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준비 2024. 4. 22. 15:17

독일 방문학생의 공보험 활용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또치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독일 방문학생으로

독일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꼭 독일 보험이 필요한데요

독일 보험의 종류엔 사보험, 공보험이 있습니다

사보험은 달에 30 유로 정도를 납부해야 하며 보험 적용 범위가 공보험보다는 좁습니다.

또한 공보험으로부터 공증을 받아야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보험은 달에 120 유로 정도를 납부해야 하며 보험 적용 범위가 넓고,

공증을 받을 필요 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다실, 진드기 백신,

독감 백신 접종을 거의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사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어서 엑스파트리오로 슈페어콘토를 신청할 때 TK보험을 함께 신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신청한 김에 뽕을 뽑자는 느낌으로 가다실을 독일에서 맞고 가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ㅋㅋ

만약 가다실을 이미 맞으셨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사보험이 낫다고 생각해요 ,,ㅎㅎ

또한 공보험에서 사보험으로 바꿀 수 있지만 독일 입국 후 3개월 내에 변경해야만 가능하니 이것도 주의해주세요 !

 

아무튼 이번 칼럼에서는 독일에서 TK 공보험으로 가다실(자궁경부암 백신) 을 맞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TK 보험 활성화 후 카드 발급 받기

 

TK보험 활성화하는 방법은 이미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으니 저는 이 때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말씀해드리겠습니다!

 

  • 우편함 매일 확인하

독일은 아직 아날로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ㅎㅎ 저도 잘 이해가 안가긴 하는데

보험 때문이 아니더라도 꼭 우편함을 매일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우편함을 확인할 일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뭐든 우편으로 오더라고요 ㅜㅜ

TK의 경우에도 과정 하나 할 때마다 우편이 왔습니다,,!!

그러니 꼭 우편함을 매일 집 들어가는 길에 확인해주세요 

 

  • 활성화 관련 우편 중 일회용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정보를 입력하는 건 꼭 그 때 다 하기

저는 사실 독일 방문학생 과정 중간에 나중에 해야지 ~하고

그냥 나왔었는데 알고보니 진짜 일회용 아이디, 비번이더라고요 ㅋㅋㅋ,,

그 후에 시도해봤는데 다시 로그인 할 수가 없어서 같이 온 우편에 양식이 있어서

수기로 정보를 입력해 돈 내고 우편 보냈습니다ㅎㅎ

그러니 꼭 귀찮다고 저처럼 미루지 마시고 꼭 그때그때 바로 해주세요

 

  • TK보험 카드가 오지 않을 때? 

TK활성화가 끝났다는 메일이 오고, 카드가 곧 도착할 것이다라는 메일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몇 달 동안 TK카드가 오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급하게 필요하지 않았어서 언젠가는 오겠지 생각하다가 너무 안와서

전화를 해봤더니 주소가 입력이 안되어있다고 되어있었습니다

(근데 독일 방문학생 친구랑 똑같이 다 입력했는데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ㅜ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도 활성화를 했지만 저처럼 카드가 오랫동안 오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그냥 기다리지 마시고 +49404606625300 (TK 전화번호)로 꼭 전화해보세요!!

사실 독일어로 대답하거나 귀찮아할까봐 긴장하면서 전화했는데 영어로 응대해주시고 정말 친절했습니다

전화할 때 보험 번호를 물어볼테니 준비해두세요 !

이렇게 전화하고나니 일주일 뒤에 카드가 바로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TK카드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가다실 테어민 잡기

 

 



doctolib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하기

앱을 다운 받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그냥 어플리케이션이 편해서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suchen 클릭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을 위한 테어민이니 PV-Impfung을 검색해 클릭하기

 



위치 설정하기

만약 본인이 독일 방문학생으로 거주하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면 자신의 지역을 검색해도 되고

저는 아헨에서 테어민을 잡았었기 때문에 내 위치(in meiner nahe) 를 클릭하여 설정하였습니다

 

 



 

언어 설정하기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는 독일 방문학생이면 상관없겠지만

저는 독일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사용 언어를 영어로 바꿨습니다!

언어를 바꾸고 나면 설정한 위치 주변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산부인과 리스트가 뜹니다!

 

 



원하는 의사 선택 후 termin buchen 클릭하기 

저는 그냥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백신 받을 사람 (본인) 정보 입력하기

저는 이미 등록이 되어있지만, 처음 쓰시는 독일 방문학생분들은

아마 공보험을 이용할 것인지 선택하는 항목이 있을 수도 있어요 !

만약 이 항목이 있다면 공보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병원에 방문한 적이 없다면 nein을 클릭하기

 

 



대면 진료 선택

아무래도 백신을 맞아야하니 대면으로 만나야겠죠,,?ㅎㅎ

 

 



신규환자 초진검사(erstuntersuchung neupatient:in)항목 선택하기

저는 첫 방문이기 때문에 이 항목을 선택하였습니다!

 

 



원하는 날짜, 시간 선택하기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테어민은 끝이 났습니다! 그 시간에 맞춰 병원으로 가면 됩니당 ~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정리해보자면 

  1. doctolib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하기
  2. suchen 클릭
  3. PV-Impfung을 검색 후 클릭하기
  4. 병원 위치(거주하는 곳 검색) 설정하기
  5. 독일어를 구사 못하는 경우 영어로 언어 설정하기
  6. 원하는 의사 선택 후 termin buchen 클릭하기 
  7. 백신 받을 사람 (독일 방문학생 본인) 정보 입력하기
  8. 이 병원 방문 경험 유무 질문에 이 병원에 방문한 적이 없다면 nein을 클릭하기
  9. 대면 진료 선택
  10. 신규환자 초진검사(erstuntersuchung neupatient:in)항목 선택하기
  11. 원하는 날짜, 시간 선택하기

이렇게 하면 테어민은 끝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죵

 

 


#병원가서 가다실 맞기

 

병원 갈 때 보험카드는 항상 필수입니다!!!

테어민 시간에 맞춰서 병원에 도착해 예약을 했다고 말씀드리면서 독일 방문학생 보험카드를 드리면

약국에 가서 가다실 주사를 받아오라고 할거에요

그 후 약국에 가면 다 알아서 가다실 주사를 주실거에요 !

 



10유로에 가다실 주사를 받았습니다!

그 후 병원에 가면 접종을 해주실거고, 저는 독일 방문학생 당시 병원에 5유로( 접종비),

백신 접종 증명서 (5유로) 이렇게 납부하였습니다.
제가 따로 처리하지 않아도 알아서 보험처리가 되는 것 같아요

 

 



백신 접종 증명서는 이런 종이인데 다음 2차, 3차를 맞을 때 꼭 가지고 가셔야 돼요 !

백신 맞은 날짜와 백신 종류가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 방문학생은 tk보험이 있으면 성병 검사도 무료로 가능하다고 하여서 저는 그것도 했습니다 !!

저는 의사 선생님께서 먼저 말해주셔서 알게 되었는데 혹시 이런 얘기 안해주시면 물어봐보세요 ㅋㅋㅋ!!

 

제가 갔던 병원은 1차만 테어민이 필요했고, 2,3차는 테어민 없이 12시 이전에 가면 그냥 받아주셨습니다

이것도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독일 방문학생의 준비물은?▼

 

교환학생정보나눔::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지구촌 특파원 12기 또치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한국에서 꼭 가져와야 할 물품들과 독일에서 사도 되는 물품들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고자 합니다!저도 독일에서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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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3. 4. 13:07

독일 방문학생 지원과정 A to Z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말하는 독일감자님의 글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독일 방문학생/프리무버 지원 과정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한국에서 재학하는 대학교에서 독일 방문학생/

프리무버 제도를 지원하지 않아서 정보를 얻기 매우 어려웠어요.

다녀온 선배들과의 교류도 없으니 더욱 준비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참고할 수 있는 게 블로그 글밖에 없었는데

정보가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는 글이 많이 없었고 바뀐 정보도 많아서 헷갈리는 게 많았어요.

 

저처럼 정보를 찾기 어려운 예비 독일 방문학생/프리무버를 위해

이번 칼럼에서 지원 과정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해당 정보는 독일 마부르크 대학교 23/24 겨울학기를 준비하며

작성한 정보이기 때문에 타 대학교나 이후의 학기 때 지원과정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지원 과정의 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테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방문학생/프리무버가 무엇인가요?]

프리무버 Freemover; 방문학생 Visiting student;

직역하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사람 / 방문학생이라는 뜻으로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를 선택하고 해당 대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학기 수를 본인이 선택하여 허가받은 뒤 그 기간 동안 공부하는 제도입니다.

프리무버와 방문학생을 따로 부르기도 하는데 사실상 같은 말이나 다름없습니다.

프리무버 = 방문학생,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부터는 방문학생이라는 명칭으로 통일하여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독일 방문학생으로 지원할 독일 대학교 찾기]

우선, 저는 독어독문학과에 재학하고 있기 때문에 독일 대학교로 찾아 보았는데

그외 언어의 경우 따로 찾아보셔야 합니다.

구글에 [나라 이름+Visiting Student] 등으로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또한, 독일 방문학생의 경우 각 대학교마다 학점을 인정하는

대학교가 있고 인정해 주지 않은 대학교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각 대학교의 국제교류팀에 직접 문의해 보셔야 합니다.

제 모교의 경우 방문학생은 인정해 주지 않아서 저는 현재 휴학상태로 독일에 와 있답니다… :)

 

이후 독일 방문학생 지원 과정은 제가 독일에서 재학 중인 마부르크 대학교를

기준으로 설명드릴 예정이나 지원하는 과정의 큰 흐름은 타 대학교와 비슷하기 때문에 지원 시 참고 바랍니다.

 



 

 

 

[독일 대학교에 방문학생 지원하는 방법]

방문학생으로 가고 싶은 대학교를 정했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해당 대학교의 방문학생 페이지를 찾아 담당자에게 연락하는 것입니다.

방문학생 페이지 또는 프리무버 페이지라고 되어 있을 거예요.

해당 페이지에 방문학생 지원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면 그대로 이행해 주시면 되지만,

만약 나와있지 않다면 담당자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연락은 이메일을 보내면 되는데 여건이 되신다면 전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ㅋㅋ

 

마부르크 대학교의 경우 방문학생 담당자이신 아나 씨가 계시므로

아나 씨에게 방문학생 지원에 관심있다는 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메일을 보낸 후 기다리면 답장이 오는데 메일 내에 안내되어 있는 사항에 맞춰 지원을 이행하시면 돼요.

 

이후 입학 허가를 받기, 기숙사 신청을 하기 등의 과정을 거치시면 됩니다.

만약, 내가 지원하는 대학교가 방문학생에게는 기숙사를 지원해 주지 않는다!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WG앱이 있습니다.



 

 

[독일에서 집 구하기]

마부르크 대학교는 원칙적으로 독일 방문학생에게 기숙사를 지원해 주지 않으므로 저는 따로 독일 집을 구해야 했어요.

독일에서 집 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독일 대학생들이 정말 많이 이용하는 어플이 있는데,

그게 바로 WG-Gesucht라는 어플입니다. 줄여서 WG앱이라고 할게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직방, 다방 같은 어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WG앱으로 최대한 빨리 집을 구하는 걸 추천드리긴 합니다.

왜냐하면 개강 전에 구하게 되면 이미 독일 대학생들도 집을 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유학생, 방문학생, 교환학생도 집을 구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훨씬 치열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집을 구하시는 걸 추천해요.

좋은 방 구하시길 바라요!

 

 

[독일 슈페어콘토 준비하기]

집을 구하면서 동시에 준비해야 할 건 바로 슈페어콘토인데요.

독일 대학에서 독일 방문학생을 계획하는 경우에 독일 체류 기간에

필요한 학업 및 생계비를 충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합니다.

독일에서 "슈페어콘토 Sperrkonto"라는 이름의 특정 예금계좌를 개설함으로써 이를 입증할 수 있는데요.

독일 비자가 필요한 외국인(체류목적, 체류기간과 무관하게)은 독일 입국 전에 슈페어콘토 Sperrkonto를 개설해야 합니다.

 

이게 없으면 독일에서 거주지 등록할 때 받아주지 않아서 자칫하면 아주 곤란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필수로 만들어야 합니다.

다만, 독일의 어느 지역은 슈페어콘토가 필요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 부분은 직접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독일에서 안멜둥하기]

슈페어콘토까지 만드셨다면 다음으로 독일에 입국했을 때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안멜둥, 거주지 등록을 해야 해요.

거주지 등록을 해야 세금번호도 받을 수 있고 본격적으로

독일 방문학생 생활에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거주지 등록을 꼭 해야 합니다.

 

마부르크의 경우 거주지 등록을 위한 서류 양식이 따로 지정되어 있어요.

해당 양식 외의 양식으로 접수하면 받아주시지 않기 때문에

마부르크에 거주하실 예비 방문학생의 경우 꼭 서류 양식을 미리 찾아 보고 접수하시길 바라요.

 

[독일에서 비자 발급하기]

다음으로는 독일에서 비자 발급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미리 독일 방문학생 비자를 발급받고 와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비자 발급 시 독일대사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을 잡아야 하는데 한국 시각이 아닌 독일 시각으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한국 시각 기준 오전 6~7시 사이에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독일에 비해 한국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훨씬 많기 때문에

각자의 사정에 맞게 한국에서 또는 독일에서 비자 발급을 해야 합니다.

저는 예약을 잡지 못해서 독일에서 비자를 발급받았어요.

 

 


이후 비자까지 모두 발급받았다면 독일에서 해야 하는 웬만한 행정 처리와

독일 방문학생/프리무버로서의 지원 과정을 거의 완료했다고 볼 수 있어요!

 

 

▼독일 방문학생을 선택한 이유▼

 

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Hallo, Deutschland!Ich bin gerade in Marburg. 안녕하세요!해커스 지구촌특파원 11기로 활동하게 된 말하는 독일감자 입니다.저는 현재 독일 헤센주에 있는 마부르크라는 소도시에 방문학생/프리무버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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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2. 2. 10:00

독일 방문학생 생활 중, 꼭 필요한 어플 추천

독일 방문학생

[본 포스팅은 지구촌특파원 말하는 독일감자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독일 방문학생 생활 시 꼭 깔아야 하는 어플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적립 어플을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ㅋㅋ

기본으로 카페 어플은 무조건 사용하고 있고 포인트 모으는

적립 어플도 정말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포인트 모이는 재미도 있고 모은 포인트로 공짜 커피를 마시면 괜히 뿌듯하고 그럽니다ㅋㅋ

 

당연히 독일 방문학생에도 적립 어플이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생활에 유용한 어플이 많이 있어서

저는 외출할 때나 마트에서 장볼 때 꼭 해당 어플에 들어가 할인 정보 등을 확인합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독일 방문학생 어플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독일 기차표 예매 앱 DB Navigator / 기차 포인트 적립 앱 BahnBonus]

 

독일 유학



한국으로 따지면 KTX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KTX앱은 기차표 예매와 포인트 적립이 한 개의 앱에서 동시에 가능하지만, 

독일의 기차표 예매 앱인 DB Navigator은 기차표 예매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따로 포인트 적립 앱인 BahnBonus앱을 설치해서 연동해야 합니다.

추가로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합니다. BahnBonus 앱에서

내가 구매한 BahnCard 번호를 등록해 놓으면 추후에 DB Navigator에서

기차표를 예매할 때 결제창에서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어요.

독일 교환학생



적은 것 같지만 자주 기차를 이용하는 독일 방문학생 분들이라면 포인트 모으는 게 쏠쏠하실 거예요ㅋㅋ

그렇게 모은 포인트로 식사권을 구입하거나

좌석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옵션을 포인트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벌써 564P를 모았네요!

독일대학교



 

 

 

[독일 마트 앱 REWE / 통합 포인트 적립 앱 PAYBACK]

 

독일대학



제 최애 마트인 REWE의 마트 어플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독일 마트인 tegut, Edeka 등의 마트 어플도 있어요.

해당 마트 어플에서 행사 전단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전단지에서 세일 항목이나 새로 들어온 물품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플에서 주는 쿠폰을 활성화하면 결제 시 어플 내에 있는 바코드를 통해 할인을 적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독일 마트는 종류가 매우 많은데 그 모든 마트 어플을 깔기에는 너무 번거롭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해 통합 적립 어플인 PAYBACK 어플이 있습니다!

 

PAYBACK 어플을 가입하면 PAYBACK 어플 내에서도 할인 등과 같은 쿠폰을 활성화 할 수 있어요.

또한, PAYBACK과 제휴를 맺은 업체가 많기 때문에 제휴 업체에서도

PAYBACK 어플에 있는 바코드를 보여주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 전에 제휴 업체 회원가입이 필요하긴 하지만요…ㅎㅎ

그래도 제휴 된 업체가 많아서 포인트도 금방 모을 수 있습니다.

저는 벌써 1,000포인트 넘게 모았는데요. PAYBACK에서 모은 포인트를 현금화 할 수도 있어요.

200포인트 이상부터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조금 더 모아서

현금화를 하거나 결제 시 모은 포인트로 결제하려고 합니다ㅎㅎ

여러분도 독일 방문학생 생활하면서 열심히 포인트를 모아보세요!

 

 

[맥도날드 앱 McDonald‘s]

 

마부르크 방문학생



 

독일 방문학생에는 정말 많은 맥도날드가 있습니다…ㅋㅋ

거의 모든 기차역에 맥도날드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데요.

한국 맥도날드도 비싸지만, 독일 맥도날드도 만만치 않게 비쌉니다…ㅎㅎ

그치만 밥 해 먹기 귀찮을 때 제일 만만한 게 패스트푸드 아니겠어요?

저도 생각 외로 맥도날드를 자주 이용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망설여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 앱이 있다는 걸 알고 당장 다운로드해서 살펴보았는데, 맥도날드 앱에서 정말 많은 할인 쿠폰을 주더라고요.

세트 메뉴 할인 쿠폰은 물론이고 사이드 메뉴 할인 쿠폰 등 10개 이상의 할인 쿠폰이 맥도날드 앱에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주 할인 쿠폰을 주고 있어요.

또한, 할인 쿠폰으로 메뉴를 구매해도 포인트 적립도 같이 해줘서 포인트 모으는 재미도 있습니다.

모은 포인트로 단품 메뉴로 교환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비싼 독일 맥도날드 조금 더 싸게 먹자구요!

 

 

[마부르크 내 유일한 배달 앱 Liferando]

 



마부르크 내 유일한 배달 어플이라고 볼 수 있는 Liferando입니다.

다른 대도시는 정말 다양한 배달 어플이 있는 반면에 작고 귀여운 소도시 마부르크에 있는 배달 앱은 딱 한 개만 있습니다.

그 마저도 배달되는 가게가 별로 많지는 않지만, 피자와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점은 등록이 되어 있어서 배달로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이 독일 방문학생 어플을 통해 집에서 6분 거리에 있는 피자집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픽업으로 단돈 8€에 피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나가기 귀찮을 때 배달 앱을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식비 아낄 수 있는 앱 Too Good To Go]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독일 방문학생 어플은 식비 아낄 수 있는 Too Good To Go 앱입니다.

쉽게 말하면 가게에서 하루 종일 장사하고 남은 음식을 그냥 버리기 아까우니

할인 된 가격에 가져갈 수 있도록 판매하는 어플입니다.

등록된 가게에서 마감 전 남은 음식을 등록해 놓으면 그중 원하는 음식을

선택해 구매하고 직접 픽업해 가면 되는 독일 방문학생 시스템입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스시, 피자, 햄버거, 빵, 샌드위치 등 등록된 가게가 많을수록

다양한 음식을 싸게 픽업해갈 수 있어 식비 아끼기에 좋은 어플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마부르크는 대부분 빵집이 등록되어 있어서 아직까지 한 번도 사용해 보지는 않았어요…ㅋㅋ

그래도 4€에 빵 8~10개나 가져갈 수 있는 등의 가난한 독일 방문학생이 식비 아끼기에는 정말 유용한 어플입니다.

 

▼한국 대학 vs 독일 대학,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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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Deutschland!안녕하세요!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말하는 독일감자 입니다 :)저는 현재 독일 헤센주에 있는 마부르크라는 소도시에 있는 마부르크 대학교에 방문학생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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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3. 10. 31. 08:52

독일 방문학생의 독일 공휴일 알아보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말하는 독일감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독일 방문학생의 독일 공휴일 알아보기!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저는 현재 독일의 소도시인 마부르크에서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이 아닌 방문학생/프리무버의 신분으로 Philipps-Universität Marburg, 마부르크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독일 공휴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23년 8월 말부터 독일에 입독해 독일 방문학생 거주하고 있는데요!

한국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무려 6일이나 되는 추석 황금연휴가 있었습니다.

6일이라니… 한국에 계신 여러분은 연휴 동안 잘 쉬었나요?

독일 방문학생에 있는 저는 한국처럼 추석 연휴가 없어서 여러분이 쉬는 동안 어학 수업에 다녀왔습니다… :)

 



 

당연히 추석 연휴가 있을 것을 기대했던 저는 한국과 다른 독일 공휴일에

제가 독일 방문학생에 왔구나를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독일 방문학생 칼럼에서는 독일 공휴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공휴일은 2023년 기준입니다.

 

독일의 공휴일은 1월 1일, 노동절과 통일 기념일을 제외하면 대부분 기독교 축일과 관련된 날입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또한, 지역마다 공휴일이 달라서 독일 여행할 때 지역의 공휴일을 잘 살펴보아야 해요.

그리고 독일은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쳐도 대체 휴일 제도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대체 휴일 제도가 있는 한국과 달라 신기했습니다.

 

 

[1월 공휴일]

1월 1일(일) : 새해 첫날 (Neujahrstag) : 모든 주

독일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새해를 챙깁니다. 이건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이겠지요?

독일은 새해에 불꽃놀이를 합니다. 새해 전야의 불꽃놀이는 본래 악령들을 퇴치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고 해요.

2024년의 새해에 독일 방문학생에 있는 저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겠네요 ;) !

 



 

 

 

1월 6일(금) : 주현절 (Heilige Drei Könige) : 바덴뷔르템베르크, 바이에른, 작센안할트

주현절은 처음 들어보시죠?

주현절은 동방박사들이 1월 6일에 예수가 태어난 초막에 도착하는 날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출현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 날을 마지막으로 독일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기독교적인 날이 공휴일인 게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3월 공휴일]

3월 8일(수) : 국제 여성의 날(Weltfrauentag) : 베를린,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독일 베를린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는 여성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국제 여성의 날,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 투쟁의 날이라고도 부릅니다. 여성들이 여전히 투쟁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 국제적으로 연대하고 목소리를 내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록 독일의 모든 주가 국제 여성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아니지만, 한국과 비교해 국제 여성의 날을 공휴일로써 챙기는 것도 상당히 의미 있어 보였어요.

비록 한국은 국제 여성의 날이 공휴일이 아니지만, 2024년 3월 8일에 독일 방문학생 여자친구에게 빵과 장미를 선물하시는 건 어떨까요?

 



 

 

 

[4월 공휴일]

4월 7일(금) : 성금요일(Karfreitag) : 모든 주

성금요일은 부활절 전 금요일로 예수의 고난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특이하게도 이 날은 빨래를 하거나 파티를 하지 않고, 일도 꼭 필요한 것만 한다고 해요. 

 

 

4월 9일(일) : 부활절(Ostern) : 브란덴베어그

부활절은 독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절 일요일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독일에서 한 해 중 가장 큰 공휴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설날 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보통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뵈러 많이 간다고 해요ㅋㅋ 독일도 명절 때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뵈러 가는 건 똑같나 봐요.

 



 

 

 

4월 10일(월) : 부활절 후 월요일(이스터 먼데이)(Ostermontag) : 모든 주

일요일은 원래 독일의 휴일이고 독일 한 해 중 가장 큰 공휴일이라고 하니 다음날까지 쉬어야 겠죠? 부활절 후 월요일도 부활절과 똑같습니다.

부활절하면 무엇이 연상되시나요? 바로 계란이 아닐까요?

계란과 토끼는 독일에서 부활절의 가장 오래된 상징 중 하나라고 합니다. 계란과 토끼는 풍요, 다산, 새로운 탄생의 상징이기도 하며 이것은 곧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계란 껍데기에 그림을 그리거나 이 계란 껍데기를 숨겨 부활절 일요일 아침에 아이들이 이 계란 껍데기를 찾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활절에는 "No excuse for eating chocoolstes"이라며 초콜렛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이때 매년 독일에서는 2억개 이상의 토끼 모양 초콜렛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저는 부활절 일요일 아침에 독일 방문학생 교회에 가서 육개장을 먹은 기억밖에 없는데…ㅋㅋ 아무래도 이게 문화차이겠죠?

 

 

 

 

[5월 공휴일]

5월 1일(월) : 노동절(Tag der Arbeit) : 모든 주

노동절은 한국에도 있죠! 노동절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독일의 노동절은 모든 곳이 휴일입니다. 유치원, 학교, 관공서, 쇼핑몰, 마트, 약국 등등 모든 곳이 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쉬는 곳도 있지만, 쉬지 않는 곳도 있죠.

저는 독일에 오기 전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알바를 했는데 노동절에 당연하게도 출근을 했답니다… :) 파트타임 알바생에게 노동절이 웬 말입니까…ㅎㅎ

노동절은 근로자의 날인데 왜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근로자들의 휴식이 보장되어 있지 않을까요… 이런 점은 독일을 조금 본 받았으면 합니다.

 

 

5월 18일(목) : 주님 승천 대축일(Christi Himmelfahrt) : 모든 주

주님 승천 대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 사업을 완수하고 하늘로 올라가신 날을 기리는 날이라고 합니다. 부활절을 기준으로 사십 일째 되는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지낸다고 해요. 대신, 한국은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고 합니다. 독일에는 기독교와 관련된 기념일이 정말 많아서 저에게는 매우 생소한 공휴일이 많네요!

 

 

5월 28일(월) : 성령 강림 대축일 후 월요일(Pfingstmontag) : 모든 주

성령 강림 대축일 후 월요일은 부활절에서 50일 후라고 합니다. 부활 시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이며 성령 강림으로 인류 구원의 사명이 완성되었고, 이 구원의 신비는 성령께서 활동하시는 교회와 함께 계속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6월 공휴일]

6월 8일(목) : 성체축일 (Fronleichnam)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라인란트팔츠, 바덴뷔르템베르크, 바이에른, 자를란트, 헤센

성체축일은 부활절에서 60일 후를 기리는 날입니다. 주님 승천 대축일과 성령 강림 대축일 후 월요일 공휴일과 비슷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기리는 날인 것 같아요.

 

 

[8월 공휴일]

8월 15일(화) : 성모 마리아 승천 대축일(Mariä Himmelfahrt) : 자를란트, 바이에른 일부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 임종 후 영혼과 육신 모두 하늘로 들어올려졌다는 그리스도교의 오랜 전승으로 이 날을 기리는 날입니다. 모든 주가 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아니고, 자를란트 주와 바이에른 주 일부에서 이 날을 기리고 있습니다.

 

 

[9월 공휴일]

9월 20일(수) : 세계 어린이의 날(Weltkindertag) : 튀링엔

한국은 5월 5일이 어린이 날이지만, 독일은 튀링엔 주에서만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리고 있습니다. 

 

 

[10월 공휴일]

10월 3일(화) : 통일의 날(Tag der Deutschen Einheit) : 모든 주

통일 조약 규정에 의해 1990년 10월 3일에 독일이 다시 통일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이 날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통일 기념 행사를 크게 한다고 해요! 라이브 밴드 공연과 스트리트 푸드 등 간식을 즐길 수 있고 브란덴베르크에서 형형색색 빛나는 빛을 쏘는 등의 시각적인 행사도 개최됩니다.

물론, 독일에 있는 저도 10월 3일에 쉴 수 있었는데요. 베를린에 가고 싶었지만, 저는 아쉽게도 집에 남아 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칼럼을 열심히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

 



 

 

 

10월 31일(화) 종교개혁의 날(Reformationstag) : 니더작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브란덴부르크, 브레멘,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작센, 작센안할트, 튀링엔, 함부르크

종교개혁의 날은 1517년 마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기독교 내부의 대규모 개혁 운동을 일컫는 날입니다. 모든 독일 주가 쉬는 것은 아니고 독일의 몇몇 주만 공휴일로 지정하였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헤센주는 속하지 않으니 저는 학교 수업을 들으러 가야 한답니다… :)

 



 

 

 

[11월 공휴일]

11월 1일(수) : 만성절/모든성인대축일(Allerheiligen)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라인란트팔츠, 바덴뷔르템베르크, 바이에른, 자를란트

만성절은 가톨릭에서 모든 성인 대축일로 모든 성인들, 그 중에서도 축일이 따로 없는 성인을 기리는 날이라고 합니다. 할로윈과 관련된 날인 것 같아요. 제 종교가 기독교가 아니라서 독일 공휴일 중 몇 개는 너무 생소한 날이 많은 것 같아요.

 

 

11월 22일(수) : 속죄의 날(Buß- und Bettag) : 작센

속조의 날 역시 기독교와 관련된 공휴일입니다. 다만, 속죄의 날은 작센 주만 쉽니다.

 

 

[12월 공휴일]

12월 25일(월) : 크리스마스(Weihnachtstag) : 모든 주

전 세계인이라면 모를리 없는 크리스마스!

이건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독일은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는 대규모 크리스마스 축제를 전역에서 개최합니다. 저 역시 이 크리스마스 마켓을 정말 기다리고 있고요!

신기한 점은 크리스마스 당일에만 하는 게 아니라, 빠르면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하는 주가 있기도 합니다.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독일은 벌써부터 12월의 크리스마스를 즐기게 됩니다. 12월에 크리스마스 마켓 칼럼으로 뵈었으면 좋겠어요!

 



 

12월 26일(화) : 크리스마스 2일차 휴일(Zweiter Weihnachtsfeiertag) : 모든 주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독일은 크리스마스 2일차에도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23년의 독일 공휴일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저는 이번에 칼럼을 작성하기 위해 자료조사를 했는데

기독교와 관련된 공휴일이 많아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공휴일도 있었어요.

한국과 다르게 공휴일로 지정하는 기준이 다른 게 너무 색달랐습니다.

 

독일 방문학생의 독일 공휴일 알아보기!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독일 방문학생 정보가 궁금하다면? ▼

해외유학준비 2023. 10. 13. 08:56

독일 방문학생: 마부르크 대학교 OT 리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말하는 독일감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독일 방문학생: 마부르크 대학교 OT 리뷰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마부르크 대학교는 무려 5일이나 OT를 진행했는데요!

한국 대학교에서도 OT 주간이 있지만, 대부분 수강 신청한 강의에 대한 강의계획서를 확인하는 게 대부분일 겁니다. 제가 다닌 모교에서도 강의계획서를 확인하는 정도로만 OT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독일 방문학생 신입생 OT를 하게 된다면 짧으면 하루, 길면 이틀 정도 진행이 되며

전반적인 학교 소개, 건물 위치 파악, 수강 신청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게 되는 게 통상적인 OT입니다.

하지만 마부르크 대학교의 독일 방문학생 OT는 비슷하면서도 달랐습니다.

심지어 토요일에도 OT를 진행합니다!

주말에도 OT를 진행하는 마부르크 대학교의 열정 때문에 조금 피곤하긴 했습니다…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더 자세한 독일 방문학생 OT를 리뷰해 볼게요!

 


 

[OT주간이 2번이나 있는 마부르크 대학교]

23/24 겨울학기 기준, 마부르크 대학교는 신입생, 교환학생과 ERAMUS 독일 방문학생을 위해 총 2번의 OT를 진행합니다. 9월과 10월에 OT를 진행하는 데 입학 지원 시 어떤 달에 OT를 들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OT는 9월 또는 10월 중 딱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9월 OT의 경우 정규학기 시작 전 Intensive Kurs를 듣는 학생이 주로 참석합니다. 물론, 9월에 기숙사 입사하는 학생도 참석합니다. 10월 OT의 경우 Intensive Kurs를 듣지 않는 학생이 정규학기 시작 전 기숙사에 입사하여 듣는 경우입니다.

물론, 지금 말씀드리는 건 절대적인 참석 기준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마부르크 대학교는 독일 방문학생들에게 2가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에서 학생을 배려해 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한국 대학교는 학교 측에서 날짜를 고정해 일방적으로 학생에게 통보하여 참석을 권장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독일 방문학생에게 선택지를 주며 독일 방문학생 개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 게 꽤 인상 깊었습니다. 애초에 OT에 관하여 선택지를 받아본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부분에서도 독일 방문학생 배려받을 수 있는 독일 대학교 어떠신가요 ;)?

 

[겨울학기 OT 리뷰]

23/24 겨울학기 마부르크 대학교 9월 OT는 무려 5일이나 진행했습니다!

저는 Intensive Kurs를 수강했기 때문에 자동으로 9월 OT를 들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Intensive Kurs는 정규 학기 시작 전 워밍업으로 독일어 수업을 듣는 집중코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OT는 9월 1일부터 2일, 4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었습니다.



1. 9월 1일, 금요일 / OT 1일 차

1일 차 OT는 Mensa(학생 식당)에서 웰컴 굿즈와 Semester Ticket(학기 티켓)과 U-card(학생증)를 받는 날이었습니다. 또한, 기숙사에 입사하는 학생은 기숙사 열쇠를 받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4시까지 배부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해당 시간 안에 Mensa에 가서 수령해야 합니다. 저는 거의 오픈런을 해서 한 2분 정도 기다린 뒤 수령할 수 있었는데 Semester Ticket과 U-Card 사용 방법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니 수령 대기줄이 생겼더라고요.

기다리는 게 싫으신 분들은 오픈런 해서 수령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Semester Ticket(학기 티켓)은 이전 칼럼에서도 반복적으로 설명해 드렸기 때문에 간략하게만 설명해 드리면 헤센주 내 모든 교통수단을 공짜로 탈 수 있는 교통카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U-Card(학생증)은 Mensa에서 학식 먹을 때나 도서관에서 책 대출, 프린트기 사용, 도서관 내 카페테리아를 이용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1일 차는 해당 물품만 받으면 끝나니 자유롭게 귀가하시면 됩니다 :)



2. 9월 2일, 토요일 / OT 2일 차

토요일에도 OT 하는 독일 대학교…

2일 차는 마부르크 시티투어와 저녁 이벤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마부르크 시티투어는 정말 말 그대로 마부르크 도시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정 장소에 집결해 팀으로 나눠 시내를 돌아다니며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국인이 절반 가까이 되었던…

튜터(tutor)가 앞장서며 영어로 설명해 주십니다. 시내에 있는 동상이나 건물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면 학생들은 해당 설명을 들으며 몰랐던 사실도 알아가고 소소한 꿀팁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나름 재밌게 설명해 주시니 참석하는 걸 권장합니다.



투어가 끝나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가 저녁 이벤트, 일종의 파티를 갑니다.

물론, 참석은 자유이며 마부르크 시내와 꽤 거리가 있으므로 참석하지 않은 학생도 몇 있었습니다. 마부르크 대학교 기숙사 중 하나인 아돌프 기숙사 근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파티에 입장하면 단어가 적힌 목걸이를 줍니다. 해당 목걸이에 적힌 단어와 반대되는 단어 또는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가진 파트너를 찾으면 되는 일종의 ‚친해지길 바라‘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렇게 약 2시간 정도 파티가 진행되는데 자유롭게 맥주, 음료수 마시고 춤추고 친목을 다지면 됩니다. 저는 금방 파트너를 찾아서 꽤 싱겁게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져서 내향인인 저는 적당히 눈치 보다가 귀가했습니다.



3. 9월 4일, 월요일 / OT 3일 차

개인적으로 OT 일정 중 제일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됩니다.

마부르크 도서관에서 단체로 모여 각종 행정 처리하는 날입니다.

도서관에 모이면 그룹 번호를 뽑는데 거기서 나온 번호가 본인의 그룹이 됩니다. 해당 그룹은 OT 5일 차, 마지막 날에 있는 International Dinner 진행 팀이 됩니다.

저는 6번 그룹이 되었어요 ;)



OT에 참석하면 각종 대학 정보를 알려주시는데 나중에 개인 이메일로 PPT를 보내주십니다.

발표가 끝나면 가볍게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튜터(tutor)와 함께 행정 작업이 시작됩니다.

슈파카세(독일 은행) 개설 신청 서류 작성, 안멜둥 신청 서류 작성, 비자 신청 서류 작성, 보험 가입 신청 서류 작성 등등 각종 서류를 작성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미리 처리했거나 독일에서 이미 행정 처리를 끝낸 서류가 있다면 작성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해당 OT에서는 단순히 서류 작성만 도와주므로 직접 시청에 예약하거나 하는 등의 일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그룹 내 모든 인원의 서류 작성이 끝나면 International Dinner 때 무슨 요리를 할 것인지 조리는 어디서 할 것인지 도구는 누가 가지고 올 것인지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정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저는 같은 그룹에 한국인만 4명 있어서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을 만들게 되었고, 메뉴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군만두가 되었습니다.

재료는 무엇을 사고 어디에서 만날 것인지 약속을 정하면 3일 차 OT는 끝이 납니다.

 

4. 9월 5일, 화요일 / OT 4일 차

4일 차 OT는 오전에는 온라인, 오후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으로 전반적인 대학교 온라인 플랫폼 사용법에 대해 배웁니다. 한국 대학교에서는 주로 zoom을 사용했다면 독일 마부르크 대학교에서는 Bigbluebutton이라는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해당 플랫폼 사용 방법과 그 외 대학교 동아리 같은 커뮤니티를 소개해 주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후에는 캠퍼스 랠리를 진행합니다.

캠퍼스 랠리는 어플을 다운 받아 어플에서 지시하는 미션에 따라 장소를 이동하며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인데 마부르크 시내를 돌아다녀야 합니다. 즉석에서 4~5명으로 팀을 나눠 미션을 수행하며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프로그램입니다.

미션을 진행하는 동안 어플을 실행해야 하므로 데이터가 많이 소비되고 마지막에는 등산해야 해서 체력도 많이 소모되는 미션입니다.

해당 미션에서 1등 한 사람에게는 상품을 준다고 하는데 저는 19등을 해서 받은 건 없습니다…ㅋㅋ 듣기로는 1등 상품이 대학교 로고 박힌 머그컵이라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아요.

혹시 1등 하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무슨 상품을 받으셨는지 알려주세요!



5. 9월 6일, 수요일 / OT 5일 차

대망의 OT 마지막 날입니다!

이 날도 오전에는 온라인, 오후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으로는 대학교와 도시 서비스에 관한 소개를 해주는데 제가 듣기에는 단순히 서비스에 관해서만 소개해 주는 것 같아서 주의 깊게 듣지는 않았습니다…ㅎㅎ

비교적 짧게 진행되었으면 길어도 2시간 안에는 끝이 났습니다.

 

오후에는 제일 큰 프로그램인 International Dinner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OT 3일 차에 정해진 같은 그룹 학생들이 모여 같이 요리하게 됩니다.

저희 팀은 군만두만 굽게 되어 마부르크 내에 있는 아시아마트에 모였습니다. 약 70명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만두 6봉지와 만두 찍어 먹는 간장과 기름을 구매했습니다.



굽기만 하면 되는 군만두라 International Dinner가 시작되기 약 1시간 전에 만두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돼지고기 만두, 닭고기 만두, 비건 만두를 구웠고 열심히 구운 군만두를 잘 포장해서 OT 2일 차 저녁 이벤트를 진행했던 곳에 다시 모였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학생이 많았던 터라 음식 절반이 한식이었습니다ㅋㅋ 떡볶이, 만둣국, 제육볶음 등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나라 음식도 많았기 때문에 모두 모여서 적당히 음식을 담고 다 같이 밥을 먹으며 또 친목 다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한식은 언제든 먹을 수 있기에 최대한 한식을 제외한 다양한 음식을 한 접시 담아 봤는데 어때 보이시나요? 꽤 양이 많아서 한 접시 먹고 너무 배불렀답니다. 저는 스페인식 오믈렛인 토르티아 데 파타타가 제일 맛있었답니다.



이후 자유롭게 귀가하시면 5일 차 OT의 공식 일정이 끝이 납니다.

 

독일 방문학생: 마부르크 대학교 O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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