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5. 5. 26. 18:07

포르토 여행 코스 및 에그타르트 맛집 추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채쓰리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1월말, 2월 초에 다녀왔던 포르토 여행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특히 저는 포르투갈이 대표 디저트인 에그타르트를 정말 많이 먹고 왔기 때문에

에그타르트 맛집에 대한 정보를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포르투갈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수도인 리스본을 떠올리기 쉽지만,

북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포르토도 리스본 못지않은 매력을 지닌 여행지입니다.

 


저는 스페인 여행을 마친 뒤 마드리드에서 포르토 여행 넘어가는 비행기를 탑승하였습니다. 

 


포르투갈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포르투갈 만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살아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유럽 건물들에 충분히 익숙해져있다고 생각했지만

포르토 여행은 분명히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버스에서 내려 숙소로 가는 도중에 만난 비토리아 전망대(Miradouro da vitoria)입니다.

포르토의 특징인 붉은 지붕과 도우루 강, 그리고 동루이스 다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특히 낮에 보는 이 뷰가 정말 아름다워서 예상치 못한 행운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1. Castro ★★★★

포르토 여행 숙소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가장 먼저 방문한 에그타르트 맛집입니다.

내부에는 자리가 많지 않지만 잠시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계란 커스터드의 맛이 진하다는 것과 단 맛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량으로 에그타르트를 만들어 놓아서 식어있어나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따뜻했고 갓 구운 맛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도중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포장 주문을 해서 가져갈 정도이니 재고가 쌓여서 맛이 떨어질 일은 없어보였습니다!

 

2. Fabrica da nata ★★★

포르토 여행 리스본 본점으로도 유명한 Fabrica da nata는 포르토에서도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사실 유명한 에그타르트 집은 대부분 여러 지점을 내서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포르토 여행 관광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좋았으며

오픈키친 형태로 베이킹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먹어봤던 에그타르트 중에서는 가장 평범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은 상 벤투 역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상 벤투 역은 단순한 교통시설 그 이상입니다.

내부를 장식한 수만 장의 아줄레주 타일은 포르투갈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타일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처럼 섬세하며 자연광 아래에서 더욱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곳에 방문했을 당시에도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물론 많았지만 이 아줄레주 타일을 보러

역에 들어온 포르토 여행 관광객들도 다수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포르토 여행 볼량시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볼량시장은 포르토의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다른 유럽의 시장들에 비해 꽤 깔끔한 내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내부에는 비둘기가 있긴 했지만 바닥도 정말 깨끗해서 구경할 맛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치즈, 해산물 등과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상점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동루이스 다리입니다. 아마도 포르투갈 포르토의 상징과도 같은 랜드마크일 것입니다.

이곳은 에펠탑을 제작한 에펠의 제자인 테오필 세이리그가 설계한 다리입니다.

19세기 말 포르토와 도우루강 건너편의 가이아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다리로 당시로선

획기적인 아치형 강철 구조물이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이 위를 지나가는 트램도 있고

다양한 교통수단이 지나가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세라 도 필라 수도원에서 야경을 봤습니다. 다리 건너편 가이아 쪽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다리 전체가 한 눈에 보여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포르토 여행했을 당시에는 비가 와서 오랫동안 보진 못했지만

날씨가 좋고 시간이 많으시다면 노을이 질 때부터 쭉 앉아있는 것도 좋은 선택지 일 것 같습니다. 

추가로 다른 야경 명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모루정원

-가장 유명한 노을 명소입니다. 말 그대로 정원이기 때문에 포르토의

유명한 와인과 과자를 챙겨가서 피크닉을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키티 락 포인트(kitties rock point)

-이곳은 공식 전망대가 아닌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곳으로 암벽을 지나야 비로소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3. 루아 다스 알다스 전망대

-포르토 대성당 바로 옆에 있는 노을 명소입니다. 

 

 

3. Manteigaira ★★★

야경을 본 뒤 이날의 마지막 에그타르트를 즐기러 Manteigaria로 향했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포르투갈 최고의 에그타르트로 꼽는 곳입니다.

이 곳 또한 리스본과 포르토 모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포르토 지점은 상 벤투 역과 가까워 여행 중 짧게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의 에그타르트는 버터의 풍미가 살아있고 다른 곳에 비해 덜 달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저희가 꽤 늦은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늦게까지 운영을 하고 있는 에그타르트집이었습니다.

2개 포장 시 아래와 같이 한 곽에 예쁘게 담아준다는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4. Traveller- Brunch& All day cafe ★★★

이곳은 포르토 여행 떠나기 전 아침에 방문했던 에그타르트 맛집입니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맛집으로 사실 에그타르트 전문점은 아니지만

정말 수준급의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브런치 메뉴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내부 공간은 넓고 아늑하여 여유롭게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특히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바닐라라떼가 메뉴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같이 포르토 여행 다니던 친구가 바닐라 라떼를 정말 좋아하는데 유럽에서 찾기 정말 어려웠지만

이 곳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달달한 에그타르트와는 일반 라떼가 더 맛있었지만

그래도 얼음이 가득 들어간 아이스 라떼를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프랜차이즈 에그타르트집들도 물론 맛있었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유명한 프랜차이즈 에그타르트집만 찾아다니기 아쉬우시다면 이 곳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포르토 에그타르트 맛집이 궁금하다면?▼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지구촌 특파원 14기 채쓰리입니다. 오늘은 1월말, 2월 초에 다녀왔던 포르투갈 여행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특히 저는 포르투갈이 대표 디저트인 에그타르트를 정말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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