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준비 2024. 10. 24. 16:45

미국 대학원, 학점 많이 중요할까?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유학, 학점(GPA)은 얼마나 중요할까?"라는 주제로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이 주제는 지원하는 학과와 전공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제 글이 모든 분야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내용도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 입시: 최저 학점 기준을 확인하자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할 때, 학과 웹사이트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이 바로 "학점 기준"입니다.

학점 기준은 명확하게 "학점 기준"이라고 언급되기보다는

 "3.X/4.0" 혹은 "B or better"와 같은 형식으로 표시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교는 최소 GPA 기준을 3.0/4.0으로 설정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입학 심사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고 명시하기도 합니다. 이는 지원자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학점이 낮아도 진학을 원한다면, 지원서에 낮은 학점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제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학기 동안 개인적인 문제나 건강상의 이유로 성적이 떨어졌다면,

이러한 부분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어떻게 그 상황을 극복했는지를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학점이 낮더라도 지원자가 도전적인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고 극복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결국, 학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입학 가능성은 매우 낮아질 수 있지만,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강력한 다른 요소들이 있다면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 과정의 경우 학점이 높을수록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5/4.0 이상의 학점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경쟁력 있는 지원자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높은 학점은 지원자가 학업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신뢰를 심어줄 수 있고,

학문적 성과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 기준을 넘기는 것은 필수적이며, 더 높은 학점을 유지하면 안정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 입시: Holistic Process, 학점만 보진 않는다

미국 대학원 입시에서는 "holistic process"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Holistic"이라는 단어는 전체적이거나 포괄적인 접근을 의미하며, 단순히 학점 하나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의 모든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지원자의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연구 경험, 추천서, 자기소개서, 인터뷰 성과,

사회적 봉사 활동, 리더십 경험 등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됩니다.

즉, 높은 학점이 반드시 합격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4.0/4.0 만점의 학점을 가진 지원자라도 연구 경험이 부족하거나

추천서가 강력하지 않으면 합격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3.5/4.0의 학점을 가진 지원자라도 연구 경험이 풍부하고 관련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이 탁월하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실제 입학 사례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MIT의 공학 대학원 프로그램에서는 GPA뿐만 아니라 연구 능력,

프로젝트 성과, 학계 혹은 산업계와의 협업 경험 등을 중시합니다.

만약 지원자가 3.7/4.0의 GPA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학술 논문을 발표하거나 관련 학회에서 발표 경험이 있다면,

4.0/4.0의 GPA를 가진 지원자보다 더 강력한 후보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점 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따라서 미국 대학원 유학 입시에서 학점(GPA)은 중요하지만,

다른 필수 요소들 또한 잘 갖춰야 합니다. 지원자는 자신의 전체적인 프로필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 경험을 쌓거나, 강력한 추천서를 확보하거나,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유학 입시: 학점 = 공부 성실도, 선이수 과목 학점은 더 중요하다

미국 대학원 입시에서 학점(GPA)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학점은 지원자가 얼마나 성실하게 학업에 임했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합니다.

특히, 전공과 관련된 선이수 과목의 학점은 더욱 중요한데, 이는 해당 과목들이

앞으로의 전공 학업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과학 대학원을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

운영체제 등의 핵심 과목에서 높은 학점을 받았다면 해당 과목에서의 학업 성취도가

높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핵심 과목에서 낮은 성적을 받은 경우,

미국 대학원 지원자의 전공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추가적으로 해당 과목의 학습과정이나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어떻게 역량을 키웠는지를 강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원자는 자신의 GPA를 전체 GPA, 전공 과목 GPA, 선이수 과목 GPA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체 GPA는 3.4/4.0이지만 전공 과목

GPA가 3.8/4.0인 경우, 전공 분야에 대한 높은 열정과 성취를 부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대학원 전공 과목 GPA가 낮다면, 어떻게 이를 보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 입시: 학점 외의 요소들이 중요한 이유

미국 대학원 입시에서 학점 외의 요소들이 중요한 이유는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입니다.

많은 대학원 프로그램들은 연구 중심이기 때문에 연구 경험이나

출판된 논문, 학회 발표 경험 등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예를 들어,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분야의 대학원 프로그램에서는 연구 계획서나

샘플 에세이의 중요도가 큽니다. 연구 계획서가 설득력 있고 창의적일수록

지원자의 연구 능력을 잘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력한 추천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미국 대학원 추천서는 지원자의 학문적 능력뿐만 아니라 협업 능력,

연구의 창의성, 그리고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어떤 교수로부터 추천서를 받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학계에서 인정받는 교수나

연구자의 강력한 추천은 지원자의 입학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성격, 태도,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학업 및 연구 계획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

히, 자신이 왜 이 대학원에 지원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학문적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지원자가

해당 프로그램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지원시 이것만은 꼭▼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멘토강택규입니다. 이번 칼럼은 대학원 지원 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앞선 칼럼들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UC Berkeley에 건축 석사 과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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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3. 18. 14:20

미국 대학원 준비의 시작, 어학시험점수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대학원 유학에 필요한 어학 점수 준비를 주제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며 토플(TOEFL), 아이엘츠(IELTS) 등 어학준비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 이 시험들은 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학생의 어학 능력과 학업 준비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과거에 아이엘츠를 준비했었고, 미국 대학원을 진학하기 위해서

토플을 준비했기에 두 시험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토플(TOEFL)과 아이엘츠(IELTS) 준비:

1) 기본기 다지기

두 시험 모두 영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능력을 평가합니다.

이 4가지 영역에서 모두 잘 해내기 위해서는 영어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모두 잘해낸다는 기준이 모호하고, 제가 이 모든 영역에서 잘했다고 스스로 말하긴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나오는 얘기는, "한국인들은 읽기와 듣기를 잘한다더라" 라는 것인데요.

저는 정말 토종한국인이지만, 처음에 토플 시험에 대한 훈련이 부족할 때는

이 말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결국에는 제 점수가 올랐기에 한 말씀드리자면,

제한된 시간 동안에 같은 양의 공부를 하더라도 가장 공략하기 괜찮은 영역이 읽기와 듣기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서 기본기는 수능으로 본다면, 1-2등급(요즘은 절대평가라 과거에 상대평가일 때

1-2등급이셨던 분들과 기준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이셨거나

혹은 과거에 외국에서(영어를 쓰는 국가) "공부"하신 분들인 경우(외국에서 그저 있다가

오신 분들보다는 외국에서 정말 학위를 받으신 분들)에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고득점으로 가는 것이 많은 분들의 목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급해져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높은수준의 토플과 아이엘츠 공부로 바로 시작 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만약 기본기가 탄탄하시다면 높은 점수를 위한 과정을 수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시다면, 기본기를 같이 다지면서 토플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토플 / 아이엘츠의 일반적인 수준의 공부를 시작했다고 해서 기본기가 자연스럽게 따라붙긴 어렵습니다.

로 시간을 더 할애하셔서 기본기도 공부하시면서 어학시험을 준비해 가시기를 권고드립니다.

경험상 궁극적으로 고득점을 위해서는 기본기에 대한 학습이 중요한

KEY가 될 것이기 때문에, 만약 기본기에 대해 걱정이 있으시다면 처음부터 이를 인정하시고

기본기와 함께 공부해나가시길 권고드립니다. 

 

 

 

2) 실전 연습

과거 시험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에 익숙해지세요.

시간 관리를 연습하고 각 파트별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토플/ 아이엘츠의 각 영역별 학습을 충분히 하셨다면,

마지막에 시간 제한을 두면서 기출을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하고 토플/아이엘츠에 대한 충분한 영역별 학습이 없다면,

이는 나중 순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기 충.분.히. 다지기 -> 각 파트별 세부적으로 공부하기 -> 그리고 나중에 실전연습하기 순서로 학습하셔야 합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없을 때, 질보다는 양이라고 하듯이, 처음엔 공부량(INPUT)

자체를 확 늘리셔서 공부를 하시고, 양을 충분히 학습하셨다고 생각되신다면

퀄리티를 신경쓰는, 즉 실전에 맞게 다듬는 과정을 나중에 하시면 됩니다.

 

 

3) 말하기 연습

특히 말하기 부분은 녹음 연습을 통해 자신의 발음과 문장 구성 능력을 점검해보세요.

가능하다면 원어민이나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원어민도 원어민 나름이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

나름이기에 무조건 원어민과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을 권고드리진 않습니다.

저는 완전 토종 한국인이기에 특히나 말하기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말하기가 잘 되다가도 시험장에 가면 떨리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있게 구사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일이었는데요.

이럴 때 원어민 선생님들께 피드백을 받았는데,

정말 "일"적으로 피드백만 주시는 원어민 선생님들은 오히려 제 사기를 저하시켜서

제 학습역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원어민 이라고 환영하기 보다는 제 학습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리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절대 홍보하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해커스에서 이수련 선생님의 직강을 수강했었는데요.

제가 수강 전에는 워낙 스타강사라는 소문이 자자하신 분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제 상태는 저는 정말 스피킹을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고 많은 학원들에서 수강했지만, 이렇다할 답을 찾진 못하는 상태였는데요.

이수련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고 스피킹이 제법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였을 정도로,

이수련 선생님이 제게 작은 용기라도 불어넣어주신 선생님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제가 미국 대학원 공부할 당시에는 직강으로 아침 7:30 그 쯤에 수업을 해주셨었는데요.

솔직히 이 시간의 공부는.. 많이 힘들지만 저는 선생님 라인업 때문에 저 시간에 수업을 수강했었습니다.

더 이상 스피킹에 대해 방황할 시간이 단 한 톨도 없었기에 고민없이 수강을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여튼 정리하자면, 미국 대학원 말하기 연습 정말 많을 수록 좋습니다. 혼자 하지 마세요.

남들한테 보여주고, 피드백 겸허히 수용하고 스스로 받아들일 부분이라고

인정된다면 받아들이면서 끊임없이 발전할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2. 미국 대학원 GRE 준비:

- 먼저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미국 대학원 GRE에서 엄청난 고득점을 받은 것이 아니고,

미국 대학원에 와있는 지금도 GRE를 다시 보라고 한다면 만점을 받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 미국 대학원 글이 GRE 고득점을 위한 글 보다는

GRE를 준비하시는 분들에 드리는 작은 가이드라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 기본기 강화: GRE의 수학(Quantitative) 부분은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을 다룹니다.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연습 문제를 통해 실력을 키우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ETS에서 나온 보라색 책인 "The Official Guide to the GRE General Test"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기본 교과서를 잘 읽어보시고 이해하면서

그 생각의 흐름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어휘력 증진: 어휘 문제는 GRE의 언어(Verbal) 부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 GRE에 자주 나오는 어휘 목록을 학습해야 합니다.

저는 무작정 GRE 단어장을 외우는 것은 제게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시간대비 잘 외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 보라색 교과서를 풀면서 등장하는 단어들,

그리고 그 문제들에서 등장한 유사어들을 정리하고,

어떤 문제와 어떤 맥락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쓰여졌는지를 오답노트로 만들어서

그 전체를 다 이해하면서 암기하였습니다.

미국 대학원 GRE에서 단어는 정말 단순 암기가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어떤 맥락과 어떤 생각의 흐름에서 무엇이 와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미국 대학원 지원, 유의사항은?▼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이번 주 작성하게 된 칼럼은 미국 대학원 원서 접수 시 유의사항에 대한 것입니다. 미국 대학원 지원 과정은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이번 글에서는 입시 요강을 찾고 리스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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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준비 2024. 1. 22. 14:34

나만의 미국 대학원 선정 기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배경은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학교 선정 기준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대학원은 연구 분야와 관련 교수님과 연구 흥미(Research interest)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선정했던 과정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전공 분야 설정하기

우선은 미국 대학원 유학 준비를 하는 시작 점에서,

모두 이름만 들어본 유명한 대학들 또는 일부 대학에 대한 정보 만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할 때, 

자신의 전공 분야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전공 분야를 꼭 하나의 단어 만으로 정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교마다 세부 전공을 독립 학과로 설정하는 경우가 있고,

혹은 거시적인 관점의 학과를 두고 그 안에 세부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법이던 간에 자신의 세부 분야가 구체적으로 설정될수록 학교를 필터링 하는 과정이 간단해질 수 있습니다.

 

 

(사소한 팁) 만약 내가 어떤 분야에 흥미는 있지만 미국에서 구체적으로 어느 분야를 가야 할 지 모르겠다면?

졸업한 학부의 교수님들의 이력 또는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알고 있는 교수님들의 이력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수님 중에서 미국에서 학위를 받으신 분들의 미국 대학원 전공을 한 번 살펴본다면,

나의 관심 분야를 찾는데 작은 길라잡이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대학교 찾기(이름이 주는 명성만을 기준으로 찾는 과정이 아닙니다)

세부 전공을 선택 후, 자신이 가고 싶은 전공 또는 연구 분야를

가진 모든 학교를 가능한 한 많이 검색해봅니다.

저의 경우 고우 해커스 사이트에서 " 유학 준비 > 국가 별 대학교 정보 " 탭에 있는 모든 대학교의 사이트를 접속하여

제가 가고 싶은 분야와 연구를 하는지 모두 찾아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하고 싶은 연구 분야가 없는 학과는 제외하면서 정보를 차곡차곡 모았는데요.

제 경우에는 엑셀(EXCEL)을 활용하여서 열에는 학교 이름을 찾는대로 배치하고,

행에는 주요 정보들(학과 이름, 관심 있는 교수님,

마감 기한(없는 경우 작년 또는 재작년 정보라도 기입), 토플 최소 요구점, GRE에 관한 사항,

기타 요구 사항들, 학과 사이트 또는 교수님 연구실 사이트 링크)을 눈에 보이는 대로 채워 넣었습니다.

 

 

대학교 정보를 모으는 과정에서, "이 많은 교수진 링크를 다 클릭해 봐야 해?" 하는 순간이 있으실 겁니다.

 간혹 학교마다 교수진의 사진과 이름만 써두고 상세 정보는 클릭해봐야 알 수

있는 사이트를 가진 곳이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연구와 교수님의 연구 흥미가 맞을수록 입학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하신다면, 

그 많은 링크를 클릭해서 보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 대학원을 이름만 보고 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 학교에 내가 같이 연구하고 싶고 또 나와 연구 핏이

잘 맞는 분이 있는 지를 더 중요하게 본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에 기반할 때, 교수님의 정보, 그리고 학과의 정보 등

내가 원하는 기본적인 필수 정보들(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얻을 때까지 수없이

많은 클릭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고 싶은 미국 대학원을 찾고, 관련 정보를 정리하는 것은

어드미션 준비 기간 동안에 많은 기간을 차지 할 수 있습니다

. 하루아침에, 또는 일주일 만에 다 갖춰지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3월부터 시작해서 10월 중순~말까지도 학교를 분류하고

정리하고 하는 과정을 계속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 과정을 토플, GRE, WRT Sample 등을 준비하면서

간간히 머리를 식힐 때 회피 방법으로 대학교 정리하고 분류하고 하는 일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말한대로 저는 이 과정을 몇 개월 간 하면서 사소하게 발견한 것 중 하나가,

예를 들면, 지난 달에는 A학교에 있던 교수님이 한 달 뒤에 B학교로 가신다던가

또는 A학교에 있던 교수님이 한 달 뒤에 정부 기관에 어떤 연구진으로 발령받아서

1년 간 자리를 떠난다는 등의 정보입니다. 그래서 정보를 찾아보시면서 

지원 직전에는 희망하는 교수님이 그 학교에 여전히 계속 계시는지 한 번 더 확인해보는 작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대학교를 가능한 많이 들어가서 링크를 모두 눌러보고

찾아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소위 우리가 말하는 "좋은 대학교"라는 곳에

모든 학과가 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고 좋은 미국 대학교라고 알려진 대학에

내가 원하는 전공이 없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 경우에도 UCLA와 같이 소위 이름 난 대학교인

곳에 제가 희망하는 세부 전공이 개설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름 아는 곳만 기준으로 선택하시는 것보다 

Broad한 관점에서 많은 미국 대학원을 찾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한국인 비중 확인해보기

이제 위의 순서를 잘 따르셨거나 혹은 이제 미국 대학원을

주관적인 기준에서 많이 추려냈다고 생각되신다면

각 학과에서 또는 각 연구실에서 한국인의 비중을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을 학생으로 많이 선발한 학과일수록 다음 입학 사이클에서

한국인 지원자를 뽑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늘 100% 그렇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국가의 지원자들이 지원하는 미국 대학원

어드미션 과정을 고려해볼 때, 한국인 비중이 있는 학과에서

다시 한국인을 뽑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인을 못 찾으셨다면, Alumni 등과 같은 항목으로 가셔서

졸업생 중에도 한국인이 있었나 한 번 쯤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쯤에, 이 학과가 상향인지 적정인지 하향인지 판단하고 기입하기(주관적인 판단 기준)

지원할 학교를 이제 모두 선정하셨다면, 본인이 선정한 학교가 상향인지,

적정인지, 하향인지를 스스로 판단하여서 각 항목별로 분류를 해두고

각 항목별로 골고루 잘 넣었는지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어떻게 보면 상당히 주관적 일 수 있기 때문에,

하향이라고 해서 100% 합격이 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를 판단하실 때는, "각 학과에서 요구하는 정량적인 또는

정성적인 사항에 내가 충족하는지 판단하기

(예: 요구되는 선 이수과목, 학점, 토플, GRE 등)"을 기준으로 한 번 판단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이를 하게 될 경우 유용한 것은, 예를 들어 요구되는 선 이수과목 중에

본인이 1-2개 정도 충족을 못 할 경우, 미충족 과목에 대해서 어떻게 보완했는지,

혹은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 또는 앞으로 어떻게 보완할 계획이고

그게 얼마나 실행 가능성이 높은지 등에 대해 지원서에 작성하여 최대한 이를 설명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저렇게 상향 / 적정 / 하향을 설정해 두고,

하향인 곳에서 가장 먼저 Admission letter가 날라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미국 대학원은 제가 과거에는 "상향"으로 생각했던 학교인데요(정량적 점수 근거로 상향 분류).

이러한 것을 보면 이렇게 분류하는게 크게 도움이 안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은 특히나 점수로 줄세워서 뽑는게 아닌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하는 과정을 통해,

이번 어드미션 기간 동안에 다 불합격 되더라도 최소한 한 군데

(=안정적으로 합격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는 합격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 방법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하향에 분류했던 학교는 합격을 받아도 가고 싶지 않은 학교였지만,

모든 지원서가 불합격이 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의 이상과 현실▼

 

유학생생일기::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 작성하게 된 칼럼은 '미국 석/박사 유학 이상과 현실'에 대한 것인데요, 미국에서 두 번째 학기를 맞이한 박사 과정생의 입장에서 느꼈던 점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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