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3. 5. 17. 18:28

독일 교환학생의 세비야 맛집 추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잉크팍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독일 교환학생의 세비야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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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스페인 세비야를 여행하면서, 먹었던 맛집 소개해드려려고 해요.

한 친구가 J라서, 그 친구가 멋지게 알아온 세비야 맛집 2곳을 들고 왔어요.

대표적인 2곳을 들고 왔으니, 혹시 나중에 세비야 갈 일 있으면 참고해주세요. 

아주 세세한 세비야 리뷰 시작합니다-

맛집1 - <세비야 구스토> Gusto

영업시간은 매일 08:30-16:00/20:00-23:00!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은근 기니까 참고하세요. 그리고 놀라운 점은 월화수목금토일 다 운영한다는 점,,,,,!

 여기는 J친구가 미리 예약까지 해서 찾은 맛집!!! 8시에 4명 예약하고 바로 갔는데, 8시 오픈하자마자 줄이 좌르륵,,,,그리고 어떤 경우는 예약손님으로만 꽉차서 예약안하고 온 분들은 못먹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너무나 신기하죠. 자비 없음!

J친구 덕분에 이런 예약해야지 올 수 있는 맛집에도 오고, 너무나 편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야외좌석이 있어요. 저희는 날씨도 좋고 그래서 야외좌석으로! 만약 야외석 앉고 싶다면, 미리 예약할 때 적는 란에 테라스자리 원한다고 적어놓으세요! 세비야의 햇빛만 너무 강렬하지 않다면 야외좌석도 유럽 분위기 장난아니거든요!

이 밝기가 저녁 8시라는 거 믿을 수 있나요?!!! 세비야의 4월은 9시까지도 해가 안져요. 7-8월에는 얼마나 더울지 상상도 안갑니다,,,호달달

테라스에 앉았다면 서버분을 간절하게 쳐다보며, 아이컨택을 열심히 시도해보면 됩니다.

요새는 메뉴판을 큐알코드로 볼 수 있어요. 첨단 메뉴판~

먹물빠에야가 제일 유명해요. 빠에야는 인당 28유로 정도?나와요. 확실히 저렴하지 않은 가격,,, 빠에야 가격은 왜 항상 이렇게 비쌀까요? 그리고 무슨무슨 되게 맛있는 타파스 먹었는데,,,,죄송해요 그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혹시 타파스,,,,사진 보여주면서 그거 달라고 하세요. 미리 스포하자면 그 타파스가 너무나 맛있었음!

스페인에 왔다는 거 티내기 위해 라들러 주문- 확실히 라들러 맛있어요 가벼운 맛!

음료수처럼 무난하게 먹기에도 좋고,,, 맛도 있고,,,, 한국에도 이런 맛있는 맥주가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미리 주의사항?알려드리면, 초반에 식탁에 식전빵이 나옵니다. 근데 이걸 안먹어도, 먹은 거로 간주하고 약 3유로 정도 계산할 수 있어요. 그러니, 주문하고 나서, 음식나올때나 뭐 서버분이 테이블에 왔으면 -> 빵 안먹을거라고 치워달라고 부탁하면 됩니다! 그럼 억울하게 빵값을 계산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럽에서는 ,,,, 그냥 주는 음식은 없으니깐.... 무조건 경계하세요! 그리고 특히 식전에 나오는 건 추가비용일 확률이 굉장히 높으니, 일단 반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타파스 진짜 강추,,,,,저는 개인적으로 빠에야보다도 이 타파스가 맛있었어요. 크로켓의 양은 비록 매우 적으나,,,솔직히 진짜 가치있는 맛입니다. 뭔가 되게 비싸고 맛있는 타코야끼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혼자서 다 와아앙 먹어버리고 싶은 맛이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바보같은 맛의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고,,,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ㅋㅋ 너무 마음에 드는 음식! 타파스가 양대비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먹어보는 걸 추천해요. 왜냐면 스페인의 타파스는 거의 다 맛있거든요 진짜

무슨 치즈맛 크림과 토마토소스였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왜냐면 한 입 먹고 너무나 놀랐기 때문에!!!! 호호. 혹시 gusto에 방문하실 분들이라면, 메뉴 미리 정독하고 가는 거도 추천드려요. 구글리뷰에는 먹물빠에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타파스는 줏대있게 이름보고 마음에 드는 거 찍어보세요 ~~

그리고 먹물빠에야- 

솔직히 저는 왜.... 왜 빠에야가 그렇게 유명한 지 모르겠어요. 당연히 맛있긴 합니다만, 빠에야에 한 사람당 20유로 이상 쓰면서 먹을만한가?..를 생각해보면 비싼 거 같기두. ㅎㅎ 근데 저는 여행이니까 ! 어짜피 짧은 스페인 여행이니까! 먹어보자!해서 빠에야를 총 2번 먹었어요. 먹물빠에야는 완전 처음이고, gusto에서는 먹물빠에야가 근본메뉴라고 하더라구요. 

참 빠에야는 나오는데 최소 30분정도 걸립니다. 배고파서 죽기 직전에 나와용 

gusto진짜 너무 좋았던 것: 서버분께서 앞접시에 이렇게 알아서 분배해주십니다. 빠에야 계속 덜어먹기 귀찮은데, 이렇게 알아서 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해산물도 되게 동등하게 주셔서 ㅋㅋ 웃겼어요. 그리고 gusto 빠에야가 비싸긴 한데, 해산물이 정말 많아서, 솔직히 돈이 아깝진 않더라구요. 

문어가 진짜 장난없게 부드럽고,,, 새우도 장난없게 통통하고,,, 해산물이 아낌없이 들어갔기 때문에 진짜 강추 

gusto가 비싸긴 하더라도, 예약해서 한 번 가보세요. 해산물 퀄리티가 정말 좋거든요!

 

 

 

세비야 맛집2 - VINERIA SAN TELMO

 

여기서는 이베리코 스테이크!를 꼭 먹어야하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제가 시킨 메뉴와 똑같지만, 제일 유명한 메뉴는 1 이베리코 스테이크 2 먹물파스타 3 치즈케이크 입니다. 저는 이 3개 메뉴 시켜먹었어요 히히 

 

예약하고 갔지만,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진 않아서 예약 안하고 가도 될 거 같아요. 참고로 먹물파스타는 점심시간대부터 가능하니까, 꼭 점심 이후에 가세요!

 

가격은 아까 소개했던 맛집1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확실히 빠에야를 안먹으니 비싸지지 않는군요

끌라라 한잔 - 

레몬맥주(라들러)로 메뉴판에 표기해놓은 경우가 있고, 끌라라라고 표기한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 그냥 라들러 or 끌라라 달라고 하면 알아서 줍니다. 여기 끌라라 맛있어요 !! 달달하니 음료수같은 맛 ㅋㅋ

먹물파스타- 

저는 뭐든지는 잘먹는 스타일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평범한 맛있는 맛이었어요! ㅋㅋㅋㅋ 그냥 뭐 멀리서 찾아올 거 까지는 아니고,,,? 근데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이라서 완전 만족!

이베리코 스테이크 등장- 

이게 되게 맛있는 거라구...! 확실히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무난하게 먹으러 오기 딱 좋은 맛집이랄까? 

그리고 오히려 사람이 막 많지 않아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고로 화장실도 내부에 있답니다!

후식 치즈케이크- 

확실히 유럽은 한국과 문화가 좀 다른게, 여기서는 식사 후->후식 먹기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밥먹고 -> 카페가는 이런 식인데!

치즈케이크도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습니다. 당연히 맛있었구요!

은근 케이크 맛집인 거 같으니, 여러분들도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케이크를 먹어보세요

세비야에서 만난 보라빛 꽃!

너무나 예뻐서 사진 차르륵 찍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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