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해외거주자의 한국 입국절차 와 코로나19 격리는 어떻게 진행될까?
안녕하세요!
지금쯤이면 대부분 해외대학교의 한 학년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었을거에요!
방학동안 한국에서 지내고싶은 유학생분들도 계실텐데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자가격리며 공항지침이며 고려해야할 거리가 굉장히 많아요~
오늘은 해외거주자의 한국 입국절차와 코로나19 자가격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미국주립대학교 교수님이신 안상남 교수님의 칼럼을 바탕으로 정보공유를 해드리겠습니다 :)
먼저 한국으로 들어갈 입국준비를 해야합니다!
한국입국을 위해 준비할 첫번째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테스트와 음성결과 서류입니다.
PCR 검사는 미국으로 돌아갈때도 필요합니다.
반드시 PCR검사여야 하며 긴급 검사 및 자가검사 결과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해요!
또한 PCR 검사 결과는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검사여야만 하니 이부분 꼭 유념해주세요.
예를들어, 목요일 오전7시에 비행기 탑승을 해야한다면
월요일 0시 이후에 발급받은 결과만 유효합니다.
가능하면 결과서류는 2장씩 출력하여 보관용으로도 두는것을 추천드려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여권만큼 중요한 서류라고 합니다~
검사 전에는 인터넷으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예약 후 검사하는 걸 추천한다고 해요!
또한, 혹시모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Drive-Through 검사소를 이용하는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PCR테스트를 위해 거주지의 코로나19 검사장을 찾아봅니다.
필요한 서류가 PCR검사지이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 종류를 확인해야만 해요!
여행목적으로 검사를 받을 시 $100을 지불해야 하지만
증상이 있고 감염의심이 있을때는 무료검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과는 이메일로 통보되며 출력 시 개인정보가 내 여권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합니다.
특히 영문이름 스펠링, 검사날짜, 검사기관 명, PCR 검사여부 등이 결과지에 모두 있는지 꼭 확인해주세요!
출국전 한국 내 질병관리청(1339 /+82-2-2633-1339)나 지역 관할 보건소에 연락 후
입국 후 24시간내에 받아야 하는 PCR검사도 예약 해 놓아야 합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전달이 되지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하고 싶다면 미리 미국등 해외에서 연락을 취하는것을 권장합니다!
교수님은 미국에서 이동하면 시 멤피스공항과 애틀란타 공항을 이용했다고 해요.
멤피스 공항은 중간기착지인 애틀란타로 가기위한 곳이었는데 여기서 발권을 할 때에도 PCR검사지를 확인했다고 해요.
미국 내 코로나 백신접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항공기 여행도 많이 정상화되었다고 합니다!
애틀란타 공항에서는 마스크만 쓰고 있을 뿐 코로나 전과 같이 사람이 많았다고 해요.
한국으로 출국하기 전 데스크에서 PCR검사지를 확인 후 티켓을 발권 해 주었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는 비행 중 승무원들이 빨간종이와 하얀종이를 나누어 줍니다.
건강상태 질문서와 특별검역 신고서인데요.
코로나 19 증상 및 체류국가 정보를 기입하는 종이입니다.
이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 진행하는 검역과정입니다.
인천공항에서는 내외국인 구분없이
기내에서 작성했던 건강상태 질문서와 특별검역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검역과정이 진행됩니다.
체온검사를 하고 PCR검사지를 확인합니다.
만약 코로나19 검사 기준체온인 37.5도 보다 높게 측적이 되면 공항에서 대기를 해야한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PCR테스트 음성결과지가 없는 외국인의 경우 바로 출국조치가 이루어지고
내국인의 경우 자비로 하루10~15만원상당의 시설에 격리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영유아도 PCR검사지를 제출해야 하지만
입국일 기준 만 6세미만의 영유아라면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검역 첫단계를 통과하면 이제 두번째 검역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자가격리 확인을 위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입국자들이 소지한 휴대폰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자가격리 어플사용은 하루 두번 본인의 증상을 입력하는 것으로 매우 쉽습니다.
체온을 재고 발열증상 등 증상체크만 기입하면 끝입니다.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어플설치를 확인하면 이제 통상적인 입국심사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인천공항 내 검역이 끝납니다.
이제 본인이 거주하는, 거주 할 지역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요.
해외입국자의 경우 공항버스나 지하철과같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할 것인지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지방으로 가시는 분들은 자차,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나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분들께서도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나 방역택시, 자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차를 이용한다고 할 시 공항 내 대기중인 직원들이
차량의 번호를 묻고 공항 주차장에 정말로 주차가 되어있는지 확인 후에야 출국장을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굉장히 철저히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우고 입국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도착 후 24시간 내에 관할보관소에 연락 후 예약을 잡고 PCR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다른곳은 일절 들릴 수 없으며 보건소에서 테스트만 받을 수 있습니다.
테스트가 끝나면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키트를 받는데요.
키트의 내용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체온계, 손소독제 및 격리 중 필요한 쓰레기봉투를 줍니다.
이 쓰레기봉투 사용방법은 각 지역별 보건소에서 안내 해 주니 안내를 따라주시는게 좋습니다.
격리가 시작되면 며칠 후 지역에 따라 격리 구호물품이 도착합니다.
구성품 내용은 지역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햇반, 라면, 레토르트 식품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격리 해제 젠날 한번 더 보건소에 방문하여 첫날과 같이 PCR검사를 받습니다.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고 격리해제가 되면 그때부터 밖에 나가셔도 좋습니다 :)
교수님께서는 격리 중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병원이용이 쉽지 않았던게 아쉬웠다고 합니다.
격리중엔 바로 병원으로 가는게 불가능하기때문에
보건소에 연락을 취한 후 구급차 등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으로 이동 후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과정이 일반적인 방법보다 다소 번거롭기 때문에 최대한 체력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해외거주자들이 한국으로 입국 시 입국절차와 자가격리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자가격리 14일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푹 쉴 수 있고 독서나 그림그기리등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답니다!
격리기간동안 외출하지않고 잘 버텨내기만 한다면 문제될게 없으니 14일만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
안상남교수님의 해당 칼럼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교수님께 직접 질문도 가능합니다~
https://m.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dataetc&type=url&uid=185667
'해외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교환학생이 알려주는 중국 문장부호 & 이모티콘 (0) | 2023.02.07 |
---|---|
캐나다 은행 소개 & 결제법 (0) | 2023.01.30 |
락다운 이후 일상으로 돌아간 영국 노팅엄 (0) | 2021.06.08 |
사운드 오브 뮤직의 본고장! 잘츠부르크 당일치기 여행기 (0) | 2021.06.07 |
락다운이 풀린 영국 : 런던 여행 1탄 (0) | 2021.04.26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