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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독일 대학원 생활 꿀팁 : 독일 마트 알아보기
- 2025.02.12 독일 대학원 유학생의 솔직 후기
- 2025.01.03 독일 대학원 준비해야할 서류!
글
독일 대학원 생활 꿀팁 : 독일 마트 알아보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김희진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 유학 생활 꿀팁을 갖고 와보았는데요.
독일 유학의 일상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아마 장보기이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쿠팡, 마켓컬리, 지마켓 등 인터넷 쇼핑이 잘 발달되지 않은 나라라서 직접 장을 보러가야 하는데요.
오늘은 독일 대학원 유학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마트,
드럭스토어 대표적인 곳의 특징들과 독일만의 특이한 제도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의 대표 마트와 특징들
1. Rewe(레베)
Rewe는 개인적으로 물품 종류가 다른 마트에 비해서 다양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옵션도 꽤 많다고 생각해서 좋아하는 마트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가격대는 Aldi나 Lidl처럼 저렴하진 않지만 퀄리티가 좋은 제품이 많다고 생각하는 마트랍니다.
즉,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하는 마트랍니다.
그리고 Rewe에는 Ja! 라는 마트 자체 브랜드가 매우 유명한데요.
품질과 가격이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서 마트 자체 브랜드들은 믿고 구매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답니다.
Ja! 외에도 Rewe Beste Wahl (기본), Rewe Bio (유기농) 브랜드의 자체 브랜드도 있습니다!
2. Edeka(에데카)
Edeka는 집 근처에 있어서 가장 자주 가는 마트인데요.
하지만 독일의 여러 마트들 중에서 가격대가 높은은 편에 속하는 마트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ut & Günstig 라는 마트 자체 브랜드의 제품들은 가격대가 매우 저렴해서
저는 이 마트 자체 브랜드 물품들을 위주로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그 외에도 Edeka (기본), Edeka Bio (유기농) 등의 자체 브랜드 물품들도 있답니다.
3. Lidl (리들)
Lidl의 경우는 가격대가 중저가에 해당됩니다.
저렴한 제품들이 많아서 고물가 시대에 아주 적절한 마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집 주변에 있으면 좋으련만 저는 버스를 타고 가야해서 자주 이용을 하진 않지만,
한번씩 가게되면 Edeka나 Rewe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가격대의 물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4. Aldi (알디)
Aldi의 경우는 독일 마트 중에서 최저가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독일 대학원 유학 준비중인 분들 혹시 들어보셨을 지 모르겠지만,
Aldi Talk(알디톡)이라고 가장 저렴한 유심/ 통신비를 자랑하는 데,
개통도 마트에서 유심 스타터팩을 구매해서 사실 수 있습니다!
Aldi의 경우도 Aldi Nord/Süd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답니다.
하지만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독일 마트 특징
+ 판트(Pfand) 제도
판트 제도라는 특이한 제도가 있답니다. 페트병을 우리나라처럼 분리수거해서 버리는 게 아니라,
판트라고 해서 보증금 형태로 가격 계산 시에 0.25유로를 더 냅니다.
그리고 다 마신 후에 페트병을 마트로 다시 갖고와서 반환기계에 넣으면 0.25유로를 다시 반납해줍니다.
다 마신 후에 매번 마트에 가서 반환하는게 매우 귀찮아서요, 저는 한번에 모았다가 반환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보증금 반환을 받고 가격 할인을 받게되면 마치 새 돈을 번 것 같은 기분이라 은근 쏠쏠하고 좋답니다.
+ 장바구니는 필수!
독일은 비닐봉지 사용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독일 대학원 유학 오실 때에는 장바구니 들고다니는 것을 생활화하길 바랍니다.
저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장바구니를 미리 한국에서 사왔었답니다.
+ 바코드 찍는 속도 매우 빠름!
그래서 처음에는 제가 산 물건들을 빠르게 장바구니에 못담는 바람에 적응 기간이 꽤 필요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한가지 독일 대학원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마트 카트에 먼저 짐을 던지듯이 담아넣고
계산대 근처에서 다시 물건들을 장바구니 혹은 가방 안으로 담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아니면 셀프계산대를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랍니다.
독일의 대표 드럭스토어와 특징들
독일 대학원에서는 드럭스토어가 단순한 화장품 매장이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필수 쇼핑 공간입니다.!
즉, 저희나라의 올리브영처럼 화장품, 영양제 등만 파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식료품까지 아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드럭스토어 구경하는 것도 은근 쏠쏠한데요.
1. DM (디엠)
첫번째로 가장 유명한 DM입니다. 독일 여행오시는 분들 여기서 기념품 엄청 사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가격대는 중간 정도에 해당하며 친환경 제품 많음, 깔끔한 매장, 넓은 제품군을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DM은 자체 브랜드가 매우 유명합니다! Balea (화장품), Alverde (유기농 화장품),
Denkmit (세제) 등의 자체 브랜드를 소유중이며, 특히 Balea(발레아)는
독일 대학원 유학/ 혹은 독일 여행오신 분들이 한국으로 가실 때 Balea(발레아) 제품을 많이 사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캡슐 앰플이 매우 유명하거든요.
2. Rossman (로스만)
두번째로 Rossman(로스만)인데요. Rossman 제 집과 가까워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회원가입시 10& 할인쿠폰을 3장을 주기 때문에 DM과 가격대가 비슷하게 형성된 곳이라
더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답니다.
할인 행사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Rossman도 자체 브랜드가 있는데요,
Isana (화장품), Alterra (유기농 화장품), Domol (세제) 등이 해당합니다.
이번에 Isana(이사나) 핸드크림, 바디크림, 그리고 Domol(도몰) 섬유유연제 등을 써보았는데
품질은 다 중간 이상이며 가격대가 매우 저렴해서 좋았답니다!
3. Müller (뮐러)
마지막으로 Müller가 있는데요. 사실 여기는 뮌헨 도심에 많이 있고
제가 사는 곳에는 없어서 가볼 기회가 한두번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는 저희가 일반적으로 많이 아는 브랜드 화장품들도 많이 팔구요,
단순히 드럭스토어의 기능을 하는 게 아니라 장난감/문구/음반 등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지난번에 음반, LP를 구경하러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독일 대학원 유학 오시고 혹시 개강 전에 심심하시다면 뮐러 매장 구경하는 루틴 추천드립니다!
Müller도 당연히 자체 브랜드가 있습니다. Aveo (화장품), Blink (세제) 등이 해당합니다.
독일 드럭스토어 특징
+ 유기농/비건 제품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이거는 독일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독일에는 정말 많은 비건/ 베지터리안이 존재한다고 느꼈습니다.
제 석사 동기 중에서 30% 이상이 비건/베지터리안인걸 생각하면 정말 주변에 흔하게 존재하고 있답니다.
그렇기에 비건을 위한 다양한 옵션들을 드럭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DM의 경우 프린트도 가능합니다.
급한 거 프린트 하셔야하는 분들 DM으로 가세요!
핸드폰에 파일이 저장만 되어있으면, DM의 자체 와이파이에 접속해서 프린트하고 결제도 가능하답니다.
처음에 독일 유학 오고나서 프린트 할일이 좀 있을텐데 한국에서 해오는 걸 깜빡했다거나
그럴때에는 DM으로 가시면 해결할 수 있답니다!
+ 드럭스토어는 약국이 아니라는 점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드럭스토어에서는 일반적인 건강 보조제나 연고를 팔지만, 전문 의약품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처방약은 반드시 Apotheke(아포테케, 약국)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하지만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여러 영양 보조제들이 효능이 좋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미리 드럭스토어에서 유명한 영양제나 건강 보조제를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비타민 D와 멜라토닌 스프레이는 독일 대학원 유학 생활에서 정말 중요한 필수템이지 않나 싶답니다!
▼독일 학교 평가 시스템 확인하기!▼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독일 유학 멘토 김희진입니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의 평가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평가 시스템, 그 중에서도 특별히 제가 뮌헨 대학교에서 뇌과학과에서 석사를 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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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원 유학생의 솔직 후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김희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뮌헨대학교(Ludwig-Maximilians-Universität München)의 독일 대학원 뇌과학과 석사에 재학 중인데요.
제가 현재 소속되어 있는 뇌과학(신경과학) 프로그램의
풀네임은 GSN (Graduate School of Systemic Neurosciences)랍니다.
제가 뮌헨대학교 뇌과학과를 한 학기동안 재학하면서 느꼈던 솔직한 점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정말 생각보다 많이 빡셉니다. (즉, 학문에 관심이 확실하신 분들만 독일 대학원 재학하는 걸로!)
저는 개인적으로 박사를 할 지 석사 후에 바로 취업을 할 지에 대해서
정하지 못한 상태로 석사를 입학하게 된 것이었는데,
제가 다니는 이 프로그램은 정말 학문에 깊은 관심이 있지 않다면 따라가는 게 버거운 스케줄이라고 느꼈습니다.
실습 수업이 필수여서 오전 9시부터 저녁 5~6시까지 늘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어야했는데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매우 짧은 타임라인 안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수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고 발표를 하는 세션을 5번을 가졌답니다. (2주 로테이션 기준.)
그래서 밤 11시까지 캠퍼스에서 남아서 실험을 하고 발표 준비를 하는 독일 대학원 조원들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석사 디펜스를 제외하고 석사 기간동안 발표 한번도 하지 않고
졸업하는 독일 유학생들도 있었는데 저희는 한 학기에만 발표가 6번이었답니다.
그래서 발표할 때 정말 긴장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많이 완화된 것 같네요.
그리고 뇌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필수적으로 실습을 해야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분야만 골라서 듣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고 어려웠던 생물물리학(Biophysics)에 대해서도
실습을 하느라 조금 애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주변에 다른 분야로 독일 대학원에서 석사하는 분들은 저보다 훨씬 널널한 스케줄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지레 겁먹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적힌 후기들은 제 학과 기준이거든요!
2. 방학이라는 개념이 없다!!
독일 대학원(석사)은 학사의 연장선과 같은 분위기라고 들었기 때문에
저는 방학이 길거라 생각을 했는데요.
10월부터 2월초까지 수업, 2월 중순~ 말까지 시험기간, 그리고 재시험 (fail했을 경우)이 3월 중순 정도에 있습니다.
만약 재시험을 보지 않는다고 해도 저희는 학과 방침상 랩로테이션(6주~8주)를 풀타임 해야하기 때문에
이걸 하게 되면 방학은 거의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더라구요.
참고로 독일 대학원 개강은 4월 중순입니다!
그래서 학과마다 졸업이 빡세거나 쉬워지는 편차도 꽤 큰 것 같았습니다.
유럽 여행 많이 다니고 싶은 마음에 독일 석사를 택한 점도 어느정도 있는데
저는 아직 독일 밖으로 한번도 여행을 가 본 적이 없답니다.
물론 이것도 저희 학과가 다른 곳에 비해서 이것저것 요구하는 것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3. 그럼에도 배우는 건 정말 많다고 느낌!
그럼에도 저희는 독일에 놀러온 것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독일 대학원 석사 유학생 입장에서 참 배우는 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는 fMRI 연구에 늘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실습을 해보고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면서 이쪽 연구는 안맞다고 판단을 내릴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필수 실습으로 다양한 분야를 접하다보니까 굳이 랩로테이션을 통해서 판단하지 않아도
저와 맞는 분야/ 아닌 분야를 추려나갈 수 있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뇌과학/신경과학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의 랩실이 뮌헨에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 학교에서 실습으로 배우지 못한 분야여도 랩로테이션을 통해서
그 분야를 배워볼 수 있는 점도 참 좋은 것 같다고 느꼈구요!
그래서 여기서 다양한 분야에서 유학하고 있는 독일 석사 학생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우리 학과에서는 하는 게 이것저것 되게 많은 것 같다고 은근 부러워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빡세긴 정말 빡세고 개인 시간도 없는 점은 확실히 힘들지만,
그래도 이 독일 대학원 분야를 정말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분들은 후회하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독일 석사는 한국처럼 한 랩실에서 속해서 지도 교수님 지도 아래에서 논문을 쓰고
그런 개념이 아니라 뇌과학 안에서도 본인이 관심이 있는
그 한 분야를 한 우물 파듯이 파는 게 아니라 깊고 좁은 지식은 아니라는 점 다시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신, 뇌라는 것을 어떻게 연구하는지, 어떤 연구분야가 있고 어떤 방법론이 쓰이는 지 등
이렇게 전체적인 거시적인 관점에서 얻는 인사이트는 정말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이러한 접근 방식이 저와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걸 통해서 박사 보다는 다른 분야로 진출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강해졌구요!!
4. 독일(혹은 유럽)에서 박사를 생각 중이라면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제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펀딩이 없어서 독일 대학원 박사 학생을 못받는 경우가 진짜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현재 이곳에서 석사 학생으로 지내면서 관심 있는 랩실에 직접 면담을 신청하고 펀딩 여부,
박사 학생을 뽑으실 계획인지 등에 대해 여쭤보면서 정보를 얻는 것은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뮌헨대학교 학생/ 혹은 GSN 소속이라고 하면 다른 소속 학생보다
기회를 우선으로 주는 막스플랑크 랩실들도 꽤 많아서 이 점도 유리한 점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독일 석사의 장점을 이런데서 팍팍 이용하시길 추천드릴게요!
5. 멘토-멘티 활동의 유용성
저희 학과 프로그램에는 유학생들을 위한 멘토-멘티 활동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점이 정말 좋았답니다.
처음에 뮌헨 도착하고 아는 사람 아무도 없을 때 학교에서 지정해준 학과 선배(멘토)와 같이 밥을 먹으면서
독일 대학원 학교 생활, 수업 및 연구실 생활 팁 등에 대해서 전해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 제도 덕분에 저희 뇌과학 석사 동기 중에서 유일한 동아시아인인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자 이슈, 교통권 할인 등 여러 정보나 사이트에 대해서도 계속 정보를 주셔서 정착할 때
어려움과 부담이 많이 줄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독일에서 석사를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더 심화된 내용을 영어로 배우려니 이해하는 시간에만 남들보다 두세배는 더 드는 것 같더라구요.
멀리 타국에서 홀로 성장하고 배워가면서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이 독일 대학원 기회는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독일 석사가 제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믿구요.
비록 개인 시간이 부족하고, 일정이 빡빡하지만,
신경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연구 방법론을 익힐 수 있는 점에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유학생의 석사 졸업 목표는?▼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독일 유학 멘토 김희진입니다. 오늘은 독일 석사 졸업 후에 이루고자 하는 제 커리어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대학원에 가는 분들은 연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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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원 준비해야할 서류!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멘토김희진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독일 대학원 준비 중에 서류 준비 파트 중에 중요한 부분인 사본 공증에 대해서 알아볼 시간입니다.
사본공증이라는 단어부터 아마 생소하셔서 어떤 프로세스일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사본공증이란 무엇이고 그리고 사본공증을 받는 방법과 더 저렴하게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본공증이란?
독일 대학원에서 해당 서류의 진위 여부를 쉽게 알게 하기 위한 제도인데요.
이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일과 한국의 시스템 차이에 대해서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학교나 기관 등에서 원본 서류를 매번 발급 받을 수 있지만
독일의 경우는 원본 서류는 딱 1장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그 원본 서류를 외부 기관에 제출하기 위해서는 원본이 아닌 복사본(사본)을 제출합니다.
하지만 그 사본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사본 공증'입니다.
그래서 해당 절차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면,
일단은 원본 서류에 직인과 압인이 찍혀있어야 하구요(매우 중요!),
그 원본을 흑백 복사한 다음에 그 서류를 발급해준 기관/ 혹은 대사관에서
그 사본을 원본과 대조한 후에 진짜 서류임을 확인하여 직인 혹은 압인을 찍어주면 사본 공증이 되는 형태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개념이 생소해서 대학원 서류 준비를 하면서 조금 애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다시 이해하기 편하게 반복해보자면, 일단 졸업한 대학에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을 발급 받은 후에 그 서류에 직인과 압인을 받아야합니다.
그 다음에 그 원본 서류를 흑백 복사하여 대사관에서 공증을 받으면 된답니다!
사실 독일 대학원 진학을 위한 서류 준비 절차부터 쉽지 않아서 꽤 많은 인내심을 길렀답니다.
그렇다면 사본공증 받을 수 있는 기관은 어느 곳이 있을까요?
1) 주한독일대사관
가장 공식적이고 그리고 정식적인 방법은 주한독일대사관을 통해서 공증을 받는 것입니다.
단점은 예약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과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점입니다.
사본 공증을 받고자 하는 서류 1개당 수수료 27.16 유로로 입니다.
그리고 주한독일대사관은 예약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독일 대학원 유학 준비 시즌 (보통 매년 2월 ~ 5월)은 매우 몰리니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은, 사본공증 받으러 갈 때 한화 현금으로 수수료 준비를 해주시구요,
그리고 대사관 방문 예약을 하고 나면 이메일로 예약날짜,
그리고 예약이 완료되었다는 내용의 메일이 옵니다. 그러면 이를 프린트를 꼭 해가셔야해요.
이를 서울역에 있는 주한독일대사관 1층 프론트에 보여드리면 대사관 출입증을 제시해주시고 길을 안내해주셔요.
번거롭더라도 현금과 이메일 내역을 프린트한 것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예약시간에 가지 못할 시에 꼭 전날까지 취소를 해주셔야해요.
만약 노쇼를 하게 될 경우에는 앞으로는 추가 예약을 못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이 점도 꼭 유념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서울에 있는 대사관까지 오기 힘드실 수 있는데,
부산에도 대사관이 한 군데가 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공증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아니까 문의 해보는 걸 권유드립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받는 방법은 없을까요?
네, 무려 무료로 공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본공증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바로 졸업한 대학입니다.
2) 졸업한 대학
“Outside of Germany, the following institutions may carry out official certifications:
the issuing institutions, e.g. schools, universities or language schools,
the ministry of education in your country of origin,
German embassies and consulates,
the department of cultural affairs of the embassy of the country in which the certificate was issued,
public authorities and Notaries which are authorised to supply Official certifications in your country of origin.”
이는 ‘우니아시스트(Uni-assist)라는 홈페이지에 써있는 내용을 발췌한 것인데요.
두번째 문장을 보시면, 사본 공증은 issuing institutions (schools, universities, language schools)에서도
가능하다고 나와있어요! 즉, 졸업한 대학에서도 사본 공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우니아시스트(Uni-assist)란?
우리나라로 따지면 진학사, 유웨이 어플라이처럼 대학/대학원 진학 시에 어플라이를 지원해주는 사이트입니다.
독일 대학원 지원 시에는 우니아시스트를 이용하는 학교도 있고
따로 학교의 개별 포탈로 지원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 부분을 알아보는 것이 조금 귀찮을 수도 있는데요.
뮌헨공대(뮌헨공과대학교), 뷔르츠부르크 대학의 경우는 우니아시스트를 통해서 지원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독일 석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홈페이지에 익숙해지는 것을 꼭 추천드린답니다.
그리고 우니아시스트 홈페이지를 보면 이 사본 공증은 german embassy 말고도
졸업한 대학에서 받은 것도 유효하다고 써있습니다.
그래서 졸업한 대학교 행정실 혹은 서류를 담당하는 부서에 전화/
혹은 직접 문의를 하셔서 유학 준비에 필요하니 사본 공증을 해달라고 여쭤보시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공짜로 공증을 받아서 독일 대학원들에 지원을 할 수 있었답니다.
다만, 이 문구가 포함되어 있는 독일 대학원만 가능하며,
만약 german embassy에서 받은 것만 유휴하다는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대사관에 예약을 한 후에 사본 공증을 받으서야 합니다.
이걸 매번 확인하는 것이 귀찮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대학원 준비는 사실 인내심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원하고자 하는 해당 대학원의 전공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requirements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어떠한 사본 공증의 형태를 인정해주는 지 여부에 대해서
정보를 기술해놓은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확인 꼭 하셔서 준비에 차질 없기를 바라십니다.
참고로 certified copies가 영어로 사본공증이랍니다!
하지만 저의 케이스는 독일 대학원 지원 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제가 최종으로 진학을 결정하게 된 대학원 경우에는 사본 공증 받은 서류를 제출하라고 했는데요.
이때 대사관에서 받은 것만 인정해줬기 때문에 1부씩 사본 공증을 받아서 학교에 우편으로 보내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다른 독일 대학원에 진학한 친구들의 경우는
졸업한 대학교에서 인정해준 것으로도 문제 없었으니 이 점도 참고해주세요!
이제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독일에서 인정받은 나라이기 때문에 졸업한 대학교에서
직인 찍혀있는 것으로도 인정해주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은 비자 받는 것도 굉장히 어렵고 공증도
반드시 대사관에서 받은 것만 인정해주는 경우도 많았답니다.
오늘은 사본 공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 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독일 대학원은 서류 준비가 정말 번거롭고 귀찮은데요. 이 지점만 넘어가면 충분히 해내실 수 있습니다
▼독일유학을 위한 토플 팁이 궁금하다면?▼
미국유학자료::고우해커스
안녕하세요! 독일 유학 멘토 김희진입니다.독일 유학 준비의 첫 단계는 어학 시험 준비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일 대학원 지원 시에는 아이엘츠 혹은 토플 성적표를 제출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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