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2024. 4. 23. 10:00

입문자를 위한 아이엘츠 시험 대비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차빛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아이엘츠 시험 공부를 시작해야지'라고 마음먹었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저 역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하며 처음으로 이민을 위한 아이엘츠 시험 공부를 시작했을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처음 이민을 준비할 당시 저의 영어수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토익 730점
  • 말레이시아 1달 어학연수 경험(놀기만했음)
  • 물건 사고 할인받을 수 있을 정도의 기본적인 의사소통 수준
  • 리딩과 리스닝은 상대적으로 나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은 상태
  • 캐나다거주 7개월차

 

처음 제너럴 공부당시와 시간이 지난 지금 아이엘츠 시험 아카데믹을 공부하면서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팁과 공부방법 등, 아이엘츠 시험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팁을 공유하고자 해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안맞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엘츠 시험 처음 공부한다면?

 

 

1. 시험접수

 

 물론 빠른시일내에 보라는건 아니고 짧게 치고 빠지시는걸 추천해요.

길어지면 더 하기싫더라구요. 공부가 지루하다거나 재미가 없으면 빨리 흥미를 잃고 안하는 편이라..

저 같은 분들이라면 2개월내 시험으로 접수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게다가 이미 300불 내고 나면 어쩔수없이 하게 되잖아요..? :D

 

 

2. 컴퓨터 vs 페이퍼

 

 시험점수가 언제필요한지에 따라 다를텐데 급하지 않으면 페이퍼로 편하게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토익 시험 많이 봐보신분들이라면 페이퍼가 편하실거에요!.

 

저는 악필이라 그리고 캐나다에서 처음 시험을 봤기때문에 그리고.. 지우개가 잘 안지워질걸 미리 알았기에.... 

쓰고 지운 연필자국들과 지우개 가루가 저에게 불편함을 줄 걸 알았기에.. 편한 컴퓨터를 골랐습니다. 

결과가 일주일 빨리 나오기도했구요. 컴퓨터 사용이 불편하시거나 들은 걸 바로 쓸수없으시다면 중간중간 

메모가 필요하시다면 무조건 페이퍼 아이엘츠 시험을 추천합니다.

 

 

3. 단어

 

 단어는 무조건 많이 외우는게 답이지만  외우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의 저는 그냥 무조건 외우기만했는데 그렇다보니 해석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예문을 무조건 확인하고 발음도 확인합니다.

저만의 팁이라면, 엑셀에 단어 정리하는 걸 추천드리는데 꼭 예문하고 같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엑셀에 하면 좋은 이유는 똑같은 단어지만 다른 뜻일 경우 찾아서 추가하기가 쉬웠기때문입니다. 

아이패드로도 해봤었는데 그때뿐이고 안보게 되더라구요.

 

어플 이용도 적극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자주보는게 답입니다!

 

아래는 제가 아이엘츠 시험 단어정리한 예시입니다.

 

 

단어 예문
stem ~의 줄기가 달린, ~을 막다, 멈추다 The government had failed to stem the tide of factory closures.
The cut was bandaged to stem the bleeding.

 

 

 

4. 과목별 팁

 

 아이엘츠 리스닝은 영국/미국 호주 발음이 섞여서 나옵니다.

그렇다보니 많이 듣지 않으면 하나도 안들려요!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영어공부를 하셨다면 아무래도 미국영어에 익숙하실텐데 저 또한 그랬습니다. 

이미 캐나다에서 7개월 살면서 영어로 많이 얘기하고 들었음에도 캐나다는 워낙 이민자들이 많은 국가라 

다들 다른 영어발음을 가지고 있어서 영연방국가의 발음에 익숙해지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지금까지도 하는 리스닝공부방법(스피킹에도 도움):

 

애초에 저는 1달 2주 공부 후 2주는 시간내에 문제풀고 틀린 것 분석이 목표였기에

문제먼저풀고 틀린것만 확인해보기에는 시간이 좀 아까웠고 이때 제가 공부한 방법은  풀지 않고 

스크립트  문제를 먼저 풀지않고 스크립트를 보고 따라 읽기였어요.

1달을 이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아래 스크립트를 예시로 가져왔는데 한문장씩 들으면서 따라하고 무슨말인지 모르면 스크립트보면서 해석하고 따라 읽었습니다. 

이게 도움이 정말 많이 됐던게 리스닝도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스피킹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오답노트는 하지않았어요. 정리하고 보지 않을걸 알았기에 시간낭비 하기싫었거든요..

사람마다 다르니 본인이 원하시고 계속해서 볼 것 같다 싶으시면 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저는 라디오를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의사소통이 가능한지를 테스트 하는 거다보니 사람이 직접 얘기하는걸 듣는게 더 좋겠다 싶었거든요.

그래서 이전에 올린 CBC 라디오를 많이 들었습니다.

운동할때도 노래 잘 안듣고 라디오 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자기전에 팟캐스트 들으세요 여러분 잠이 잘 옵니다! 지쳐서 잠들게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정규교육을 받으신분이라면 리딩은 대체적으로 잘 하실거라 생각이드네요. 

근데 또 이건 읽어서 해결하는 문제도 분명있겠지만 문제에 해당하는 단락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시험처럼 다 안 읽지않아도 풀 수 있는 부분도 있거든요. 그럼 다른문제에 시간 할애를 할 수 있으니깐요.

 

저는 리딩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진 않았기 때문에 리딩은 특별한 공부방법이나 팁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리스닝과 반대로 리딩은 한달은 그냥 문제풀고 모르는단어 정리만 쭈욱 했고, 그 다음부턴 시간맞춰서 풀어봤던 것 같아요.

T/F NOT GIVEN이 제일 어려웠기때문에 이 유형을 제일 많이 풀어봤던 것 같아요. 

많이 풀다보니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제일 약한 부분 중 하나일텐데 처음 아이엘츠 시험볼때가 

이미 캐나다에 산지 7개월이 넘었을때였기때문에 말하기의 두려움은 없었던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부터 토익공부할때 무조건 듣기 스크립트 읽으면서 실제로 내가 다른사람에게 

이말을 한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나올때까지 계속 말했던 습관덕분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글링통해서 찾아봤을 땐 템플릿정해서 외우라고 하던데 이때는 긴장해서 템플릿도 생각이 

안날까봐 외우진않았고 그냥 많이 말하고 이미지트레이닝을 많이하고 생각 정리해서 말하는 연습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인인가 학생인가? 직장인으로서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먼저드는가라는 질문이라면 

저는 경험, 걸어다니면서 본 직장인들의 이미지를 생각한 다음 어떤식으로 말해야지라고 정해놓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

'꾸며내어 말하세요.' 도 많이 본 것 같은데 경험해본걸 토대로 말하는게 이미지 떠올리기도 싶고 

더듬지않고 잘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아이엘츠 시험준비할 땐 그랬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말을 할 수 있어서인지.. 여전히 템플릿은 

잘 안외우고 말 못할까봐 자주 나오는 주제들, 그리고 그 주제에서 파생된 아이디어들을 토대로 토론을 많이 해보고 있어요. 

 

스피킹은 답이 따로 없어서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는것같으면 기본 점수는 주는것같으니 

많이 말해보고 디베이트해보는게 최고인 과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똑같은 단어를 쓰는걸 최대한 피하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라이팅마냥.

 

 

 한국인이라면 제일 못하는 과목중에 하나 일 것 같은데 이건 템플릿을 외우는걸 강추합니다. 

처음 시험때는 모범답안을 달달 외워서 갔어요. 비슷한 패턴으로 많이 나오는것 같아서요. 

많이 보다보면 자주 쓰는 단어들이 겹치더라구요 그래서 그 구조파악하고 어떻게 써내려갈지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서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 단어 외우는 양하고 라이팅의 길이는 비례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에 나오는 단어를 그대로 안쓰고 내 어휘로 글을 작성하는 평가니깐요.

 

현재는 해커스인강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라이팅은 인강을들으세요. 여러분!

시간절약은 물론 어떻게 작성해야할지 금방 깨닫게 됩니다. 

저는 시간절약이 정말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어떻게 써내려가야할지 생각하는 시간도 줄어들었고 

꾸준히 연습하다보니 이제는 눈에 조금 보인다랄까 그래서 많이 생각안하고 술술 작성하는 편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컴퓨터베이스는 내가 어떻게써내려갈지 써놓고 작성한다음에 드래프트는 

지우기도 편해서 진짜 편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친구들한테 첨삭받지말고 해커스 무료첨삭이나 아이엘츠 카페들 이용하시는걸 추천해요. 

학교수업들으면서 느끼는건데 여기서 자라고 공부한 애들도 썩.. 잘하지많은 않더라구요. 물론 잘하는분도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저는 해커스인강들으면서 wrap-up에 오늘 배울 내용들을 미리 문장순서나열 하는게 좋았어요. 

시작하기전에 단어도 미리 접할 수 있었구요.

 

 



 

4과목을 요약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리스닝은 영국/미국/호주 발음이 섞여 있어서 익숙해지기 위해 많은 듣기 연습이 필요합니다. 

스크립트를 보면서 따라 읽는 것은 리스닝 및 스피킹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디오를 듣거나 팟캐스트를 통해 실제 의사소통을 체험하고, 자연스러운 발음과 어휘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리딩은 한국에서의 정규 교육을 통해 읽기 능력이 향상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문제에 해당하는 핵심 단락을 찾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T/F/NG 유형의 문제는 특히 어려울 수 있으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스피킹은 한국에서 나고 자라 정규교육을 받은 저같은.. 한국인들에게는 어려운 과목 중 하나입니다. 

실제 대화에서 사용될 수 있는 표현과 주제를 연습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상황에 맞는 표현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템플릿을 외워서 대화를 구성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다면 저처럼 영어로 말하는것에 대한 두려움부터 이겨내시는걸 추천합니다.

 

라이팅은 템플릿을 활용하여 서론, 본론, 결론을 명확하게 나누고,

문제에 주어진 표현을 활용하여 글을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어력과 글의 길이는 비례하므로 다양한 어휘를 활용하고,

자주 나오는 주제들을 미리 준비하여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처음 아이엘츠 시험을 공부했을 땐 정말 미련한방법을 많이 썼던 것 같은데

뭐든 처음이 어렵지 한번 경험하고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걸 다 아실거에요. 

실전/시험에 강한 한국인이니 시간낭비는 최소화하고 인강이나 이미 공부해보신 분들의 경험을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걸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

 

 

▼아이엘츠 시험에 대한 모든 것▼

 

IELTS 비법노트::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11기 고우석사입니다.오늘은 첫 번째 미션 칼럼 주제인 '아이엘츠 시험 A to Z’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엘츠 시험에 전반적인 정보와 이전 칼럼에서 쓴 내용

www.gohackers.com

 

카테고리 없음 2024. 1. 30. 10:00

컴퓨터 vs 온라인 vs 페이퍼, 나에게 맞는 아이엘츠 시험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내 공지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22년도 12월 31일 이후로 IDP에서 온라인 아이엘츠 시험을 정식 론칭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아이엘츠 시험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이엘츠 컴퓨터시험과 새로운 온라인 아이엘츠 시험, 아이엘츠 페이퍼시험까지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IDP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온라인 아이엘츠는

기존의 컴퓨터 시험, 페이퍼 시험처럼 시험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아이엘츠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닌,

인터넷 환경이 가능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이라면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온라인 아이엘츠 시험입니다.

온라인 아이엘츠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온라인 아이엘츠 접수, 필요한 기기, 비용 등 온라인 아이엘츠에 대해 총 망라한

해당 공지글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https://bit.ly/3lhF9vz

 

 

1. 아이엘츠 시험,  컴퓨터vs온라인vs페이퍼

 

특징
컴퓨터 아이엘츠
아이엘츠 온라인
페이퍼 아이엘츠
영어의 4가지 능력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모두 포함
O
O O
 아이엘츠 시험관
대면 말하기 시험
O
O
O
아이엘츠 아카데믹
시험 응시 가능
O
O O
아이엘츠 제너럴 트레이닝
시험 응시 가능
O
O O
UKVI(영국 비자  이민) 
기타 이민 목적 사용 가능
O
X
O
결과 발표 일정
시험  3~5
시험  3~6
시험  13
다중 보안 체계를 통한
신뢰성 있는 결과
O
O O
 세계적인 인정
O

(학업 전용 - 이민용으로 사용 불가)




O
응시자를 위한 시험 보고서 양식 포함
(우편이나 방문으로성적표 수령 가능)
(파일로만 가능)
(우편이나 방문으로성적표 수령 가능)
컴퓨터로 진행되는
듣기  읽기 시험
O
O
X
공식 아이엘츠 시험관
쓰기  말하기 시험 채점
O O
O
 세계적으로 활용 가능
O (단계적으로 확대 )
O
어디에서나 시험 응시 가능
X
(시험센터에서
응시해야 )
O
(안정적인 인터넷 가능한 개인 공간에서)


X
(시험센터에서
응시해야 )

헤드폰 허용 여부
O
X
테스트 센터에
  따라 다름
테스트  서포트
감독관의 지원
채팅  원격 지원
감독관의 지원

 

 

 

2. 아이엘츠 온라인 시험이 맞는 사람은? Check list로 확인하기!

 

질문
YES
NO
시험장으로 시험보러 가기 번거롭다.
   
학업용으로만 아이엘츠가 필요하다.
   
아이엘츠 시험 성적표가 종이로 발급 될 필요가 없다.
   
아이엘츠 시험 중 채팅 및 원격지원으로 감독관의 서포트가 이루어져도 상관없다.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온라인 아이엘츠를 추천합니다! :)

 

▼일상생활에서 아이엘츠와 친숙해지기!▼

 

IELTS 비법노트::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아이엘츠 고득점 멘토 10기 한라봉입니다:) 지난 주도 좋은 한 주 되셨나요? 저는 얼마 전 친한 친구가 아이엘츠 시험에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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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시험 2024. 1. 26. 10:00

아이엘츠 시험 7.5 달성을 위한 공부 계획표 공유!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한라봉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하루에 아이엘츠 시험 4과목 다 ? VS 과목별로 나눠서 ?

 

고득점 멘토 활동을 진행하며 가장 자주, 그리고 많이 본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하루에 공부할 때 4과목을 다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과목별로 나눠서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저는 사람마다 충분히 편차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개인 선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저는 아이엘츠 시험 4과목을 하루에 다 하는 것이 그닥 효율이 좋지 않을 뿐더러,

아이엘츠 시험 4과목을 다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대충대충한느 것이 오히려 독이 될 것 같아 일 단위로 과목을 쪼개기보다는

주 단위로 과목을 쪼개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간을 많이 낼 수 있는 주말에는 호흡을 길게 이끌어갈 수 있는

리딩과 리스닝 모의고사와 지난 주에 풀었던 모의고사들의 오답노트를,

주중에는 템플렛 복습 및 단어/숙어 표현 암기, task 단위로 라이팅과 스피킹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라이팅은 task 1,2의 시간이 나눠져 있지 않고 스스로

시간을 나누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저는 20분 / 40분 으로 시간 분배를 미리 정해두고 연습했고,

실전에서도 이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어차피 라이팅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

연습 단계부터 미리 준비를 해두시면 당일에도 당황하지 않고 시간

분배를 유연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task 1의 최대 소요시간을 25분으로 잡았기 때문에 미리 20분 카운트다운에

맞춰 준비하니 시간에 쫓기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task 1,2의 경우

평일에 1시간 정도 잡고 쓰고, 셀프 첨삭을 하거나 해당 주제에 대한 모범 답안 분석에 평소 시간을 썼습니다.

 

스피킹의 경우도 비슷했던 것 같아요! 스피킹은 파트별로 나눠서

하루에는 파트 1을, 다음 날에는 파트 2를 연습하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파트 1 / 파트 2,3가 다루는 파트가 비슷해서인지 이렇게 나눠서

아이엘츠 시험 공부하니 한꺼번에 더 많이 말할 수 있어서 유창성도 많이 좋아졌던 것 같아요 :)

 

 

 

2) 유용했던 아이엘츠 시험 단어장 정리법

 

또, 많은 분들이 단어가 부족해서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다,

단어는 어떻게 공부하면 좋냐 라는 물음을 많이 해주셨는데,

아이엘츠 시험  단어의 경우 저는 기본적으로는 해커스 초록이 보카 책을 사용했습니다.

다만 저는 원래 기존에 토익 970 정도의 어휘력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단어장'만' 외우려고 노력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많은 양을 훑는다는 느낌으로 초록이 보카는 준비했었는데,

만약 어휘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신 상태라면, 초록이 보카 책을

'목표 수험 기간 - 1 개월' 안에 다 보겠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암기할

양을 소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1개월은 단어를 외우기보다는

아이엘츠 시험 실전 연습에 열중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죠!

 

 

그 다음, 리딩이나 리스닝의 경우 오답노트를 할 때

단어를 따로 더 정리해주었는데, 특히 이때는 모르는 단어와 헷갈리는

단어를 지문별로 나눠서 정리해준 점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뜻도 전혀 다르고 평소에 두 단어를 다 알고 있는데

문제를 푸는 도중 갑자기 헷갈리게 되는 단어들이 있어요 ㅎㅎ

이런 단어들은 실전에서 만나도 또 똑같이 헷갈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ㅠ

그래서 저는 이런 '헷갈리는' 아이엘츠 시험 단어에 좀 더 집중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사용하고 계신 필기 어플 혹은 공책에 정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시면 revenue 라는 어렵지 않은 단어를 독해하는 도중에 venue 랑 헷갈렸었나봐요 ㅎㅎ

(다시보니 약간 창피하네요..) 이렇게 정리하다보면 터무니없이

헷갈렸던 단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아, 이건 진짜 헷갈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또, 뜻을 잘못 암기하고 있던 단어들도 종종 나올 거에요, 그 단어들도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저처럼 그 옆에 이유를 같이 메모해두시는 걸 추천해요!

저렇게 내가 왜 이 단어를 아이엘츠 시험 오답노트에 필기해뒀는지

써두면 나주에 다시 봐도 기억에 남더라구요.

 

 

 

3) 유용했던 사이트 모음

 

- 퀴즐렛(Quizlet)

이전 칼럼에서도 언급한 적 있었는데, 단어를 외우거나 템플렛,

숙어 표현 등 '암기'해야 할 것의 전반은 퀴즐렛을 통해 많이 도움을 받았어요.

Quizlet은 플래시카드 형태로 단어와 숙어를 보여주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동할 때,

집안일 할 때, 병원/은행 등 잠깐 대기해야할 때 등등 언제나 손쉽게

핸드폰으로 접속할 수 있다는 점도 정말 도움이 되었구요.

 

스스로 헷갈리는 단어를 모아 퀴즐렛 단어장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만약 독학 중이시면서 기본적인 단어를 복습하고 싶으실 때는

오픈 소스로 공개되어 있는 아이엘츠 단어 퀴즐렛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아이엘츠 시험 퀴즐렛을 사용해서 복습하시거나 내가 뭘 모르는 지 한번

점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 아이엘츠 브로(IELTS BRO)

아마 아이엘츠 관련 컨텐츠를 조금 찾아보셨다면 알기 쉬우시겠지만,

아이엘츠 브로라는 스피킹 주제를 계속 generate 해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중국이 기반인 사이트라 들어가시면 중국어로 나와있는데 조금 당황스러우실 수 있겠지만

인터페이스만 중국어지, 내용은 잘 정리되어 있고 월별 빈출 스피킹 주제들도 나와 있습니다!

저는 실제 적중은 아니였어도 해당 사이트에서 정말 다양한 주제들로

연습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막판 실전 대비용으로 이만한 사이트가 없었던 것 같아요. 

 

▼아이엘츠 단어 공부법 5가지!▼

 

IELTS 비법노트::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8기 B_HAPPY입니다! 오늘은 유학 관련 칼럼으로 찾아온 것이 아니라 아이엘츠 공부 방법 관련 칼럼으로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칼럼 주제는 바로 ‘아이엘츠 단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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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023. 12. 22. 10:00

일상에서 틈틈이 아이엘츠 시험 준비하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한라봉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나에게 '남는 시간'이 언제인지 확인하기

 

저는 학부 공부와 아이엘츠 시험 공부를 병행함과 동시에 교환학생 지원이라는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는 수험 생활이었기 때문에 더욱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엘츠 시험 독학을 시작한 직후부터 나한테 주어진 공부시간이

총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목표 기간을 설정하시고, 목표 기간 중에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혹은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기간과 소홀해질 수 있는 기간을 미리 예측했습니다.

저 같은 학부생분들의 경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 전후

2-3주는 아이엘츠 시험 공부에 노력을 들이기 어려울 것이고,

그 외의 시간에는 조금 더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알바, 수업 등 주별 스케줄을 참고해서 가장 현실적으로 아이엘츠 시험 공부가 가능한

총 시간을 계산해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러고 나니, 주말과 평일에 각기 다른 시간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 특히 주말에는 연속적으로 시간을 낼 수 있었으나 평일에는 공강 시간

혹은 알바와 수업 시간 사이 등 자투리 시간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평일에는 장기적인 집중력 혹은 연속적인 공부가 필요하지 않은

아이엘츠 시험 단어 암기 혹은 오답 노트를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단어, 템플릿, 구문 같은 경우 한 번 외우고 끝 ! 이렇게 생각하기 보다는

해당 구문을 활용해서 라이팅이나 스피킹을 해본다던지 등 직접 활용해보는

과정을 통해 뇌리에 구문을 남기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단어나 숙어를 외우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그냥 눈으로 훑어보는 것이 단어 암기가 아니라는 것을 꼭!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이렇게 눈으로 스윽 보고, 한번 단어 뜻을 가린 뒤에 아 이거 대충 ~~한 의미였지?

하고 확인하신 뒤 넘어가시는 것은 암기라고 보기 어렵거니와

자투리 시간을 전혀 활용하고 있지 못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단어를 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한 단어를 제대로 외우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단어를 외웠다고 생각하면 응용가능한 문장을 연상지어서 꼭 생각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휘발성도 줄어들어서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자투리 시간에

아이엘츠 시험 공부한 내용이지만 꽤 활용도 있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

 

 

 

반대로 통으로 집중할 수 있는 주말에는 주로 모의고사 혹은 개념 공부를 해주었는데요,

저는 아이엘츠 시험 직전을 제외하고는 리딩과 리스닝 모의고사 1회,

라이팅과 스피킹 1-2세트 정도 연습하시는 분량을 추천드려요:)

또 반대로 스피킹 같은 경우 파트를 분리해서 평일 자투리 시간에도

충분히 더 연습해볼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스피킹이 취약하신 분들은

평일에도 꾸준히 말하려고 아이엘츠 시험 연습해보시면 좀 더 쉽게 입이 틀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 

 

 

2) 다양한 도구와 플랫폼 활용하기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개인만의 도구를 잘 활용해주시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서 '도구'란 다양한 기기가 될 수도 있고 다양한 아이엘츠 시험 플랫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가 특히 애용했던 것들 위주로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는 공기계 혹은 MP3 등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기기로 주로 리스닝을 들었었는데요,

그 이유는 한번 리스닝을 시작하면 최소 1시간 가량 풀로 집중해야 하는데

아이엘츠 시험이 임박하지 않았던 시점에는 자꾸만 한 지문이 끝나고

딴짓(ㅠㅠ)을 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공기계로 듣기 파일을 재생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멍 때리는 시간이나 청소, 요리하는 시간 등 일상생활에서 노래를 듣거나

아무런 것을 듣지 않는 시간에 해당 파일을 반복 재생해두니

영국이나 호주식 인토네이션도 더 잘들리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공기계다 보니 연락을 확인하거나 폰을 보는 만큼 손이 가지 않아서 그냥 계속 스피커처럼 틀어두기 굉장히 편했던 것 같아요.

 

 

또한, 단어를 외울 때 사용했던 'Quizlet(퀴즐렛)'이라는 사이트인데요,

아마 단어 공부를 해보신 분들 중에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사이트는 나만의 단어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면서 복습을 위한 다양한 퀴즈나

게임 등을 풀어볼 수 있는 사이트랍니다! 저는 주말에 풀었던 아이엘츠 시험 모의고사를

평일에 오답 정리를 하는 루틴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평일에 오답노트를 하며

그동안 체크해둔 모르는 단어들을 모두 이 quizlet에 적어 정리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동하는 동안이나 잠에 들기 직전 10-15분씩 계속 단어에

노출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또, 자신이 직접 만든 아이엘츠 시험 단어장을 토대로 반복해서

flashcard처럼 복습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 활용도도 좋았고,

게임이나 퀴즈들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되어 있으니까 

지하철이나 버스 등 이동수단에서 게임을 하시던 분들에게는 최고의 단어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3) 모범답안 읽고 들어보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모범답안 활용법도 저는 주로

자투리 시간에 활용해주었는데요, 스피킹의 경우 자투리 시간 동안

파트별로 모범답안과 나의 답변을 비교해서 들어보며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self revision을 진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스피킹에 입문하셨거나

발음, 억양 등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자투리 시간에 스피킹 모범

답안을 틀어두고 답안지를 보면서 따라 읽는 것을 추천드려요,

듣고 따라하다보면 어떤 단어는 이렇게 발음해야 하고, 어디서 음절의

높낮이를 조절해야 하는 지 등 세밀하면서도 유창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엘츠 시험 디테일들이 잡히게 될 거에요:)

 

 

반대로 라이팅의 경우, 모범답안을 읽어보면서 이를 리딩 지문이라고 생각하시고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어디가 주장이고 어디가 근거인지, 근거를 뒷받침하는 자료와

논리는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며 읽다보면

비슷한 주제에 비슷한 아이디어를 차용할 수 있겠다 싶은 부분들이 나올 거에요.

이런 부분들은 메모를 해두시면 나중에 아이엘츠 시험 직전이나 당일 날에도

유용한 메모가 될 수 있답니다. 저 역시도 초창기에 감이 유독 오지 않던

과학 분야의 주제에 대해서는 여러 레파토리를 읽혀두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환경 관련 주제가 나왔기 때문에 비슷한 논리와 아이디어를

사용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논리적인 글을 작성하려고 노력했답니다 !

 

▼IELTS 7.5  달성 공부 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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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엘츠 고득점 멘토 10기 한라봉입니다 :) 저는 곧 시험기간을 맞이하여 나름 열심히 공부에 피치를 올려보고 있는 중인데요 ! 곧 다가올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엘츠를 새롭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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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023. 12. 5. 10:00

아이엘츠 공부, 실제 해외 생활에 도움될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한라봉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아이엘츠 공부, 실제 해외 생활에 도움될까?

아이엘츠 시험 공부가 실제 해외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저는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비영어권 국가이다 보니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서

당연히 영어 사용 빈도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학교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만큼은 영어가 정말 필수라고 느끼는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이번 교환학생 생활이 저에게는 첫 해외 생활이기 때문에

저는 제가 그동안 공부해온 아이엘츠 시험을 정말 알차게 해외에서 써먹고 있는 거 같아요!

덕분에 돌아가서도 더 열심히 아이엘츠 시험을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이엘츠 시험 공부가 현재 해외 생활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양한 수업과 학업에 미치는 영향

 

저는 한국에서 다니던 본교에서도 영어로 된 강의(이하 영강)를

정말 다양하게 많이 수강한 편이었습니다. 전공과 교양 모두 다양하게 영강을 들어왔었는데,

해외에 와서 듣는 영강은 또 다르더라구요. 특히 여러 유럽 대학에서

채택하는 수업 방식인 'Theory & Seminar' 수업 방식이 낯설게 다가왔는데,

아이엘츠 시험 공부를 하며 4개의 영역을 모두 고르게 공부해두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이 많았습니다ㅠㅠ 

 

먼저 Theory, 즉 이론 수업은 강의식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한국 강의가 바로 이 theory 형태의 강의죠.

교수님이 주로 수업 내용을 설명해주시고 간간히 학생들이 질문을 하는 형태인데,

확실히 한국에 비해 유럽권 학생들은 정말 자유롭고 한편으로는 당당하게 질문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최근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질문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ㅎㅎ

 

그런데 이러한 theory 수업은 기본적으로 수업 자료와 논문,

혹은 기사 등 reading 자료들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서 독해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숙제도

레포트도, 수업 시간에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 학문적인 내용이다 보니 단어도 꽤 난이도가 있고 전문 용어나 개념들도 등장하기 때문에 

평소 독해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100% 내용을 소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번역기 돌려서 한글로 읽으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교수님께서 해당 내용을 어차피 영어로 설명하시고 시험 답안도 영어로

작성해주셔야 하기 때문에 번역기 의존도를 낮추지 않으시면 공부가 매우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Seminar 수업은 한국으로 따지면 토론, 발표 혹은 참여형 수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 수업에서 정말 영어 공부와 실력을 키우는

것의 중요성을 매번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파견된

교환학생 친구들과 스페인 local 친구들이 섞여서 한 조가 되어 팀 레포트와

발표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의견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모든 과정이 영어로 이뤄지기 때문에 아이엘츠 시험 공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들 수 있습니다.

아이엘츠 시험에서 라이팅과 스피킹이 어려워도 계속 피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엘츠 시험 공부를 하며 학문적 라이팅과 스피킹을

조금 익혀둔 상태로 파견되었기 때문에 더 익숙하게 레포트나 발표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친구들과 일상 대화하는 톤이나 단어랑 발표할 때 사용하는 톤과

단어가 다른 것처럼 영어도 offical and formal 한 톤과 단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아이엘츠 시험을 공부하시는 분들께서 '내가 아는 쉬운 단어들

그냥 써도 의미는 통하는 데 왜 굳이 패러프레이징도 하고 낯선 단어를 써야하지 ?'

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해외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기

 

아마 많은 분들이 교환학생 혹은 해외생활에 품고 있는 로망이죠,

바로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에도 아이엘츠 공부가 꽤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신 분들은 같은 강의를 듣는 친구들과 자연스레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도 아이엘츠 시험 스피킹을 통해 외국인과

소통하기 위한 기본적인 제스쳐나 아이컨택을 연습한 게 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다양한 '억양'과 익숙해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래도 토플보다 아이엘츠 시험에서는 영국식 영어가 필수로 출제되기도 하고,

호주나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의 억양도 함께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다

른 억양임에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연습한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대다수의 유럽 교환학생(erasmus, 에라스무스라고 칭합니다)들은

나라에 관계없이 영국식 발음과 표현을 훨씬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지리적인 영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또 정말 다양한 국가에서 친구들이 파견되기도 하고

다 다른 모국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영어 억양이 너무 너무 다양해요.

당장 프랑스나 스페인 친구들만 해도 평소에 듣기 어려웠던 억양을 구사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 '아 미국식 영어 아니라서 너무 안 들리고 이 친구들 영어 정말 안 들린다'하고 포기할 순 없잖아요!

아이엘츠 시험 공부를 하시면서 '영국 발음을 내가 쓰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영어 잘하는 사람은 다 미국식 발음인데 왜 영국 발음을 공부해야해?'하고

스트레스 받으시고 계신 분이라면 관점을 꼭 바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양인이 말하는 발음도 사실 정통 영어는 아니지만 다른 외국 친구들

모두 다 잘 들어주려고 하고 다양한 억양에도 불구하고 영어라는

universal한 언어로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유독 한국인은 정통 미국식, 혹은 영국식 영어가 아니면 잘 안들린다고 하거나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ㅠㅠ

왕 아이엘츠 시험 공부를 시작하시면서 다양한 인토네이션을 접하게 되셨으니

조금 더 마음과 귀를 열고 다양한 영어를 들어보려고 노력하시면 훨씬 도움이 되실 거에요!

저는 해외생활하면서 영어의 중요성을 정말 절감하고 있습니다.

언어가 통한다는 것 하나만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가 정말 많이 좁혀질 수 있기도 하고,

그 사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또, 학업적인 부분에서도

아이엘츠 시험 이정도면, 토익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 하고 생각했던

과거의 제 자신을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ㅠㅠㅎㅎ

역시 아이엘츠 시험 공부는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아이엘츠  Overall 7.0, 생활 스피킹과 리스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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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8기 B_HAPPY입니다! 어느덧 3개월의 시간이 지나 해커스 고득점 멘토로 활동하는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 정말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고, 눈 깜빡하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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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023. 11. 28. 10:00

아이엘츠 시험 당일, 긴장하지 않는 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한라봉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아이엘츠 시험 당일, 긴장하지 않는 법

 

 

아이엘츠 시험 당일, 

아이엘츠 시험장에서 긴장하지 않는 방법(ft. 사전 훈련과 마인드 컨트롤)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엘츠 시험 당일날의 기억을 되살려, 어떤 방식으로 시험이 진행되었고

그 과정에 따라 어떻게 아이엘츠 시험 마인드 컨트롤을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할 테니,

 이와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아는 것이 힘이다! 아이엘츠 시험 당일시험 진행 방식은?

먼저아이엘츠 시험이 어떻게 이뤄지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플, 토익 등 기타 공인영어시험에 비해 워낙 

아이엘츠 시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저도 다양한 아이엘츠 시험 수기와 아이엘츠 시험 후기를 검색해보면서 준비했었습니다. 

 

저는 IDP 강북 지점에서 시험을 응시하였고, Computer Academic IELTS 에 응시했었습니다.

IDP 강북 지점은 지인이 시험을 보고 나서 추천해준 시험장이었기 때문에

고민 없이 해당 시험장을 골랐었는데,

저도 매우 만족도가 높았던 시험장이었습니다.

아이엘츠 시험장에 대한 후기는 다음 칼럼에서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이어지는 내용은 IDP 강북 지점에서의 아이엘츠 시험 방식이기 때문에

아이엘츠 시험장마다 발생하는 약간의 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전 9시에 시작해서, Listening - Reading - Writing 순으로

시험을 응시한 뒤, 짧은 점심시간을 갖고 뒤에 Spekaing 시험을

응시하는 아이엘츠 시험 계획이었습니다.

Speaking 아이엘츠 시험의 경우, 시험 순번이 뒷쪽에 배정되게 되어

2시 30분  시험이 종료되었는데 만약 시험 순번이 앞쪽에 배정되신다면

훨씬 빠르게 아이엘츠 시험을 마칠 수 있습니다.

세 영역의 경우, 모든 수험생의 신분 확인 및 사진 촬영이 끝나면 정시에

컴퓨터실로 이동하여 문제를 풀게 되고 시험은 연달아 세 영역을 치뤄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쉬는 시간은 따로 없습니다.

 

세 영역의 시험이 끝나면, 짧은 점심시간이 주어지고,

이후 스피킹 시험이 진행되게 됩니다.

모든 수험생은 대기실(약 8-10명 정도 수용가능한 아주 작은 대기실이었고,

카페의 높은 커피 테이블처럼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에서

함께 대기하다가 시험관이 이름을 호명하면 해당 시험관과 함께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형태였습니다.

시험 응시 순서는 랜덤이며, '시험 뒤에 일정이 있어서 먼저 순번으로 배정가능한가요?'라고

물어보신 다른 수험생 분이 있으셨는데 시험장 측에서 불가하다는 답변을 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실제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여권 확인 및 사진 촬영 등 준비과정이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여유시간이 많았는데, 해당 시간을 제대로 활용할 공부거리를

챙겨가지 않아서 많이 후회했었습니다. 세 영역 시험 전과 스피킹 시간 전

여유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짧은 오답노트나 스피킹 주제 등을

정리한 내용 정도는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peaking 시험장은 아주 협소한 공간(스터디카페 2인실 정도의 크기)에서

시험관과 단 둘이 치뤄지는 데, IDP 강북의 경우 두 명의 시험관이 있었기 때문에

두 시험장에서 동시에 시험이 치뤄졌습니다.

저도 처음엔 옆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주눅들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시험장에 들어가보니 완벽하게 방음 처리가 되어있었고

시험을 치르면서도 옆 시험장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답니다 :)

 

 

2) 시험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해 이미지 트레이닝 하기

 

공인영어시험과 같이  시험을 응시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시험을 대할  어떤’ 사람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첫 토익 시험 이후 이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아직 한번도  영어시험을 해보신 적이 없으시다면 

평소 시험을 준비하실  어떠셨는지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시험 전에 긴장도가 높진 않지만시험을 치르는 와중에 

모르는 문제가 나오거나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겼을  급격하게 긴장도가 올라가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엘츠나 수능처럼 호흡이  시험에서 

이런 점이  변수로 작용할  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시험 전에 최대한 다양한 변수를 생각해서 리스트를 뽑아두었습니다.

이 후 상황에 맞춰서 대처방법을 정리한 뒤 대표적인 

돌발 상황들을 머릿 속에서 계속 시뮬레이션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리스닝에서 한 문제를 들으려다 정확한 타이밍을 듣지 못하고

연달아 서너 문제를 놓치는 경우였습니다.

실제로 시험 직전 모의고사를 풀 때 발생했던 상황이었는데,

순간 당황하게 되다보니 문제를 줄줄이 놓치게 되었고

너무 당황한 나머지 평소에 받던 성적보다 밴드스코어 2.0이나 낮은 점수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고,

만약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심호흡을 크게 내쉰 다음 문제를 놓친 것에

최대한 개의치 않고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계속 해당 상황을 머릿 속에 그려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실제 시험 당일 리스닝 마지막 지문에서 평소 듣지 못했던 숫자를 듣고

약간의 계산을 요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갑작스럽게 훅 숫자들이

지나가다보니 숫자만 들을 수 있었고 해당 숫자가 어떤 항목에

대응하는 지를 듣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눈으로는 숫자를 계산하려고 하고,

머릿속에서는 '분명 들었을 거야 다시 기억해보자'하고 기억을 더듬고,

귀로는 이어지는 리스닝 지문을 듣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답니다 ㅠㅠ..

그래서 저는 리스닝 마지막 지문에서 두문제를 통으로 찍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럼에도 사전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덕분에 놓친 시점 이후의

모든 문제를 틀리기보다는, 놓친 이후의 부분이라도

정확히 캐치하여 마지막 문제만큼은 맞출 수 있었습니다!

 

 

 

3) 시험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 방법

 

마지막으로, 연이은 시험에도 불구하고 목표 점수 도달이 어려우신 분들,

혹은 촉박한 성적 제출 기한 때문에 떨고 계신 교환학생 지원자분들

많이 긴장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제 마인드 컨트롤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 역시도 아이엘츠 시험날로부터 10일 뒤가 교환학생 지원 마감일이었기 때문에

정말 마지막 찬스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론적으로 한 번의 시험을 더 응시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성적 발표가 밀린다면

교환학생의 기회는 지원서를 써보지도 못한 채로 날리게 되고,

응시료도 학생이 감당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었기 때문에 간절한 마음이 매우 컸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때로는 간절한 마음은 긴장도를

급격하게 높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험 전날 밤까지 제대로 자지 못할 만큼 많이 긴장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시험 직전까지 '각 영역에만 매진하자', 그리고 '중간에 큰 실수를 해서

한 영역을 망치더라도 절대 시험을 포기하지만은 말자'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되새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엘츠는 말씀드렸다시피

호흡이 매우 긴 시험이고, 각 영역마다 소요되는 시험 시간도 긴 편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영역을 치르고 나면 대충 잘봤다 - 그럭저럭이다 - 못봤다 - 망쳤다 등

자체적으로 평가가 가능합니다

또, 사람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 아이엘츠 시험 직전, 놓치기 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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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엘츠 고득점 멘토 10기 한라봉입니다:)지난 주 칼럼을 포함하여 총 5주간 각 영역별 공부법에 대해 함께 알아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을까요? ㅎㅎ 저 역시도 독학을 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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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023. 11. 16. 10:00

아이엘츠 시험, 스피킹 약점 파악하고 개선한 후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한라봉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아이엘츠 시험, 스피킹 약점 파악하고 개선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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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고비는 Speaking 시험이었습니다

해외 생활도 없었고시험 영어로 speaking을 접해본 경험이 적어서인지

첫 첨삭 때 5.0이라는 예상 점수를 받고 적잖이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특히 아이엘츠 시험이 회화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인터넷을 통해 정말 많이 들어서, 

실제로 외국인 친구와 회화하듯이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연코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아이엘츠 시험은 회화를 잘하면 유리하다’라는 것이 낭설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회화를 할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um.. eh.. oh! 와 같은 표현은

아이엘츠 스피킹에서 감점 요소가 될수 있고,

'she can do, oh no, i am sorry, she cannot do' 처럼 자신의 발언을

정정하는 재진술 역시 감점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이런 부분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엘츠 시험 스피킹을 유창하게 끊이지 않고 말했지만 그다지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speaking 영역 정복을 위해 저는 이론과 실전을 구분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먼저 이론적인 부분즉 주어진 공식과 활용하면 좋은 phrase

무조건 외워서 당황했을 때에도 이 공식만큼은 바로 말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독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해커스

스피킹 교재에 볼드체로 적혀 있는 구절과 표현들을 외워주시면 되고,

아이엘츠 시험 학원 혹은 인강으로 공부 중이신 분들은 정

리된 템플릿을 완벽하게 숙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 스피킹 이론 – 공식(template) 충분히 숙지하기, 문법 신경쓰기

 

실전 시험에서 가장 큰 폭으로 점수가 추락하는 과목이 바로 speaking 인데요, 

실제로 저도 점심을 먹고 돌아와서
스피킹 시험을 기다릴 때 정말 너무 떨려서 목소리가 갈라져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답니다ㅠㅠ

또, 한 대기실에 기다리고 있는 여러 수험생들을 시험관이 직접 데리러 오신 뒤

, 함께 방에 들어가서 시험을 치는 방식이었는데요, 

영국 발음을 구사하시는 시험관님께서 마침 저를 불러서 더욱 긴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아무래도 미국식 발음에 익숙하고, 저 역시도 미국식 발음을 구사하기 때문에

영국식 영어로 물어보시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완벽한 영국 영어를 구사하시는 시험관께서 저를 부르셔서 

아이엘츠 시험장에 들어갈 때부터 긴장도가 매우 높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제 답변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상황별 대처 공식을 미리 준비해서 완벽히 외워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시험관의 질문을 정확히 듣지 못해,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부탁드려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정해진 공식, 

정확한 어법으로 다시 한번 말해줄 수 있는지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큰 폭으로 점수를 깎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 상황에서 당황해서 off topic인 답변을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엘츠 시험 스피킹에서는 off topic이 매우 큰 감점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off topic 인 답변 혹은 질문과 매치되지 않는 답변을 하느니

다시 한번 아이엘츠 시험관에게 질문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 때에도 더듬거나 문법을 틀려서는 안되겠죠?

 

 

 

또, 떨리는 환경에서 말하다 보니 아주 기본적인 문법,

특히 라이팅으로 똑같은 문장을 구상했다면 틀리지 않았을 문법을 틀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주어-동사 일치죠. 예를 들어, 

 

                     Having friends from different countries is helpful in boosting our language skills 


라는 문장을 구상한다고 생각해볼게요. 라이팅으로 직접 작성했을 때는

'Having ~ countires'까지가 주어이고, 이는 동명사로 시작되는 구이기 때문에

단수취급이 되서 is 가 와야합니다. 아주 기본적이고 쉬운 문법인데,

막상 이걸 말하려고 보면 countries가 직전 단어이기 때문에

입이 자연스럽게 are 이라고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주 틀리는

아이엘츠 시험 문법이 있다면 꼭! 정리해두시고 실전 연습 때 반복해서 체화해주세요!

 

2) 스피킹 실전 – 답변 노트테이킹 하기, 롤플레잉 하기

 

또한, 실전적 측면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맞춰 스스로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 자신의 speaking을 꼭 녹음해야 합니다!! 

녹음본을 다시 들으며 심각한 어법의 오류, 너무 긴 pause, 더듬거림 등을

바로 인지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독학으로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나 학원에서의

수업 진도 외에 추가적으로 혼자 더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있는데, 바로 자신의 녹음을 다시 받아 적어보는 것입니다.

마치 리스닝 노트테이킹을 하듯이, 파트 2와 파트 3의 자신의 답변을 주제문,

주장 1, 근거 1, 주장 2, 근거 2 로 정리해서 받아 적어보세요.

이렇게 정리해보면 어디서 off topic으로 이야기하고 있는지,

주장과 근거 사이에 충분한 논리적 개연성이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답변 구성 측면에서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직접 감독관과 시험을 보는 시험 특성 상 더욱

그 긴장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저는 부모님 혹은

가까운 친구에게 부탁하여 예상 질문지를 뽑아 시험관 롤플레잉을 진행하였니다

이 역시 독학으로 준비 중이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인데요!

실제로 롤플레잉을 해보니 글 혹은 컴퓨터화면에 적힌 주제와 질문을

보고 답하는 것과 느낌이 매우 달랐기 때문에 준비했던

아이엘츠 시험 주제임에도 버벅거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시험 3일 전부터 매일 롤플레잉을 진행하였는데

이 훈련 덕분에 확실히 시험장에서의 긴장도가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했고덕분에 5.5에서 6.0 정도면 만족한다고 했던 Speaking에서도 6.5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러한 부분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부 메이트가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스피킹만큼은 스터디를 구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여건이 안되신다면구글에서 외국인 이미지를 컴퓨터에 띄워놓고라도..!! 

사람의 얼굴과 눈을 보고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도 마지막날 연습을 할 때에는

다양한 나이대, 인종, 성별의 외국인 사진을 찾아 최대한 눈을 보고 말하려는 연습을 했었는데

꽤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ㅎㅎ

 

 

아이엘츠 시험, 스피킹 약점 파악하고 개선한 후기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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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시험 2023. 10. 24. 08:09

아이엘츠 시험, 리딩 유형 연습과 단어 공부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한라봉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아이엘츠 시험, 리딩 유형 연습과 단어 공부법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지문을 먼저 읽는 것이 유리한 유형 세 가지(Answer, Heading, Ture/False/Not given)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Answer 단답형]

 

 개인적으로 가장 쉽고, 수험생 여러분께 가장 익숙한 유형이라고 생각되는 단답형 유형입니다. 

다만, 아이엘츠 시험에는 5개의 선지 중 2개의 답을 고르는 단답형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신경써서 문제를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먼저 아이엘츠 시험 지문을 한번 독해하고 나서, 단답형 문제를 보면 어렴풋이

해당 보기가 지문의 어디쯤에서 나왔었는지를 떠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문을 독해할 때도 한 단어, 한 구절, 한 문장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한 문단, 두 세문단에 걸친 주제처럼 좀 더 넓은 시야에서 독해를 해주시면

아이엘츠 시험 단답형 문제를 해결할 때 정답의 근거가 되는 곳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주 Matching 유형에서 보셨던 것처럼 key word

미리 찾아두시면 해당 내용만 지문에서 찾으면 되기 때문에

이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는데요단답형 유형은 틀리게 서술할 수 있는

부분 위주로 살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틀리게 서술할 수 있는 부분은

주로 ‘동사’ 혹은 ‘주어와 목적어의 불일치 입니다

 

예를 들어, 동사는 아주 쉽게 반대로 서술할 수 있는데, disagree와 consent 등이 그 예시입니다.

 이것보다 조금 높은 단계의 오답 생성 방법이 바로 주어와 목적어를

불일치시키는 것인데, ‘A가 B에게 변화를 촉진했다라는 지문의 내용을

 ‘B가 A에게 변화를 촉구했다처럼 뒤집어 서술하거나, ‘B는 C로부터 영향을 받았다처럼

서술하는 경우가 그 아이엘츠 시험 예시입니다.

 

[Heading 제목 찾기]

 

 Heading 유형은 주어진 보기 박스를 읽고 해당 문단과 이 보기를 찾아 문단의

제목을 찾는 유형입니다. Heading 유형의 특징은 정보량이 매우 방대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도중 생각이 꼬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 역시도 문제를 보시고 표지어는 먼저 체크해주신 뒤 지문을

읽고 돌아오시면 문제가 더욱 빨리 해결될 수 있는데요,

 

지문으로 돌아가게 되면 머릿속에 잔상처럼 표지어들이 남아

문제를 읽는 와중에도 최대한 정확하게 문제를 파악해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다만 matching 유형에 비해 

heading 유형의 체감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특히 한두개 정도의

보기가 매우 헷갈려서 오답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방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거법을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가장 확실한 문단들부터 먼저 매칭하신 뒤, 남은 보기들과 각

문단을 매칭시켰을 때 가장 논리적인 것을 골라주시면 됩니다. 즉, 

잘 모르겠다 싶은 보기가 나오면 과감하게 패스하는

아이엘츠 시험 연습을 꼭 해주셔야 하는 유형입니다!

 

 

[True, False, Not given 참,거짓,주어지지 않음]

 

 마지막으로 제 경험상 가장 난이도가 높고, 헷갈리는 유형은

 T/F/NG 혹은 Y/N/NG 유형입니다. 이 유형의 맹점은 False 와 Not Given 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흔히 익숙한 수능, 토익 등의 영어 시험에서 다루지 않는 독해

사고이자 문제 유형이기 때문에 처음 아이엘츠 시험에 입문하신 분들이 특히 더 헷갈린다고 느끼시는 유형입니다.

 

 

 

T/F/NG는 평서문으로 적힌 문제를 질문의 형태로 바꾼 뒤지문에서

그 답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가로 살펴보시는 방법이 가장 깔끔한

아이엘츠 시험 풀이법입니다대부분 Not Given을 False로 착각하는 경우는

독해 추론을 너무 과하게 했기 때문인데이 부분을 줄이기 위해서는

넘겨짚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해 실력의 기본기 그리고 단어]

 

 Reading 실력과 꼭 함께 따라오는 것이 있죠, 바로 어휘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께서 단어 공부를 따로 병행하면서 reading 영역을 준비하고 계시겠지만, 

실전 지문을 푸는 과정에서도 단어를 공부해주시면 좋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바로 체크를 해두는 것 역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실전에서 해당 단어가 어떤 단어들과

 chunk를 이루어 나오는지, 어떤 형태로 구문 안에서 쓰였는지 파악하기

쉽기 때문에 문제를 푸시면서도 단어를 체크해 두셨다가 채점 이후

단어만 따로 뽑아서 다시 의미를 찾아보고 단어장에

정리해주시는 것도 유용한 아이엘츠 시험 공부법입니다.

 

다만 지문만 먼저 읽고 단어 따로, 문제 풀이 따로, 

오답 노트 따로 .. 이런 식으로 단계를 분리해서 공부하는 것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과감하게 문제를 꼭! 먼저 실전처럼 풀어주세요

 

지문 분석을 하겠다고 먼저 단어를 찾고, 구문을 분석하고, 어법을 찾고 ..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오히려 실전에서 점수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바로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넘겨짚고

계속해서 독해를 이어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렇게 단어를 찾아가며 해석한 지문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진짜’ 독해를 해서 문제를 푼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아이엘츠 시험, 리딩 유형 연습과 단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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