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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8 고득점자가 알려주는 아이엘츠와 토플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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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득점자가 알려주는 아이엘츠와 토플의 차이점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지나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고득점자가 알려주는 아이엘츠와 토플의 차이점 !
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입니다 !
교환학교를 배정받은 이후, 아이엘츠를 친 사람이 드물어서 그런지 주변에서
토플과 아이엘츠의 차이점을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이엘츠 토플 중 하나의 성적을 서류로 받는 곳도 많다보니,
어떤 걸 쳐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엘츠 토플 둘 다 쳐본 사람으로서 이렇게 차이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영국/호주 억양의 빈도
물론 이 점은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점일수도 있지만,
저는 아이엘츠가 상대적으로 영국/호주 억양이 더 많이 나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미국 억양에만 익숙하고, 다른 억양에 익숙해지는 걸 잘 못하겠다 하는 분들께는
토플을 추천드리기도 했고요! (다음 칼럼에서 아이엘츠에 등장하는 세 억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하지만 이 점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이미 아이엘츠의 듣기 섹션 준비를 시작하신 분들은 영국이나 호주 억양이 미국 억양과는
조금 다르다는 점을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 억양들로 구성된 지문을 듣더라도
아이엘츠 토플 문제를 풀 수 있는 연습도 꼭 해주시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봅니다! ㅎㅎ
2. 리스닝 섹션에서의 차이점
아이엘츠는 미리 문제를 읽을 시간을 주고, 리스닝 지문을 들으면서 답을 채워넣는, 또는 골라넣는 형식이에요.
수능칠 때 영어듣기처럼요! 하지만, 토플은 리스닝을 끝까지 들은 후 문제를 볼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지요.
그래서 토플은 note-taking이 좀 더 중요하고, 평소에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지 익혀두는 게 공부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반면에 아이엘츠는, 미리 문제를 다 읽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어서 문제의 핵심만 파악해서
동그라미 치고, 지문을 들으면서 내가 필요한 부분이 나오면 듣기에서
흘러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답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며,
paraphrasing된 문제와 매칭하여 하나하나 잘 듣는 연습이 성적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엘츠는 주관식 문제가 포함되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 주관식 문제가 등장하는지도 문제 읽는 시간에 파악해두는 게 중요해요!
일반적으로 리스닝 지문에서 나오는 단어가 곧 문제의 답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ㅎㅎ
그리고 스펠링이나 날짜/시각 표기법에 어긋나지 않게 준비하다보면,
자동으로 라이팅을 위한 정확한 스펠링 연습도 같이 될거에요!
아이엘츠 토플 중 아이엘츠 공부에서는 스펠링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 꼭 고려해주세요!
3. 스피킹 방식의 차이점
아이엘츠는 면접관과 프리토킹을 하고, 토플은 기계에 일방적으로 말한다는 차이점이 있죠!
그래서 프리토킹이 조금 두렵다하는 분은 토플이 좀 더 맞을 수도 있다고 얘기를 하곤 해요.
또 면접관마다 억양, 반응하는 표정(?) 등등이 달라서 그 점이 시험 치르는 데에 살짝 영향을 미칠 순 있지만,
템플릿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아이엘츠 토플 중 선택하는 메리트로 작용했답니다!
그리고 아이엘츠는 진행 방식은 예측 가능하지만 질문 유형은 예측하기 힘들고,
평소 연습하는 것도 랜덤의 질문에 바로 영어로 답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실제로 외국에 가기 전 아이엘츠 스피킹을 준비했던 게 가서 제 생각을 표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4번에서도 얘기하겠지만, 토플은 스피킹에 리스닝이 포함된다는 점도 아이엘츠 토플 차이점입니다!
따라서 특히 스피킹 섹션에서 아이엘츠와 토플 사이의 스타일 차이가 조금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의 시험을 보시면 더 성적이 잘 가능성도 있답니다!
4. 스피킹과 라이팅에 리스닝의 포함 유무
저는 아이엘츠를 친 후 토플을 준비했는데요,
토플에서 가장 놀란 점이 스피킹 섹션과 라이팅 섹션에서 리스닝이 들어간다는 점이었어요.
리스닝 지문을 듣고, 주어진 리딩 지문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고 말을 하는
흔히 ‘통합형’이라고 하는 유형이 토플만의 유형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리스닝을 듣다가 놓쳐버리면 스피킹과 라이팅에 쓸 소재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압박감을 크게 느꼈답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엘츠식
라이팅과 스피킹을 더 선호한 것 같습니다.
표현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말,
생각하고 표출하는 의견은 언어에 관계없이 문제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글감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물론 아이엘츠 스피킹 섹션에서도 면접관과 프리토킹을 하려면 면접관의 말을 듣는
리스닝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대화할 때의 짧은 문장 듣기가 아닌,
긴 지문을 듣고 note-taking하는 것에 약하신 분들은 아이엘츠 토플 중
아이엘츠 라이팅과 스피킹이 더 잘 맞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제안해 봅니다.
물론 이 밖에도 아이엘츠 토플은 문제 스타일에도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답니다!
내용상에도 조금 차이가 있고, 토플은 어휘쪽을 많이 물어보고 아이엘츠는 내용 사실여부
확인 같은 질문이 더 많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이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제시한 차이점들은 저의 경험에 기반하여 작성한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아이엘츠 문제 스타일이 더 잘 맞아서 그런지 아이엘츠 성적이 더 잘 나왔답니다!
혹시 아이엘츠 토플 중 무엇을 쳐야할지 고민되는 분이 있으시다면, 꼭 두 시험 다 맛보기로 쳐보세요!
난 이 스타일이 더 풀기 편하다 하는 시험에서 주로 더 높은 점수가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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