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2023. 5. 18. 09:31

캐나다 어학연수 향수병 극복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WHITE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캐나다 어학연수 향수병 극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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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타지에서 홀로 캐나다 어학연수 생활한지 꽤 시간이 지난데다가,

생일까지 겹치니 요즘 한국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있어요ㅠ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 어학연수 중 향수병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한 칼럼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비록 저도 지금 캐나다 어학연수 중 극복하는 과정 중에 있지만,

 

차근차근 이겨내고 있는 저만의 캐나다 어학연수 방법을 공유해볼게요 :)

 

 

 

먼저 저는 제가 왜 캐나다 어학연수 도중 향수병을 앓게 되었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 캐나다 어학연수 도중 향수병을 느끼는 원인 분석

 

 

 

1. 단조로운 캐나다 어학연수 일상

 

캐나다에서 7개월간 같은 시간에 같은 학원에서 같은 공부만 반복하다보니

캐나다 어학연수 일상 자체에 따분함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2. 캐나다 어학연수 목표의 부재

 

저는 어학원에서 치르는 시험에서 설정했던 목표에 빠르게 도달한 편이에요.

그 후 다음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있다 보니 학업적인 성취감을 더 이상 느낄 수 없었죠.

 

 

 

 

 

저에게 있어서 목표와 목표를 이룬 다음 느끼는 성취감은 삶 속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해왔는데,

목표의 부재로 인해 아무 생각도 없이 캐나다 어학연수 학원에 출석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3. 특별한 날, 함께 시간을 보내왔던 사람들의 빈자리

 

일 년에 단 한 번 있는 생일, 그리고 제 생일의 다음날인 어버이날과 같이 특별하고 소중한 날에

그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왔던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지 않으니 빈자리가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이 곳에서도 저를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무언가 완벽히 채워지지 않는 기분이었어요.

 

 

 

이 후 캐나다에 오기 전, 과거 상태와 현재 상태를 학업적, 육체적/정신적, 성격적인 측면으로 나눠 비교해 보았습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현재 성장한 부분을 찾아내어 앞으로 나아갈 동기부여를 얻고,

부족해 보이는 부분을 채워가는 과정을 제가 캐나다 어학연수 생활 향수를 이겨내는 데에 좋은 도구로 쓰고 싶었어요.

 

 

- 캐나다에 오기 전 상태와 현재 상태 비교

 

 

 

1. 학업적 측면 (영어)

 

과거 상태:

 

- 문법적인 지식은 충분했으나, 듣고 이해하여 내 의견을 즉각적인 말로 표현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음

 

현재 상태:

 

<성장한 부분>

 

- 일상 속에서 원어민이 말하는 바를 대부분 알아들을 수 있음 (듣기 능력 향상)

 

- 어학원 친구들과 끊기지 않는 의사소통이 가능함 (회화 능력 향상)

 

<부족한 부분>

 

- 문법적으로 정확한 문장을 즉각적으로 만들지 못함 (응용 능력 부족)

 

 

 

2. 육체적/정신적 측면

 

과거 상태:

 

- 체중이 많이 불어나 자존감과 자신감이 굉장히 떨어져 있었음

 

-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불안해하며, 변화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두려워함

 

현재 상태:

 

<성장한 부분>

 

- 하루하루 운동 목표를 정해 지키고 있으며, 체중은 자연스레 감소함 (자기 신뢰 상승)

 

- 해외에서의 생활은 매 순간 낯선 경험들의 연속이었기에 변화를 즐길 수 있게 됨 (사고의 유연성 습득)

 

 

<부족한 부분>

 

- 너무 많은 변화를 감당할 수 없이 한꺼번에 만들어내 체력적인 한계를 자주 마주함

 

 

 

3. 성격적 측면

 

과거 상태:

 

- 친구, 가족이 아닌 타인에게 이유 없는 적대심을 가져 모르는 사람과 말 섞는 것을 꺼려함

 

- 좋고 싫은 것을 분명히 드러내지 못함

 

현재 상태:

 

<성장한 부분>

 

- 캐나다 정서 속 자주 이뤄지는 ‘Small Talk’에 익숙해져 모르는 사람을 마냥 불편해하지 않음

 

- 해외에서 겪는 크고 작은 문제를 오로지 나 혼자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피력하는 능력이 생김 (의사소통 능력 상승)

 

<부족한 부분>

 

-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언어로 의견을 드러내는 것이 서툼

 

 

 

이렇게 향수병을 느끼는 원인 분석과 현재와 과거의 상태 비교를 통해,

지금 제가 처한 감정과 상황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보았어요.

 

 

 

- 향수병을 벗어날 방법

 

 

 

1. 혼자 보내는 시간에 변화를 주기

 

먼저, 캐나다의 일상 자체에 싫증을 느끼기 때문에, 혼자 보내는 시간에 변화를 주고있습니다.

 

그동안은 혼자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었다면

 

요즘은 근처에서 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찾아 지원하고 있어요.

 

 

 

육체적/정신적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으로 언급했듯이 저는 많은 변화를 한꺼번에 만들어내 체력적 한계에 자주 마주해요.

 

이를 개선하기위해, 지구촌특파원 10기 활동이 끝나는 7월부터 시작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고 있습니다!

 

바쁘고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다 보면, 향수는 자연스레 사라질 것이라 믿어요 :)

 

 

 

2. 목표 재설정

 

이미 달성한 목표는 결과로서 기록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어요.

 

저는 이제 영어 과정을 끝내고 프랑스어 과정으로 어학연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프랑스어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프랑스어 공인 인증 자격증 ‘DELF/DALF’ 가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한국에 돌아간 후 2024년 3월 DELF 시험에서 B1이상(중급)을 취득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예요.

 

그래서 요즘은 프랑스어 공부에 매진하려 노력합니다.

 

 

3. 한국에 있는 가족/친구와 지속적인 소통

 

아무래도 한국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제일 큰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들을 자주자주 만날 수 없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족친구들과 시간이 맞는 대로 많은 영상통화 및 통화를 하고 있답니다.

 

 



 

또한 가끔씩 제가 오기전 사진으로 남겨온 친구들의 편지를 읽으며 함께했던 좋은 기억들을 떠올리곤 해요.

 

 

이때 느끼는 감정들을 친구에게 문자로 남겨 놓으며 자주는 아니더라도 지속적인 연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4. 캐나다에서 만난 친구들과 시간 보내기

 

또한 캐나다 생활을 하며 만난 친구들과도 틈나는 대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저는 학업적 측면에서 문법적으로 정확한 문장을 바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 제 문제점이라고 했는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문법적으로 맞는 문장을 많이 접하고 자연스레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펜팔 친구와 비슷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외국인 친구들과 문자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제 문장이 특히 문법적으로 맞는 지 신경 쓰고,

헷갈리는 부분은 친구들에게 직접 물어보며 대화 속 정확한 문법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하고 있어요 :)

 

 

 

친구들과 소통하며 외로운 시간들을 견디고 부족한 부분도 채워낼 수 있으니 정말 좋은 방식 같지 않나요?

 

 

이렇게 제가 향수병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보았습니다!

 

물론 제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혹시나 해외 생활 속에서 향수병을 앓게 될 때 제 글이 도움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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