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준비 2025. 3. 12. 10:00

미국 대학원 합격까지 마인드 컨트롤하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이지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미국 대학원을 준비할때 타임 라인과 합격 발표까지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했는지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저는 미국 대학원을 준비할때 마지막 원서가 1월 중순까지 였는데요,

그래서 11월부터 막판 스퍼트를 내서 2달 동안 열심히 원서 작성을 하고 계속 수정 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모든 대학원 결과는 2월 마지막 주부터 해서 3월 중순까지 나왔고,

마지막 합격 결과는 3월 10일쯤 받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사실 미국 대학원에 지원한 후,

합격 발표까지 기다리는 이 시간이 제일 길고 불안한데요,

저도 이미 그 과정을 겪은 사람으로서 그때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는지 알고 있기에

제가 그 불안감을 어떻게 관리 했는지에 대해 공유를 해보자 합니다!

금 미국 대학원 합격 결과를 기다리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지원자들을 경쟁하는 과정에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함은 자연스럽게 생기긴 하지만,

그 불안감을 어떻게 해쳐나가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금 더 정신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인데요,

특히 Grad Cafe나 그런 웹사이트에서 다른 사람들의 합격 결과를 들을 때마다

더 초조해지고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계속 비교 하려고 하고 자신의 결과가 언제 나올지 불안한 것도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럴 때는 불안감을 억지로 없애려 하지 마시고, 그 감정을 받아들이고

"아 내가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불안하구나"를 인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합격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불안감이 느껴지면

내가 왜 그 감정을 느끼고 이걸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글로 많이 적었는데요,

직접 글로 작성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그 원서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했기에 원하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생각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럴때는 여러분 자신을 믿고, 여러분의 노력을 믿는 것입니다. 

원래 노력은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기 때문에 대학원 원서 준비를 하실 때 모습을 돌아보면서

"내가 이만큼 많은 노력을 했구나"라며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국 대학원 합격 발표를 기다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합격 여부에 대한 걱정이 커질수록 결과에 집중하게 되고,

그로 인해 마음이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결과보다는 이미 내가 지나온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추천서 요청에 그리고 GRE, 토플 준비를 하고 서류를 제출하고...

이 과정은 매우 힘들고 어쩌면 굉장히 외로운 싸움 이였을 겁니다.

그 모든 과정 속에서 또 여러분들은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얻어 가셨을텐데요,

그러니 결과에 대해 걱정하는 대신에 지금으로서는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배운 점에 대해 생각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늘 결과를 중요시하던 사람이라 쉽지 않을 거란 걸 알지만 돌이켜 보면

미국 대학원 원서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시간 관리도 더 잘 하게 되었고, priority 를 정하는 법에 대해서도 스스로 많은 것을 배웠던 과정인 것 같습니다. 

 

 

합격 발표를 기다리면서 몸과 마음이 지칠때도 때론 있으실텐데요,

그럴 때일수록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루틴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루틴을 찾으면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안정을 유지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데요,

실제로 저도 불안할때 오히려 더 많이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잠도 일찍 자고 했더니 그런 걱정이 조금은 사그라졌습니다 ㅎㅎ

특히, 수면의 질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미국 시차에 맞춰서 합격 결과만 기다리다 보면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더 쌓이면 불안함 마음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그러니 적당히 운동도 하면서 바람도 쐬고 잠을 충분히 자면 어떨까요? 

 

또한, 개인적으로 건강한 루틴을 찾기 위해 운동 하는 것을 추천 드리는데요,

헬스장을 가셔도 되고 가볍게 1~2시간 동안 산책을 하면 기분 전환도 되고 스트레스 해소도 된답니다.

그리고 운동은 긍정적인 기분을 유지 하는 데에도 효과적이지만

열심히 운동을 하다보면 잡생각도 없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다른 활동에 몰입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관심 있는 취미를 하거나 새로운 여가 활동을 통해 마음을 전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 대학원 합격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책을 많이 읽었는데요,

특히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었습니다 ㅎㅎ

그럼 자연스럽게 그 소설에 몰입을 하게 되면서 다른 생각들이 없어져서 불안감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서 그림이나 향수도 만들면서

새로운 활동을 하며 불안감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여행도 가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면서 대화를 통해 마음을 안정 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냥 집에 있는 것 보다 활동적이게 돌아다니면서 맛난 것도 먹고 눈을 즐겁게 하면 마음이 조금은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오히려 혼자 집에 있으면 더 불안하고 생각도 많아지니 우선 집 밖을 나가서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보세요!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어쩌면 가장 어렵지만 막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마음이 편해진답니다!

물론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를 갖는 것도 안 좋을 수도 있지만,

지난 노력들을 믿으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음 가짐은 불안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과에 대해서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는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을 하세요.

미국 대학원 합격 발표 후의 결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대학원 원서를 작성 하시면서 이런 저런 어려움도 많았겠지만

그 속에서 또 성장 할 수 있었던 일들도 저는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합격 발표까지의 시간은 너무나도 초조하고 불안 할 수 밖에 없지만,

원서 지원을 하는 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건강한 루틴을 유지하고,

다른 활동에 몰입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이 시간을 더 생산적이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합격 발표 후에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여러분은 이미 많은 것을 배웠고 성장 하셨을테니,

여러분들의 노력을 믿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결과를 떠나서 이 경험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 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이 시간을 잘 해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글이 여러분들의 불안감에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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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멘토 이지원 입니다:)다들 2월달은 잘 마무리 하셨나요? 벌써 3월이 시작 되었는데요, 날씨도 점차 풀리는 것 같습니다:) 3월달도 다들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이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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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7. 25. 10:00

미국 대학원 추천서를 위한 컨택 메일 작성법

미국 대학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주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미국 대학원 컨택 메일은 보내야 된다는 사람도 있고, 보낼 필요 없다는 사람도 있어서 각자 의견이 분분한데요.

보내야 한다 그렇지 않다를 떠나서 저는 보냈습니다.

그리고 컨택 메일을 보냈을 때 교수의 연구 분야와 잘 맞다면 줌 인터뷰를 하자고 제안할 수도 있고,

이메일을 몇 번 더 주고 받아 교수의 눈에 내 이름을 익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에 수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하는데 교수가 내 이름을 알고 있다는 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내가 보낸 컨택 메일에 답장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밑져야 본전"이고

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을 다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컨택 메일을 작성하기 전에 해야할 것

 

당연히 미국 대학원 컨택 메일을 작성하기 전에 교수님과 연구실에 대한 자료 조사는 필수입니다.

교수님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중요한 공지로 올라온 것은 없는지 (ex. 올해는 학생을 뽑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최근에도 계속해서 논문을 게재하면서 아카데미에 활발하게 기여하는 분이신지 아니면

조금 시대에 뒤떨어지는지 등을 봐야 합니다. 

 

미국유학

 

제목

제목은 본문 내용을 함축하여 한 줄 안으로 뽑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아마 당연히 교수님께 컨택을 하는 이유는 교수님과 일하고 싶거나

미국 대학원 연구실에 들어가고 싶다는 내용이겠지요.

 

저는 이렇게 두 가지 버전으로 제목을 썼습니다. 

Inquiry Regarding Research Opportunities in Your Lab as a Prospective MS Student

Prospective MS Student: Inquiry for Joining Your Laboratory

 

인사말

인사말은 풀 네임으로 썼습니다.

미국 대학원 준비

 

내용

(1) 간단한 자기 소개와 용건 말하기

내용의 맨 처음에는 내가 누군지 얘기하고 왜 메일을 쓰는지 얘기합니다.

만약 학회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공동 연구를 해보는 등 접점이 있는 미국 대학원 교수님이라면 리마인드 시켜줍니다. 

 

My name is Juhyun Lee, and I recently completed my BA in French Literature and BS in Statistics at Chung-Ang University in Seoul. I am going to apply to the UNC CS Master's program and am eager to join your lab.

 

(2) 관심 연구 주제

 

교수님께 자신의 관심 연구 주제에 대해 얘기하면서 교수님의 논문이나

최근 연구나 프로젝트 등을 언급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미국 대학원 교수님의 논문을

1-2개 정도는 읽어봐야겠지요). 여기에 자신이 어떤 부분을 기여할 수 있을지 덧붙일 수 있습니다. 

 

I was greatly impressed by your keynote speech at ~~~ last year. In particular, I found your approach intriguing ~~~. Moreover, the introduction of ~~~ in your ~~~ paper to ~~~. During my time as an undergraduate research assistant at ~~~ lab, where I briefly participated in research on ~~~, I developed a keen interest in multimodal research. I wish to continue research in this field. 

 

저는 계속 “interested” 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사실 이건 전혀 professional 하지 않습니다.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더 구체적으로 말을 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교수님 연구의 도움으로 내 X 연구에 이러저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든지,

Y 논문을 쓰는데 교수님의 논문을 인용했다든지, 교수님의 Z 프로젝트를 이렇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적었다면 더 강하게 어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미국 대학

 

(3) 질문 또는 부탁하기

 

올해에 지원을 할 것이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을 드리면서 본문 내용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미국 대학원 교수님과 함께 연구하고 싶다고 하면서 마무리 지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궁금한 점을 질문해도 됩니다.

 

I am planning to apply to the UNC CS Master's program this coming December, and I am eager to inquire whether I could have the privilege of being mentored by you.



감사 인사로 마무리

 

Thank you for taking the time to read my message.

 

Sincerely / Best Regards, 

Juhyun Lee

유학

 

첨부 파일

가능하면 첨부 파일은 없이 보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https://uvasrg.github.io/prospective/). 그러나 꼭 보내고 싶다면 메일에 CV를 첨부해서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케바케인 것 같은 것이 박사생으로 합격한 한 미국 대학원 지원자는

돋보이고 싶어서 학회에서 영어로 발표한 영상을 링크로 첨부했는데 교수님께서 관심을 보이셨다고 합니다. 

 

 

컨택 메일 전송 버튼을 클릭하기 전에

네 이제 메일을 완성했으면 전송하고 싶어 미치겠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잠깐 멈춰서 이것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 내가 전송한 이메일을 skim 하면서 오탈자가 없는지, 문법 오류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내가 한 번 점검하고, ChatGPT한테 점검을 한 번 더 받습니다.

- 3-4문단으로 이메일이 깔끔하게 작성되어 있는지 봅니다. 

- 이메일에 구구절절 소설을 쓰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문장들은 싹 지워버립니다.

간결하게 작성했는지 (1문장에 1개의 아이디어만 전달했는지) 확인합니다. 

 

 

컨택 메일을 보내는 시기

컨택 메일은 8월 말이나 9월 정도가 좋습니다.

그 때가 미국 대학, 미국 대학원의 개강일이어서 교수님들이 메일함을 자주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9월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11월에 컨택 메일을 보내셔도 합격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보통 8~11월 사이에 컨택 메일을 많이 보냅니다.



 


답장을 "기대"하지 말자

 

교수님들은 메일을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학생이 아니라

prospective student이면 답장을 못 받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이 깜박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일주일이 지나도 답장이 없다면 한 번 더 메일을 보내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 보낸 메일을 전달하고 내용에 메일을 잘 받으셨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써서 보내면 됩니다.

그런데도 답장이 없다면, 단념하는 게 좋습니다. 다른 미국 대학원 교수님들을 찾아 떠나면 됩니다.

 

연구실에 소속된 멤버들을 노려라

이 연구실이 어떤 분위기인지, 새로 들어온 석사/박사생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지

등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연구실에 소속된 랩 멤버들을 컨택하는 게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랩 멤버들이 제 1저자 논문을 얼마나 많이 쓰는지, 어떤 연구를 현재 진행하고 있는지 등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 답변을 참고해 미국 대학원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답변이 안 오는 경우도 있고요.

저는 4명에게 컨택을 했는데 그 중에 2명은 외국인, 2명은 한국분이셨는데 한국인 박사생들에게만 메일 답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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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2. 16. 10:00

미국 대학원 합격 후 유학 준비 단계 총정리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현지 님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주 작성하게 된 첫 칼럼은 '미국 석박사 합격 후 본격인 유학 준비 단계 A to Z' 입니다.

막상 미국 대학원에 합격하고보니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본격적인 박사 유학 준비 그리고 출국 준비에 대한 경험담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픈 하우스

먼저, 합격 발표 이후 미국 대학원에 따라

줌 또는 in-person으로 오픈 하우스에 참석하라는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픈 하우스(또는 캠퍼스 비짓)의 목적은 교수님과 재학생을

(화상으로 또는 직접) 만나 해당 학교 박사 과정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3월 초에 오픈 하우스에 참석하여 학과 커리큘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학생 그리고 (지도 교수님이 되었으면 하는) 세 분의 교수님과 면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사전에 컨택 없이 지원을 했던 경우라

오픈 하우스 참석이 최종적으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박사 과정은 5-6년이라는 짧지 않은 과정이기에

오픈 하우스에 참석하여 주변 환경(거주 환경은 어떠한지, H mart가 있는지 등)

어떠한지 재학생들에게 물어보고, 직접 동네를 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비자 발급 준비

학교를 결정하고 미국 대학원 오퍼를 수락한 뒤, F1비자를 받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비자 신청 절차는 I-20 발급, SEVIS fee 납부 ($350), DS-160 (온라인 비자 신청서) 작성,

비자 수수료 납부 ($160), 비자 인터뷰 예약, 비자 인터뷰 순입니다.

모든 서류는 비자 인터뷰 시 필요하므로 pdf로 저장해두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먼저 I-20의 경우,

여권 사본, Certificate of Financial Responsibility (CFR), Bank Statement, Scholarship Offer Letter를

온라인을 통해 해당 학교에 제출하였고, 메일로 I-20를 전달받았습니다

(I-20를 받으면 파란색 펜으로 사인을 해두시면 됩니다).

 

이후 학교 측에서 SEVIS fee를 납부하라는 메일을 받았고,

학교에서 받은 SEVIS ID를 입력한 뒤 350불을 지불하고 납부 영수증을 pdf로 저장해두었습니다.

 

 

다음으로, DS-160 (온라인 비자 신청서)를 작성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6개월 이내 찍은 비자 사진이 필요합니다.

또한, 작성해야 할 내용 중 집 주소, 미국에서 체류할 주소,

중학교 - 대학교 주소, 입학일 & 졸업일, 가족, 친척 외 내가 미국 갈 예정임을 아는 사람 집 주소,

연락처, 이메일, 이름을 영문으로 미리 메모장에 적어두면 작성 도중 세션이 만료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당시 하우징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체류할 주소로는 학교 주소를 입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자 수수료 160불을 납부한 뒤,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였습니다.

비자 인터뷰 당일에는 여권, I-20, SEVIS 납부 영수증, DS-160, 비자 인터뷰 예약 영수증,

비자 사진, 합격 레터를 지참하였습니다.

광화문역 물품보관소에 비자 인터뷰 준비물 외 물품들은 보관해두었고,

30분 전에 대사관에 도착하여 대기를 하였습니다.

비자 인터뷰는 5분정도 걸렸고,

home delivery 옵션을 선택하여 비자 발급 후 여권은 집으로 배송 받았습니다.

 

 

Immunization form 준비

미국의 경우, 미국 대학원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을 받았는지에 대한

서류를 영문으로 작성하여 제출해야 했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Tdap, MMR, B형 간염, 수막구균 접종과 결핵검사 등을 필수로 요구하였고, 

코로나 백신 접종 기록 또한 요구하였습니다.

한 달 이상 기간을 두고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도 있기 때문에

추가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보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는 먼저 아기수첩과 예방접종증명서를 통해

추가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종류와 횟수를 확인하였고,

근처 병원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경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바로 발급받으실 수 있지만,

저는 전산화가 이루어지기 전 세대로

접종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기수첩이 필요했습니다)

 

B형 간염의 경우, 출국 전 3차까지 접종이 불가하여

2차까지 접종 후 항체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으로 immunization form을 작성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보았고,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서류를 작성해 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

서울 종각역에 위치한 병원을 방문하여 서류 작성을 부탁하였습니다

(병원 방문 시 준비물은 여권, 아기수첩, 학교 immunization form 입니다).

 

또한, 저의 경우 잠복결핵검사를 본가 근처 내과에서 진행하였는데,

그 경우 영문 결과지와 TB test 부분에 해당 병원 의사의 사인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항공권 예매

I-20를 보면 ‘Program of Study’ 항목에 ‘Earliest Admission Date’가 있는데,

이 날부터 입국이 가능합니다! 저는 미국 대학원 개강 한 달 전에

미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5월 중순에 항공권을 예매하였습니다.

 

 

하우징

저는 3월 초 오픈 하우스 기간동안 미국 대학원 근처 동네를 둘러볼 수 있었고,

이후 Zillow 앱을 통해 집을 알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1) 입국일 기준 일주일 이내로 입주 가능한 아파트,

2) 학교까지 차타고 20분 거리 이내,

3) 집 안에 세탁기/건조기가 있는 곳 (In-unit washer, dryer 옵션),

4) 2층 이상인 곳을 기준으로 집을 알아보았습니다.

 

유틸리티, 주차 등을 물어보기 위해 화상투어를 신청하였고,

그 중 몇몇 아파트에서는 화상투어를 진행해주었습니다.

 

화상투어 또는 전화로 문의를 한 후 어플라이 했는데, 

(무료로 미국 번호를 만들 수 있는 여러 앱 중 하나를 이용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의 신용이 없기 때문에

TheGuarantors 라는 보증회사에서 guarantee를 받고 계약하는 것을 추천받았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한 달 치 월세에 해당하는 비용이었습니다...

이후 한 아파트로부터 한 달 치 월세를 보증금으로

받겠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를 어플라이 할 때마다 어플라이 비용이 들기 때문에 신중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미국 대학원 하우징의 경우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리스트업 했던

아파트의 유닛이 계약을 할 당시 존재하지 않거나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Zillow 앱을 들어가서

입주 가능한 유닛과 가격을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한국에서 집을 계약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국에 도착해서 직접 집 내부와 외부를 둘러보고 집을 계약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집 보험의 경우 차를 구매하기 전에는 Lemonade에서 보험을 들었고,

차를 구매한 이후에는 Progressive에서 차 보험과 집 보험을 bundle하였습니다.

집 계약 후 leasing office에 메일로 집 보험 관련 서류를 보내시면 됩니다.

 

 

짐싸기

앞선 일들을 모두 끝낸 뒤,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짐을 싸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겨울옷의 경우 현대해운 드림백을 이용하였습니다.

저는 개인 이민가방을 이용하였고, 미국 동부 기준으로 비용은 238,000원이었습니다.

 

다이소에서 압축팩을 구매하여 옷을 압축하였고,

압축팩과 가방 내부에 실리카겔을 넣었습니다.

저는 7월 중순에 드림백 회수를 신청하였고,

9월 초에 미국 대학원 근처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배송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교환학생 때는 전기 장판도 챙겨갔었는데,

매트리스가 손상될 수 있다고 하여 이번에는 전기 장판을 챙겨가지 않고

미국에서 전기 담요를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 버지니아 주에는 동네마다 H 마트가 있어 음식은 따로 챙겨가지 않았습니다.

생필품의 경우에도 트래블키트 외에는 입주 전에 아마존으로 주문하여 몇일 뒤 배송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 이메일로 아마존 프라임 꼭 가입하세요!)

꼭 챙겨가야 할 것이 있다면 상비약 (항생제 등)인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서 산 샤워커튼도 아마존에서 시킨 샤워커튼이 도착하기 전까지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I-20, 합격 레터, DS-160, SEVIS fee 납부 증명서,

immunization form, 예방접종증명서, 집 계약서, 집 보험증명서 등은

미국 대학원 합격 후 초기 정착 시에 꼭 필요한 서류이므로

클리어 화일에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타

그 외에 미국 대학원 생활 중 운전을 해야 했기 때문에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하였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는 한국 운전면허증을 버지니아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이 가능했는데,

이 때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이 필요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한 준비물은 여권, 운전면허증,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 8,500원)입니다.

 

또한, 알뜰폰 월 이용요금을 최저 금액으로 변경하고

민트모바일 eSIM을 구매하여 미국 도착 당일부터 유심을 사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체제비 송금을 위해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하였고,

미국 대학원 생활에 필요한 환전을 해갔습니다.

 

작년 합격 이후 본격적으로 출국 준비를 하면서 모르는 것 투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미국 유학 준비, 추천서 준비 과정▼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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