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준비 2023. 9. 5. 08:15

독일 교환학생 비자 발급 A to Z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공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독일 교환학생 비자 발급 A to Z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독일 교환학생 첫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비자 관련 정보들을 준비하였는데요,

독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독일 교환학생 칼럼을 시작해보겠습니다!

[ 한국에서 받기 vs 독일에서 받기 ]

독일 교환학생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지만, 

저는 가서 기다리느라 마음을 졸이고 싶지 않아서 미리 받아가는 것을 택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받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비자를 받으려면 그 어렵다는 테어민도 잡아야 하고 ..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아 번거롭긴 하지만, 독일에서 독일어로 씨름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받는게 훨씬 수월하고. 마음도 편하니까요!

 
3개월(무비자 체류 가능 기간) 안에 비자가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는데
불안에 떨고 싶지 않은 것도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간 이유 중 하나기도 했습니다.
아, 비자를 받고 입국해도 독일에서 따로 거주허가증(안멜둥)을 받기는 해야합니다.
이 점때문에, 어차피 가서도 서류를 받아야하니 독일에서 받는게 낫다 ~ 라는 의견도 있지만,
저희 학교(콘스탄츠 대학교)에서 안멜둥 과정을 대신 처리해줘서 이 부분은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내라는 서류만 간단하게 작성해서 제출하였더니, 일주일만에 서류를 받았습니다.
비자 발급도 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더라구요!

[ 테어민 ]

독일 교환학생 비자를 받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테어민’입니다.
대사관과의 비자 인터뷰 예약을 잡아야 하는데, 이것을 바로 테어민이라고 불러요.
그 이름도 유명한 테어민.. 이유는, 티켓팅 급으로 자리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ㅋㅋ ㅠㅠ
비자 인터뷰 날짜 두 달 전에는 미리 테어민을 잡아두셔야 합니다!
저도 7월 20일 인터뷰를 5월 말에 예약했어요.
이것도, 한 4월 말까지는 7-8월 인터뷰 스케쥴이 널널하길래 손놓고있다가,
나중에 다시 확인하니 자리가 없어서 어렵게 잡은거였어요. ㅠㅠ

테어민 티켓팅 (?)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취소표를 잡는 것인데요!
독일 시간으로 12시, 한국 시간으로 아침 7시에 취소 테어민이 한꺼번에 풀립니다.
이 때를 잘 노리셔야 하는데, 문제는 사람들이 몰려서 서버가 터질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이 때 당황하지 마시고, 계속 기다리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 뒤로는 스피드가 생명 !!
클릭했다고 끝이 아니라, 폼에 내용을 다 입력하고 제출까지 완료해야 테어민 예약 과정이 끝이 납니다.
내용 입력할 때 꾸물거리면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뻿길 수 있어요!
저도 이걸 몰랐다가 취소표를 한 번 놓친 적이 있답니다. ㅋㅋ ㅠㅠ 정말 티켓팅이랑 똑같죠 ,,??

[ 비자 서류 준비 과정 ]

자 이제 독일 교환학생 테어민을 잡았으면, 다음 단계는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서류 준비인데요!
이렇게 대사관 사이트에서 안내하는 서류들을 ‘2부’씩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는 한 묶음씩 만들어서 각각 파일에 넣어뒀어요. 이 때 주의할 점은, 스테이플러나 집게로 집으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파일 2개에 각 서류 묶음을 넣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컬러 1부, 흑백 1부를 뽑아서 갔습니다.


-

 

독일 교환학생 신청 서류 목록을 하나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1) 비자신청서

가장 골치아픈 서류입니다.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거든요.

https://videx-national.diplo.de/videx/visum-erfassung/index.html#/videx-langfristiger-aufenthalt

 

 

 

 

 

* 여기에 작성하신 체류일 수만큼 비자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입국일~2023.02.28로 했어요.)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작성하라는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제가 일종의 가이드를 준비해보았는데요 :D

* 일반적인 교환학생 기준입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항목들이 전부 독일어로 되어있어서 당황하실 수 있지만, 

작성 언어를 영어로 바꿀 수 있어요. :D 자동으로 대문자로 작성이 된답니다.

 

이 때 저는, contact data 란에 있는 이메일과 마지막 두 페이지에 있는 날짜와 서명은 

서류들을 프린트 한 다음에 수기로 작성하였어요.
서명은 영문 이름을 정자로 써서 냈습니다.

2) 여권 사본

인적사항이 보이는 페이지 2쪽(양쪽)을 찍어서 프린트했어요!

3) 여권 사진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새로 찍어서 냈어요.
여권을 만든지 이미 6개월이 지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같은 사진을 내기보다는 그냥 안전하게 새로 찍었습니다.

4) 입학허가서

교환학생 선발이 완료되고, 상대교가 안내하는 대로 enrollment 과정을 진행하면 입학허가서 파일을 받을 수 있을 것이에요.

저희 학교같은 경우에는, 포탈 개념의 mobility obline이라는 사이트에 pdf 파일로 업로드해주었습니다. 이를 그대로 뽑아갔어요.

간혹 실제 우편으로 보내주는 학교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 경우 스캔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영문 재학증명서

저같은 경우, 처음에는 정부24에서 신청하고 근처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였으나
혹시 이게 인정이 안될까 싶어 그냥 독일 교환학생 학교 가서 다시 뽑아왔었습니다. ㅋㅋ ㅠㅠ
동사무소에서 뽑은 것도 인정이 되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 ㅠ.ㅠ
학교에서 뽑은 서류들을 가장 위로 해서 놓았더니, 그 서류들을 그대로 가져가셨거든요 ,,
비자 신청은 조금 더 시간이나 돈을 들이더라도 최대한 보수적으로 준비하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반려되면 테어민부터 다시 잡아야 하니까요 .. ㅠㅠ

6) 영어 또는 독일어 공인 인증점수 확인서

저는 파견교에서 영어 수업을 들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영어 공인 인증점수 확인서를 출력해서 가져갔어요.
토플을 보신 분들이라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적표 pdf 파일을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 파일을 인쇄했어요!

7) 강의 언어 확인서

마찬가지로 영어로 된 수업을 들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파견교 홈페이지에 ‘Courses taught in English’ 탭에 올라와있는 수업 목록들을 캡쳐하고 프린트해서 가져갔어요.

8) Motivation Letter

쉽게 말하면, 영문으로 된 자기소개서입니다!
아마 다들 교환학생 준비하시면서 자기소개서 한 번쯤은 써보셨을거에요.
저도 썼던 자소서 영어로 번역만 해서 거의 그대로 냈던 것 같습니다. ㅋㅋ

‘1. 독일에서 공부하고 싶은 이유
2. 파견교에서 공부하고 싶은 이유 (구체적인 전공과 과목명을 언급하면 좋아요.)
3. 교환학생 경험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나의 장래희망에 끼칠 영향’

저는 이 순서대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9) 재정증명서, 슈페어콘토
10) 보험


자.. 여기서부터 최대 난관인데요. ㅋㅋ
독일 교환학생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슈페어콘토가 여기서 등장합니다!
슈페어콘토는 쉽게 말하자면, 미리 일정기간치 (비자 발급 개월 수만큼) 돈을 계좌에 넣어두고 

매달 용돈처럼 돈을 받아서 쓰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 옛날의 제가 넣어둔 돈이지만요. ㅋㅋ)


독일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돈은 보유하고 있다는 재정상황을 증명해주는 것이죠!
그래서 최소 월 934유로x체류 개월수의 돈(최근에 올랐어요ㅠ.ㅠ)을 계좌에 넣어두셔야 합니다.

사실 저는 파견교 enrollment 과정을 진행할 때 이미 슈페어콘토나 보험 서류를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비자 서류를 준비할 때는 모든게 준비된 상태였어요.
그리고 운좋게 서류들이 하루만에 다 나왔지만, 송금이 혹시나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 있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교환학생/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Expatrio’라는 사이트에서, 

Value Package’라는 상품으로 보험과 슈페어콘토를 한꺼번에 처리하였습니다.
‘Blocked Account’가 슈페어콘토를 의미해요!


먼저 보험은, 제가 앞서 얘기한 상품을 이용하연 여행자 보험(학기 시작 전까지 커버)과 공보험을 모두 가입할 수 있는데요,
저는 여러 공보험 종류 중 TK를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하게 .. 제일 많이 쓰니까 !! ㅋㅋ
공보험이 사보험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확실히 보장이 되기 때문에 공보험을 선택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사보험 서류를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patrio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가입할 상품을 선택한 뒤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1단계는 완료입니다.
2단계가 조금 복잡한데요, 슈페어콘토에 필요한 돈을 송금해야해요. 

이 때 송금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유로로 보내는 국제 은행 송금을 골랐습니다.
이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옵션이에요! 원화 송금이 아닌, 유로로 된 국제 은행 송금입니다. :D

 
송금 방법도 고르고, 여러 단계를 거치면 expatrio에서 ‘05 Opening Confirmation’ 파일을 올려줍니다.
바로 슈페어콘토와 보험 가입에 필요한 돈을 보낼 계좌 정보인데요, 이 정보를 송금앱에 입력하여 돈을 보내면 됩니다.
저는 ‘모인’이라는 어플을 이용하였는데요, 사용한 이유 역시 간단합니다. 이 또한 많은 사람들에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ㅋㅋㅠ
독일에 와서도 꽤 유용하게 쓰고 있는 어플입니다. 학생 인증을 하면 수수료가 무료거든요!



다만, 슈페어콘토에 넣어야 할 6개월치의 생활비(+다른 가입 비용 등)가 송금 한도를 넘어서기 때문에 나눠서 보내야합니다.
저는 5345유로(제가 슈페어콘토를 할 당시에는 월 861유로였어요! 지금은 934유로로 올랐습니다.)를 

4000유로, 1345유로로 나눠서 2번에 걸쳐 송금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굉장한 거금을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입력했는지 10번 넘게 확인했던 것 같아요 .. ㅋㅋㅋ 

 

 


모인으로 보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송금인 이름을 ‘자기 이름’으로 해야한다는 점이에요!

이 점 헷갈릴 수도 있으니 꼭 유의해서 송금하시길 바랍니다!
나머지 BIC나 계좌번호는 서류에서 안내한대로 넣으면 됩니다.

 

 



 
또 주의해야할 점은, ‘받는 분 통장에 표시’ 란에 서류에서 안내하는 reference text(10자리 숫자)를 꼭 적으셔야 합니다!
아 그리고, 서류에 송금 은행이 룩셈부르크로 되어있을 수 있는데, 

나는 독일로 교환가는데 왜 룩셈부르크 ..? 라는 생각에 당황하지 마시고 !!
송금 국가를 독일이 아닌 룩셈부르크로 설정해서 보내시면 됩니다.

그렇게 송금까지 완료하면, 모인에서 발급해준 송금 확인증을 다시 엑스파트리오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시면 됩니다.

두 번 나눠서 보냈으니까, 송금 확인증이 2개가 나오는데 저는 이 2개의 파일을 병합해서 하나로 제출했어요!  


조금 기다리면, 슈페어콘토 확인 서류가 엑스파트리오 사이트에 올라와요. 

06 Blocked Amount Confirmation’ 이라는 제목의 서류입니다. :D
이 서류를 프린트해서 비자 인터뷰할 때 가져가시면 됩니다!

보험의 경우, 여행자보험(Incoming Insurance)과 공보험 2가지 서류가 올라올텐데요, 

비자 인터뷰하실 때 꼭! 두 서류 모두 뽑아가셔야 합니다.
여행자보험의 경우, incl. dates (날짜 포함)이라고 적혀 있는 서류를 뽑아가시면 돼요.

이 모든 과정을 저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3-4시에 시작해서, 6시에 모인 앱을 통해 송금하고, 

8시 40분에 송금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은 뒤
11시 반에 Blocked Amount Confirmation 메일을 받고 Expatrio 사이트에서도 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자 이제 서류 준비도 끝이 났고 .. 비자 인터뷰에 필요한 다른 준비물들을 챙길 차례인데요!



 일단 ‘예약 확인 메일’을 프린트해서 가져가셔야 합니다.

테어민을 잡으면, 입력하신 주소로 대사관 예약을 완료했다는 이메일이 갈거에요. 그 화면을 프린트하시면 됩니다!
이 종이를 입구에서 내야, 독일대사관으로 들어갈 수 있는 카드를 받을 수 있거든요!

또, 입구에서 신분증을 맡겨야 하기 때문에 신분증도 꼭 챙기시고, 가장 중요한 여권!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은근 여권을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까먹게 되더라구요.. ㅋㅋ 

비자 받으려면 여권을 제출해야 하니 반드시 가져가셔야 합니다.
또, 그렇게 되면 비자를 받을 때까지 여권이 없는 상태가 돼요. 

출국 날짜 잘 고려해서 비자 인터뷰 날짜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8/30 출국이었고, 7/20 비자 인터뷰해서 8/22 비자 수령하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사실 저는 다행히 4주만에 비자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출국하는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밀릴 수도 있으니
5-6주의 여유 기간을 생각하고 비자 인터뷰 날짜를 잡으시는걸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현금을 가져가셔야 합니다. 

비자 신청 비용은 75유로인데, 비자 인터뷰 할 때 환율에 맞춰서 원화, 즉 한국 돈 현금으로 준비해가셔야 해요.
이 때 잔돈 꼭 챙기시구요! 제가 갔을 당시에는 10만 800원 정도라, 10만원에 천원짜리 여러장을 만들어서 가져갔습니다.
독일 대사관 지하에 편의점이 있어서, 거기서 물건 내고 만원 짜리 내서 잔돈 만들었던 것 같아요.

 



서울역에 있는 독일 대사관 건물 !!



그리고 독일 대사관의 상징 곰 !! 여기서 또 사진 하나 찍어줘야 하구요. ㅋㅋ


[ 비자 인터뷰 ]

비자 인터뷰 날에는 예약 시간에 맞춰서 가시면 됩니다. 그래도 조금 일찍 가는게 좋겠죠?
늦게 가면 다시 테어민부터 잡아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 그것만은 !!
아마 상황에 따라 다를테지만, 저는 15분 정도 일찍 갔더니 일찍 인터뷰를 시작하였습니다.

 
비자 인터뷰는, 서류를 잘 준비하고 담당자님이 하라는 대로 잘 따라하기만 하면 별탈없이 끝이 납니다.
분위기가 무섭다는 얘기가 있는데, 아무래도 비자 발급은 중요 사항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ㅋㅋ
하지만, 서류만 꼼꼼하게 준비하면 정말 스무스하게 끝이 나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만 (제가 갔을 때 기준) 담당자님과 제 사이가 투명벽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말하는 소리가 잘 안들려요 .. ㅠㅠ
가림막이 아니라, 아예 벽으로 막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

[ 비자 수령 ]

앞서 말한대로, 저는 7/20에 비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8/22에 비자를 수령하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어요.
대사관에서 오는 전화인걸 알 수 있게, 독일 대사관 전화번호를 꼭 미리 연락처에 저장해두시길 바랍니다!
전화를 받으면 수령하러 갈 수 있는 요일을 말씀해주시는데요, 편한 날 받으러 가시면 됩니다.

 
수령 준비물은 신분증(최소 2개)와 영수증!

영수증은 비자 인터뷰 끝나면 담당자님이 주실거에요. 그 종이를 들고 오시면 됩니다.
신분증을 최소 2개 챙겨야 하는 이유는, 1차로 방문증을 받을 때 필요하고 

2차로 독일대사관 안으로 들어가서 여권을 돌려받을 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민증이랑 학생증을 챙겨갔어요. 

독일 교환학생 비자 발급 A to Z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 더 많은 독일 교환학생 정보가 궁금하다면? ▼

해외여행정보 2023. 7. 24. 12:59

독일 교환학생의 한인마트 탐방!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케크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독일 교환학생의 한인마트 탐방!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보통 독일 교환학생 친구들은 한인마트,아시아마트에 많이 다니지만, 저는 처음으로 다녀왔어요. 되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 ㅋㅋ 

암튼 그래서 오늘은 가격 알아왔어요! 고아시아 마트 한식 제품들 가격 다 알려드릴테니 혹시 독일 교환학생 방문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뮌헨에는 아시아마트, 한인마트가 많아요. 뮌헨 고아시아가 크다고 해서 방문해봤어요. 

아 지금은 5월인데, 독일에서 49유로 티켓이 활성화되었어요! 약간의 팁으로 알려드리자면, 독일 49유로 티켓은 ICE,CE와 같은 고속열차를 제외한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한 달동안 탈 수 있는 티켓입니다. 독일인이라면 모두가 구매해야하는 티켓이랄까 ~ 한 달 기준으로 계산되고, 독일 교환학생 1인기준 한달에 49유로라서,,, 완전 이득입니다 

49유로 티켓을 개시하고, 앞으로 뮌헨에 자주 다녀오려구요.ㅋㅋ 제가 독일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데겐도르프에서 뮌헨까지는 총 2시간 정도?걸립니다 앞으로 한인마트, 아시아마트 도장깨기 해야겠어요 


고아시아를 찾아가는 길은 살짝 어려워요. 왜냐하면 아울렛같은 건물 3층에 있기 때문입니다. 회색빛의 아울렛같은 건물로 들어가서,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그리고 참고로 고아시아건물 2층에 화장실이 있는데, 0.5유로 내야합니다,,,,,,! 확실히 대도시에서는 돈내고 화장실 가야해,,,,(현금만 가능)


너무 반갑게 발견한 김자반!김자반과 김,김밥용 김도 있더라구요 ㅋㅋ 김자반 hot chill/BBQ맛이 있어서 다음에 둘 다 사보려구요. 김자반은 하나에 2.59유로(3800원)합니다. 확실히 비싸긴 해용

그리고 라면 코너! 고아시아에는 확실히 라면이 종류별로 정-말 많더라구요. 한국에 비하면 적은 양이지만, 독일치고 굉장히 많은 종류의 한국라면이 있어서 친근했어요. 그중에서도, 순라면이라고 아시나요? 가격은 하나에 2300원 정도합니다 

순라면은 독일 교환학생에 와서 처음으로 알게된 한국 라면인데요, 데겐도르프 레베에서도 순라면을 팔길래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어요. 순라면이 외국에서 잘 팔리나봅니다. 한국에서 순라면,,,유명한가요? 

데겐도르프 마트에서는 순라면(봉지라면), 신라면(컵라면)을 팔아요. 그래서 이 두 라면은 언제나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동네에서 구매하려구요 ㅋㅋ

너구리 1개 2300원.김치신라면 1개 2300원

대부분 라면 1봉지에 2300원 정도 합니다. 확실히 한국보다는 비싸기는 하죠? 너무 신기한게, 여기서 너구리 순한맛을 팔더라구요. 아마 외국이라서 순한 맛도 함께 파는 걸까요? 그리고 틈새라면도 있어서 너무나 반가웠어요. 한국에서 인기있는 라면은 또 여기 다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콩국수면/김치컵라면/김치칼우동/버섯칼우동 등등 한국음식이 많아요. 

그리고 고아시아에는 한식 뿐만 아니라, 중국,베트남, 일본 등의 아시아 나라의 음식이 전반적으로 다 있어요. 그래서 한식이 꼭 아니더라도, 다른 나라의 음식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짜파게티/수타면 1개 2300원 

아마 좀 더 다양한 한식 제품을 찾고 싶다면, 고아시아가 아닌 한인마트를 가야겠더라구요. 근데 고아시아에서도 구매할 게 너무 많아서 좋았어요. 

아 그리고 진라면 순한맛/매운맛 버전 둘 다 컵라면으로 나왔더라구요. 확실히 메이저 라면들은 컵라면 버전도 있고,,,,,


김치사발면 컵라면- 3500원/

아 그리고 너무나 신기한 것!! 뮌헨 고아시아에도 불닭볶음면이 은근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김치 불닭볶음면이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핵불닭볶음면도 있어요. 아마 더 찾아보면, 불닭 종류가 더 많을 거 같아요. 전 매운걸 잘 못먹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았지만, 독일 교환학생 친구들 중에서 불닭매니아들이 은근 있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고아시아에서 발견한 유일한 한국과자 양파링!!! 한 봉지에 2300원! 아마 한국과자는 유일하게 양파링밖에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구매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사지 않았어요 ㅋㅋ 고아시아의 단점을 굳이 생각해보자면, 한국 과자가 별로 없다는 점?이랄까요. 과자같은 간식류가 좀 적은 거 같아요.

아 그리고 신라면이 1.49유로에서 1.19유로로 세일하고 있더라구요. 약 1700원 정도~네요 

그래서 그런지, 신라면이 엄청나게 많이 팔리고 있더라구요 . 확실히 세일하는 제품 최고,,,, 저는 신라면 봉지 2개 구매해왔어요.데겐도르프에도 신라면 컵라면을 파는 걸 보면, 확실히 해외에서 신라면이 한국라면 중에 제일 유명한 거 같아요

그리고 너무나 신기했던 냉동코너- 

냉동에서 정신차리지 못하고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비비고 새우만두/김치만두/닭고기/돼지고기만두 등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삼립호빵, 떡볶이 떡을 판매해요. 독일에서는 정말 떡을 안팔더라구요. 떡볶이를 만들어먹지도 못하기 때문에, 독일 교환학생 친구들이 떡볶이 떡을 많이 사가더라구요. 그리고 떡볶이 밀키트도 판매해요. 다음에는 밀키트같은 거도 사서 먹어보려구요. 생각보다 냉동제품을 많이 팔아서,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수많은 술 - 

해외에서의 한국술은 정말 비싸답니다. 반가워서 찰칵

청하 5800원, 한라산 11700원. 진로 6700원, 참이슬 빨간뚜껑 6700원 정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한국보다,,,,확실히 비싸긴 하죠? 마트기준 술값이니, 한국보다 훨씬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여기의 독일 교환학생 친구들은 거의 한국 술을 사먹지 않아요. 왜냐면 너무 비싸기 떄문에! 

맥주 캔맥주는 하나에 1000원도 하지 않는 가격이니, 맥주 사먹는 게 이득인 거 같기도 하고~ㅎㅎ

여긴 또 일본 술-  

정말 종합적인 아시아마트라고 보면 됩니다. 독일 교환학생들은 다 여기 모여있는 거 처럼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자두에이슬도 팔아서 신기했어요 ㅋㅋㅋ 6700원

아 그리고 한식의 필수품 된장/쌈장/고추장/참기름 등도 당연히 팔고 있습니다. 이런 소스류는 무조건 있기 때문에, 소스 구매하러 가시는 분들은 좋을 겁니다. 가격은 당연히 한국보다 비싼데, 뭐,,,,어쩌겠습니다 ~

진간장 5300원. 한국친구들이 간장은 무조건 사더라구요? 저도 다음에 가면 사려고 계획중입니다. ㅋㅋ 뭘 사야하는 지 모르겠을 땐 그냥 친구들 사는 거 따라사기,,,,


이건 제가 사온 소박한 한식- 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올 거라서 가볍게 구매했어요. 

요뽀끼는 4400원 정도. 편의점 떡볶이 가격이랑 비슷한 정도입니다. 짜장/컵라볶이 두 개 구매했고, 북촌떡볶이.홍대떡볶이도 구매했어요 ㅋㅋㅋㅋㅋ 구매한 목록을 보니까, 제가 떡볶이가 먹고싶었나 봅니다~~~ 

암튼, 뮌헨 아시아마트 찾고 계신 분들은 고아시아 추천드려요. 독일에서 오래 생활해야할 분들은 무조건 한 번 이상 방문하지 않을까 싶네요. 

 

독일 교환학생의 한인마트 탐방!


잘 보셨나요?
하단 링크를 클릭하면 고우해커스에서
원문확인이 가능합니다 :)

 더 많은 독일 교환학생 정보가 궁금하다면? 

해외여행정보 2023. 5. 23. 09:33

독일 교환학생, 공보험으로 가다실접종 후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참기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독일 교환학생, 공보험으로 가다실접종 후기!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저는 2022/2023 겨울학기 독일 울름에서 독일 교환학생 생활을 한 후, 현재는 뮌헨에서 연구인턴을 하고 있어요!!!

독일 교환학생을 오려면 보험을 가입해야합니다!!ㅠㅠ

독일 교환학생 학교 등록을 위해서 보험가입이 필수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독일 교환학생 비자 발급을 위해서도 보험이 필요해요!

 

저는 TK 공보험을 가입했는데, 독일 교환학생 보험비가 만만치 않아요ㅠㅠㅠ

2023년 4월 기준, 한 달에 117유로 정도 입니다.

 

매달 117유로를 내면서 TK 보험 혜택을 한 번도 받지 못한다면 돈이 너무 아까울 것 같아요!!ㅠㅠㅠ

그러나 TK는 꽤 많은 항목들을 커버해주고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면 나름 보험비를 뽕 뽑고 돌아갈 수 있습니다.

TK에서 커버해주는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예방접종

공보험은 많은 종류의 예방접종을 지원해줍니다.

독감 예방 주사, 진드기 예방 주사,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등이 가능해요!!

 

 

2. 건강검진

TK 공보험 가입자들은 건강검진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피검사, 소변검사,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되신다면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부 암검진도 커버가 된다고 하니, 보험비가 아까우시다면 한 번 쯤 받아보세요!!

 

3. 치과검진

치과검진 뿐 아니라 치석 제거도 커버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니 발치도 공보험으로 보장됩니다!

 

 

 

이 중 저는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을 했어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경우, 현재 한국에서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해주지만, 

제가 청소년일 때는.... 지원해주지 않았어요...ㅠㅠㅠ

지원없이 지불하고 접종하려면 3회에 60만원 정도를 지출해야하기에 꽤나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TK 공보험은 자궁경부암 접종을 보장해줍니다!!

 

독일로 교환학생을 오시는 분들 중 아직 예방 접종을 안 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오늘 독일 교환학생 칼럼에서는 저의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기와 꿀팁 등을 다뤄볼게요!!!

 

 

우선 독일 교환학생 기간 동안 자궁경부암 접종을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서두르셔야합니다!!

자궁경부암 접종은 1차 접종 후, 두 달 후에 2차를 접종해요.

2차 접종으로부터 세 달 뒤에 3차 접종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차까지 접종을 하고 오시려면 독일에 도착하자마자 병원 예약을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카드가 나오기 전에도, 보험 가입만 되어있다면 병원 진료 가능합니다!!!

TK에 요청하면 병원측으로 어떤 서류를 보내줘요!! 이게 있으면 보험카드 없이도 진료와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험카드가 발급되기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빠르게 병원 예약 잡으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1, 2차는 울름에서 3차는 뮌헨에서 접종을 했어요!!

 

병원을 예약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아무래도 온라인 예약입니다!!
전화나 방문해서 예약을 하실 수도 있지만, 독일어가 유창하지 않다면 어려움이 있으니까요ㅠㅠ

 

doctena라는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병원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doctena의 장점은 영어를 하는 의사를 찾아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뮌헨에서 접종할 떄는 doctena를 통해서 무사히 잘 예약을 했어요!!

그러나 울름과 같은 작은 도시는 doctena에 등록된 의사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저는 운 좋게도 다른 독일 교환학생 친구가 직접 울름의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원을 먼저 찾아줬어요!!!

병원을 찾기 위해 두 시간 정도 돌아다녔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독일 교환학생 친구가 찾은 병원에 찾아가서 예약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래와 같은 예약 확인서를 줬어요!!!

 



병원 내부는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제가 방문한 병원은 가정의학과였어요!!

산부인과 뿐 아니라 가정의학과에서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 당일 보험카드를 가지고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첫 방문이었기에 처음에 리셉션에서 몇 가지 개인 정보를 적어서 제출했습니다.

 

그런 다음 의사선생님과 간단한 상담을 진행했어요!!

당일 컨디션이나 이전 성관계 여부 등을 물어보셨습니다.

 

기억에 남는 질문 중 하나가 저한테 "너는 stable한 남자친구가 있니?"라고 물어보셨어요!

질문이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해서..."읭...? stable이요..?"라고 되물었더니

무슨 의미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ㅋㅋㅋㅋ

 

10분 정도 짧게 상담한 후, 아래 사진과 같이 가다실 9가 처방전을 주셨어요!!

이걸 들고 약국에 가서 가다실9를 구매해오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처방전을 버리지 말고 꼭 챙겨두세요!!

나중에 독일 교환학생 보험 환급 신청하는데 필요합니다!!



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보여주고 가다실 9를 구입했어요!!!

170유로 정도 지불하면 됩니다!!

 

먼저 결제를 한 후, 나중에 보험 환급 청구하면 됩니다!!

영수증을 무조건 챙겨두셔야해요!!

그래야 환급이 가능합니다!!!

 

약국에서 가다실 9를 꼭 냉장보관 하라고 했는데, 

뭐....바로 병원으로 가서 접종할 거니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어요ㅎㅎㅎ



가다실 9를 들고 병원에 다시 가면 접종을 해주십니다!!



접종이 끝나면 아래 사진과 같은 예방 접종 수첩을 받을 수 있어요!!

수첩에 접종 날짜, 종류 등을 기록해주십니다!!

다음 접종 때도 이걸 챙겨 가야 해요!!

(저는 까먹고 안 챙겨가서...스티커만 받아와서 제가 스스로 붙인 다음에 나중에 사인 받으러 다시 갔어요...!)



접종이 끝난 후, 병원 리셉션에서 2차 접종 테어민도 잡고 나왔습니다!!!

1차 접종 끝나서 2차 접종 예약 잡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기간 고려해서 예약을 잡아주십니다!!

 

2차 접종 때도 1차와 동일하게 진행되었어요.

다만, 한 가지 달랐던 점은 약국에서 의사선생님이 처방전에 적어주신 회사의 가다실 9가 없다고 했습니다..!

10유로 정도 더 비싼 제품밖에 없다고 하면서 "사갈래? 아니면 그 회사의 가다실 9가 올 때까지 기다릴래?"라고 하길래..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처방전과 다른 걸 사가도 보험 환급이 잘 되는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약사님한테 물어봤더니, 된다고 하시길래 냅다 그냥 사서 갔습니다!!!

(나중에... 보험 환급된 금액을 보니 10유로는 제외하고 들어왔어요...!

아마 처방전에 적혀있는 약에 맞추어 환급해주는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1, 2차를 울름에서 접종하고 3차는 뮌헨에 이사온 후 접종했어요.

 

뮌헨에서 방문한 병원은 산부인과였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doctena를 이용해 온라인 예약했어요!!

병원은 아래 사진들처럼 깔끔하고 분위기 있었습니다ㅋㅋㅋㅋ!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는데.... 저한테 온 김에 다른 검사도 받아볼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셨어요!

따라서 이 날 성병 검사도 함께 받았습니다.

독일 여성들은 1년에 한 번은 꼭 검진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검사 후에 처방전을 주셔서 들고 약국으로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약국에서 처방전을 보여드린 후, 가다실 9를 구매했어요!



병원에 다시 돌아가서 무사히 접종을 마쳤습니다!

 

울름에서 접종을 할 때는, 가다실 9 구입을 제외하고 따로 지불한 금액은 없었어요.

그러나 뮌헨 병원에서는 접종비를 따로 지불했습니다.

약 20유로 정도 지불했어요!!!

 

접종비도 보험 환급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꼭 영수증 챙겨두세요!!!

 

 

접종을 마친 후, 독일 교환학생 집에 돌아와서 처방전, 영수증들을 TK에 업로드 해주면 환급신청이 가능합니다.

TK앱을 이용해서 쉽게 업로드하고 신청할 수 있어요!!

 

독일 행정 처리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어서.... '돈은 한 달 뒤에나 들어오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아주 빨리 환급 되었습니다!

신청 이후 2~3일 정도 후에는 다 환급이 되었어요!!

 

지금까지 저의 자궁경부암 접종기를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독일 교환학생을 오시는 분들이 있다면, 보험혜택을 잘 확인하시고 

최대한 많은 혜택을 활용하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네요!!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고우해커스에서 더 많은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유학시험 2023. 3. 20. 09:28

독일 교환학생, 번호 & 계좌 만들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이쟁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독일 교환학생, 번호 & 계좌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독일 교환학생 생활의 필수 요소인 !

독일 계좌와 번호 개설 방법을 칼럼을 통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D

 

 

[ 독일 번호 만들기 (유심 개통) ]

 

독일 유심은 알디톡, 보다폰 등 종류가 많은데요,

저는 독일 독일 교환학생들이 가장 많이 쓰는 알디톡으로 개통했습니다.

* 저는 일주일 정도는 로밍 해갔어요 !! 

 

알디톡을 개통하기 위해서는, 먼저 ALDI 라는 마트에 가야해요.

거기서 유심을 개통할 수 있는 스타터팩을 팔고있거든요 !!

콘스탄츠 ALDI에서는 계산대 근처에 팔고 있었어요. 스타터팩이라고 쓰여있는 종이를 들고 

계산원에게 보여주면 스타터팩 세트를 줍니다. 스타터팩은 9.99유로에요 !!

 

* 개통 과정은 유심칩을 갈아끼우기 전에 하셔야 합니다 !!

 



스타터팩을 산 다음에는, 이 앱을 깔아서 개통을 진행하면 됩니다. (혹은 사이트에서)

스타터팩에 들어있는 유심 번호랑 각종 인적사항들 (이름, 독일 주소 등) 입력하면 돼요 !!
중간에 비밀번호를 만들라고 나오는데, 전화번호와 비밀번호로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어요. 고로 까먹으시면 안됩니다 !! ㅋㅋ

개통할 때 영상통화도 해야합니다. 여권 보여달라고 하니까 꼭 준비해두세요. :D

 

처음 스타터팩으로 개통하실 때, 요금제를 꼭 !!! 선택하셔야 해요.

왜냐면, 스타터팩에 이미 10유로가 포함되어있거든요. ㅠ.ㅠ 이 때 선택 안하시면 10유로는 그냥 ,, 증발됩니다 ..

 

요금제 옵션도 고를 수 있는데, 저는 독일 교환학생 동안 'Kombi Pakete'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화, 메세지, 데이터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EU 로밍도가능한 패키지에요 !!

(영국이랑 아일랜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스위스에서는 안터지더라구요 ㅋㅋ ㅠ)

S는 3기가, M은 6기가, L은 12기가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M을 쓰고 있는데, 여행 많이 다닐 시기에는 부족하더라구요 .. ㅠ

독일 교환학생 학교만 다니면 충분한 것 같아요 !!

그 밖에도 데이터(+EU 로밍)만 사용할 수 있는 'Daten Pakete'도 있어요. 이것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

 

 알디톡 유심을 사용할 때 주의점은, 핸드폰을 껐다 켤 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 비밀번호가, 스타터팩에 유심과 함께 들어있어요.

 



PIN1이 그 용도인데요, 버리지 마시고 꼭 보관해두세요 !! 

혹시 모르니까 사진 찍어서 저장해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D

 

알디톡 유심 충전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ALDI 마트에서 충전팩을 사서, (15유로, 30유로 등) 핀 번호를 입력하는 형식으로 돈을 충전한다.

2) 계좌를 연결해서 돈을 충전한다.

 

독일 교환학생으로 쓰는 독일 계좌만 있으면 두번째 방법이 확실히 편한 것 같아요. ㅎㅎ

충전은 알디톡 사이트나, 알디톡 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알디톡 활성화 앱이 아니라, 다른 앱이에요. 

아이폰 기준으로, 앱스토어가 한국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안보이더라구요. ㅠ 저는 그래서 사이트를 씁니다 ㅎㅎ)

 

 

[ 독일 계좌 만들기 ]

 

독일 교환학생으로 살면서 계좌는 꼭 필요한데요!

일단 가장 먼저 슈페어콘토에 넣어둔 돈을 계좌로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우리가 넣어둔 소중한 돈 월 934유로 .. 알차게 사용해야 하잖아요 ?! ㅋㅋ

그 밖에도 보험료를 납부할 때, 핸드폰 요금 낼 때, 학교 프로그램 신청할 때 등등 ...

계좌는 독일 교환학생생활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SEPA 계좌

 

독일 교환학생들은 주로 N26, Vivid 라는 은행을 통해 계좌를 만듭니다.

왜냐하면, 은행에 가지 않고 온라인 인증 절차를 통해 간단하게 계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Vivid를 사용 중인데요 ! 비비드 기준으로 계좌 개설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D

 

! 주의 !

간혹, 한국에서 독일 계좌를 미리 만들어오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입독하고 며칠동안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독일에서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독일 계좌를 미리 만들어온 주변인들 중에 계좌가 갑자기 막힌 경우가 많았거든요.

독일 도착하고, 독일 번호까지 모두 개통 완료한 후에 계좌를 만드시는게 가장 안전한 것 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

 

 













* 아이패드 화면입니다!

먼저 이름, 번호(독일번호), 국적 등 인적사항을 물어봅니다! 차례대로 입력해주세요.

중간에 세금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는데, 나중에 입력하는 옵션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세금번호는 안멜둥(거주허가)를 받은 다음 우편으로 옵니다 ~! 앱에서 나중에 추가할 수 있어요.

 

인적사항 입력을 완료하면, 영상통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먼저 영어로 진행이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통화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여권 가지고 있으셔야 해요!)

영어를 못하는 직원이라면, 아마 다른 직원으로 다시 연결시켜줄거에요. ㅎㅎ 대기하고 있으시면 됩니다.

 

영상통화에서는 크게 어려운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생년월일이랑 (독일)번호를 물어보고, 여권을 여기저기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영상통화가 거의 마무리되면, 인증코드가 곧 핸드폰으로 갈테니 입력하라고 직원분이 말합니다.

전화를 끊지 않은 상태에서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전화가 끊깁니다 ! (먼저 끊으시면 안돼요 !)

 

통화가 완료되면, 계좌 개설을 기다리는 화면으로 바뀌어요.

저는 몇 시간 기다렸더니, 당일에 독일 교환학생 계좌가 바로 만들어졌던 것 같아요 !!

 

 



계좌가 만들어졌으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

버추얼 카드를 만들면, 월렛에 추가해서 애플 페이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계좌에 200유로 이상의 돈이 있어야 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 비용도 있으니 넉넉하게 210유로 정도 넣어두세요 ~!

실물카드는 배송비 3.9유로를 내고 우편으로 받을 수 있어요.

 

 



실물카드는 이렇게 직접 디자인을 할 수도 있답니다. ㅋ.ㅋ

애플월렛에 추가하면 데이터가 안되는 상황에서도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요 !!
저는 한국에서 간편결제 시스템을 딱히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 애플페이에도 큰 욕심이 없었는데,

써보니까 확실히 편하긴 하더라구요 .. (*~▽~)

 

계좌가 다 만들어지면, 슈페어콘토 활성화도 할 수 있어요 !!

저는 Expatrio를 통해 슈페어콘토랑 보험을 가입해서, 엑스파트리오 사이트를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사이트에 들어가서 activate 버튼을 누르고 계좌 입력, 각종 서류들을 업로드하면 활성화 완료입니다 !!

그리고 며칠 뒤에 곧 계좌로 돈이 들어올 것이라는 메일을 받았어요. :D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고우해커스에서 더 많은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