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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리딩 고득점 공부방법!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계란피자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토플 리딩 고득점 공부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우해커스입니다 !
오늘부터는 토플 리딩 영역별 공부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로, 이번주는 리딩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토플 리딩 영역에 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 제 토플점수를 알려드리면, 저는 (토플 개정 전에 공부했던 시간을 제외하고)
여름방학 때 2달 공부하고 총점 111점을 받았습니다. (리딩 28, 리스닝 30, 라이팅 27, 스피킹 26)
토플 리딩에서 만점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제가 목표한 110점 이상을 달성했고,
다른 부분에서 유학 준비를 해야했기에 2달 공부해서 111점으로 졸업했습니다.
제 점수를 말씀드리고 토플 공부 방법을 공유드리면 더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럼 오늘 메인 주제인 토플 리딩 영역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플 리딩 영역의 개요
토플시험의 포문을 알리는 영역이 바로 리딩 영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딩 영역을 어떻게 푸냐에 따라서 그 날의 토플시험 컨디션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리딩 영역을 잘 풀었다면 그 날의 시험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지만, 리딩 영역에서 뭔가 잘 안 풀렸다면 그 날 시험 내내 찝찝한 마음을 안고 마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중요한게 리딩! 그렇다면 리딩 영역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딩 영역은 3~4개 지문이 출제되며, 지문당 길이는 약 700단어 정도 됩니다. 한 지문당 달려있는 문제는 10문항이고 다른 영역들과 마찬가지로 총 30점 만점입니다. 리딩영역에서 3개의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 시험 시간은 54분이며, 4개의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 시험 시간은 72분으로 늘어납니다. 4개 지문이 출제되었다면, 네 지문 중 한 지문은 점수 환산에 포함되지 않는 더미 지문입니다. 제가 작년 8월에 두 차례 토플 시험을 봤었는데, 두 번 모두 리딩 영역에서 더미가 나왔습니다. 리딩 영역에서 더미가 나오지 않았다면 (즉, 3개 지문에 54분이 주어졌다면) 다음 영역인 리스닝 영역에서 더미가 나오게 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더미는 응시자의 점수에 반영이 되지 않는 가짜 문제로, 토플의 주관사인 ETS에서 난도 조절을 위해 출제하는 지문입니다. 간혹 어떤게 더미 지문인지 파악하시는 응시생 분들도 있는데, 저는 구분 없이 모든 지문에 최선을 다해 풀었습니다.
제가 리딩 영역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드리는 이유는, 제가 두 차례 시험에서 모두 리딩 영역에서 많이 긴장하게 되어 평소보다 토플점수를 낮게 받았기 때문입니다. 더미라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4개의 지문을 꽉꽉 채워서 보는 것이 어색했고, 집중력이 흐트러져 예상보다 낮은 28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2) 토플 리딩 영역의 특징
①지문의 길이가 길다
- 저는 수능, 텝스, 토익, GMAT 등 다양한 영어 시험들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중에서 토플 리딩의 지문이 가장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독해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다른 시험의 리딩 영역처럼 빠르게 치고 나가는 영역이라기 보다는 차분히 꼼꼼히 읽고 디테일을 파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문의 길이가 가장 길다고 하니 헉!하실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문의 길이가 길지만, 긴 만큼 지문이 명료한 편입니다. 다시 말해 기승전결이 아주 뚜렷하기 때문에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대체로 첫 문단은 주제 A의 소개 및 개념 설명이 나오고, 중간에는 A의 유래/특징/장점 그리고 A의 단점/반대하는 의견이 나오며, 마지막 문단은 A에 대한 현대적 관점/해석/미래 예측 식으로 전개가 됩니다. 이러한 대체적인 구조를 익히고 리딩 영역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
②생소한 주제가 나온다 (이과생들 부럽..)
- 토플 리딩 교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토플 리딩의 주제는 과학, 역사, 예술 등으로 다양한 주제들이 출제가 됩니다. 제가 교재 공부와 실전 시험들을 보면서 가장 많이 접한 주제는 과학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구과학과 생물 영역이 많이 출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마다 이과생들을 정말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이과생 분들 중에서는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아도 이미 아는 내용인 경우도 있더라구요..저는 쌩 문과생이기 때문에 이러한 주제들이 나올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제가 어려울 뿐 막상 읽어보면 별거 아닌 경우가 많고, 그렇게 딥하게 주제를 파고들지도 않기 때문에 지문의 flow만 잘 따라가주시면 됩니다
③단순 객관식 뿐만 아니라 요약 및 분류 문제들이 나온다
- 한 지문에 달린 10문항중 마지막 열번째 문항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푸는 객관식 문제가 아니라, 이 지문을 요약할 수 있는 세 문장을 고르는 다지선다형 문제 또는 이 지문에서 나온 내용에 따라서 두 가지 입장/개념에 대한 문장들을 적절히 분류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문의 전체적인 구성과 대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중심내용과 세부내용을 구분할 수 있어야합니다.
3) 추천하는 토플 리딩 공부 전략
①오답정리를 할 때 지문에서 근거를 찾자
- 어느 시험이든 가장 중요한 건 오답정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토플점수를 고득점으로 받고 싶다면 더더욱 오답정리는 필수입니다. 리딩 오답정리를 할 경우에는, 단순히 ‘아, b번 선지는 틀린 내용이지’하고 어물쩡 바로 오답정리를 마치시는게 아니라. 정확히 몇 번째 문단의 몇 번째 문장에서 b번 선지가 틀렸다는 근거가 있는지 찾아내야 합니다. 제 경험 상 리딩 영역의 모든 문제는 지문 안에 ‘그대로’ 나와있습니다. Paraphrase를 했다고 하더라도, 고도의 paraphrasing이 아닌 단어 한두개만 살짝 바꾼 정도이기에, 해당 내용을 지문에서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답정리가 정말 귀찮은 거 저도 잘 알지만 이 부분만큼은 꼭 해주셔야 토플점수 고득점 가능합니다!
②모르는 단어를 선택적으로 외우자 (다 외울필요 없다!)
- 리딩 공부를 하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왕왕 나오실텐데요…소신발언을 하나 하자면.. 그 단어들 다 외우실 필요 없습니다!!! 모르는 단어들 중에는, 앞으로 다른 지문들에서도 만나게 될 단어들과 해당 지문 이외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만 같은 요상스런 단어들로 분류가 됩니다. 후자 같은 경우는 굳이 외우려고 애쓰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단어를 모른다고 지문 파악이나 문제 풀이에 큰 영향을 주지도 않을 것이며, 다른 지문을 읽을 때 도움이 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모르는 단어들을 취사선택하여 외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시간이 여유롭거나 모르는 단어가 없어서 그 단어들이라도 외우고 싶다면 모조리 외우셔도 좋습니다!
③모니터로 문제 푸는 연습을 하자
- 대부분 종이책으로 공부를 하실텐데요, 우리가 시험장에서 만날 지문은 종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 속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교재를 pdf 파일로 스캔하셔서 푸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Pdf 파일을 패드나 노트북으로 보시면서 문제를 풀어보셔야 실전에서 리딩 영역을 풀 때도 평소 하던대로 푸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패드로 하실 경우에는 책상에 놓고 보는 것이 아니라 거치대 위에 놓고 데스크탑 모니터처럼 읽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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