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2025. 4. 29. 10:00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필수 코스 크리스마스 마켓!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채쓰리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유럽 겨울 교환학생의 꽃은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이죠!

저는 한국에서 친구들이 놀러와서 15박 16일간 동유럽 크리스마스마켓 투어와 스위스 여행을 했습니다.

보통 유럽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이브까지만 마켓을 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위스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빈, 체코 프라하, 독일 드레스덴& 뉘른베르크까지

두 편에 나눠서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헝가리

먼저 제가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헝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사실 유럽에서 크리스마스는 워낙에 큰 이벤트이기 때문에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마켓이 크게 열리고 있는 두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Deak역 패션스트리트 근처 크리스마스 마켓


이곳은 데악역 패션스트리트입니다. 패션스트리트에 걸맞게 조명으로

구두, 가방, 선물꾸러미, 옷 등을 만들어서 걸어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큰 하얀색 트리를 두고 벽면에도 조명으로 장식을 해두어서 정말 예뻤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쭉 들어가다 보면 본격적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마켓이 열려 있습니다!


헝가리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전통 음식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원분들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게 옷을 차려입고 있기 떄문에 더욱 느낌이 사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가운데에는 테이블이 쭉 깔려 있어 서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마시는 건 발링카+펀치라는 술입니다. 발링카는 헝가리의 전통 술인데요,

워낙 도수가 높다 보니까 그냥 먹기에는 굉장히 쓰고 강합니다.

아마 펀치라는 음료수와 함께 주는 것 같습니다!

보통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주로 따뜻한 와인인 뱅쇼를 많이 파는데

저는 이 발링카펀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소세지와 굴라쉬를 먹었습니다. 사진에서 가격을 보실 수 있듯이..

소세지 하나에 5500포린트, 한화로 2만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눈물을 머금고 하나만 사먹었어요 

저는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헝가리의 전통음식인 굴라쉬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이날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굴라쉬를 먹어보고 그 이후로 추운 날에는 무조건 굴라쉬가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고기도 정말 많이 들어있고 오랫동안 계속해서 끓이고 있기 때문에 녹진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헝가리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게 되신다면 무조건 굴라쉬와 발링카펀치는 꼭 맛보세요! 

 

-성 이슈트반 대성당 앞 크리스마스 마켓


다음 크리스마스 마켓은 성 이슈트반 대성당 앞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이렇게 가운데에 큰 트리를 주변으로 마켓들이 정말 많이 위치해있어요.

워낙 공간이 협소하다보니까 패션스트리트 크리스마스 마켓보다는 정신이 많이 없었어요.

그리고 특히 저는 이 곳에 주말고 주중 모두 방문해봤었는데 주말에 압도적으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능하시다면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주중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트리 뒤로 카운트다운 표시가 보이시나요? 저 곳이 대성당인데 미디어 파사드로 건물 외벽에 영상을 재생하고 있습니다.

아마 30분 혹은 20분 마다 영상이 재생되어서 저렇게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귀여운 크리스마스 용품, 트리 오너먼트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저는 한국에서도 집에서 딱히 트리를 꾸미지는 않았기 때문에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각 크리스마스 마켓 별로 하나씩 오너먼트를 구매해 가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이건 헝가리의 전통 케이크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만난 헝가리 친구들이 검은색 깨와 같은 씨가 들어간 빵을 굉장히 많이 먹는데

이 케이크 안에도 그 씨가 잔뜩 들어가 있었습니다.

깨는 별다른 맛이 없었고 케이크는 애플파이 맛과 비슷했어요!



2. 오스트리아

다음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으로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갔습니다.

사실 비엔나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서유럽 동유럽 통틀어서도 정말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 보고 왜인지 몸소 느끼게 되었어요!


우선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길거리 자체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의 퀄리티가 정말 높았습니다.

이 리본도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굉장히 유명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왜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봐도 정말 예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길거리 마다 각기 다른 조명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벽면에는 큰 리스와 귀여운 쿠키 장식, 뒷편으로는 오로라 같은 조명장식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슈테판 대성당 앞 크리스마스 마켓

첫 번째로는 슈테판대성당 앞 크리스마스 마켓에 갔습니다.

사실 규모가 그다지 크지는 않았지만 슈테판 대성당 자체가 정말 멋있기 때문에 웅장하게 느껴졌어요.

이때가 세 번째로 슈테판 대성당을 본 거였는데도 참 멋있더라구요 ㅎㅎ




혹시 사람들이 들고 있는 빨간 컵이 보이시나요?

이것도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의 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마켓별로 다른 음료컵이에요! 

음료를 시키면 음료+보증금의 값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컵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가져가시면 되고 컵이 필요 없으시다면

다시 그 가게로 가서 컵을 돌려주고 보증금을 받으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쇤부른 궁전 앞 크리스마스 마켓

 


이곳은 쇤부른 궁전 앞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사실 이곳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지 모르고 구경하러 간 것이었는데

운이 좋게 보게 되었어요! 노란색 건물 색에 맞춰서 노란색 장식이 입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워낙 장소가 넓기 때문에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또한 다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보기 힘든 포토부스, 놀이기구, 솜사탕 등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았어요. 

 

-빈 자연사 박물관 앞 크리스마스 마켓

다음은 자연사 박물관 앞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이곳은 제가 컵을 구매하기 위해서 갔던 곳이었어요.

원래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음료를 마시고 마신 컵을 들고 가는 시스템이라면

이곳은 컵만 구매하는 것도 가능했어요!








컵 종류가 정말 다양하죠? 다 사고 싶은 거 겨우 참고 빨간색 신발컵만 하나 샀습니다.

8유로에서 10유로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빈 시청 앞 크리스마스 마켓

마지막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으로 소개해 드릴 크리스마스 마켓은 빈 시청 앞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사실 빈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한 곳만 가라고 하면 저는 고민 없이 바로 시청 앞을 선택할 것 같아요.

우선 빈 시청 건물 자체가 정말 아름답고 그 앞에 건물 색과 비슷한 대형 트리까지 있습니다.

또한 입구에 있는 장식, 회전목마도 하나같이 다 예뻤어요. 


이게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이 입구 사진은 신호등을 건너서, 건너편에서 찍으면 시청 건물까지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또 벨베데레 궁전 앞 크리스마스 마켓, 작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비엔나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정말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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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특파원 :: 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14기 채쓰리입니다.오늘은 제가 헝가리에 가져온 물품들 중에 정말 유용하게 잘 썼던 것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저는 헝가리에 올 때 가족들과 함께 여행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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