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1. 12. 29. 17:20

매일 10시간씩, 두달 gre 공부한 결과는?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gre비법노트 someday님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포스팅은 단기간에 gre고득점을 받은

someday님의 수험생활 꿀팁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우해커스 someday님의 gre성적표

 

GRE공부

 

 단어: 뜻은 최대한 거만어 그대로 외우기/사전과 친해지기/추가 단어장 만들기

고우해커스 게시판만 봐도 많은 분들이 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또 유의어, 반의어 등등 묶어 외우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저는 거만어에 있는 동의어 부분을 슥 훑고 넘어가는 정도였지,

따로 insular의 동의어 네 개: narrow, parochial, provinical, secluded 이런 식으로 외우지는 않았습니다.

각각의 단어에 집중해서 외우면 각 단어의 의미적 범위가 명확해지고, 나중에 두 단어를 봤을때

'어떤 점에서 두 단어가 뜻을 공유하는지', 또 '어떤 점에서는 뜻이 다른지' 느낌이 옵니다.

묶음 단위로 외우는 것은 오히려 부정확하고 비효율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단어를 외울때는 최대한 거만어에 있는 뜻 그대로 외우시길 바랍니다.

husband(절약하다)와 같은 단어의 경우 남편이라는 뜻이랑 너무 다르니까 완전히 새로운 단어로 인식되어서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abstract(분리시켜서 생각하다) 같은 단어는 원래 알던 뜻이랑 미묘하게 다르므로 그냥 넘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많은 단어 중에서 abstract가 거만어에 있는 이유는 (대부분) 정답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이고,

abstract의 많은 뜻 중에서 저런 이상해 보이는 뜻으로 있는 이유 역시 저 의미 그대로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단어장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기출문제집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그대로 외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만어 세바퀴가 넘어가면서는 사전을 옆에 끼고 계속 찾아봤습니다.

예시로 든 abstract 처럼 이상한 단어가 나오면 의미를 알아도 반드시 사전에 쳐봤습니다.

사전에 나오는 뜻 한번 읽고, 예문 읽고, 타동사인지, 자동사인지, 어떤 전치사를 쓰는지,

뉘앙스는 어떤지, 어원은 뭔지 슥 보고 넘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재미없고 의미없는 짓 같지만

문제 풀이와 병행하면서 쌓이면 어느 순간 뉘앙스가 보이고, 단어의 여러 의미가 생각나면서 

동의어쌍, 반의어쌍을 잘 묶을 수 있게 됩니다. 사전은 아래의 세 개를 사용했습니다.

 

- Merriam-Webster

- Collins

길게 썼지만 단어에는 하루에 2.5시간 이상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1..5~2시간 정도 했네요.

 

 

해커스 형성이 선생님 (10월 토요일 주말반)

수업 듣기 전에 'for all 명사'가 although의 뜻으로 쓰인다는 것도, if가 양보절로 쓰일 수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이런 것들이 교재에 잘 정리되어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토요일반은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수업 시간도 많이 부족해요. 따라서 분명 도움은 되지만 이 수업에만 의지해서 시험을 보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영어에 자신도 없고 토플도 안해봤고 정말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 단어 비중을 높여 한달 정도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해커스 이훈종 선생님 (11월 평일 매일)

1. 문제량이 정말 많고 문제가 어렵습니다. 매일 밥먹고 공부만 하는데 학원 교재 따라가기도 벅찹니다.

거기다 어려운 문제라 분석만 잘 하면 한문제 한문제 배우는게 많았습니다.

 

2. 후기자료를 잘 챙겨주십니다. 11월에는 후기자료 펼치치도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이 쌓여서 12월 시험보기 직전까지도 오피셜 가이드 같은 다른 자료를 굳이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웬만한건 다 들어있어요.

 

 

3. TC/SE를 논리 퍼즐처럼 푸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어느 순간이 되면 TC/SE는 사전 옆에 놓고 단어 뜻 전부 찾아도 안 풀립니다.

그건 GRE에서 요구하는 논리를 몰라서 그런겁니다. 

 

4. 핵단어: 1,600개 정도 단어랑 동의어 쌍 나와있는 단어집인데

그냥 TC/SE 기출문제집입니다. 여러 번 외우면 돼요.

결과적으로 시험장에서 총 60문제중에 열문제정도 봤던 문제를 만났습니다. 

 

 

 Writing & 이정현 선생님 (10월 토요일 주말반)

Writing은 처음부터 자신이 없었고 4.0만 나와라 하고 봤기에 아주 만족합니다.

이정현 선생님 수업은 정말 정형화된, 따라만 해도 3.5는 나올 것 같은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고 살을 많이 붙이면 됩니다. 근거 두개 쓰라 할 때 세 개 써보고 하는 식으로요.

아규에 지적할 수 있는 논리적 결함들을 10가지 정도로 쭉 정리해 주십니다.

또 다양한 예시를 알려주십니다. 링컨, 넬슨 만델라 이런 사람들이 계속 기억이 나서 여러 주제에 써먹었네요. 

그리고 최근 자주 출제된 주제 리스트를 주십니다. 매일 이 리스트에 있는 주제로 글 썼습니다.

 

 

10월에는 시간을 무한정 잡고 글 하나를 30분동안 완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유명한 GregMat(Argue, Issue)도 두 번씩 보고, 여러 샘플들도 읽고, 템플릿도 만들어 봤습니다.

11월부터 만든 템플릿을 바탕으로 매일매일 아규 하나, 이슈 하나씩 썼습니다.

첨삭받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grammarly 결제해서 명백한 실수만 수정했습니다.

유료 결제해도 100% 신뢰할만한 첨삭을 해 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첨삭이 이상할때도 많아요. 

 

 

 

GRE 기타 팁

 

 Verbal을 푸는 순서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보세요.

Verbal 같이 글을 읽고 푸는 종류의 시험은 1번부터 차근차근 푸는게 최적화된 방법이 아닌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TC/SE 풀고 RC 푸신다고도 봤던 것 같네요.

someday님은 무조건 RC부터 풀고 TC/SE 풀었습니다.

초반의 꼼꼼함과 집중력을 RC에 쏟고 잘 예열된 뒤에 TC/SE를 풀어야겠다 해서 이렇게 했습니다.

 

 

 

 시간이 충분히 있으신 경우 PowerPrep Plus 매우 추천합니다.

PowerPrep은 ETS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입니다. 유료버전은 하나에 4만원 조금 넘습니다.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차라리 시험을 한번에 끝낼 생각 하시고 모의고사는 그냥 전부 사서 푸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공짜버전 2개, 유료버전 3개 하면 총 5회의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과 인터페이스는 그냥 똑같고, 문제 난이도도 아주 비슷합니다.

다만 유료 무료 할 것 없이 모의고사 문제는 이미 다 유출되어서 실전보다는 본 적 있는 문제가 좀 더 많았습니다.

 

 

 

 

컴퓨터 모의고사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단어 외우고 문제 푸는 것 외에 실제 시험 환경에서만 할 수 있는 연습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시간동안 집중해서 모니터로 글자 읽기(나중에는 눈이 빠질 것 같아요), 원하는 문제로 빨리 넘기기,

Writing 쓸 때 화면만 보고 글자수 대충 가늠하기, 화면 보고 빠르게 오탈자 검토하기 등등

실제 CBT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리 경험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또, 반응형으로 문제 나오는것도 구현되어 있어서 첫 세트 끝나고 두번째 세트가 어려워지면, 혹은 쉬워지면

어떤 느낌인지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ETS는 눈도 아픈데 인공눈물도 뺏고, 손목시계도 뺏고, 처음 2시간동안은 화장실도 못가게 합니다.

someday님은 이것도 연습한다 생각했습니다.

실제 시험을 경험삼는다 생각하여 200불 내고 한 번 더 보느니 120불 내고 다섯 번 미리 보고 가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someday님의 단기 gre고득점 받는 방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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