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고우해커스★ GO유학스토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 여행을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다녀올 수 있는 꿀팁을 드려볼까 합니다.

1. 차 있는 친구와 여행 가기

저는 차 있는 친구 덕분에 이탈리아 4일 여행을 하루 10만 원 내외로 다녀올 수 있었어요.
유류비를 n분의 1로 나누면 비행기나 기차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도착 후 교통도 자유롭습니다.
국경을 자동차로 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었어요.

만약 친구 중 국제면허가 있다면 렌터카 여행도 고려해 보세요.
독일은 도로 사정이 좋아 운전하기 편하며, 여행 루트도 자유롭게 짤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독일 유학 중이라면 주말이나 공휴일을 활용해 근교 도시를 다녀오기에도 좋습니다.

2. 플릭스버스(Flixbus) 이용

플릭스버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 전역을 이동할 수 있어 유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뮌헨–취리히는 약 4시간, 오스트리아 빈도 5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격도 29~35유로로 저렴합니다.
파리까지도 직행 야간버스를 타면 약 13시간이 걸리지만, 숙박비와 시간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어요.

3. 비성수기 여행 추천

3월, 10월은 관광객이 적고 날씨도 좋아 여행하기 좋습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숙소와 교통비가 급등하고, 에어컨 없는 숙소가 많아 불편함을 느끼기 쉬워요.

독일 유학 중 짧은 방학을 활용할 때 이 시기를 노린다면 더 여유롭고 저렴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학기 초와 말 사이의 간격이나 시험 후 휴식기간을 이용해 여행 계획을 짜보세요.

4. 교통편은 미리 예약

기차는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요금이 급등합니다.
독일 유학 중에는 당일치기 여행이 아닌 이상 미리 예매가 기본입니다.
저는 여행 2주 전 기차표를 끊으려다 비용 부담으로 플릭스버스를 선택했어요.

기차는 공항과 달리 시내 중심지까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짐이 많거나 시간이 부족할 때 훨씬 편리합니다.
비행기보다 정시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입니다.

5. 여권+레지던스 퍼밋 꼭 챙기기

독일 내 여행은 신분증만으로 충분하지만, 국경을 넘을 경우 반드시 여권과 레지던스 퍼밋 혹은 비자를 소지해야 합니다.
특히 버스나 기차로 이동하면 여권을 깜빡하기 쉬우니 출발 전 꼭 다시 확인하세요.

국제 미아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독일 유학 중 여행을 계획한다면 여권과 관련 서류는 항상 챙기는 습관을 들이세요.
사진이나 복사본도 함께 준비해 두면 분실 시 대처가 수월해집니다.

6. 한인 민박 활용

혼자 여행하거나 한식이 그리운 유학생이라면 한인 민박이 훌륭한 선택입니다.
아침에 한식을 먹을 수 있고, 타지에서 온 유학생들과의 교류 기회도 생깁니다.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어요.

독일 유학 8개월 차가 되니 한식이 그리울 때가 많더라고요.
저는 파리 여행에서 한인 민박을 선택했고, 조식도 만족스러웠고 분위기도 따뜻했습니다.

7. 아침은 직접 준비하기

유럽은 외식 물가가 비싼 편이라 아침 식사는 간단히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트에서 시리얼, 우유, 빵, 과일을 미리 사두면 숙소에서 아침을 해결할 수 있어요.

독일 유학 중에는 생활비를 아끼는 것도 중요한데, 이렇게 식비를 줄이면 하루 예산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아침을 거르면 체력도 떨어지니 꼭 챙겨주세요.

8. 국제학생증 또는 학생증 지참

학생증 하나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독일 유학 중 발급받은 학생증은 유럽 내에서 입장료, 교통비, 전시회, 공연 등 폭넓게 활용됩니다.
국제학생증(ISIC)이 있다면 추가로 챙겨도 좋습니다. 여행 시 여권과 함께 꼭 소지하세요.

9. 공휴일엔 가격이 올라간다

공휴일에는 숙소 요금 외에도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 1인당 6유로의 공휴일 추가금을 낸 경험도 있어요.
공휴일 여행은 교통 혼잡, 인파 증가 등의 단점도 있으니 잘 고려해보세요.

독일 유학 중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공휴일 일정을 피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굳이 가격 높은 시즌에 움직일 필요는 없어요.

10. 관광지에서는 사기 조심

유명 도시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기나 강매가 많습니다. 팔찌를 손목에 억지로 걸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요.

독일 유학 중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깨달은 건, 단호한 태도와 빠른 발걸음이 최고의 방어라는 점입니다.
조심하고 주의하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11. 공휴일 활용법

뮌헨 대학 등 일부 학교에서는 화요일이 공휴일이면 수요일까지 수업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요일이 공휴일이면 금요일도 수업이 없어, 수요일~일요일까지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런 휴일 구조는 독일 유학 중 숨겨진 혜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사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주중 공휴일을 활용해 여행 일정을 계획해 보세요.

오늘은 독일 석사 학생으로서 유럽 여행 가는 꿀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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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김희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