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4. 5. 10. 10:00

2박 3일, 일본 고베 여행 코스 추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시오빵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일본은 지금 골든위크 기간이예요. 

원래는 골든위크이지만 week가 아닌 관계로 첫 번째 연휴가 끝났어요! 이제 5월 3일부터 사흘간 또 연휴가 시작됩니다.

 

 

앞선 칼럼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첫 번 째 연휴에 고베 여행 코스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히로시마랑 히메지 등 돗토리 근교 도시랑 오사카

중에서 고민했는데요. 최근에 오사카와 교토를 최근에 다녀왔기 때문에

오사카 근교인 고베로 정해서 4. 27~4. 29 동안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먼저골든위크란(ゴールデンウィー)

 명절이나 공휴일이 이어져있는 연휴를 말합니다! 일본은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걸쳐 약 1주일 간의 긴 연휴가 있어요.

4/29일 쇼와천황(昭和天皇, しょうわてんのう)의 생일을 기념한 쇼와의 날(昭和の日)로 경축일입니다.

5/3일  헌법기념일(憲法記念日)

5/4일 숲의 날(みどりの日)

5/5일 어린이날(こどもの日)로 주말까지 합쳐 긴 연휴가 되는 거예요! 저는 아쉽게도 중간에 학교를 갔습니다. 

 

tip! 그래서 골든 위크에는 숙박비와 교통비가 다른 날보다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거나 날짜를 피해서 여행오시는 게 좋아요.

 

 

<고베 여행 사전정보>_돗토리~고베

 

교통) 돗토리에서 고베로 가는 방법은 가장 크게 버스와 슈퍼하쿠토라고 부르는 신칸센이 있어요! 

슈퍼 하쿠토는 제가 오사카에서 돗토리로 올 때 탔던 기차였는데요! 

편한 만큼 가격이 버스의 2배인 7만원 이상이예요. 소요시간도 버스와 비슷하고요!

 그래서 저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① 먼저 돗토리대학역에서 돗토리역으로 전철로 이동 =190(1900)

② 돗토리역(버스터미널)에서 고베 산노미야역(버스터미널)로 이동= 3900(39000)*편도가격

 

돗토리역에서 나와서 로프트 방향으로 3분만 걸으면 돗토리 버스터미널이 나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저는 골든 위크기간이라 홈페이지에서 미리 고베 여행 코스 예약을 했어요! 

불편한 점은 좌석지정도 안되고, 홈페이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없는 점이예요. 표 구매는 터미널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저도 예약 후 학교가 끝나고 미리 터미널로 가서 표를 구매했어요! 

시간대에 버스가 두 대씩 출발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좌석이 없을 것 같아요.

 오사카도 동일하니 오사카에서 돗토리로 여행오실 분들은 버스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 돗토리-오사카 가격은 4200입니다.

 

 

호텔) 호텔은 고베 모토마치 역에 위치한 ‘고베플라자’호텔로 예약했어요!

2박에 30만원정도 였고 저는 친구와 함께 머물렀기 때문에 2박 15만원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위치는 정말 좋았어요! 산노미야역과 모토마치 고베 여행 코스와 가까워서 맛집 가기도 좋았습니다:)

 

음식) 고베는 일본에서도 소고기로 가장 유명한 지역이예요! ‘고베규’들어보셨나요? 

고베에 갔으면 고베규를 먹어야한다고 해서 가성비로 제일 유명한 ‘스테이크 랜드’에서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고베는 도시는 크지 않을지 몰라도 체인이 아닌 고베지역에만 있는 유명한 빵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시오빵의 고베 여행에서 빵을 빼놓을 수 없죠!!

 

관광지) 고베 여행 코스는 항구도시로 일찍 개항을 시작한 도시여서

도시에 서양식 건축물이 굉장히 많고 특히 건축물을 보존한 ‘기타노이진칸’ 곳이 유명해요.

더불어 바다와 높은 건축물이 어울러진 야경으로도 유명합니다.

고베를 크게 나누면 산노미야역과 모토마치 상점가, 기타노이진칸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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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_1

 

 

우선 돗토리대학 역에서 7:50분 기차를 타고 돗토리역으로 가서

친구를 위한 돗토리 오미야게를 샀습니다! 오미야게는 간단히 말해 기념품을 말해요. 

 

 

그리고 8:40 버스를 타고 2시간 40분 동안 이동해줍니다. 

일본 버스는 짐칸에 짐을 스스로 넣으시면 되고 앞에서 기사님이 티켓과 좌석을 확인해주십니다. 

그리고 일본버스는 뒤에 화장실이 있어요! 급하시면 뒤로 가셔서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간단이 오니기리나 빵등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역시 골든위크라 그런가 빈 좌석 없이 만석으로 출발했어요!

중간에 작은 휴게소에서 10분간 정차도 했습니다!

 

 



 

산노미야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먼저 스테이크랜드로 갔습니다! 

스테이크 랜드는 산노미야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있어요! 

대기가 상당히 긴 편이니까 누구보다 빨리 가줍니다! 

가게 앞에 웨이팅 기계가 있기 때문에 표를 뽑아서 대기줄에 서시면 직원분이 안내를 도와주십니다. 

저는 점심시간이었는데 (11시 30분경) 30분 정도 대기했어요.

 

 

 



가장 유명한 음식은 3500엔 런치 정식이예요! 거의 대부분 이걸 드시더라고요!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카운터 형식(다찌석)의 테이블에 앉으면 주문 후 조리를 시작하십니다! 

주문 시 굽기정도를 물어보세요. 셰프님?이 4~5명의 손님을 맡아 고베규와 야채를 구워주셔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르르 녹고 질긴 부분이 하나도 없었어요!

 제가 횡성에 사는데 맛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횡성 한우랑 비교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간장소스랑 폰즈가 있었어요. 소금에 찍어먹고 싶었는데... 소고기는 소금과 와사비가 최고예요.

구운 마늘과 고기를 구워서 나눠주시고, 그다음 숙주와 청경채를 구워서 또 주세요. 

그리고 후식 중 아메리카노랑 오렌지 주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어요!

 

 

 

 

스테이크 랜드에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도넛에 갔어요! 

일본의 유명 도넛가게인 아임도넛이 있는데 고베 여행 코스는 도넛이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산노미야 역에 위치해서 아주 가깝습니다. 저희는 레몬글레이즈, 시나모 도넛 하나씩 구매했어요! 

빵피가 굉장히 쫄깃하고 기름 쩐내도 안나서 맛있었어요 :)

 

 

그리고 산책할 겸 ‘이쿠타신사'에 갔어요. 사랑의 신사로 유명한 고베 여행 코스입니다

 이쿠신사도 산노미야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요. 

고베는 도시가 작아서 전철이나 택시 말고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사랑의 신사로 유명해서 그런가 커플이 많더라고요.

 

 

 

일본의 신사에서는 각 신사마다 ‘오마모리(お守り)’라는 부적을 만들어서 판매하는데요! 

학업, 결혼, 건강, 액운 등 종류가 다양하니까 기념으로 사가시거나 선물용으로 사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신사에서 나와 저희는 서양식 건출물이 많기로 유명한 '키노이진칸’ 이동했어요. 

마침 가는 친구가 길에 가고싶었던 빵집이 있어서 ‘사마슈’라는 가게에서

크로와상, 호두빵, 죽순빵 총 3개의 빵을 구매했습니다. 

여기는 고베의 또 다른 유명한 빵 가게인 블랑제리 꼼시노아에서 일한 직원이 나와서 차린 가게래요. 

친구가 빵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직원분이 모두 맛있다며 갓 나온 빵을 추천해주셔서 그렇게 구매했는데 맛있었습니당!

 

 

그리고 르빵이라는 고베 여행 코스에서도 소금빵이랑 레몬파이를 구매했는데. 그냥 그랬어요.. ㅎ

가격대도 조금 있는 편인데 다른 빵은 맛있다고 하니까 혹시 가실 분들은 다른 빵 구매해보세요.

 

 

 



 

 

그 다음 도착한 곳이 기타노이진칸입니다. 

고베가 개항도시인 만큼 이 동네는 건축물이 유럽스러운 서양식 건축물이 많더라고요! 

길가나 광장 분수대도 모두 보존되어 있어서 마치 유럽의 한 장소같았어요. 

 

 

 

 

곳곳에 일본스러운 자판기나 간판이 합쳐서 동서양의 조화가 어우려저 흥미로웠습니다. 

토마스의 집 등 과거에 실제로 살았던 실존 인물의 이름으로 '~의 집'인 건물들이 많았어요! 

돈을 내야하는 곳도 있지만 무료로 입장가능한 건물이 있으니까 한 번 가보세요!






 

특히 마을 위에 기타노텐만신사가 있는데 신사에서 고베 여행 코스의 전경이 한 눈에 보여요!

힘들더라도 계단을 올라가셔서 무료 전망대에서 고베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호텔에 짐을 두고 저희는 닌킨마치로 이동했습니다! 

닌킨마치는 고베의 차이나 타운이예요! 저는 도쿄에 살 때 요코하마의 차이나 타운에 갔던 적 있는데요!

 요코하마의 차이나 타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고베의 차이나 타운도 유명하고 맛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고베의 차이나 타운은 가게들이 문을 빨리 닫습니다.

 저희가 저녁을 먹으러 7시 30분 경 도착했는데 유명한 가게들 포함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더라고요! 

다음 날 오전에 갔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일정을 짜실 때 차이나 타운은 낮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음식을 구매 후 여기에서 많이 드시더라구요!

 

차이나 타운 고베 여행 코스의 대표 음식인 샤오룽빠오, 지파이, 탄탄멘, 탕후루, 베이징덕 등 많은 음식이 있었어요!

 

저희는 구운 샤오룽빠오를 먹었습니다. 4개에 520엔이었어요!

 



 

지파이도 사먹었습니다. 사실 차이나타운에서 지파이를 찾으려 했는데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모토마치역 앞에 있는 가게에서 사먹었어요.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조그만 가게였는데

주문이 많아서 길에서 한 15분정도 기다려서 먹었어요! 지파이 한 개에 750엔이라서

조금 비싼 것 같았는데 크기가 얼굴만 해서 배불렀습니다. 근데 요코하마에서는

같은 크기의 지파이를 650엔에 사먹었어요.

 

 

 



 

그리고 산노미야역으로 넘어가서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길래 저희도 줄을 서서 고로케를 먹었어요! 

고베 여행 코스에서는 ‘멘치’를 [민치]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멘치까스가 민치까스였습니다! 1

30엔이라는 싼 가격에 따끈따끈하고 맛있는 고로케를 먹어서 좋았어요.

 

▼일본 교환학생의 고베 여행기▼

 

교환학생생일기::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9기 우츄입니다. 현재 무비자 여행이 풀리면서 제 주변에도 슬슬 일본으로 여행온 지인들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데요! 특히나 관서지역은 도쿄나 홋카이도 등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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