에 있는 티라노 화석은 머리 화석밖에 없어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습니다ㅋㅋ



>Reinthaler's Beisl(점심)

주소: Dorotheergasse 2-4, 1010 Wien, 오스트리아

 

점심으로 오스트리아 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굴라쉬와 타펠슈피츠를 먹었는데 굴라쉬는 그저 그랬고 타펠슈피츠가 정말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는 조금 짭짤했는데 갈비탕이랑 맛이 똑같아서 밥 말아서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ㅋㅋ

고기는 야들야들해서 엄청 잘 찢겼고 같이 나온 소스와 감자와 곁들여 먹으면 정말 궁합이 좋았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에 가신다면 꼭 타펠슈피츠를 드셔보세요!



 

 

>Albertina(알베르티나)

주소: Albertinapl. 1, 1010 Wien, 오스트리아

 

점심을 먹고 알베르티나로 이동했어요. 알베르티나는 19세기 합스부르크가의 왕궁으로,

응접실과 옛 거장의 프린트 컬렉션, 20세기 예술 작품이 있는 곳입니다.

모네, 피카소와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평범하게 다른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이게 거장의 작품이라고? 하며 놀랐어요ㅋㅋ

한국이었다면 아예 특별 전시관을 만들어 놨을 텐데 확실히 유럽이라서

그런지 너무 평범하게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유럽 특징인지 작품을 보호하는 보호유리 같은 걸 설치를 안 해놓더라고요.

심지어 접근금지 선도 바닥에 깔려 있지 않은 그냥 벽에 작품이 걸려있는 상태

그대로 전시를 진행하더라고요. 한국이었다면 작품마다 보호 유리를 하든지

니면 펜스를 세웠을 텐데 이런 차이점도 신기했습니다.

다만, 작품에 너무 가까이 가면 가드가 와서 제지할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보고 싶었던 거장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Schloss Belvedere(벨베데레 궁전)

주소: Prinz-Eugen-Straße 27, 1030 Wien, 오스트리아

 

다음으로 벨베데레 궁전으로 이동해 클림트, 에곤쉴레의 작품을 관람했어요.

클림트의 키스 작품을 실제로 보았는데 정말 섬세하고 화려한 작품에 놀랐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으로 나위어 있는데 저는 클림트 작품이 있는 상궁만 관람했습니다.

외에도 나폴레옹 작품도 있었고 에곤쉴레의 작품도 있어서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을 실제로 보게 되어 매우 신기했어요.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아서 빠르게 보면 1시간~1시간 30분이면 다 관람할 수 있을만한 규모였습니다.



 

 

>1516 Brewing Company(저녁)

주소: Schwarzenbergstraße 2, 1010 Wien, 오스트리아

 

빈의 또간집이 되어버린 1516 브류잉 컴퍼니에 재방문 했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점심이었는데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토요일 저녁이라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훨씬 많았습니다.

혼밥하려고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돌아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가게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굴라쉬와 맥주를 시켰는데 첫날 먹었던 굴라쉬와는 조금 다른 굴라쉬라서 조금 아쉬웠어요.

첫날 먹었던 굴라쉬는 내장이 들어가 있었는데 두번째 먹은 굴라쉬는 고기만 있었거든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셋째 날 일정]

> Schweizerhof Hofburg Wien(호프부르크 예배당)

주소: Freunde des Mauerparks e.V, Bernauer Str. 63, 13355 Berlin

 

드디어 빈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은 일요일이라서 호프부르크 예배당에서 미사를 드릴 수 있었어요.

빈 필하모닉과 빈 소년 합창단의 음악 반주를 들을 수 있는 예배당입니다.

역시나 입장료가 있습니다. 좌석마다 가격도 달라요. 빈에서 유독 오페라

예배당 좌석 예매를 하면서 유독 자본주의를 느끼곤 했습니다…ㅋ

연주도 합창도 너무 좋았어요. 당연히 녹화나 녹음은 안 됩니다.

약 1시간~1시간 30분 가까이 예배를 드리는데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참석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ofburg(호프부르크 왕궁) & >Burggarten(호프부르크 왕궁정원)

왕궁 주소: 오스트리아 1010 Vienna

정원 주소: Josefsplatz 1, 1010 Wien,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에서 헝가리로 넘어가는 날인데 버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호프부르크 왕궁과 왕궁정원을 산책하듯 구경했습니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었고 왕궁정원에 모차르트 동상이 있었어요.

구경하러 갔을 때는 가이드 분이 동상을 두고 설명하고 있었는데

추측하기로는 스페인어로 설명하는 것 같아서 저는 알아들을 수 없었답니다...ㅋㅋ

그래서 그냥 사진만 찍는 것으로 왕궁정원 구경을 끝냈어요.



 

 

>빈 중앙역

주소: 1100 빈 오스트리아

 

이후에는 빈 중앙역 근처에 있는 플릭스버스 정류장에서 플릭스버스를 타고 헝가리로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2박 3일의 오스트리아 빈 여행이 마무리 되었어요!

 

▼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에 다녀오다▼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서 [독일에온멋쟁이#3] 오스트리아 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에 오다(인생 사진 스팟) 으로 돌아왔어요. 독일 유학/독일교환학생이 전달해드리는 글 시작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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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3. 12. 19. 10:00

중국 교환학생 추천 놀이공원은? (ft. 상하이 디즈니랜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XPPARK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중국에 있는 글로벌 테마파크 두 곳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해요

두 곳은 바로바로 상하이 디즈니랜드(上海迪士尼度假区)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北京环球度假区)인데요-!

사실 디즈니랜드는 제가 중국 교환학생에 오기 전부터 상하이에 있다는 것을 아는 상태로 왔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중국 베이징에 있다는 사실은 중국에 와서

다른 중국 교환학생 친구가 알려줘서야 알게됐어요 ㅋㅋㅋㅋ

두 곳에 모두 다 가 본 사람의 시점에서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제가 주관적으로 느꼈던 후기들을 적어볼까 해요.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실까요-?

 

첫번째 공통점은 각 테마파크 이름으로 된 지하철역이 있다는 점입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상하이 지하철 11호선의 종점인 迪斯尼역에서 내려서

4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구요.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베이징 지하철 1호선八通线의 종점인

环球度假区역에서 내려서 C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두 테마파크 모두 지하철 호선의 종점에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공통점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네요.

 

두번째 공통점은 시기마다 입장표의 가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제가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갔을 때 이 점으로 인해서 피해를 많이 봤어요…

왜냐면 저는 디즈니랜드를 올해 중국의 중추절-국경절 연휴 때 갔거든요…

그래서 저는 디즈니랜드를 한국 돈으로 약 9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비용을 지불하고 갔다왔답니다

…반대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제가 처음으로, 한국에서도 자체휴강을 해본 적 없던 제가,

평일인 금요일에 중국 교환학생 자체휴강을 때리고 갔다왔는데요.

평일이어서 그런지 6만원대로 입장표를 구매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평일 입장권은 6-7만원 사이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주말의 경우에는 10만원대까지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만약에 중국 교환학생에서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고 싶다면

가급적 아무런 명분이 없는 평일에 방문하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적어보자면, 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표를

예매할 때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디즈니랜드의 경우에는 입장표 구매 후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아예 명시가 되어있더라구요.

이 점 꼭 참고하셔서 비싼 돈 그냥 날려버리는 불상사를 겪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세번째 공통점은 놀이기구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테마파크니까 놀이기구가 있는 게 당연한 거긴 하지만 적어볼게요…ㅎ)

이 부분은 사실 놀이기구의 존재만 공통점이고,

제가 중국 교환학생 갔을 때 개인적으로 느낀 놀이기구의 재미는 두 곳이 정말 많이 달랐어요.

‘나는 좀 더 스릴있는 놀이기구들을 더 많이 타고 싶어’의 유형이라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걸 추천드려요.

디즈니랜드가 스릴있는 놀이기구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의 개수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편이에요. 놀

이기구 얘기하면서 추가로 덧붙일 공통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각 테마파크의 어플이 있다는 점이에요. 각 테마파크의 어플을 통해서 각 놀이기구들을 타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가를 확인해볼 수 있어요.

국에서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는 이렇게 놀이기구 대기시간을 어플을 통해서

확인할 수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중국 교환학생분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테마 구성에 있어서 제가 주관적으로 느낀 부분을 적어보자면,

각 캐릭터별로의 세계관들을 잘 분리해놓은 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더 잘 해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좀 더 이해하시기 쉽게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드리자면,

다른 국가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없는 쿵푸판다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는데요.

이 쿵푸판다 존이 따로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기념품 파는 곳들도 살펴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있는 기념품 가게들은 대체로 디즈니 시리즈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관련된 상품들을 다같이 판매하는 느낌이었다면,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각 캐릭터별 구역에서 해당 캐릭터와

관련된 기념품들만 판매하고 있어서 좀 더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네번째 공통점은 퍼레이드 및 야간 이벤트가 있다는 점입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 모두 낮 시간대에는

야외에서 퍼레이드 진행을 하는데요.

제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퍼레이드를 앞에서 직관했었는데,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는 퍼레이드를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었어요…

왜냐하면…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서 대기를 해야 했거든요…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주관이긴 한데, 퍼레이드는 디즈니랜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보다 좀 더 다채롭다고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둘 다 밤에 진행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디즈니랜드의 압승이에요 정말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2023년 9월 기준) 8시와 9시 15분 총 두 차례

신데렐라 성 앞에서 레이저 쇼 및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5시 45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에 있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에서 미디어 아트를 보여줘요.

 

중국 교환학생에서 둘 다 보고 온 제 입장에서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 미디어 아트는 ‘오…웅장하다…’ 이런 느낌이었다면

, 상하이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성에서의 레이저 쇼 및 불꽃놀이를 봤을 때는

‘한국 가면 디즈니플러스 구독해야 되려나…’ 이 생각이었어요.

신데렐라 성에다가 입히는 미디어 아트들의 퀄리티가 우수한 것도 있는데,

거기다가 레이저랑 불꽃들을 마구 쏘는데 진짜 화려함 그 자채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약간의 tmi를 덧붙이자면 제가 상하이 중국 교환학생 당시

디즈니랜드를 방문했던 가장 큰 목적이 이 레이저 쇼 / 불꽃놀이였어요.

저는 디즈니 세계관 잘알인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디즈니 시리즈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 같은 건 딱히 없었고,

웅장하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직관하고 싶다가 제 목표였어요 ㅋㅋㅋㅋ

물론 목표는 불꽃놀이 직관이었지만, 티켓값의 뽕을 뽑기 위해서 놀이기구들도 열심히 탔지만요...ㅎ

 

마지막으로, 두 테마파크가 운영시간에서 큰 차이가 있다보니,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뽕을 뽑으시고 싶다면,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발을 움직이시는 것이 좋을거에요.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하는 반면,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해서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운영 시간이 상하이 디즈니랜드보다 좀 더 짧아요.

이 점도 중국 교환학생이라면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중국 교환학생 tmi인데, 여러분들 유니버셜 스튜디오하면

바로 떠오르는 지구본 아시나요? 저는 이 지구본을 보려면 당연히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국가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어떤지 모르지만,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입장권이 없어도 지구본 앞에서 사진 찍을 수 있답니다.

디즈니랜드에 있는 신데렐라 성의 사진은 디즈니랜드 안에

입장을 하고 난 다음에야 찍을 수 있어요. 엄청 사소하긴 한데,

저랑 동일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중국 교환학생 분이 이 세상에

한 분 정도는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봤어요 ㅎ

 

▼덴마크 2대 놀이공원, 티볼리와 바큰 방문기!▼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11기 삐이약입니다!여러분은 놀이동산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꽤나 어릴 때 좋아했던 편인데요, 못 타는 기구가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모든 스릴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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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3. 12. 14. 10:00

겨울 캐나다 토론토 여행,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하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LEESO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가장 좋아하는 휴일이 있으신가요?! 

저는 1년 중에서 크리스마스시즌이 제일 좋더라구요!

할로윈 보다도 더요! 그래서 매년 11월이 시작되자마자

캐롤만 무한 반복을 시작하곤 합니다 ㅋㅋㅋ

본격 12월이 시작이 되고 이번에

캐나다 토론토 여행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에 다녀왔는데요! 

캐나다 토론토 여행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생생한 후기 시작해볼게요 :)                 



토론토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에 위치해 있어요. 

유니온 역에서 스트릿카 타고 도착할 수 있어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는 1837 대형 위스키 양조장으로 사용되던

공장을 재 탄생시킨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거리 자체가 유럽 느낌 가득한 거리랍니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는 브루어리, 소품샵, 카페, 레스토랑, 바, 갤러리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서 사실 데이트 코스로 딱인 곳이에요!

약간 우리나라로 치면 ㅇㅇㅇ길 같이 힙한 거리를 조성해 놓은 곳이에요!

그래서 캐나다 토론토 여행 관광지로 손꼽힐 만큼 예술 거리로 유명한 곳인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엔 디올 대형 트리가 들어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서

특히나 캐나다 토론토 여행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하답니다.   



입구에 위치한 하얀 트리앞에서 사진한 장 찍어줘야죠..!!


디스틸러리 크리스마스 마켓은 금/토/일 오후 4시 이후에는 입장료가 따로 붙어요.

또한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는 매일 4시 이후로 입장료가 붙습니다.

저는 18일 이전 평일에 캐나다 토론토 여행을 해서 입장료 없이 방문했어요!!

입장료는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제일 싼 티켓의 금액이 CAD $15 (한화 약 만 오천원) 이어서

무조건 무료 방문 시기에 방문하는 거 강추 드립니다 !!!                  

https://www.thedistillerywintervillage.com/ 여기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요건 크리스마스 날을 카운팅하는 LED!! 입니다.

제가 캐나다 토론토 여행으로 방문한 날은 크리스마스까지 21일이 남은 날이었네요 ~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기존 디스틸러리 상점들과 함께 거리에 다양한

플리마켓 같은 팝업 매장들이 생겨서 구경거리도 엄청 많더라구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윈터 빌리지 운영 시간은요 

평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주말엔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고 해요!          

12/24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12/25인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드디어 보게된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의 메인 트리인 디올 트리입니다 !!!              

앞에서 산타 복장을 입은 귀여운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디올 트리 앞이라 더 귀여웠어요 ㅎㅎ       


여러분 혹시 캐나다 토론토 여행에 디올 트리가 두 개 있다는 거 아시나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크리스마스 마켓에 야외 디올 트리가 있고,

욕데일 몰 내부에 디올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답니다..!!

두개의 트리 모두 웅장하고 화려하고 이쁘지만, 요 디스틸러리 크리스마스 마켓은

아예 거리가 크리스마스로 조성되어있기도 하고 야외다보니

야외가 주는 느낌이 더 웅장해서 더 이뻐요 ㅎㅎ   



메인 디올 트리랑도 사진 한 방 찍어야겠죠 ㅎㅎ

그런데 캐나다 토론토 여행 온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ㅠㅠ 요게 조금 아쉬웠네요 ㅠ 

 

캐나다 토론토 여행에서 본격 소품샵 구경도 빼놓을 수 없죠. 기존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 있던 소품샵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싹 꾸며 놓았더라구요 ㅎㅎ

따뜻한 연말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또한 추운 캐나다 토론토 여행 밤에 어울리는 따뜻한 간식들이 엄청 많습니다!! 

핫 초콜릿이 당연 1등이었구요. 와플, 타르트, 팬케이크, 크레페 등등 정말 다양한 간식들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 저는 와플을 사먹었습니다!! 

해가지고 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핫 초콜릿을 파는

카페들이 다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핫 초콜릿은 못 먹었어요 ㅠㅠ

 

메인 광장에 있는 디올 트리 말고도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곳곳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존들이 많더라구요!!

요 배경도 ㅋㅋ 조금은 허접해 보이지만 크리스마스 포토존 ㅎㅎ,, 남는 건 사진 뿐 이잖아요?!! ㅎㅎ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 즐기기▼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Hallo, Deutschland!안녕하세요!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말하는 독일감자 입니다 :)저는 현재 독일 헤센주에 있는 마부르크라는 소도시에 있는 마부르크 대학교에 방문학생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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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3. 12. 12. 10:00

영국 대학원생의 IELTS 공부 비법과 석사 지원 비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박종햄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영국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시다 보면,

Personal Statement라든지 CV 라든지, 뭔가 정량적인

평가가 힘들 것 같은 정성적인 평가들을 많이 준비하게 됩니다.

 

 





 

이러한 영국 대학원 특성 때문에 사람들 특성에 따라 지나치게 낙관할 수도 있고,

지나치게 걱정할 수도 있고 그럴 것 같습니다.

 

 





 

영국 대학원 전공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학부 성적 이외로

거의 유일하게 정량적인 평가를 받는 부분이 영어 성적입니다.

 

 





 

영국 대학원 전공 별로 GRE 등을 요구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제가 지원한 전공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영국 대학원 학교별로 영어 성적도 많은 포맷으로 받기는 하는 것으로 알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적이 IELTS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 시험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 IELTS란?

IELTS, 즉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은

영어권 국가에서 학업이나 이민, 영국 대학원, 취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입니다.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영역별로 0점부터 0.5 단위로 9점까지의 점수를 받습니다.

영국 대학원들에서 이 IELTS 성적을 Language Requirements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석사 기준 보통 "평균 6.5, 각 영역 별 6.0 이상", "평균 7.0, 각 영역 별 6.5 이상" 등이 기준인 것을 많이 봤습니다.

 



 

#. 내가 IELTS를 공부한 방법

제가 처음에 IELTS를 공부할 때 가장 갑갑했던 부분은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토익 같이 지원금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고, 가격 자체도 어느 정도 저렴한

시험일 경우에는 일단 한 번 쳐보고 알아볼 수 있는데, 이거는

뭐 한 번 보는 데 30만원 이래 버리니까 시도할 엄두도 안 나더군요.

그래서 무조건 1트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1트는 독학으로 해 보고, 만약에 안 되면 학원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 감이 안 왔으니 말이죠.

특히나 저는 당시 영국 대학원 학교에서 (1학년 때 논 것의 나비효과로) 막학기 까지

18학점을 들어가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성공적으로

병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우선 서울에 큰 서점들에 가서 시중에 나와 있는 IELTS 책들을 훑어봤습니다.

여러 가지 비교하다가 저는 해커스 IELTS 책을 샀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딱 지금 지구촌 특파원 한거랑 맞기는 하네요.

책에 사용한 금액은 특파원 활동비로 환급 받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영역 별로 다 구매했습니다.

다 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리딩은 정말 cover to cover로 훑어봤습니다.

영역별로 제가 공부한 방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Reading

Reading 영역을 제일 열심히 공부한 것 같아요.

일단 제일 공부하면서 는다는 것이 체감이 되었던 영역이기도 했구요.

단어 공부를 따로 할 시간이 없어서, 최대한 많은 Reading 구문에 저 자신을 노출시켰고, 지문에 나왔던 모르는 영단어들을 다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단어장 들고 달달 외우는 것은 문맥이 없어서 기억을 잘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지문들을 실전처럼 집중해서 읽고, 그렇게 문맥이 머리에 남아 있을 때 단어들을 머릿속에 집어넣었습니다.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어휘들이 늘어나다보니, 다음 지문을 읽을 때 겹치는 것들도 생겼고, 그러다 보니 시간도 점차 줄었던 것 같습니다.

2. Listening

Listening 영역은 그 문제 푸는 노하우를 최대한 연습한 것 같아요.

문제 유형들을 최대한 파악했습니다.

수능 영어 공부했을 당시에 어떤 곳에서 어떻게 낚시 문항이 나오는지 연구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 식으로 접근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IELTS 시험 접수를 한 이후로는 항상 이어폰을 꽂고 다녔습니다.

그리고는 음악 대신 유튜브에 ielts 리스닝 지문을 항상 듣고 다녔던 것 같아요.

제가 어학병 준비할 때에도 그렇게 항상 아랍어를 들으면서 다녔는데, 그 때 했던 것처럼 리스닝을 준비했습니다.

3. Writing

독학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말하면 그만인 Speaking보다 노력도 더 들어가기 때문에 의지력 차이도 있고, 이것을 열심히 써도 첨삭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독학으로 준비하기로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타협을 했습니다.

Writing은 6.5만 넘자 ,,, 리딩이랑 리스닝에서 엄청난 점수를 받아서 평균을 올리자.

이렇게 목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Writing 교재를 산 것에서 답지만 보면서, 모범 답안의 문단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파악했습니다.

4. Speaking

Speaking은 생각보다 독학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유튜브가 너무 잘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답안지로 채점하면 바로 점수가 나오는 Reading과 Listening과 달리 Speaking과 Writing은 어떤 점수가 나올지 예상을 하기가 힘들어요.

 

 





그럴 때 저는 이런 유튜브 동영상들을 보면서,

"오 이 정도는 내가 하는 거 같은데?"라는 느낌으로 지레짐작을 하며 계속 공부했습니다.

또한, 저런 영상들을 보며 저만의 답을 따로 하면서 계속 연습했습니다.

평소에도 돌아다니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 때, 이 말을 영어로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하면서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시험 치기 일주일 전에는 이렇게 생긴 캠브릿지 아이엘츠 교재 제일 최신 편 하나 찐득하게 풀고 갔습니다.

 

 





다행히 성적은 제 영국 대학원 석사 지원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나왔습니다.

느낀점은 Speaking의 경우 정말 운도 어느 정도 따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강남에 있는 고사장으로 아침에 가면서, 핸드폰을 봤는데 마침 스타벅스 프로모션 이메일이 와 있는 것입니다.

내용은 앱을 다운 하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준다는 것이었는데,

스피킹 고사장에 들어가자 인터뷰어가 물어본 질문이 최근에 사용한 휴대폰 앱이 있냐는 거였습니다.

저는 정말 땡 잡았다 생각하고 스타벅스 이야기를 했죠.

그 때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에 무슨 친환경 도시 얘기해서 모르는 이야기라 어리버리하다가 점수가 좀 까인 것 같습니다.

Speaking은 얼굴 두께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사소한 석사 지원 팁

영국 대학원 석사 지원을 할 때, 내가 지원하는 전공이 경쟁률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헷갈릴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 제가 지원하고 싶은 대학, 석사 전공 명, 그리고 "acceptance rate"을

치면 대충 영국 대학원 합격율을 유추하실 수 있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아이엘츠, 4개월만에 7.5 달성한 후기▼

 

IELTS 비법노트::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10기로 활동하게 된 '한라봉' 입니다! 앞으로 아이엘츠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신 여러분들께 양질의 정보와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칼럼으로 찾아 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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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3. 12. 11. 16:25

스페인 교환학생 준비부터 합격까지의 모든 과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누에보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한 학기 스페인 교환학생 으로 거주 중에 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청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어떤 순서로 일이 진행되는지, 무엇을 알면 좋은지 정보를 찾느라

애를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스페인 교환학생 을 가기로 하신 분들을 위해 지원 전 국가 선택부터

출국해서 정착하기까지의 모든 것을 순서대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분량이 방대하기 때문에 2편으로 나누어서 기록해보겠습니다.

 

 


1편: 합격하기 편

1. 시기 정하기

2. 국가 및 도시 정하기

3. 학교 정하기

4.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 충족하기

   1) 어학 시험 성적

   2) 학교 성적

   3) 기타 요구 조건

5. 서류 지원하기

   1) 충족된 요건 서류

   2) 자기소개서 및 수학 계획서

6. 면접 혹은 최종 합격

7. 학교와 소통하며 요구하는 서류 제출

   1) 여권

   2) 서약서

   3) 학비 내기

 

2편: 합격 후 출국 준비 편

1. 자금 출처 마련하기

   1) 장학금 신청하기

   2) 아르바이트

   3) 부모님과 지원 상의

2. 현지 언어 공부하기

3. 비자 발급 받기

4. 항공권 구매하기

5. 현지 숙소 마련하기

   1) 기숙사

   2) 자취 및 홈스테이

6. 해외 결제 카드 만들기

7. 짐 싸기

8. 현지 교통 카드 만들기

9. 현지 유심 구매 및 전화번호 만들기

10. 현지 외국인 등록, 수강신청 등

 

이번 편은 1편으로 우선적으로 스페인 교환학생 으로 선발되는 과정과 팁들을 말씀 드려볼게요!

(합격하기 편에는 지원부터 합격 단계가 학교마다 다른 점이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1. 시기 정하기 (학기&파견 기간)

 

우선 교환학생을 가야겠다고 정했다면, 몇 번째 학기에 갈지 시기를 정해야겠죠?

제가 다니는 한국 학교는 4-2학기에는 교환학생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만약, 가고 싶다면 5-1의 추가 학기를 다니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2학년 1학기~4학년 1학기 사이에 1-2개의 학기를 가겠다는

대략적인 스페인 교환학생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주변 교환학생들이 3-1학기~4-1학기를 지내기 위해 교환학생을 왔고

, 저는 4학년 1학기라는 마지막 기회에 교환학생을 오게 되었는데

, 교환학생을 오기 위해 직전 학기를 쉬어서

이번 학기를 4학년 2학기가 아니라 1학기로 만들었습니다

! 4학년 1학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2학기 파견이 아니라

1학기 파견의 선택지 밖에 없었지만,

스페인 교환학생 이 제 인생 최고의 선택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늦게 가는 게 불안하지 않으시냐고 물으신다면 네!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 3학년에는 교환학생은 물 건너갔구나~ 싶었지만,

졸업하기 전 시간이 여유로울 때 여행을 다니고 외국어로 수업을 들으며,

혼자 해외 살이를 하면서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삶을 지향하는지 구체화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라도 늦었다는 이유로 포기하시는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ㅅㅠ

교환학생이야 말로, 학교라는 단체에 소속되어 안전하게 해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그리고 시기를 정했다면, 자신의 한국 학교가 모집을 몇 달 전에 시작하는지

알아봐서 공고가 뜨길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한 학기 전에 모집을 합니다.

2023년 가을 학기 파견 교환학생은 2023년 봄 학기(3월)에 공고와

학교 리스트가 공지되고 그에 맞춰 지원 준비를 합니다. 1년 전에 모집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한 학기 전에 모집을 시작하는 학교 같은 경우 공고가 뜨고 어학 성적을 준비하면 늦기 때문에,

미리 자신의 학교가 공고를 언제 내는지 확인하고 직전 학기 공고를 확인하여

대략적인 어학 성적을 충족해 두어야 합니다.

 

 


 

2. 국가 및 도시 정하기

 

내가 언제 갈지 정했으면, 이제는 어디로 가야할지 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때 고려할 것에는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 치안, 물가, 날씨, 대륙 등

다양한 조건을 전반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됩니다.

 

특별히 선호하는 곳 없이 그저 교환학생으로 해외에 나가 보고 싶다는 목표라면

경쟁률이 낮은 곳이 어디인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부가적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인기가 많은 국가나 도시가 어디냐고 물으시면,

아무래도 영어권인 미국, 영국, 호주는 항상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4.5점 만점에 3점 후반대에 어학 성적도 높으면 높을수록 합격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서유럽 국가의 수도 등 주요 도시도 경쟁률이 높은 편입니다.

국가나 도시 말고도 그 학교가 얼마나 명문인지도 중요한 경쟁률 포인트가 됩니다.

 

 

 



 

저의 경우 스페인 마드리드에 스페인 교환학생 으로 와 있는데요.

우선 저는 스페인어를 하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중남미보다는 유럽이 안전하고,

주변 국가로의 여행도 자유롭습니다. 더불어 스페인의 물가와 날씨도

유럽 내에서 좋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히, 마드리드를 고른 이유는

수도에 스페인의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까지 고려하신다면,

소도시에 살면, 대도시로 이동부터 하고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인프라도 대도시에 비해 부족하기에 마드리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학교 정하기

 

2번의 국가 및 도시 정하기와 거의 동시에 이뤄줘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고 싶은 국가에 파견 학교 리스트가 뜨지 않는다면 갈 수 없는 노릇이니까요ㅠ

학교를 정할 때는 우선적으로 자신의 전공이 그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복수 전공을 하고 있어서, 주전공과 복수전공이 모두 개설되어 있는 스페인 교환학생 학교를 찾았습니다

. 무엇으로 학점을 채우는지는 자신의 선택이지만, 후보로 정한 학교가 있다면,

꼭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전공이 개설되어 있는지, 그 전공 과목이 유학생에게 열리는지,

어떤 과목이 몇 학기에 열리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매우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지요ㅠ

외국 학교는 학점 계산이 우리나라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몇 학점으로 인정될 수 있는 과목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학점 계산에 좋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학교의 수준, 수업 방식, 위치 등을 보고 최종 후보를 정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스페인 교환학생 학교는 단 2개의 지망만 쓸 수 있지만,

다른 학교를 보니 10개 이상의 학교도 지원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후보를 최대한 많이 뽑아 놓으시고 순서를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 충족하기

 

이제 학교를 선택했으면, 한국의 자교와 해외의 파견교가 제시한

선발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 최저 이수 학기를 넘겼는지와 성적을 확인합니다. 

 

 

 



 

1) 어학 시험 성적

 

어학 시험에도 여러 종류가 있죠! 미국은 토플, 영국과 호주는 아이엘츠

, 일본은 JLPT, 중화권은 HSK를 주로 요구합니다.

혹은 비영어권 서구권 중에 영어 성적 이외에 현지 언어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페인의 경우 DELE나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치루는 현지 언어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학교에 따라 여러 개의 조건을 주고, 하나만 넘기면 그것을 성적으로 내도 됩니다.

토익은 안 받냐? 토익도 받습니다! 하지만, 토익 성적만 있다면 선택권이 엄청나게 줄어듭니다ㅠ

그래서 지원까지 시간이 남는다면 다른 어학 성적도 준비해 보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최저컷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토플은 70점/아이엘츠 6.0/토익 750점을

요구하는 스페인 교환학생 학교가 많았습니다. 어디까지는 지원해볼 수 있는 최저 성적이기 때문에

높은 성적이면 당연히 합격 확률이 올라가겠죠!

 

저는 스페인 학교로 지원했는데, 토플/아이엘츠/토익 점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 저는 아이엘츠와 토익 점수가 있었고, 한국 학교에 둘 다 제출하면

환산 점수가 높은 것을 우선으로 올려 파견교에 제출해줍니다.

부끄럽지만 저의 점수를 공개하자면... 아이엘츠 6.0에 토익 920점이었습니다.

급하게 치룬 아이엘츠 성적이 컷에 간신히 닿았기 때문에 토익만 제출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이엘츠 점수가 있어서 선택 폭이 넓어져서 시험을 치룬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2) 학교 성적

 

학교 성적도 최저로 충족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것이 4.0점 만점에 2.5점 이상이면 되는 학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 하지만, 이것도 최저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높이려면, 성적도 높으면 좋겠죠!

듣기로는 3.5 정도의 성적이면 어디든 넣어볼만 하다고 합니다!

3점 초반대로 어학 성적과 서류를 잘 준비해서 인기 지역에 스페인 교환학생으로 합격한 경우도 있으니,

다른 것을 착실히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3) 기타 요구 조건

 

학교 별로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최저 이수 학기 2학기, 즉 한국 학교에서 1학년을 마친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불어 어학 성적 유효기간이 충분히 남아있는지도 확인합니다.

 

 


 

5. 서류 지원하기

 

앞서 모든 것을 확인하고 준비가 되었다면, 지원 시기에 서류 지원을 시작합니다! 

 



 

 

1) 충족된 요건 서류

 

어학 성적을 치뤘다면, 성적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스페인 교환학생 지원 시기까지 성적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성적표 출력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까지 계산해서 널널하게 어학 시험을 치뤄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 내에서 치루는 현지 언어 시험(저희 학교는

중국과 프랑스 지원자들은 따로 시험을 봤어요)을 통과해야 한다면, 그 시험도

치루어야 합니다! 이외에 학교 성적표나 학과장의 추천 혹은 허가 서류 등

요구하는 서류를 만들어 제출하면 됩니다.

 

 



 

 

2) 자기소개서 및 수학 계획서

 

성적 말고 합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류가 자기소개서와 수학계획서가 되겠네요!

최대한 자신이 왜 그곳에 가야 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을 구체적으로 적으면 됩니다.

학교에서는 목표가 확실한 학생을 뽑을 테니까요! 그리고 수학 계획서는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1지망을 기준으로 적었습니다)의 교과 과정이나 과목을 파악해서

이런 과목을 통해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전공의 이런 것을 배울 것이다!

그리고 이게 나의 미래에 이러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가서 현지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한국에 돌아와서 어학 시험을

합격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 저는 이런 식으로 스페인 교환학생 포부를 적었습니다.

 

 

 


 

 

6. 면접 혹은 최종 합격

 

 



 

제가 다니는 한국 학교는 면접 없이 서류로만 평가가 마무리됩니다.

다른 학교 이야기를 들어보니, 영어 면접이나 현지 언어로 간단한 의사소통을 위한 면접을 한다고도 합니다.

서류를 바탕으로 준비해 가면 그렇게 어려운 면접은 아니라고 합니다!

 

 


 

 

7. 학교와 소통하며 요구하는 서류 제출

 

축하합니다! 한국 학교에서 합격했다면, 이제 현지 학교에서 합격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자교에서도 최종합격이 아니라고 여러번 강조하더라고요.

한국 학교에서 선발 인원을 정했으니, 파견 학교에서 학생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입학 허가서를 받아야 찐! 최종합격이 됩니다.

파견교의 사정으로 갑자기 합격을 취소하거나(코로나 때는 이런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충족되지 않는 학생이라고 생각하면 입학허가서를 내주지 않는 경우도 있어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ㅠ

 

1) 여권

 

입학 허가서를 받기 위해 여권을 제출해니 여권이 없으신 분이나,

만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으신 분들은 하루 빨리 여권을 준비해야 합니다.

 

 

2) 서약서

 

제가 다니는 학교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감수해야 할 것에 대해

서약서를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서 들을 과목을 대략적으로 정하고

학과장 님과 파견 허가와 전공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상담 받고 스페인 교환학생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도 있었습니다.

 

 

3) 학비 내기 등

 

잊지 않아야 할 것이 학비 내기입니다! 본교납부형과 해외납부형이 나뉩니다.

본교납부형은 평소 학교에 학비를 내듯 한국 학교에 학비를 내는 것이고

해외납부형은 해외 대학에 해당하는 금액의 학비를 내는 것입니다.

지원 단계부터 나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학생이 본교납부형을 선호합니다.

해외 학비가 비싼 경우가 더 많기도 하고, 큰 돈을 해외로 송금하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

해외에 나간다는 생각에 학비를 잊기도 하는데 학비를 내야 정식 학기로 인정이 됩니다!

 

또한, 휴학 하셨던 분들은 복학 신청, 남자 분들은 예비군 문제 해결,

졸업 요건 챙기기 등 자신에 상황에 맞는 것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교환학생을 가기로 마음 먹은 순간부터

스페인 교환학생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제가 그 과정을 다시 돌아봐도 정말 많은 일들을 처리했네요!

제가 적은 것 말고도 학교나 개인에 따라 요구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이정도 흐름으로 진행되는구나로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교환학생 갈 때, 나라 선정 기준은?▼

 

유학생생일기::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11기 삐이약입니다.저는 현재 위의 사진처럼 덴마크에서 행복한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가끔, 주변 사람들이 교환학생을 갈 나라로 왜 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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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3. 12. 6. 12:44

미국 유학 중, 블랙프라이데이 100% 즐기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젠초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미국 유학 중, 블랙프라이데이 100% 즐기기

 

미국에서는 매년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은 흔히 '블프'라고하는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판매자들이 1년치 물건들을 재고떨이 하는 날이기 때문에 싼값에 물건들을 많이 건질 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 유학 살면서 왜 이런 날이 블랙프라이데이 일까? 하고 어원을 좀 찾아봤는데요,

 

어원의 유래가 주로 2가지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영문위키에 따르면, 첫번째 유래는 1961년 필라델피아

신문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용어로 추수감사절 다음날과 그 다음날은

 쇼핑몰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와 사건, 교통마비 등으로 인해 각각

'Black Friday'와 'Black Saturday'와 같다고 한 표현이 그 시초라고합니다.

미국의 소매유통 특성상 생산자가 아닌 유통업체가 재고관리를 하기 때문에

다음 연도로 넘겨 재고를 남겨 창고비용과 추가 유통비용을 지출하느니

싸게 팔아서 치워버리자는 유통업자와 소비자의 구매 욕이 맞물려서

블랙프라이데이가 미국에서는 하나의 큰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미국 유학 중인 제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때 들렸던 곳은

Macy's, Dillard's, Nordstrorm 백화점이 모여있는 곳이였어요.

여긴 마치 한국에서 현대백화점, 롯대백화정, 신세계백화점이 한곳에 모여있는 곳처럼

백화점이 모여있는 몰 지역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가봤어요. 하지만 기대는 많이 하지 않았어요. 

사실 엄청할인한다는 프리미엄아울렛을 가려고 했는데

그곳은 새벽6시부터 줄을 서서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미국 유학 중 블랙프라이데이는 살 것도 없고 해서 분위기만 느껴보기 위해서 갔다 왔어요. 

 






백화점들이 각각분위기가 약간 다르긴 하더라구요.

내부 매장들도 조금씩 달라서 특정 브랜드에 살게 있으신 미국 유학생분들은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넓거든요 ㅠㅠ 



저는 H&M에 살게 있어서 H&M매장을 들렀어요.

사실 인터넷으로도 할인은 똑같이 적용되어서, 마음에 드는 옷을

실제로 사이즈를 확인해보고 인터넷으로 구입하기 위해 들렸어요.

한국 매장은 직원들이 옷이 흐트러져 있으면 바로바로 깔끔하게 다시 정리해 놓는 것 같은데

미국은 왠지 옷들이 자유로이 펼쳐져 있는게 많더라구요 ㅎㅎ

바빠서 그런 거 일 수 도 있지만 이런 사소한 차이도 좀 신기했어요.






옷을 구경하고 애플매장 앞을 지나가는데 어찌나 들어가고 싶던지...

사실 맥북을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꾹 참았어요.

그래도 밖에서 한참을 고민했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북적북적대고

가게 곳곳에 이런 할인율을 적어 놓은 매장들이 많았어요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60%까지 할인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백화점이라서 그런지 엄청 파격적인 할인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아울렛은 정말 많이 할인한다고 하니 다음엔 아울렛을 가봐야겠어요. 



 

 

통상적으로 추수감사절 이전에 소비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소매업체 측에서는 해당 특수를 위해서 재고를 쌓아 두게 되는데,

추수감사절에 팔지 못한 재고를 할인 하기 위해서 이런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이때 온라인 쇼핑몰이나 할인점 등지에서 제품 처분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을 적용하며,

원가에 가까운 낮은 가격으로 최대 90% 까지도 할인하는 곳도 있어서

인터넷이나 아울렛은 백화점보다 건질 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싸게 사는 만큼 오픈런을 해야하고, 어떤 곳은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백화점을 구경하다가 '어 뭔가 러쉬냄새나' 이랬는데,

조금 더 걸어가니까 진짜 러쉬가 있더라구요 ㅎㅎ

미국 유학생으로서 한국에서도 유명한 러쉬를 보니 먼가 반가웠어요 





그리고 UGG도 있어서 또 하나 살까.. 마음이 흔들리다가 그냥 왔어요.

 진짜 마음을 단단히 잡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라코스테도 할인을 하고 있었어요 ㅎㅎ

아는 브랜드를 만날 때마다 뭔가 신기했어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이런 귀여운 쿠키를 파는 쿠키샵도 할인을 하는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어요.

저도 쿠키를 살까하고 두리번 거렸는데, 모양은 이쁜데 너무 달 것 같은 예감이 들고 줄도 많이 길어서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미국 유학 중에 매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디피되어 있는 옷들이 한국에서 디피되어 있는 스타일이랑 좀 달랐어요.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와서 파티 복장들이 많이 디피되어 있더라구요.

사실 한국에서는 저런 옷들을 입을 일이 극히 드물어서 그런 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미국 유학 중에는 정말 파티가 많아서,

저도 미국 유학 지인이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되었는데 뭘 입고 갈까 너무 고민이에요.

 





그리고 이제 곧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해서 백화점 내에

이런 큰 대형 트리가 장식되어 있더라구요. 정말 거대하죠?






매장을 구경하다가 아래를 내려봤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계시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전에 먼저 아이들을 만나서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급 위를 보시더니 위에도 손을 흔들어주시길래, 주변에 어린아이가 있나 했더니 저에게 손을 흔들어주시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신나서 인사했던 미국 유학 때 기억이 있네요 ㅎㅎ  

 


이렇게 백화점 3곳을 구경하고 저의 블랙프라이데이는 끝났답니다.

다음에는 아울렛이 할인율이 너 높고 건질게 많다고 해서 꼭 아울렛을 가보려구요.

이번에 아울렛을 갔다온 친구가 폴로, 리바이스 옷등 몇 개 건진 것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백화점에서 보고 마음에 들었던 옷들을 몇 개 구매 했어요. 

 

 

 

원래 아파트 택배함 앞에 택배들이 거의 없었는데 블랙프라이데이 여파라 그런지 택배 물량 보이시나요?

제 택배를 가지러 갔다가 깜짝 놀랐답니다. 제 택배는 택배함에 있어서 다행이지, 여기서 제 택배를 찾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할 뻔 했어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구매했는지 좀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요즘 한국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해서 할인 행사를 하기도하는데, 

한국은 이벤트 전에 정가를 올리고, 거기에 할인율을 적용해서 대중에 뭇매를 맞은 일이 있었죠.

미국의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대부분 직접 제품을 도매로 떼다가

파는 형식이라 마지막으로 남은 재고들을 연말에 할인을 통해 팔아치우는 것이지만, 

한국은 대부분 가맹 형태로 수수료를 내고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입점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쇼핑하기▼

 

교환학생정보나눔::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1기 순둥이입니다.지난 칼럼에서는 시카고 대중교통과 택시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칼럼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쇼핑 일상을 담았습니다. 사실 미국 오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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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3. 12. 4. 17:57

스페인 교환학생의 친구 사귀기 대작전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누에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스페인 교환학생의 친구 사귀기 대작전

 

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교환학생으로 거주 중에 있습니다.

교환학생 Q&A 게시판을 보다 보면 "친구"에 대한 질문을 꽤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저도 저보다 먼저 스페인 교환학생을 다녀온 사람들을 보며, "어디서 친구를 사귀어서 저렇게 사귀어서 같이 놀고,

심지어 여행도 다니는 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페인 교환학생 궁금증을 풀어 드리고, 걱정을 덜어 드리게 위해

 <교환학생이 친구를 사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사진에 친구 얼굴들이 모자이크 되어 있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1. 한국 학교에서 같이 파견 나온 사람들과 친해지기

 

한국 학교에서는 적게는 1명에서 4명 정도의 인원을 한 학기에 같이 선발하여 파견교로 보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친해질 수 있는 스페인 교환학생 친구는

같은 한국 학교를 다니는 친구입니다!

학교에서 같이 스페인 교환학생에 선발되었다고, 연결해주기도 하고, 선발 교환학생들이

모이는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도 만나 친해질 수 있습니다.

보통은 대학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인 "에브리타임"에 같은 학교에

스페인 교환학생 합격한 사람을 찾는 글에서 서로를 찾습니다. 저도 뒤늦게 에브리타임에서

찾아서 카카오톡 단톡방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국 전에 한국에서 몇 번의 모임도 가졌죠!

 

가장 쉽고 빠른 경로이다 보니 소위 말하는 교환학생 생활의 "단짝 친구"는

여기서 굳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난 같은 학교 사람과

성향이 맞지 않다거나, 혼자 파견가게 되었다고 해도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저도 아쉽게 같은 학교 분들과 성향이나 성격이 잘 맞지 않아 지금은 같이 시간을 보내지 않지만,

스페인 교환학생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다른 경로는 많습니다 :)

 

 



 

2. 인터넷 카페에서 찾기

 

각 나라 별 인터넷 카페를 커뮤니티로 이용합니다.

유럽 전체적으로는 "유랑"이라는 네이버 카페가 유명하고,

스페인에서는 "스페인짱"이라는 네이버 카페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다른 스페인 교환학생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스페인짱에서 "어디 학교 교환학생 찾습니다" 같은 글이 올라 오는데,

오픈 카톡방에 들어가면 다양한 곳에서 모인 파견교 스페인 교환학생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링크를 받아서 들어갔는데 정말 많은 교환학생이 있었습니다.

파견 초반에 국가에 대한 질문, 수업, 수강 신청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어디서 몇 시에 만나서 밥 한끼 하실 분 계실까요?"라는 질문도 자주 올라 오는데,

이런 모임에 나가서 친구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같은 스페인의 학교로 스페인 교환학생 왔다는 동질감에 서로에게 의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3. 교환학생 OT 이용하기

 

지금까지는 한국인 친구를 만나는 방법을 알아 봤다면,

외국인 친구까지 만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학기가 시작하기 전, 파견교에서는 전세계에서 온 교환학생과

유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웰컴 데이, 웰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름으로 진행되는데요.

여기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열려 있는 분위기라 지나가면서 만난 사람들과 동행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고,

파티처럼 음료 하나를 들고 광장을 돌며 여러 사람과 이야기하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많이 공유합니다.

저도 여기서 정말 많은 스페인 교환학생과 만날 수 있었는데,

한국인은 한국인을 알아본다고 한국인 친구도 만나고 영국·노르웨이·캐나다·터키·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스페인 교환학생과 어울렸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15명이 넘는

사람들과 친구과 되어 다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인원이 너무 많아서 기가 쏙 빨렸지만요ㅠㅋㅋㅋ) 이곳에서 많은 친구를 만나면서,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을 함께 할 몇몇의 친구를 만날 수도 있으니 시간 내서 참여하시길 추천합니다!

 

 



 

4. 학교 버디 프로그램 참가하기

 

새로운 학교에 적응을 돕기 위해 현지 본교 학생과 파견온

교환학생을 그룹으로 묶어 주는 프로그램인 버디 프로그램도 좋은 통로가 됩니다.

1:1로 짝을 지어주는 학교도 있겠지만, 제가 스페인 교환학생으로 다니고 있는 스페인

현지 학교는 본교 학생의 지원 수가 그리 많지 않아 1:10의 많은

인원으로 짝을 지어줬습니다. 본교 학생과 친해져서 교환학생은 알 수 없는

수업과 교수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도 있고, 다른 나라에서 온

스페인 교환학생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습니다. 보통 학교에서 국가나 전공이 겹치지

않게 구성해주기 때문에 저도 제 버디 그룹에서 다양한 국가에서

온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5. 학교 활동 프로그램 참여하기

 

제가 다니는 스페인 학교에서는 학기가 시작하고 한 달 내내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기숙사 파티,

축구 대회, 학교 탐방, 음식 나눠 먹기 등 학교에서 교환학생의 적응을 위해 힘쓴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곳에서 역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학교 스포츠 프로그램, 학교 주관 여행, 유학생 커뮤니티 등

찾으면 수없이 많은 경로가 있습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스페인 교환학생들과 모여 빠르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6. 기숙사, 룸메이트와 친해지기

 

저는 기숙사에서 거주하지 않지만, 기숙사 룸메이트나 같은 기숙사에 함께

사는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있더라고요! 이곳에서도 친구를 만드시는 분이 계세요.

저는 스페인의 피소(piso)라고 하는 형태의 쉐어하우스에 살고 있는데

옆방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음식을 나눠 먹는 집도 있고,

다인원의 피소에서는 파티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의 스페인 교환학생 룸메이트는 스페인 사람은 아니고,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중남미 국가에서 온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스페인어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7. 수업 시간에 말 걸기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들에게 말 거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공이 다 다르기도 하고, 저는 독강을 선호하기 때문에 혼자 수업에 들어갔는데요.

주변에 앉은 스페인 교환학생 친구들에게 수업 정보와 내용을 물으며 친해졌습니다.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있는데, 교환학생 뿐 아니라 본교 학생들도

적지 않은 수입니다. 팀플을 하면 사귄 애증의 친구들도 있고,

우연히 만나 친해진 한국인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수업

시간도 마찬가지듯이 초반 몇 개의 수업에서 친한 친구들이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스피드! 만약 스페인 교환학생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1-2주차 수업 시간에 말을 거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8. 여행 중 숙소에서 찾기 (한인 민박, 호스텔)

 

교환학생으로 다른 나라에 살면, 여행하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학기 중 방학도 있고, 집이 다른 국가를 여행을 위한 베이스 캠프가 되기도 하니까요!

저는 유럽에 있다 보니, 유럽 국가를 여행하곤 합니다.

저는 여행지 숙소에서 만난 스페인 교환학생 친구도 있습니다.

한인 민박에서 우연히 다른 학교지만, 같은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교환학생을

하는 사람을 발견해 다시 마드리드에 돌아 와서 만나 친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혼자 간 호스텔에서 만나 함께 저녁을 먹고 SNS 친구가 된 사람들도 있고요!

심지어 비행기에서 만난 사람과 친해지기도 했습니다. 여행 중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9. SNS를 통해 개인 연락 하기

 

저도 이 방법으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SNS에 개인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된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개인 블로그에 마드리드 일상 생활과 정보 글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본 사람이 자신도 마드리드 같은 학교 스페인 교환학생이라며 만남을 가지는 게 어떻냐고 물어봤고,

처음에는 의심되었지만 잘 만나서 지금은 가장 친한 친구 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교환학생으로 친구를 사귀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 봤는데요!

이것 말고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교환학생 친구가 있든 없든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는 함께 또 혼자 있는 시간도 여행하는 것도 너무 행복하게 즐기고 있거든요

 

ENFP의 캐나다 친구 만들기 꿀팁 ▼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9기 청춘여대생입니다!저는 외향적이기로 특출난 ENFP로, 사람들과 계속해서 재미지게 노는 걸 너무너무 좋아하는 성격입니다.그렇다보니 캐나다에서 이런저런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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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2023. 11. 27. 15:11

캐나다 워홀러가 소개하는 뉴욕 여행 코스!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LEESO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캐나다 워홀러가 소개하는 뉴욕 여행 코스!

 

6월에 다녀온 뉴욕 여행 코스 여행기를 풀어볼까 해요! 

저는 4박 5일로 뉴욕 여행 코스를 꽤 오래 즐기고 왔지만

사실 너무 짧았어요  ㅠㅠ 다시 가고싶어요 ㅠ

 

 

미국 뉴욕 여행 코스는 토론토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도시에요!

그래서 많은 토론토 워홀러들이 뉴욕 여행은 꼭!

필수로 하고 돌아가는 뉴욕 여행 코스이기도 하답니다. 

토론토와 뉴욕은 거리가 가까운 만큼 항공권 값도 다른 항공권에 비해 싼 편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뉴욕 여행 코스로 여행 할 시기에는 환율이 미쳤던,, 시기여서

작년에 여행한 뉴욕 여행 코스 여행자들의 후기를 비교해 봤을 때 그렇게 저렴하게 구입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스카이 스캐너를 이용해서 6월 한 달 전체 뉴욕 여행 코스 가격비교를 진행 한 후

제일 싼 날짜에 뉴욕 여행 코스 여행 일자를 맞췄습니다 ㅎㅎ.. 

항공권은 여행 약 한 달 전에 구매했어요!     



미국 유심은 e-sim으로 사용했습니다. 모사지 e-sim에서

미국 5일 무제한 이심이 있길래 이용기간이 딱 맞아 떨어져서 요걸로 사용했어요.

가격은 16,900원에 네이버에서 결제했어요.

결론적으로 요 e-sim으로 뉴욕 여행 코스 여행 5일 내내 끊김 현상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     

    

저는 스카이 스캐너에서 토론토 출발 뉴욕 도착 항공사는

 델타 항공을, 뉴욕 출발 토론토 도착 항공사는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된 왕복항공권으로 CAD 225.00을 이용했습니다..!!

 

다만, 뉴욕 여행 코스에 도착하는 공항은 라구아디아 공항이었고,

뉴욕 여행 코스에서 출발하는 공항은 뉴왁리버티국제공항이었어요!

는 아무래도 싸게 묶어진 왕복항공권을 구매했다보니 선택할 수가 없었어요..!

 

또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난 밴프 여행과는 다르게

작은 기내 캐리어를 동반할 수 있는 항공권으로 구입했습니다 :)

좌석 선택도 사전에 하면 추가요금이 붙어서 복불복으로 그냥 탑승했는데

운 좋게 비상구 좌석이 걸렸지 뭐에요..ㅎㅎ

기분좋게 시작하는 뉴욕 여행 코스 여행이었어요 XD  

약 한 시간 삼십분 가량의 짧은 비행을 끝으로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에 도착했어요

.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에서 지하철 역 까지

뉴욕 여행 코스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Q70셔틀버스 플랫폼을 찾아왔습니다.

  공항 내부에 셔틀버스 타는 곳 잘 적혀있어서 한번에 잘 찾을 수 있었어요.

사진 속의 민트색 버스가 바로 Q70 셔틀버스입니다.

이 버스를 타고 E/F/M/R/7 라인으로 갈아탈 수 있는 roosevelt av에서 내려줍니다. 

제가,, 생에 처음으로 미국에 도착했어요..! ㅎㅎ

먼저 숙소에 짐을 풀어두고 일정을 시작하려고 재빨리 숙소로

먼저 가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놓고 다시 나왔어요.

뉴욕 여행 코스 숙소 정보는 다음 편에서 자세히 말씀드려보도록 할게요..!

숙소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소호" 입니다.

뉴욕 패션의 중심지인 바로 그곳..! 핀터레스트에서 볼 수 있던 멋진 언니들의

스트릿 사진에서 맨날 보던 뉴욕 여행 코스 배경을 여기서 볼 수 있었어요. ㅎㅎ

소호 스트릿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서 점심먹으러

소호 스트릿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ll corallo trattoria에 갔어요.

네이버에 소호 파스타 존맛집 검색 돌려내서 찾은 레스토랑입니다!

구글 맵 평가도 나쁘지 않아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제가 시킨 메뉴는 ravioli porcini mushrooms/capellini corallo pasta/ pizza

이렇게 시켰는데요! 저 뇨끼, 만두처럼 생긴 음식이 바로 라비올리인데

버섯이 들어가있는 메뉴였어요.

블로그 추천 메뉴여서 시켜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도 저 버섯 라비올리 너무 맛있다고 후회없는 메뉴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6월 초는 초여름의 날씨여서 모든 레스토랑들이

이렇게 테라스석에서 즐길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요게 바로 또 뉴욕 감성아닌가요 ㅎㅎ

점심 식사 후 제대로 소호 스트릿 쇼핑을 진행시켰습니다..!!

스투시, 수프림, 아디다스, 나이키 등등 다양한 매장 구경하고 득템하고 돌아다녔어요.

역시 여행의 꽃은 쇼핑인 것 같아요...!! 

뉴욕 소호의 나이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찍어본 nyc nike 사인 이에요 ㅎㅎ

여기서 nyc가 적힌 귀여운 나이키 반팔티도 득템했답니다 :)

나이키 뉴욕 소호 매장은 무려 5층짜리로 구성되어있어요 ㅋㅋㅋ

역시 세계의 중심의 뉴욕 매장이라 그런가요 ㅎㅎ..

쇼핑을 마치고 카페인 수혈하러 카페를 찾아서

방문한 곳은 바로 balthazar cafe 입니다. 사실 balthazar는

소호 거리에서 완전 유명한 프렌치 레스토랑인데요!

식당 옆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서 저희는 앉아서 케이크와 아아로 카페인 수혈 하면서 잠시 에너지를 충전했어요!                                                                                                                                                                                                      

그리고 뉴욕의 중심!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로 이동했습니다.

평일이고 여행 성수기도 아닌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형형색색의 네온사인들과 수백개의 디지털 광고들 그리고 사람들까지..!

이게 바로 뉴욕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던 타임스퀘어입니다.

저도 뉴욕의 중심! 브로드웨이에서의 한 컷 놓칠 수 없죠~~ 

이렇게 뉴욕 여행 1일차가 끝이 났습니다 !! 

정리해보면 라구아디아 공항 - 숙소 - 소호 스트릿 - ll corallo trattoria(점심

) - 소호 스트릿 구경 - balthazar cafe -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일정으로 1일차를 돌아다녔어요 :)

쇼핑이 메인이 된 날이었지만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

 

▼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뉴욕 여행까지!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1기, 순둥이입니다. 지난 칼럼은 가을 퀘벡 여행기였습니다. 가을 단풍국 사진 잘 보고 오셨나요? 이번 칼럼은 캐나다의 자랑인 나이아가라와 뉴욕 여행기를 담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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