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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미국 대학원 진학, 스펙의 중요도는?
글
미국 대학원 진학, 스펙의 중요도는?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베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원 유학에서의 스펙, 얼마나 중요할까?"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 그리고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호한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얘기하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들과 주관에 기반하여 작성되는 글이라는 점을 참고부탁드립니다.
최대한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객관적으로 얘기하고자 하겠지만,
그것이 어떤 부분에서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사전에 미리 참고하시면 글을 읽을 실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펙((spec, 즉 학업 및 전문적 경험의 사양))이라는 것이 뭘까요?
저는 학업성적, 연구경험, 살아온 배경 등을 모두 스펙,
즉 지원자가 가진 모든 잠재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스펙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내가 제출한 온갖 스펙을 통해 입학 커미티에 "나의 잠재역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스펙은 미국 대학원 입학과정 그 자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학교에서 교수진들이 시간을 쪼개서 이 사람에게 투자를 해도 될 정도로
이 사람이 열정이 있고, 잠재력이 있는가?를 평가한다면,
이 스펙들이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므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얘기를 진행하기에 앞서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할 때 스펙의 중요성은 지
원하는 프로그램의 유형, 학문 분야, 그리고 대학의 요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원은 지원자의 전반적인 프로필을 평가하는
포괄적인 입학 절차를 따르며,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합니다:
1. 학업 성적: 학부 성적표, 특히 관련 분야에서의 성적이 중요합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특정 GPA 이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2. 표준화된 시험 점수: GRE, GMAT 같은 표준화된 시험 점수는
많은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프로그램은
이러한 시험 점수를 선택적으로 하거나 전혀 요구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3. 연구 경험 및 출판물: 특히 연구 중심의 대학원 프로그램에서는
연구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관련 분야에서의 연구 프로젝트, 출판물, 발표 경험이 입학위원회의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추천서: 교수님, 연구 지도자, 혹은 업계 전문가 등으로부터의
강력한 추천서는 지원자의 역량과 성격을 입증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5. 목적서 및 이력서: 지원자가 해당 프로그램과 학문 분야에 얼마나 잘 맞는지,
그리고 지원자의 학문적 및 전문적 목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6. 전문적 경험 및 인턴쉽: 특정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이나 인턴쉽도
프로그램에 따라 중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또는 다른 전문 분야의 석사 프로그램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여기서 학업성적에 대해 먼저 얘기보겠습니다.
학업성적은 뛰어날수록 좋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자분께서 만약 심사위원이라면, 점수만 가지고 얘기할 때 점수가
높은 지원자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상상해보신다면 쉽게 답이 나올 것이 생각합니다.
미국 사회는 무한경쟁 사회의 시초라고 해도 될 만큼 경쟁과 그 속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이 100% 라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여기 사회도 점수가
중요하단 사실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100% 상위권 학생들만 뽑는가? 라고 질문한다면 그렇진 않습니다.
미국 대학원 입시는 그야말로 예측 불허입니다. 점수로 줄 세워서 합격의 여부를 결정하는 그런 입시 시스템이 아닙니다.
지원자의 모든 역량을 최대한 평가하고자 하므로 그 중 하나로 요구되는 것이 학업성적입니다.
영어 성적도 우리가 챙겨야 하는 스펙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세우자면, 제 경험 상 그리 높은 우선순위에 두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국 대학원에서 중요한 것은 SOP가 단연코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입학 커미티들이 어제 갓 뽑힌 신입이 아닌 대부분은 오랜 경력과
많은 유학생들과 학생들을 받아본 경력자 교수님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분들도 영어는 "수단"일 뿐(물론 교수님에 따라서도
영어를 잘하는 동양인 학생들만을 좋아한다던지 등의 선호가 분명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원 입학과정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뤄진다고 가정했을 때,)
자신의 분야에 얼마나 생각을 깊게 해봤고, 그 생각이 어디까지 펼쳐졌으며(발전되었으며)
그래서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고싶은지에 대해 분명한 학생들을 잠재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큰 그림에서 말씀드리자면, 미국 대학원 유학에서 중요한 것들은,
"분야마다" 다르고, 또 "같은 분야더라도 학과별 교수진과 전통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공학, 인문학, 사회과학 등 각 분야마다 스펙이 얼마나 중요할지가
달라진다는 점은 모두가 동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공학에서는 GRE를 안보는 미국 대학원들이 있다는 말들도 있고
(제가 공학이 아니기에 주변에서 들은 정보에 따른 것이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 분야인 사회과학은 GRE가 여전히 중요하게 요구되어지고 있고 등등 분야마다
이렇게 요구사항은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같은 분야인데도
어느 학교를 가냐에 따라 중요성이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같은 학과, 분야라고 하더라도 A학교는 스펙 중에서도 학업성적,
졸업한 학교 명성 등에 대해 주안점을 둘 수 있고 반면에 B학교는 미국 대학원 입학 전에
무슨 경험을 했는지에 더욱 초점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분야라고 하더라
도 그 학교 전통과 분위기, 흐름에 따라서도 스펙의 요구사항이 조금씩 상이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 석사 후, 나의 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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