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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생이 말하는 준비과정의 모든것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멘토 이재연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미국 대학원 유학은 단순히 합격을 목표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원 생활을 직접 겪으면서, “입학 후가 진짜다” 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생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번 에세이에서는 미국 대학원 생활 중 제가 겪은 어려움과 미리 알았으면 좋았던 점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주로 학업준비, 실생활에서의 준비 사항,
그리고 정신적으로 대비해야 할 점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영어 실력, 그 중요성
미국 대학원에 진학하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바로 영어 실력의 중요성입니다.
입시 전, “영어가 제일 중요하다”는말은 수없이 들었지만,
그때는 토플, GRE, 에세이 등 입시에만 신경쓰기에도 바빴습니다.
하지만 막상 대학원에 입학하고나서 학문적인 영어,
실생활에서의 영어, 그리고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을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후회할 순간들이 많습니다.
특히 아카데믹 라이팅은 한국에서 배우지 않은 새로운 방식으로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인용규칙, 논리 전개 등은 한국과 미국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미국 대학원 진학 전 미리 아카데믹 라이팅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외 경험을 통해 영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늘 것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상 생활과 학교 공부만으로는 영어 실력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익숙한 편한 표현만 쓰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인터내셔널 학생이 많은 미국 대학원 전공은
원어민과 대화할 기회가 적다 보니 원어민 표현을 배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터넷, 학원 등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리소스가 많은 만큼 한국에서도
본인을 최대한 영어에 노출시키고 최대한 영어 공부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학원 생활 중에도 영어 공부를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 공부의 경우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바로 눈에 보이지 않아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계단식 상승을 생각하며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영어로 생활하는 것이 편해지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2. 전공 공부: 기초부터 차근차근
두 번째로 중요한 점은 전공에 대한 준비입니다.
특히, 저처럼 직장 생활 후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전공 기초 지식을 잊어버린 상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업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미리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원에서는 기초적인 개념이 빠르게 넘어가면서 응용과 심화 학습이 진행되는데,
기초 지식이 부족하면수업을 따라가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이를 위해 미리 강의 등을 통해서 자신이 선택한 전공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을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공에서 필요한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나 프로그램 사용법을 미리 익혀둔다면,적응하는데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학기를 수강하며 느낀 것은 대학원 과제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점입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만 가지고는 과제를 해결할 수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수업 진도를 따라가는 것도 벅차다고 느껴진다면 과제를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운전 면허
미국 대학원 생활 측면에 있어서 운전도 고려할 사항입니다.
특히,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 대학원 생활을 할 경우,
대중교통만으로 생활하기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미리 한국에서 운전을 배우고 오면 훨씬 수월하게 미국에서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주(ex)워싱턴주)에서는 한국 운전 면허를 미국 면허로 교환해주기도 합니다.
한국 운전 면허가 인정되지 않아 새로 취득해야하는 경우에도
운전이 익숙하다면 비교적 쉽게 미국 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기 시작 이후엔 공부 외에 다른 것을 신경 쓸 여유가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운전을 배울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보다 운전 강습료가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운전을 배워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가족, 친구들과 시간 보내기 & 대학원 생활을 위한 마인드셋
미국 대학원 생활에서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정신적인 준비입니다.
낯선 환경에서 공부를 하며 겪는 외로움이나 스트레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친구나 가족과 자주 연락하고,
일상적인 지원을 받으며 생활했지만,
미국 대학원에 오면 그 모든 것이 단절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학업에 대한 압박과 미국 문화의 차이 등으로 정신적인 고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한국에서 가족, 친구들과 보낸 시간들을 추억하는 것이
힘든 시간을 견뎌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격 이후 진학 전까지 4~7개월의 시간이 있으므로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5. 문화적 적응
대학원 생활은 단순히 학문적 성취를 목표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미국 대학원 생활은 한국과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문화적 적응이 큰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교육은 상대적으로 교수님의 일방적인 전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의 대학원은 학생 주도의 토론과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강조합니다.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교수와 학생간의 관계도 매우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존경의 표현 방식이나 교수와의 의사소통 스타일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네트워킹과 인맥 구축: 대학원 생활에서의 사람 관계
미국 대학원에서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네트워킹입니다.
학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학계나 업계에서의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합니다.
교수님, 동료 학생들, 그리고 업계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는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원 생활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시간 관리: 대학원 생활의 압박 속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법
마지막으로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려고 합니다.
대학원 생활은 여러 과제를 동시에 진행하고,
연구와 학업을 병행하는 매우 바쁜 일정을 요구합니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하고*중요한 일부터 처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공부를 하거나,
주간 계획표를 작성하여 각 주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과제나 논문을 쓸 때는 미리 계획을 세워서 작은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시간 관리의 일부입니다.
너무 많은 일을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쉽게 지치고 스트레스를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짧은 휴식이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집중력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국 대학원 영문 서류 작성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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