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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현지에서 친구 사귄 썰..!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글로린님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시간엔 핀란드 유학 중인 글로린님이
친구집을 방문해 저녁식사를 같이 한 일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핀란드의 저녁식사 문화는 과연 어떨까요?
핀란드 유학 중 글로린님이 저녁식사를 함께한 친구는
글로린님이 학교에서 friendship 프로그램이라는
현지인과 교환학생을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거기에 신청해서 매칭 된 친구라고 합니다.
글로린님은 교육학을 공부하기 위해 핀란드 유학을 선택했기에
상대 친구도 핀란드인이면서 교육관련한 공부나/직업에 종사했으면 좋겠다고 신청서에 적었었는데
정말 그런 친구를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글로린님의 친구는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글로린님과 매칭된 걸 좋아하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현재 스페인과 수학교육을 전공하고 있고 석사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핀란드에서는 교사가 되려면 무조건 석사를 해야 해야합니다. (학사 3년+석사2년 = 총5년).
하지만 핀란드는 학비가 대학교 학사,석사,박사까지 현지인들은 전부 무료입니다.
무료에다가 매달 생활비도 줍니다.
정말 공부하기 너무 좋은 환경이죠?
하지만 교사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학사까지 하는 사람들은 석사까지 마친다고 합니다!!
이번 식사는 글로린님이 핀란드 유학을 하며 처음으로 먹어보는 핀란드 현지인의 저녁식사였는데요!
핀란드 사람들은 보통 저녁식사를 오후 5시에 한다고 합니다. 굉장히 이르죠?
친구에게 물어보니 보통 업무 시간이 8-4시여서 퇴근하고 5시에 저녁을 먹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울같은 경우는 해가 정말 빨리 져서 4시면 어두컴컴해져서
더 빨리 배가 고픈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정말 고맙게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놓았답니다!
이건 약간 스타터로 먹는 음식인 것 같았습니다.
북유럽식 살짝 신맛이 나는 빵 위에 연어랑 소스랑 치즈랑 그 위에 오이가 들어간 음식이였습니다.
빵이 실 줄 알았는데 글로린님을 위해서 조금 단 맛을 넣었다고 합니다. 달짝지근 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
그리고 저 빵은 글로린님의 친구 남편분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남편분은 스웨덴 사람이라고 해요!
여기 학교에서 같이 오케스트라를 하는 데 거기서 만나 결혼까지 했다고 하네요!
이제 본격적인 음식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첫 사진은 미트볼 고기와 샐러드입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이렇게 간 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두번째 사진 왼쪽은 버섯스프와 매쉬포테이토 입니다.
버섯은 직접 밖에서 따온거라고 해요.
핀란드 사람들은 버섯을 구매하지 않고 이렇게 밖에 나가서 숲에서 많이 따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각자 접시에 원하는 만큼 덜어서 먹습니다. 저기 중간에 보이는 것은 링건베리 잼이에요.
핀란드는 베리류가 정말 많이 나는데, 그 중에서도 링건베리 잼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이케아에서 판다고 하더라구요!
이 링곤베리잼이랑 저 고기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글로린님과 친구는 저녁식사 중 이야기를 하면서 신기한 점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친구가 석사공부를 하는 중인데 학사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핀란드는 학사를 다 끝내지 않아도 석사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글로린님의 친구는 강의는 다 들었고 졸업논문만 아직 끝내지 못해서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대신 단점은 학사 논문을 너무 오랫동안 끝내지 못해서 석사 공부를 하는 중임에도
생활비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글로린님이 갖고 있는 한국어 slang 책입니다.
진짜 단어가 뭔가 한국인들이 자주 쓰는 용어들이 있어서 웃기고 재미있었습니다.
친구분이 한국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무려 한국드라마를 103편이나 볼 정도로 한국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
핀란드 유학 중 알게된 핀란드의 교육정책!
잘 보셨나요?
상단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문 확인 가능합니다 :)
다음에도 유익한 지구촌소식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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