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3. 4. 5. 15:59

독일마트, 알디 분석!(+물가, 추천/비추천템)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독일에온멋쟁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독일마트, 알디 분석!(+물가, 추천/비추천템)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독일마트 알디 전격분석! 편으로 돌아왔어요

독일에 유명한 몇 몇 독일마트가 있어요. 알디,레베,리디,네토 등등..

저는 집과 가장 가까워서 항상 애용하는 알디!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리고 알고보니 알디가 거의 독일마트 중에서 제일 저렴한 축에 속하더라고요? 

독일 교환학생 분들은 독일마트에서초반에 살 게 무지 많으니,,,

그리고 알디 추천템/비추천템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ㅎㅎ 




화창한 날에 방문한 알디 - 

알디는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와요. 느낌이 뭐랄까 작은 코스트코 같은 느낌?

한국의 일반적인 마트의 느낌과는 달라요. 알디가 한국의 노브랜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가격도 노브랜드처럼 좀 저렴한 축이고!

앞에 주차장이 크게 있는데, 항상 사람들이 차타고 대량으로 장보고 가더라구요. 

아 그리고 독일에서 독일마트에 올 때는 항상 가방이나 장바구니 필수!인 거 잊지 마세요 


청포도! 500g에 약 2700원

항상 옆에 있는 보라색 포도는 거의 품절이고, 항상 청포도만 남아있어서 제가 둘 다 먹어봤어요.

보라색 포도가 훨씬 맛있습니다!!! 청포도도 물론 나쁘지 않지만 ㅎㅅㅎ 혹시 과일이나 뭐 살 때,

모르겠으면 많이 팔린 걸 구매하는 편입니다 

과일값은 한국보다 저렴해요. 아 딸기는 맛없는 편입니다 ㅋㅋㅋ 근데 일단 한국보다는

과일이 대체적으로 저렴해서, 추천해요. 뭐살지 모르겟으면 무난하게 포도/오렌지/바나나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파스타 칸 - 

확실히 파스타의 나라라 그런지, 엄청 다양해요. 현재 저도 독일에 살면서 파스타를 엄청 자주 먹는 거 같아요.

근데 소스가 엄청 다채롭지는 않아요. 한국 파스타 소스가 더 맛있는 기분*^^* 

파스타면은 저렴하면 1유로(약 1400원) 안하기도 하고, 비싸봤자 2유로가 넘지 않아요.

한국과 비교했을 때 독일이 확실히 저렴한 편입니다. 독일 유학생이라면 파스타면은 상시 구비해두어야 하니까~^^,,,,


아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 건 뇨끼!!! 뇨끼 한 팩에 0.99유로밖에 하지 않아요 

근데 이것의 단점은 무엇이냐... 한국에서 먹던 뇨끼와 맛이 좀 다르달까.

제 친구는 이거먹고 너무 실망했다고 하더라구요. 약간 퍼석퍼석한 밀가루 맛이 좀 나긴 해요.

한국의 뇨끼를 기대하면 절대 안됩니다~_`하지만 가격이 정말 저렴하니까...


알디에는 이런 조리된 식품도 은근 많이 팔아요. 저도, 다른 사람들도 조리된 식품 코너를 많이 이용합니다 

삼각김밥같아서 신기해서 찍어봤어요.ㅋㅋ 아 그리고 쌀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쌀은 독일의

어느 독일마트에서든지 다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해서, 쌀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근데 쌀이 약간 인도쌀(?)의 느낌이라서, 한국의 밥을 생각하면 안되더라구요. 인도 커리집 가면 나오는 밥느낌입니다.ㅋㅋ

한국에서의 쌀맛이 아니라고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긴 한데, 저는 딱히 상관없었어요.

암튼~ 뭐 쌀을 먹고 싶으면, 독일에서는 충분히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초밥세트 약 8600원 

아 독일은 약간 초밥류가 비싼 거 같아요. 마트 초밥도 그렇고,

일식집도 그렇고 초밥류는 살짝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초밥류는 비추- 한국 마트 초밥이 그리워지는 순간이랄까요 


샌드위치 약 2600원 

이런 조리된 식품이 인기라서, 샌드위치도 잘 나가더라고요. 저는 샌드위치를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하시면 사먹는 거 추천할게요. 가격대비 나쁘지 않고! 옆에 케밥도 있는데, 케밥도 사람들이 많이 사먹는 것을 봤습니다 

요리하기 귀찮은 사람들은 알디의 요런 식품들 있는 코너에서 잘 골라가시면 될 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맥주의 나라!독일 답게 맥주코너가 정말 잘 되어있어요 

맥주는 그리고 보통 한 캔에 1유로 하지 않아요 아주 신기하죠? 저렴한 거는 0.55유로이기도 해요.

한국과 비교해보면 정말 싼 금이죠. 그리고 독일에서는 맥주를 정말 많이 마셔요.

사람들이 낮에도 아주 자주 먹는답니다. 그리고 DIT 기숙사 중, 몇 개에는 1층에 자판기가 있어요.

거기서 맥주를 사먹을 수도 있다는 점!!


여기는 와인코너- 와인 가격대는 다양해요. 정말 꿀팁은.... 사람들이 많이 사간 거 사는 게 제일 좋아요 ㅋㅋ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올라갑니다

독일인의 주식은? 바로 빵. 빵코너가 마트마다 정말 필수이고,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팔아요.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정말 독일생활이 잘 맞을 거 같아요.

특히 중간에 보이는 저 피자빵?처럼 생긴 빵이 인기가 아주 좋아요. 1400원도 안하는 가격! 

그리고 크로와상도 맛있더라구요. 여기서 크로와상 엄청 자주 먹어요.ㅋㅋ 한국의 크로와상에 비해 크키는 큰데,

가격은 1유로도 1500원 정도? 빵을 아낌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거 같아요 

빵 코너는 저녁에 가면 거의 다 매진입니다. 그러니 만약 빵을 다양한 종류를 골라서 먹어보고 싶다-

하면 아침에 가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빵 계산은 카운터에서 합니다. 원하는 만큼 봉지에 담고,

계산하러 가면 되는 간단한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제가 항상 구비해놓는 곡물식빵- 

1600원부터 2700원 정도까지 다양해요. 한국에 비해서 아주 저렴하죠?

이 곡물식빵은 독일 생활의 필수 식재료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먹기에 정말 좋거든요!

곡물식빵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드리겠어요. 그냥 먹으면 좀 밋밋한 맛?이 나지만,

살짝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독일마트는 크림치즈, 우유 이런 유제품들이 저렴하기 때문에,

크림치즈 발라서 먹으면 완전 간편식 가능! 

+) 알디에서는 가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세일을 해요. 그때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0.99유로에 팝니다,,,,

저는 운좋게 그때 하나 데려왔어요 ㅎㅎ 그리고 필라델피아가 아니더라고, 맛있는 크림치즈가 많아요.

가격도 한국에 비해 아주 저렴하답니다. 여기서 크림치즈 많이 먹기!


그리고 살라미 - 

한국에서 살라미가 비싸기 때문에, 하나 구매했는데 넘 제 스타일이 아니었던,,,^^

3000원-4300원 사이입니다. 그리고 살라미 종류가 정말 많아요. 한국과는 정말 달라요,,,,,,!

만약 살라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주식이 될만큼 정말 저렴해요. 살라미가 그냥 하나의 햄같은 느낌이랄까?

소세지랑 가격이 비슷하니까요~ ㅋㅋ


아 그리고 냉동식품 코너 -

치킨너겟,돈까스, 감자튀김 이런 한국에서도 유명한 냉동식품이 독일에서도 유명하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자튀김이 1유로도 안한다는 점!! 너무나 좋았지만,

감튀는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맛이 별로일 거 같아서 그냥 패스했어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먹는 게 맛있겠죠?

감자튀김 가격이 저렴해서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의외로 냉동식품이 2인분 단위로 많이 팔아서 좋더라구요.

치킨너겟도 종종 사먹는데, 치킨너겟도 딱 2인분만 들어있는 걸 팔더라구요. 1인가구 독일 교환학생은 적은 양이 좋아요 ~

벤엔제리스 아이스크림!! 아주 유명하죠 쿠키도우 맛!!! 저는 아직 사먹지 않았어요.

벤엔제리스 아이스크림은 6.99유로~확실히 유럽에서도 비싼 아이스크림이군요.

역시 유명템은 독일 물가나 한국 물가나 비슷한 거 같아요 ㅋㅋ

왜냐면 바로 옆에? 2.99유로 밖에 안하는 쿠키도우맛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도전적인 마음으로 한 번 먹어봤거든요 

그러나 


Mucci Less&Tasty Cookie Dough맛 진짜 비추 비추,,,알디에서 산 실패작입니다 

쿠키도우맛이 아니라, 그냥 너무 애매모한 맛?,,, 아이스크림이 살짝 느끼하기도 하고~

아직까지도 냉동고에 있어요 ^^,,,,ㅋㅋㅋㅋㅋ 이거 어떻게 빨리 없애버리고 벤엔제리스 쿠키도우맛 사놓으려구요 ㅋㅋ


소세지의 나라 독일,,과연 그럴까?했는데 소세지를 많이 팔긴 하더라구요 

근데 독일의 대표적인 소세지는 이렇게 구워먹는 형식의 소세지가 아니라,

삶아먹는(?)소세지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삶아먹는 건 제 스타일이 아니라,

구워먹는 소세지를 항상 구비해놓는답니다. 독일 교환학생이라면 냉장고에 소세지는 있겠죠?


제가 아주 좋아하는 독일마트 시리얼 추천해드리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죠 

독일 시리얼 대장! Nougat BIts라고 써있는 초코씨리얼 추천해요.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3유로!!! 양도 많고, 과자 대용으로 먹기에도 좋고 !!! 친구에게 영업했더니,

친구가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는 소문~ ㅎㅅㅎ 재구매의사 당근 있어요 

아 그리고 독일 물가를 알아내면서 느낀 건데, 비건 제품이 정-말 많아요.

모든 음식에 비건 버전이 있는 거 같더라구요? 마요네즈 같은 소스류, 빵, 씨리얼 등 사고나서 보니

비건제품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독일에서 비건인들은 아주 잘 생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ㅎㅎ 

그렇다면 독일 물가와 한국 물가 비교글은 여기까지- 독일 유학생활 중,

독일마트는 정말 많이 가는 곳이기 때문에 물가비교하는 게 재미있더라구요. 그럼 다음에는 새로운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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