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2023. 3. 21. 10:35

Ap Micro / Macro 5점 맞기 !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뉸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Ap Micro / Macro 5점 맞기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은 AP Microeconomics , AP Macroeconomics 소개와

공부 방법에 대해 칼럼을 작성해보겠습니다.

 

 

AP MICROECONOMICS / MACROECONOMICS 시험 구성

Ap Microeconomics와 Macroeconomics는 동일하게

 

MCQ 60문제 - 70분

FRQ 3문제 - 60분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처음에 풀어보실 때 MCQ는 시간이 꽤나 촉박하실거에요.

거의 한문제당 1분 걸리는 식으로 풀고 검토까지 해야하니까요.

근데 진짜 익숙해지면 이 시험들만큼 시간이 남는 시험도 없어요.

저는 MCQ를 총 3번 풀고 오답하고 그랬는데 마지막쯤 되니까 거의 40분이 남더라구요.

실제 시험때도 30분 정도 남아서 검토 2번 했습니다 ㅎㅎ..

 

FRQ는 그래프 그리는 문제가 많이 나오다보니까,

그래프에 대한 이해만 제대로 되어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Ap MICRO vs Ap Macro 뭐가 같을까?

일단 두 과목은 이름에서부터 비슷한 걸 눈치채실(?) 수 있으실거에요. 두 시험은 범위가 반정도 겹쳐요.

만약 시험범위가 20과까지라면, 10과까지는 동일한 정도? 그래서 어차피 범위도 겹치는게 많은데

굳이 하나만 따는 것보다는 두 개를 한번에 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Ap 갯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 물론 4~5점이라는 가정하에 ) 

 

 

Ap MICRO vs Ap Macro 뭐가 다를까?

일단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Ap Micro는 기업, Ap Macro는 세계(?)를 다루는 느낌이에요.

Ap Micro는 나무를 보는 느낌이면, Ap Macro는 숲을 보는느낌?

Microeconomics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부분들은, 기업의 profit / loss, 어떤 타이밍

어느 시장에 뛰어들면 좋을지, 계속 Run하는게 이득일지 아닐지 등등 기업에 관한 얘기들을 많이 다뤄요. 

Macroeconomics에서는 inflation / deflation, 정부가 Money Supply를 늘릴지 말지,

은행에 돈빌려주고 이율 높일지 말지, 환율 등등 전체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다뤄요. 

 

어떤게 더 어렵냐고 물어보신다면 사실 개인 취향을 많이 탈 수 있어요

Microeconomics는 초반에 이해하기가 좀 어려워서 ( 그래프가 많이 등장함 )

저는 초반에는 난이도가 Micro > Macro 였는데, Micro는 한 번 그래프를 이해하고 나면 문제 푸는 것은

쉬워서 후반부로 갈수록 난이도가 Macro > Micro 이더라구요.

Macro는 문제가 좀 꼬여서 나오기도 해서 Micro보다 문제가 더 어려워요. 

 

만약 둘 다 공부할 시간이 없으셔서, 하나만 따셔야 한다면 Ap Micro가 조금 더 쉬우실 수 있을거에요. 

 

이런 학생에게 이 시험을 추천

이 과목은 사실 문과학생은 거의 다 보더라구요. 확실히 문과인 분들이 경제를 들어놓으면

상경계열에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죠. 시험의 난이도는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이 시험을 본 사람 중에, 5점 비율이 80%가 넘을 정도였으니까요. 

만약 문과시라면 상경계열의 진학을 염두에 두시고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이과시라면 진학하는데

크게 필요없을 수는 있겠지만 갯수채우기 용으로 시간 날 때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재 추천

저는 맨큐의 경제학과 Barrons'를 강추합니다.

특히 맨큐의 경제학을 먼저 쭉 읽으신 후에, Barrons'로 마무리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거에요.

왜냐면 Barrons'에는 살짝씩 틀린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 Barrons'에 나온 예시 문제들 중에 몇 군데 발견해서 고쳤었어요 ㅠ그치만 설명 부분에는 틀린 점 없습니다 ),

 

먼저 맨큐의 경제학을 읽어서 개념을 쌓으시고 Barrons'로 요점만 딱딱 총정리 하시는게 굿이에요.

살짝씩 틀린 부분이 있는데도 Barrons'를 추천하는 이유는, 총정리가 정말 깔끔하게 잘되어있고,

맨큐에 안나와있는데 시험에는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 Barrons'가 잘 적어놓았어요.

Barrons'는 정말 시험을 위한 총정리 느낌의 책이에요.

 

 

공부 방법

저는 일단 가장 먼저 맨큐의 경제학을 혼자 읽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노트정리를 한번 쭉 했습니다.

어려운 부분을 '이게 왜 이렇게 될까?'하고 고민하면서 구글, 네이버, 블로그 등을 찾아보며

하루이틀 밤을 지새면 뭔가 이해가 팍 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그 순간을 즐기면서 책 한권을 노트 정리를 해갔는데,

확실히 한 번 노트정리를 하는거랑 안하는거랑은 이해도가 다르더라고요.

책 한권이 머리에 담기니까, 문제를 풀 때도 '어? 이건 ~~ 부분에서 설명해줬던거군.

!!를 이용해서 풀면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책 한권을 모두 노트정리하는데 느긋하게 했을 때 2주 정도 걸렸습니다. 

 

그 다음에는 Barrons'를 읽으면서 맨큐에는 안나와있던 부분만 읽으면서 정리했더니 2~3시간 정도 걸렸어요. 

이렇게 정리를 끝내고 나서, 바로 MCQ를 들어갔습니다.

저는 Macro 와 Micro를 번갈아가면서 MCQ를 풀었습니다.

첫날은 Micro 하나 풀고 오답노트, 둘째날은 Macro 하나 풀고 오답노트... 이런식으로요.

2000년대 초반 MCQ부터 시작해서 2017년도 것까지 MCQ를 Macro Micro 각각 총 두번정도 풀어보았습니다. 

 

그 후에 FRQ를 들어갔습니다. FRQ는 2008년도 것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도 것부터 풀어도 Form A, Form B가 공개되어 있는 년도가 있어서 양이 충분히 많더라고요.

FRQ는 시간이 크게 부족하진 않으시겠지만, 시간 내에 푸는 것을 목표로 두고 풀어보았습니다.

단답형 문제들이 꽤나 많아서 시간이 약간 촉박할 수 있어서요. 꼭 타이머로 시간 재시면서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 하루 전에 꼭 해야하는 것..

저는 사실 시험 하루 전에 놀았습니다. 그 전까지 너무 빡세게 공부했어서요..

그리고 시험을 치고나서 굉장히 후회했죠.. 하필 평소에FRQ에 나오던 유형이랑

다른 처음 보는 새로운 유형이 제 시험에 등장했습니다.

뭔가 책에서 본 기억은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 부분에서 나왔더라고요.

제가 다른 친구한테는 시험 하루 전에 Barrons' 보고 들어가면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해놓고

정작 저는 Barrons'를 안보고 들어가서 제 친구는 맞추고 저는 아예 FRQ 1번 문제 전체를 틀렸습니다.

그래프를 잘못 그려서요 ㅠㅠ.. 

그나마 다행히 MCQ와 FRQ 2, 3번이 통으로 날려먹은 1번을 커버쳐줘서 5점을 지킬 수 있었죠..

 

그래서 꼭 하고 싶은 말은, Econ 시험 하루 전에 저처럼 놀다가 한 문제 통으로 날려먹지 마시고

꼭 Barrons' 한 번 정독하시고 시험장에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심이에요. 

 

마지막으로...

길고 길었던 글이 드디어 끝났네요 ! Ap Macro / Ap Micro는 이과 / 문과 상관없이 학생들

대부분이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 사이트 유저분들이 보시고 도움 얻어가셔서

시험 한 번 봐 보는 것을 고려해보시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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