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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GPA부터 SOP까지! 해외 대학원 준비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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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부터 SOP까지! 해외 대학원 준비 FAQ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주현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박사과정과 석사과정 토플 최저 점수, 평균 점수에 차이가 클까요?
박사 과정과 석사 과정 토플 최저 점수와 평균 점수에는 조금 괴리가 있습니다.
Duke 대학의 경우 토플 미니멈을 90점이라고 공시했는데 합격한 대학원 준비자들의
토플 평균 점수는 90 후반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90점 후반이나 100점 초반대이면 안정권인 것 같지만 미니멈만 넘는다면
그렇게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standardized test는 언제나 “다다익선”입니다. :)
- GRE나 토플 점수가 minimum만 넘으면 된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것인가요? 아니면 최소요구 점수만 넘으면 SOP에 신경을 더 쓰는게 맞을까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답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어떤 timeline에 있는지와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7월이 다가오고 아마 대부분의 미국 대학원 지원 마감 기한이 12월 중순이나 말쯤인데요.
타이트하게 잡으면 5개월 쯤 남았습니다. 이 5개월이라는 시간을 미국 대학원 준비에만 할애할 수 있다면,
SOP와 토플 둘 다 보완하시려고 노력하면 좋겠죠.
그렇지만 그런 여건이 안 된다면, 토플은 제쳐두고 SOP나 Personal Statement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미국 대학원에서 TA를 하기 위한 토플 스피킹 미니멈 점수대가 대략 어떻게 될까요?
미국 대학원 준비에서 TA를 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토플 스피킹 점수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2023년에 UIUC Computer Science로 지원했었는데 UIUC CS TA는 스피킹 미니멈이 24점이었습니다.
하지만 CS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좀 더 말하기 역량이 요구되는 전공 같은 경우 미니멈이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피킹 점수가 낮으면 Research Assistant (RA)에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피킹 점수가 너무 낮으면 합격할 확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UIUC는 스피킹 점수가 22점보다 낮다면, 합격할 확률이 낮다는 걸 명시하고 있습니다.
- GPA가 부족한 경우 이를 SOP에서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GPA에 대한 내용을 SOP에 적어도 되고, 적지 않아도 됩니다. SOP에서 약점을 드러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다음 대학원 준비를 제안드립니다.
(1) 만약 GPA를 언급하고 싶다면: 대학교 1,2학년 때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3, 4학년 때 성적이 좋아졌다면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걸 어필할 수 있을 듯합니다. 어떻게 motivated 되었고,
어떻게 해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는지를 언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학업 성적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강의가 흥미가 있었는지,
만약 프로젝트 한 게 있다면 어떤 프로젝트를 했고 거기에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거나
개선하려고 했는지 등등을 말해주시는 게 더 대학원 준비 SOP다운 주제입니다.
미국 대학원이 9월 초에 application portal이 열릴텐데 거기서 GPA가 조금 낮으면
이거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 언급해주시면 됩니다.
- 보통 SOP의 recommended 분량이 1~2 pages인 것 으로 알고있는데
최종파일이 5페이지 정도 되어서 줄여보려고 하니 중요한 연구내용이 빠지게 되어서 고민입니다.
분량이 큰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자님께서 어떤 전공으로 대학원 준비하는지 모르겠어서 답변 드리기가 애매할 것 같습니다.
대학원 준비 SOP가 너무 길면 정리가 안 되고 요점을 글로 잘 전달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먼저 배치한다고 생각하시고 최대한 2장 이내로 추려보시는 게 어떨까요?
혹, 글자 크기가 너무 크거나 여백이 너무 많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대학원 admission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SOP 포맷에 관한 설명이 나와 있을 거에요.
없다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글자 수 제한"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
UC 버클리에서 SOP에 관한 팁을 직접 인용해드리겠습니다.
"Unless the specific program says otherwise, be concise; an ideal essay should say everything it needs to with brevity. Approximately 500 to 1000 well-selected words (1-2 single space pages in 12 point font) is better than more words with less clarity and poor organization."
- 진학하고자 하는 분야에서의 연구 경력이나 스펙이 부족할 경우 SOP에서 어떤 부분을 어필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저는 학부 때 프랑스어문학 전공이고 통계학과를 복수전공했고, 대학원 준비는 Computer Science 석사로 지원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끝나갈 무렵 쯤 AI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AI에 대해서 공부했고 소프트웨어학과 (computer science) 수업을 듣고, 통계학과 학부 연구생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교수님의 연구실이 통계학과였지만, 머신러닝보다는 딥러닝에 집중한 연구를 했고 저도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CS/AI와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진학하고자 하는 분야의 활동을 해야 합니다. 대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교내/연합 동아리를 할 수도 있고,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코세라 등), 연구실 등을 통해서
그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걸 show and prove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내 원래 전공 분야 A에서 배운 스킬이나
역량이 진학하고자 하는 분야 B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A와 B가 이런 점에서 관련성이 있으며
그래서 난 B를 해도 thrive할 수 있다는 걸 SOP에 녹여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석사과정 신청 시, 해당 학교의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SOP 를 작성하셨나요?
저는 4군데를 지원했습니다. Research Experience나 Research Interest는 대학교 공통으로 작성했고,
Conclusion 부분에서는 그 대학원에서 지도받고 싶은 교수님, 같이 연구하고 싶은 교수님을
적기 위해서 대학교마다 교수님&연구실을 조사했습니다. 이 부분이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교수님 이름만 적고 끝나는 게 아니라 왜 그 교수님이랑 같이 연구하고 싶은지를 적기 위해서
교수님이 어떤 연구를 하고, 그 교수님 연구실에서 저술한 논문 1-2편을 읽고 정리했습니다.
SOP 쓸 때는 모든 대학원에 뿌릴 공통적인 내용(C)과 그 대학교만을 타겟팅하는 내용(T)이 필요합니다.
C와 T 둘 다 중요합니다. 초반에는 C를 집중적으로 적으시고, T를 적기 위해서
틈틈이 연구실 페이지 들어가보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 석박사 유학 준비부터 성공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미국 대학원 진학을 고민 중인데,
유학 준비 기간이 오래 걸릴까봐 걱정입니다.
SOP나 CV를 작성하는 건 2023년 6월부터 마감기한 12월까지 쭉 매달렸습니다.
SOP를 쓰기 전에 활동 정리하고 브레인스토밍하는 게 도움이 됐습니다.
대학원 준비 추천서는 교수님한테 2023년 초에 부탁드렸습니다.
토플은 2023년 2월부터 해커스 주말 오전 실전종합반에서 한 달 빡세게 공부해서 3월 4일에 시험을 보고 끝냈습니다.
이렇게 보면 1년이 안 걸린 것 같은데요. 저는 GRE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대학원 준비 과정에서 마음이 좀 더 가벼웠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지원은 GRE를 required 하는 대학원은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대학원, 석사 vs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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