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준비 2024. 11. 8. 10:00

미국 대학원 고를때 선정 기준은?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배경은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대학원 지원 시 고려할 학교 선정 기준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대학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각자의 전공과 목표, 그리고 생활 환경에 대한 기대에 따라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명성, 연구 분야, 교수진, 재정 지원, 위치 등 여러 요인이 결정을 좌우할 수 있기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학교를 선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들과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이 참고할 만한 기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전공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정보 수집

 

대학원을 선택할 때 막연히 미국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공 분야에 따라 다른 국가의 대학원이나 프로그램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응용경제학 분야에서도 어떤 세부전공에 관심이 있는데요.

제 관심분야는 미국 대학원에서 특화되어 가르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유럽 대학원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는 제 지도교수님과 관련 분야 교수님의 조언을 참고한 것입니다.

이렇게 분야별로 중요한 정보는 해당 전공 전문가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부/석사 교수님 또는 주변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분들께 필요한 조언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면 특정 전공이나 세부 분야에 특화된 학교와

연구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학교의 명성보다는 실제로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교수님이나

프로그램이 무엇인지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명성도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부전공과

그 전공교수님과 나의 연구핏, 그리고 그 다음에 미국 대학원 명성에 대해 고려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내에서도 전공에 따라 명성이 높은 대학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서는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에 유명한 교수님이나 연구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보는 전문가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해 줄 수 있어,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2. 랭킹과 네임밸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

 

미국 대학원을 선택할 때, 랭킹과 네임밸류는 무시하기 어려운 기준입니다.

대학이 제공하는 자원과 학문의 깊이, 그리고 나중에 어떤 커리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지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두 가지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랭킹이 높다고 해서 모든 전공이 우수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대학원에서는 전공별로 연구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학교가 내 분야에서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종합 랭킹이 높은 학교라 하더라도 내가 연구하려는 분야에 필요한

교수진이나 연구 시설이 충분하지 않다면 실제 학업 만족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접근은, 먼저 자신이 원하는 연구 분야의 강점과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검토한 후, 나와 잘 맞는 학교들 중에 랭킹이나

네임밸류가 좋은 학교를 고르는 것입니다. 랭킹이 높은 학교는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인지도도 높기 때문에, 장기적인 커리어를 생각할 때 분명히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랭킹과 네임밸류는 전체적인 평가 우선순위에서 다른 것을 먼저 고려한 후

나중에 고려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선택한 학교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지고,

자신의 연구 목표와 커리어 계획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학교 위치와 생활 환경 

 

미국 대학원 생활에서 학교의 위치와 주변 환경은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각 지역의 생활비, 기후, 교통 환경이 다를 뿐만 아니라,

이 모든 요인이 학업과 생활의 만족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환승 횟수와 교통 편의성

미국은 지리적으로 넓어, 한국과 미국 간의 이동이 단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학교가 대도시 외곽에 있거나 작은 도시 주변에 위치한 경우,

한국을 오갈 때 비행기 환승 횟수가 많아져 이동이 복잡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내 여러 지역을 거쳐야 한다면 장거리 여행이 피곤할 뿐 아니라 비용도 더 들 수 있습니다. 따

라서 가족이나 친구와 자주 왕래할 계획이 있다면 환승이 적고

접근이 더 쉬운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고려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 주변 아시아인 비율과 문화적 적응

학교 주변의 아시아인 비율이나 커뮤니티 구성도 유학생활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이 비교적 많은 지역에서는 한국 음식점이나 한국 마트가 있거나,

한국 문화 행사도 열릴 가능성이 높아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시아인이 적은 곳에서는 문화적으로 고립감을 느낄 가능성도 있으므로,

한국이나 아시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학교 주변 치안과 생활 분위기

학교 주변의 치안은 안전한 생활을 위해 특히 중요합니다.

각 지역마다 치안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학업과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안전한 지역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도시,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의 경우 치안이 상당히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미국 자체가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치안이 좋긴 어렵고, 치안이 나쁘지만,

그 중에서도 괜찮은 지역도 있는데요. 따라서 지원할 학교 주변의

범죄율이나 학생들이 느끼는 안전성을 미리 조사하는 것도 미국 대학원

생활 내내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한국에서도 학교에

보통 밤 9시-10시까지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학교에 남아서 공부하려고 했으나 주변 치안 문제로 오후 5시에는

무조건 집에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처럼 치안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점도 학교 선택 시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학풍과 주변 분위기

학교의 학풍이나 주변 분위기 역시 고려할 만한 요소입니다.

어떤 학교들은 연구 중심의 경쟁적 분위기가 강하고, 다른 학교들은 협력과

교류를 강조하는 학문적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 생활이 길어질수록 학교 주변의 도시나 마을 분위기가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학업 외 여가 활동이나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하면,

한국에서 이를 많이 즐긴 분의 경우 지루함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학교를 선택할 때 학풍뿐 아니라 학교 주변의 분위기와

환경이 본인 성향과 잘 맞는지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재정 지원과 펀딩 옵션

 

미국 대학원 유학의 가장 큰 현실적인 장벽 중 하나는 학비와 생활비입니다.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펀딩 옵션과 학교의 재정 지원 정책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학원생에게 Teaching Assistant(TA)나 Research Assistant(RA)

자리를 제공해 학비를 면제하거나 생활비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의 웹사이트나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펀딩에 대한 기본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학생들과 소통하여 최신 정보를 얻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재정 지원은 프로그램이나 전공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얼마만큼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재학생에게 물어보는 것이 유익할 수 있습니다.

 

펀딩 지원이 잘 이루어지는 학교는 학업과 생활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충분히 펀딩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를

선택하면 유학 생활의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5. 졸업생의 진로와 취업 성과

 

미국 대학원 과정은 진학 후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졸업 후 커리어 목표를 위해서도 중요한 선택입니다.

학교 선정 시 졸업생들이 어떤 경로로 진출했는지를 살펴보면,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학교가 얼마나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졸업 후 학계에 남고자 하는지, 산업체로 진출하고자 하는지에 따라

학교와 연구실의 선택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학교 웹사이트에서 졸업생들의 취업 통계나 진로 현황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박사 과정의 경우, 졸업 후 학계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이

학문적 네트워크와 연구 성과를 얼마나 강조하는지, 그 분야에서 인정을 받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목표하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싶다면,

해당 학교 프로그램에서 어떤 기업, 연구소, 학계로 졸업생이

주로 진출하는지 구체적인 통계와 사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커리어 목표와

미국 대학원 프로그램이 일치하는지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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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멘토강택규입니다. 이번 칼럼은 미국 대학원 초기 정착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학비, 생활비, 렌트비 등 여러가지 항목에 대해 정리해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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