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2023. 4. 11. 12:29

토플 리스닝 고득점 비법공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계란피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리스닝 고득점 비법공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저는 유학 준비를 하며 봤던 두 번의 토플 시험에서 모두 토플 리스닝 30점을 받았습니다!

시험 보기 전에는 토플 리스닝에서 감점이 될까 걱정이 많이 됐는데, 실전에서는 오히려 점수를 더 잘 받은 케이스였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토플 리스닝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특징, 그리고 공부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플 리스닝 영역의 개요

 

토플 리스닝은 토플 시험에서 두번째로 보는 영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리딩 영역에서 어느 정도 워밍업이 된 상태로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보는 리딩 영역보다는 긴장이 덜 되고 아직 시험 초반부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어느 정도 남아있음),

제 생각에는 본인 기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팅과 스피킹의 경우,

리딩과 리스닝 후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보기 때문에 100% 본인 역량을 다 끌어올리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컨디션 좋은 리스닝 시간에 점수를 많이 확보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플 리스닝 다른 영역들과 마찬가지로 30점 만점으로, 2개의 conversation과 3개의 lectur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conversation보다는 lecture문제가 더 어렵습니다. Conversation 문제의 경우, 대화가 약 3분 정도 주어지고,

대화당 5문항이 출제가 됩니다. Lecture 문제의 경우, 강의가 약 3~5분 정도 주어지고, 강의당 6문항이 출제가 됩니다.

 

이렇게 총 5개의 대화 및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험 시간은 41분입니다. 여기서 만약 리스닝 더미가 나오게 되는 경우,

conversation과 lecture가 하나씩 더 추가되며 시험시간은 57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혹시 더미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토플 영역별 공부방법 (1) - 리딩’에서 간략한 설명 보실 수 있습니다!)

 

 

2) 토플 리스닝 영역만의 특징


"노트테이킹을 할 수 있다"

 

‘리스닝 = 노테 (노트테이킹)’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리스닝에서 노트테이킹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리스닝 공부의 절반 이상은 어떻게 하면 노트테이킹을 잘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데 쓰이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토플 리스닝은 지문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노트테이킹을 허락하며,

실제 시험장에서는 노트테이킹용 A4 종이 두 장과 연필을 제공합니다. 처음 토플을 접하시는 분들은

‘노트테이킹 할 수 있으면 꿀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이건 정말 크나 큰 오산입니다…

 

대화 및 강의의 속도가 빠른 와중에 제대로된 노트테이킹을 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길고 어려운 영어 지문을 원어민 속도로 듣는 와중에 노트테이킹을 하다보면,

내가 듣고 있는건지 쓰고 있는건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고, 쓰느라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듣느라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듣는 와중에 갈등이 되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본인만의 노트테이킹 방법을 정립하고, 그 방식을 계속해서 연습해나간다면 노트테이킹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토플공부를 할 때 꼭! 노트테이킹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듣고 푸는 문제가 있다"

 

토플 리스닝은 주로 듣기 지문이 주어지고, 연달아 5~6문항이 나오게 되는데

그 중에서는 지문의 일부 부분을 다시 들려주는 문제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로 speaker가 “~~”라고 한 것을 다시 들려준 다음, 이 말의 의도 및 의미가 무엇인지 묻는 문제가 나옵니다.

어떤 문장의 의미를 묻는 질문이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그 한 문장만 들어서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앞뒤 문맥을 제대로 파악했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speaker가 이 말을 언제 어디서 했고,

왜 했는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플 공부를 오래하다 보면, 처음 지문을 듣는 와중에도

‘아, 이 부분이 문제로 나오겠구나’싶은 부분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애초에 지문을 듣는 와중에 문제를

예상하며 듣게 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해당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입니다. 

 

 

분류/배열 문제가 나온다"

 

토플 리스닝도 리딩처럼 어떤 개념을 주고 분류 및 배열하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이런 문제들이 나오는 경우는 주로 지문 내에서 두 개 이상의 대조되는/비교되는 개념을 설명했을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 또한, 지문을 듣는 와중에 어느 정도 예상을 하며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eaker가 어떤 A이론을 설명하다가, however 하면서 이와 상충되는 B이론을 설명한다면

거의 대부분 이런 문제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 유형에서 우리의 노트테이킹 내역이 큰 빛을 발하게 됩니다.

우리가 날리는 글씨로 써내려간 그 단어 하나로 인해서 문제가 풀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본인의 기억과

노트테이킹을 십분 활용해서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3) 추천하는 토플 리스닝 공부 전략

 

"노테의 정답은 없다"

 

토플 공부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바로 ‘노트테이킹 어떻게 하나요?’인 것 같습니다.

혹은 ‘정말 다 노테해야 하나요?’, ‘노테하다가 못 듣는데 어떡하죠?’류의 질문들을 많이 하십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람마다 다르다’입니다. 다소 허무한 답이지만..원래 토플공부라는게

개인의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 토플공부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도 처음에는 들으면서 쓰는게 너무 힘들어서 정말 이걸 다 써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질문 주신 분들처럼 듣다가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노테를 줄이고

순수 듣기에 집중을 하며 문제를 풀었는데, 정답율이 눈에 띄게 올라가지 않았고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린게, 노테가 절대 나한테 해로운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단지 들으면서 쓰는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체력적으로 힘이 들고 짜증이 났을 뿐 절대 제

집중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들으면서 노테를 하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진짜 어려워서 헉헉거리면서 포기하고 싶지만,

어느 순간 점점 익숙해지면서 너무나도 쉽게 그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테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아, 이거 하다가 오히려 못듣고 다 틀리겠는데?’ 하다가도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숨 쉬듯이 노테를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노테가 오히려 해가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연습을 아무리 해도 정말 노테와 맞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제 경험이 모든 걸

대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은 과감히 노테 양을 줄이시고 순수 듣기에 집중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신 노테 없이도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2배 이상 집중하시고, 기억을 해두셔야 합니다.

그래도 저는 너무 안 쓰는 것보다는 간략한 키워드 정도는 적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이건 많이들 아실 것 같긴한데 효율적인 노테를 위한 줄임말들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about -> abt, with -> w/ 이런 식으로 짧은 표현들을 쓰다보면 티끌모아 태산처럼 노테에

할애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줄임 표현들은

https://7esl.com/abbreviations-for-note-taking/이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못 들었으면 쿨하게 보내주자"

 

리스닝에서 우리의 멘탈을 가장 많이 흔드는 부분은 바로 ‘못 들은 부분’입니다..ㅠㅠ

한번 못 들으면 계속 그게 생각나서 뒤에 나오는 부분들도 못 듣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럴 때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멘붕입니다. 한 번 못들었다고 멘붕이 오며 뒤에 더 큰 멘붕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못들은건 속상하지만, 쿨하게 넘기고 앞으로 나오는

부분들에 더욱 집중하며 내가 놓친 부분을 메꿀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 한 단어 못들었다고 문제를

못푸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너무 상념에 빠지지 마시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들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운이 좋다면, 뒤에서 내가 못들은 부분에 대한 힌트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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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023. 2. 28. 10:57

토플 리스닝의 모든 것, 족집게 공부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HYER_IN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리스닝의 모든 것, 족집게 공부법 !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토플, 고득점에 성공하기’ 시리즈의 네 번째 편인

“토플 리스닝 영역: 족집게 리스닝 법, 꼼꼼한 관리”에 대한 팁을 공유해 보는 글을 올립니다.

 

 

 

저는 처음 토플 공부를 시작했을 때 토플 리스닝 영역에서도 역시 20점 초~중반대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아래에 소개해드릴 팁으로 29, 3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리즈의 첫 편이었던 전반적인 공부 팁 및 계획 세우기’ 칼럼에서 이야기되었듯이,

1주일에 2회 정도를 하나의 영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나 토플 리스닝 영역에는 공부라기보다는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꾸준한 집중이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토플 리스닝 영역에 집중을 하겠습니다.

 

 

토플 리스닝 영역에서의 팁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    노트테이킹을 효율적으로 하기(딕테이션)

2)    오답노트 작성하기 (+쉐도잉)

3)    문제 유형 파악하고 이해하기

4)    강연, 팟캐스트, 인터뷰 등을 주제별로 찾아 분석하기

 

! 지난 편에 봤던 “모의시험을 실전에 대비하여 엄격한 규정으로 보기” 팁은

같은 의미로 적용되니 생략하겠지만 여전히 전영역에 중요한 팁입니다 !

 

 

효과적인 딕테이션으로 노트테이킹

첫 두 팁으로는 모두가 알고 계실 딕테이션과 쉐도잉 방법입니다.

지문을 듣는 동시에 받아쓰고 내레이션을 따라하는 방법이죠.

이러한 딕테이션과 쉐도잉을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딕테이션:

영어 원어민들은 평균적으로 130 WPM(분당 130 단어) 정도 구사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테이킹을 할 때는 인간 타자기가 아닌 이상 모든 내용을 그대로 따라 적는 일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효율적으로 노트테이킹 하기 위해서는 속기(Shorthand) 로 적는

자신만의 속기법을 간단하게라도 연습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1.    첫째, 기호, 줄임말 등으로 접속사와 같은 단어나 지엽적인 내용을 빠르게 써야 합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시그널을 찾기 위해서는 특화된 기호가 필요합니다.

상반되는 내용일 때는 특정한 기호, 첨언되는 내용일 때는 특정한 기호로 나타내면 됩니다.   

 

2.    둘째, 키워드들만 그대로 쓰고, 키워드들 위주로 순서대로(이면지의 위에서 아래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워드들이 반복될 때는 그것마저 줄임말로 써도 됩니다. 여기서 순서대로 쓰는 이유가 중요한 이유로는

뒷부분에 보게 될 것처럼 간혹 차례대로 나열하라는 질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3.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는 것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디테일이 전달되어 혹여 중간에 불필요한 내용처럼 들릴지라도

앞서 언급한 속기법으로라도 적어 두는 것이 관건입니다.

간혹 시그널을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하다가 문제에서 다소 지엽적인 내용을 요구해서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지문당 2분 가량밖에 안 되는 만큼 그 중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디테일을 걸러 듣는 것이 오히려 손해일 수 있습니다.

 

 

오답노트+ 쉐도잉

오답노트 역시 꼼꼼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 방법이죠.

토플 리스닝 Q&A에서 올라오는 질문 중에 오답노트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흔히 모르는 단어와 뜻풀이, 안 들렸던 부분은 적는데 실력 향상이 안 되거나 미흡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내용 역시 많았는데요.

 

모르는 단어와 뜻풀이, 안 들렸던 부분 외에도 모르는 관용적 또는 구어적인 표현들,

안 들렸던 부분의 정확한 발음, 문제에서 요구되는 디테일을 강조하는 filler words 또는 conjunctions(접속사)와 디테일,

그리고 중간에 정정되는 부분이나 추가적인 내용을 적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발음이란 연음, 발음에서 생략된 글자들, 영어 악센트(미국식, 영국식) 등을 한글로나

자신이 알 만하게 표기해 두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인토네이션, 흐름 등도 옆에 쓰는 것도 물론 좋습니다.

 

다음을 디테일을 강조하는 filler words 또는 conjunctions이란 넘어가도 될 법한

“oh, well…” “of course…” 등이 문제에 해당되는 구간에 쓰이면,

적어 두면서 어떤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기록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끔 중간에 화자가 내용을 정정하거나 누락되었던 내용을 추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혼동하지 않도록 이러한 디테일마저 오답노트 작성할 때 함께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 TIP ! 듣기 지문의 6~70% 이내밖에 안 들렸다면 스크립트 없이 처음부터 다시,

구간을 반복해서라도 들리는 대로 최대한 많이 적은 다음에 별도로 출력해 둔

스크립트에 주석을 달아 함께 비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상이 들렸다면 시간 간격을 두어 한꺼번에 다시 들으면서 내용을 채워가면서

추후에 스크립트와 비교하고 주석 다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제 유형 파악하기

대체적으로 문제 유형으로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요지, 대화의 목적, 근거 기반,

리스트, 함축된 의미들 등이 있습니다. 지문 자체의 유형으로는 실제 상황과 강연, 두 가지가 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한번 보겠습니다.

 

 

다음은 도서관에서의 ‘실제 상황’ 지문 관련 문제들입니다.

 

1.      Why does the student come to the library?

A To learn about the library’s resources

B To ask about interlibrary loans

C To attend the new student orientation

D To start work on a research project

 

첫번째 질문은 단순 ‘요지’ 문제 유형입니다. 보통 앞부분에 나와서 나머지를 정신없이 듣다

보면 이야기되지 않았던 내용을 고를 수도 있으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함축된 의미” 문제 유형이지만,

구어적인 표현에 중점을 둔 문제 유형입니다.

보통 강연에서 교수님과 학생이, 실제 상황극에서는 화자와 상대방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구간에서

관용적인 표현을 이해하는지 평가됩니다. 따라서 평소에도, 오답노트에도 이러한 표현들을 써 놓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연, 팟캐스트, 인터뷰 등을 주제별로 찾아 분석하기

마지막 팁으로 토플 리스닝 영역은 주로 고등학교나 대학교 수업에서 들릴 만한 내용과

어휘, 말투인지라 강연과 팟캐스트/인터뷰 사이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준비를 할 때 다양한 주제별로 TED 강연과 팟캐스트를 찾는 것이 일상 속에 좋은 훈련입니다.

예를 들어 등교, 출근길처럼 비교적 더 바쁜 이동 중에는 수동적인 토플 리스닝으로 듣기만 하고,

여유가 있는 시간대에는 능동적인 토플 리스닝으로 노트테이킹까지 수행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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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023. 2. 15. 09:54

토플 리스닝: 전체적인 준비 방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삼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리스닝 전체적인 준비 방법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 다룰 영역은 토플 리스닝입니다

네 가지 영역 중에 제가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던 영역인 만큼

최대한 좋은 정보를 담아보려고 해요

 

본격적으로 준비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

제 이야기를 조금 드려보겠습니다

 

 

저는 유학 생활로 인해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어서

토플 리스닝을 따로 연습하지는 않았지만, 문제를 풀 때마다

노트 테이킹을 굉장히 자세하게 하는 편이었습니다

 

노트 테이킹을 자세하게 하면서 문제를 여러 세트 풀다 보니

노트를 참고해서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데 익숙해졌고,

토플 리스닝 점수도 자연히 올라갔던 것 같아요

 

이렇게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칼럼을 작성하게 되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1. 딕테이션

 

저는 토플 리스닝 영역은 딕테이션을 통해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A 게시판에서 리스닝을 준비하기 위해 딕테이션을 해야 할지

섀도잉을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의 질문을 자주 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딕테이션이 리스닝 영역의 본질에 더 가까운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원을 듣고, 노트 테이킹을 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전체적인 토플 리스닝 시험 방식인데,

딕테이션 연습을 하면 이 세 가지 단계를 모두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두 단계를 거쳐 딕테이션 연습을 하시는 것입니다

먼저 토플 리스닝 음원을 듣고 최대한 자세하게 노트 테이킹을 해보고,

토플 리스닝 음원을 다시 들으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인데요

 

이때 완전한 문장을 만드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정보를 기준으로 노트 테이킹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be 동사와 같이 문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단어들은 제하고 중요한 아이디어들만 적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이때 꼭 토플 음원으로만 딕테이션 연습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노트 테이킹과 청해가 동시에 완벽하게 될 때까지 연습을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학업적인 주제를 다루는 유튜브 영상을 위주로 연습해 보셔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Transcript가 등록되어 있는 영상을 위주로 참고하셔서 헷갈렸던 부분은

대조를 해보면서 노트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제가 추천드리는 유튜브 채널들은 아래 적어두었습니다!

 

(1) TED-Ed

TED-Ed는 여러 가지 교육 영상이 올라오는 채널입니다

사회 문화부터 과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바탕으로 영상이 업로드되기 때문에

토플 리스닝 음원에서 다룰 법한 다양한 주제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Transcript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보시면 됩니다!

먼저 영상 하단에서 이 섹션을 찾으시고, 점 세 개를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패널이 나오게 됩니다

 

기서 "Open transcript"를 클릭하시면 영상 우측에 타임스탬프와 함께

transcript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발음이 비슷한 다른 단어와 헷갈리거나 맞게 작성했던 내용이

살짝 틀린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대조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BBC

이 채널을 찾아보실 때에는 주의하셔야 할 점은 BBC News 채널과 헷갈리지 않으시는 거예요!

뉴스 채널보다는 BBC 채널이 더 넓은 범위의 주제를 다루기도 하고,

뉴스 형식이 토플 음원의 형식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냥 BBC 채널의

영상을 보시는 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다만 이 채널에도 뉴스 영상이 섞여 있어서 그 영상들은 제외하고

다큐멘터리와 같이 뉴스가 아닌 영상을 위주로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토플 리스닝 음원과 더불어 위 두 채널의 영상들로만

딕테이션 연습을 해주셔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공부

 

이 섹션에서는 토플 리스닝을 공부하실 때 기억하셔야 할

몇 가지를 다뤄보려고 해요!

문제를 그냥 무작정 풀기보다는 취약점에 초점을 두고 오답률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섹션을 특히 꼼꼼하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 오답 정리

이미 이전 칼럼에서 오답 노트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었는데,

토플 리스닝 영역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틀린 이유입니다

 

토플 리스닝에서는 특정 문제 유형을 자주 틀리는 경우가 다른 영역에 비해 더 많기 때문에

오답 노트를 작성하셔서 취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틀리는 유형이 몇 가지로 좁혀진다면 그 유형을

위주로 공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훨씬 수월해지실 거예요

 

 

토플 리스닝 영역 오답 노트에서는 • 음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함 •

음원 내용을 아예 듣지 못함 (노트 테이킹에 없는 내용에서 문제가 출제된 경우)

 

이 두 경우를 따로 구분해 보시는 게 좋아요!

어떻게 문제를 더 많이 틀렸는지 파악해 보시고, 첫 번째 경우라면

단어 암기와 문법 공부를 통해 청해 실력을 보완해 주셔야 하고,

두 번째 경우라면 딕테이션 연습을 통해 음원을 받아 적으면서

동시에 청해가 될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제를 푸시고 나서 혹시 음원에서는 정확하게 못 들었지만

운이 좋게 맞은 문제가 있다면 오답 정리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일하게 넘어간 부분이 시험에서 발목을 잡을 확률이 높기에 꼭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 주세요!

 

 

(2) 음원 다시 듣기

문제를 한 세트 풀고 나신 후에는 음원을 다시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집중해서 들어보셔야 할 부분은 바로 문제가 어느 부분에서 출제되었는지입니다

 

처음 음원을 들었을 때는 들리지 않았던 사인 포스트가

문제를 풀고 나서 들으면 확실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사인 포스트가 어느 시점에, 어떤 형식으로 등장했는지를

잘 기억해 두셨다가 다음에 문제를 풀 때 적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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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023. 2. 14. 18:59

토플 리스닝, 본질적인 접근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토플리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리스닝, 본질적인 접근법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토플 리스닝 영역에 관해서

토플 리스닝의 본질적인 실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일단 먼저 토플 리스닝 영역에 관하여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플 리스닝 영역의 경우 크게 Conversation영역과 Lecture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onversation 영역의 경우, 두 사람의 일상 대화를 주제로 해서 문제는 총 5개가 출제됩니다

Lecture 영역은, 강의식 수업을 주제로 aesthetics, architecture,

history, biology 등 다양한 영역에 관한 내용이 출제됩니다

해당 유형의 경우 문제 수는 총 6개가 출제됩니다 !

 

 

저 같은 경우, 토플 리스닝의 본질적인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3가지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섀도잉, 딕테이션, 단어암기, 오답노트 활용 입니다

 

오늘은 이 세가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섀도잉

 

일단 섀도잉이란, 음원을 듣는것과 동시에 따라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조금 변형해서 활용했습니다

 

일단 먼저 리스닝을 1set 푼 후 섀도잉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음원을 듣는 것과 동시에 따라하는 방법보다는,

한 문장씩 끊어서 듣고, 이를 한국어로 해석해서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Why did the dinosaurs survive the climatic changes associated with the earlier fluctuations? 라는 문장을

음원으로 듣고, 음원을 멈춘 후 이를 왜 과거의 변동과 관련된 기후변화에서 공룡들은 살아남았을까? 와 같이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음원을 그대로 따라서 말하는 것(일반 섀도잉)은

토플 리스닝에 크게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토플 리스닝 영역은 궁극적으로 청해영역입니다

듣고 이해를 한 바를 토대로 문제를 푸는 영역입니다

 

들은 바를 제대로 이해 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저는

해당 문장을 한국어로 계속해서 바꿔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만약 특정 문장을 듣고 한국어로 해석하는 과정이 잘 안된다면,

해당 문장은 이해를 하지 못한것으로 간주하고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매일 섀도잉을 진행한 결과, 나중에는 음원을 들었을 때 안들리는 문장이 없었고,

해석이 안되는 문장도 없었습니다. 들릴 때까지, 알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한 것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 딕테이션

 

딕테이션은 음원을 들리는 대로 받아쓰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딕테이션을 노트테이킹과 분리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흔히들 딕테이션을 노트테이킹을 한 후 다시 음원을 들어서 비어있는 부분을 채우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저는 음원의 처음부터 끝까지 음원을 들리는 대로

새로운 종이에 받아쓰는 방법으로 토플 리스닝을 학습했습니다

 

6분 가량 길이의 음원을 받아 적는 행위는 사실 30분이 넘게 걸리지만

저는 매일 이를 했었습니다. 딕테이션의 경우, 섀도잉과 함께 했을 때 효과가 배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원을 머리로 이해한 후 말로 해석을 하고, 이를 손으로 적는 행위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토플 리스닝의 본질적인 실력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섀도잉 그리고 딕테이션을 위한 음원이

꼭 토플 리스닝 음원이여야 하냐는 질문이 있는데, 꼭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섀도잉과 딕테이션은 꼭 토플 리스닝을 위한 방법이라기 보다는

리스닝 실력을 본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저는, CNN10, TED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음원을 듣고,

섀도잉과 딕테이션을 진행해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3. 단어 암기

 

토플 리스닝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바로 단어암기 입니다

리딩영역 칼럼에서도 강조하고, 토플 VOCA 칼럼에서도 강조를 했지만

토플의 전반적인 실력과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단어 암기는 필수입니다 !

 

단어 암기를 할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단어와 뜻을 연결짓는 것만으로

학습했다고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단어와 뜻 그리고 동의어 몇개를 안다고

단어 암기를 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어에 대한 공부가 거기에서 끝나면

실질적으로 외운 단어를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단어 암기를 할 때,

해당 단어가 언제 쓰이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예시문장을 꼭 참고했습니다

더불어 단어 음원을 들었습니다

 

간혹 단어를 쓸 수 있고 뜻은 아는데, 그것의 정확한 발음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어의 발음을 모르면, 리스닝영역에서 해당 단어가 나왔을 때

이해를 하지 못하고 지나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발음, 음원 등 또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4. 오답노트 활용

 

마지막으로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저같은 경우, 토플 리스닝 영역에 대해 직접적으로 오답노트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노트테이킹한 해당 공책에 오답을 하였고 시험 전에 한번씩 훑어봤습니다

 

저같은 경우, 오답을 특히 '틀린이유'에 초점을 두고 적었습니다

왜 틀렸는지를 스스로 분석하고 인지하는 것 만으로도 큰 학습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오답을 정리하다 보면 본인이 취약한 부분이 명시적으로 보일 것이니

그 부분을 위주로 학습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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