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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유학 준비의 시작, 나라 선정하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삐이약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미국? 유럽? 유학 준비의 시작, 나라 선정하기
저는 현재 위의 사진처럼 덴마크에서 행복한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주변 사람들이 교환학생을 갈 유학 준비 나라로
왜 덴마크를 선택했냐고 자주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유학 준비 칼럼은 교환학생을 갈 때 나라 선정의 기준은? 을
주제로 들고 왔는데요, 유학 준비 같이 살펴볼까요?
우선 제가 덴마크를 선택한 이유는 1. 위치의 이점, 2. 자주 쓰이는 언어,
3.나라의 분위기, 4. 나의 전공 + 교환 요건 을 고려해서 선택했습니다.
보통 이 정도로 유학 준비 나누어서 생각하면 나라를 쉽게 선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본인이 교환학생을 예전부터 꿈꿔 왔고 그래서 확실히 선호하는 나라가 있으면
그 나라로 고르면 되기 때문에 결정이 편해집니다.
그러나 저는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가 2학년 말에 급하게
동기가 생겨 파견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확실하게 선호하는 나라가 없었기에 결정이 좀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위의 4가지 유학 준비 요건을 따져 결정했습니다.
1번은 먼저 유럽이냐, 아시아냐, 미국+캐나다 쪽이냐로 나뉠 수 있습니다.
그 중 저는 유럽과 미국+캐나다를 두고 고민했는데요,
미국이나 캐나다는 언어를 배우기 좋고 땅덩어리가 넓어 나라 안에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반면에 유럽은 나라별로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별 차이점도 있는데, 겨울 학기에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성대한 할로윈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유럽권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할 수 있다는 차이점도 있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나라와 문화권을 경험하고 가보고 싶어 유럽으로 우선 유학 준비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결정하고 나면 유럽 안에서도 북유럽 쪽이냐,
아니면 남쪽으로 내려갈 것이냐 라는 유학 준비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보통 유럽권으로 파견을 갈 땐 겨울학기에는 따뜻한 스페인 쪽으로
많이 파견을 가는 것 같더라구요. 해가 길기도 하구요. 그러나 저는 그와 달리
덴마크로 결정한 이유가 있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2번에서 나옵니다.
2번은 자주 쓰이는 언어입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제2외국어에 좀 약하기 때문에 오로지 영어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나라 언어의 습득도 느린 편이에요. 그래서 영어를 잘 사용하는
나라가 제겐 유학 준비 중요했답니다.
스페인으로 여행갔었을 때 사진입니다. 보이시는 것처럼 날씨는 정말 좋더라구요!!
그렇지만 스페인은 스페인어를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하기에
후보에서 제외했었습니다. 실제로 스페인으로 여행을 가보니 스페인어가
주로 사용되고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없어서 스페인으로
교환을 갔으면 많이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럽권
나라들 중에선 유일하게 숙소 호스트와 번역기를 이용해 소통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국가의 언어가 영어이거나,나라 언어가 있더라도 영어를
자주 사용하고 국민들이 영어를 잘 하는 나라를 골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번에서 고른 나라들은 우선 국가의 언어가 영어인 영국, 스코틀랜드,
그리고 덴마크와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등을 후보로 두었던 것 같아요.
사실 언어만 생각하면 영국이나 스코틀랜드가 교환가기 정말 편합니다.
실제로 여행을 갔을 때도 모든 표지판이 영어여서 자그마한 힐링을 느꼈달까요?
그럼 왜 제가 영국이나 스코틀랜드가 아닌 덴마크를 선택했을까요?
이에 대한 유학 준비 이유가 바로 3번에 있습니다.
3번은 나라의 분위기입니다. 여러분은 날씨에 영향을 자주 받으시나요?
저는 매우 자주 받고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은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영국은 비가 자주 오고 흐린 날이 많다는 사실 때문에 고민이 컸고,
실제로 영국으로 교환학생 갔던 친구가 '맑은 날이 드물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어서
유학 준비 후보에서 제외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처럼 덴마크는 해 떠있을 땐 맑은 편이에요!
그리고 영국에 여행으로 처음 도착해서 놀랐던 기억,,! 많이 흐리더라구요. 폭우도 몇번 마주했답니다!
또한 스웨덴이나 핀란드 역시 북유럽 중에서도 정말 북쪽에 위치하고,
겨울엔 정말 춥다는 사실을 알고서 이 두 나라도 후보에서 제외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직접 여행가보니 정말 추워서..! 11월 초의 가을이었음에도 4겹으로 껴입고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또한 네덜란드를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도 나라의 분위기가 있는데요,
네덜란드는 마약, 홍등가가 합법이잖아요? 그 사실을 알고 부모님께서
걱정되셨는지 많이 반대를 하시더라구요. 덴마크에서도 잘 찾아보면 은근히
마약을 하는 친구들이 꽤나 있긴 한데, 아무래도 그게 합법인 나라에서는
그런 분위기 자체가 다를 것 같아서 네덜란드로의 교환을 반려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덴마크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도 3번이 큽니다. 어머니께서 과거에 승무원이셨어서
온 나라를 다 가보셨는데, 덴마크 특유의 깔끔하고 편안하고 무난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갓 찍은 따끈따끈한 덴마크 사진입니다. 아주 깔끔하고 무난한 거리의 사진이에요!
이런 쾌적한 분위기가 사진으로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저는 대도시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고 쾌적한 도시를 좋아하는 취향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머니의 강력한 추천을 듣고 덴마크가 강력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면 제가 왜 덴마크로 최종 확정을 지을 수 있었을까요?
4번은 나의 전공+ 교환 요건이 될 수 있습니다. 나라와 파견교들마다
전공과 교환 요건이 다 다릅니다. 그 학교에서 배운 과목들이 전공인정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배우는 전공과 파견교에서 가르치는 과목이
내 전공과 맞는지 비교해봐야겠죠? 이를 위해서는 파견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육과정을 일일이 다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아주 머리
아픈 과정이지만 중요합니다. 그래야 이 과목이 내 본교의 전공인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교환 요건도 중요합니다.
아예 영어 성적을 보지 않는 학교도 있고, 토익 성적도 허용하는 학교도 있고,
토플 성적을 요구하는 학교도 있고 매우 다양합니다.
저는 급하게 교환을 결정한 상태라 단기간에 토플 성적을 올리기 어려웠어요.
따라서 어학 성적을 보지 않거나 토익 성적을 허용하는 학교 중에서 찾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파견교에서 배우는 전공이에요! 생명공학과 사람들껜 이 용어들이 익숙할 것 같습니다 ㅎㅎ! 알맞게 잘 골랐죠??
따라서 저는 이 모든 것들을 잘 살펴보고 제 전공이 있고, 토익 성적도 허용하며,
날씨가 좋고 나라의 분위기가 제 취향이며 영어를 잘 하는 유럽권 나라인
덴마크의 Roskilde University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4가지를 고려하고 와서 교환학생 생활이 매우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덴마크가 정말 저와 잘 맞는 나라여서 매우 편안하고 즐거운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모든 것들을 잘 살펴보시고, 한번뿐인 교환학생 생활, 후회가 남지 않는 교환학생 생활하시길 바래요!
미국? 유럽? 유학 준비의 시작, 나라 선정하기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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