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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유학생이 느낀 영화관 이용 TIP!
[본 포스팅은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공일오이 님의 글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다들 범죄도시4 관람하셨나요? 싱가포르에 오고 난 후에 범죄도시4가 개봉되었는데요.
범죄도시는 시즌1부터 워낙 재미있게 본 영화라서 범죄도시4도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싱가포르 영화관에서 관람해 볼까 생각하다가 예매까지 마쳤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영화관에 가서 범죄도시4를 관람하고 왔어요!
그래서 오늘은 싱가포르 영화관에 대한 내용을 칼럼에 적어보려고 해요.
싱가포르 유학 영화관은 한국 영화관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한국 영화가 개봉한 경우 더빙을 하는지 아니면 자막으로 대체되는지 등 싱가포르 영화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한국에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이 있듯이 싱가포르에도 비슷한 Golden Village가 싱가포르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골든빌리지 상영관은 프리미엄 관인 골드 클래스와 일반 관인 일반 클래스 두 가지가 있답니다
. 골드 클래스는 일반 클래스보다 좌석이 넓고 의자도 푹신하고 안락한 의자로 되어 있어요.
또한, 골드 클래스 라운지도 따로 있어서 바에서 와인이나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는데요.
영화 관람할 때 갖다 달라고 미리 주문할 수도 있답니다. 골드 클래스의 경우 요일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데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S$28-35 정도이고 목요일부터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S$41-45 정도입니다.
일반 클래스의 경우에는 보통 S$13-15 정도인데요. 저는 가난한 학생이라... 일반 관인 일반 클래스로 예매했답니다.
싱가포르의 많은 체인점 중에 Golden Village Bishan에서 범죄도시4를 관람했는데요.
싱가포르 유학 기숙사에서 영화관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로 이동했어요.
영화관이 있는 건물에 도착하고 나니 영화 시작까지 시간이 남아서 영화관이 있는 Junction 8 몰을 구경했답니다.
영화관 말고도 다른 가게들과 놀 거리가 많아서 다음에는 구경만 제대로 하러 오기로 다짐했어요.
그렇게 몰을 구경하다가 영화 상영 시간이 다가와서 영화관으로 향했는데요.
영화관은 몰의 꼭대기 층인 4층에 위치해있었어요.
같은 싱가포르 유학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끼리 영화를 보러 와서 한 친구가 전체의 영화티켓을 예매했는데요.
다른 한 싱가포르 유학 친구가 개인 사정으로 늦게 도착할 것 같아서
따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직원분께 양해를 구했는데요.
다행히도 가능하다고 해주셨답니다.
싱가포르 유학 영화 티켓은 한국과 같이 온라인,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예매가 가능한데요.
저는 온라인으로 예매해서 상영관 입장 전 QR코드를 찍고 들어갔답니다.
제가 간 곳은 싱가포르 유학 상영관이 총 6개가 있었는데요.
아직까지 다른 곳은 가본 적이 없어서 이 규모가 평범한 규모인지 아니면 작은 규모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곧 하이큐와 인사이드아웃2도 관람할 예정이라서 다른 영화관에 가게 된다면
댓글로 이에 관한 추가 싱가포르 유학 정보를 적어놓을게요!
상영관 내부는 한국과는 조금 많이 달랐는데요.
첫 번째, 일단 좌석 단차가 아주 작다는 것입니다.
좌석 간에 단차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이 차이가 없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시야에 맨 뒷좌석부터 맨 앞좌석이 한눈에 보였답니다.
이렇게 단차가 없어도 스크린이 가려지지 않고 잘 보일까 걱정했었는데요.
스크린이 워낙 높이 있다 보니까 안 가려지고 잘 보이더라고요.
두 번째는 좌석으로 가는 통로가 완만한 경사로였는데요.
한국에서는 통로가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내려가면서 좌석을 찾는 방식이었다면
싱가포르는 계단이 아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영화 상영이 시작되어도 통로의 조명이 꺼지지 않고 밝게 빛나서 늦게 입장하는 손님들도
넘어지지 않고 쉽게 좌석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세 번째, 상영관 내부가 매우 매우 추웠답니다. 저는 사전에 영화관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가서
다행히도 긴 바지를 입고 겉옷을 챙겨갔었는데요.
제 옆에 앉아서 영화를 보던 싱가포르 유학 친구는 긴팔과 긴 바지를 입었음에도 추워서
영화 후반에 상영관 밖으로 나갔답니다 그리곤 들어오지 않았어요…
영화가 다 끝나고 밖에 나가서 영화 중간에 갑자기 나간 이유를 물어보니
너무 추워서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하네요.
네 번째, 한국의 경우에는 영화 상영 전에 광고를 시작해서
영화 상영 시간이 지나도 몇 분 정도 이내에 영화 상영이 시작되는 편인데요.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영화 상영 시간부터 광고가 시작된답니다.
영화 상영 시간이 10시 35분이라고 가정한다면 35분부터 광고가 시작되어서
10분~15분 정도 지난 45분~50분 정도에 영화가 시작됐어요.
다섯 번째, 한국 영화의 경우 더빙이 된 상태로 상영될지 아니면 자막으로 대체될지 너무 궁금했었는데요.
한국어가 그대로 나온답니다. 더빙.ver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어가 그대로 나오는 영화에 싱가포르 유학 언어에 맞춰서 자막이 나오는데요.
싱가포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영어와 중국어 이 두 가지 언어가 자막으로 나왔어요.
여섯 번째, 영화가 상영되는 도중에 직원분께서 들어오시는데요.
영화 상영 중간에 직원분이 들어오셔도 맨 뒷좌석에서 확인만 하시는 한국의 경우와는 달리
싱가포르에서는 직원분이 상영관으로 들어와서 스크린이 있는 앞쪽으로 간 후에
플래시를 켜서 무엇인가를 확인하신답니다. 한 세 번 정도 영화 중간중간에 들어오셨던 것 같아요.
뭘 확인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 관람에 크게 불편을 주는 정도는 아니고
처음 봤을 때만 약간 당황하고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일곱 번째,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 직원분께서 미리 들어오셔서
맨 앞쪽에 쓰레기봉투를 놓으시는데요. 한국의 경우에는 상영관 밖으로
나가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과는 달리 싱가포르에서는 상영관 내부에서 나가는 길에 쓰레기를 버린답니다.
직접 싱가포르 유학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한국 영화관과
크게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예상보다 꽤 많은 차이점이 있어서 놀라웠어요. 한편으로는 차이점이 많아서 재밌기도 했는데요.
다른 나라의 영화관은 또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지 궁금해졌답니다.
▼싱가포르.ver 요가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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